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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S] "되살아난 101 '픽미' 전율"…소년24, 28명의 은빛 칼군무
전에 없던 광경이다.은빛으로 무장한 남아이돌 28명의 댄스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다. 프로듀스101의 '픽미'를 봤을 때 느꼈던 떼군무의 감동이 되살아났다. 그들은 상큼했다면 소년24는 박력이 넘쳤다.소년24는 9일 0시 28인 버전의 ‘E’를 공개했다. 당초 디지털 싱글 ‘E’는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24에서 최종 MVP 유닛의 영광을 차지한 ‘옐로우’에게 주어진 신곡인데, 이날 공개한 스페셜 버전은 28인 전원이 불렀다.멤버가 늘어난 만큼 에너지가 더욱 폭발했다. 눈부신 미래를 갈망하는 소년들의 힘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E’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들이 더해져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재탄생됐다.한번 들으면 귀에 꽂히는 ‘E’는 방송출연 없이 엠넷닷컴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선 “안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며 ‘E’의 강한 중독성을 경고하는 반응도 나올 정도다.뮤직비디오는 시크한 분위기로 연출됐다. 검은색 의상을 맞춰입은 28인의 멤버들은 한 몸처럼 움직였다. 딱딱 들어맞는 춤사위는 분명 하루 이틀의 호흡은 아니었다. 각 유닛 별로 팀워크를 이뤘다가 전체로 모여드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화려한 CG가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소년24는 오는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28인이 함께한 새로운 버전의 ‘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공연장인 명동 메사 ‘BOYS24 Hall’에서 진행되는 공연 ‘소년24 라이브(BOYS24 LIVE)’도 계속 이어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