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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카드,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 2만 그루 지원

KB국민카드가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구를 위해 묘목 2만 그루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최근 산불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경북, 경남 지역에 산사태 등 추가적인 재난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지원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탄소 흡수량이 높고 성장속도가 빠른 속성수, 꿀벌의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종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묘목 식재를 진행한다. 향후 멸종위기 수종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묘목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산불피해 지역의 숲이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별도의 스마트온실도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7 13:49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서울숲에서 어린이 꿀벌 체험 ‘안녕, 꿀벌’ 실시

KB국민은행은 생태계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자 서울숲 꿀벌정원에서 어린이 꿀벌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것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교육과 퀴즈를 통해 꿀벌의 특성을 배우고, 훈연기를 사용해 벌통 속 꿀벌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K-Bee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양봉장 설치와 밀원숲 조성 등 꿀벌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4월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 1호’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숲과 서대문구청 옥상에도 도시양봉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 및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꿀벌 서식지 확보를 위한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서울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Bee호텔'도 만들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꿀벌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07:47
산업

LG생활건강, 울산 신천공원에 도심 숲 조성

LG생활건강은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서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LG생활건강은 도심생태공원 식재 행사 등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지속적인 도심 속 자연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숲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고객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14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어르신·장애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우리은행(은‘WOORI 가족 봉사단’이 지난 21일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WOORI 가족 봉사단’은 직원과 가족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아동 점자 촉각 교구재 제작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꽃나무 심기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 굿윌스토어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올해를 마무리하며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75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인근 베이킹 스튜디오에서 크리스마스 쿠키를 직접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쿠키 등 먹거리와 넥워머, 핫팩 등 겨울철 방한용품이 가득 담긴 선물세트를 복지관을 이용 중인 어르신과 장애인 약 4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 새해 소망 카드를 작성하고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찍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등 즐거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WOORI 가족 봉사단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4 12:28
경제일반

농심,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수상

농심이 지난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의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던 농심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지역사회 협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농심은 소멸 위기의 꿀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청년 양봉인과 우수 양봉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보급 및 밀원수 식목 등으로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농심은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꿀꽈배기에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왔으며,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국산 꿀은 약 160톤에 이른다.또한 농심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 참여, 농심 스낵(꿀꽈배기, 옥수수깡) 브랜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막걸리 출시로 중소 양조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농심의 중소협력사 상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협력사 재정적 지원을 위해 대금 결제기일을 단축하고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더불어 협력사 임직원 직무능력 강화 교육,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지원에도 앞장섰다.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과 지역사회, 협력사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1 14:12
IT

LG전자, 스페인·사우디서 나무 심고 꿀벌 키우고…글로벌 ESG 활동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스페인 및 포르투갈 주요 지역에 흙과 퇴비, 씨앗들을 뭉쳐 발아율을 높인 씨앗 폭탄을 심는 산림 재생 캠페인 '스마트 그린 트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식수량을 늘려 스페인 총 인구 수에 달하는 연간 4700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한다. 인도 'LG 그린 커버',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그린'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또 LG전자 스페인 법인은 지난해부터 식물의 번식과 육성을 돕는 '스마트 그린 비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페인 내 모든 식물의 수분이 가능한 유일한 토종 꿀벌인 '이베리아 꿀벌'을 약 4700만 마리까지 증식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올해 5월 환경적 요인으로 급격하게 감소 중인 이베리아 꿀벌을 1년여 만에 약 350만 마리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국가 탄소 배출 저감 정책 '사우디 그린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LG 얄라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얄라'는 '함께 가자'라는 뜻의 아랍어다. 현지 임직원들은 사막 지대 나무 심기 활동에 직접 나섰으며, 에너지 고효율 에어컨 제품을 알리는 캠페인도 실시했다.오는 7월에는 수도 리야드의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생활 밀착형 환경 보호 활동도 실천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뉴저지주의 북미 사옥에 '폴리네이터(수분 매개자) 정원'을 마련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이다.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전 세계 법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16:22
금융·보험·재테크

도시양봉, 100호 어린이집 건립...'금융사들이 이런 활동까지'

자연 생태계 회복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사들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저출산 위기 극복, 다문화가족 지원, 학대피해아동 배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까운 이웃에게 다가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맞물려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꿀벌 생태계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도시 양봉장’을 조성한 KB금융그룹의 행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K-Bee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농협에서 해야 할 일 KB금융이 한다”고 말할 정도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 옥상에 도시 양봉장을 조성해 12만 마리의 꿀벌들의 안식처를 마련했다. 올해 5월에는 서울숲에 두 번째 도시 양봉장도 조성했다. 노후화 된 양봉장과 비호텔(Bee Hotel) 등을 리뉴얼해 꿀벌들의 새 보금자리를 조성했고, 2호점에도 약 12만 마리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서울숲 도시 양봉장 및 꿀벌정원 일대에서 꿀벌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KB구의 어린이집 어린이들도 꿀벌 정원 내 벌들을 위한 밀원식물을 심고, 비호텔을 꾸미며 새집으로 이사한 꿀벌을 반기기도 했다. KB금융그룹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이뤄진 궁궐숲을 조성하고, 강원도 홍천 지역에는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밀원수 10만 그루도 심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봄꽃이 빨리 피는 등 꿀벌 생태계는 여전히 기후변화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융사들의 사회공헌 규모는 증가하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액이 13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5%가 증가했다. 하나은행도 1037억원으로 지난해(706억원)에 비해 46.88%나 상승했다. NH농협과 신한은행도 사회공헌 분야에 각 1278억원, 965억원을 사용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융사들은 이웃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점심시간을 활용한 ‘V-런치’ 활동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키트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학대피해 아동의 경우 쉼터에 첫 입소했을 때 본인의 물품이 없는 낯선 환경에 부딪히게 된다. ‘V-런치’는 이런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등 아이들이 쉼터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온누리 상품권 4만원과 에코백(장바구니)을 지급받아 쉼터에서 요청한 칫솔·양말·수건 등 물품을 당행 본점 인근 남대문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쉼터에 입소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아이들은 필요한 생활용품을 획일적인 디자인이 아닌 것으로 받아볼 수 있다. 남대문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을 살리는 효과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V-런치 활동은 상반기에 약 250명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250명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500억원을 들여 저출산 문제 위기 극복을 위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하며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확충 프로젝트는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보육시설의 지역 간 격차 완화 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90곳, 직장어린이집 10곳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금융권 최초로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해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해 2012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2020년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까지 창단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우리웨딩데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8 06:59
생활문화

시타(siita), 밀원수 식재 활용해 생태계 복원 동참

주식회사 ‘시타(대표 문해일)’가 환경재단의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시타는 ‘함께, 그리고 더 크게‘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재단의 도심 내 밀원수 식재 사업에 동참했다. 시타의 후원을 통해 식재된 나무는 총 150주다. 이번 후원은 도심 내 밀원수 식목을 통한 꿀벌 생태계 복원에 공감하는 식목일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10일 완료됐다. 시타 관계자는 언론 보도 채널과의 유선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식재 후원으로 약 75㎡의 숲이 조성된 것이며, 연간 180t의 산소 배출량 증가와 꿀벌 1,600마리 생존, 연간 3,560g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의미한다”며 “시타는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추구하며, 멍든 생태계 복원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장품계 애플‘로 불리는 시타는 지난 2020년부터 사람과 시장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 의지를 연결하는 소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타 프로젝트’를 매 분기별로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미혼모 가정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아동과 보육원에 장애인 생산 식료품 정기후원’, ‘해양 생물 보호’, ‘산림 재건’, ‘재해 이웃 일상 회복 후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3.07.26 10:16
산업

 ‘꿀벌 지킴이’ LG생활건강...울산에 ‘꿀벌의 공원’ 조성

울산 공단 주변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꿀벌을 위한 뷔페식당으로 재탄생했다.LG생활건강은 15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온산공장 인근인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청량읍 용암리 923)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심는 ‘꿀벌의 공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사업장을 연계한 맞춤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서다.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꿀벌의 공원 조성에 함께한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시,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약 3시간 동안 공원 주변 곳곳에 직접 묘목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며, 공원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2월 2050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탄소저감 및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생물 다양성 회복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 확보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로 보고, 첫번째 프로젝트로 주요 사업장인 울산공장 주변의 방치된 장소를 꿀벌의 공원으로 가꾸는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LG생활건강이 꿀벌 보호에 주목한 건 생태계 유지 필수종인 꿀벌의 실종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만 약 100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진 것으로 추산되는데 꿀벌의 먹이가 풍부한 서식지가 많이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이에 LG생활건강은 약 1만5500㎡(4700평) 규모의 공원에 꽃가루와 꿀이 풍부한 벚나무, 헛개나무, 산수유 등 키 큰 교목류와 물싸리나무, 꽃댕강나무 등 관목류 약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꿀벌뿐만 아니라 나비, 딱정벌레 등 다양한 곤충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해 곤충 종 다양성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로 산업단지 안에 있는 ‘나홀로’ 공원이 사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피는 아름다운 쉼터로도 탈피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식물이 살면서 공단 주변 지역 탄소 저감 효과와 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볼 수 있다.꿀벌의 숲 조성 행사를 주관한 박헌영 LG생활건강 ESG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기후 변화, 생태계 절멸 등 지역사회 재난 요인을 방지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동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미래의 고객인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삶과 경험을 위해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LG생활건강은 올해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에 지속적으로 과일나무 등을 심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쉼터로 가꾸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에게는 도시숲과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관한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나무 심기 캠페인도 진행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3.16 10:53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우표 나온다…‘청춘의 기록’ 주제로 내년 발행

그룹 방탄소년단 기념우표가 내년 상반기에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방탄소년단 기념우표 등 2023년 기념우표 총 23종 발행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기념우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사건 및 뜻깊은 일을 기념하거나 국가적인 사업의 홍보 및 국민정서의 함양 등을 위해 발행하는 우표다. 1년에 20여 종을 발행한다. 방탄소년단 기념우표는 ‘청춘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내년 상반기에 발행된다. 우표 디자인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와 협의해 결정된다. 방탄소년단은 노랫말로 전 세계에 희망과 위안을 전하는 21세기 대표 팝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유명 음악 시상식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뽀로로’ 기념우표,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아름다운 우리말’ 기념우표, 생소하지만 아름다운 ‘채소꽃’ 기념우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의 기념우표가 발행 우표로 선정됐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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