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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이현이, "강남 클럽 사장들이 놀아달라고 연락 와" 남편 과거 폭로
모델 이현이가 클럽 마니아였던 남편의 화려한 과거를 폭로했다.그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 홍성기와 함께 하는 집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이현이는 "축구 때문에 술을 끊었다"며 남편 홍성기에게 "오빠는 어떤 것 때문에 뭔가를 끊을 수 있냐"고 돌발 질문했다. 이에 홍성기가 "난 널 위해 끊은 게 있지. 클럽"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현이는 "왜 날 위해 끊은 거냐. 끊은 게 아니라 더 이상 입장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특히 이현이는 스튜디오 토크에서, "(남편을) 처음에 만났을 때 강남 클럽 사장들에게서 연락이 오는 사람이었다. (사장들이) 연락이 와서 '오늘 와서 놀아주세요' 했다"라며 "그렇게 많이 간 건 아니지만, 한번 가면 끝장나게 놀았다"라며 남편의 과거를 생생하게 폭로했다.이에 대해, 홍성기는 "클럽을 끊은 진짜 이유는 네가 싫어할까 봐"라고 강조했고 이현이는 "무슨 소리냐. 기억 안 나냐. 내가 클럽 앞에 차로 내려주고 '오빠 오늘도 1등 해!' 했던 거?"라고 또다시 반박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4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