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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나비처럼 진화할 것" 우주소녀, 동화 컨셉트 '버터플라이'로 컴백
그룹 우주소녀가 동화 컨셉트와 스토리텔링을 담은 앨범으로 컴백했다. 우주소녀는 9일 오후 4시 유튜브 비공개 채널로 새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7개월 만에 컴백한 우주소녀는 "오랜만에 컴백해서 그만큼 엄청 떨리고 긴장된다. '버터플라이' 컨셉트가 그동안 해보지 못 한 색깔인 것 같아서 팬들이 좋아할지 걱정도 된다.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이 궁금해했는데 많이 좋아해주면 좋겠다. 사랑받는 우주소녀가 되도록 이번 앨범도 파이팅하겠다"며 "이번 앨범 테마가 동화다. 스토리텔링이 재밌다. 그러니깐 뮤직비디오를 꼭 보셔야한다"고 덧붙였다. '네버랜드'는 화려하진 않아도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꾸는 소녀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멤버 설아가 자작곡한 '우리의 정원'을 비롯해 총 6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은 '버터플라이 (BUTTERFLY)’다. 자유를 꿈꾸는 소녀의 마음을 나비의 날개짓에 비유한 곡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소녀가 흔들리는 자아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주소녀는 "밝은 노래 뒤에 공감가는 가사가 특징이다. 후렴이 밝고 경쾌해서 듣는 순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라며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노래라는 게 매력"이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활동 목표와 바람를 묻는 질문엔 "이번 활동이 멤버들 모두 만족해하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 우주소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음악적으로 어떤 변화를 이뤄나갈지 기대해달라. 무대 의상도 달라진다. 지금은 단조롭지만 나비처럼 진화할거다. 그러니깐 마지막 방송할 때까지 놓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신곡은 9일 오후 6시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09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