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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조립식 가족’, 오늘(9일) 첫방…황인엽‧정채연‧배현성, 꼬꼬마→훈훈 고등학생 폭풍 성장

10년째 붙어 다니는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의 사연이 공개된다.9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각자의 사연을 안고 ‘조립’되어 함께 자라온 세 청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아빠 윤정재(최원영)와 함께 단둘이 살던 윤주원(정채연)은 어린 시절 윗집으로 이사 온 김산하(황인엽)와 아빠 맞선 상대의 아들 강해준(배현성)을 만나면서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동생을 잃고 엄마와 헤어진 김산하와 하나뿐이던 엄마마저 떠나버린 강해준, 비슷한 아픔을 공유한 이들과 함께 10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지낸 것. 상처는 보듬어주고 세상의 비난은 막아주며 가족보다 더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커온 세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가 된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 청춘의 뽀짝한 꼬꼬마 시절에서 어엿한 고등학생으로 폭풍 성장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장난기 어린 얼굴로 요구르트를 나눠 마시는 등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첫 만남의 순간부터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지고 있는 상황.이처럼 보기만 해도 아빠 미소를 불러일으키던 어린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은 어엿한 청소년이 되어 한솥밥을 먹는 가족이자 함께 비를 맞아주는 든든한 친구로 성장해 있어 이들의 관계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자라난 키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마음도 자라난 이들에게는 어떤 간질간질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호기심이 더해진다.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의 훈내 폴폴 성장사(史)가 펼쳐질 이날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조립식 가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또 ‘조립식 가족’은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9:37
연예일반

‘예능 복귀’ 정동원, 대선배 김숙 조언에 “정신 차렸어요” 진땀(지구탐구생활)

트롯 가수 정동원이 연예계 대선배 김숙의 따끔한 조언에 반성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려진다.16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탐구생활’은 열일곱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고생 프로젝트’를 담는다.지난 방송에서는 정동원이 여권 한 장과 단돈 100달러를 들고 스리랑카로 떠나, 현지인의 집에서 숙식하며 온갖 고난에 봉착하는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지구탐구생활’ 2회에서는 정동원이 김숙을 만나 더욱 혹독해진 스리랑카 생존기가 그려진다. 먼저 스리랑카 새해 첫날을 맞아 수다뜨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하게 된 정동원은 쉴새 없이 쏟아지는 아이스크림 주문을 해결한 후, 할아버지에게 약속했던 대로 달걀 던지기 게임에 도전했다. 정동원이 지난주 통나무 위 포대 싸움 ‘고따포라’에서 현지 청년의 강력한 한방에 쓰디쓴 패배를 안았던 만큼, 과연 이번에는 자존심을 회복하고 더불어 할아버지를 위한 선물까지 챙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명절을 맞아 고된 노동을 이어갔던 정동원은 잠시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갈레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동했고, 스리랑카 아이들 틈에 섞여 물장난을 치는 등 어느새 현지인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동원은 스리랑카에만 있는 일명 ‘다이빙 사나이’로 불리는 현지인을 만나, 난생처음 간담 서늘한 절벽 다이빙을 지켜보며 색다른 스리랑카 문화에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그런가하면 정동원은 스리랑카의 설날 풍습 중 하나인 키리밧 끓이기에 참여했다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괴로워했고, 이때 김숙이 극적으로 등장해 감동을 안겼다. 정동원은 무려 20시간 만에 스리랑카에 도착한 김숙을 보자마자 “왜 이제야 왔냐”고 격한 반가움을 표하며 김숙과 눈물겨운 상봉을 이뤘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김숙은 스리랑카 새해 식사로 현지 가족에게 한국 대표 명절 음식인 떡국을 대접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고, 보조 셰프가 된 정동원은 맨발로 마늘을 까고, 대파를 써는 등 김숙의 끝없는 지시와 부름에 진땀을 흘렸다. “우리 동원이 바르게 커야지”라고 외치는 국민 고모 김숙과 “정신 많이 차렸어요. 진짜로”라고 답하는 정동원이 세대를 초월하고 어떤 케미를 선사할지, 두 사람이 힘을 합친 떡국 요리는 현지인의 입맛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높인다.제작진은 “김숙은 꼬꼬마 시절 정동원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기꺼이 스리랑카까지 달려갔고, 타지에서 홀로 외로웠던 정동원은 그런 김숙을 눈물날 정도로 고마워했다”라며 “의외의 케미로 두 배 더 다이내믹하고 즐거운 웃음을 전달할 정동원과 김숙의 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6 11:25
뮤직

[위클리 K팝] 추모·주가 조작 연루·새 소속사 계약...쉴 틈 없는 가요계

이번 주 가요계는 눈물과 의혹, 그리고 새 출발까지 다방면의 이슈가 이어졌다.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을 향한 동료 연예인들의 계속된 추모를 시작으로 가수 임창정이 개입된 주가 조작 사태, 그리고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새 소속사를 찾으며 완전체 새출발 소식까지 쉴 틈 없는 소식들이 가요계 한 주를 완성했다. ◇ 故 문빈 향한 동료 연예인들 편지 계속...추모 공간 6월 6일까지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에 대한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계속됐다.현재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는 고인에 대한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다. 추모 공간은 49재인 6월 6일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앞서 멤버 차은우는 고인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아스트로)랑 산책 겸 잠이 안 와 같이 왔다. 잘 자고 있냐”며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게,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네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치고 챙길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애정 담긴 편지글을 남겼다.이 외에도 멤버 산하는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린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멤버 진진과 MJ는 “걱정하지 마라, 너무 사랑한다”,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또 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세븐틴의 승관은 추모 공간을 찾은 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린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멤버 진진과 MJ는 “걱정하지 마라, 너무 사랑한다”,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고인을 기억했다.그룹 여자친구 출신 신비도 “빈이 네가 항상 나한테 부탁했던 것처럼 수아랑 이모, 이모부 잘 챙길게. 그러니 넌 이제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너의 행복만을 위해 살아. 꼬꼬마 시절부터 10대 20대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했어 빈아. 너랑은 할머니 할아버지 될 때까지 같이 늙어갈 줄 알았는데 나만 늙겠다 이제. 거기서 나 늙어가는 거 보면서 실컷 웃고 놀리고 있어라! 나중에 만나면 실~컷 티격대고 싸우자”라고 애틋한 감정을 남겼다. ◇ 임창정, 주가 조작 사태 연루..."나도 피해자" 호소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일당에게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임창정은 최근 금융당국이 국내 상장사 6개 종목이 무더기로 급락세를 보이는 현상이 발생돼 주가조작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서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JTBC는 임창정이 자신도 3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인터뷰와 함께, 동료가수 A가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도했다.이어 임창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회사를 키우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 됐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없다. 저의 무지함을 꾸짖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달라.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후 모든 사실은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며 어떤 조사든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당부했다. 동료가수 A로 알려진 박혜경도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로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오디션은 잠정 연기됐다. 다만 소속 걸그룹인 미미로즈의 컴백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된다. ◇ 브레이브걸스, 워너뮤직 코리아에 새 둥지...제2막 시작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새 둥지를 틀고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팀명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브레이브걸스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지난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변했어’, ‘HIGH HEELS’, ‘유후 (우린 아직 여름)’, ‘We Ride’ 등 다양한 앨범으로 활동을 이어왔고, 그중 2017년 발매한 ‘Rollin’’(롤린)이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서머퀸’으로 군림해왔다.브레이브걸스는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이와 함께 2020년 발매된 ‘운전만해’도 같이 주목받는 등 역주행 신화를 완성했다. 이후 ‘치맛바람(Chi Mat Ba Ram)’, ‘술버릇 (운전만해 그 후)’, ‘Thank YOU’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9 11:20
연예일반

‘故문빈 18년지기’ 신비 “꼬꼬마 시절부터 든든했던 친구..이젠 나만 늙겠다” 먹먹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가 절친이었던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에게 추모 편지를 남겼다. 신비는 27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남긴 편지에서 “빈아 나 은비. 거긴 좀 어때?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해?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참 오래 봤지? 어렸을 때부터 말야. 그런데 18년을 알고 지내면서 서로 뭐가 그리 낯간지러워서 툴툴대고 너에게 예쁜 말 한마디 못해줬을까, 그게 너무나도 후회가 돼”라며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아주 천천히 또 조금씩 아껴서 말해 줄게”라고 했다. 신비는 “빈이 네가 항상 나한테 부탁했던 것처럼 수아랑 이모, 이모부 잘 챙길게. 그러니 넌 이제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너의 행복만을 위해 살아”라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꼬꼬마 시절부터 10대 20대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행복했어 빈아. 너랑은 할머니 할아버지 될 때까지 같이 늙어갈 줄 알았는데 나만 늙겠다 이제”라며 “거기에서 나 늙어가는 거 보면서 실컷 웃고 놀리고 있어라. 나중에 만나면 실컷 티격대며 싸우자”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빈아 너는 너라는 사람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나한테 너무나 든든하고 소중한 친구였어. 이런 말 이제야 해서 미안해”라며 “너무 멋지고 자랑스러운 빈아, 너무 소중해. 자주 보러 갈게 편히 쉬어. 너무 많이 미안하고 미안해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아주라. 고맙고 사랑한다 자식아”라고 글을 맺었다. 신비와 문빈은 1998년생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충주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춤을 배우고 연예계 생활도 함께 한 18년지기다.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발인식은 지난 22일 엄수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9 09:44
프로야구

[IS 피플] 6년 전 추신수 대체자, 이제는 '현역 타율 2위'로 세계무대 서는 박건우

박건우(33·NC 다이노스)가 자신의 두 번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밟는다. 하지만 당시와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2017년엔 누군가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면, 이번엔 외야수 ‘베스트 5’로서 당당히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6년 전 WBC 최종 명단엔 박건우의 이름은 없었다. 하지만 당시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었던 추신수(41·SSG 랜더스)가 소속팀 반대로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박건우가 대체 발탁됐다. 당시 두산 베어스 소속이었던 박건우는 2016년 132경기에 나와 타율 0.335 20홈런 OPS 0.940으로 맹활약했다. 대표팀에 뽑혀도 손색이 없는 성적이었지만, 당시 대표팀엔 2016년 타격왕 최형우(삼성·현 KIA)를 비롯해 이용규(한화·현 키움), 손아섭(롯데·현 NC), 민병헌(두산·은퇴) 등 쟁쟁한 베테랑 외야수들이 있었다. 이제 막 꽃을 피운 박건우가 들어가기엔 자리가 너무나 비좁았다. 하지만 6년 뒤 박건우는 당당히 첫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그때의 설움을 날렸다. 지난해 박건우는 111경기에 나와 타율 0.336 10홈런 61타점 OPS 0.866을 기록하며 타고투저 시절이었던 2017년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율과 출루율은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고, 국내 우타자로 범위를 좁히면 1위에 해당한다. 6년 전보다 리그 성적이 훨씬 좋다. 아울러 박건우는 6년 전보다 훨씬 성장했다. 2017년 타율 0.366 20홈런 OPS 1.0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그는 2022년까지 3할 타율을 꾸준히 기록하며 리그를 호령하는 외야수로 성장했다. 특히 박건우는 2022시즌을 마치고 현역 통산 타율 2위(0.327, 1위는 이정후 0.349)에 오르며 KBO리그 최고의 타자 반열에 올랐다. 2017년 발탁 당시 0.288의 꼬꼬마 타자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박건우는 6년 사이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이제 박건우는 한국 최고의 우타자 자격으로 세계무대를 누빈다. 이정후(키움)과 김현수(LG), 나성범(KIA), 박해민(LG) 등 쟁쟁한 외야수들과 경쟁을 치러야 하지만, 박건우는 대표팀 내 유일한 우타자 외야수라는 장점이 있다. 좌완투수를 상대로 한 장점이 분명한 데다, 지난 시즌엔 우완투수를 상대로 더 좋은 성적(타율 0.335, 좌타자 상대 0.330)을 기록한 바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그동안 박건우는 2017년 WBC를 비롯해 세 차례 국제대회에 나섰지만 모두 백업 역할만 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대회를 치를수록 존재감은 커졌다. 2019년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국제대회 첫 선발 기회를 받은 박건우는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하며 활약했고,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미국전과 동메달 결정전 선발로 나서 추격의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박건우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번 국제대회에서 지난 대회에서의 설움을 극복하고 현역 타율 2위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2023.02.24 07:34
연예

'김구라의 라떼9' 이준규PD, "김구라 1초만에 섭외 수락" 첫방 관전포인트 공개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가 20일(오늘) 저녁 8시 첫 회를 방송하며 베일을 벗는다.‘김구라의 라떼9’(채널S·LG유플러스 공동 제작)는 MC 김구라가 매주 핫한 이슈를 선정해 비하인드 토크와 라떼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랭킹쇼다. 정치, 경제, 부동산, 대중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풍부한 식견과 입담을 자랑하는 김구라가 단독 MC로 나서는 만큼, 방송가 안팎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김구라의 라떼9’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과거와 현재를 잇는 ‘평행이론’, 소름 돋네! 그동안의 랭킹쇼는 해외토픽 또는 신기하고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김구라의 라떼9’는 소재 면에서 ‘우리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차별화를 둔다. 또한 역사에도 ‘정사’와 ‘야사’가 있듯이, ‘김구라의 라떼9’는 그 중간 지점을 적절히 다루면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우리의 이야기’를 재발굴해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실제로 ‘라떼9’의 첫 회 주제는 ‘그때 우리는 무엇이 두려웠나’다. 이에 제작진은 1900년대 초중반을 휩쓴 팬데믹이자 불치의 병 결핵과,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공통점을 정리해 놀라운 평행이론을 제기한다. 또한 1945년부터 무려 37년이나 이어진 ‘야간 통행금지’와,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갖는 공통점과 사회 현상을 포착해내 소름을 유발한다. ‘김구라의 라떼9’ 연출을 맡은 이준규 PD는 “매회 흥미진진한 주제로, ‘MZ 세대’에게는 겪어보지 못한 부모 시대의 모습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라떼 세대’에게는 그 시절과 지금을 잇는 ‘평행이론’을 살펴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구라, 1분 만에 섭외 오케이! ‘라떼9’ 향한 확신! ‘잡학다식’의 대명사인 김구라는 ‘라떼 시대’를 온몸으로 경험한 독보적 베테랑 MC다. 특히 랭킹쇼는 MC의 역할이 독보적인 만큼, 제작진은 기획 단계부터 김구라를 섭외 1순위에 올려 뒀다. 이와 관련 이준규 PD는 “처음 기획할 당시부터 김구라 씨를 염두에 뒀는데, 김구라 씨도 기획안을 받자마자 ‘이것은 내꺼’라며 1분 만에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 서로의 니즈(needs)가 잘 맞은 기획”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구라가 어렸을 때부터 신문 한 귀퉁이에 나온 짧은 기사까지 다 읽을 정도로 ‘활자 중독’에 가까웠다고 한다. 무엇이든 읽고 아는 것에 기질적으로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꼬꼬마 시절부터 지금까지 쌓아온 김구라의 내공이 프로그램에 감칠맛을 더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 김구라와 용호상박 게스트&전문가, 특급 케미 예고! ‘김구라의 라떼9’는 매회 전문가 혹은 각 세대를 대표하는 특급 연예인을 게스트를 초대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랭킹쇼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첫 회 게스트로는 카라 출신 배우 허영지가 나섰다. 허영지는 MZ세대의 대표로 이날 스튜디오 자리해, 김구라에게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녹화장을 후끈 달궜다. 아울러 김구라는 향후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MZ세대’인 아들(김동현, MC 그리)을 언급해, 부자간의 만남이 ‘라떼9’를 통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어떤 출연자와도 색다른 케미를 뿜어내는 김구라와 게스트가 만들어갈 ‘라떼 토크’에 기대감이 쏠린다. 김구라의 첫 단독 랭킹쇼인 ‘김구라의 라떼9’는 20일(오늘) 저녁 8시 채널S와 더라이프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S, LG유플러스 2022.04.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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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학교' 윤후, 父윤민수도 놀란 노래 실력 공개

‘자본주의학교’ 윤후의 노래 실력이 최초로 공개된다. 17일 KBS 2TV ‘자본주의학교’가 첫 방송된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이들에게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정규 편성된 ‘자본주의학교’ 첫 수업에는 故 신해철의 딸 하연-아들 동원 남매,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준욱 형제 그리고 신입생 윤후가 함께한다. 앞서 ‘자본주의학교’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17세 윤후의 폭풍 성장 근황이 큰 화제가 됐다. 아빠보다 훌쩍 커진 키는 물론, 벤치프레스 50kg도 거뜬히 드는 헬스보이의 일상이 꼬꼬마 시절 윤후의 모습을 기억하는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본주의학교’ 첫 방송에서는 윤후의 노래 실력도 들을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민수와 윤후는 치킨을 먹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윤민수는 진로를 고민하는 윤후에게 작사를 권하며 “윤후가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부자는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교감을 나눴다. 이때 윤후는 아빠의 노래 ‘술이야’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이는 아빠 윤민수에게도 변성기가 지난 윤후의 노래를 처음 듣는 시간이었다고. 이를 듣던 윤민수는 신랄한 평가를 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윤민수와 윤후는 즉석에서 화음을 쌓으며 듀엣 무대도 펼쳤다는 후문. ‘자본주의학교’는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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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학교' 윤후, 벤치프레스 50kg 거뜬한 헬스보이 일상

윤후와 윤민수의 물러날 수 없는 힘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 녹화에서 윤후는 아빠 윤민수보다 훌쩍 큰 키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국민 랜선 조카’라 불리던 꼬꼬마가 어느새 상남자가 되어 있었던 것. 바디 프로필을 찍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윤후는 이날 아침도 폭풍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벤치프레스 50kg도 거뜬히 드는 윤후를 보며 윤민수는 갑자기 힘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즉석에서 펼쳐진 부자의 대결은 벤치프레스 들기부터 팔씨름, 허벅지 씨름으로 이어졌다는 전언. 홈트레이닝으로 단련된 10대 윤후와 복식호흡으로 단련된 삶을 살아온 윤민수의 자존심을 건 대결들이 집안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윤후와 윤민수는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도 손에 땀을 쥐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아빠 윤민수와 힘 대결을 펼칠 만큼 훌쩍 큰 윤후의 근황은 어떤 모습일까. 윤부자의 치열한 승부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본주의학교’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5 15:08
연예

"영원히 빛나는" 아이브 원영의 테마 필름

6인조 신예 아이브(IVE) 원영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일 오후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원영의 ‘SHOW WHAT I HAVE(쇼 왓 아이 해브)’ 테마 필름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원영은 “내 이름은 영원히 빛나라는 뜻”이라며 꼬꼬마 시절 사진을 공개, “지금은 무럭무럭 자라서 자이언트 베이비가 됐다”며 우월한 비율을 자랑했다. 원영은 다양한 패션, 뷰티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만큼 “요즘 패션과 뷰티에 푹 빠져있다. 이건 비밀인데 가끔 집에서 혼자 패션쇼를 열기도 한다”고 나 홀로 패션쇼를 선보이며, 톱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눈빛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채로운 끼를 겸비한 원영은 “말로는 한껏 꾸미고 맛집 가는 게 취미라지만, 사실 집에서 자는 걸 제일 좋아한다”며 자신의 에너지 충전법을 공유했고, “요즘 개인기 개발 중이다. 눈썹에 새로운 자아를 심어주는 중”이라며 귀여운 개인기로 발랄한 매력까지 드러냈다. 원영을 끝으로 멤버별 ‘SHOW WHAT I HAVE’ 테마 필름 공개를 완료한 아이브는 ‘ELEVEN(일레븐)’이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하며 데뷔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6인조 걸그룹 아이브는 ‘I HAVE = IVE’라는 의미 속 나 그리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이들만의 당당한 모습으로 소화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성장형 그룹의 스토리가 아닌, 완성형 그룹으로서 보여줄 스토리텔링에 데뷔 전부터 글로벌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아이브는 내달 1일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를 이어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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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35세 생일맞아 꼬꼬마 시절 대공개 '모태 귀요미'

배우 장근석의 생일을 맞아 꼬꼬마 시절 사진이 공개, 모태 귀여움을 자랑했다.장근석 소속사 AG코퍼레이션은 공식인스타그램에 "장 배우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꼬꼬마 시절 장근석의 똘망똘망한 모습이 담겨 있다. 큰 눈에 깨물어주고 싶은 볼살 등 모태 귀요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1987년생인 장근석의 생일은 8월 4일로, 올해 35세가 됐다. 그는 생일을 맞아 신곡 '아마고이'를 발매했다.한편 장근석은 카카오TV 드라마 '어쩌다가 전원일기'에 출연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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