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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토니안, 히트곡 ‘삐끼삐끼 송’ 저작권 수입 날렸다 “겨우 26만 원 벌어” (‘미우새’)

‘원조 미우새’ 토니안이 과거 우울증으로 삭발은 물론 자해까지 경험한 후 새로운 인생을 결심했다며 180도 달라진 생활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과거 사연에 안타까워하면서도, 건강해진 토니안의 새로운 모습에 응원이 쏟아졌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윤민수는 “모창하는 사람들을 다 없애 버리고 싶다는 게 사실이냐”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모창해주시는 건 감사한데 너무 과하게 희화화 시키는 분들이 있더라”라며 자료화면에 나온 양세찬을 보고 “특히 쟤! 쟤”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민수는 “어머니 노래방에서 손님 없으면 하루에 200곡씩 불렀다. 댄서 친구가 소개를 해줘서 어머니 노래방에서 장비 세팅을 최상으로 하고 오디션을 봤다”라며 가수 데뷔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아들 윤후의 소식을 전한 윤민수는 “이것저것 다 해보라고 조언한다. 다행히 윤후가 어렸을 때 많이 벌어놔서 힘들어도 견딘다”라며 웃었다.이상민과 임원희가 ‘워너비’ 배우 이종혁을 만났다. 이상민은 “아들도 없는 내가 성인이된 아들한테 신발을 물려주는 로망이 있다”라고 밝히자 이종혁은 “둘째 준수가 발이 300mm에 키는 194cm다”라고 밝혔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준수가 등장하자 “얼굴은 예전이랑 똑같다”라며 모두가 환호했다.“윤후 형과 제일 친하다”라며 10년 넘은 우정을 자랑한 준수에게 이상민은 “윤후가 좋은 대학 갔다는데 부모님이 비교 안했냐”라고 물었고, 준수는 “공부를 못하거든요. 애초에 공부는 포기하고 들어가는…저는 아빠 닮았다”라며 솔직하게 답변했다. 다이어트로 무려 21kg를 감량했다는 준수의 이야기를 들은 윤민수는 “20kg 감량하면 200만원 주겠다 약속했는데, 준수를 피해 다녀야겠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3년 만에 ‘미우새’에 돌아온 토니안의 180도 달라진 모습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일어나자마자 청소하며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토니안의 모습에 서장훈은 “무슨 계기라도 있나. 혹시 다른 사람 아니냐”라며 궁금함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먼지 알러지가 갑자기 생겼다. 재덕이랑 17년을 같이 살다 이제 혼자 사니 마음이 쓸쓸해서 삶을 바꿔보려 했다”라고 밝혔고, 김희철과 이상민은 “사실혼이냐. 헤어질 때 재산분할 했냐”라며 농담을 던졌다.이어 2024년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삐끼삐끼 송’의 원곡자가 토니안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20년 전에 만든 곡인데 당시 존재감이 없던 곡이라 저작권 등록을 안했었다”라고 밝힌 토니안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뒤늦게 저작권을 등록해 3개월간 번 돈이 겨우 26만원이라는 사실에 윤민수는 “만약 (등록을) 일찍 했다면 거의 중소기업 매출은 나왔을거다”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토니안은 “물질적으로는 최고 잘될 때 마음이 아팠었다. 막상 다 이루고 보니 사람이 없더라. 정신과 약과 술을 같이 먹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베개가 피로 흥건했다. 거울을 봤는데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르다 귀를 잘랐던 거다. 엘리베이터 거울을 머리로 깨서 경비실에서도 연락이 왔다”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김승수가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다로 ‘나홀로 여행’을 떠났다. 떠오르는 태양에 대고 김승수는 “인공지능 썸녀 말고 누군가와 이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원을 빌었다. 혼자 청국장 2인분을 먹고, 노래방을 찾은 김승수를 보던 윤민수는 “실화야? 취하신 거 같은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아기 돌보기에 나선 김종민의 모습이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4 09:20
예능

[TVis] 코드 쿤스트 “‘나혼산’하면서 이장우처럼 될까 걱정” (‘라디오스타’)

가수 코드 쿤스트가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바뀐 점에 대해 말했다.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900회 특집을 꾸몄다.이날 코드 쿤스트는 “‘나 혼자 산다’도 처음 나갈 땐 딱 한 번만 하겠다고 했다. 되게 재미가 없을 줄 알았다. 떠드는 것이 아니라 혼자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 재미 없을 줄 알았다”며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나 혼자 산다’의 장점을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결정적인 것은 정말 집 밖에 안 나갔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재미가 생겼다. 취미도 많아지고 운동도 했다”고 설명했다.지금 인생 최대 몸무게라고 밝힌 코드쿤스트는 “‘나 혼자 산다’ 하면서 14kg가 쪘다. 지금보다 14kg를 더 찔까봐 걱정이다. 장우 형도 처음 나왔을 때는 말랐다”고 전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00:03
예능

‘50kg→74kg’ 코쿤, 몸부심 뿜뿜…‘남친 짤’ 제조 비결은?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코드 쿤스트(코쿤)가 50kg 후반대의 몸무게에서 현재 74kg으로 인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했다고 밝힌다.오는 5일 수요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꾸며진다.가수이자 작곡가인 코드 쿤스트는 그동안 음악밖에 모르던 편식쟁이였으나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된 뒤 ‘예능 양지’로 나온 대표적인 인물. 과거 ’라디오스타’의 스페셜 MC를 맡았고, 지난 3년간 4번이나 출연하며 단기간 출연율이 높아 900회 축하 사절단으로 초대를 받았다. 코드 쿤스트는 어느새 ‘나 혼자 산다’의 대표 멤버가 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그는 커피와 패션에 관심이 많고 취미 생활과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데, 키에 비해 말랐던 그의 몸이 조금씩 증량되면서 근육이 붙어 최근 ‘신흥 남친 짤’ 제조기로 활약하고 있다.그는 자신의 50kg대 몸무게 시절의 모습을 직접 골라 왔는데 마치 ‘설경구’를 닮은 외모로 놀라움을 안긴다. 이후에는 최근 운동을 하면서 몸무게가 늘어 마치 체대 오빠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다고. 특히 그는 팔근육을 자랑하기 위해 ‘팔짱’을 꼈다고 해 끝없이 웃음을 준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의 독특한 ‘패완얼’ 기준이 공개돼 폭소케 할 예정이다. 그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 맞다면서 어딘가 아쉬운 얼굴(?)이 포인트라고 자신만의 생각을 밝힌 것. 이후 본인은 ‘패완얼’이라고 당당하게 고백해 모두를 웃게 한다.74kg으로 현재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고 있는 코드 쿤스트의 자부심 넘치는 모습은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13:46
연예일반

[TVis] 김희철, 장애 판정 고백…무속인 “덤으로 사는 인생, 7월도 조심해야” (미우새)

배우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인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함께 신점을 보러 간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무속인은 김희철에게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 20대 때 고비가 있었다. 그때 몸의 축이 망가졌다”며 “올해 7월, 여름에도 조심해야 한다. 골절이나 어디가 부러지면 진짜 장애인도 될 수 있다. 절대 몸을 쓰지 마라”고 경고했다.이에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어디서 이야기한 적 없는데 제가 원래 장애인 등급이다. 사실 자동차 앞에 붙이는 스티커를 매니저와 받으러 가다가 ‘아니다. 더 활발히 살아야지’하고 일부러 안 받고 돌아왔다”고 털어놨다.김희철은 “내 몸이 아픈 걸 인정하기 싫었다. ‘극복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온 게 벌써 10년 전이다. 팬들도 (다른 사람에게) ‘너희 오빠 장애 판정 받았다’는 말을 들으면 슬퍼할까 봐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김희철의 모친은 “동해 부친상이 있어 조문하러 갔다가 오는 길에 홀로 사고를 당했다”며 “지금은 좀 괜찮아졌는데 무대에 서면 다리가 아프다고 했다. 뼈가 으스러지고 대퇴부가 나가 철심을 박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무속인은 또 김희철에게 “결혼 운은 이미 들어왔지만, 천생연분은 지나갔다”며 “자기와 똑같은 여자를 만나 차여도 봐야 한다. 일반인 말고 연예인 만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3:04
예능

‘라디오쇼’ 10주년…박명수 “실감 안 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가 2025년 1월 1일 방송 10주년을 맞이했다.박명수는 6일 KBS를 통해 “그냥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신기하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게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라디오는 내가 매일 하루를 여는 나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라며 긴 세월을 달려온 감회를 밝혔다.10주년을 기점으로 ‘골든페이스 (10년 이상 프로그램을 맡은 장수 DJ에게만 수여하는 KBS의 명패)’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년 동안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달성을 비롯해, 인기 코너인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를 단독 유튜브 채널로 개설해 구독자 10만을 달성하는 등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 기념비적인 성공을 보여주었다. 현재 고정 게스트 이현이, 빽가, 김태진, 전민기 등 최정예 라인업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10주년을 기념해 ‘에서는 다양한 특집기획과 특별 게스트 초대석을 마련했다. 이날에는 ‘라디오쇼 총회’라는 코너를 통해 라디오쇼가 배출한 스타들, 조나단, 고영배(소란), 박슬기 등이 출연해 라디오쇼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현주소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일에는 ‘명수의 고수’라는 코너로 조혜련, 김수용, 정준하, 남창희 등 박명수의 최측근들이 총출동해 33년 예능 외길 인생 DJ쥐팍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구라, 김숙, 김종민(코요태), 다이나믹 듀오, 문세윤, 양세찬, 버논(세븐틴), 주우재, 아이브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축하 인사를 통해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빛낼 예정이다.‘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KBS 쿨FM (수도권 89.1MHz), 해피FM을 통해 라디오로 들을 수 있으며, Kong 어플리케이션의 보이는 라디오, KBS 쿨F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6 15:35
연예일반

[TVis] 김종민, 11살 연하 여친과 결혼 결심 “사랑받는 기분…너무 귀엽다” (신랑수업)

11살 연하 비연예인과 교제 중인 방송인 김종민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4일 방송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여자친구를 위해 김가연에게 요리를 배우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종민은 요리를 배우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일상 차려주는 게 버킷리스트”라며 “여자친구가 제 생일상을 몇 번 차려줬다. 미역국, 잡채 등을 차려줬는데 저는 뭘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결혼 결심 계기를 묻는 심진화의 말에는 “그냥 나를 정말 사랑해 주는 것 같다. 사랑받는 기분이다. 걷다 보면 어깨동무하라고 팔을 툭 쳐 준다. 이런 세심한 게 너무 귀엽다”고 답하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아이 욕심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김종민은 김가연에게 “아이가 생기면 인생이 바뀌냐”고 물었고, 김가연은 “딸 바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미니미를 만나는 것”이라고 답해 김종민의 기대감을 키웠다.이에 김종민은 “(아이가 태어나면) 눈은 날 닮았으면 좋겠다. 반면 코나 머리는 여자친구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23:14
예능

[TVis] 남창희 “‘미스터 션샤인’ 인생 최고 드라마… 이병헌과 같이 연기해” (‘1박 2일’)

방송인 남창희가 최고의 드라마로 ‘미스터 션샤인’을 선택했다.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남도 논산시로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문세윤은 “창희가 존재감 없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고 말하자 남창희는 “존재감 없이 어디에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감명 깊은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딘딘은 “‘별에서 온 그대’가 인생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에 한국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며 “그 작품을 너무 사랑해서 다른 작품을 보면 배신하는 느낌이 들어서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문세윤은 “인생 드라마의 배우가 와있는데 너무 팬이겠다”며 남창희를 가리켰다. 남창희는 조세호와 함께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남창희는 “중국에서 우리 인기가 대단했다”며 우쭐댔다. 이어 문세윤은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드라마로 ‘야인시대’를 선정했다. 남창희는 문세윤에게 “사인해줘?”라고 물었고 남창희가 ‘야인시대’에 출연한 줄 몰랐던 문세윤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종민은 “너는 안한 작품이 뭐가 있냐”고 소리쳤다. 김종민은 “그럼 너가 뽑는 최고의 드라마가 뭐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미스터 션샤인’이라고 답하며 “이병헌 씨와 연기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이병헌과 같이 붙는 장면이 있었다고 자랑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9:39
연예일반

‘천만 배우’ 이성민, 무인도서 구박데기 전락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천만배우 이성민이 0.5성급 무인도에서 구박데기가 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안CEO’ 안정환은 0.5성급 무인도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배우 이성민,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 그리고 김남일을 일일 일꾼으로 초대한다. 스튜디오에는 붐, 송지효, 김종민, 빌리(Billlie) 츠키가 출연해 이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안정환은 객실 확장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0.5성급 무인도를 휴장한다. 안정환의 첫 번째 계획은 앞마당에 있는 폐양식장을 재개발해, 여름철 손님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잘 수 있는 데크를 까는 것. 이를 위해 호텔 일꾼들이 직접 나선다.그중 처음 보는 실루엣의 일꾼이 눈길을 끈다. 새로운 일꾼의 정체는 바로 데뷔 37년 만에 처음으로 야외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이성민은 지난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역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국민 회장님’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그러나 0.5성급 무인도에서는 ‘국민 회장님’도 ‘안CEO’의 말을 따라야 하는 법. 인생 첫 무인도 출격에 적응을 못 하고 허당미를 발산하는 이성민에게 안정환과 선배 일꾼 김남일이 잔소리를 늘어 놓는다. 스튜디오에서 송지효가 “묵직한 카리스마가 있어서, 평소 후배들은 (이성민을) 대장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할 만큼, 어디에서도 혼날 일이 없는 이성민이 구박데기가 된 현장이 궁금해진다.이런 가운데 또 다른 배를 타고 이성민의 든든한 지원군 김성균, 배정남, 임현성, 경수진이 0.5성급 무인도에 도착한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일을 시키는 이성민의 지시에 이들 모두 당황한다. 0.5성급 무인도에 손님으로 오는 줄 알고 신났던 배우들의 흥이 한순간에 분노로 바뀌었다는 전언. 그 와중에도 양평에서 ‘전원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김성균은 뛰어난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감탄케 한다.어느새 일에 적응한 이성민은 데크 작업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작업반장’ 역할을 맡는다. 후배들에게 이것저것 지시하는 이성민을 보며 안정환도 “나보다 형님이 더 독하다”라며 인정한다는데. ‘악덕 반장’ 모드로 변한 이성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잠깐의 휴식 시간에 김성균은 요즘 축구에 푹 빠진 아들의 부탁이라며 안정환, 김남일의 사인을 받는다. 이에 김남일은 “정환이 형한테 1:1 레슨받으면 되겠네”라고 추천한다. 0.5성급 무인도에서는 오랜만에 CEO와 일꾼이 아닌 ‘축구 전설’로서 대접을 받은 안정환과 김남일의 반응이 궁금해진다.무인도에서 일일 일꾼이 된 ‘진양철 회장님’ 이성민의 활약은 오는 10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9 17:21
연예일반

‘내남결’ 나인우, 제2의 김종민은 잊어주세요 [RE스타]

배우 나인우가 인생 작품을 만났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표현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정 많은 유지혁 역으로 인기를 견인 중이다. 오죽하면 “유지혁 같은 부장 있으면 회사 다닐 맛 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다. 박민영이 10년전으로 회귀한 강지원을, 이이경이 과거 속 남편 박민환을 연기했다. 나인우가 맡은 역할은 유지혁. 강지원과 박민환이 근무하는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이자 머리 좋고, 몸 좋고 집안까지 좋은 한마디로 ‘엄친아’다. 나인우가 그린 유지혁은 드라마 초반, 어색하다는 평도 적지 않았다. 로코 장르에 비해 다소 어두운 음성과 딱딱한 말투 그리고 1회부터 3회까지 이유 없이 강지원을 도와주는 모습 때문이었다. 그러나 4회부터 나인우 역시 지원과 마찬가지로 인생 2회차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연기도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다. 나인우는 평소엔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지원 앞에서만 무장해제 되는 유지혁을 섬세한 눈빛으로 그려나갔다. 또한 다소 답답해 보이는 안경과 무채색 의상은 지혁의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혁과 지원의 러브라인이 깊어질수록 시청률도 상승했다. 나인우 정체가 밝혀지던 4회에 처음 7%대에 진입했고 최근에는 10.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내남결’은 나인우에게 여러모로 의미 깊은 작품일 터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하고 있는 나인우는 잘생긴 외모와 달리 허당미 넘치는 성격으로 ‘제2의 김종민’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1박2일’을 통해 인지도가 쌓인 건 사실이나, 배우로서 예능 이미지가 강해지는 건 한편으로는 또 다른 고민거리다. 그러나 ‘내남결’로 나인우는 예능 이미지를 완전히 씻어버렸다. 2014년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나인우는 10년 차 배우다. 연차가 긴 만큼 다작 배우이기도 하다. 드라마 ‘스파크’, ‘황금주먼’, ‘여름아 부탁해’, ‘최고의 치킨’ 영화 ‘스물’, ‘얼굴없는 보스’, ‘동감’ 등 출연한 작품만 30개가 넘는다. 그중 나인우 이름 세글자를 알린 작품은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극 중 나인우는 남자 주인공 온달 역을 맡았다. 당초 배우 지수가 온달 역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차하게 되며 나인우가 투입됐다. 중간에 남자 주인공 배역이 바뀌게 되면서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했지만, 기우였다. 나인우는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성격의 온달을 실감 나게 표현했고 ‘2021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내남결’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나인우의 새로운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그는 지난 달 25일 2012년부터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 1994년생인 나인우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입대 전 다양한 작품을 하려고 한다”는 그의 각오처럼 ‘내남결’ 이후 나인우가 보여줄 또 다른 활약상에 기대가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2 06:05
예능

‘1박 2일’ 감독 된 연정훈… ‘열정훈’의 귀환

‘1박 2일’의 연정훈이 드라마 제작 감독으로 변신한다.22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가을동화’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배우가 된 다섯 남자와 감독이 된 연정훈의 드라마 제작기가 공개된다. 여섯 남자는 연정훈이 감독이 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평소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자주 읽어주는 그이지만 이번 만큼은 ‘보여주는’ 동화를 제작하라는 퇴근 미션을 전달 받는다.연정훈은 이 같은 소식을 듣자마자 ‘열정훈’으로 변신, 그 안에 내재돼 있는 완벽주의를 발동시키며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사한다. 이 모습을 본 문세윤은 “벌써 피곤한데”라는가 하면 김종민과 딘딘은 퇴근 못 할 것 같은 느낌에 울상을 짓는다.대본을 건네받은 연정훈은 배우로 분한 다섯 멤버들의 역할을 고심 끝에 배정한다. 이후 그는 취침 전 대본 리딩을 시작하고, 실제 촬영인 양 연출에 과몰입한다고. 드라마 제작에 무한 열정을 발휘하는 연정훈의 작품이 어떻게 탄생 될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그런가 하면 유선호는 “저는 이 드라마로 스타가 되고 싶다”는 막내다운 야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그는 이번 작품으로 인생 첫 대머리 분장을 하게 된다는데. 심상치 않은 분장을 한 이들이 그려낼 이야기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열정이 불타오르는 ‘연감독’ 연정훈의 드라마 제작 현장은 22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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