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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이순재, ‘KBS 연기대상’ 역대 최고령 대상에 눈물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종합)

배우 이순재가 역대 최고령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가 됐다. 이순재는 지난 11일 오후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에서의 열연에 힘입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1935년생으로 올해 90세, 녹화 당시 89세로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후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 위로 올라왔다.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며 기쁨을 드러낸 이순재는 1961년 KBS가 방송을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인 작품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하며 맺은 KBS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그동안 대상 수상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나 역사적 인물을 연기한 배우(가 받았다), 최수종은 4번이나 받았다. 당연히 중복해서 줄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의 캐서린 햅번 같은 배우는 30대에 (대상을) 한 번 받고 60세 이후에 3번 탔다.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이라며 노배우에게도 상이 돌아갈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그러면서 “60살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이어 ‘개소리’에서 함께 한 배우, 스태프, 개들에게 공을 돌린 뒤 제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전했다. 현재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과 작품을 정해서 지도하고 기말에 발표를 한다. 그런데 이게(촬영이) 6개월 걸리니까 들락날락 시간이 안 맞더라.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학생들이) 모처럼 드라마 하는데 잘하라고, 염려 말라고 하더라. 눈물이 났다. 그 학생들 믿고 최선 다해서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순재는 대상에 앞서 연우, 아리(소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 수상 직후 이순재는 “소피가 전적으로 주연을 했다. 이 친구의 역량이 없었으면 ‘개소리’가 짖다가 말았을 것이다. 내가 짖을 뻔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이 작품은 파트마다 전부가 주인공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개소리’를 해서 상 탈 생각은 전혀 없었다. 대상 이런 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이날 녹화 방송으로 공개됐다.<다음은 ‘2024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이순재(개소리)▲최우수상=지현우(미녀와 순정남), 김정현(다리미 패밀리), 박지영(다리미 패밀리), 임수향(미녀와 순정남)▲미니시리즈 우수상=박지훈(환상연가), 연우(개소리), 한지현(페이스미)▲장편극 우수상=신현준(다리미 패밀리), 금새록(다리미 패밀리)▲베스트 커플상=지현우 임수향(미녀와 순정남), 김정현 금새록(다리미 패밀리), 백성현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다리미 패밀리), 이순재 아리(소피) 연우(개소리)▲인기상=김명수(함부로 대해줘), 금새록(다리미 패밀리)▲일일극 우수상=백성현(수지맞은 우리), 오창석(피도 눈물도 없이),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하나(결혼하자 맹꽁아)▲조연상=최태준(다리미 패밀리), 김용건(개소리), 윤유선(미녀와 순정남)▲작가상=서숙향(다리미 패밀리)▲드라마스페셜상=남다름(사관은 논한다), 오예주(발바닥이 뜨거워서)▲신인상=서범준(멱살 한번 잡힙시다), 박상남(결혼하자 맹꽁아), 홍예지(환상연가), 한수아(미녀와 순정남)▲청소년연기상=문성현(미녀와 순정남), 이설아(미녀와 순정남)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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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항상 마음 무거워” 김정현, 서현에 사과…오늘(11일) ‘KBS 연기대상’서 전파 탈까

배우 김정현이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에게 공식 사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내용이 방송될지 관심이 쏠린다.‘2024 KBS 연기대상’은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4 KBS 연기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며 결방했다. 다만 이날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녹화분을 11일 방영하기로 했다.해당 녹화 당시 김정현은 6년 전 태도 논란에 대해 서현에게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정현은 수상소감 중 “항상 마음이 활동하면서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직접적으로 사과의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2024 KBS 연기대상’의 MC로 현장에 함께 한 서현을 향한 것으로 추측된다.이에 따라 해당 내용이 이날 전파를 탈지 주목된다. 김정현이 수상 소감 중 이 같은 발언을 하면서 편집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정현은 지난 2018년 방송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생겼다. ‘시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서현이 팔짱을 끼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김정현은 지난 2021년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서예지가 드라마 속 스킨십과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는 ‘개소리’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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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임수향 대상 빅매치, 이영애 등장…‘KBS 연기대상’ 오늘(11일) 방송

‘2024 KBS 연기대상’ 제작진이 11일 본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지난해 KBS 안방극장을 빛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뿐만 아니라 신인상, 조연상, 우수상, 최우수상에 이어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물론 올 한해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KBS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될 예정이다.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서현, 문상민의 환상의 MC 케미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본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재미있을 ‘2024 KBS 연기대상’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대상의 왕좌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 역대급 빅매치 예고‘2024 KBS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로는 이순재, 박지영, 김하늘, 지현우, 임수향, 김정현이 이름을 올렸다. 그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이순재가 대상 수상과 함께 최고령 수상자의 타이틀까지 갈아치우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2019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인 공효진의 뒤를 이을 박지영과 김하늘, 임수향까지 여성 후보자들의 경합 또한 흥미롭다.#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2024년 KBS 드라마에서는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소리’에 출연해 베테랑의 진가를 보이며 진한 인상을 남긴 김용건, 임채무, 예수정, 송옥숙과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다리미 패밀리’의 김영옥, 박인환 등 시니어 배우들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주말극의 명가 ‘미녀와 순정남’ VS ‘다리미 패밀리’ 대격돌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붙들었던 ‘미녀와 순정남’ 그리고 ‘다리미 패밀리’가 대격돌을 펼친다. 주말극 명가답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은 두 작품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미녀와 순정남’, ‘다리미 패밀리’ 중 더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을 팀은 누가 될지 두 작품의 수상 여부가 더욱 궁금해진다.#이영애-안재욱-엄지원-오나라가 ‘2024 KBS 연기대상’에 등장한 이유는?‘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올해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2025년 KBS 드라마 라인업이 공개된다. 이영애부터 안재욱, 엄지원, 오나라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대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2025년 KBS 드라마를 미리 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은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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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4 연기대상’ 11일 방송…이순재→김하늘 대상 후보 [공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한 2024 KBS 연기대상이 오는 11일 방영된다.3일 KBS에 따르면, 2024 KBS 연기대상이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4 KBS 연기대상은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하며 결방했다.다만 이날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녹화분을 11일 방영하기로 했다.대상 후보에는 ‘개소리’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이 이름을 올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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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S 연기대상’ 측 “편성 미정” [공식]

‘2024 KBS 연기대상’ 편성이 미정이다. 2일 ‘2024 KBS 연기대상’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편성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2024 KBS 연기대상’이 차주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인해 녹화로 대체됐다. 올해 ‘KBS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로는 ‘개소리’ 이순재,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박지영,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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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임수향…’KBS 연기대상’ 대상 후보 공개 [공식]

‘2024 KBS 연기대상’이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최후의 1인을 가린다.오는 31일 진행되는 ‘2024 KBS 연기대상’의 막이 오른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MC를 맡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2024 KBS 연기대상’은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까지 다양한 드라마 장르를 선보였던 만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빛냈던 작품들과 배우들의 활약상을 되돌아보는 자리다.KBS는 올해 1월 2일 첫 방송된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를 시작으로 12월 18일 첫 방송된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까지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일일드라마와 주말드라마, 새로움과 신선함을 동시에 안겨준 단막극 등 KBS 특유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로 차별화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2년 만에 수목극의 부활을 알리며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드라마의 향연을 선보였다.이에 영예의 대상을 누가 거머쥘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2024 KBS 연기대상’ 측은 대상 후보자 라인업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먼저 명실상부 연기의 대가 ‘개소리’의 주인공 이순재가 이름을 올렸다. 이순재는 ‘개소리’에서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유쾌한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다. 또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겼던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와 임수향, 그리고 ‘다리미 패밀리’의 김정현, 박지영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라인업에 포진됐다. 뿐만 아니라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친 김하늘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 8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 중 어떤 배우가 ‘2024 KBS 연기대상’의 대상 트로피 주인공이 되어 2024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지 궁금증이 쏠린다.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시상식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축하 공연 라인업도 공개했다. MZ세대가 열광하는 킹키가 총 무대 감독으로 연출한 오프닝 쇼는 25명의 댄서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모든 근심을 날려버리고 새해를 맞이하는 모두의 축제를 표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또한 ‘미녀와 순정남’의 OST '기분 좋은 날‘을 부른 김다현과 ‘다리미 패밀리’의 OST ‘세상만사’를 부른 육중완 밴드가 주옥 같은 KBS 드라마의 OST를 부른다고. 더불어 뮤지컬 ‘마타하리’의 두 주인공 옥주현과 김성식이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팝스타 셀린디온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곡인 ‘The Prayer’를 불러 2024년 마지막 밤에 감동의 선율을 선사한다.‘2024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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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변우석→김지원·김태리⋯‘2024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급 쟁쟁한 후보 공개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오는 28일 화려하게 열린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주)가디언즈 컴퍼니가 주관하는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개최된다.MC는 배우 김승우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는다. 김승우는 지난 2018년과 2021년, 2023년 개최된 ‘에이판 스타 어워즈’의 MC로 활약했다. 그는 올해 다시 한번 MC 마이크를 잡고 시상식을 이끈다. 박선영 아나운서 또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K드라마 축제 현장의 생생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달한다.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부문별 수상 후보자(작)도 공개됐다. 심사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 콘텐츠로 총 19개 부문을 시상한다.작품상 후보는 KBS2 ‘고려 거란 전쟁’, SBS ‘굿파트너’, tvN ‘눈물의 여왕’,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tvN ‘정년이’가 선정됐다.연출상 후보에는 송연화(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윤종호(tvN ‘선재 업고 튀어’), 이명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전우성(KBS2 ‘고려 거란 전쟁’), 정지인(tvN ‘정년이’)가 후보로 올랐다. 화려한 필력을 자랑한 작가 군단도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작가상 후보에는 박경화(tvN ‘졸업’), 박지은(tvN ‘눈물의 여왕’), 이남규(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시은(tvN ‘선재 업고 튀어’), 최유나(SBS ‘굿파트너’), 최효비(tvN ‘정년이’)가 이름을 올렸다.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중편 드라마 부문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지성(SBS ‘커넥션’), 지창욱(JTBC ‘웰컴투 삼달리’)이다. 중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김지원(tvN ‘눈물의 여왕’),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장나라(SBS ‘굿파트너’, TV조선 ‘나의 해피엔드’)가 후보로 올랐다.장편 드라마 부문 역시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후보로 채워졌다. 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정현(KBS2 ‘다리미 패밀리’), 백성현(KBS1 ‘수지맞은 우리’), 엄기준(SBS ‘7인의 탈출’), 지현우(KBS2 ‘미녀와 순정남’), 최수종(KBS2 ‘고려 거란 전쟁’)이 선정됐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금새록(KBS2 ‘다리미 패밀리’), 엄현경(MBC ‘용감무쌍 용수정’), 유이(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임수향(KBS2 ‘미녀와 순정남’), 함은정(KBS1 ‘수지맞은 우리’)이 이름을 올렸다.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변요한(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안보현(SBS ‘재벌X형사’). 이동휘(MBC ‘수사반장 1958’),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고민시(넷플릭스 ‘스위트 홈 2’,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박신혜(SBS ‘지옥에서 온 판사’), 신예은(tvN ‘정년이’), 이미숙(tvN ‘눈물의 여왕’), 정은채(ENA ‘유어 아너’, tvN ‘정년이’)가 노미네이트됐다. 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에는 김동준(KBS2 ‘고려 거란 전쟁’), 서준영(MBC ‘용감무쌍 용수정’), 윤선우(MBC ‘세 번째 결혼’), 이원종(KBS2 ‘고려 거란 전쟁’),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우수 연기상에는 오현경(KBS1 ‘수지맞은 우리’), 윤해영(MBC ‘세 번째 결혼’), 이효나(KBS1 ‘우당탕탕 패밀리’), 임주은(MBC ‘용감무쌍 용수정’), 차화연(KBS2 ‘미녀와 순정남’)이 후보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단편/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 후보로는 김선호(디즈니+ ‘폭군’), ‘이상운(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 이상이(TVING ‘사장님의 식단표’), 정상훈(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가 선정됐고, 여자 연기상 후보에는 김정영(tvN ‘O’PENing(오프닝) 2024 - 덕후의 딸‘), 전혜빈(MBC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인선(tvN ’O‘PENing(오프닝) - 그랜드 샤이닝 호텔’), 한지현(TVING ‘사장님의 식단표’)이 선정됐다.남자 연기상에는 곽동연(tvN ‘눈물의 여왕’), 김인권(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박지환(TVING ‘우씨황후’, 디즈니+ ‘강매강’), 서현철(JTBC ‘웰컴투 삼달리’,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유재명(디즈니+ ‘삼식이 삼촌’, 디즈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전배수(ENA ‘나의 해리에게’, tvN ‘눈물의 여왕’)이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친다. 여자 연기상에는 김정난(tvN ‘눈물의 여왕’), 서이숙(디즈니+ ‘화인가 스캔들’), 이정은(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혜영(MBC ‘우리, 집’), 정영주(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한예리(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후보로 경쟁한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상 후보도 쟁쟁하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김정진(쿠팡플레이 ‘소년시대’,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노재원(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백서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승협(tvN ‘선재 업고 튀어’),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KBS2 ‘완벽한 가족’), 허남준(넷플릭스 ‘스위트 홈 3’, ENA ‘유어 아너’)가 트로피를 두고 접전한다. 여자 신인상에는 강미나(JTBC ‘웰컴투 삼달리’), 강혜원(쿠팡플레이 ‘소년시대’), 금해나(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장다아(TVING ‘피라미드 게임’),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 이름을 올랐다.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청소년아역상(남) 후보는 김강훈(TVING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문성현(tvN ‘눈물의 여왕’), 신서우(JTBC ‘조립식 가족’), 이주원(tvN ‘눈물의 여왕’, JTBC ‘놀아주는 여자’)이다. 청소년아역상(여) 후보에는 김도은(JTBC ‘웰컴투 삼달리’), 박소이(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안세빈(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오은서(JTBC ‘조립식 가족’)가 발탁됐다.‘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에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 송중기(8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열린 제9회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이준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역시 K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커진다.한편 10회를 맞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28일 서울 DDP아트홀1관에서 개최되고 tvN과 빅크를 통해 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3 10:38
연예일반

‘넘버스’도 초라한 퇴장..남궁민 ‘연인’, MBC 구원투수될까

올해만 벌써 3번째다. ‘드라마 왕국’으로 불렸던 MBC가 세 작품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넘버스’가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막을 내리자 새롭게 선보일 ‘연인’이 MBC의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가 지난달 29일 12부작으로 끝을 맺었다. 1회 시청률 4.4%로 시작한 ‘넘버스’는 3회에서 자체 최고 4.7%를 찍으며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지만, 이내 3%대로 급락하더니 2.4%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로 쓸쓸이 퇴장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JTBC ‘킹더랜드’와 SBS ‘악귀’는 시청률 10%를 오가며 화제작를 모았다. 결국 ‘넘버스’는 아쉬웠던 대진운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조용히 막을 내리고 말았다.다만 시청자들은 ‘넘버스’의 작품성을 인정하며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엘리트 회계사 한승조(최진혁)와 공조해 태일회계법인 한제균(최민수) 부대표를 심판한다는 통쾌한 ‘권선징악’ 메시지로 마침표를 찍으며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넘버스’는 전문적인 경제 용어와 회계사의 넓은 업무 범위를 알려주며 깊이 있게 직업 세계를 탐구했다. 동시에 최민수의 실감나는 빌런 연기, 이에 반격하는 최진혁의 카리스마, 방송 초 연기력에 우려를 낳았던 김명수와 연우의 성장으로 배우들의 ‘합’이 좋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이렇듯 ‘수작’을 남겼음에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것은 결국 다른 작품에 비해 경쟁력이 약했다는 의미다. 실제 MBC가 올해 내놓은 드라마들은 유독 최악의 상대를 만나며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월 시작해 3월 종영한 ‘꼭두의 계절’은 첫 방송 당시 자체 최고 4.8%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결국 1.6%로 마무리됐다. 남자 주인공 김정현의 사생활 논란 후 첫 복귀작인 ‘꼭두의 계절’은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온 꼭두(김정현)와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의 판타지 로맨스로,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이보영 주연 JTBC ‘대행사’는 16%로 막을 내렸고, 전도연과 정경호가 출연한 tvN ‘일타 스캔들’은 17%까지 기록했다.‘꼭두의 계절’ 후속작인 ‘조선변호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종영한 ‘조선변호사’는 최근 트렌드인 퓨전 사극 장르에 우도환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시청률 2.9%로 종영했다. 대진운으로는 시청률 20%까지 달성한 SBS ‘모범택시2’, 시즌3로 돌아온 한석규의 ‘낭만닥터 김사부3’, JTBC 역대 드라마 5위를 차지한 ‘닥터 차정숙’까지 그야말로 사면초가였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고정 시청층을 겨냥한 작품을 만들어야 시청률이 보장된다. 트렌디한 장르만 내세우면 시청률이 안 나오는 딜레마가 있다. 그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며 “고정 시청층을 가져갈 수 있는 서사에 새로운 요소를 얹는 식으로 드라마를 구성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MBC가 아직 제 길을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에 빠진 MBC 드라마를 수렁에서 꺼내줄 마지막 주자는 4일 첫방송되는 ‘연인’이다. MBC 최초 ‘파트제’ 드라마로 제작된 ‘연인’은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함께 안은진, 이학주가 출연한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10부씩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최악의 대진운에 울었던 MBC의 이번 적수는 한지민·이민기 주연 JTBC ‘힙하게’와 김래원 주연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다. 과연 ‘연인’이 ‘드라마 왕국’을 구원할 마지막 주자가 될 수 있을까. 지난 흥행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4 05:52
드라마

‘꼭두의 계절’ 김정현, 거짓 연기 들통날까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거짓말을 들킬 위기에 처한다.11일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측은 6회 방송을 앞두고 여러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날 본방송에서는 인간 도진우(김정현 분)의 몸에 빙의하고 있는 꼭두(김정현 분)가 몸의 주인 도진우의 정신까지 빌리며 뜻밖의 수난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 5회에서 꼭두는 도진우만 찾는 한계절(임수향 분)에게 크게 상심했다. 자신이 뻔히 실재하고 있음에도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그의 태도가 아픈 구석을 찌른 것. 급기야 “꼭두 씨는 사라지라고요”라는 한계절의 말 한마디에 저승으로 강제 회귀돼 큰 충격을 맛봤다.뿐만 아니라 본인을 도진우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태정원(김다솜 분)까지 등장해 이승에서 꼭두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바. 이에 꼭두는 자신의 정체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도진우로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거짓 활용해 한계절의 마음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계획을 세운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은 잠시 넣어두고 도진우 특유의 쓸쓸한 눈빛을 장착하고 있는 꼭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설렘을 가득 안고 꼭두의 팔짱을 끼고 있는 태정원까지 포착된다. 하지만 그런 꼭두 앞에 응급 환자가 나타나면서 흐름이 180도 달라진다는 후문이다. 몸의 주인 도진우는 필성병원 최연소 기조실장까지 단 엘리트 의사지만 저승신 꼭두는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여주는 사신인 터. 일 초가 급한 응급 상황을 맞닥뜨려 당황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태정원마저 의심의 눈초리로 꼭두를 지켜보고 있어 그가 이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임수향의 마음에 정착하고 싶은 김정현의 수난 시대의 결말이 밝혀질 ‘꼭두의 계절’ 6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5:49
연예일반

[더보기] ‘일타 스캔들’부터 ‘작은 아씨들’까지… 드라마 오프닝에 만화가?

배우 전도연, 정경호 주연의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반응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오프닝이 웹툰을 연상케 하는 그림체와 따뜻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이제는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오프닝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시대다.‘일타 스캔들’ 오프닝은 피곤함을 잔뜩 머금은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그 뒤로 국가대표 반찬가게가 등장, 도시락을 만드는 남행선(전도연 분)과 그 도시락을 먹는 최치열의 모습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다. 중후반부에는 요리 레시피와 수학 공식이 조화롭게 섞여 마치 서로에게 스며 들어가는 ‘열선 커플’(치열+행선)을 그려낸 듯했다. 1회가 방영된 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작품은 물론 오프닝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건너뛰기’는 시청자들의 숙제다. 드라마 시작 전에 나오는 장면임에도 늘 넘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된다. 오프닝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면 그 시간을 못 참고 넘기는 시청자도 있을 터. 매번 넘겨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OTT 자체에 ‘오프닝 건너뛰기’ 설정이 생겨날 정도다. 하지만 이젠 쉽게 넘길 수만은 없게 됐다. 각 작품의 정체성을 담은 애니메이션 오프닝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지난달 시작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도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제작됐다. ‘꼭두의 계절’은 사신(死神) 꼭두(김정현 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임수향 분)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병원에 실려 온 꼭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한계절의 모습이 아기자기한 작화로 그려졌다. 함께 방영 중인 SBS ‘법쩐’, KBS2 ‘두뇌공조’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등도 드라마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넣어 오프닝을 완성했다. 지난해 방영된 작품들 중에서도 이 같은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tvN ‘작은 아씨들’, ‘슈룹’, SBS ‘천원짜리 변호사’가 대표적인 예다. ‘작은 아씨들’ 오프닝은 매회 벌어질 사건들을 작화로 풀어내 큰 화제를 모았다. 돈더미 위에서 헤엄치는 오인주(김고은 분)부터 술이 든 커다란 컵을 뒤집어쓰는 오인경(남지현 분), 그림을 그리며 미소를 짓는 오인혜(박지훈 분)까지. 잔혹 동화의 느낌과 작화에 디테일을 더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천원짜리 변호사’는 천지훈(남궁민 분), 백마리(김지은 분), 서민혁(최대훈 분), 사무장(박진우 분) 등 주요 등장인물들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드라마보다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에 가까운 해당 영상은 유년시절 향수를 자극한다는 평을 얻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해당 영상을 기획한 김현우 조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변호사가 주인공이지만 법정물보다는 히어로물에 가까운 드라마”라며 “리얼리티와 고증보다는 만화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우리 드라마가 ‘무거운 법정물’이라는 인상을 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김성율 음악감독 역시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을 뒤흔들었던 투니버스 류의 감성을 재현하고 싶다는 조연출의 요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한 바 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오프닝은 드라마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등장인물의 사진과 함께 뻔한 형태가 주를 이뤘던 과거 드라마 오프닝과 달리 애니메이션은 몰입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JTBC ‘구경이’, tvN ‘빈센조’ 등도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그냥 넘겨버리기 일쑤였던 오프닝 영상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드라마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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