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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일해라, 몬스타엑스…연말 징글볼→연초 새 월드투어 포문[IS포커스]

말 그대로 뜨거운 연말이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10주년’의 대미를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이들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를 시작으로 총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공연에 이어 15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 16일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 캐세야 센터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을 만난다. ◇ K팝 유일 네번째 징글볼 투어…이유 있는 러브콜 몬스타엑스와 ‘징글볼 투어’의 인연은 남다르다. 2018년 체이스모커스의 무대에 기습 등장, 깜짝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 이들은 이후 2018년, 2021년 총 세 차례 투어에 초청됐고,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컴백한 올해 다시 한 번 ‘징글볼 투어’의 러브콜을 받았다. 아이하트라디오가 몬스타엑스에 다시 러브콜을 보낸 이유는 이들 특유의 폭발력 있는 에너지의 무대를 재현하기 위함이다. 몬스타엑스가 ‘징글볼 투어’에 처음 합류했던 시점은 K팝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전이었는데, 이들은 타 팝 아티스트들과 차별화된 무대 퍼포먼스와 독창적 음악으로 현지 관객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의 자체 프로듀싱 능력과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가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덕분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이들에 대한 아이하트라디오 측의 지속적인 구애가 있었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군백기를 뛰어 넘어 무려 네 번째 징글볼 투어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3세대 대표돌 건재 확인…다방면 활약으로 새 전기 예고 지난 5월 멤버 형원의 전역으로 완전체가 가능해진 몬스타엑스는 데뷔 기념일을 기점으로 마치 모터를 단 듯 달렸다. 데뷔 10주년 당일인 5월 14일 디지털 앨범 ‘나우 프로젝트 vol.1’를 발표하고 4년 만에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온 이들은 7월 단독 콘서트에 이어 지난 9월엔 미니 앨범 ‘더 엑스’로 도전 정신과 무한한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지난달 14일에는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로 또 다른 챕터를 예고했다. “장르적 확장과 사운드 아이덴티티의 진화를 이뤘다”(미국 포브스), “‘K팝 카멜레온’ 몬스타엑스는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마다 모든 스타일과 장르를 다듬고 재정의한다”(영국 NME) 등 호평이 쏟아져 향후 이들의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멤버 개별 활동도 유례 없이 활발했다. 형원은 웹 예능 ‘또로라’에서 막내 멤버로 활약 중이며 민혁은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나를 따르릉’을 통해 자전거 여행 명소를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기현은 넷플릭스 ‘베일드 뮤지션’ 심사위원으로, 주헌은 유튜브 채널 ‘낙타전용도로’ 내 콘텐츠 ‘착한심부름센터-심청이’ 단독 MC로 각각 활약 중이다. 또 셔누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의 OST에 참여했으며 셔누&형원 유닛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처럼 몬스타엑스는 음악과 국내외 무대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혈기왕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체로 10주년을 맞은 이들은 ‘10’에 기분 좋게 방점을 찍고 마치 처음으로 돌아간 듯, 3세대 대표돌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데뷔 당시 같은 열정으로 2026년을 준비 중이다. 좋은 기세는 연초 시작되는 월드 투어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투어 타이틀은 ‘더 엑스 : 넥서스’다. 이번 월드 투어는 2022년 9월 진행된 ‘노 리밋’ 투어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3일간 KSPO돔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는 만큼, 해외 공연 장기 공백에 따른 아쉬움을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특유의 남성적 매력으로 말끔히 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3세대 아이돌의 본질을 갖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군백기를 넘어 10주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 자체가 K팝 아이돌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히 몬스타엑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팬덤이 튼튼하기 때문에 2026년 글로벌 무대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2 06:00
연예일반

킥플립, 대세 맞네… 첫 팬콘 빠르게 전석 매진

킥플립의 첫 번째 팬 콘서트 서울 공연이 전 회차 전석 매진됐다.킥플립은 2026년 1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18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 홀에서 총 4회에 걸친 팬 콘서트 ‘2026 킥플립 팬 콘서트 <프롬 킥플립, 투 위플립> 인 서울’을 개최한다.해당 팬 콘서트는 8일 오후부터 위플립(팬덤명)을 대상으로 한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됐고 총 4회 공연 티켓이 전석 솔드아웃을 기록, 킥플립의 열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멤버들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뜻깊은 데뷔 1주년을 기념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올해 1월 20일 데뷔한 킥플립은 ‘플립 잇, 킥 잇!’, ‘킥 아웃, 플립 나우!’, ’마이 퍼스트 플립’까지 세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K팝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12:14
영화

‘주토피아2’, 400만 찍고 흥행 질주…올해 최고 흥행작 경신하나 [IS포커스]

‘주토피아2’가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대작 ‘아바타: 불과 재’의 등장까지 텀이 있는 만큼 당분간 독주 체제를 이어가며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까지 꿰찰 거란 전망이 나온다. 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는 이날 오후 3시 34분 누적관객수 400만 223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주토피아2’는 개봉 13일 만에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올해 개봉작 최단 속도로, 전편 ‘주토피아’(누적 471만명)보다는 무려 44일 빨리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작품에 대한 관심이 만족도로 이어진 결과다. ‘주토피아2’는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9년 만에 돌아온 영화는 전편의 인기 요인인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메시지 등은 유지하되, 세계관을 확장하며 신구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주토피아2’의 CGV에그지수는 99%에 달한다. 관객 연령층도 고르다. CGV에 따르면 ‘주토피아2’의 연령별 예매 분포는 20대(33%), 30대(25%), 40대(26%), 10대(9%) 순으로 나타났다. 앞선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관객이 20대에 몰려있던 것과는 다른 지표로, 향후 흐름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황재현 CGV 전략지원담당은 “흥행에 중효한 연인, 가족 관객을 모두 이끌고 있고, 에그지수도 개봉 직후 98%에서 역으로 오르는 이례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개봉 3주 차가 다가오면서 극장가 흥행 필수 조건인 N차 관람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주토피아2’에는 디즈니의 또 다른 대표작인 ‘라따뚜이’, ‘라푼젤’ 등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스릴러 영화 ‘샤이닝’ 패러디, K팝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의 응원봉 등 찾아보는 재미를 숨겨두면서 관객의 N차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경쟁작들의 부진은 ‘주토피아2’에게 더 없는 호재다. ‘주토피아2’ 개봉 전후로, 다수의 작품이 극장에 걸리고 있지만, 어느 하나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처지다. 일례로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 3위에 오른 신작 ‘윗집 사람들’과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의 관객수는 ‘주토피아2’의 10분의 1 수준이다. ‘주토피아2’ 드롭률 또한 23.4%로, 경쟁작 ‘위키드: 포 굿’(-64.5%), ‘나우 유 씨 미3’(-43%)의 둘째 주 주말 드롭률보다 현저히 낮다.변수가 있다면, 오는 17일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다. ‘아바타: 불과 재’는 국내에서 쌍천만 흥행사를 쓴 ‘아바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관객 기대치가 상당하다. 개봉을 9일 앞두고 이미 예매량 10만장을 육박하며 ‘주토피아2’를 앞섰다. 다만 개봉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그 사이 ‘주토피아2’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누적관객수 567만명)을 제치고 올해 최고 스코어를 경신할 거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황재현 담당은 “‘주토피아2’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면 충분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도 넘어설 것”이라며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까지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 이상 남았고, 이번 주에도 이렇다 할 작품이 없는 상황으로, 당분간 ‘주토피아2’의 독주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9 05:55
연예일반

큐브 ‘아픈 손가락’ 이었던 나우즈... 리브랜딩 후 약진 [줌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나우즈가 심상치 않은 기세로 K팝 신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1집 수록곡 ‘문제아’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현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 활동 기간에 역주행하며 무려 22계단 상승하는 등 ‘나우즈 신화’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정답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문제아’는 수록곡임에도 “타이틀곡급”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트한 킥(단단한 베이스 소리), 스네어(작은 북 특유의 ‘탁’ 소리), 하이햇(경쾌하고 짧은 금속성 소리)이 이끄는 강렬한 리듬은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후 처음 내놓은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나우즈가 추구하는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적 변화의 방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데뷔 초 프로듀싱을 맡았던 붐바스틱, 카이로스 대신 싱어송라이터 듀오 라스가 새롭게 협업해 음악적 변화를 이끌었다. 비비의 ‘종말의 사과나무’, 우디의 ‘새끼 손가락 걸고’ 등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비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팝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라스는 새 싱글 타이틀곡 ‘홈런’까지 작업하며 나우즈의 음악에 한층 깊고 성숙한 색채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기민한 홍보 전략 또한 주효했다. 미니 1집 ‘이그니션’ 발매 직후 수록곡인 ‘문제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타이틀곡 못지않게 뜨겁자 곧바로 50명의 댄서와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팬덤 사이에서 시작된 입소문은 뒤늦게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아’는 7일 기준 조회수 700만 회를 돌파, 유튜브뮤직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52위에 오르며 나우즈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입증했다. 나우즈는 큐브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비주얼·음악·퍼포먼스 삼박자를 갖춘 5인조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으며 과거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실력파 그룹을 배출했던 큐브의 차기 주자로서 큰 기대를 받았다. 프로듀싱 능력도 소속사 선배들의 뒤를 따라갔다. 데뷔 초 진혁만이 작사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컴백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자유롭게 날아’에서는 진혁과 시윤이 작곡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지난 2024년은 나우즈에게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투어스, NCT 위시 등 대형 기획사 신인 보이그룹의 러시와 이미 팬덤을 확장하고 있던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놓였다. 결국 큐브는 지난 7월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히 그룹명만 변한게 아니다. 팀명 변경과 함께 나우즈는 음악과 비주얼 전반에 걸쳐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입었다. 리브랜딩 이후 첫 앨범이자 나우즈에게는 사실상 ‘제2막’의 시작점이었던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빅히트뮤직 프로듀서 엘 케피탄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세계관이 뚜렷한 팀에서 보여온 특유의 몽환적·신비로운 결을 차용해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성적으로도 확인됐다. 미니 1집은 직전 앨범의 두 배가 넘는 초동 약 15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차트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하는 등 리브랜딩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이러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나우즈는 지난달 26일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홈런’으로 지난 1일 첫 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싱글에서는 ‘야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멤버별 포지션을 설정하는 등 세계관을 한층 공고히 했고, JTBC ‘최강야구’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 역시 넓히고 있다.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다. ‘홈런’은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6위, 유튜브뮤직 한국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 9위에 사흘 연속 이름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탔다. 미국 팝 컬처 전문지 스타더스트는 “나우즈는 ‘야구’라는 언어로 청춘 서사를 풀어내며, 이전 앨범에서의 긍정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있다”고 호평했다.한 가요 관계자 역시 “리브랜딩 이후 나우즈의 팀 정체성이 또렷해졌다”며 “‘문제아’의 역주행은 일시적인 화제가 아니라, 팀의 색깔과 대중 취향이 맞아떨어지며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나우즈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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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신인’ 나우즈, 야구에 이토록 진심... 자컨 ‘플레이 나우즈’ 공개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야구단 입단을 위한 테스트에 나선다.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2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플레이 나우즈’ 입단 테스트 스포일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야구복을 입고 입단 테스트에 나선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겨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자체 콘텐츠 ‘플레이 나우즈’ 입단 테스트는 나우즈가 ‘플레이 나우즈’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자질을 시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종 미션을 통과한 멤버만이 ‘플레이 나우즈’ 입단 자격과 징표를 획득하게 된다. 나우즈 특유의 유쾌한 예능감과 재치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앞서 나우즈는 실제 야구팬인 작가가 그려낸 일러스트 포스터를 시작으로 야구 코치 게임 ‘플레이 나우즈’ 등으로 야구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다. ‘야구에 진심’인 나우즈가 본격적으로 펼칠 ‘플레이 나우즈’만의 입단 테스트에도 관심이 쏠린다.나우즈는 지난달 세 번째 싱글 앨범 ‘플레이 볼’을 발매, 타이틀곡 ‘홈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야구 경기를 옮겨놓은 듯한 포인트 안무를 바탕으로 한 고감도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나우즈의 ‘플레이 나우즈’ 입단 테스트 영상은 오는 3일 오후 10시 나우즈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4:58
뮤직

제로베이스원 활동 연장…내년 3월까지 완전체→신보·앙코르 콘서트도 [종합]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활동 기간을 2개월 연장, 내년 3월까지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1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의미 있게 이어가고자 활동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 연장은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제로즈(공식 팬덤명)의 변함없는 큰 사랑에 진심으로 보답하고자 멤버들이 뜻을 모아 내린 결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3월 말까지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가며, 앙코르 콘서트 및 신보 발매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제로베이스원은 계약기간 2년 6개월을 전제로 활동해왔기에 내년 1월이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팬들과 교감하며 추억을 더 남기기 위해 2개월 활동 연장에 전격 합의했다. 이들은 올해 초 계약 기간 관련 질문에 “멤버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를 사랑해주는 제로즈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좋은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보이그룹으로 김규빈, 김지웅, 김태래, 리키, 박건욱, 석매튜, 성한빈, 장하오, 한유진으로 구성된 9인조 그룹이다. 팀명 제로베이스원은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하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시작’을 의미한다. 이들은 그해 7월 데뷔했으며 데뷔 앨범부터 이후 발표한 모든 앨범을 100만장 넘게 판매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 대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특히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5세대 최초의 K팝 그룹이자, 최근 2년 안에 900만 장을 제일 빠르게 달성한 K팝 그룹이기도 하다.가장 최근 발표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발매 일주일 만에 151만 장을 판매하며 여전히 뜨거운 기세를 입증했고, 국내 음악방송 6관왕을 비롯해 국내 및 일본, 중국, 미주 유럽 지역 앨범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5세대 K팝 대표주자로 활약을 이어왔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0월 3~5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히어 앤 나우’를 이어가고 있다. 방콕, 사이타마,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6일 타이베이, 20~21일 홍콩까지 모두 7개 지역에서 총 11회 공연으로 예정된 투어였다. 여기에 이날 앙코르 콘서트 계획을 밝힘에 따라 제로베이스원은 국내 팬들과 다시 한 번 강렬한 순간을 그려낼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1 10:28
뮤직

제로베이스원, 활동 2개월 연장…“팬들과의 시간 이어가고자” [공식]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9인 전원이 활동을 2개월 연장한다.1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멤버 전원의 활동 2개월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제로즈(팬덤명)에 보답하고자 멤버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오는 3월까지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2025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및 신보 발매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이후 6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5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와 일본 오리콘 차트 등 세계 주요 음악 시장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확대해 왔다. 최근 개최한 2025 월드투어 ‘히어 앤 나우’ 역시 연이은 매진 소식을 이어가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1 09:49
영화

‘주토피아2’ 주말 동안 160만↑ 봤다…올해 개봉 첫 주 최고 스코어 [IS차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외화 강세 속에서도 가장 두각을 드러냈다.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주토피아2’는 지난 주말(11월 28일~30일) 동안 162만 3895명이 감상해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이는 올해 박스오피스 흥행 1위, 2위를 차지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개봉 첫 주말 8월 22일~24일 162만 3117명), ‘좀비딸’(개봉 첫 주말 8월 1일~8월 3일 116만 5728명) 보다 빠른 기록으로, 2025년 개봉작 중 첫 주말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주토피아2’의 누적 관객수는 210만 6909명으로, 개봉 5일 째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 4일째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5일째인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위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13만 3364명이 감상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78만 1950명이다.이어 ‘나우 유 씨 미 3’가 3위에 등극했다. 같은 기간 12만 2172명이 감상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25만 2121명이다.한편 ‘주토피아2’는 2016년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08:39
영화

[IS리뷰] ‘정보원’ 팝콘 무비로 ‘딱’ [무비로그①]

그야말로 ‘팝콘 무비’다. 고단한 현실은 잠시 잊고, 이야기 속 어설픈 인물들을 보다 보면 실실 웃게 되지 않던가. ‘정보원’은 그런 작품이 고픈 관객에게 ‘딱’이다.오는 3일 개봉하는 ‘정보원’은 B급 범죄 액션 코미디의 작법에 충실하다. 거기에 주성치 영화스러운 발칙함을 ‘추구미’로 삼은 듯 여러 스푼 끼얹었다. 왕년에 잘나가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이 한 사건을 계기로 강등, 쭉 하락세를 타다가 그에게 수사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이야기다.‘단무지’ 캐릭터들이 영화의 허리다. 단순하고 무식하고, 때론 지나친가 싶은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곧 재미다. 여러 범죄수사극에서 다채롭게 그려져 온 정보원은 이번 영화에선 태봉을 통해 요즘 말로 ‘돈미새’, 돈이 최우선인 존재다. 그가 밀수 업체 잠복 수사를 도우며 금괴를 몰래 횡령하다가 조직원들에게 걸리게 되면서 영화는 출발한다. 그와 함께 수사를 엎고 밀수품이나 같이 털까 작당하던 주인공 남혁은 MZ세대 용어론 ‘감다죽’이다. 승진은커녕 강등 후 감도 잃었고, 팀 내에선 새파란 후배에게조차 무시당하기 일쑤인 형사다. 사라진 태봉이 살던 아파트를 찾았다가 다른 아파트로 잘못 들어간 남혁은 뜻밖에 더 큰 카르텔 범죄에 휘말린다.서로를 잘 알기에 믿지 않고, 그래서 오히려 보완되는 ‘덤앤더머’ 남혁과 태봉이 점점 더 많은 빌런을 상대하고, 이들이 사고 치지 않도록 후배 형사 이소영(서민주)이 따라붙으며 ‘노답’ 점입가경으로 흘러간다. “안녕히 ‘계세’요” 같은 말장난이 난무하고, 손에 잡히는 기막힐 정도로 생뚱맞은 소품이나 몸 개그가 뒤섞이니 실존하는 범죄들을 대신 응징하는 ‘범죄도시’ 같은 본격 액션물보단 코미디 영화들의 향수가 느껴진다. 세련된 감성은 아니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건 배우들의 힘이다. 앞서 ‘오징어 게임’ 등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코카인 댄스’로 증명한 코믹을 두루 갖춘 허성태는 두 속성을 남혁에게 입혔다. 다소 저질스러운 장면도 소화할 정도로 망가지지만, 눈빛만으로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감초에서 웃음 주역으로 도약한 조복래의 사랑스러움은 새삼스러운 발견이다. 홍일점으로 나선 신예 서민주도 남성 중심 서사 속에서 여자 형사로 알차게 제 몫을 해냈다.해외에서 먼저 ‘정보원’의 매력을 알아봤다.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초청부터 제20회 런던한국영화제 시네마 나우 섹션 상영, 아시아 국제 영화제(AIFF)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 등 현지 관객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허술한 인물들만큼 치밀하진 않지만 국경을 타지 않는 원초적인 웃음이 있다. 15세 관람가. 103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06:00
영화

‘국보’, 韓 입소문 시작됐나…외화 공세 속 10만 돌파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역작 ‘국보’가 10만 고지를 넘어섰다.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국보’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10만 6000명을 기록했다.특히 ‘국보’는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첫 주와 유사한 관객수를 이어가는가 하면, ‘주토피아2’, ‘나우 유 씨 미 3’, ‘위키드: 포 굿’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5위권에 진입하는 등 뒷심을 발휘 중이다. ‘주토피아2’와 일 상영 횟수 차이는 약 25배에 달한다.앞서 ‘국보’ 일본 현지 개봉 당시에도 2주 차, 3주 차 관객수가 늘어나는, 이른바 ‘개싸라기’ 흥행을 보여주며 개봉 172일 만에 역대 일본 실사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바 있다.한편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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