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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허영지, 친언니 보내고 오열…허송연♥적재 결혼식 현장 공개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가 언니인 방송인 허송연의 가수 적재와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허영지는 6일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통해 ‘울언니 결혼식 (feat. 잘 가 언니..)’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친언니 허송연의 결혼식 당일 모습을 공개했다.영상에서 허영지는 “어제 너무 울었다. 거의 신부처럼 울었다”며 “언니가 떠나는 것도 아닌데 마음이 이상하다. 사실 갈지 몰랐다”고 싱숭생숭한 심경을 고백했다. 식장에 도착한 허영지는 드레스를 입은 언니와 턱시도를 입고 매형이 된 적재의 모습을 보며 “선남선녀 같다”며 감탄했다. 허영지는 바쁘게 움직이며 하객들의 사진 요청에도 응했고, 같은 카라 멤버 강지영, 한승연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1부 축가에는 김준수가 등장해 자리를 빛냈고, 전현무가 사회를 맡아 신랑 적재에게 직접 축가를 제안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카더가든이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강지영과 허영지가 카라의 '허니'로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허송연은 O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허영지의 친언니다. 적재와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적재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8:52
산업

이재용·젠슨 황 ’치킨 회동‘에 깐부치킨, ’AI깐부‘ 신메뉴 내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치킨 회동'이 화제가 된 가운데, 깐부치킨이 이슈를 등에 업은 신메뉴 'AI깐부'를 내놓는다.4일 깐부치킨 공식 SNS에는 '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이라는 문구와 함께 'AI깐부'라는 신메뉴 포스터가 게재됐다. 메뉴의 이름은 지난달 30일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깐부치킨 한 매장에서 70분 간 치킨 회동을 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자율주행·미래차 등 '인공지능(AI) 협력'을 논의한 데에 따라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AI깐부는 바삭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 등 3가지 메뉴의 조합으로 출시된 세트메뉴다. 깐부치킨은 '우리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며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수익 판매의 10%를 기부한다'고 했다. SNS에는 "오늘은 이 조합으로 먹어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나, 이날 오후까지는 아직 배달앱 등에서 AI깐부 메뉴는 공개되지 않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4 16:53
프로야구

'장미꽃 2탄' 김승연 VS '1차전 직관' 구광모...회장님들의 장외 지원 전쟁 [KS 포커스]

회장님들의 '야구 사랑'이 2025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현장 리더십을 발휘하며 선수단과 야구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KS 1차전이 열린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 경기 시작을 앞두고 사진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1루 쪽 중계석 앞을 향해 터졌다. 구광모 회장이 LG 트윈스 가을 야구의 상징인 유광점퍼를 입고 현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구광모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구광모 회장은 LG가 KT 위즈를 꺾고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2023년 KS 1·4·5차전 세 경기나 직관(직접 관람)했다. LG가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이어진 시상식에선 단상에 올라 LG 팬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뿐 아니라 우승 회식 자리까지 참석해 선수들과 '소맥(소주와 맥주)' 나누기도 했다. 트윈스 초대 구단주였던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은 야구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도 간섭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현장을 존중했다. 구광모 회장도 '주인공은 선수'라는 선대 회장의 야구단 운영 철학을 이어받았다. 대신 자신은 선수와 팬을 향해 친근하게 다가서려 했다. LG 팬들은 소탈한 회장님을 '광모 형'으로 부르고 있다. 구광모 회장은 2023년 KS 최우수선수(MVP) 오지환에게 1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선물한 바 있다. 구본무 회장이 "다음 KS MVP에게 선물할 것"이라며 남긴 롤렉스 시계를 오지환이 구단과 그룹에 큰 의미가 있는 유품이라며 기증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자 구광모 회장이 오지환에게 다른 시계를 구매해 선물했다. LG 팬들은 올해는 어떤 우승 에피소드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야구 사랑도 만만치 않다. 1986년 빙그레 시절부터 40년 가까이 야구단 구단주를 역임 중인 김 회장은 한화 팬들이 7년 만에 맞이한 '야구가 있는 가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한화가 11년 만에 가을 야구에 참가한 7년 전, 김승연 회장은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 메시지를 담은 카드와 장미꽃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올해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앞두고 약 3억2000만원을 들여 특별 제작한 패딩 담요를 홈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입장한 1만7000여 명 모두에게 선물했다. 담요 커버에는 김 회장의 서명과 '다시 돌아온 이글스의 가을! 주인공은 팬 여러분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김승연 회장은 19일 열린 PO 2차전에는 직접 경기장에 방문했다. 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한화가 4-7로 패한 이 경기 뒤에도 모든 야구팬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불꽃쇼'를 선물했다. 현재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올림픽대로 대형 디지털 스크린에는 한화 야구단의 우승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반복돼 송출되고 있다. 발주사는 한화생명. 야구단을 넘어 한화 그룹 계열사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였다. 김승연 회장의 의지로 볼 수 있다. 특유의 호방한 성향처럼, 화끈하게 이글스의 가을을 지원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29 00:10
영화

‘퍼스트 라이드’ 차은우 “교복 입은 지 오래…순수한 느낌 살렸다” [일문일답]

군 복무 중인 배우 차은우가 신작 ‘퍼스트 라이드’에 애정을 드러냈다.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연민으로 분한 차은우의 일문일답을 27일 공개했다.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 출연 계기에 대해 “남대중 감독님을 뵙고 얘기도 많이 나눴고,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밌었고, 배우들과 함께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서 합류했다”고 밝혔다.극중 연기한 연민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 외톨이 기질이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외모도 소유하고 있고, 작고 외톨이지만 세계적인 디제이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라고 소개했다.차은우는 또 “내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다”면서 “나도 교복을 안 입은 지 세월이 좀 흘렀다. 그래서 최대한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자신의 20대도 돌아봤다. 차은우는 20대로 돌아가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냥 어디든 떠나보고 싶다. 장소는 국내여도 상관없고, 해외여도 상관없고 어느 나라든 다 즐거울 것”이라며 “내가 편한 사람들과 함께 어디라도 가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끝으로 차은우는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했다. 여러분들 학창 시절 혹은 청춘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다시 한번 저희랑 그때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한편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오는 29일 개봉. 다음은 차은우 일문일답Q. ‘퍼스트 라이드’에 합류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남대중 감독님을 뵙고 얘기도 많이 나눴고,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배우 분들이랑 함께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Q. 연민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연민이는 소극적이고 외톨이 기질이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입니다. 남다른 외모도 소유하고 있고, 작고 외톨이지만 세계적인 디제이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예요.Q.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시나리오에 연민의 내레이션이 많았어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레이션이 있어서 조금 부담도 되었지만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연민이 관찰자 시점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영화 자체가 다섯 친구의 청춘을 담아낸 것 같아서 저의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습니다.Q. 나레이션 연기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을까요? A. 저도 교복을 안 입은 지 세월이 좀 흘렀는데요. 최대한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살리려 했습니다. 영화 속 드라마틱한 설정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감독님이 후반에 연출할 대비감도 고려했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A. “세상에서 나만 혼자 바보인 줄 알았는데 니들도 같이 바보라서 고맙다, 친구들아”태정, ‘도진’, ‘금복’과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잘 보여야 하는 작품인 만큼 함께 했던 배우들과의 촬영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한 명씩 함께한 소감 부탁드립니다.강하늘 선배님 같은 경우는 제가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연극을 보러 갔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때 한 번 인사드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작품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항상 밝게 있으시고, 특히나 분장 받거나 할 때 제일 먼저 “안녕! 안녕, 안녕!”하면서 제일 먼저 밝혀주시는, 그런 형이자 친구이자 선배님이었어요. 현장에 있을 때는 “우리 이렇게 해보는 거 어때?” 하고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해 주시며 잘 이끌어 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신들이 더 재밌고 풍성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영광이 형은 제가 스무 살 때 ‘정글의 법칙’이라는 프로그램부터 같이 한 형이어서 같이 있으면 너무 편했어요. 워낙 친해서 이야기하기도, 생각을 나누기도 편한 형이었습니다.금복이, 영석이 형 같은 경우는 일단 극 중에서 초반 비주얼이 너무 재밌어요. 가발을 쓰기도 했다가, 도를 닦는 역할이어서 머리를 밀고 등장하기도 합니다. 유쾌하고 재밌고, 개그도 많이 치는 형이어서 덕분에 다 같이 어우러져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Q. 남대중 감독님과 첫 작업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A. 진짜 즐거웠어요. 일단 글 자체가 즐거운 글이기도 했고, 파이팅이 느껴지는 신들이 많았고, 유쾌한 배우분과 남대중 감독님까지 함께하며 되게 재밌게 찍었던 것 같아요. 감독님이 배우들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재밌는 제안도 많이 해주셔서 더 즐거웠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는 20대 첫 여행을 떠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20대 정말 쉼 없이 달려오셨을 텐데, 만약 되돌아간다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지? A. 영화를 개봉할 때는 내가 계속 20대이려나?(웃음) (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 개봉 시기를 모르는 상황에 입대했다) 사실 장소보다 그냥 어디든 떠나보고 싶어요. 장소는 국내여도 상관없고, 해외여도 상관없고 어느 나라든 다 즐거울 것 같습니다. 형들도 좋고, 제가 편한 사람들과 함께 어디라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A. 청춘. 청춘은 찬란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또 그 안에 아픔도 있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고 성장도 하게 되어 복합적인 의미로 다가옵니다. <퍼스트 라이드>도 첫 여행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 만큼 인물들이 거기서 배우고 느끼고 성장해 가는 지점들도 분명히 존재할 거라 생각해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 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퍼스트 라이드’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요. 여러분들 학창 시절 혹은 청춘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크고 생생하게 들어야 훨씬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극장에서 봐주시면 좋겠고, 다시 한번 저희랑 그때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10:00
드라마

[김지욱 저작권썰.zip]⑭ ‘태풍상사’ 속 저작권 이야기 - 시와 노래의 꽃보다 아름다운 만남

tvN에서 방영 중인 ‘태풍상사’는 춥고 냉혹했던 IMF 시기를 배경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정교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당시 사용되던 물건, 아련한 추억 속 세밀하게 복원된 거리 풍경 등 시대적 배경에 더욱 깊은 몰입감을 위한 그 시대에 대한 철저한 고증은 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 차원 더 높였습니다.그중에서도 이 드라마의 시대적 ‘정서’, ‘공동의 기억’을 가장 강하게 자극하는 백미는 적재적소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입니다.‘태풍상사’ 역시 (주)메이저세븐이엔엠에서 음악 저작권 업무를 맡아 시대적 공감대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정한 시대적 배경을 고증하기 위한 ’음악’들의 저작권 업무는 훨씬 복잡하다 보니 ‘태풍상사’는 필자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태풍상사의 감동을 배가시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극중 ‘태풍상사’는 이탈리아 고급 원단의 대량 주문을 받아 수입을 하지만, 주문을 의뢰한 ‘대방섬유’는 부도를 맞게 되고, 이를 숨기고 물건만 챙길 심산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척을 합니다. 인천항을 통해 물건이 도착하고, 강태풍(이준호)은 납품을 위해 먼저 ‘대방섬유’에 도착하지만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기지를 발휘, 납품 직전 가까스로 계약을 파기하고 원단을 인천항으로 되가져옵니다.혼란 속에 지붕에 구멍이 나 있고 창문의 유리가 깨져 있는 열악한 창고를 간신히 구해 원단을 보관하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간밤에 거센 폭우가 쏟아집니다. 원단을 사수해야 하는 강태풍을 비롯한 태풍상사 직원들은 날밤을 세워 폭우와 사투를 벌입니다. 지치고 힘들었던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을 지나 비가 그치고 새벽의 동이 밝아옵니다. 함바집에 모여 앉아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따뜻한 미역국을 앞에 두고 감사함과 뿌듯함 속에 희망이 다시 기지개를 펴는 그 순간, 식당 한켠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는 이런 벅찬 아침의 감동을 어떠한 대사보다 더욱 힘차게 전달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탄생 비화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안치환 가수 혹은 노래패 ‘꽃다지’의 노래로 알고 있지만 정작 이 작품의 시작은 정지원 시인의 ‘시’로 세상에 먼저 발표되었습니다. 꽃다지가 정지원의 ‘시’를 보고 안치환에게 작곡을 의뢰하였고, 안치환이 선율을 붙임으로써 ‘시’와 ‘음악’이 결합해 노래가 탄생했습니다. 당시 안치환은 “시어가 살아 숨 쉬고 예쁜 말이 무더기로 들어 있어서” 금세 노래를 지었다고 합니다. 이후 꽃다지의 음반으로 발표되고, 안치환이 다시 리메이크하면서 대중적 명곡이 되었습니다.이러한 창작의 과정에서 탄생한 결과물은 과연 ‘결합저작물’일까요 ‘공동저작물’일까요? 이것은 음악 저작권 논의에서 등장하는 단골 쟁점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문학작품인 가사 따로, 음악 작품인 멜로디 따로 분리해 별개의 작품으로 구분해야 하는지 아니면 분리할 수 없는 ‘노래’ 한작품으로 묶어 구분해야 하는지에 있습니다.그렇다면 시와 멜로디가 합쳐진 이 작품은 저작권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저작권법에서는 저작물을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누어 구분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문학 작품과 음악작품을 결합한 ‘결합저작물’먼저 ‘결합저작물’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처럼 문학작품 ‘시’와 ‘악곡’이라는 서로 다른 두 저작물이 결합한 형태로 각자의 저작권 권리가 독립적으로 존재합니다. 과거에는 ‘작사’, ‘작곡’, ‘편곡’의 역할을 철저하게 분업하는 형태가 다수로, ‘가사’와 ‘곡’이 결합해 하나의 음악을 구성하는 ‘결합저작물’의 형태가 많았습니다.◇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작품 ‘공동저작물’저작권법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창작한 저작물로서 각자의 이바지한 부분을 분리하여 이용할 수 없는 것을 ‘공동저작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오늘날의 K팝 창작은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이 동시에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집단 창작 협업 체제로, 기존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일례로 저작자들은 가이드 멜로디에 가사를 동시에 붙여서 ‘데모’(Demo)를 만들어 제작사에 ‘피칭’(pitching)하고 제작사는 그 ‘데모’를 듣고 곡의 구매를 결정합니다. 그 과정에서 ‘데모’에 있는 ‘가사’는 또 하나의 주요한 검토점이 됩니다. 결국 단어의 음절, 흐름이 멜로디에 고스란히 녹아 맞물리면서 가사와 멜로디를 별개로 나눌 수 없는 하나의 ‘공동저작물’ 형태가 되고 저작권의 권리 역시 공동으로 귀속되는 것입니다. ◇ 결합과 공동의 하모니, 일률적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사실 현재 진행되는 음악 작업들은 이러한 ‘결합’과 ‘공동’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과거의 대중가요처럼 가사와 곡이 결합하여 작품이 탄생하기도 하지만, K팝처럼 다수 창작자들의 협업을 통해 결합이라고 하기 어려운 공동저작물로서의 작품이 만들어지기도 하며, 최근에는 AI까지 창작에 활용되는 등 다양한 창작적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이미 창작의 속도는 지금의 저작권 체계를 앞질렀습니다. 비록 법의 테두리는 여전히 한 명의 작사가, 한 명의 작곡가, 한 명의 편곡자라는 ‘단일 저작자’ 전제를 벗어나지 못한 채 ‘결합저작물’과 ‘공동저작물’이라는 흑백논리에 머물러 있지만, 이제 현실을 반영하여 일률적으로 나누기보다는 음악 콘텐츠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저작권 제도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합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쉐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10.27 05:34
예능

‘나혼산’ 16인 비 뚫고 총출동…전현무 “민호만 설레 보여”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 16인이 비를 뚫고 총집합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현장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와 구성환이 ‘맨발의 투혼’으로 펼친 달리기 대결로 시작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의 개막 현장이 포착됐다.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쿤스트, 구성환, 김대호, 이장우, 이주승, 민호, 안재현, 옥자연, 박지현, 리정, 임우일, 고강용까지 총 16인의 무지개 회원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들의 다채로운 케미 폭발이 예상된다.앞서 ‘전 회장’ 전현무가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를 제대로 준비할 것을 장담한 가운데, 사진 속 그는 구성환과 함께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무지개 회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구성환은 현수막을 보며 “우리가 전통을 만들어버렸네!”라고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한편, 다른 무지개 회원들은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현장으로 향하는 미니버스에 하나둘 오르는데, 미니버스를 가득 채운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을 실은 미니버스가 거친 비포장길을 따라 깊숙한 곳으로 향하자, 코드쿤스트가 “현무 형, 새로 산 땅 보러 가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린다.무지개 회원들이 탄 미니버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전현무와 구성환은 무아지경 댄스로 이들을 맞이한다. 전현무는 “지금 민호 빼고는 안 설레어 보이는데?”라며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마이크를 장착하고 식순을 공개하고 MVP와 우승 팀을 위한 상품을 소개하며 무지개 회원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린다.또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를 위한 팀 나누기 현장도 공개된다. 모두가 입을 모아 ‘민호 팀’을 외치는 가운데, 과연 전현무의 ‘무 팀’과 구성환의 ‘구 팀’ 멤버는 각각 누구일지 주목된다.비를 뚫고 개막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현장은 오는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8:24
예능

전현무→구성환, ‘나혼산’ 멤버들 총출동…‘가을 운동회’ 개최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 16인이 비를 뚫고 총집합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가 공개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현장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와 구성환이 ‘맨발의 투혼’으로 펼친 달리기 대결로 시작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의 개막 현장이 포착됐다.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쿤스트, 구성환, 김대호, 이장우, 이주승, 민호, 안재현, 옥자연, 박지현, 리정, 임우일, 고강용까지 총 16인의 무지개 회원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들의 다채로운 케미 폭발이 예상된다.앞서 ‘전 회장’ 전현무가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를 제대로 준비할 것을 장담한 가운데, 사진 속 그는 구성환과 함께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무지개 회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구성환은 현수막을 보며 “우리가 전통을 만들어버렸네!”라고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한편, 다른 무지개 회원들은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현장으로 향하는 미니버스에 하나둘 오르는데, 미니버스를 가득 채운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을 실은 미니버스가 거친 비포장길을 따라 깊숙한 곳으로 향하자, 코드쿤스트가 “현무 형, 새로 산 땅 보러 가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린다.무지개 회원들이 탄 미니버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전현무와 구성환은 무아지경 댄스로 이들을 맞이한다. 전현무는 “지금 민호 빼고는 안 설레어 보이는데?”라며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마이크를 장착하고 식순을 공개하고 MVP와 우승 팀을 위한 상품을 소개하며 무지개 회원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린다.또한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를 위한 팀 나누기 현장도 공개된다. 모두가 입을 모아 ‘민호 팀’을 외치는 가운데, 과연 전현무의 ‘무 팀’과 구성환의 ‘구 팀’ 멤버는 각각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 현장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3 15:25
산업

하이트진로, 협력사와 함께 나눔 바자회 기증품 모집

하이트진로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나눔 바자회 기증 물품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 대상으로 의류·잡화·도서·음반·가전 등 재사용 가능한 기증 물품을 모집한다. 기증된 물품은 검수를 거쳐 오는 11월 25일 ‘부산사직점’에서 열리는 나눔 바자회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올해 14번째 열리는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헌 물품의 기증을 통해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 이웃에게 기부하는 한편, 탄소배출 감소 및 환경보호 실천까지 함께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이다.2012년부터 비영리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꾸준히 운영해온 하이트진로는 기증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만 4057점의 기증품이 모이는 등 최근 5년간 평균 3800점 이상의 기부 물품이 판매되었다.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4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에 동참해 주신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00년이 넘게 국내 주류문화를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진심을 多하는’ 경영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22 11:27
생활문화

배럴, 국내 최대 규모 마스터즈 수영대회 ‘2025 스프린트 챔피언십’ 성황리 마무리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양일간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한 ’2025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이 2,0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올해 3회째를 맞은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국내 최대 규모의 마스터즈 수영대회로, 기록 갱신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마스터즈 수영대회와는 달리 실제 프로 대회처럼 예선과 결선을 통한 순위 결정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올해 대회는 특히 사전 모집 시작 8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일부 참가권이 중고 거래 시장에서 거래되는 등 수영인들 사이에서 ‘가장 참가하고 싶은 마스터즈 대회’로 명성을 확고히 했다.이번 2025 대회는 경기 운영 외에도 현장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다양한 협찬사 부스 운영과 이벤트가 운영됐으며, 경기 외적인 경험 또한 대회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공식 기념 티셔츠, 수모, 가방 등 실용적인 기념품과 함께 협찬사에서 제공한 선물들을 증정해 푸짐함을 더했다.배럴 관계자는 “매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실감하며, 특히 올해는 빠르게 참가권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수영인들이 함께 즐기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은 것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을 통해 수영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수영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럴은 국가대표 수영 선수뿐만 아니라, 7월부터 다이빙 국가대표 정다연 선수, 프리다이빙 국가대표 장지훈 선수까지 후원을 확대하며 다양한 워터스포츠 카테고리의 프로 선수를 지원 중이다. 또한 대한서핑협회와 대한장애인트라이애슬론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국내 워터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10.20 11:35
뮤직

트와이스, 데뷔 10주년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 성료… “앞으로도 함께하자”

그룹 트와이스가 팬들의 사랑 속 데뷔 10주년을 행복과 감동으로 가득 채워 완성했다.트와이스는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2025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10VE UNIVERSE)를 개최했다. 팬미팅 티켓은 지난 9월 공식 팬클럽 원스(팬덤명)를 대상으로 오픈된 선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했고, 더 많은 팬들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다.◇ 트와이스‧원스의 영원한 ‘러브 유니버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재치 있는 자기소개 가사가 돋보이는 ‘트와이스 송’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톡댓톡’, ‘디스 이즈 포’, ‘스트래티지’에 이어 데뷔곡 ‘우아하게’, ‘시그널’, ‘낙 낙’ 등 그룹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며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트와이스의 음악 연대기를 펼쳐냈다.2015년 트와이스 결성 과정을 담았던 Mnet 프로그램 ‘식스틴’에서의 개인 인터뷰를 재현한 비디오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멤버들의 모습에 미소 짓게 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타임캡슐을 오픈하고 1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이 모아온 사진과 영상을 꺼내보며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한 일상과 활동 비하인드를 회상했고, 팬들이 보내준 캡슐에서는 음악방송 첫 1위 후 팬들에게 선물한 감사패, 소중히 모은 슬로건과 티켓 등 추억이 묻어있는 사진이 여럿 등장했다. 멤버들은 “10년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아름다운 추억 함께 만들어 보자”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욱 굳건히 했다.추억 캡슐을 통해 뭉클함을 선사했다면 게임 코너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멤버들은 팬들이 가장 기다린 ‘고요 속의 외침’, 춤으로 말하는 ‘릴레이 댄스’, 원스가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고 좌충우돌 진행되던 코너 속 의도치 않은 재미 포인트로 웃음을 선사하며 끈끈한 팀워크로 미션을 성공했다.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원스를 향한 마음을 담아 ‘라이크 어 풀’, ‘디펜드 온 유’, ‘썸원 라이크 미’ 등 반가운 곡을 가창했고, 팬들은 종이비행기 이벤트로 화답하며 “청춘에 함께해 줘서 고맙다”, “트와이스는 내 과거, 현재고 미래” 등의 메시지로 감동을 선사했다.◇ 함께한 과거와 현재의 10년, 무한히 새길 미래원스와 함께한 시간 여행으로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따뜻한 애정을 나눈 트와이스는 케이크와 함께 10주년을 축하하며 팬들과 하나 됐다. 멤버들은 “우리가 추억할 것이 정말 많다는 걸 오늘 또 한 번 느꼈다.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함께해 준 원스들 덕분에 가능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20대의 시작부터, 한국말이 서툴렀을 때부터 어디 가지 않고 10년 동안 지켜봐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하자”고 진심을 전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팬들이 목청껏 전하는 메시지 하나하나 귀 기울였고,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신곡 ‘미 플러스 유’ 무대로 뜻깊은 엔딩을 장식했다.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 이래 국내외 활약에 이어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데뷔 10주년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커리어 하이 등 최상의 성과로 존재감을 빛내는 이들은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무한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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