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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박지훈, 꿈을 향한 간절함과 노력이 맞물렸을 때 [일문일답]

배우 박지훈이 독기를 가득 품고 돌아왔다. 스스로 “터닝포인트인 작품”이라고 외치며 무섭게 준비했다던 ‘약한영웅’에서 박지훈은 그동안 ‘윙크남’에게서 볼 수 없었던 기대 이상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웨이브에서 전회차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1’(‘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작품은 공개 직후 웨이브 유료가입자 수 1위를 기록,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며 화제몰이 중이다. 그 중심에는 작은 체구의 소유자로 공부 외에는 관심 없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시은으로 열연한 박지훈이 있다. 대중에 ‘꽃미남 이미지’와 ‘내 마음속에 저장’으로 강하게 각인되어 있던 박지훈은 ‘약한영웅’을 통해 “배우 박지훈이 보인다”는 평가를 듣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의 소망은 현실이 됐다. -작품은 어떻게 만나게 됐나. “유수민 감독이 나를 추천했다고 들었다.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눈빛 연기가 인상 깊었고 시은이와 비슷한 눈빛을 느꼈다고 하더라. 이 말에 힘입어 도전했다.” -감정 연기에 어려움은 없었나. “상황에 몰입하다 보니 어려움은 없었다. 눈빛으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 부분에서 체력적인 소모가 컸다. 몸 쓰는 것보다 눈빛으로 상대 배우들과 이야기를 하고 힘을 전달해야 하는 게 어려웠다. 실제로 촬영 끝나고 집에 와 기절한 적도 있었다.” -시은을 표현하는 데 참고한 캐릭터가 있다면. “8회 복도 신에서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 선배를 오마주했다. 시은이가 냉철한 표정을 유지하며 싸우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서운 사람으로 대놓고 보이는 것보다 더 무서움을 안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시은을 이해할 수 없었던 순간도 있었나. “시은이 왜 이렇게까지 할까 대본을 처음 볼 때 의문이 든 건 사실이었다. 시은은 백점을 받고 상을 받는 게 일상인데 자기 계획이 나쁜 친구에 의해 흐트러지다 보니 일상이 깨진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됐다. 사람 박지훈도 계획적인 인간은 아니지만 해야 할 것과 해내고 싶은 것에 있어 계획이 흐트러지면 짜증이 난다.” -가장 만족스러운 장면과 가장 어려운 장면을 꼽는다면. “쉬웠던 신은 단 한 장면도 없었다. 대사가 이렇게 없는 작품은 처음이었고 시은은 눈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친구다. 보는 이들이 눈으로 시은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끔 연구를 많이 했다. 8회에서 범석이에게 ‘우리 다 친했잖아’라고 말하며 결국은 때리지 못하고 일그러지는 얼굴이 나오는 장면이 가장 만족스럽다. 분노, 처절함, 슬픔, 좌절이 다 담겼다.” -박지훈은 어떤 학생이었나. “시은이처럼 친구가 많이 없었다. 연습생을 너무 일찍 시작해서 학교에서 조퇴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 우정을 쌓을 시간이 없었다.” -이 작품으로 ‘눈빛이 좋은 배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카메라가 돌아가면 일차원적으로 상황에 집중한다. 어떻게 찍었는지 사실 기억이 안 난다. 모니터링하면서 ‘내가 이런 연기를 했었나’ 의문도 들었다. ” -극 중 뺨 때리는 수를 세보니 14번가량 되던데 후폭풍은 없었나. “실제로 뺨을 때렸다. 그 장면을 찍고 얼굴이 많이 부었다. 원테이크로 쭉 가는 장면이라 엔지가 있으면 안 돼서 포커스 감독도 긴장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다음 날 바로 촬영이 있었는데 부은 상태로 찍었다. 시은이의 독기를 보여주는 첫 장면이라 중요했다. 자기 계획에 있어서 차질이 생기면 이 정도로 변하는 친구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대본 리딩 때도 직접 뺨을 때렸다. 한준희 크리에이터가 대본 리딩할 때 이렇게 놀라게 하는 애들이 있다고 말하더라.” -볼펜 액션이 시은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준비하며 어려움은 없었나. “오히려 한 번에 찍은 장면이다. 시은이는 주변에 있는 사물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캐릭터다. 책가방과 그 안에 도구가 최선의 무기다. 원래 대본보다 액션이 많이 줄어들었다. 조금 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여야겠다 싶어 빼고 빼서 시은의 액션이 완성됐다. 원작 웹툰에는 사기적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게 많다.” -홍경, 최현욱과의 합은 어땠나. “초반에는 안 친했다. 어색하고 낯선 모습이 묻어나서 오히려 좋았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친해졌다.” -감정적인 무게감이 깊은 캐릭터라 촬영 후 심리적으로 힘들진 않았나. “전 작품이 안 힘든 건 아니었지만 ‘약한영웅’ 이후에는 심적으로 더 힘들었다. 감사한 일이지만 아이돌을 하면서 배우도 하고 있다. 그만큼 남들보다 쉴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약한영웅’ 이후에도 바로 해외를 가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아직 작품 생각이 많이 난다. 시은에서 빠져나오고자 노력 중이다.” -그동안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갈증이 많았나. “인정받고 싶었다. ‘약한영웅’은 나에게 인생 터닝포인트인 작품이다. 무섭게 준비했고 시은이처럼 독기 있게 임했다. 단지 무겁지만은 않은 친구로 진중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엔터테이너로서 이미 성공한 위치였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인정받고 싶었나. “알려진 이미지가 비단 귀여운 이미지 뿐이었다. 이번 작품의 감상평을 많이 봤는데 ‘박지훈한테 이런 눈빛이 있었냐’는 글을 많이 봤다. 진중한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이런 면도 소화할 수 있다는 인정이 고팠다.” -아이돌 출신 꼬리표가 부담으로 다가온 적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오히려 계단이 되었다. 그래서 더 인정받고 싶었다. 아이돌 이미지보다는 배우 이미지를 갖고 싶은 것도 맞다. 아이돌로서의 면모는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하지만 ‘배우 박지훈이 보인다’는 평가를 듣고 싶었다. 어렸을 때 꿈도 뮤지컬 배우였다. 궁극적 목표는 늘 배우였다. 중학교 때 춤이 좋아서 아이돌로 전향한 것일 뿐이다.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배우다.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다. 사람을 알아가고 캐릭터를 알아가는 게 신선하다.” -원동력은 어디서 오나. “팬, 가족 덕분이다. 멘탈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결정적 이유다. 독기 있게 연습생 때부터 잠 안 자가며 열심히 나아갔다. 부모님도 이번 작품을 보고 뿌듯해했다. 전 작품에서는 안 그랬는데 ‘네가 아들이어서 자랑스럽다’고 해주더라.” -번아웃 우려는 없나. “요즘 들어서는 쉬고 싶다고도 한다. 팬들도 쉬어도 된다고 하더라. 팬들이 나를 ‘말랑카우’라고 부른다. 열심히 일하는 말랑한 소라는 의미다. 듣고 울컥했다.” -사람 박지훈이 생각하는 영웅은 어떤 존재고 의미인가. “나에게 영웅은 아버지다. 어렸을 적부터 항상 ‘아빠 같은 사람이 돼야지’ 많이 말하고 다녔다.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다.”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나. “다른 배우들의 연기 접근방식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아직 배울 게 많다. 성장하는 단계다. 다음에는 ‘약한영웅’에 나오는 길수같은 역할도 하고 싶다. 뼛속까지 악역인 인물을 해보고 싶다.” -시즌2에 관한 이야기도 오고 가나.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좋아해 주는 사랑에 힘입으면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08:30
연예일반

초신성 멤버 성제, IHQ와 전속계약 맺고 연기 활동 나서

아이돌 그룹 초신성의 멤버 성제가 IHQ에서 연기자로 도약에 나선다. IHQ는 3일 성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댄스와 가창력 등 가수로서의 능력도뛰어나지만 멀티플랫폼 시대를 맞아 연기 활동에도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성제는 2007년 꽃미남 6인조 아이돌 그룹 초신성의 멤버로 데뷔해 팬들에게 강한 첫인상을 심어줬다. 첫 뮤직 드라마에서도 SES 유진과 호흡을 맞추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비주얼은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성제는 “그동안 팬들과 만남이 그리웠다. 이제 든든한 동반자 IHQ와 함께 제2의 도약기를 열어가겠다. 연기자로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IHQ 관계자는 “성제는 다양한 이미지와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로 연예계 복귀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높다. 새롭게 걸어가는 연기자의 길에 IHQ가 동행하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제는 반듯한 애티튜드를 갖춘 배우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혁, 김혜윤, 황제성, 이수지, 진이한 등이 소속돼 있는 KH그룹 IHQ는 매니지먼트 사업뿐 아니라 4개의 케이블방송 채널과 모바일 OTT 플랫폼 바바요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과 보이그룹 고스트나인, 틴틴, 배우 최문희 등이 소속돼 있는 마루기획을 인수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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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배인혁·최정우, 눈호강 캠퍼스 꽃미남

3인 3색 매력과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을 캠퍼스 꽃미남 3인방이다. 내달 14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뛰어난 비주얼과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꽃미남 박지훈 배인혁 최정우가 올여름 여심을 제대로 설레게 할 전망이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학생들의 꿈과 사랑 같은 낭만적인 소재는 물론, 차갑고 고된 현실까지 담아낸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명일대학교 경영학과 신입생 여준(박지훈)은 수려한 외모와 유복한 집안, 다정한 성격까지 모두 갖춰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싸 새내기다. 그런 그가 공식 아싸 선배 남수현(배인혁)을 만나 묘한 인연을 맺으며 불꽃 튀는 상극 케미를 발산한다. 남수현은 고단한 삶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가시 돋친 듯 까칠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능글맞은 성격의 홍찬기(최정우)까지 합세해 스토리에 재미를 더한다. 홍찬기는 학교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자 툭하면 여자친구가 바뀌는 바람둥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또한 김소빈(강민아)의 첫사랑으로,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흥미진진한 관계의 중심에 선다. 각자의 사연을 풀어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할 세 남자의 활약에 기대감이 샘솟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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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 직진남 박지훈X냉미녀 이루비, 예측불허 러브라인

박지훈과 이루비가 꽃미남 꽃미녀 고등학생으로 변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9월 1일 카카오TV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연애혁명'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박지훈과 이루비는 각각 큐티뽀짝 직진남 공주영과 쿨워터향 냉미녀 왕자림 역을 맡아, 순정남-도도녀라는 이색 분위기의 커플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주영 역 박지훈은 왕자림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무한 애교와 고백을 감행하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그야말로 눈에서 하트가 ‘뿜뿜’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도도 시크한 왕자림 역 이루비는 박지훈의 넘치는 애정공세에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어느새 박지훈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자연스럽게 그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장대비가 쏟아지는 날 둘이 비에 쫄딱 젖어 집 앞에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유독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이루비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해 “이제 너 귀찮게 안할게”라며 갖고 있던 옷을 걸쳐주고 돌아서려는 박지훈과, 그런 박지훈을 끌어당기며 “감기 걸리면 죽는다”며 내심 걱정해 주는 이루비의 모습이 포착된 것. 둘의 눈빛 교환 속 쌍방 애정 전선이 감지되는 간질간질한 분위기로, ‘심쿵’을 유발하는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주영, 왕자림과 함께 유쾌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여줄 친구들도 살짝 공개되며 ‘리얼 급식’ 감성의 웃음과 공감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차가운 분위기의 냉미남 이경우 역 영훈은 교복만 입고 있어도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면서도, 절친 공주영과 붙어다니며 휴대폰 게임을 하는 영락없는 ‘찐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이외에도 왕자림과 가장 친한 친구들인 양민지, 오아람 역의 정다은, 다영과 공주영, 이경우의 절친인 김병훈, 안경민 역의 고찬빈, 안도규는 극중에서 때로는 유치하고 장난기어린 모습을, 때로는 진심어린 우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연애혁명'은 까칠한 정보고 여신 왕자림(이루비)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사랑스러운 애교만점 직진남 공주영(박지훈) 커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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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박지훈·김우석·원위, '엠카운트다운' 컴백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몬스타엑스, 박지훈, 김우석, 원위가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FANTASIA’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FANTASIA’는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 열정을 담은 곡이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무대 외에도 감성적인 멜로디로 아련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FLOW’, 팬들에게 선물하는 곡으로 신나는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Stand Up’ 무대도 선보인다. 박지훈은 새 앨범 타이틀곡 ‘Wing’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성숙한 남성미를 폭발시킬 전망이다. ‘Wing’은 빠른 EDM과 중독성 강한 뭄바톤 사운드가 특징이며 박지훈의 꿈과 도전을 날개로 형상화해 표현한 곡. 이번 무대를 통해 박지훈의 한층 더 남자답고 시크해진 모습과 치명적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중한 사람과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수록곡 ‘Driving’ 무대도 함께 공개된다. 솔로로 데뷔하는 김우석은 타이틀곡 ‘적월’과 수록곡 ‘Somebody Like You’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적월’은 묵직한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어우러져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곡으로, 김우석의 감각적인 보컬과 절제된 섹시미가 강조된 곡이다. 김우석은 오늘 무대에서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심을 요동치게 만들 전망이다. 실력파 꽃미남 밴드 원위의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무대도 최초 공개된다.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는 시적인 가사와 짙은 감성을 리드미컬하게 담아낸 멜로디가 중독성을 유발하는 곡이다. 노래와 연주는 물론, 밴드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원위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외에도 유빈, 류수정,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원소녀, 밴디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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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내가 서방이오" '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향한 마음 커졌다

'꽃파당' 김민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공승연에게 끌렸다. 자꾸만 끌리는 마음, 삼각 로맨스가 깊어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박호산(마봉덕)이 보낸 자객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은 공승연(개똥)을 구하는 김민재(마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김민재는 공승연에게 머물 곳을 마련해주면서 석 달 동안 꽃파당 견습생으로서 함께 일해볼 것을 제안했다. 꽃미남 꽃파당 3인방과 홍일점 공승연이 함께하는 꽃파당 4인 체제가 꾸려진 것. 박지훈(고영수)의 반대에도 꿋꿋하게 공승연을 들였다. 공승연의 아픔은 끝나지 않았다. 오라버니를 찾기 위해 돈을 건넸던 일당이 사기꾼이었음을 알게 됐다. "우리 오라버니는 대체 어떻게 찾냐"면서 절망에 빠져 오열했다. 꽃파당에 돌아와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흐느끼는 소리에 김민재는 일로 잊게 하려고 했다. 많은 목록을 건네며 서고에서 책을 찾아오라고 시켰다. "돌덩이처럼 산다고 마음까지 돌덩이일까. 실컷 울어라"라고 말하는 김민재의 모습에서 겉은 냉정하지만 속은 따뜻한 '츤데레남'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과거 시험에서 장원 급제한 지일주(이형규)의 혼사를 맡게 된 꽃파당. 김민재는 그가 이미 마음에 둔 여인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러나 지일주는 마음에 품은 여인이 아닌 어머니가 원하는 이와 결혼하겠다고 했다. 지일주를 두고 김민재와 공승연이 갈등을 겪었다. 김민재는 지일주가 말한 대로 혼인을 추진하려고 했고, 공승연은 어찌 마음에 품은 이가 있는데 다른 이와 결혼하냐며 반대한 것. 그리곤 "언젠가 매파님도 그 마음 때문에 된통 당할 것이다.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마라. 내가 더러워서 안 한다"라고 말하곤 꽃파당 견습생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공승연을 향한 관심과 걱정을 거둘 수 없었다. 남정네들이 공승연을 주막으로 끌고 갔다는 얘기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한 김민재는 "가자"라면서 "내가 서방이오"라고 거짓말까지 했다. 공승연은 이러한 김민재의 행동에 화들짝 놀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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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꽃파당', '성균관스캔들' 잇는 또 하나의 조선 청춘사극

말캉말캉한 퓨전 청춘사극이 안방극장을 수놓았다.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이 지난 16일 첫 방송됐다. 조선을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이라는 점, 꽃미남들이 대거 포진해있다는 점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을 연상케 했다. 하지만 '꽃파당'만의 매력은 뚜렷했다. 조선 유명 매파들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이 방송 첫 주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첫 방송에서 4.27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그렇다면 '꽃파당'이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긴 이유는 무엇일까. 원작 소설을 쓴 김이랑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했다. 원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원작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활용이 가능했다. 김가람 감독은 "원작의 좋은 것들을 작가가 대본에 잘 녹여줬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면서 "원작은 글이지만 드라마의 경우 살아 움직이기에 좀 더 생동감이 넘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원작 팬들까지 품을 수 있는 작품으로 발전시킨 것.신예들의 에너지가 시너지를 일으켰다. 김민재는 이번 작품이 첫 사극은 아니지만 긴 호흡의 사극 주인공으로 나선 건 처음이다.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컸지만 성혼율 99%를 자랑하는 꽃파당의 리더이자 에이스인 마훈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서지훈·박지훈·변우석과의 브로맨스, 공승연과 티격태격 로맨스에 잘 어우러지고 있다. 서지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이수란 캐릭터와 딱 맞아떨어지는 싱크로율, 공승연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호감 지수를 높이며 김민재와 함께 '꽃파당' 중심을 이끌어나가고 있다.스피드 하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요즘 드라마의 특징. '꽃파당'도 이 노선을 따랐다. 2회 안에 왕과 세자가 한날한시에 숨을 거두는 모습, 서지훈이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낱 대장장이인 줄 알았던 그가 왕족이었다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고, 공승연은 하루아침에 사라진 연인 서지훈이 왕이 됐다는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한 채 고군분투하고 있다. 엇갈린 두 사람의 관계가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처음엔 악연으로 꼬였지만 공승연 곁에서 떠나지 않고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고 있는 김민재의 모습이 삼각 로맨스를 형성하며 심쿵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카메오 대잔치였다. 오프닝을 장식한 배우 조성하와 고수를 시작으로 꽃파당을 통해 사랑하는 연인 박수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수원, 꽃파당이 맺어준 인연은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서지훈에게 전해준 안세하, 잃어버린 혈육 친오빠를 찾아주겠다는 거짓말로 공승연에게 사기를 친 안상태, 공승연에게 돈을 주고 온갖 의술을 실험하는 혜민서 의원 우현, 꽃파당의 주선으로 혼인을 맺으려는 양반집 규수로 등장한 이수지까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출연을 예고한 상태다.김가람 감독은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사극 같지 않은 사극'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단순한 사극이나 퓨전 사극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극 중 삼각관계도 있고 뻔한 러브 스토리도 나오겠지만 뻔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꽃파당'엔 캐릭터마다 특별함이 있다. 각자의 결함이 있는 친구들인데, 이들의 성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방송 첫 주부터 드라마의 포인트가 잘 담기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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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박지훈 '꽃미남의 잔망미'

가수 박지훈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9 소리바다 어워즈' 블루카펫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8.23/ 2019.08.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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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B컷]'뮤직뱅크' 출근길은 워너원 다운 개성 넘치는 패션!

지난달 19일 두번째 미니앨범 '0+1=1(PROMISE YOU)' 발매한 그룹 워너원이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리허설 출근길 패션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 '부메랑'으로 뮤직뱅크 컴백무대를 펼친 워너원은 컴백과 동시에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에 같이 1후보에 올라 팬들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데뷔 이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너원은 '워너블 너무 감사하고 주신사랑에 보답할수 있는 워너원이 되겠습니다."라며 1위 소감을 말했다. 사진으로 보는 '워너원'의 뮤뱅 출근길~ 차량에서 하차하는 이대휘, 박지훈 라이관린 컴백 첫 출근은 활기차게~ 김재환, 하성운, 강다니엘, 옹성우 아침을 깨우는 꽃미남들의 출근길 패션 옹성우, 박우진 멋짐 가득한 출근길! 황민현, 남친룩 패션으로 시선강탈~ 보라색 머리가 잘어울리는 윤지성 배진영, 올블랙 패션으로 남성미 있게~ 오렌지색 니트로 한 껏 멋낸 박지훈! 강다니엘, 옹성우 이른아침 시크한 남성미를 발산 강다니엘,옹성우 깜찍함과 시크함은 한 끗 차이! 김재환, 하성운 화이트와 레드로 개성넘치는 매력 발산하는 출근길 박우진, 이른 아침 많은 팬들보고 휘동그레 이대휘, 박지훈 서로다른 훈훈한 인사법 하성운,강다니엘 팬들 환호를 뒤로하고~ 무대로 향하는 원너원 멤버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8.04.02 2018.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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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결산⑤] '하반기 주인공은 나야나!'..기대되는 슈퍼루키 10

지난 상반기 연예계는 이렇다 할 만한 대형 신예는 없었다. 기존의 스타들의 활약도만 컸다. 하지만 하반기 연예계엔 슈퍼 루키의 탄생이 기대된다.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을 슈퍼 루키 10인을 영화·방송·가요계 분야별로 꼽았다.< 영화 >'박열' 최희서 1987년생으로 올해 31살.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데뷔한 8년차 배우로 다소 늦은 나이에 받게 된 스포트라이트인 만큼 내공이 상당하다. 대중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충무로 주목도는 높다. 신연식 감독이 발굴하고 이준익 감독이 성장시킨 페르소나다. 이준익 감독의 전작 '동주'에서 일본인 후카다 쿠미 역할을 맡은 후 '박열' 여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박열' 홍일점으로 이제훈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낸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어린시절 일본과 미국에서 생활, 언어적 능력이 특출나다. 재능을 연기로 활용할 줄 아는 영리함이 특기다. 강단있는 눈빛도 강점이다. '박열' 김준한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린 인물이다. 오디션을 통해 '박열'에 합류, 비중있는 조연 중 한 명인 일본 검사 다테마스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1983년생으로 늦깎이 신예다.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했고, 상업영화는 올해 초 개봉한 '공조(김성훈 감독)'에서 국정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이 전부다. 헌칠하면서도 깔끔한 비주얼이 훈남의 정석이다. 연극으로 갈고 닦은 연기력은 기본, 나이에서 비롯된 분위기까지 갖췄다. 벌써부터 '박열 검사 연기한 배우 누구인가요' '이제훈 보러 갔다 김준한에 반하고 나왔다'는 평이 전해지고 있다. '강철비' 원진아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정우성·곽도원 주연의 영화 '강철비'에 출연하는 신예다. '강철비'는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의 신작. 쿠테타로 치명상을 입은 북한 최고 권력자가 북한 요원 정우성(엄철우)와 함께 정권교체에 있는 남한으로 숨어들어오면서 벌어지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원진아는 북에서 남으로 내려와 사건에 휘말리는 려민경 역을 맡았다. 이미 충무로에선 양우석의 신데렐라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비중이나 캐릭터의 임팩트를 놓고 봤을 때 영화 '아가씨'의 김태리를 잇는 또 한 명의 충무로 대형 신예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철비'에 이어 유지태와 류준열이 첫 호흡을 맞춘 영화 '돈(박누리 감독)'까지 캐스팅돼 주목도가 높다. < 방송 > '듀얼' 양세종 OCN 주말극 '듀얼'은 베테랑 배우 정재영의 원맨쇼가 될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와는 달리 신인배우 한 명이 시청자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1인 2역을 넘어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는 양세종이다.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서 그는 극과 극의 성향을 지닌 복제인간을 연기한다. 연기력 논란은 커녕, 정재영만큼이나 극찬받고 있다. 선했던 그의 얼굴이 냉혈한 살인마로 변신할 때 드라마의 몰입도는 배가 된다. 지난해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해 SBS '사임당 빛의 일기'를 거쳐 '듀얼'까지 왔다. 불과 세 작품, 1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아버지가 이상해' 안효섭 MBC '퐁당퐁당 LOVE'로 시작해 SBS '딴따라'와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을 거쳐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제대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등장인물이 많고 베테랑 배우들이 여럿 출연하는 주말극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기력 논란이 없는데다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살릴 줄 안다. 류화영과 연인 호흡을 맞추며 보여주는 서툴지만 남성적인 매력이 여성 시청자를 매혹했다. 덕분에 안효섭의 이름 세 글자는 낯설어도 '아버지가 이상해'의 철수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187cm의 큰 키, 이제야 만 22세, 시선을 사로잡는 꽃미모는 안효섭의 강력한 무기다. 군대에 갔거나 스크린으로 떠난 꽃미남 배우들의 빈자리를 채우며 여심을 사로잡을 능력을 지녔다. '알쓸신잡' 유시민 루키라는 단어와 안 어울리는 인물인 듯하지만, 사실 지금 가장 주목받는 예능 스타다. 유시민은 전 보건복지부 장관·드라마 작가·베스트셀러 작가·교수·정치인 등 많은 직업을 거쳐 현재 대표적 폴리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JTBC '썰전'으로 몸을 풀었고, tvN '알쓸신잡'으로 제대로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알쓸신잡'으로 마이다스의 손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추며 예능인으로서의 인기는 고공 상승 중. 영역을 불문하고 쏟아지는 지식, 전문 방송인에게도 지지않을 수다 본능, 논리정연하게 의견을 펴며 듣는 이의 마음을 얻는 설득력까지 지녔다. '알쓸신잡'에서 아무 주제나 아무렇게나 이야기하면서도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것을 보면 그는 타고난 예능인이다. '런닝맨' 전소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새 멤버 자리를 꿰차는 것은 양날의 검을 쥐는 일이었다. 해외에서 역대급 인기를 얻고 있는 S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단번에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그만큼 엄격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청자도 많다. 전소민은 시청자의 엄격한 평가에 합격한 '런닝맨'의 새 멤버다. 베테랑 예능인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는 엉뚱함과 기존 멤버들과 금세 잘 어울리는 친화력, 어떤 게임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 가요 >워너원, 국민이 선택한 보이그룹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국민프로듀서가 뽑은 인기 최상위 연습생 11인(강다니엘·박지훈·이대휘·김재환·옹성우·박우진·라이관린·윤지성·황민현·배진영·하성운)으로 구성됐다. '인기 어벤져스' 11인이 모였으니 파급력은 이미 웬만한 아이돌을 넘어섰다. 공식 팬카페는 개설 24시간만에 7만 명을 넘었고,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21만명에 달한다. 28일부터는 유료 팬클럽 회원도 모집한다. 정식 데뷔는 아직이지만 밀려드는 화보와 광고 스케줄과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1명의 각기 다른 매력이 뭉쳐 어떤 워너원만의 색을 낼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아이오아이가 신인상을 휩쓴 만큼, 워너원 또한 신인상 수상 예감이 점쳐지고 있다. 카드, 국내 역인기 몰고온다 7월 중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카드(K.A.R.D)는 작사·작곡·안무 창작이 가능한 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로 구성된 혼성그룹이다. 지난해 12월부터 3단계 데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오나나'·'돈리콜'·'루머'를 발표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바탕으로한 파워풀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여성미가 조화를 이룬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노래는 입소문을 타고 해외 인기로 이어졌다. 정식 데뷔 전 발표한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 1000만뷰를 돌파했고 '루머'는 13개국 아이튠즈 K팝차트 1위의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러브콜에 데뷔 전부터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이례적인 행보도 보였다.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2017 와일드 카드 투어'를 통해 전세계 11개 도시 이상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프리스틴, 막강한 데뷔 화력 지난 3월 데뷔한 프리스틴은 신인 걸그룹 중 단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데뷔앨범 '하이 프리스틴'은 초동판매량 1만2000여 장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썼다. 트와이스와 러블리즈 데뷔 앨범이 각각 8000장과 1500장이었는데 프리스틴은 이를 뛰어 넘었다. 신인의 풋풋함과 발랄함에 신인답지 않은 무대 위 여유로움을 더했다. 아이오아이 출신 나영·결경을 비롯해 '슈퍼스타K'·'보이스 오브 코리아'·'프로듀스 101'·'걸스피릿' 등 각종 오디션으로 얼굴을 알린 로아·유하·은우·레나·예하나·성연·시연·카일라까지 10인 멤버별 화제성을 잡고 1년 여에 걸친 데뷔 전 공연을 통해 실력을 어필한 덕분이다. 데뷔 하자마자 굵직한 가요행사인 '드림콘서트'·'K콘' 등에 출격하는 등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만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조연경·박정선·황지영 기자 &#91;상반기결산①&#93; 천만영화부재·외화강세·‘옥자’…충무로 핫이슈 &#91;상반기결산②&#93; 드라마는 춘추전국시대, 사랑받은 ‘미우새’·나영석 표 예능 &#91;상반기결산③&#93; 가요계, 원더걸스·씨스타 등 아이돌그룹 해체 또 해체 &#91;상반기결산④&#93; 마약·음주운전·김영애별세 등 우울했던 연예계&#91;상반기결산⑤&#93; '하반기 주인공은 나야나!'..기대되는 슈퍼루키 10 2017.06.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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