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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장용호, ‘SK온 해법’ 첫 카드 ‘영업익 1조 알짜’ 직접 수혈

SK이노베이션의 지휘봉을 잡은 장용호 총괄사장이 ‘SK온 해법’으로 비장의 카드를 내밀었다. 그룹의 알짜 회사인 SK엔무브를 SK온에 흡수합병하는 카드다. SK그룹은 미래 핵심사업인 배터리를 담당하는 SK온을 살리기 위해 SK E&S의 지원사격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수혈’을 택했다. ‘SK온 해법’ SK엔무브와 합병 카드 4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고전하고 있는 SK온을 살리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5월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의 수장으로 선임된 장용호 총괄사장은 이번에 ‘알짜’ SK엔무브 카드를 활용했다. 7월 말 SK이노베이션 등의 이사회는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 예정이다. SK그룹은 SK온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결의했다. 당시 합병이 SK이노베이션이 SK온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의 일환이었다면 1년 뒤에는 직접적인 지원을 결정한 셈이다. 기유 및 윤활유, 액침냉각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인 SK엔무브가 SK온에 흡수합병되면 즉각적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이번 합병으로 SK온은 올해 자본 1조7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8000억원의 재무구조 개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SK엔무브는 SK E&S 못지않게 곳간이 넉넉한 회사다. SK엔무브는 지난 2022년 1조712억원을 영업이익을 냈고, 2023년에도 영업이익 9995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온은 지난해 1조86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연이은 적자 탓에 그룹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2분기에도 개별 기준으로 6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SK온 살리기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을 합친 SK온 통합법인의 경우 609억원 흑자를 적었다. 이번 합병으로 기술 시너지도 기대된다. SK엔무브는 현재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전기차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고, 차량용 냉매와 냉난방공조(HVAC) 등 전기차 특화 열관리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액침냉각 기술은 SK온의 전기차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다. SK온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도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전망이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양사 기술 및 사업역량 결합 등 합병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 차원 더 높은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핵심사업 부채율 낮추기 총력 SK그룹은 재무구조 안정성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리밸런싱(사업구조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SK온을 품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 개선에 다양한 합병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에 석유·화학·배터리의 업황 부진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2분기에 영업손실 41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58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커졌다. 이런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 합병과 연내 8조원의 대규모 자본확충을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리밸런싱은 순차입금 감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SK이노베이션의 제3자 유상증자 2조원과 영구채 발행 7000억원, SK온의 제3자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유상증자 3000억원까지 5조원의 자본확충을 추진한다. 여기에 연말까지 3조원의 추가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해 올해 자본 조달 계획은 8조원에 달한다.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연내 비핵심 자산 매각 및 유동화를 통해 차입금을 1조5000억원 이상 줄이는 자산 효율화를 추진, 올해 순차입금 규모를 총 9조5000억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번 사업·재무구조 양방향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국내 톱티어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SK온의 독자 생존 구조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SK온의 부채율 감소가 필수다. SK온의 흑자 전환이 늦어지면서 SK이노베이션의 부채는 2020년 23조396억원에서 2024년 말 70조8812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SK온은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이 251%로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99.23%), 삼성SDI(89.02%)에 비해 월등히 높다. SK온은 지난 3년 동안 해외 배터리 공장 설비투자에 2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온의 독자 생존을 위해 이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부채율을 100% 이하로 낮추는데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05 06:30
산업

거래소, SK엔무브 주주보호 방안 보호 요구 '상장 차질 빚나'

한국거래소가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엔무브의 상장과 관련해 주주보호 방안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상장 예비 심사 전 사전 협의 과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래소가 SK엔무브에 주주보호 방안 수립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SK엔무브는 정식으로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기 전에 해당 방안에 대한 보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거래소 요청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나, 해당 요청을 반영하지 않고 상장 심사를 청구할 경우 심사 통과가 사실상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다만 거래소는 이번 요청이 상장 심사 청구 이전에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사전 협의 절차의 일환일 뿐 실제 상장 심사와는 무관하고, 심사 청구 여부는 기업이 결정할 일이라고 설명했다.SK엔무브는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룹 지주사 SK와 자회사 SK이노베이션에 이어 손자회사인 SK엔무브까지 상장될 경우 중복상장에 따른 지분 희석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SK엔무브 상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한국 증시 밸류업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여전히 끊이지 않는 대기업 중복상장 등 논란으로 인해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28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은 SK엔무브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 방안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기존 주주의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까지 포함해 IPO에 대해 좀 더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8 08:43
산업

최창원 SK수펙스 의장 선임, '그룹 2인자'로 우뚝

SK그룹이 ‘2인자’를 교체하는 등 7년 만에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그룹의 2인자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올랐다. 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협의했다고 밝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한 데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어 왔다.SK그룹은 "최 부회장이 앞으로 각 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룹 고유의 '따로 또 같이' 경영 문화를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데 관계사 CEO들의 의견이 모아져 신임 의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이날 각 관계사 이사회를 거쳐 차세대 CEO들이 전진 배치됐다. SK㈜ 사장에는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또 SK실트론 사장에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을, SK에너지 사장에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를, SK온 사장에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김양택 SK㈜ 첨단소재투자센터장이, SK엔무브 사장에는 김원기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이 각각 보임됐다.2017년부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조대식 의장을 비롯해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부회장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난다.2016년 말 인사에서 주력 사장단을 50대로 전면 교체한 지 7년 만에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것이다.조대식 의장은 SK㈜ 부회장으로서 주요 관계사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제고, 글로벌 투자 전략 등을 자문하며 그룹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장동현 부회장은 SK㈜ 부회장직을 유지하되 박경일 사장과 함께 SK에코플랜트 각자 대표(부회장)를 맡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영역 고도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김준 부회장도 대표이사를 내려놓고 SK이노베이션 부회장직을 유지하면서 경륜과 경험을 살려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박정호 부회장은 SK㈜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부회장으로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를 이끌며,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주력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2.07 14:02
스포츠일반

스포츠의 별, 지다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재계의 거인인 동시에 스포츠의 별이었다. 올림픽으로 대표되는 아마추어 체육은 물론 프로 스포츠 발전에도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이건희 회장은 스스로 스포츠맨이었다. 서울사대부고 2학년 때는 레슬링 선수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럭비와 승마·골프도 즐기는 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컸다. 경영인이 된 이후 이건희 회장은 체육지원 사업에 적극적이었다. 1978년 삼성 탁구단을 창단했고, 레슬링협회장(1982~97년)을 거쳐 대한체육회 이사를 지냈다. 이 기간이 한국 레슬링의 황금기였다. 김원기·유인탁(1984년 LA), 김영남·한명우(1988년 서울), 안한봉·박장순(1992년 바르셀로나), 심권호(1996년 애틀랜타) 등이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삼성 그룹의 성장과 함께 이건희 회장의 스포츠 지원 규모도 커졌다. 유승민(탁구), 이형택(테니스), 정지현·김현우(레슬링), 이용대(배드민턴), 문대성(태권도), 이봉주(육상) 등이 삼성 그룹 계열사 팀에서 뛰거나 후원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때부터 2001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구단주를 맡았다. 그뿐 아니라 축구, 농구, 배구는 물론 e스포츠 팀도 창단했다. 프로와 아마를 합쳐 최대 13개 팀을 운영하면서 연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썼다. 국제무대에서도 거인다운 행보를 보였다. 199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당선됐고, 1997년에는 삼성전자가 IOC의 올림픽마케팅 파트너가 됐다. 삼성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건희 회장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올림픽 유치 경쟁이 뜨거울 때 IOC 위원이었던 그는 세계 곳곳으로 관계자들을 만나러 다니며 유치 활동을 펼쳤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2011년 남아공 더반 IOC 총회까지 1년 6개월 중 170일 동안이나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6년 넘게 병상에 누워있던 이건희 회장은 2014년 5월 25일 잠시 눈을 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라이온즈가 11연승을 달린 날이었다. 당시 이승엽이 3회 홈런을 때리자 병실에 있던 가족과 관계자가 환호했다. 이때 이건희 회장도 눈을 뜨는 등 신체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스스로 스포츠맨이었던 이건희 회장은 1984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 1986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 1991년 IOC 올림픽훈장을 받았고, 2017년 명예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김식 기자 2020.10.26 06:01
경제

'26년만' 산업은행 수장 연임할까…이동걸 운명 오늘 결정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연임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시아나항공 M&A 무산과 대우조선해양 매각 지연 등 굵직한 과제를 매듭지어야 할 중요한 수장 자리이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이동걸 회장 연임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임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산은의 전무이사가 대행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법에 따르면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다만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이 회장의 제청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장은 2017년 9월 산은 회장에 부임해 이날 임기 만료된다. 하지만 연임이 결정되면 임기는 2023년 9월까지로 늘어난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차기 산은 회장에 대해 뚜렷한 하마평이 나오지 않으며, 이 회장의 연임 관측에 무게가 실려왔다. 하지만 이 회장이 연임을 거부하고 나서며,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 회장은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충분히 피곤하다.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더 이상의 미련이 없다”며 “그다음에 대해선 생각하지도, 생각할 필요도, 생각할 시간도 없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 회장이 연임하면 1994년 이후 26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네 번째 산은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54년 산은이 설립된 이후 그동안 연임에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는 구용서 전 총재(1954~1958년), 김원기 전 총재(1972~1978년), 이형구 전 총재(1990~1994년)의 세 명뿐이었다. 이 회장은 지금껏 한국GM, 금호타이어, STX조선해양 등 굵직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올 들어 코로나19 소방수로 전면에 나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 주목받았다. 산은은 현재 산적해 있는 M&A 등 업무에 드라이브를 걸 수장이 필요하다. 먼저 아시아나항공 M&A 방향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의 M&A 협상이 무산되면서, ‘일시적인 국유기업’으로서 아시아나항공을 안착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 매각은 사실상 결렬 상태로 채권단의 ‘발표’만 남은 상태다. 당장 정부는 1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 지원 방식을 결정하는데, 산은의 수장도 함께하게 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관리도 산은이 실무를 맡아야 한다. 이제서야 뼈대가 나온 뉴딜펀드는 앞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게 돼, 산은에 새롭게 주어진 숙제다. 이외에도 대우조선해양, KDB생명 등의 매각 작업은 아직 매듭짓고, 두산그룹 경영정상화, 개점휴업 상태인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 등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차기 회장 이야기가 나올거 였으면 진작 하마평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10 10:47
연예

한국상조산업협회 출범, 초대 협회장으로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 임명

‘신뢰받는 상조, 밝은 장례문화’를 위해 국내 상조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한국상조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상조산업협회(협회장 박헌준, 이하 한상협)는 10일 여의도 한국상조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 및 윤리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리드라이프를 비롯한 25개 회원사의 임직원과 정운찬 KBO 총재,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홍정석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등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했다.한상협은 선수금 5조원 규모의 국내 상조업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 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사업자 단체다. 이를 위해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관련 법규의 연구 및 제•개정 활동 △산업 건전화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종사자의 권리 보호 및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 △장례산업 관련 통계자료 수집 및 편간 △장례절차의 표준화와 규격 제정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한상협은 이날 ‘윤리강령 선포식’을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윤리경영과 공정경쟁, 사회공헌 등 업계의 자정 노력을 다짐했다. 박헌준(프리드라이프 회장) 한국상조산업협회 초대회장은 “지금은 장례문화에 대한 새로운 의식전환이 필요한 때이며, 이에 우리 업계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국민들이 바라는 상조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12.10 17:54
연예

[포토]김원기pd, 현장엔 안전장치 철저

히스토리 채널의 자동차예능 '저스피드'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렸다.연출을 맡은 김원기 PD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레이스 서바이벌로 400m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 스포츠 드래그 레이스다. 올레 tv 모바일과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8.07.03/ 2018.07.03 12:15
연예

글로벌 증권방송 ‘세계로TV’, 한류 글로벌 오디션 공식 후원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터넷 증권방송 세계로TV(대표 김원기)가 ‘2018 IMDOF 국제 영화 드라마 OST 가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2018 IMDOF 국제 영화 드라마 OST 가요제’는 국제 영화 드라마 OST 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컴퍼니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류 스타 지망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한 글로벌 오디션이다.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콘테스트인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은 모바일 예선과 현장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심사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국내 영화, 드라마 OST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가요제의 예선 대회는 오는 9월 30일 진행되며, 예선 대회를 통해 본선 진출자 15명이 가려질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10일 개최된다.. 한편 이번 ‘2018 국제 OST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세계로TV’는 글로벌 증권방송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 등 아시아 주식시장에도 진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김원기 대표(사진)는 인터넷 증권방송과 명품 주식강연회를 통해 꾸준히 ‘신가치투자법’을 전하고 있다. 김원기 대표는 "저평가 국면에 있으면서도 미래 투자가치가 있는 종목을 발굴, 매수해 배당과 함께 빠른 시세를 볼 수 있는 주식시장에 특화된 새로운 투자법 ‘신가치투자법’을 개발했다"며 "신가치투자법은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기본적 분석, 엘리어트 파동, 그린빌, 배당, 재료, 신용, 꿈의 8가지 요소를 분석한 새로운 투자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원기 대표의 저서로는 ‘주식투자 30일만에 따라잡기’, ‘세계로TV의 신가치투자로 돈 번 사람들’ 등 주식투자 관련 책을 출간한 바 있고 ‘2018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서비스/인터넷증권방송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기 대표가 진행하는 주식강연은 오는 6월 30일(토)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에서 ‘대북주에서 운명이 바뀐다’를 주제로 ‘주식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식정보 관련 강연을 진행될 예정이며, 개그맨 이창명의 사회로 진행된다. 올바른 주식 정보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별도로 받지않는다. 이승한기자 2018.06.12 12:44
스포츠일반

레슬링 영웅 김원기 선생, 27일 오후 별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선수촌에 입촌 훈련 중인 50여 명의 레슬링 국가대표 및 지도자들과 함께 28일 오후 3시40분경, 1984년 LA하계올림픽대회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故 김원기 선생의 빈소를 찾아 문상하고 애도를 표했다.이날 오전에는 이재근 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으며 전 종목 입촌 지도자 및 선수들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故 김원기 선생은 1983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후 터키 국제레슬링대회, 미국 국제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듬해인 1984년 LA하계올림픽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62㎏급)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레슬링 사상 두 번째의 금메달을 조국의 품에 안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이후 1986년, 현역에서 은퇴한 故 김원기 선생은 함평군청 레슬링부 명예감독,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함평군 레슬링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감독 및 행정가로서 한국 레슬링 발전을 위해 평생을 봉사했다.한편, 대한레슬링협회는 레슬링 발전과 국위선양에 혁혁한 공을 세운 故 김원기 선생을 기리며 본 장을 대한레슬링협회장(葬)으로 치른다.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영안실 특1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31일 오전 8시 목동평강교회에서 예배로 진행된다.최용재 기자 2017.07.28 18:07
연예

세계로TV 김원기 대표, ‘무료 명품강연회’

세계로 tv 김원기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전국 각지의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스마트하게 자산을 늘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연회’를 무료로 열어왔다. 그는 지난 9일에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찾아가는 전국 순회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 대표는 이 강연회에서 “지난 10개월 동안 어둠의 길을 걸었던 시장에 드디어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다”며 “이제 벚꽃처럼 만개할 시장에서 능동적인 자세를 갖추고 봄을 만끽하라”고 강조했다.이 강연회에선 개그맨 김정렬이 사회를 맡아 특유의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선물함과 동시에 90년대 인기 드라마 OST ‘마지막’승부를 불렀던 가수 김민교가 초청 가수로 무대에 올라 청중들에게 색다른 시간을 선물했다 세계로TV의 ‘찾아가는 전국 순회강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다시 한 번 열린다. 서울과 수도권지역 대중들에게 ‘똑똑한 투자법’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3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30일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호텔’, 5월 7일엔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각각 두 번째 강연을 펼친다. 그리고 14일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 사이다처럼 시원한 명품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강문주 기자 2017.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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