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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권상우 “문채원, 김희선 계보 잇는 미모…‘하트맨’ 최대 수혜자 될 것”

배우 권상우가 문채원의 미모에 찬사를 보냈다.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문채원은 기억 못 할 수 있는데 예전에 같은 헤어샵을 다녔다. 그때 와서 앉았는데 샵에 있던 남자 손님들이 다 쳐다봤다. 그래서 ‘뭐지?’하고 봤는데 문채원이었다”며 “되게 예쁜 후배라고 생각했다. 김희선부터 시작되는 그 계보를 잇는 배우였다”고 말했다.이어 “연기도 굉장히 잘해줬다”며 “이 작품이 나오면 최대 수혜자가 될 거다. 너무 아름답게 나온다. 이 말은 촬영하면서도 많이 했다”고 자신했다. 이에 문채원은 “권상우가 학생 때 처음 좋아했던 남자 배우였다. TV 보면서 설렌 거 처음이었다”며 “시청자로서 좋아했던 선배를 만난다는 게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되게 뿌듯한 일인 거 같다. 쿨하고 멋지다. 영화 찍으면서 너무 좋았다”고 화답했다.‘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내달 1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1 11:53
드라마

김희선, 쇼호스트 최종 시험 합격했는데…남편 윤박 불륜 의혹 (다음생은 없으니까)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쇼호스트 최종 시험에서 합격했다.지난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조나정(김희선)은 스위트홈쇼핑의 경단 탈출 재취업 채용 2차 면접에 통과한 후 남편 노원빈(윤박)에게 전화했지만, 노원빈은 눈물을 흘리는 김선민(서은영)과 마주해 의구심을 일으켰다. 이후 조나정은 노원빈에게 2차 면접 합격 소식을 알렸지만, 노원빈은 “어차피 사후 통보할 거면서 눈치는 왜 보는 거야?”라고 냉담하게 반응해 조나정을 허탈하게 했다.조나정은 최종 면접을 위해 폭풍 운동에 매진한 데 이어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에게 스타일 변신에 관한 도움을 요청했다. 세 사람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제공된 포춘 쿠키를 부쉈고, 조나정은 “태풍은 나비의 날갯짓에서 시작됩니다”, 구주영은 “틀을 깨세요. 새로운 만남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꽃을 든 여자, 꽃을 든 남자”라는 글귀가 나와 기대감을 자아냈다.구주영은 남편 오상민(장인섭)이 부부 상담을 제안하자 “우리 남편 용기 냈다”라며 따스한 포옹으로 다독였지만, 오상민은 트라우마를 깨부수자는 상담 선생님의 ‘틀 깨기 솔루션’을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심난해하던 구주영은 오상민 차에서 긴 머리카락을 포착했고, 심지어 숨겨져 있던 큰 사이즈의 여자 속옷을 발견해 진위를 캐물었다. 하지만 오상민은 “엄마 것”이라며 되레 화를 내 구주영을 당황케 했다. 조나정은 육아와 가사를 병행하는 힘든 와중에도 틈틈이 쇼호스트 연습을 하며 고군분투했다. 반면 노원빈은 상무 서경선(김영아)으로부터 “선민이랑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이 회사에 쫙 퍼졌어. 나정이도 회사 들어올 거 같던데 와이프한테 그런 꼴 보여주고 싶어?”라는 충고를 듣고 놀랐다. 이후 노원빈은 조나정에게 스위트홈쇼핑이 아닌 다른 일자리를 추천했지만 조나정은 “버릴 때 버려지더라도 내 이름에 쓰인 오명 벗겨내고 싶다고”라며 속마음을 피력했다.이일리는 자신의 지정 자리에 주차한 차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전 남친 엄종도(문유강)가 잡지사 사장의 딸인 최소영(송승하)과 함께 걸어오자 당혹스러워했다. 잡지 퀄리티에 대해 지적하는 최소영에게 모욕감이 든 이일리는 엄종도가 선물한 저가의 차량용품이 눈에 들어오자 분노가 치밀었고, 빠르게 질주해 최소영의 차를 막은 후 엄종도에게 다가가 돌격 키스를 하며 입술을 깨물었다. 이일리는 “얘를 3년을 입히고 재우고 먹여서 키웠는데 까였거든요. 이 정도 작별 키스는 할 수 있는 거잖아요?”라고 시원하게 일갈했지만 혼자서 술 마시며 오열하던 끝에 화장실 변기에 엎드려 잠을 자다가 목을 접질렸다. 하지만 이일리가 고통스러워하며 도수치료를 받으려던 순간,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선배 변상규(허준석)가 도수치료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남편의 핀잔 이후 자신감이 떨어진 조나정은 동네 친구 황진희(임윤비)에게 “세상은 6년 동안 무지하게 바뀌었는데 난 멈춰있었잖아”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나정은 유치원 벼룩시장에서 왕년의 실력을 발휘, 황진희의 딸을 도와 수세미를 완판했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얘기를 해주니까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라는 황진희의 말에 영감을 얻어 파이널 시험에 가지고 갈 물품을 결정지었다.파이널 면접시험에 나선 조나정은 자신의 육아 경험을 담은, 아들의 아토피 치료를 위해 직접 만든 ‘수제 비누’를 소개했다. 화려한 외모 대신 수수한 화장과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으로 임한 조나정에게 송예나(고원희)는 “젊고 트렌디한 분들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으실까 싶은데”라며 반감을 드러냈지만 조나정은 “살아온 경험이 많으면 장점이 아닐까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는 것이니까요”라는 일침을 날려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그런가 하면 노원빈은 불안초조한 모습에 이어 “선배님 오늘 시간 안 되시는 건가요?”라는 김선민의 문자에 “미안한데 선민아. 내가 이제 더 이상은...”이라는 거절 뉘앙스의 문자를 보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동시에 최종 합격 문자를 받고 기쁨에 펄쩍펄쩍 뛰는 ‘해피 점프 엔딩’을 펼친 조나정과 “기어이 오겠다는 거지?”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송예나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앞으로 조나정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다음생은 없으니까’ 4회는 18일 오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3:53
드라마

김희선, 경단녀 탈출할까…‘다음생은 없으니까’ 캐릭터 포스터 공개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섭-장인섭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을 맡아, 단정한 비즈니스 의상에 빨래 바구니와 장난감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워킹맘과 전업주부 사이의 깊은 고민을 드러낸다. “이 나이에 하고 싶은 일 도전하면 욕심이야?”와 ‘#경단 탈출?’이라는 문구가 혼란한 심리를 나타내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혜진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나선다. “우리 그냥 애 갖지 말까?”라는 문구 아래 임신테스트기를 든 채 고민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는 한혜진 옆으로 ‘#완벽주의자 #효녀 콤플렉스?’라는 키워드가 더해지면서 위풍당당한 겉모습과는 달리, 다채로운 고민에 휩싸인 구주영의 실상이 드러난다.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을 맡았다. 웨딩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헤어밴드와 새하얀 의상을 입은 채 웨딩북을 품에 안고 놀라는 모습으로 반전 욕망을 구현했다. 더욱이 “내가 몇 번을 말해? 나 결혼하기 싫다니까?”와 ‘#결혼도 하고 싶어?’라는 문구는 힙한 인생을 추구하면서도 결혼을 갈망하는 이일리의 아이러니한 심리를 나타낸다.홈쇼핑 PD이자 조나정의 남편 노원빈 역의 윤박은 헤드셋 마이크를 목에 걸고 핸드폰으로 통화까지 하는 바쁜 일상을 담아냈다. “누군 회사 좋아서 다니냐?”라는 대사가 가장으로서 책임감과 힘듦을 내비치는 반면, ‘#불륜남?’이라는 키워드가 덧붙여지면서 의문을 드리운다.허준석은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의 대학교 연극동아리 선배이자 도수치료사인 변상규 역으로 분해 이두근을 선명하게 드러낸 채 도수 치료에 한창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당장은 안 좋아해도 된다. 언젠가 좋아하게 만들테니까”라는 속마음이 더해지면서 ‘#상남자?’ 키워드와 절묘한 매칭을 이룬다.명문대 출신 게임 회사 이사이자 구주영의 남편 오상민 역의 장인섭은 핑크색 인형과 머리빗을 든 파격적인 면모로 눈길을 끈다. “극복하고 싶어요! 틀을 깨고 싶어요!”라는 대사와 ‘#키덜트?’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오상민이 가지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관심을 높인다.제작진은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섭-장인섭이 얽히고설키면서 어떤 성장과 공감의 서사를 이끌어낼지,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기대해 달라”라고 기대감을 북돋웠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13:12
드라마

김희선X한혜진X진서현, 대본리딩…‘다음생은 없으니까’ 11월 10일 첫방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꽃선비 열애사’,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대군-사랑을 그리다’, ‘간택-여인들의 전쟁’,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를 집필한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김희선-한혜진-진서연-윤박-허준석-장인섭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뭉쳤다.배우들은 첫 대본리딩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연기합을 선보였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경단녀 엄마’ 조나정 역에 오롯이 녹아든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김희선은 엄마이자 아내로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사는 능청 연기부터 자신의 커리어를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는 처절한 분투까지 생생하게 그려냈다.한혜진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는,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섰다. 한혜진은 차분하게 일상을 연기하면서도 난임에 대한 괴로움에 힘들어하는 구주영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 역을 통해 대사의 말맛을 디테일하게 살려내는 강렬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진서연은 답답한 상황에서는 화끈한 샤우팅으로 카리스마를, 친구들 앞에서는 아낌없는 애교로 귀여움을 분출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윤박은 홈쇼핑 PD이자 조나정(김희선)의 남편 노원빈 역을 맡아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을 지닌 츤데레의 면면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윤박은 남편으로서의 자존심과 가장으로서 짊어진 책임감을, 다정함과 냉정함을 넘나드는 말투로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허준석은 조나정,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의 대학교 연극동아리 선배이자 도수치료사인 변상규 역으로 흥미진진한 서사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허준석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선배로 은근한 섹시미의 상남자 매력을 분출하며 등장할 때마다 극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해 열기를 북돋웠다. 장인섭은 명문대 출신의 게임회사 이사이자 구주영의 남편 오상민 역으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피규어와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족으로 변신한 장인섭은 아내 구주영을 애타게 만드는 소심하면서도 철부지 같은 면모로 흡입력을 높였다..제작진은 “‘다음생은 없으니까’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대본 리딩에서 모든 배우가 뜨거운 열의와 에너지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폭발시켰다”라며 “어른들의 성장통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남녀노소 세대불문 공감을 자아낼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39
예능

하석진·김미령 셰프, 기적 같은 띵동 성공…‘한끼합쇼’ 파일럿 마무리

‘송파의 아들’ 하석진과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최상의 호흡을 자랑했다.지난 26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 8회에서는 MC 김희선과 탁재훈, 배우 하석진, 오늘의 셰프 김미령이 밥 친구에게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완벽한 한 끼를 대접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이날 김희선과 탁재훈은 가까운 부동산에서 잠실 심화 학습을 한 뒤 송리단길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관상과 사주를 보며 성공적으로 밥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 운세를 점쳤고, 하석진의 기운이 좋다는 예측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김희선과 탁재훈의 케미스트리가 찰떡궁합이라는 점괘가 나와 기분 좋게 여정을 시작했다.학창 시절 내내 송파에서 지낸 하석진은 “인심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한 끼를 대접할 기회가 생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게스트 베네핏으로 밥 친구를 위한 삼계탕 재료를 준비하며 열정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할 줄 아는 게 음식뿐”이라며 “할 일은 꼭 하고 가야 한다”는 김미령 셰프가 합류해 든든한 팀워크를 완성했다.적막 속에서 하석진이 첫 도전에 나선 가운데 곧바로 공동 현관문이 열려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첫 띵동은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식사 안 하셨다는 말을 들은 것 같다”는 하석진의 말에 띵동 선배인 탁재훈은 “너무 간절하면 환청도 들린다”고 말하기도 했다.실망도 잠시, 아파트에 입성했을 때와 다르게 어느새 단지는 주민들로 북적북적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주민들은 집 호수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집까지 안내하려고 해 한끼원정대를 설레게 만들었다. 밥 친구 라이벌이 대거 등장하자 한끼원정대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위풍당당하게 약속된 집을 눌렀고 집 문 앞까지 쉽게 당도할 수 있었다.집으로 안내했던 어머니가 아닌 친한 이웃집 어머니의 집이었지만 흔쾌히 밥 친구를 승낙해 모두를 환호케 했다. 탁재훈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한끼합쇼’의 매력을 만끽했다. 김미령 셰프는 거침없이 냉장고 재료를 확인하며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으며 하석진 역시 김미령의 일타 강의를 받아 삼계탕을 만들며 역대급 만찬을 예고했다.밥 친구 어머니 큰아들의 친구는 한끼원정대를 위해 간식까지 따로 사 오는 온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버섯 소고기 밥, 콩나물 무침, 아삭이 고추 된장 무침, 오이 무침, 깻잎과 상추 겉절이, 호박 볶음, 두부 튀김까지 손맛으로 만든 히든 메뉴 7종과 하석진표 삼계탕이 더해지며 한끼의 화룡점정을 찍었다.끝으로 한끼원정대와 밥 친구는 진심 어린 인사를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미령 셰프는 “자신만의 공간인 부엌을 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고, 하석진 역시 “학창 시절을 보냈던 동네에 다시 와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또 주방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수와 함께 요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2.3%를 기록했다. 8회 파일럿 회차를 마무리한 JTBC ‘한끼합쇼’는 연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정규 편성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7 08:35
스타

김희선, 명품 꼬까옷 두벌 통큰 선물…‘후배’ 레이디 제인 감격

배우 김희선이 쌍둥이 출산을 앞둔 레이디 제인에게 명품 아기옷을 선물했다.레이디 제인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 이런 근사한 선물을. 아까워서 어떻게 입히죠. 너무 예쁘잖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레이스가 돋보이는 분홍색 명품 아기 옷 두 벌이 놓여있다. 쌍둥이 딸 출산을 앞둔 레이디 제인을 위해 고른 김희선의 센스가 느껴진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한편 레이디 제인은 임현태와 7년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1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쌍둥이 자매를 임신한 상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1 14:59
연예일반

‘우리, 집’ 김희선 “성장한 시간..함께 웃고 울어줘 감사” 종영소감

‘우리, 집’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종영소감을 전했다.29일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제작진은 이날 최종회 방송를을 앞두고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먼저 ‘광기 빌런’으로부터 위협당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 김희선은 “‘우리, 집’은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많은 감정을 느끼고, 여러 캐릭터들과 교감하면서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노영원은 저에게 배움의 기회였다. 영원은 단순히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는 인물이 아니라, 그로 인해 자신의 감정과 삶을 되돌아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시청자들께서도 저와 함께 노영원의 여정을 공감하고, 웃고,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노영원이라는 인물이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 남길 바란다”는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헌신적인 모성애부터 위트가 넘치는 독보적인 카리스마 연기로 극찬을 받은 홍사강 역 이혜영은 “‘우리, 집’을 시작할 때는 두렵고 불안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성취감이 있어서 너무 기쁘고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고 작품을 끝마친 그간의 감정을 되새겼다.그러면서 “이 작품에 참여한 모두가 매우 지적이었고, 존경과 신뢰 이런 부분들이 가득한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렇게 지적인 프로덕션은 처음 경험하는 것 같다”며 함께 해준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건넸다.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 없는 최재진 역을 맡아 반전의 열연을 보여준 김남희는 “모든 것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지금도 함께 하던 배우 스태프분과 이별을 한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다. 드라마가 너무 많이 잘 되어서 속편을 또 만들었으면 하는 정도로 아쉬움이 남는다”며 재치와 웃음을 유발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 “재진이라는 역할을 많이 미워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무더운 여름날 ‘우리, 집’과 잠시나마 즐거우셨길 바라면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다”라고 훈훈한 소망을 드러냈다. ‘광기 빌런’ 이세나 역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연우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멋진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많이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고, 열심히 노력해서 선배님들처럼 깊은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다고 전해 짙은 여운을 더했다.천연덕스럽고 능청스런 연기로 등장만 하면 박장대소를 안겨준 노영민 역 황찬성은 “정말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진중하지만 유쾌한 드라마 ‘우리, 집’을 통해 많은 걸 얻었다.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더 좋은 작품과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앞으로의 포부를 내비쳤다.모범생 아들 최도현 역으로 차분한 매력과 인상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재찬은 “촬영을 시작할 때부터 너무 멋있는 선배님들과 함께 같은 화면에 나올 수 있어서 그 자체로 영광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과 성장의 경험이 된 것 같다”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극 중에서는 도현이가 비록 거짓말도 하고, 속도 많이 썩였지만, 그래도 시청자들께서 도현이 많이 예뻐해 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진솔한 감회를 덧붙였다.‘우리, 집’ 최종회인 12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7:56
연예일반

이혜영, 대본 열독마저도 우아한 카리스마…비하인드 공개 (‘우리, 집’)

‘우리, 집’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재찬 등이 뜨거운 연기 열정과 끈끈하고 행복한 팀워크의 향연을 증명하는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독창적인 캐릭터들이 촘촘하게 연결된 ‘쫄깃한 캐릭터 플레이’와 결이 다른 고퀄리티 미장센으로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안길강-재찬-정건주-신소율-정헌-김선경 등 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더해지면서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인증했다.이와 관련 김희선-이혜영-김남희-연우-황찬성-재찬 등 ‘우리, 집’ 배우들이 연기 열정을 불살랐던 순간, 박장대소를 터트리는 찰나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화기애애함을 드리운 현장의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먼저 흔들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최고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 김희선은 현장 곳곳에서 밝은 에너지로 기운을 북돋는 활약을 펼쳤다. 항상 화통한 웃음으로 촬영 시작을 알리는 김희선이지만 촬영을 앞두고는 꼼꼼하게 체크해 둔 대본을 열독하며 연기를 향한 각별한 열의를 불태웠다. 이혜영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극 중 홍사강의 면모와는 달리 조용하고 너그러운 미소로 현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혜영은 머리 위로 대본을 치켜든 채 홀로 대본을 읽어 내려가는, 특유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김남희는 단 한 번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본 적 없는 극 중 최재진과는 다르게 적극적인 면면들로 현장에 유쾌함을 선사했다. 김남희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장면마다 상대 배우들을 포복절도케 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열혈 현장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광기 빌런’ 이세나 역으로 연일 폭주를 이어가는 연우는 극 중과는 180도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최선을 다해 연기한 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쉬는 털털함부터 귀여움을 장착한 깜찍한 미소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 현장에 활력소로 작용했다.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등장만 하면 폭소를 선사하는 황찬성은 언제나 쾌청한 웃음과 개구쟁이 같은 장난기로 스릴러 장르 속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데 일조했다. 재찬은 선배들이 등장하면 달려가 인사로 맞이하고 카메라를 향해 얌전하게 브이(V) 자를 그리는 등 현장에서 막내답지 않게 차분하고 듬직한 면모로 훈훈함을 유발했다.제작진은 “‘우리, 집’ 선후배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 현장에서의 친밀한 동료애, 남다른 팀워크는 격이 다른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를 완성시킨 중요한 기폭제”이라며 “배우들이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해 열연한 ‘우리, 집’의 11, 12회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11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6 17:34
연예일반

‘밥한잔’→‘우리, 집’김희선, 예능‧드라마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김희선이기에 가능한 행보다. 배우 김희선이 유쾌한 예능감은 물론 깊어진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김희선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배우 김희선이 목요일에 방송되는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와 지난주 첫 방송한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김희선은 ‘밥한잔’에서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함과 인간적인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밥한잔’은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를 나눈 뒤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동네 친구 번개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김희선은 동네 주민들을 위한 골든 카드를 획득하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우며 게임에 열중하고 이후 만난 동네 주민들과는 솔직하고 꾸밈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김남희에게는 의미있는 선물을 전하고 한선화의 생일을 기억해 챙겨주는 등 다정한 선배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김희선은 예능에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면 드라마에서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김희선은 ‘우리, 집’에서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에 도전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우리, 집’에서 김희선은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노영원’ 역을 맡았다.김희선은 극의 탄탄한 중심축을 세우며 각기 다른 상황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 미스터리를 극대화시키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처럼 김희선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김희선다운 행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예능 ‘밥이나 한잔해’, 드라마 ‘우리,집’이 모두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바. 김희선이 앞으로 보여줄 종횡무진 활약에 기대가 더욱 커진다.배우 김희선이 출연하는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0 14:42
영화

수지·안소희·한선화·윤아…2세대 ‘연기돌’, 스크린 대격돌 [줌인]

2010년대를 주름잡은 걸그룹 출신 배우 수지, 안소희, 한선화, 윤아가 오는 6월부터 출연작 개봉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은 K팝 2세대를 이끈 주역이자 ‘연기돌’이며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첫사랑’의 변신, 수지 먼저 그룹 미스에이 출신 수지가 다음달 5일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 이후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한 수지는 지난 2019년 ‘백두산’으로 재난 상황 속 임산부 역으로 변신을 꾀했으나 825만 관객을 동원한 데 비해 평가는 아쉬웠다.그러던 중 지난 2023년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를 통해 수지의 갈고닦은 내공이 빛을 봤다. 얼굴 신경 하나까지 미묘하게 움직이며 극 중 거짓된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수지는 2023년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연기력에 물오른 수지는 최근 ‘원더랜드’에 빙의한 듯 열혈홍보에 나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수지는 지난 27일 개인 SNS에 “태주(박보검)는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그래서 저는 ‘원더랜드’를 하고 싶어요”라고 배역 정인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지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태주를 AI로 다시 만나며 행복과 혼란, 그리움 등 복합적인 감정선을 펼칠 예정이다. ◇‘교복’을 벗고 독립, 안소희 지난 2007년 ‘텔미’ 열풍을 일으킨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6월 중 독립영화 ‘대치동 스캔들’로 관객과 만난다. 동안으로 최근까지도 교복 연기를 소화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30대 일타 강사의 모습부터 과거 대학시절까지 오가며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부산행’(2016)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고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안소희는 그간 ‘미씽’ 시리즈,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독립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중이다. 독립영화 ‘달이 지는 밤’(2022)에서 김종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안소희는 지난달 23일부터는 연극에 도전해 ‘클로저’의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그는 “무대 연기가 궁금하던 차 기회가 닿았다”면서 “내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라 할 수 있는 게 많더라. 그 부분에 욕심이 났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긍정 감초 역 톡톡, 한선화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는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영화 ‘파일럿’이 오는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통통 튀는 성격으로 ‘청춘불패’ 등 예능에서 활약한 한선화는 배우로서는 푼수부터 악역, 처연함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 한선화의 대표작은 티빙 드라마 ‘술꾼여자도시들’이다. 지나칠 정도로 긍정적인 한지연 역을 제 옷처럼 소화한 한선화는 지난 2023년 김희선, 유해진 주연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은숙 역을 통해 해맑은 연기로 138만 관객을 즐겁게 했다.배역 소화를 위해 선배들 조언도 많이 구했다는 한선화에 대해 김희선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에서 “얘가 촬영 때도 내 비타민이었어”라고 밝혔다.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한 한선화는 오는 7월 개봉하는 ‘파일럿’에서 스튜디어스로 여장 재취업을 노리는 조정석(한정우 역)에게 신분을 도용(?)당하는 동생 역으로 남매 티키타카를 톡톡히 펼칠 예정이다. ◇청순 코믹 ‘맑은 눈’의 윤아 윤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반기 개봉 예정 ‘악마가 이사왔다’ 홍보차 제77회 칸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 역으로 배우 안보현과 호흡할 예정이다. 윤아의 스크린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엑시트’(2019) 이상근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이기도 하다. 칸에서 선공개된 포스터부터 “벌써 윤아 눈이 돌아있다”는 누리꾼 반응을 얻으며 기대작으로 부상했다.소녀시대 데뷔와 배우를 동시에 준비했다는 윤아는 KBS1 ‘너는 내운명’의 장새벽 역으로 최고 시청률 43.6%(닐슨코리아, 전국)를 달성하며 일찍이 실력을 입증했다. 영화로는 ‘엑시트’(2019)에서 조정석과 함께 재난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는 평범한 청년 연기로 공감을 자아내며 942만 관객을 동원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인성이 빠진 악역 이미지도 맡아보고 싶다”고 도전 의식을 내비치기도 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들 2세대 걸그룹 출신은 자신의 커리어 활로를 연기에서 찾았다. 과거에는 아이돌 연기에 선입견이 있었으나 현재는 아이돌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임을 증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면서 “실력이 물론 담보되어야 하며 수지의 ‘안나’처럼 기존에 구축된 이미지를 스스로 깨트려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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