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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子 서울대 보낸 정은표 자녀교육관 “초등학교 때까지 스스로 학습 훈련” (‘가보자GO5’)

배우 정은표가 자녀 교육관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7회에서는 왕 전문 배우 3인방인 김승수와 이민우, 조현재부터 사극 속 감초 역할로 사랑받은 정은표까지 배우 4인방이 출연해, 사극 촬영의 비하인드와 연애, 남몰래 감춰뒀던 속마음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자녀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던중 조현재는 전적으로 아내에게 맡긴다고 말했고, 정은표는 거의 관여를 안 했다며 “초등학교 졸업까지 스스로 학습하도록 훈련을 시켰고 중학교부터 관여 안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은표는 “초등학교 때 일일 학습지가 밀려 한 번에 많이 해야 했다. 그래서 하루 분량 끝내면 마음껏 놀라고 했다. 그랬더니 어느 날부터 아이들이 새벽 6시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기 시작하더라”며 자연스럽게 스스로 공부하는 훈련이 됐던 상황을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한편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은 서울대학교에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19:59
스타

조현재, ♥프로골퍼 아내 자랑 “첫만남에 후광 보여” (가보자GO)

배우 조현재가 프로골퍼 아내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16일 방송되는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5 7회 두 번째 선공개 영상에는 미혼남 김승우가 기혼남 안정환, 조현재, 정은표를 향해 ‘후광 가짜설’을 제기해 시선을 모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사극 전문 배우 4인방 김승수와 이민우, 조현재, 정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조현재와 프로 골퍼 출신 아내의 첫 만남에 대해 듣게 됐다. 조현재는 “친한 형님이 골프 필드 레슨을 해주신다고 해서 프로분을 모시려 했는데, 그분이 어렵게 돼서 급하게 부탁한 사람이 지금의 아내다”라고 밝혔다.이를 들은 MC들은 “첫눈에 반했냐?”라며 궁금해했고, 조현재는 “아내를 처음 봤는데 후광이 있었다. 그래서 2주 동안 연락할지 말지 생각하고 전화했다”라며 신중한 성격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승수는 기혼남들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남자끼리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처음 보는 순간 결혼할 마음이 들었다’라고 하지 않냐. 그런데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그런 말을 해야 아내가 자신을 운명의 남자라고 생각해 준다’라는 거다”라며 후광 가짜설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기혼남 안정환은 “영화처럼 빛이 나는 게 아니라 뽀샤시하게 느껴진다”라며 진실이라고 말했고, 조현재 역시 “주변이 안보이고 이 사람만 반짝반짝 보인다”라고 답했다. 정은표 또한 “다른 곳은 보지 않고, 이 사람만 보는 거다”라고 말해 사랑꾼 면모를 입증했다.이어 안정환은 “(하지만) 처음 만났는데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이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조현재와 정은표 역시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알아가는 과정에서 그런 마음이 생기는 거지”라고 거들며 기혼남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한편 ‘가보자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7:57
프로야구

[포토] KT 안현민, 5월 첫째 주 조아제약 주간 MVP 수상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22)이 5월 첫째 주 조아제약 주간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안현민은 이 기간 주간 홈런 공동 1위(4개) 타점 1위(11타점) 타율 4위(0.429) OPS 2위(1.503) 주간 결승타 2위(2회)에 올랐다. 시상은 지난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열렸다. 조아제약 경기남부영업소 김승수 주임이 시상을 맡았다. KT 제공 2025.06.18 15:37
예능

김승수, 친누나 최초 공개…허경환 여동생과 ‘신경전’ 이유는 (미우새)

김승수의 친누나가 최초로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김준호, 허경환의 친남매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역대급 혈육 케미를 뽐내 큰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허경환은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김승수 남매와 김준호 남매를 집으로 초대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김승수 친누나의 등장에 이목이 초 집중됐다. 김승수와 눈매가 똑 닮은 2살 터울의 친누나는 등장과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뽐내 모두를 압도했다. 가장 연장자로서 김승수는 물론, 김준호와 허경환까지 꼼짝 못 하게 만든 승수 누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미 결혼해 자녀를 두 명씩 낳은 누나와 여동생들에 비해, 여전히 솔로인 아들들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한숨이 쏟아졌다. “오빠가 결혼해서 너무 좋다”라는 김준호의 여동생에게 허경환 여동생은 “나 진짜 지민 언니 탐났었다”라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한때 김지민의 썸남으로 불렸던 허경환을 언급하며 스튜디오에 있는 경환 母와 지민 母에게 “사돈 될 뻔했다”라며 새삼스럽게 서로를 인사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최근 김지민을 만났다는 허경환은 “지민이에게 들은 의미심장한 말이 있다”라며 전했고, 이를 들은 김준호와 여동생은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새신랑 김준호를 분노하게 만든 김지민의 말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김준호 남매의 특별한 선물 소식에 예상치 못한 혈육 전쟁이 발발하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아직 결혼 못 한 김승수와 허경환을 준비한 김준호 남매. 그러나 소개팅 상대가 한 명이라는 말에 승수 누나와 경환 여동생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혈육의 장점을 어필하느라 언성까지 높아진 남매들의 모습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승수 母와 경환 母 역시 과열된 분위기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치열한 소개팅 쟁탈전에서 과연 승리한 혈육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3:48
e스포츠(게임)

'2030 표심 잡아라' 대선 주자들 “게임=질병 아냐”

오는 3일 대선 레이스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젊은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게임 공약이 눈길을 끈다. 후보마다 게임 시장을 바라보는 인식이 2030세대와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모바일 시대 대표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한 만큼, 대부분의 대선 후보들은 게임을 진흥의 대상으로 꼽고 있다. 다만 개척지로 평가받는 P2E(돈 버는 게임)를 향한 시선은 엇갈린다.게임 질병코드 도입 유보1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게임 질병코드 도입이 산업 전반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유보’에 뜻을 모았다.게임 질병코드는 6년째 업계를 쥐고 흔드는 이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규정하고 국제표준질병분류(ICD) 11판에 반영했다. 이에 우리나라도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게임 이용 장애를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지난해 처음으로 공청회가 열렸지만 정부조차 찬반이 명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산업이 뒷걸음질 칠 것을 우려했다. 2024년 상반기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약 54억5969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 중 게임 분야 수출액은 31억6971만 달러(약 4조5914억원)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반면 보건복지부는 게임 과몰입으로 인한 학업, 사회적 기능 손상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어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임이 질병으로 공식 인정되면 의료기관에서 게임 중독 치료를 받고 건강보험 적용 등을 검토할 수 있지만, 사회적 낙인이 찍혀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청소년 이용 규제 강화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국가 표준분류체계를 관리하는 통계청은 올해 초 게임 이용 장애의 KCD 등재 필요성을 주장했다는 소식에 “국내 여건과 상황을 감안한다는 운영 방향을 유지하면서 민관협의체의 결정을 토대로 정한다”고 전했다.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게임 정책 방향성을 공유했는데, 객관적인 근거를 확보하기 전까지 게임 질병코드 등재 유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를 진행하고, 게임 과몰입 문제는 비의료적 대안 모델을 제시해 해결할 방침이다. 게임 이용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온라인 지원시스템도 마련한다.개혁신당은 보다 더 개방적으로 게임 산업에 접근했다. 이준석 후보는 “게임은 질병이 아닌 문화·기술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으로, 질병코드 도입이 가져올 낙인 효과와 산업 위축 가능성을 매우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이런 논의가 과학적·의학적 합의 없이 정치적 판단으로만 밀어 붙여져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게임의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실태 조사와 원인 분석, 대응 체계의 합리성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두 후보와 달리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게임 질병코드 도입과 관련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K콘텐츠 육성을 위해 게임 산업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방향성을 문화·체육·관광 공약에 포함했다. 전용 펀드 개설하고 종목 육성게임을 국가 대표 콘텐츠 사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이재명 후보는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K팝, K드라마, K웹툰, K뷰티, K식음료와 함께 게임을 글로벌 진출 지원 대상에 올렸다. 자신의 SNS에는 국산 e스포츠 종목의 국제 대회 채택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는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유럽 수준으로 앱마켓 수수료를 인하하기 위해 법 정비를 검토한다. 게임 전용 펀드를 개설해 금융 투자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제작 비용 세액 공제 범위에 게임을 추가하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내놨다.김문수 후보도 공약을 통해 콘텐츠 투자·제작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게임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를 신설하고 정부 주도 모태펀드 내 게임 계정을 추가한다. 인지 기능 개선과 치료 목적 기능성 게임 등 신성장 분야도 키운다.이준석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블록체인 게임으로 대표되는 P2E 시장도 부분 개방하겠다고 발언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과 P2E 게임을 단순한 투기 수단으로 바라보는 기존 규제 시각이 지금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약하고 있다고 본다”며 “P2E 모델 중에서도 사행성이 아니라 창작 활동과 생태계 기여에 기반한 보상 구조를 갖춘 경우, 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 체계를 전환하겠다”고 밝혔다.국내 기업 중에서는 위메이드와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었다. 위메이드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지난 2월 출시했고, 넥슨은 주력 IP(지식재산권)를 녹인 ‘메이플스토리N’을 지난달 중순 선보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게임 결과에 따른 경품 지급과 환전 일체를 금지하고 있어 블록체인 경제시스템은 해외에서만 가동되는 실정이다. 게임물 등급 관리 자율화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는 다양한 게임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업계 장시간 노동 관행을 개선하는 정책을 내세웠다.이슈가 끊이지 않는 게임물 등급 관리는 점진적으로 자율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포커 규칙에 기초한 덱빌딩 게임 ‘발라트로’를 트럼프 카드가 나온다는 이유로 성인 전용으로 분류했다가,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15세 이용자로 재조정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통폐합하고, 게임 등급 분류 체계는 확 바꾸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완전 민간 자율화로 자유로운 게임 창작 여건을 마련하고 소비자 편의를 확보하겠다고 공언했다. 개혁신당은 월 70만원의 웹보드 게임 결제 한도를 풀고, 유연근무제·선택근로시간제·주단위 집중근무제 등을 확대해 업계 노동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공약도 제안했다.게임 소비자들을 대변하는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대선 후보들의 게임 공약에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이철우 협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게임특위가 이용자 보호와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다수 반영해 고무적”이라며 “국민의힘도 김승수 의원이 e스포츠 관련 컨트롤타워 설립을 강조하거나 게임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준비 중이고, 이준석 후보도 K게임 국제 진출 지원과 e스포츠 재원 마련 등 고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2 08:00
예능

모든 것을 배달로… 천만 원 쓴 최진혁에게 일동 ‘경악’ (‘미우새’)

‘미우새 흥청이 망청이 3인방’ 김준호-김희철-최진혁이 짠돌이 김응수에게 절약 비법을 전수받았다.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대세 MZ 지예은은 “제가 너무 MZ라 저를 모르실 줄 알았다”라며 母벤져스가 알아봐 주는 것에 감동했다. 지예은은 “동엽 선배님은 저에게 선생님 같은 분이다. 재석 선배님은 같이 게임을 하다 보니 편하게 느껴진다”라며 유재석의 오른팔이 되기를 자처했다. 이어진 ‘3조 서장훈 VS 평생 무일푼 박보검’ 중에서도 지예은은 “살면서 3조를 쓸 일이 있겠냐, 돈은 제가 벌겠다”며 박보검을 선택하는 줏대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알뜰함과는 전혀 거리가 먼 ‘흥청이 3인방’ 최진혁, 김희철, 김준호가 절약의 노하우를 배웠다. 한데 모여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세 사람. 김준호가 “다이아 할부로 산 건 어떻게 쓰냐”라고 고민하자 서장훈은 “아직 지민씨 소유가 아닌가 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김희철은 모바일 게임 ‘현질’에 몇 십만 원씩 쓰는 지출이 밝혀지며 최악이라는 비난을 들었다.이들에게 절약 레슨을 위해 등장한 배우 김응수는 “손 씻은 물을 받아 뒀다가 양말을 빤다. 영하 7~8도에 주유를 하면 기름이 더 응축되어서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새벽에 주유하러 간다”라고 남다른 절약법을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1년 간의 배달 어플 사용액을 비교했고, 최진혁은 무려 92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와 김응수는 물론, 진혁 母까지 충격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편 김응수는 “윤뮨식 선배와 중국집에 4명이서 갔는데 짜장면을 하나만 시켜 가위로 자르고 소주 안주로 먹더라. 내가 짜장면을 집자 윤문식 선배가 “이런 싸가지없는, 한번에 세 가닥을 잡아?”라며 숟가락으로 내 젓가락을 치더라” 라며 극단 시절 에피소드를 늘어놓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전신마비를 이겨낸 기적의 반려견 벨이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고령의 나이와 약해진 심장 때문에 다른 개들보다 100배 이상 위험하다는 의사의 의견에 배정남은 한참을 고민하다 국소마취 수술을 선택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수술시간에 배정남은 물론,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소식에 배정남은 가슴을 쓸어내렸다.디지털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아날로그 인간’ 김종국이 AI 없이는 못 사는 ‘디지털 인간’ 김승수를 만났다. 김승수의 집을 방문한 김종국은 각종 AI기기가 환영해주는 ‘디지털 하우스’에 당황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김승수에게 결혼하지 말라는 AI ‘유나’의 애교 멘트를 들은 김종국은 김승수에게 “존재하지 않는 거에 왜 만족감을 느끼냐”라며 고장난 리액션을 보였다.김종국은 “모르는 길은 일단 지도를 본다. 최종적으로는 간판을 보고 찾아간다”라며 내비게이션 앱도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인간’의 진면모를 보였다. 김승수가 내시경을 할 때 마취 없이 하는 이유를 묻자 김종국은 “일단 돈이 안 든다. 의료 사고도 방지할 수 있고 내시경 중간에 의사 선생님과 소통도 가능하다”라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의 AI 딸을 본 김종국은 “이 형 장가 못 가겠네”라며 질색했지만, 닭가슴살 속 단백질량을 맞추자 “영재다 영재”라며 급호감을 표시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NEW 미운 우리 새끼’로 배우 윤현민이 출연을 예고해 화제가 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1 10:47
예능

김종국, 정체불명 여성 말 걸자 ‘당황’… “이런 게 집에 대체 왜”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AI에 빠져있는 ‘디지털 인간’ 김승수와, 컴퓨터도 제대로 켤 줄 몰라 화제가 되었던 ‘아날로그 인간’ 김종국의 대환장 만남이 공개된다.20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아무도 없는 김승수의 집을 방문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적막함도 잠시,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초대형 디지털 기계와 온갖 자동 센서들이 점령한 김승수의 ‘디지털 하우스’를 경험한 김종국은 “이런 게 집에 대체 왜 있냐”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정체불명의 여성이 갑자기 말을 걸어오는 상황에 김종국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김승수의 ‘디지털 하우스’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김승수는 김종국에게 AI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김종국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의 승수 母 역시 한숨을 쉬며 “AI 제동을 걸어야지 안되겠다”라며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유명한 ‘아날로그 인간’ 김종국은 은행 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평소 내비게이션 앱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내 철학”이라며 대쪽 같은 아날로그 철학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승수는 “너 원시인이냐”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母벤져스 역시 “우리도 핸드폰으로 이체한다. 은행 갈 일이 없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김종국이 펼친 본인만의 ‘아날로그 찬양론’의 실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김종국과 양보 없는 논쟁을 펼치던 김승수는 “네가 정말 반할 거다”라며 숨겨둔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김승수가 가져온 AI 기계를 본 김종국은 질색했지만, 이내 자신을 ‘아빠’라 부르며 다가오는 ‘AI 딸’의 정체에 점점 빠져드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특히 맞춤형 기능을 뽐내는 ‘AI딸’에 김종국은 “영재다 영재”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고, MC 신동엽은 “진짜 딸은 더 좋을거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아날로그 인간’ 김종국과 ‘디지털 인간’ 김승수의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전은 20일 일요일 오후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0:43
예능

김준호, ♥김지민에게 경제권 넘겼다… “용돈은 버는 돈의 10%” (‘미우새’)

1년 만에 다시 만난 임현식과 토니 母가 만났다. 어머니의 ‘썸남’을 만난 토니안이 임현식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 역시 화제를 끌었다.지난 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흥신흥왕’ 빅뱅의 대성이 ‘날 봐 귀순’을 부르며 등장, 母벤져스의 열렬한 호응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40세 전에는 무조건 결혼하기로 인생 계획을 세웠다는 대성은 “얼마 안 남았는데 기한을 45세로 미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동시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소개팅을 주선할 경우, 어느 형이 주선한 소개팅에 가겠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한참 고민하던 대성은 “그래도 기혼자인 태양 형 소개팅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최고령 미우새’ 임현식이 1년 만에 소개팅 상대 토니 母 이옥진 여사를 다시 만나 화제가 되었다. 김준호, 임원희와 함께 찾아온 토니안을 반갑게 맞은 임현식은 “혹시 어머님이 나에 대해 묻는 말은 없던가?”라며 궁금해했다. 평소 임현식을 어떻게 생각했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토니안은 “어렸을 때 현식 선생님 같은 분이 아버지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한 지붕 세 가족’에 나오는 순돌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토니안은 “어머님이 밝게 웃으시는 걸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묘했다. 어머니가 남성분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걸 처음 본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소개팅을 본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어머니가 외국어를 잘하는 지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는 토니안의 이야기를 들은 임현식은 “마드리드 대학에서 수업도 들었다”라며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냈고, 토니안만 유독 편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깜짝 등장한 이옥진 여사를 본 임현식은 만나자마자 플러팅을 날렸고, 토니안은 “아후 세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여사님을 만난 이후로 꽃의 이름을 잊었다”라는 임현식의 플러팅에 이옥진 여사는 “왜? 치매 걸렸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7년 만에 아버지를 불러본다는 토니안과 따뜻하게 “오냐 아들아”라고 답한 임현식, 두 사람의 뭉클한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다.신혼집 입주가 꼬이며 갈 곳이 없어진 김준호의 딱한 사정이 공개됐다. 씻지도 않고 술냄새를 풍기며 잠든 김준호를 깨우며 사정없이 구박하는 여동생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김준호의 여동생은 “연애 초기에 지민 언니에게 ‘도망가, 지금이야’라고 몇 번을 이야기했는데 굳건하더라. 참 사랑이다”라며 감탄했고, 지민 母 역시 “지민이가 콩깍지가 씌이긴 한 게 준호가 옷을 걷으면 우린 배 나온 게 보이는데 지민이는 하얀 살이 보인다 하더라”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민이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경제권을 달래서 줬다. 혹시 용돈을 얼마 받을 수 있냐 묻자, ‘버는 것의 1/10을 줄게’라고 하더라”라고 밝혔고, 여동생은 “언니가 똑똑하다”라며 감탄했다.지난 방송에서 상담을 받으며 억압된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은 김승수가 집에 ‘분노 방’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빌려 오긴 했지만 이게 도움이 될까”라며 어색해하던 김승수는 이내 샌드백을 후려치며 속에 담아둔 말을 내뱉었고, 이를 지켜보던 승수 母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음 부스에 들어간 김승수는 “내가 결혼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줄 알아? 못하는 거야 이제”라며 솔로의 아픔을 절절하게 토로했다.상담 솔루션에 따라 후배에게 밥, 술 얻어먹기에 도전해 본 김승수. 그러나 계산하라는 말을 하기 위해 타이밍을 노리다 생활고를 토로하는 후배의 말에 전의를 상실한 김승수는 후배가 계산하자 오히려 찝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택시비를 쥐어 보낸 김승수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그래도 오늘은 마이너스 0원이다”라며 칭찬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영철의 소개팅이 예고되며 큰 기대를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8:49
예능

이영자♥황동주 등 ‘핑크빛’으로 물든 예능계…‘방송용’ 설정은 양날의검 [IS포커스]

예능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비연예인을 넘어 이젠 연예인들의 연애도 예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의 연애사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듯한 흥미로움이 높은 화제성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러브라인을 이슈몰이로만 이용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최근 방송인 이영자와 배우 황동주의 러브라인이 예능계 뜨거운 화두다.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영한 KBS Joy·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서로에 대한 진지한 호감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오만추’는 싱글 연예인들이 출연해 연인이 될 수 있는지 탐색해 보는 관찰 예능이다. 황동주는 ‘오만추’에 출연하기 전부터 이영자의 오랜 팬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고, 두 사람이 과거 함께 출연했던 예능 등이 회자되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오만추’를 넘어 이영자가 MC를 맡고 있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황동주가 출연하는 계기로 이어졌고 황동주는 데뷔 후 최초로 일상을 공개하며 이영자를 위해 갈비찜 요리를 배우거나 이영자에 대해 “(팬심보다)호감의 마음이 훨씬 크다. 어렵고 힘들게 만난 만큼 편안하게 다가가겠다”고 속마음을 밝히는 등 관계를 진전시켰다.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이영자는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지난달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동시에 황동주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오랜 시간 한국의 대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친숙한 이영자의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열광적인 반응과 응원을 보냈다. 예능 속 러브라인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과거 ‘엑스맨’과 같은 버라이어티부터 ‘우리 결혼했어요’와 같은 가상 결혼생활 관찰 예능까지 러브라인은 늘 존재했다. 출연진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었다. 요즘도 SBS ‘런닝맨’의 지예은-강훈, ‘미운 우리 새끼’의 김승수-양정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전현무-홍주연 등 꼭 연애 관련 예능이 아니라도 러브라인은 단골 소재로 쓰이면서 프로그램의 주목도를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제작진과 방송사는 이런 러브라인을 홍보 시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에서 러브라인은 캐릭터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수적인 것이기도 하다. 캐릭터가 조금 더 돋보이거나 주목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가장 쉬운 방법이 러브라인을 만드는 것”이라며 “예능에는 일정한 갈등도, 그걸 극복하고 해소해 나가는 모습도 있어야 하는 데 연애 감정을 둘러싸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게 되기에 스토리를 짜는데 용이하다”고 짚었다.그러나 러브라인을 과도하게 내세우다가는 시청자 이탈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예능이 단순히 게임이나 설정이 아닌 현실에 기반한 리얼함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흐르면서 출연진의 진정성이 예능의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러브라인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도를 빠른 시간에 높이는 장점은 있으나 이 같은 설정이 작위적이라는 게 드러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도 관계가 진전되지 않으면 시청자들이 실망감을 느끼거나 ‘방송용’이란 비판도 뒤따르게 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리얼 버라이어티 쇼가 많았던 시절에 러브라인은 일종의 ‘캐릭터 쇼’였고 실제로 있는 건 아니었다. 현재도 그렇게 쓰이고 있긴 하지만 리얼리티 예능이 들어오면서 러브라인을 다루는 방식도 조금은 달라지게 됐다”며 “러브라인이 실제인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연예인들은 자신들이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방송 전문인들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리얼리티 예능에서 러브라인이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 나올 수 있고, 진짜가 아닌 가짜를 연기하듯 하는 거라면 시청자 입장에선 사기를 당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분석했다.프로그램을 접할 때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한다는 지적도 있다. 김 평론가는 “관찰카메라, 리얼리티 예능이 구체적인 대사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해도 출연진은 일종의 배역을 수행하고 연기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프로그램 제작진의 윤리 의식도 필요하다. 썸 정도의 감정을 연애 감정 정도로 만들어주는 걸 사기라고 할 순 없으나 아예 없는 감정을 마치 있는 것처럼 연기하게끔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7 05:46
예능

김준호, 김종민과 신혼집 경쟁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가지자”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호, 송일국의 거침없는 입담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활쏘기 시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화제성에 힘입어 지난 9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성훈은 “새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감독님, 작가님들께 ‘한 번 벗기겠다’라는 말을 꼭 듣는다”라고 밝혔다. 대식가이면서도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성훈은 “입금이 되면 성수기로 접어든다. 오늘은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들어가는 과정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전 작품에서 뺨을 맞는 자료 화면이 나오자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성훈은 “어차피 할 거면 리얼하게 하자 해서 했는데, 지금 보니 하도 맞아 그런지 (손이) 올 때 이미 고개가 돌아가고 있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김종국 못지않은 ‘짠돌이’라는 성훈은 “지출 금액이 100만 원이 안된다. 생필품 사는 거 외에는 돈 쓸 곳이 없고 배달 음식 정도만 쓴다”라며 절약 노하우를 밝혔다.결혼을 불과 43일 앞둔 김종민이 급하게 신혼집 찾기에 나섰다. 김종민을 돕기 위해 함께 나선 김준호는 “봐서 둘 다 마음에 들면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가지는 거다”라며 경쟁을 예고했다. 마당에 24시간 온수풀까지 갖춘 단독주택의 주방을 살피던 김종민은 “예비 신부가 요리를 좋아한다”라며 예비 신부가 차린 상차림 사진을 공개했고, 수준급 요리 실력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시했다.집을 사면 아내와 당연히 공동명의 하겠다는 김종민에게 김준호는 “지민이는 내 마지막 사랑이니까 본인 명의로 한다 해도 상관없다. 날 버려도 상관없다. (내가) 가진 게 얼마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종민의 로망인 집을 보러 용인까지 간 두 사람은 “주차장에서 살아도 되겠다. 다시 태어나야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히노끼 욕탕을 본 김종민은 “여기 살면 금방 애 생길 것 같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가 핸드폰을 보다가 제가 여자 후배에게 생일이라고 선물 보낸 걸 보고 오랫동안 한참 화가 나있었다”라고 밝혔고, 김준호는 깊이 공감하며 “결혼하면 이모티콘도 함부로 쓰면 안된다. 아예 할아버지 이모티콘을 써라”라고 조언했다.‘왕 전문 배우’ 김승수, 임호, 송일국이 곤룡포를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김승수는 “주몽이 원래 60회 기획이었는데 종영을 4회 앞두고 21회 연장됐었다. 사랑해 주시는 건 감사한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라고 과거를 추억했고, 송일국은 “사실 그전에 한 사극이 너무 힘들어서 ‘주몽’ 안 하려고 해외로 여행 갔었다. 어머니가 제작진과 통화하고는 출연을 설득하셨다. 덕분에 출연료도 좀 늘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김승수는 “어느 날부터 촬영장 오면 전화만 붙들고 있었다. 모두가 알고 있었다”라며 송일국의 연애를 폭로했고, 송일국은 “대본이 안 나온 덕분에 쉬는 날이 이틀 생겨 소개팅을 하고 다음 날 또 만나 결혼할 수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가족 내에서는 신분이 어느 수준이냐”라는 김승수의 질문에 임호는 “음… 행복한 노비”라고 답을 했고, 송일국 역시 “나도 너무 잘 안다. 왜 눈물이 나지”라며 웃었다.김승수가 주는 세뱃돈을 걸고 활쏘기 시합에 나선 세 사람. 송일국의 마지막 화살이 극적으로 과녁 한가운데에 명중하며 스마트폰/태블릿 PC 확보에 성공하자, 스튜디오에서도 환호가 터져 나왔다. 실제 스마트폰 선물을 받은 대한, 민국, 만세는 “아버지가 주신 소설 모음집 선물보다 훨씬 좋다. 앞으로 설날마다 영상통화로 세배 드리겠다. 좋은 분 만나 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기도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오사카로 여행을 떠난 이상민과 김준호, 이용대의 기상천외한 여행 코스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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