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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배우 김소연, 성인용품 판매업 도전(‘정숙한 세일즈’)

‘대상 배우’ 김소연은 JTBC ‘정숙한 세일즈’로 돌아온다.‘가족X멜로’ 후속의 JTBC 새 토일드라마로 ‘정숙한 세일즈’가 오는 10월 첫 방송을 확정하고 김소연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압도적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시청률을 평정한 김소연이 이름처럼 정숙하게 살아온 주부 ‘한정숙’ 역을 맡아 9년만에 JTBC에 귀환한다.‘정숙한 세일즈’ 측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정숙의 은밀하고도 발칙한 세일즈 픽(Pick)을 담고 있다. 고풍스러운 차림의 정숙은 그때 그 시절 1990년대 바이브와 더불어 우아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하지만 이내 곧 그녀가 오픈한 은쟁반에 놓인 무언가에 시선을 빼앗긴다. 모자이크로 가려졌지만 19금 빨간 맛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물건과 더불어 “이런 바이브 어떠세요?”라는 정숙의 제안까지, 조금만 들여다보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메타포가 여기저기 포진돼있다.그 의미에 대한 힌트는 정숙이 성인용품 방문 판매업에 뛰어든 주부라는 사실에서 얻을 수 있다. 빛나는 미모로 금제 고추아가씨 ‘진’에 당선되기도 했던 정숙은 첫 연애 상대인 남편과 결혼해, 조신하고 수동적인 삶을 살았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새 가방 하나 사주지 못하고, 매달 월세 걱정을 하는 형편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본다. 이에 제 힘으로 돈을 벌겠다 각성한 정숙은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 든다. 그리고 자신도 몰랐던 타고난 마케터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만 봐도 그녀가 픽한 무언가를 믿고 사고 싶은 구매 욕망이 분출하는 이유다.‘섹X’를 입 밖에 꺼내기도 어려웠던 시대를 앞서간 여성들이 어쩌다 보니 은밀한 부부의 세계에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스스로도 번성하는 이야기를 그릴 ‘정숙한 세일즈’에서 정숙은 그 선봉장에 선다. 그리고 우아한 브레인 ‘오금희’ 역의 김성령, 남편과 금슬이 좋은 다둥이 엄마 ‘서영복’ 역의 김선영, 금제의 ‘잇걸’이자 싱글맘 ‘이주리’ 역의 이세희가 김소연과 함께 ‘방판 시스터즈’로 뭉친다. 여기에 금제 경찰서와 어울리지 않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형사 ‘김도현’ 역의 연우진이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에 미스터리를 뿌린다.제작진은 “지금과 비교하면 조선시대나 다름없었던 시절, 그것도 보수적인 시골 마을에서 김소연이 믿고 사는 성인 용품을 세일즈하고, 더 나아가 믿고 보는 연기 세일즈 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번 보면 절대 잊히기 어려운 티저 포스터 이미지를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그 안에 담긴 수많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펼쳐낼 김소연이 컴백한다”고 전했다.JTBC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0월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4 11:22
연예일반

[TVis] ‘쇼! 음악중심’ (여자)아이들, 출연 없이 1위…샤이니·최예나 컴백

그룹 (여자)아이들이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12관왕을 달성했다.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여자)아이들은 르세라핌, 에스파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 김성규, 최예나, 한승우, 위아이 등 다채로운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샤이니는 타이틀곡 ‘하드’(HARD)뿐만 아니라 수록곡 ‘주스’(JUICE) 무대도 공개하며 데뷔 15년 차의 저력을 보여줬다.김성규는 ‘스몰 토크’(Small Talk)로 전작과 다른 밝고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한승우는 ‘다이브 인투’(Dive Into)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발매한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로 논란을 빚은 최예나의 무대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샤이니, 김성규, 한승우, 최예나, 트레저 T5, 위아이, 에잇턴, 하이파이유니콘, 김재환, 에이티즈, TNX, 라필루스, 트리플에스 크리스탈 아이즈, 루네이트, 김소연이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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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준우승자 김소연, 자작곡 ‘바다야’ 컴백 확정

싱어송라이터 김소연이 ‘싱어게인2’ 톱6 솔로 앨범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MA 엔터테인먼트는 김소연이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디지털 싱글 ‘바다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자신의 첫 솔로곡 ‘바다야’를 통해 고유의 음악적 색깔이 묻어나는 깊이 있는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여름의 끝을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특히 김소연은 이번 신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진솔한 음악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진가를 백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소연은 인디밴드 연 소속이다. 자작곡 ‘여름 이야기’로 가요계 정식 데뷔, 지난해 2021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8’ 송가인 편에서 20학번 실력파 듀오로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JTBC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 7호 가수로 나서 독보적인 보이스와 몽환적인 음색,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당당하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4 15:33
드라마

나현,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 예인 기생 캐스팅

그룹 소나무 출신 나현(김나현)이 배우로 컴백한다. 최근 선배가수 홍진영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나현은 드라마로 첫 행보를 펼친다. 나현은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류홍주(김소연 분)이 운영하는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예인 기생 난초 역할을 맡는다. 나현은 난초라는 시대적 인물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면서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통해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과 다이내믹 한 액션,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 이야기를 그린다. 나현은 소나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후 다수의 웹드라마와 영화 ‘아이돌레시피’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또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였다. 나현은 “새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최고의 작품에 캐스팅 돼 무한한 영광이고 행운이다. 소속사 대표님 홍진영 선배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응원해 준 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1 12:03
연예일반

이동욱·김범, ‘구미호뎐1938’로 다시 뭉친다…김소연·류경수 합류

‘구미호뎐’이 1938년에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구미호뎐’이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을 담은 ‘구미호뎐1938’로 돌아온다. 웰메이드 복합장르의 힘을 보여준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의 재회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의 만남이 설렘을 자극한다. 이동욱은 독보적 매력을 지닌 구미호 이연 역을 통해 ‘구미호뎐’에 이어 또 한 번의 활약을 이어간다. 남지아(조보아 분)와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던 이연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1938년으로 소환된다. 그곳에서 이연을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지, 소중한 사람이 있는 현대로 돌아가기 위한 이연의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김범도 이랑 역으로 반가운 컴백을 예고한다. ‘구미호뎐’에서 이연(이동욱 분)과의 오해를 풀고 희생까지 감행한 이랑이지만, 1938년의 그는 여전한 반항기로 불시착한 이연을 맞이한다. 달라진 형제의 기묘한 콤비 플레이가 다시 화끈하게 불붙을 예정이다. ‘구미호뎐’에 이어 ‘구미호뎐1938’까지 함께 하게 된 이동욱과 김범은 “다시 한번 ‘구미호뎐’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훌륭한 스태프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하겠다”, “많은 애정을 쏟은 시즌1에 이어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다가올 ‘구미호뎐1938’, 그리고 이랑에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무대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소연은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주인이자,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 역으로 분한다. 극 중 류흥주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이연이 눈앞에 다시 나타나자 무료했던 일상이 즐거워지는 인물이다. 왠지 모르게 위험하고 아찔한 류홍주의 존재가 극의 텐션을 높일 예정이다. 류경수는 죽은 자도 살리는 명의 천무영 역을 연기한다. 극 중 천무영은 전직 북쪽 산신이자 한때 이연과 류홍주(김소연 분)의 유일한 벗이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으로 이연에게 적대감을 품게 된 그는 오랜 벗과의 피할 수 없는 승부에 들어선다. 한편 ‘구미호뎐1938’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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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년 박시영, EBS '장학퀴즈' 우승…"운이 좋았다"

그룹 미래소년 멤버 박시영이 ‘장학퀴즈’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시영은 지난 2일 방송된 EBS ‘장학퀴즈-드림서클(이하 장학퀴즈)’ 10대 스타 브레인을 찾아라 특집에 출연했다. 박시영과 함께 ‘리틀싸이’ 가수 황민우, 싸이퍼 원, woo!ah!(우아) 민서, ‘보니하니’ 배우 김채연, ‘트로트의 민족’ 가수 김소연고 대결해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최종 우승한 박시영은 “정말 운이 좋게 ‘장학퀴즈’에서 우승하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퀴즈쇼에 나가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장학퀴즈’에서 우승을 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솔직히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끝까지 남아서 문제를 풀면서 운 좋게 성공한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5라운드까지 대결을 펼쳐 최후의 1인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장학퀴즈’에서 박시영은 2라운드까지 고전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탈락 위기에서 세 문제를 연달아 맞추며 다른 참가자들을 제치고 올라간 끝에 결국 역전 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래소년에서 리드댄서를 맡고 있는 박시영은 만 18세로 그룹의 막내라인이자 비주얼과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춘 멤버이다. 데뷔 전인 17세에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며 고졸 검정고시를 한 번에 합격한 노력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2일 미래소년 세 번째 미니앨범 'Marvelous - MIRAE 3rd Mini Album'으로 컴백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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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펜트하우스3' 특별출연…짧지만 강렬한 임팩트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펜트하우스3'에 특별 출연해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임슬옹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금요극 '펜트하우스3'에서 윤종훈(하윤철)의 담당 의사로 출연해 극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임슬옹은 윤종훈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의 의사로 등장했다. 흰 가운을 입고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임슬옹은 진중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연스러운 연기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임슬옹은 김소연(천서진)의 행각에 대한 반전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인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음악과 연기 활동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2월 바니와 오빠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를 발매했다. 7년 만에 2AM의 완전체 컴백을 추진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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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맞아? '펜트하우3' 김소연 호화로운 수감생활

악녀들이 보다 강렬하게 컴백한다. 내달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가 구치소에 머물고 있는 오윤희(유진)와 천서진(김소연)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진은 ‘펜트하우스’ 시즌1, 2에서 딸 배로나(김현수)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억척스럽게 살아온 오윤희 역을 맡아 딸 배로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아 나서던 중 나애교(이지아)로 돌아온 심수련(이지아)과 연대를 이루면서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심수련의 딸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속죄의 방법으로 자수를 선택, ‘민설아 살인사건’을 은폐했던 헤라팰리스 사람들과 함께 수감됐다. 김소연은 청아재단 이사장 천서진 역으로 분해, 딸 하은별(최예빈)이 저지른 배로나 살인사건을 은폐하는 극악한 행보를 펼쳤다. 이로 인해 강제 결혼을 하게 된 주단태가 배로나 살인사건 진범임을 알게 된 후 오윤희(유진)와 공조했지만 끝내 오윤희의 배신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 유진과 김소연이 극과 극으로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180도 반전 현장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는 오윤희와 천서진이 각각 3년, 7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구치소에 머물고 있는 장면. 서울 구치소 조끼를 입고 붉은빛 조명 아래에 선 오윤희는 수감방을 향해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데 이어, 철창 사이로 뻗어 나온 누군가의 손을 덥석 잡으며 섬뜩한 기운을 내뿜는다. 반면 천서진은 죄수복을 입고 있지만 여느 구치소와는 전혀 다른, 촛불과 큰 식물, 편안한 소파가 마련된 호화스러운 방에 다리를 꼬고 앉은 채, 번뜩이는 눈빛을 드리운다. 과연 두 사람이 상반된 모습으로 수감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유진과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시즌 1, 2를 통해 대체불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펜트하우스3’ 현장에서는 그동안 선보였던 화려하고 아름다운 의상이 아닌, 죄수복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도 오윤희와 천서진의 독기 서린 아우라를 그대로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진이 오윤희의 차갑고도 섬뜩한 면면들을 담아내며 모든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한 데 이어, 김소연은 작은 소품 하나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함과 천서진의 부활을 알리는 듯 악독한 눈빛을 드러내 현장의 극찬을 끌어냈다. 제작진은 “끊임없이 연대와 복수를 이뤘던 악녀들에게 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게 될 것”이라며 “‘펜트하우스3’ 역시 예상을 빗나가는 인물들의 행보와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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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시지프스' '펜트하우스2' '빈센조' 2월 드라마판 흔든다

2월 신상 드라마가 쏟아진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대작들의 행진이다. 먼저 내일(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JTBC 개국 10주년 특별드라마다. 이 같은 수식어에 어울리는 높은 완성도와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시지프스'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찬란한 유산' 등을 이끈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판타지면 판타지, 일상적인 서사면 서사, 디테일한 CG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연출이기에 JTBC와 처음으로 손을 잡은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배우들 역시 믿고 볼만하다. 연기력에 있어서 단연 빠지지 않는 배우 조승우와 박신혜가 중심을 잡는다. 조승우는 단 1분만으로도 시청자에게 전율을 선사하는 연기로 tvN '비밀의 숲' 시리즈와 JTBC 드라마 '라이프'를 수놓았던 주인공.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시지프스'로 돌아올 조승우의 모습에 주목된다. 박신혜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꾸준하게 성장을 시도한 배우다. 탄탄한 팬덤도 갖추고 있어 조승우와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JTBC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타임슬립' 소재 드라마다. 여기에 오랜 시간 공들인 액션과 특수효과까지 수준급으로 곁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시간을 뛰어넘어 조승우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박신혜(강서해)의 여정이 어떻게 담길지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시즌2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 SBS '펜트하우스' 시즌2와 배우 송중기의 다크 히어로 면모를 담은 tvN '빈센조'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일명 '욕하면서도 보게 만드는 드라마'로 불린 '펜트하우스'는 기존의 드라마나 영화가 가지는 스토리텔링의 확장 범위를 지키지 않는 '무규칙 플레이어' 면모를 자랑하며 무서운 중독성을 과시했다. 김순옥 작가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의 파격을 더했기에 시즌2에서 얼마나 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시즌1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김소연과 궁지에 몰리며 또 하나의 악녀로 떠오른 유진, 이젠 완벽한 악당이 된 엄기준의 활약, 죽음을 맞았던 이지아가 이대로 사라질지, 돌아올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송중기는 '한국판 다크 히어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직으로부터 배신당해 한국까지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로 분해 다시금 안방극장을 달굴 조짐이다. 넷플릭스 '승리호'에 이어 '빈센조'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시청자와 만난다. 드라마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박재범 작가의 신작이다. 몰입도 높은 에피소드들이 송중기와 만나 어떻게 버무려질지, '왕이 된 남자' '돈꽃'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희원 감독이 얼마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지도 흥미롭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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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우승 안성준, 꽃길 예약된 이유..."트로트계의 싸이!"

'트로트의 민족' 안성준이 '뉴 트로트 가왕'에 등극해 전 국민적 관심을 끌어 모은 가운데, 앞으로 열릴 그의 꽃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성준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김소연, 더블레스, 김재롱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사실 그는 '트로트의 민족' 출연 전에는 대구 출신의 무명 가수로 십수년 넘게 고생을 해 왔고, 이번 '트로트의 민족'이 마지막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번에 떨어지면) 음악을 포기하려고 했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하지만 벼랑 끝에 선 마지막 순간, 가장 높은 곳으로 비상했다. 탄탄한 보컬 실력에, 프로듀싱 능력, 랩과 춤까지 통달한 모습으로 '트로트계의 싸이'라는 극찬과 함께 '뉴 트로트 가왕'이 됐다.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은 이은미 등은 "이미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했다"라며 안성준표 뉴 트로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안성준은 '뉴 트로트 가왕' 등극과 함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한다. '트로트의 민족' 제작사이자 오랜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쌓은 KDH엔터테인먼트(대표 김도희)와 함께 정식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물론 콘서트, 다양한 방송 무대 등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특히 안성준은 '트로트계의 싸이'라고 할 만큼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안성준표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기에, 더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트로트의 민족'에서 보여줬던 '오빠는 풍각쟁이', '빈대떡 신사', '잡초', '해뜰날'. '99.9' 등은 안성준만의 세련되면서도 신명나는 편곡과 랩, 안무 센스가 더해져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 안성준만의 색깔을 담은 곡들이 완성된 가운데, 마지막 결승전 무대에서는 알고보니 혼수상태로부터 '마스크'라는 신곡을 선물받아 '월드 클래스' 꽃길을 예약하기도 했다.'마스크'는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인 데다가, 코로나 시국과 함께 전 세계인들의 공감을 살 만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앞으로 음원 시장에서 강세가 예상된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빌보드를 노리고 아껴두었던 곡"이라며 안성준에게 거는 기대감을 피력하기도 했다.여기에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KDH엔터테인먼트라는 탄탄한 소속사를 만났다. 자신의 매력과 실력을 알릴 다양한 무대에 설 기회를 얻어 시너지를 일으킬 전망이다. 안성준은 KDH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곧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2월에는 설 특집 방송으로 MBC '트로트의 민족' 톱8와 함께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이다.최주원 기자 2021.0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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