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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종영 ‘체크인 한양’, 배인혁·김지은 등 ‘하오나 4인방’ 마지막 인사

‘체크인 한양’ 주연 배우 4인방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측은 9일 종영을 앞두고 ‘하오나 4인방’ 배인혁(이은호 역), 김지은(홍덕수 역), 정건주(천준화 역), 박재찬(고수라 역) 최종회 대본 인증 사진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먼저 배인혁은 “그동안 ‘체크인 한양’를 많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하오나 4인방’과 이은호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은호의 행보를 지켜보며 응원해 주신 것만큼 배우 배인혁의 행보도 지켜봐 달라.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어 김지은은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한평생 한 감정으로 살던 덕수에게 다시 살아갈 의미가 되고 위로가 되어준 친구들이 있었듯 ‘체크인 한양’이 잠깐이나마 좋은 친구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며 “‘체크인 한양’ 팀 정말 고생 많으셨고,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체크인 한양’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건주는 “6개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던 ‘체크인 한양’이 드디어 끝났다. 드라마의 시작과 끝,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감사하게 느껴진다.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배우, 스태프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무엇보다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 시청자들이 반응을 보는 것이 제 일상의 소중한 재미와 행복이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마지막으로 박재찬은 “시작 전에는 걱정도 고민도 많았는데 함께 해주신 선배님, ‘하오나 4인방’, 제작진 덕분에 촬영이란 걸 잊을 만큼 빠져들었고 즐거웠다”며 “고수라가 저와 비슷한 면이 많아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더 성장하는 박재찬이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나의 청춘에 ‘하오나 4인방’ 청춘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한편 ‘체크인 한양’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20:58
OTT

김우석-강나언, ‘꽁냥 케미’ 폭발 (0교시는 인싸타임)

‘0교시는 인싸타임’이 배우들의 다채로운 케미가 담긴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지난 11일 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공개된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1~4회에서는 김지은(강나언)이 ‘인싸’ 강우빈(김우석)의 약점을 잡고 본격 ‘아싸 탈출기’를 시작했다.앞서 학교에서 아싸인 지은은 익명 커뮤니티 ‘인싸타임’의 관리자 모드가 깔린 휴대폰을 습득하게 됐고, 이를 인싸가 되는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 지은은 인싸 우빈의 약점을 이용해 그를 협박,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지은의 어릴 적 친구인 이동민(최건)이 전학을 오게 되며 우빈과 묘한 경쟁 관계에 놓이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흥미를 더했다.우빈과 지은, 동민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13일 배우들의 열연 모먼트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 컷이 공개됐다.먼저 김우석(강우빈)과 강나언(김지은)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대본을 꼼꼼히 익히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우석은 상대역과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했고, 강나언은 촬영이 끝난 뒤 곧바로 모니터링하며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브이를 짓는 등 장난 가득한 면모로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자동 승천시켰다.그런가 하면 최건은 촬영에 앞서 제작진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열연을 선보였다. 그는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첫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손동표(모봉구)와 한채린(민설희)은 릴스를 찍는 장면을 촬영하기에 앞서 사전에 동선을 맞추는 등 리허설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우석과 강나언을 비롯해 최건, 손동표, 한채린까지 작품을 위해 뜨거운 연기 열정을 내뿜는 면모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한편 ‘0교시는 인싸타임’ 5~8회는 오는 17일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후 12시 방송되며, 18일에는 IPTV와 OTT 플랫폼(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9:08
드라마

“큐 사인만 돌면 몰입” 김우석♥강나언, ‘0교시는 인싸타임’ 현장에선 어땠나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연출한 배하늘 감독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10일 첫 방송될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향연과 학교생활에 있어 친구들 사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0교시는 인싸타임’을 꼭 봐야 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익명 커뮤니티가 필수가 된 시대학교생활, 사회생활에서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매일 도파민 가득한 이야기가 전달되며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10대 소녀 아웃사이더 김지은(강나언)이 하루아침에 익명 커뮤니티 관리자가 되며 인싸로 거듭나기 위해 다짐한다. 과연 인기를 얻기 위해 지은은 익명 커뮤니티를 어떻게 이용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K-하이틴 로맨스 코미디지은에게 약점을 잡힌 학교의 최고 인기남 강우빈(김우석)은 사람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달달한 고백을 건넨다.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싸 지은의 학교로 전학 온 그녀의 소꿉친구 이동민(최건)까지 등장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1020의 진짜 우정 이야기우빈과 모봉구(손동표), 민설희(한채린)의 비밀을 알게 된 지은이 이들을 위해 무슨 일을 벌일지, 자신을 어떻게 지켜낼지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그리고 우정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는 것도 본 작품에 관전 포인트다. 과연 아싸와 인싸들이 친구가 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한편 이번 작품으로 첫 연출을 맡은 배하늘 감독은 ‘0교시는 인싸타임’을 맡게 된 소감으로 “처음이라 때때로 어리바리한 모습이 보였을 텐데도 그럴 때마다 옆에서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배우분들, 스태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며 “다른 작품을 연출하더라도 첫 작품인 ‘0교시는 인싸타임’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배 감독은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제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그땐 친구가 세상의 전부였던 것 같다. 그래서 때로는 친구들에게 나를 맞추기도 하고, 나에게 친구를 맞추기도 했다. 내가 아닌 내가 되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전하고 싶었다”며 “누군가를 위해 꾸며진 나로는 결국 진짜를 만들 수 없다는 이 메시지를 최대한 밝고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시청자들이 웃으면서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배우들과 극 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도 밝혔다. 먼저 배 감독은 “김우석 배우와 강우빈의 비주얼은 100%였다. 실제 성격도 굉장히 비슷했다”면서 “동표 배우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 예능에서 진중한 와중 툭툭 농담을 던지는 모습이 은근 유쾌한 우빈의 모습과 닮았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나언 배우는 지은과 달리 인싸다. 현장에서 배우들, 스태프들과 어울리다가도 큐 사인만 돌면 바로 눈치 없는 아싸 지은이 되어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며 칭찬했다.그런가 하면 배 감독은 최건, 손동표, 한채린에 대해 “처음 최건 배우를 봤을 때 무대 체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이동민 캐릭터로 완벽 분해 3부 엔딩 씬을 멋지게 해내는 모습이 대단했다. 촬영을 시작한 뒤 최건과 이동민의 싱크로율은 100%였다”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또한 “동표 배우는 실제로 만났을 당시 어른스럽고 일에도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장난기 가득하지만, 사실은 남몰래 고민을 안고 있는 봉구의 면모와 일치했다”라고 전했고, “채린 배우는 리딩이 끝나면 항상 대본을 들고 찾아와 제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설희와 같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연기에 있어 욕심도 많고, 승부욕도 있는 면모가 설희와 닮았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배 감독은 “‘0교시는 인싸타임’은 웃음이 남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김우석, 강나언, 손동표, 최건, 한채린 배우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0일 첫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4:02
드라마

“가장 큰 에너지 받아”…김우석♥강나언, ‘현커’로 이어진 ‘0교시는 인싸타임’ [종합]

“가장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배우 김우석과 강나언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우석은 “드라마 공개 전 개인적인 일로 주목 받아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강나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나언 또한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상황을 그대로 만들어줘 고마웠다”고 화답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배하늘 감독이 참석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로 극중 김우석은 가언고 대표 ‘인싸’ 강우빈, 강나언은 비밀을 지닌 ‘아싸’ 김지은을 맡았다. 앞서 이들은 제작발표회 전인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모쪼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동반 참석하는 첫 공식석상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 현장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김우석은 “최대한 드라마에 집중해 홍보를 하고 싶다며 “배우로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강나언 또한 “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0교시 인싸타임’은 김우석과 강나언이 실제 연인이 된 만큼, ‘찐 로맨스’가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김우석은 “클리셰나 자극적 얘기보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대본이었다. 그만큼 몰입이 잘 됐다. 촬영하는 내내 재밌었다”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배하늘 감독 또한 “새로움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배우들 간의 케미도 언급됐다. 배하늘 감독은 “10대 시절엔 친구 관계가 인생에선 가장 큰 일이지 않나. 지금 돌아보면 그렇게 별일이 아닌 일을 그때의 아이들 시선으로 지켜보고 싶었다”며 학창 시절 친구들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이어 강나언은 “우리들의 캐릭터 간 케미에 집중해달라”고 말했고, 최건은 “모든 캐릭터가 각자 매력 있다. 시청자들이 저희와 친구가 된다는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된다.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 플랫폼에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9 12:20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김우석, 강나언 향한 고백으로 K하이틴 로맨스 포문

‘0교시는 인싸타임’의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의 활기 넘치는 대본 리딩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공개될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김우석(강우빈 역), 강나언(김지은 역)을 비롯해 최건(이동민 역), 손동표(모봉구 역), 한채린(민설희 역) 등 ‘0교시는 인싸타임’을 이끌어갈 주역들의 캐스팅이 공개된 가운데, 오늘(17일) 첫 대본리딩 현장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배하늘 감독과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해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먼저 대형 기획사 아이돌 연습생으로 친구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인싸중에 인싸 강우빈 역을 연기한 김우석은 강나언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김우석의 촉촉한 한마디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인싸 호소인 김지은 역을 맡은 강나언은 다채로운 매력을 대발산, 아싸지만 귀여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최건은 강우빈(김우석 분)과 김지은(강나언 분)의 사이를 질투하는 첫사랑 재질 이동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어릴 적 헤어졌던 지은을 다시 만나 소꿉친구 호흡을 맞추며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손동표는 밝고 활기찬 학교 공식 소식통 모봉구 역을 연기했다. 그는 전학 온 이동민(최건 분)을 궁금해하며 첫 연기라고는 안 믿길 만큼 수준급 연기력과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채린은 반장 민설희 역을 완벽 소화, 비타민처럼 톡톡 튀는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켰다.마지막으로 대본리딩을 마친 김우석은 “배우들과 몇 번의 리딩을 진행했었는데, 너무나도 편안하고 재밌었던 분위기였다. 오늘도 이어서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고, 강나언은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갈 생각에 많이 설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건 또한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11월 첫 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5:31
연예일반

“매 순간 놀랍다” 김남주X차은우, 이 조합 말 그대로 ‘원더풀 월드’ [종합]

말이 필요 없다. ‘흥행 퀸’ 김남주와 ‘얼굴 천재’ 차은우가 등장하니 말이다.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조합과 미스터리한 장르를 앞세우며 ‘4연속 MBC 흥행’을 꿈꾼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원더풀 월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승영 감독과 배우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자리에 참석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 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은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청담도 스캔들’ 등에서 감각적인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승영 감독은 ‘원더풀 월드’의 강점으로 김남주와 차은우를 꼽았다. 이 감독은 “이유가 필요 없는 캐스팅이다. 김남주 배우는 섬세한 깊이를 표현하는 데 탁월하며, 차은우 배우는 은율 캐릭터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았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김남주 배우의 연기를 보며 현장에서 내내 감탄했다는 후문. 그는 “처음에는 캐스팅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매 순간 놀라웠다. 대본을 해석하는 깊이와 그걸 멋스럽게 소화하는 게 늘 예상을 벗어난다. 작품을 더 자주 하셨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김남주는 ‘원더풀 월드’에서 극단의 상황을 오가는 은수현을 연기한다.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도 성공한 수현은 완벽한 가정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어린 아들을 잃어버리고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면서 그의 인생은 180도 변한다. 특히 김남주는 지난 2010년에 방영된 ‘역전의 여왕’이후 MBC는 13년 만이며, 바로 전작인 ‘미스티’ 이후로는 6년 만이다. 그는 오랜만 복귀에 대해 “떨리고 많이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작품 선택한 이유는 ‘모성애’다. 아이를 억울하게 잃은 모든 어머니의 마음을 대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흥행 보증수표’ 김남주가 극을 묵직하게 이끈다면, 그 뒤엔 ‘얼굴 천재’ 차은우가 연기 변신으로 흥미를 높인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여신강림’,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주로 로맨틱 코미디에서 활약했던 차은우는 이번엔 다소 어두운 역할로 돌아왔다. 그가 연기하는 인물은 권선율.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살아간다. 표면적으로는 폐차장 일을 하고 있지만, 은밀하게 정치인 김준(박현권)의 하수인으로 활동하며 이중생활을 펼친다. 차은우는 배역 소개에 대해 “미스터리한 이물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살았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한다. 얽힌 비밀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회 거듭할수록 선율이의 비밀들이 판도라의 상자처럼 밝혀진다. 이 과정에서 선율이가 느꼈을 감정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은우는 권선율의 어두운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운동부터 스타일링 여러 부분을 신경 썼다고 밝혔다. 그는 “옷, 스타일도 정돈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선율이가 겪은 고난과 역경들을 외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현장에서 김남주와 차은우는 ‘가족’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김남주는 차은우에 대해 “처음엔 달나라에서 온 왕자 같아서 부담스러웠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더니 “보면 볼수록 귀여운 동생 같다. 아니 동생이라고 하기도 그렇다 이모?”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우가 “동생 하겠습니다”라며 센스 있게 답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김강우는 은수현의 남편이자 기자 출신의 능력 있는 현직 앵커인 강수로를, 임세미는 은수현이 친자매처럼 생각하는 절친한 동생이자 성공한 청담 편집쇼 대표 한유리 역을 연기한다. 현재 MBC는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바로 전작 이하늬 주연의 ‘밤피꽃’은 최고 시청률 18.4%까지 달성했던 터라, 자연스레 후속작인 ‘원더풀 월드’의 기대가 쏠린다. 이에 김남주는 “13년만 MBC 복귀이니 목표 시청률은 23%다. 이를 달성하며 집집마다 차은우 씨가 방문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9 14:31
연예일반

차은우 “김남주 ‘차도녀’ 이미지 탓 다가가기 어려웠다” (‘원더풀 월드’) [인터뷰]

‘원더풀 월드’ 배우 차은우가 거칠고 다크한 남성미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김남주와의 만남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22일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차은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내용이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가 맡은 권선율은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 삶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사는 인물. 차은우는 ‘원더풀 월드’에 출연 이유에 대해 “권선율이 지닌 아픔과 상처에 마음이 먼저 끌렸다"라면서 "마음 속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이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모습도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실제 차은우는 지금까지의 로맨틱한 이미지와 다정하고 스윗한 외모에서 벗어나, 단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음지에서 거친 일을 처리하는 하수인으로 변신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차은우는 “권선율은 거칠고 어둡지만 치밀하게 인생을 계획하며 살아가는 친구다. 투박한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캐릭터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이전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직접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개인적으로 선율이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부분이 좋았기 때문에 이 점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때문에 최대한 힘을 빼고 진심으로 연기했다. 또한 감정 묘사에 가장 신경을 썼다. 대본을 보고 선율이의 감정과 느낌을 계속 곱씹으며 현장에 갔던 것 같다. 감정의 흐름과 방향을 계속 끌고 가야하는 씬들이 많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해 차은우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했다. 차은우와 김남주의 만남 역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은우는 김남주와의 호흡을 돌이켜보며 “김남주 선배님과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처음엔 차도녀 이미지 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뵌 선배님은 너무 따뜻하고 다정하게 다가와 주셨다. 재미있는 장난도 많이 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드러냈다. 또 차은우는 김남주가 앞선 인터뷰에서 “차은우는 유연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겸비해 시간이 갈수록 놀라움을 주는 배우”라고 칭찬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말씀”이라며 감사를 잊지 않은 후 “선배님의 칭찬에 걸맞는 배우가 되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다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극중 차은우는 표면적으로는 폐차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은밀하게 정치인 박혁권(김준)의 하수인으로 활동하며 이중생활을 펼칠 예정. 이에 가깝게 합을 맞추는 박혁권과의 연기 호흡도 주목된다. 차은우는 “박혁권 선배님과 많은 시간을 호흡했는데 현장에서 만날 때면 항상 즐거웠다. 쉬는 시간에도 계속 대사를 되뇌며 준비하시는 모습과 현장을 유하게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남주, 박혁권 선배님 외에도 원미경 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임세미 선배님 등 "원더풀 월드"를 통해 많은 선생님,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여 ‘원더풀 월드’ 배우 군단이 만들어낼 탄탄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끝으로 차은우는 “원더풀 월드"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한 만큼 “’권선율, 차은우랑 찰떡이다’, ‘차은우가 연기하는 권선율 멋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또한 시청자 분들이 ‘원더풀 월드’를 보시고 저에게 멋진 수식어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나아가 “작품의 캐릭터들이 만들어 나간 모든 장면들과 감정선, 서사들이 가장 큰 시청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진심을 다해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밤 9시 50분에 첫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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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이규한 ‘오당기’ “기대+걱정 많았던 작품” 종영소감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나인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이 시청자들에게 종영 인사를 건넸다.먼저 행동이 먼저 앞서는 파이터 형사 오진성으로 분한 나인우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매력적인 오진성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첫 장르물 도전에 기대도 걱정도 많았는데 감독님과 작가님, 선후배 배우들이 제 부족함을 채워 주신 것 같다, 스태프들과 시청자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전했다.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검사 고영주 역을 맡은 김지은은 “194일간의 대장정을 함께 했던 감독님, 스태프들, 모든 배우와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덕분에 소풍 오는 것처럼 재미있게 촬영했다”라며 “’오당기’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회가 거듭될수록 고영주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큰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진진그룹의 외아들이자 엘리트 검사 차영운 역의 권율은 “시청자 입장에서 한 주 한 주 끝나는 게 아쉬울 만큼 즐겁게, 재미있게 시청했다”라며 “정말 재미있는 대본, 최고의 연출, 최선을 다한 배우들이 어우러져 ‘오당기’가 완성됐다, 종영은 아쉽지만 저 역시 시청자로서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차영운의 어머니이자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 역으로 인간의 양면성을 완벽하게 그려낸 배종옥은 “’오당기’는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했던 만큼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다”라며 “삐뚤어진 모성애를 가진 유정숙을 연기하면서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장면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한철수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했다.‘오당기’의 핵심 인물로 보는 재미를 더한 검찰청 기자 박기영 역의 이규한은 “박기영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촬영 전부터 박기영이 가진 이중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던 기억이다”라며 “촬영하는 동안에는 박기영으로 살아가면서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서사를 이해하고, 상처와 결핍을 느끼면서 캐릭터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연기했다”라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로 악역에 도전한 정상훈은 “‘오당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음 회차를 알 수 없는 반전의 반전이 정말 재미있어서 저 또한 시청자로서 몰입해서 본 드라마였다, 권민수 작가님, 한철수 감독님,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7일 오후 9시 14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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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오당기’ 렌 “첫 정극 도전 걱정多, 이중성 표현에 힘써”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가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 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오당기’는 방송 전부터 ‘마당이 있는 집’, ‘행복배틀’을 이을 ENA표 웰메이드 장르물로 기대를 모았고,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은 '오당기'의 매력 세 가지를 공개한다.◆ 정극 첫 도전 ‘렌’ 진우맘 양산시킨 무공해 매력‘오당기’로 정극에 첫 도전한 렌은 가족밖에 모르는 순박한 시골 청년과 어딘지 의심스러운 연쇄살인 용의자를 오가며 극 초반 미스터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순진한 얼굴 아래 서늘한 표정을 가진 오진우 역을 완벽히 소화한 렌은 ‘진우맘’을 양산시킬 만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대해 렌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었고 행복했다. 진우로 살며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했다.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시청자분들에게 전달이 되었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설렜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많이 됐다. 첫 드라마 도전이라 여러모로 부족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인우 형님부터 지은 누나, 장혜진 선배님까지 많은 분들이 이끌어주시고 아낌없이 도움을 주셨다. 오진우의 이중성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극 초반 스토리를 미스터리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 오진우 죽음 둘러싼 미스터리 #유정숙 #박기영 #배민규 ‘범인은 누구’?‘오당기’는 매회 살인 용의자를 둘러싼 새로운 떡밥을 투척하며 한번 본 사람이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의문의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가동한 유정숙(배종옥), 오진우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박기영(이규한), 구속 영장 청구 직전 미국으로 도주했다 사건 해결 이후 귀국한 유력 용의자 배민규(정상훈)의 수상한 행적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범인 추리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진진그룹 비서 정우노(김철기)는 오진우 사고 당일 밤낚시를 한다며 휴가를 썼고, 우진 의사 추영춘(김형묵)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 물회가 먹고 싶다며 오진우를 바다로 향하게 하는 등 주변인물 모두가 용의선상에서 자유롭지 않는 상황. 과연 오진우의 죽음과 관련해 이들이 어떻게 얽혀 있는 것인지 회차가 거듭될수록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 나인우-김지은-권율에서 배종옥-이규한-정상훈의 찰진 연기‘오당기’를 보는 가장 큰 재미는 무엇보다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다. 나인우는 능청스러운 눈빛과 다혈질 형사의 시원한 발성으로 파이터 형사 오진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 김지은은 돌직구 매력의 불도저 검사 고영주를, 권율은 냉철한 검사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차영운 역을 찰떡같이 소화 중이다. 여기에 두말할 필요 없는 연기파배우 배종옥은 진진메디컬 병원장 유정숙 역을 맡아 그 존재감만으로도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검찰청 출입기자 박기영 역의 이규한, 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 역의 정상훈은 극의 미스터리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 뿐만 아니라 장혜진, 김희정(피장미 역), 김형묵 등 주조연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이처럼 ‘오당기’는 촘촘한 스토리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미스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매 회 한꺼풀씩 베일을 벗으며 과연 ‘오랫동안 기다린 당신’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오당기’의 활약이 기대된다.ENA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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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vs 김래원..올 여름 안방극장 로맨스‧스릴러 대결 [줌인]

무더운 여름, 장르물과 로맨스물이 안방극장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남궁민의 사극 로맨스물 ‘연인’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고, 배우 김래원의 스릴러 ‘소방서 옆 경찰서’가 시즌2로 돌아온다. 그 외에도 진실 추적드라마 ‘오랫동안 당신 기다렸습니다’, 로맨틱코미디 ‘소용없어 거짓말’이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무더위 식혀줄 스릴러…‘오당기’‧‘소옆경2’ 출격 오는 26일 첫방송되는 ENA ‘오랫동안 당신 기다렸습니다’(이하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 드라마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진실 추적에 나선 나인우(오진성), 김지은(고영주), 권율(차영운)과 비밀을 감춘듯 의심을 자아내는 배종옥(유정숙), 이규한(박기영), 정상훈(배민규) 등의 이야기가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당기’는 MBN 드라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과 권민수 작가, 배종옥, 이규한이 4년 만에 의기투합해 관심을 높인다. 여기에 통쾌한 액션과 화끈한 전개로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한 한 감독의 전작 ‘어게인 마이 라이프’ 김지은, 정상훈까지 추가로 합류해 연기 구멍 없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 나인우, 권율까지 합세했다. 한 감독은 “전개가 진행될수록 다양한 군상들이 그려내는 ‘기다림’의 실체가 제목과 어떻게 부합되는지 유추하는 것”이라며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의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또 다른 스릴러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인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는 내달 4일 첫방송된다. 드라마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공조를 그리는 이야기다. ‘소옆경2’는 ‘1회 1사이다 드라마’로 불리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소옆경’의 두 번째 시즌이다. 무엇보다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을 포함해 시즌 1의 주요 배역인 서현철, 우미화, 강기둥, 손지윤, 지우 등이 다시 뭉쳐 기대감을 높인다. 또 연기파 배우 백은혜와 오의식이 시즌 2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출연해 이들이 일으킬 색다른 시너지에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소옆경2’에서는 시즌 1 엔딩에서 서론을 던진 연쇄 방화가 본격적으로 담길 전망”이라며 “소옆경 히어로들이 예측 불가한 범죄들로 시민들을 위협하는 최악의 범죄자와 그들에게 맞서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뜨거운 업무협조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상큼한 비주얼 커플부터 남궁민 10년만 사극까지오는 31일 첫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황민현과 김소현이 상큼한 비주얼 케미로 그려낼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는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가 만나 펼치는 내용이다. 드라마는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로맨스와 미스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 더한다. 서로의 구원이 되는 목솔희, 김도하의 유일무이한 관계성을 그릴 김소현과 황민현의 케미스트리는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황민현과 김소현이 첫방송 전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을 통해 설레는 비주얼 케미를 발산한 가운데 남성우 감독은 “너무나도 다른 목솔희와 김도하가 알아가는 과정을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애틋함이 느껴지게끔 연출했다”고 전했다.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MBC 드라마 ‘연인’은 내달 4일 포문을 연다. 드라마는 남궁민(이장현)의 10년만 사극 복귀작이자, 남궁민과 안은진(유길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 멜로다. 극중 남궁민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전쟁 속에서도 견디고 또 견뎌내는 인물 이장현의 처절한 마음을 그려낼 예정이다. 남궁민은 “항상 사전정보 없이 대본을 읽었을 때 첫 느낌이 좋은 작품을 선택해 왔다. 대본을 보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고증을 기반으로 한 분장, 의상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려 노력했고 전쟁 이야기라서 액션 장면을 생동감 넘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려 최선을 다해 신경썼다”고 전했다.‘연인’은 단순한 로맨스 장르를 넘어 진한 휴머니즘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황진영 작가는 “‘연인’에는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부자간의 정, 벗들의 우정, 우직한 충심, 서로 애틋해하는 백성들 등 여러 색깔의 인간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며 “수많은 인물들이 서로 사랑해서 욕망하다 좌절하고 미워하고 끝내는 회한에 빠지는 등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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