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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장익제,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 우승,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 신고

장익제(52·휴셈)가 2025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총상금 1억5000만원)에서 국내 시니어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장익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북 포항 소재 포항CC 동해, 태백 코스(파72·68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익제는 10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뽑아냈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장익제는 이날만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 박성필(54·상무초밥)에 2타 차 우승을 거뒀다.장익제는 우승 후 “경기를 돌아보면 전체적으로 어렵게 플레이했다. 초반에는 원하는 대로 잘 풀리지 않았는데 11번홀 버디로 리듬을 잡아냈다”며 “이후 17번홀(파4)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파로 잘 막아내며 승기를 잡아낸 것 같다”고 돌아봤다.이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첫 승을 해 영광이다. 첫 승을 하기 전까지 힘들고 아쉬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초심’을 갖고 대회에 임할 것”이라며 “항상 후원해주시는 휴셈 이철호 대표님, 교학모터스 정은상 대표님, 그리고 KPGA 김원섭 회장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장익제는 1999년 KPGA 투어에 데뷔해 2003년 KTRD 오픈 골프대회, SBS 프로골프최강전, 2005년 삼성베네스트 오픈, 금호아시아나 오픈서 우승을 쌓았다. 일본투어에서도 3승을 달성해 통산 7승을 기록했다.2023년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투어에 나란히 입성한 장익제는 일본에서는 데뷔 첫 해 노지마 챔피언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이번 대회 전까지 13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3차례 작성했다.장익제는 “올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도 우승을 추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2위 박성필에 이어 권태규(54), 김종덕(64), 김준영(52), 박도규(55)가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CC에서 열리는 제4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이은경 기자 2025.05.15 18:31
골프일반

'골프 전설' 한장상 고문, 전기 출판 기념회 "골프 시작한지 70년...내 고생과 눈물이 후배들에게 도움 되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회원이자 KPGA 6대 회장을 역임한 한장상 고문의 전기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 출판 기념회가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KPGA빌딩에서 열렸다.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KPGA 김원섭 회장과 한장상 고문, '한장상, 한국 골프의 전설'의 지은이 박노승 칼럼니스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책에는 한장상 고문이 골프를 시작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인 올해에 맞춰 출간된 전기로 한장상 고문의 골프 인생과 삶 등이 담겨있다.한장상 고문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거뒀다. 1960년 ‘제3회 KPGA 선수권대회’서 생애 첫 승을 올렸고 이후 국내서 18회의 우승, 일본에서 3회의 우승을 더 추가했다.특히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또한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단일 대회서 50년 연속으로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고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을 보유하고 있다.1972년 한장상 고문은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최초의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1916~2004년) 고문이 1941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오픈’ 타이틀을 획득한 지 31년만에 다시 우승컵을 가져오는 쾌거였다.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출전하기도 했다. 1라운드에는 5타, 2라운드에서는 3타를 잃었다. 3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한국 골프사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겼다.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창립회원이자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인 한장상 고문님의 전기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본 책자는 앞으로의 한국 골프사에 중요한 사료로 길이 남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박노승 칼럼니스트는 책을 쓰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원고가 완성될 무렵 한장상 고문님께 하고 싶은 일이 없으신 지 여쭤봤다. 한장상 고문님께서는 처음 골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현재 서울한양CC 이순용 이사장의 흉상을 찾아가고 싶다고 하셨다. 흉상을 만지시고 땅에 절을 하는 모습이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있다"고 했다. 또 박 칼럼니스트는 "한장상 고문님이 활동하던 당시의 프로 골프 선수들은 아마추어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 비해 사회적 신분이 훨씬 낮았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프로 선수가 된 스토리나, 지금 세대가 올 때까지 당시 골퍼들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장상 고문은 '골프란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올해 골프를 시작한지 70년이다. 골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정말 끝이 없고 한이 없다. 지금은 골프가 하나의 활성화된 운동이지만 당시 골프는 먹고 살기 위함이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두 다 말할 수 없다. 혼자서 울기도 하고 대회 때마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입술을 꽉 깨물었다. 세월이 흘러 그때 고생과 눈물이 앞으로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은경 기자 2025.03.13 17:01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KPGA 선수 위한연금제도 도입 MOU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이 KPGA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KPGA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하는 이번 연금제도는 협회, 선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금위원회를 설치하여 공정하게 운영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관리 된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존에 없던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먼저 KPGA 투어 상금의 3%를 연금의 재원으로 마련한다. 이 중 2/3은 컷통과 연금, 1/3은 포인트 연금으로 사용되며, 선수의 투어성적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적립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적립된 연금은 선수들이 KPGA 투어에 일정기간 참여를 해야 수령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개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이는 투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원섭 KPGA 회장은 “금일 협약식을 통해 KPGA와 ‘신탁 1등 은행’ 하나은행이 손을 잡게 됐다. 이제 하나은행과 KPGA 그리고 우리 선수들은 하나가 돼 연금제도를 보다 탄탄하게 운용함과 동시에 투명성과 경쟁력 모두를 확보해 나아갈 것이다”며 “KPGA는 연금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호성 하나은행장은 “KPGA와 함께 프로스포츠 최초로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인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의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이 노후 걱정 없이 KPGA 투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연금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1 11:32
자동차

렉서스, KPGA와 ‘2025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업무협약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8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함께 ‘2025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렉서스코리아는 2년 연속 KPGA 정규 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올해 개최 예정인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렛서스코리아는 보다 치열한 경쟁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을 통해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팬들에게는 더욱 몰입도 높은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5 렉서스 마스터즈’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무대를 제공하고, 팬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감동과 행복의 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20 14:18
PGA

대회 수 줄었지만 평균 상금 늘었다…'259억' 달린 KPGA 2025시즌, 4월 대장정 시작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20일 2025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KPGA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1회째 KPGA 투어의 개막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망의 시즌 최종전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다. 본 대회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제주에서 개최된다. 대회 장소는 추후 발표 예정이다.올 시즌 KPGA 투어는 20개 대회로 펼쳐진다. 현재까지 총상금이 확정된 대회는 18개 대회로, 18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약 239억원(2월 20일 환율 기준)이다. 총상금이 추후 발표될 대회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등 2개다. 지난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7억원,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3억원으로 진행됐다. 2024시즌 상금액을 기준으로 올 시즌 총상금을 산정하면 약 259억원 규모다. 평균상금은 약 12억9000만원이다.22개 대회, 총상금 약 276억 원(2024년 10월 27일 환율 기준), 평균상금 약 12억5000만원으로 열린 지난해보다 대회 수는 2개, 총상금은 약 17억원 줄었다. 하지만 평균상금은 4000만원 상승하며 역대 가장 많은 평균상금을 기록하게 됐다.이번 시즌 신설 대회는 2개다. 10월 넷째 주에 열릴 예정인 A 대회와 10월 말과 11월 초에 걸쳐 개최될 B 대회가 있다. A 대회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포짓 대회(Opposite Tournament)로, KPGA 투어 대회가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진행될 경우 공동 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일 주간에 개최하는 단독 주관 대회다. 2025 시즌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다. 총상금 16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KPGA 선수권대회’가 에이원CC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로 10회째다. 에이원CC에서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공동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선수들을 맞이한다.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만 13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400만 달러,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16억원,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15억원, ‘제41회 신한동해오픈’과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이 14억원, ‘SK텔레콤 오픈 2025’,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13억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2억5000만원,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가 11억 원, ‘2025 렉서스 마스터즈’, ‘골프존-도레이 오픈’, ‘더채리티클래식 2025’,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10억 원이다. 총상금이 미정인 대회의 총상금이 추후 발표될 경우 13개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시즌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5개 대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필두로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투어,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한다. 모두 국내에서 개최한다.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에서는 2개 대회가 펼쳐진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더채리티클래식 2025’가 열린다. 강원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CC에서도 2개 대회가 개최된다.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라비에벨CC 올드코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은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진행된다.KPGT 김원섭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KPGA 투어를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타이틀 스폰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 시즌도 성공적인 시즌이 될 수 있도록 골프 팬 여러분과 후원사, 파트너, 골프장, 미디어 등 골프 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5.02.20 14:04
스포츠일반

적수 없는 LPBA 김가영, 32연승 행진…PBA 랭킹 1·2위 마르티네스·강동궁은 나란히 64강행

프로당구 2024~25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와 2위 강동궁(SK렌터카)이 64강에 안착했다. LPBA에선 김가영(하나카드)가 연승 행진을 32연승으로 늘렸다.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서 마르티네스는 승부치기 끝에 박근형을 꺾었고, 강동궁은 세트스코어 3-0으로 조상현을 제압했다.마르티네스는 박근형과 승부서 1세트를 15-4(8이닝), 3세트를 15-13(12이닝)로 따냈지만, 2세트 11-15(6이닝), 4세트 9-15(15이닝)로 패배해 승부치기로 향했다. 마르티네스는 승부치기 선공 때 6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후공인 박근형이 공격에 실패해 마르티네스가 64강에 올랐다.시즌 랭킹 2위 강동궁은 조상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서 8점 장타를 터트리며 15-6(7이닝)로 이긴 강동궁은 흐름을 타며 2세트를 15-6(8이닝), 3세트를 15-5(9이닝)로 이기며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투어서 우승에 도전하는 조재호(NH농협카드)도 드림투어(2부) 7차전 우승자 오정수를 3-0으로 이기고 64강에 진출했다. ‘외인 강호’들도 대거 64강에 진출했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최정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고, 7차 투어 준우승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는 고도영을 3-1로 꺾었다. ‘튀르키예 듀오’ 륏피 체네트와 부라크 하샤시(이상 하이원리조트)는 각각 김정섭과 장병대를 3-0으로 물리쳤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는 매 세트 혈투 끝에 박지호를 3-1로 돌려세웠다.국내 선수들도 64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유창선을 3-1로 제압했다. 김현우1(NH농협카드)과 이상대(휴온스)는 각각 김홍민과 이재천을 3:0으로 꺾었으며, 오태준(크라운해태)은 위기를 딛고 승부치기서 김원섭을 제쳤다. 반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황형범(크라운해태) 박인수(에스와이)는 128강서 고배를 마셨다.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일본 3쿠션 강자’ 히다 오리에(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11-8(9이닝)로 이긴 김가영은 2세트 11-1(4이닝) 3세트 11-5(7이닝)로 이기며 매치 32연승을 이어갔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정수빈(NH농협카드)을 상대로 매 세트 장타를 터트리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해 16강에 올랐다.‘LPBA 대표 절친’ 강지은(SK렌터카)과 백민주(크라운해태)도 나란히 16강에 합류했다. 강지은은 한슬기를 3-0으로 완파했으며, 백민주는 김정미를 3-1로 제압했다. 2차투어 우승자 김상아는 승부치기 끝에 이우경을 상대로 승리했다.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3-1로 ‘웰뱅 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을 돌려세웠다.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는 정은영을 3-0으로 완파했다. ‘무명’ 김성하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3-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올 시즌 LPBA 무대에 우선등록으로 데뷔한 김성하는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대회 4일 차인 25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 차 일정이 이어진다. 오전 11시 30분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과 저녁 7시에는 LPBA 32강이 함께 펼쳐진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8:33
연예일반

[부고] 김원섭(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씨 부친상

▲김말천님 별세, 김원섭(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부친상=8일, 쉴낙원 빌리브세웅병원장례식장 특2호실(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455), 발인 11일 오전 9시, 장지 부산영락공원-부산추모공원 ☎ 051-521-3740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8 22:35
스포츠일반

"긴밀한 협조 지속" 체육공단, KPGA와 골프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김원섭 KPGA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골프 대중화 및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육공단이 운영 중인 에콜리안 골프장을 활용해 골프대회 개최,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골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뜻을 함께한 KPGA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양 기관의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섭 회장은 "골프가 국민 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체육공단과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겠다"며 "골프 대중화를 위한 환경 구축으로 더 많은 국민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쓰레기 매립지, 폐광산 등을 활용한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인 에콜리안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골프 대중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23 09:57
PGA

남자골프 한일전 이어 한중전도 열리나, '한·중 골프' 남춘천 CC서 회동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중국골프협회(CGA)가 방문했다.이날 CGA 웨이 칭펑 사무총장과 CGA 리 잔량 남자프로대회 국장을 포함해 상하이 엔핸스 안팅 골프클럽 링 쾅예 총지배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뛰었던 前 세계랭킹 1위 펑샨샨이 대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대회를 관람하고 KPGA와 업무협의를 진행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는 KPGA 김원섭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원섭 회장은 지난 4월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CGA와 회동을 한 뒤 CGA를 KPGA 투어 대회에 초청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KPGA와 CGA는 ▲공동 주관 대회 창설, ▲KPGA와 CGA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함께 수행하면서 기타 여러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KPGA와 CGA는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바 있다.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는 워츠엉 예(24), 쩡카이 바이(27)까지 2명의 중국 선수가 출전하기도 했다. 워츠엉 예는 최종라운드 현재 60위에 올라있으며 쩡카이 바이는 컷탈락으로 대회를 마감했다.춘천=윤승재 기자 2024.06.16 13:01
PGA

KPGA-중국골프협회 공동 주관 대회 창설 추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중국골프협회와 공동 주관 대회 창설 등을 추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PGA 투어는 “중국골프협회와 공동 주관 대회 창설 등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웨이칭펑 중국골프협회 사무총장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승의 펑산산 등은 13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막한 제6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에 방문해 대회를 관람하고 KPGA와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KPGA와 중국골프협회는 공동 주관 대회 창설 등을 통해 두 단체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KPGA와 중국골프협회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공동 주관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06.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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