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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누리, MBC '내일' 캐스팅…김희선-이수혁과 호흡

신인 배우 김누리가 MBC 새 금토극 '내일'에 캐스팅됐다. 3월 첫 방송될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극.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 중 김누리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인도 관리 팀원 장재희 역을 맡았다. 장재희가 속한 인도관리팀은 팀장 이수혁(박중길)을 중심으로 주마등 내 망자를 인도하는 팀이며,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위기관리팀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위치에 있다. 이 속에서 김누리는 냉철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김누리는 다수의 웹드라마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반의반' '속아도 꿈결' 영화 '구라, 베토벤' 등에 출연했다. 꾸준히 쌓아온 연기력과 또렷한 딕션, 매력적인 외모로 '내일'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FNC엔터테인먼트 2022.02.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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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김누리, 중간투입 불구 감정선 탄탄 '성장형 배우'

신인 배우 김누리가 KBS1 일일극 '속아도 꿈결'에 출연해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현재 방영 중인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막장 제로 청정 가족극이다. 김누리는 지난 14일과 16일 방송에서 이태구(금상민)의 전 여자친구이자 주아름(민가은)의 회사 프로젝트 파트너 정수진 역으로 등장했다. 전 남자친구인 이태구를 일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됐고, 그녀의 등장은 주아름과 이태구 사이에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스토리 진행 중에 투입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극에 녹아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또 일 앞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헤어진 연인 앞에서는 그리움, 미안함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았다. '웹드라마 여신'으로 1020 사이에서 먼저 주목받은 김누리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여기에 호흡이 빠른 일일극까지 섭렵하며 성장형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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