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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현목 ‘폭군의 셰프’ 캐스팅…수라간 막내 민숙수 役 [공식]

배우 김현목이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 ‘수라간 막내 숙수’로 합류한다.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생존을 위해 진수성찬을 차려야 하는 프랑스 레스토랑 셰프 연지영(임윤아)과, 셰프의 목숨을 손에 쥔 미식가 왕 이헌(이채민)의 독특한 관계성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김현목은 극중 수라간의 민숙수 역을 맡았다. 선배 숙수들과 함께 왕의 수라를 담당하는 막내 역할로, 시대적으로 남자가 전담하던 수라간에 천재 셰프 연지영이 갑작스럽게 들어오면서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게 된다. 민숙수 역으로 변신한 김현목이 수라간 숙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발산하게 될 美친 케미스트리와, 극의 쫄깃함을 더해줄 감초 열연에 기대감이 모인다.김현목은 “‘혼례대첩’에 이어 ‘폭군의 셰프’를 통해 사극에 또 한 번 도전하게 됐는데, 독특한 직업인 수라간 숙수 역할을 맡게 되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라며 “새롭게 선보일 민숙수 역할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현목은 그동안 ‘혼례대첩’의 집사 오봉, ‘웰컴 투 삼달리’의 기상 예보관 강백호, ‘지옥에서 온 판사’의 천사 가브리엘,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속 비서 이기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김현목이 합류하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2:47
스타

‘BTS 디스→전과 6회’ 래퍼 비프리, 아파트 주민 폭행해 실형 선고

래퍼 비프리가 아파트 주민을 폭행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비프리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비프리는 지난해 6월 28일 오전 0시 25분께 한 아파트 주민을 주먹으로 폭행해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발생 직전 비프리는 경비원과 아파트 정문 출입 차단기를 여는 문제로 오토바이 경적을 울리고 욕설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었다. 이후 해당 아파트 1층 주민이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비프리가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안면부 열상, 삼각 골절 등 전치 8주의 우안 외상상 시신경 병증을 얻게 됐다.비프리는 이미 징역형 집행유예를 포함한 전과 6범이다. 재판부는 비프리의 폭행 사건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는 점도 이번 양형 이유로 언급했다. 앞서 비프리는 지난해 김재석 국민의힘 의원 소속 선거사무원을 밀치고 폭언과 폭행해 상해 및 선거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사건으론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한편 2008년 EP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한 비프리는 2015년 Mnet ‘쇼미더머니4’ 결승전에서 위너 송민호의 무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특히 2013년 방탄소년단에게 “남자가 화장하는 건 여장하는 게 아니냐” 등의 발언을 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비프리는 과거 일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편 검찰과 비프리는 모두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2:08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진영 “전역 후 첫 작품 긴장多, 박보영 눈빛에 힘 얻어” [인터뷰②]

배우 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영은 1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전역 후 첫 행사라서 첫 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웃었다. 박진영은 지난 2023년 5월 입대해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성실한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박진영은 “감독님뿐 아니라 박보영이 정말 상대방을 편하게 대해줬다”며 “연기를 쉬고 온 사람인데 전적으로 저를 믿어주는 박보영의 눈빛과 감독님의 디렉션, 그리고 모두 아껴주는 스태프의 모습을 보고 긴장해서 내가 연기를 망치면 잘못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편안하게 하려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또 박보영과의 호흡에 대해선 “호흡에 따로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처음 연기할 때부터 잘 맞다고 생각했다. 박보영에게는 따로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호흡이 잘 맞아서 너무 연기하는 게 좋고 편했다”고 전했다.아울러 미지와 미래, 이 두 캐릭터를 연기한 박보영 앞에서 연기하는 것에 대해 “박보영이 연기를 해주기 때문에 저는 반응만 하면 됐다. 이번 작품이 재밌었던 지점”이라고 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박진영은 극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극중 호수는 무심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다. 박진영은 주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절제하며 쌓아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강점은 ‘미지의 서울’애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룹 갓세븐으로 2014년 데뷔한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푸른 바다의 전설’,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최종회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07:00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진영 “로맨스 연기, 갓세븐 멤버들 ‘비즈니스 잘 봤다’ 연락” [인터뷰③]

배우 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과 영화 ‘하이파이브’를 동시기에 공개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1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멤버들에게 너무 재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들은 꼭 말랑말랑한 신이 있으면 얘기를 하더라. ‘너의 비즈니스 잘 봤다’고 하더라”며 “동시기 개봉했던 영화 ‘하이파이브’와 드라마 모두 재밌게 봤다고 연락이 와서 고마웠다”고 했다. 또 요즘 뜨거운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영화 무대인사를 할 때 영화 보기 직전 ‘드라마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미지의 서울’은 물론 ‘하이파이브’ 연기에 대해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동시 다발적으로 작품 두 개가 나왔다.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 보니까 너무 기뻐서 들뜨기도 싶은데, 들 뜨면 연기가 또 안 되더라”며 “이럴 때일수록 좋은 것들 보고 경험하면서 겸손해야 한다는 글도 봐서 꾹꾹 누르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지의 서울’ 반응이 좋았는데, 계속 찾아보지 않으려 했다. 들뜨지 않으려 했던 것”이라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연연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박진영은 극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극중 호수는 무심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다. 박진영은 주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절제하며 쌓아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강점은 ‘미지의 서울’애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룹 갓세븐으로 2014년 데뷔한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푸른 바다의 전설’,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최종회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07:00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진영 “큰 사랑 받아 마냥 행복…진심 통해” [인터뷰①]

배우 박진영이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1일 서울 강남구에서 ‘미지의 서울’ 종영 후 일간스포츠를 만나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재밌게 촬영했다. 촬영을 하면서도 너무 좋은 글이기 때문에 현재를 즐기자고 했다”며 “그런데 큰 사랑까지 받으니까, 순진한 말일 수 있지만 진심이 통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 마냥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수라는 친구가 대본을 읽다 보니까 초반에는 잘 안 나오다가 극이 진행될수록 다르더라. 귀 한 쪽이 안 들리지만 누구보다 피해자와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묵묵히 기다려주는 인물이다.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옆에서 기다려주면서 상대방이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면모가 극 후반에서 잘 보여져서 저 또한 채워질 것 같았다”며 “연기를 하다 보면 그 캐릭터가 제 안에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호수라는 캐릭터가 제 삶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점이 끌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수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많이 반성했다. 많이 배우려고 했다”며 “제가 말이 빠른 성격은 아니다. 멤버들과 있으면 빠르긴 하지만 다른 친구들보다 느리다. 이 점을 캐릭터에서 극대화하면 좋을 것 같았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밝혔다. 이어 “실제 성격은 급하다”고 웃었다. 박진영은 “제가 개인적으로 잡았던 디테일은 말을 더 또박또박하려 했다. 들리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더 잘 들으려 스스로 검열하기를 반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떤 말을 들었을 때 반 템포 반응해 대답하는 연기를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로사가 운명을 달리할 때 언젠가는 너를 알아주는 사람이 와줄 거라는 대사가 와닿았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가 있는데 저 또한 그때 그 대사를 들으면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한 감정이 오면 왜 내 마음을 못 알아주지라는 생각이 들 때 저 대사를 들을 때 크게 와닿았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 “왜 종점에서 내리느냐는 대사가 요즘 하고 싶은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인 미지와 미래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박진영은 극중 대형 로펌의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극중 호수는 무심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 깊은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다. 박진영은 주로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절제하며 쌓아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같은 강점은 ‘미지의 서울’애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룹 갓세븐으로 2014년 데뷔한 박진영은 2012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푸른 바다의 전설’, ‘유미의 세포들’ 등에 출연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미지의 서울’은 지난 5월 3.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최종회 12회에서는 8.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영 초부터 화제성 1위에 올랐고, 이후 2위와 3위를 오가다가 최근 5주 만에 다시 정상(6월 3주차 기준)을 탈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2 07:00
스타

법원, 쯔양 손 들어줬다…가세연에 “관련 방송 건당 1000만원” 간접강제 [왓IS]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낸 영상 게시물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항고 사건에서 법원이 쯔양의 손을 들어줬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25-2민사부(부장판사 황병하 정종관 이균용)는 지난 24일 쯔양이 가세연과 김세의를 상대로 낸 가처분 항고 사건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이번 판결에 따르면 가세연이 쯔양 관련 생방송 또는 동영상, 기타 게시물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면 건당 1000만원의 간접강제금을 지급해야 한다.재판부는 “1심 결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채권자의 명예와 사생활의 비밀이 계속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채무자들이 (사생활 관련 내용이 포함된) 생방송이나 동영상을 제작·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간접강제를 명할 필요성이 소명된다”고 밝혔다.이어 “채무자들은 1심 결정 이후에도 관련 의혹이나 소문을 확대하거나 재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상을 올렸다”며 “별도의 간접강제 결정 없이는 장래에도 1심 결정에 위반되는 영상 내지는 게시물을 반복해 제작해 게시할 개연성이 높다”고 판시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쯔양 측이 삭제를 요청한 영상 중 일부에 대해 인격권이나 사생활 침해 요소가 있다고 보고 삭제를 명령했다. 하지만 간접강제금 신청에 대해서는 “사정 발생 시 별도의 신청으로 구할 수 있다”며 전부 기각한 바 있다. 한편 가세연과 김세의는 지난해 7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 등이 쯔양에게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근거로 금품을 요구하려 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방송을 진행했다.이와 관련해 쯔양은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강요로 인해 유흥업소에 일하게 됐다고 고백했지만 가세연의 공격은 계속됐고 결국 쯔양은 김세의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협박·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6 23:07
연예일반

[단독] 남지현·김재영, 로코 ‘뉸어’ 출연…연인 호흡 [종합]

배우 남지현이 김재영과 연인 호흡을 맞춘다.9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지현은 차기작으로 ‘뉸어’(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상대역으로는 김재영이 출연한다.‘뉸어’는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여자와 성인용품회사 CEO인 남자가 만나 서로 알아가며 성장하는 이른바 ‘성(性)장’ 로맨틱 코미디다.극중 남지현은 여주인공 연수를 연기했다. 정조를 지키며 살아온 인물로, 마케팅 회사 직원이다. 김재영은 연수의 삶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성인용품회사 사장 역을 맡았다.JTBC 단막극 ‘불행을 사는 여자’를 연출한 김예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디즈니플러스 ‘사운드트랙#1’을 쓴 안새봄 작가 등이 집필한다.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글라인이 맡았으며, 국내 OTT 방영을 조율 중이다. 지난 2004년 ‘사랑한다 말해줘’를 통해 데뷔한 남지현은 그간 드라마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 스릴러, 퓨전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SBS 드라마 ‘굿파트너’ 흥행을 견인하며 흥행 배우로서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 2024년 제1회 KGMA 메인 MC로 나서며 탁월한 진행 능력을 발휘, 육각형 배우의 면모를 보여줬다. 현재는 문상민과 함께 KBS2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촬영에 한창이다. 지난 2011년 모델로 데뷔한 김재영은 영화 ‘돈’, ‘노브레싱’,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너를 닮은 사람’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맹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9 11:54
드라마

정석용, ‘협상의 기술’ 출연 확정… 명품 신스틸러 활약 [공식]

배우 정석용이 ‘협상의 기술’에 캐스팅됐다.정석용은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제작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 오치영 역으로 출연한다.‘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다.‘협상의 기술’에서 정석용은 산인 그룹 레저사업본부장 겸 산인호텔앤리조트의 오치영 대표 역을 맡았다. 대기업 임원의 카리스마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대체불가 ‘명품 신스틸러’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1998년 연극 ‘강거루군’으로 데뷔한 정석용은 영화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짝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써니’, ‘부산행’, ‘터널’, ‘국가대표 2’,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뿌리깊은 나무’, ‘미생’, ‘시그널’, ‘디피 2’, ‘지옥에서 온 판사’,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등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정석용이 출연하는 ‘협상의 기술’은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21:00
연예일반

남명렬 , 故 강명주 추모 “암 이겨낼 거라 생각했는데…” [전문]

배우 남명렬이 고(故) 강명주를 추모했다.남명렬은 27일 강명주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50대의 젊은 나이이기에 너무나 안타깝다. 강명주와는 1995년 ‘이디푸스와의 여행’에서 처음 만났다. 참으로 아름다운 배우였다. 특히 무대 위에서 그 아름다움이 더 빛났다”고 회상했다.남명렬은 “한참 후 강명주에게 암이 발생해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나와 ‘그을린 사랑’을 같이 했던 배우 이연규가 암으로 위중하다는 얘기를 들은 즈음이었다. 얼마 후 이연규가 암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다”고 적었다.이어 “강명주가 걱정됐지만 걱정과는 달리 꾸준히 무대에 섰다”며 “그렇게 강명주는 이연규와는 달리 꿋꿋이 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설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부고를 접하고 나니 황망하기 그지없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남명렬은 “진실과 순정의 사람으로 강명주를 기억한다”며 “하늘은 좋은 사람들을 왜 일찍 데려가는지 원망스럽다. 김동현 연출, 이연규가 그렇다. 안타까운 건 이 셋은 몹시 친했던 사이다. 삼가 명복을 빈다.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강명주는 암 투병 끝에 이날 오후 5시 52분께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 2일 오전 7시 40분이다. 한편 고인은 지난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 ‘구일만 햄릿’, ‘피와 씨앗’, ‘인간이든 신이든’, ‘코리올라누스’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판사 역을 비롯해 드라마에서도 주·조연으로 활약했으며, 암 투병 중인 최근까지도 연극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비Bea’, ‘20세기 블루스’ 등 무대에 올랐다.다음은 남명렬 글 전문 강명주 배우가 영면했다.50대의 젊은 나이이기에 너무나 안타깝다.명주 배우와는 95년 ‘이디푸스와의 여행’에서 처음 만났다.참으로 아름다운 배우였다.특히 무대 위에서 그 아름다움이 더 빛났다.그러다 한참 후 명주 배우에게 암이 발생해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나와 ‘그을린 사랑’을 같이 했던 이연규 배우가 암으로 위중하다는 얘기를 들은 즈음이었다.얼마 후 연규 배우가 암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갔다.명주 배우가 걱정이 되었지만 걱정과는 달리 명주 배우는 꾸준히 무대에 섰다.그렇게 명주 배우는 연규 배우와는 달리 꿋꿋이 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설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부고를 접하고나니 황망하기 그지 없다.명주배우와는 다른 사람은 모르는 나와만의 기억이 있다.아마 명주 배우는 기억 조차 못할지도 모른다. 이디푸스와의 여행을 연습을 하던 어느 날 내가 물었다.‘너는 남자친구가 있니?’‘네’‘뭐하는 친구야?’‘배우예요’‘야, 빨리 헤어져. 같이 굶어 죽을 일 있니?’그 대화 이후 명주 배우는 나를 몹시 미워했다.명주 배우는 남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다.그 남자친구가 지금 슬픔에 싸여 있을 박윤희 배우다.진실과 순정의 사람으로 강명주 배우를 기억한다. 하늘은 좋은 사람들을 왜 일찍 데려가는지 원망스럽다.김동현 연출이 그렇고 이연규 배우가 그렇다.안타까운 건 이 셋은 몹시 친했던 사이라는 거다.삼가 명주 배우의 명복을 빈다.그리고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사진은 ‘이디푸스와의 여행’ 서울연극제 참가작 프로그램 북에 있는프로필 사진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23:19
드라마

박형식 먼저 웃었지만 화제성은 서강준..‘보물섬’vs ‘언더커버’ 치열해지는 자존심 경쟁 [IS포커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맞닥뜨렸다.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신작 대전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 함께 출연한 박형식과 서강준이 각 작품의 주연을 맡아 흥행 대결을 이끄는 데다 첫주 시청률 경쟁도 불을 뿜어 향후 금토드라마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된다.시청률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간 것은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이다. ‘보물섬’ 시청률은 1회 6.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2회 8.1%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1회 5.6%, 2회 6.6%를 앞섰다. 하지만 화제성은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보물섬’을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지난 24일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역 후 약 3년 만에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본업에 돌아온 배우 서강준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보물섬’은 드라마 화제성 2위, 박형식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를 각각 기록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담는다. 극중 박형식은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의 신임을 얻은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 결혼식에서 그 외손녀가 알고보니 어제까지 동거하던 자신의 연인인 여은남(홍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데다 대산그룹에서 내쫓길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이 은밀하게 혼외자 아들에 대해서 그에게만 알려주면서 후견인 역할을 부탁하자 대산그룹에 남아 재기를 꿈꾸지만 여은남의 남편이 대산그룹의 숨겨진 실세 염장선(허준호)의 조카 염희철(권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서동주가 겪은 살인 위협의 배후에 염장선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서동주와 염장선 사이에 본격적 대립이 시작된다. ‘보물섬’은 박형식의 복수극 속에서 누가 내 편인지 알 수 없는 인물 간의 관계성으로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며 서스펜스를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박형식이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와 대립하는 허준호의 악역 연기에 대한 호평까지 이어지면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다만 ‘보물섬’은 재벌가에 대한 복수극이란 장르에 뻔한 설정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기에, 이후 회차에서 극을 풀어나가는 과정 속에서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반전을 줄 수 있는지 유무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SBS 금토드라마는 지난해 ‘사이다 복수극’을 표방한 장르물 위주로 편성했다. ‘재벌X형사’, ‘커넥션’, ‘지옥에서 온 판사’ 등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년 첫 금토드라마로 한지민과 이준혁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나의 완벽한 비서’를 편성해 분위기를 환기시켰으나 후속작으로 SBS가 잘하는 복수극 ‘보물섬’을 택해 방영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담는다.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조성하는 동시에, 서강준이 극중 31살의 나이로 고등학교에 잠입해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단어를 몰라서 곤란해지는 장면 등을 통해 유쾌함도 선사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코미디, 액션, 수사에 이어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드라마로 여러가지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서강준이 수사 과정 속에서 무게를 잡을 때 기간제 교사 역할을 맡은 진기주가 B급 액션 등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재미를 이어간다. 서강준은 ‘보물섬’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박형식과는 달리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액션과 코믹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다만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극의 전반적인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서사에 대한 시청자의 몰입을 깨지 않을지가 후반부 중요 포인트다.또한 두 작품 모두 박형식과 서강준, 두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얼마나 극대화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보물섬’에서 풀어나가고 있는 내용이 지상파 주 시청자인 중장년층에 익숙한 소재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더 높은 것은 당연하다. 막장 드라마에서 주로 다뤄지는 소재도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선이 중요한데, 박형식이 잘 잡아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대해서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액션이 담긴 학원물의 트렌드를 잘 살린 작품이다. 그래서 화제성을 먼저 잡고 가고 있는 것”이라며 “두 작품 모두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장르적인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자층이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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