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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자연인 그 자체… ‘런닝맨’ 새 임대 멤버 최다니엘, 지예은에게 “몸무게 더 나가냐”

배우 최다니엘이 새 임대 멤버로 합류한 SBS ‘런닝맨’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 녹화는 ‘뉴 패밀리 가라사대’ 레이스로 꾸며져 새 임대 멤버로 합류하게 된 최다니엘의 특별한 환영식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최다니엘보다 이른 시간에 모여 환영식을 준비하기로 했고, 유재석, 하하, 양세찬이 최다니엘의 집을 급습했다. 멤버들은 최다니엘을 최대한 빨리 출근시켜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기에 직접적인 재촉 멘트 발설 시 경비가 차감되는 가운데 세 사람은 임대 멤버 첫 출근 브이로그라는 명목으로 최다니엘에게 접근했다.오후 2시 녹화로 알고 있었던 최다니엘은 갑작스런 습격에 ‘자연인’으로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부스스한 머리는 물론 수염은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고 멤버들은 “분장한 거냐, 섬 표류기 같다”고 경악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저 자고 있었다. 어쩐 일이냐”라며 배를 긁어 ‘리얼 끝판왕’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최다니엘은 느긋하게 출근 준비를 하려했고 보다 못한 유재석은 최다니엘의 맨 얼굴에 쉐이빙 폼을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우여곡절 끝에 촬영 현장에 도착하게 된 최다니엘은 멤버들과 함께 조촐한 환영식을 가지며 임대 멤버로서의 정식 합류를 선언했다.이밖에 최다니엘은 지예은과 환장 케미로 주목받았다. 두 번째 미션인 ‘런닝맨 나빌레라’는 높은 벽 뒤에 적힌 메뉴를 암기해야 했는데, 헹가래가 필수인 만큼 서로의 몸무게 파악이 중요했다. 지예은은 “45kg”이라며 밝혔지만 모두가 거짓말이라고 일축했고 최다니엘은 “키가 172cm면 59kg”라고 단언했다. 발끈한 지예은은 “58kg가 뭐냐”고 따졌고 최다니엘은 “더 나가냐?”라고 해맑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미션은 유재석, 송지효, 지예은이 대표로 출전한 가운데, 지예은을 들어올린 멤버들은 “좀 다르다”며 놀라워했고 헹가래가 끝난 후 유재석은 “토할 것 같아”고 말해 ‘지예은 몸무게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경비가 10만원으로 오른 가운데 멤버들은 최다니엘이 좋아하는 메뉴인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한편, 오는 13일 방송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뉴패밀리 가라사대’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운전 초보’ 지예은을 위한 ‘운전할 결심’ 레이스가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13:03
드라마

‘오지송’ 오늘(2일) 휴방…1~4회 하이라이트 스페셜 방송 대체 편성 [공식]

‘오지송’ 스페셜 하이라이트가 방송된다.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2일 전소민이 신도시 위장 유부녀가 된 기막힌 사연을 핵심만 압축한 하이라이트 방송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오지송’ 5회를 대신해 1~4회 하이라이트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 것.‘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위장 유부녀 지송이(전소민)의 파란만장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사람에 상처받고, 돈에 치이며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지송이의 짠내 폭발 고군분투가 3040 시청자를 중심으로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내며 각종 OTT 드라마 시청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먼저 전소민이 열연하는 지송이는 외로워도 슬퍼도 기죽지 않는 꿋꿋한 캔디형 캐릭터로 기센 신도시맘들의 기강을 제대로 잡는 사이다 활약을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슈퍼맘 최하나(공민정)과 19금 웹소설에 빠진 도파민 중독녀 안찬양(장희령) 등 개성 만점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열연은 ‘오지송’만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킨 일등공신이다.여기에 지송이를 둘러싼 츤데레 끝판왕 이혼 변호사 차현우(최다니엘), 꽃미남 카페 사장 김이안(김무준)의 억지 삼각 로맨스 떡밥 등 꿀잼 엑기스만 뽑아낸 이번 하이라이트 방송은 본방송보다 더욱 속도감 넘치는 편집과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로 ‘송이앓이’에 빠질 신규 입덕 시청자를 대거 양산할 전망이다.제작진은 ”기존 시청자들에게는 명장면만 골라보는 복습의 시간을, 아쉽게 놓쳤던 시청자들에게는 핵심 포인트만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는 꿀잼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4회 방송 말미에는 지송이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고 있다고 착각한 안찬양이 “언니, 우리 오빠랑 바람 피니까 재밌어요?”라는 돌직구 폭탄 발언을 던지며 긴장감의 정점을 찍었던 상황.‘친정 빵빵한 제이맘’이라는 거짓 소문을 수습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이 보태지고, 윗집에 사는 구 남친 부부와 트러블까지 터지면서 팔자가 점점 사납게 꼬여만 가는 지송이의 ‘지팔지꼰’ 신도시 라이프는 과연 언제쯤 풀릴지 다음주 5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2 15:52
스포츠일반

로드FC 피언 김태인, 日 악동과 내년 첫 대회 장식?

29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로드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은 “내년 첫 대회 때 (경기) 하면 될 것 같다”고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와의 매치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로드FC가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7에서 허재혁(38, SHARK GYM)과 세키노 타이세이가 대결한다.현재 로드FC 강자들을 쓰러트리며 2연승 중인 세키노 타이세이는 김태인을 도발해 왔다. 이번 경기에서 세키노 타이세이가 승리할 시 김태인과의 매치 가능성이 커진다.김태인은 “타이세이 폼도 올라오고, 로드FC의 내년 흐름 자체가 너무 탄탄할 거라고 생각하기에 (경기) 할 시기가 왔다. 내년 첫 대회 때 (경기) 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내 체급에 상대가 없다. 그래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지만 헤비급 챔피언도 되고 싶다. 그게 내년 목표”라고 덧붙였다. 굽네 ROAD FC 062에서 김태인은 일본 단체 챔피언 다니엘 고메즈(38, Team Brazilian Thai)를 꺾고,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자이다. 김태인의 적수가 없는 시점에 세키노 타이세이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김태인은 “외국에서 한국 와서 그냥 인지도 없이 올라가는 선수가 있는데 너는 나를 걸고넘어지고, 똑똑하다. 네가 (경기에서) 보여줬으니까, 나도 그것에 맞게 내가 왜 끝판왕인지 보여주겠다”며 세키노 타이세이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3.11.30 05:32
뮤직

[역주행각] 비오는 날 감성의 끝...웨이브 투 어스 ‘Ride’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이렇게 따뜻하고 감성적인 노래가 있을까 싶다. 밴드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의 ‘라이드’(Ride)를 무한 재생하는 이유다.밴드 웨이브 투 어스가 지난 2020년 발매한 EP 앨범 ‘서머 플로우스 0.02’의 타이틀곡 ‘라이드’는 인디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감성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정 받는 명곡이다. 노래의 시작을 알리는 보컬 김다니엘의 기타 연주, 그리고 신동규의 드럼과 함께 흘러나오는 신디사이저 멜로디는 초반부터 황홀한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여기에 김다니엘의 담백하면서 섹시한, 또 무덤덤한 보컬은 곡의 매력을 단번에 끌어올린다. 한없이 차분하고 따뜻한 풍의 멜로디 라인은 리스너들의 귀를 어느 안식처로 이끈다. 그런 와중에 후렴구 ‘아~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거야, 아임 온 어 라이드, 라이드, 유어 마 시티, 에브리띵’이라는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사랑스러운 노랫말은 곡을 한층 아름답게 한다. ‘라이드’는 특히 비오는 날 듣는 걸 추천한다. 추적 추적 내리는 창밖을 보며 듣는 ‘라이드’는 어느 누구든 감성을 폭발하게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라이드’는 가사가 불과 15줄에 그친다. 3분 48초라는 짧지 않은 러닝 타임을 15줄 가사로 마무리한다는 건 그만큼 멜로디 자체만으로 주는 감동이 크다는 걸 뜻한다. 반복되는 후렴구 가사를 빼면 12줄 가사로 마무리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구절구절 설명한다기보다 듣고 있으면 알아서 기분이 좋아지고 몽글몽글해지는 감성 음악이다. 웨이브 투 어스의 음악이 더욱 기대가 되고 완성도가 높은 이유는 단연 이들의 높은 역량을 들 수 있다. 웨이브 투 어스는 CJ문화재단이 음악, 공연, 영화 등 대중문화 분야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 ‘튠업’의 21기로 뽑힌 아티스트다. 앨범 ‘서머 플로우스 0.02’ 역시 튠업의 일환으로 탄생된 앨범이다. 웨이브 투 어스는 ‘언젠가 우리가 새로운 흐름이 되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웨이브 투 어스’의 어스는 영문 표기로 ‘earth’인데 여기서 알 수 있듯 자신들의 음악을 국내를 넘어 더 넓은 세상에서 사랑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걸 보여준다. 실제로 ‘웨이브 투 어스’의 음악 영상들은 해외 리스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 해외팬은 “우연히 내 스포티파이(글로벌 음악플랫폼)에서 무작위로 재생됐는데 지금 완전히 중독돼 버렸다”라며 곡의 매력을 언급했다.웨이브 투 어스의 음악은 언제 어디서나 질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몇 번을 들어도 설레는 분위기가 이 곡이 왜 사랑을 받는지 느끼게 한다. 메말라 있던 감성에 물을 얹고 싶다면 ‘웨이브 투 어스’의 ‘라이드’를 추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3 11:53
연예

'슈퍼밴드2' 윤상, 환상적인 공연에 격한 칭찬 "멋있어서 욕 나올 뻔"

'슈퍼밴드2' 프로듀서 윤상의 찬사를 이끌어낸 팀이 B조 1위 자리를 노린다. 30일 방송되는 JTBC '슈퍼밴드2에서는 B조의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이 그려진다. 이날 대결을 펼칠 B조에는 기탁 팀(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과 김예지 팀(김예지, 김성현, 싸이언, 장원영)이 포함되어 있다. 기탁 팀은 '윤상 픽' 기탁과 변정호의 만남이라는 것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멤버 모두가 프런트맨 출신인 터라 더욱 흥미롭다. 김예지 팀은 밴드 크랙샷 멤버들을 갈라놓고 베이시스트 싸이언을 영입하며 어떤 시너지를 발산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세만큼은 어느 팀에게도 꿀리지 않을 자신 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 김준서 팀(김준서, 데미안, 조기훈, 조혁진)과 기타 4대로 무대를 꾸미는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의 활약에도 시선이 모인다. 신스팝의 대가 녹두와 비브라폰·바이올린·첼로까지 클래식 끝판왕들이 모인 녹두 팀(녹두, 김솔다니엘, 대니구, 윤현상)의 무대 또한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본선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승리를 이끈 프런트맨 녹두가 이번에도 화제를 모은 신스팝으로 승부를 볼지, 아니면 새로운 전략으로 또 한 번 프로듀서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윤상은 한 팀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멋있어서 욕 나올 뻔했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과연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고 B조 1위를 거머쥘 팀은 어떤 팀일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본선 3라운드 '조별 순위 쟁탈전' B조 1위와 최종 탈락자 발표는 30일 오후 9시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30 10:01
연예

'그림도둑들' 개념미술, 알베르토-로빈-다니엘로 유종의 미

'그림도둑들'이 예술의 끝판왕 개념미술을 파헤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일 방송된 JTBC '그림도둑들'에는 윤종신, 이혜영, 이이경, 김찬용 팀과 노홍철, 조세호, 장기하, 정재승 팀이 해외파 큰손 의뢰인 알베르토 몬디, 로빈 데이아나, 다니엘 힉스의 작품을 직접 골라 달라는 요청에 따라 세계 각국의 개념 미술작품을 탐구했다. 이날 예술 강국으로 유명한 세 나라의 출연자 해외파 큰손 3인방 알베르토(이탈리아), 로빈(프랑스), 다니엘(영국)은 각국의 개념미술 대표작을 소개했다. 로빈은 프랑스 작가 마르셀 뒤샹의 '샘',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작가 피에로 만초니의 '예술가의 똥', 다니엘은 영국의 데미안 허스트의 '살아있는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이 지니고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샘'은 '예술은 돈 있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대단한 것'이라는 기존 예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예술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데 기여한 작품이다. 처음 '샘'의 변기가 전시회에 출품됐을 당시만 해도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전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어났지만, 이 논쟁을 통해서 현대미술이 시작됐다. 이렇게 마르셀 뒤샹은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개념미술의 시작을 알렸다. 배턴을 이어받은 '예술가의 똥'은 미술계의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대량 생산과 소비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의도를 담고 있다. 전통을 부정한 예술 운동 뒤샹의 다다이즘 영향을 받아 개념미술의 대표 작품이 됐다. 이렇게 프랑스에서는 변기로, 이탈리아에서는 똥으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영국에서는 데미안 허스트가 잡아먹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큰 상어로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한 뒤 '살아있는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을 완성했다. 죽음의 이미지가 연상 되도록 적당한 공포감을 조성한 것. 죽음에 관심이 많은 작가 데미안 허스트는 이 작품을 통해 '죽음을 기억하는 삶이 더 반짝일 수 있다'는 의미를 전했다. 앞서 두 작품이 기존 미술에 대한 반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면 영국의 개념미술은 분명한 메시지가 삽입되어있는 특징을 볼 수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 끝에 도둑들은 상징성, 시의성 등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을 내세우며 의견을 나눴고 "과거보다 현시대에 더 인정받는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밝히며 영국 데미안 허스트의 '살아 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을 추천했다. 의뢰인들 역시 결과에 만족하며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다"라며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었다. 윤종신은 "예술 프로그램을 하면서 고품격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개념 미술을 하면서 (선입견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조세호는 "더 신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노홍철이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윤종신은 "딱 좋을 때 끝내는 것 같다"라고 애써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그림도둑들'은 회화부터 현대미술까지 선입견 없이 털어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그림도둑들'은 노사연-노사봉 자매를 시작으로 선우정아, 송민호, 봉태규-하시시박, 이동휘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그림에 흥미를 가진 의뢰인들이 출연해 피카소, 클림트, 고흐를 비롯해 바스키아, 에곤 실레, 프리다 칼로, 김환기 등 국내외 작가들의 명작들을 조명했다.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예술이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예술이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여기에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MC들과 토크 쇼 못지않은 이야기를 풀어내며 웃음을 전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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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안나가도 돼"…'나혼자산다' 강다니엘 '집아일체' 찐행복

강다니엘이 6번째 집을 최초 공개, 리얼 집돌이의 집아일체 라이프는 물론 껌딱지 냥집사의 일상을 모두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부 7.1%, 2부 7.2%의 수도권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3%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혼자 산 지 4년차라는 강다니엘은 캣타워로 장식된 가정집 스타일의 6번째 스위트홈을 공개했다. 침대가 아닌 소파에서 눈을 뜬 강다니엘은 일어나자 마자 고양이 ‘짱아’와 ‘오리’를 찾아 둥기둥기 안아주며 오빠미를 드러냈다. 가까스로 눈을 뜬 강다니엘은 입맛이 없다면서도 냉모밀과 돈가스를 폭풍 흡입하는 언행불일치 모습으로 웃음을 불렀다. 게임 삼매경에 빠져 행복한 입꼬리를 드러낸 강다니엘은 어느새 소파에 누워 다시 낮잠의 세계로 빠졌다. 강다니엘은 “휴일에 마음먹고 자면 18시간도 잔다”고 말해 ‘숙면니엘’의 매력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반려묘들과의 꽁냥꽁냥 일상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포인트. 짱아와 오리를 소파에 앉히고 그 앞에서 블록 장난감으로 관심을 갈구했지만 냥이들은 무관심 그 자체였다.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민 센터 강다니엘이 집에서는 찬밥 신세가 되어 웃음을 유발했다. 집에서도 멍뭉미 미소가 넘치는 강다니엘은 집에서 외출없이 한달 동안 지내 본적도 있으며 1년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집돌이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고성능 게임PC 네 대를 완비한 ‘겜돌이’ 강다니엘의 ‘홈PC방’이 공개되자 이장우는 “저러면 1년도 있을 수 있다”고 공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비장하게 게임을 시작한 강다니엘은 장비빨이 무색한 허당미 넘치는 실력을 보여줘 반전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보드를 들고 외출에 나선 강다니엘은 멋짐 폭발하는 라이딩을 선보였고 무지개 회원들은 “햇빛도 섭외한 거냐”라며 광고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러나 때늦은 한파주의보에 체력이 급격히 깎인 강다니엘은 금세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텐션을 다시 찾은 강다니엘은 간식으로 생라면을 부숴 먹고 저녁으로 김치찜을 먹으며 행복한 집아일체 집돌이의 미소를 지었다. 나만의 하우스에서 집돌이 생활이 행복하다는 강다니엘은 집에서만큼은 “어렸을 때 바랐던 꿈이 이뤄진 것 같다”면서 “제 삶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고양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행복 가득 미소를 지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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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역학조사관 의뢰인 선택=강다니엘 팀 '핑크났네 핑크났어'

'구해줘! 홈즈' 복팀의 '핑크났네 핑크났어!'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3%, 2부 2.9%를 기록하며 1, 2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1%, 5.8%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100회 특집으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일해 온 역학 조사관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 왕복 4시간 장거리를 출퇴근한 상황으로 집에 못 들어가는 날도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결국, 엄마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어린 딸을 위해 휴직을 결정하게 됐으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다고 밝혔다. 희망 지역은 복직 후 육아를 도와줄 양가 부모님댁 근처로 친할머니댁 용인과 외할머니댁인 서울 남부 지역을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강다니엘과 공간 디자이너 안소연, 양세형이 외할세권으로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아이와 통하는 집'이었다. 적벽돌이 인상적인 주택의 1층 세대로 구옥이지만 2018년 리모델링을 마친 매물이었다. 화이트&우드톤의 아늑한 인테리어와 집안 어디에서도 아이와 '통(通)'하는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핑크났네 핑크났어!'였다. 관악산 인근의 아파트 매물로 화이트&핑크로 실내를 꾸며 화사함을 더했다. 집안 곳곳을 아이를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로 꾸몄으며, 특히 안방을 아이의 특별한 놀이 공간으로 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의 세 번째 매물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걸어서 올.공 속으로'였다. 올림픽 공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슬세권&팍세권 매물로 아이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이었다. 실내는 화이트&골드로 꾸며 세련됐으며, 시원하게 뻗은 거실 창으로는 집 앞 공원이 내려다보였다. 덕팀에서는 배우 김지석,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붐이 친할세권인 용인으로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용인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모던꽃 필 무렵'이었다. 2006년 준공, 2019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 매물로 입구부터 모던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자랑했다. 군더더기 없는 실내 인테리어와 발코니를 확장해 만든 홈카페, 아내만을 위한 안방 작업실이 눈길을 끌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용인 기흥구 공세동의 '용인 알함브라 궁전'이었다. 대단지 아파트 매물로 입구부터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럭셔리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대리석 바닥과 샹들리에 조명은 기본, 거실에서 주방까지 거리는 약 13m였다. 또, 안방의 대형 드레스룸과 웅장한 화장실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은 '핑크 났네 핑크났어!'를, 덕팀은 '용인 알함브라 궁전'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핑크났네 핑크났어!'를 최종 선택한 역학 조사관 의뢰인은 "산세권&공세권, 아이를 생각한 인테리어 그리고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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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위대한 배태랑' 깜짝 방문..김용만과 의리 지킨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배태랑’들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 24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다. 지난 '아바타 미션 복싱' 편에서 김용만은 미국에 사는 '친한 동생' 다니엘 헤니와 영상 통화를 했다. 그리고 다니엘 헤니는 "꼭 '위대한 배태랑'에 출연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미국에서 온 후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다니엘 헤니가 드디어 '배태랑'들을 찾아온다. 최근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 멤버들은 다니엘 헤니에게 김용만과 친해진 계기를 물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에서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한국어도 서툴고 적응을 못 하던 나를 용만이 형이 잘 챙겨줬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한국에서 생긴 첫 번째 연예인 형이다"라며 김용만과 각별한 사이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용만을 제외한 '배태랑' 멤버들은 이날 다니엘 헤니와 첫 만남을 가졌다. 어릴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던 다니엘 헤니는 현주엽을 보며 “선수 시절부터 팬이었다. 떨린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과거 현주엽이 백보드를 부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고 "전 세계에서 백보드를 부순 선수는 몇 없다"라며 '찐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배태랑 멤버 중 다시 태어나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냐’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현주엽을 선택해 그를 으쓱하게 했다. 이날 '자기 관리 끝판왕' 다니엘 헤니는 자가 격리 기간에 직접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잠깐 머무는 곳에서도 수많은 운동기구를 구비해 쉴 틈 없이 운동을 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다니엘 헤니는 "일주일에 세 번, 공복 유산소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이어 도구 없이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트(홈트레이닝) 교실'을 열었다. 멤버들은 단 15분만 투자하면 되고, 일주일에 세 번만 따라하면 되는 다니엘 헤니의 운동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니엘 헤니같은 몸과 얼굴(?)을 가질 수 있는 6가지 동작의 '홈트' 방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24일 오후 11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4 20:49
연예

[포토]다니엘 헤니, 미소 끝판왕

다니엘 헤니가 28일 오후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린 글로벌 명품브랜드의 포토월행사에 참석하고 있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5.28/ 2019.05.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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