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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연애시발.(점)' 속 러블리한 극강의 매력 톡톡
배우 김예지가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에서 연애를 시작했다. 김예지(우연지)는 9일 공개된 웹드라마 '연애시발.(점)'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최정원(엄마)가 김승우(삼촌)의 고스톱 승리에 유독 기뻐하자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엄마와 삼촌 사이를 의심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오하영(최수연)이 강인수(계한솔)와 단둘이 만났다는 소식을 접하자 자칭·타칭 연애 고수의 면모를 뽐냈고 오하영은 강인수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다. 김예지와 정진(변재현)의 연애가 시작된 반면 강인수가 오하영에게 비밀을 만들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될 것을 짐작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지는 연애에 목말라 있는 우연지로 완벽 변신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연지는 오하영의 첫 아르바이트 기념을 빌미로 변재현과 자리를 만들고 싶어 했다. 그러나 오하영에게 속내를 들키자 속상한 표정을 지었고 아직 사귀자는 말을 꺼내지 않는 정진을 생각하며 짜증을 부리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정진과 단둘이 만나게 된 김예지는 붉어진 얼굴과 함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의 고백을 기다렸다. 하지만 정진이 따뜻한 곳에서 한잔하며 이야기하자는 말을 꺼내자 민망한 기색을 내보였다. 그런가 하면 기분 좋게 술을 마신 김예지와 정진은 오고 가는 대화 속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다. 이후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가 흘렀고 김예지는 정진의 당찬 고백에 긍정적인 대답을 하며 두 사람의 연애에 시작을 알렸다. 김예지는 표정, 몸짓 하나까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우연지에 동화, 러블리한 면면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