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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저러스’한 오빠들이 온다... 인피니트, 역대급 퍼포먼스

그룹 인피니트가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역시 가요계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피니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 타이틀곡 ‘데인저러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손에 든 카메라를 바라보며 걸어가는 김성규의 모습으로 시작돼 갑자기 나타난 엘이 그의 뒤를 덮치는 장면으로 이어져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이어 탄탄한 근육을 드러낸 채 셔츠를 갈아입는 이성열, 수갑을 찬 채 철창에 갇힌 장동우, 흩날리는 꽃비 아래 우산을 쓴 엘, 칵테일을 마시는 이성종, 사진을 찍는 김성규, 자동차 위로 걸터앉은 남우현까지,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을 클로즈업한 개인 컷이 연달아 흘러나와 팬심을 저격했다.여기에 ‘데인저러스’의 감각적인 비트와 멜로디, 인피니트의 매력적인 음색이 흘러나오며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 위 럭셔리한 블랙 슈트를 입은 인피니트의 모습도 그려졌다. 인피니트는 음악에 맞춰 ‘데인저러스’ 안무 일부를 선보였고, 한 치의 오차 없이 맞아떨어지는 완벽한 동작으로 ‘원조 칼군무돌’의 화려환 귀환을 예고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인피니트의 새 타이틀곡 ‘데인저러스’는 경쾌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이 매력적인 트랙이다. 감성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사랑이란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열정이 느껴지는 가사가 인피니트만의 청량함을 아낌없이 보여준다.또한 ‘데인저러스’ 퍼포먼스는 데뷔 초부터 함께 한 댄스팀 ADDM과 다시 만나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과는 다른 안무의 색을 보여줌과 동시에 은연중에 딱딱 맞아떨어지는 칼군무를 통해 색다른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인피니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는 오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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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수속 마쳤지만”…‘형제상 비보’ 김성규, 인피니트 투어 불참

형제상을 당한 김성규가 인피니트 말레이시아 공연에 오르지 않는다.소속사 빌리언스는 22일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김성규의 친누나분께서 투병 중 금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김성규는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인피니트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에 불참한다.앞서 소속사 측은 21일 “김성규가 급작스럽게 발생한 개인 사정으로 (말레이시아 공연)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 출국 수속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불가피하게 공연에 참여하기 어려워졌다”고 공지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규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말레이시아로 출국했으며,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한편 김성규가 속한 인피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데뷔 15주년 콘서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서울,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세계 각지의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이어 오는 3월 1일에는 홍콩에서 투어를 진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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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 빌리언스 전속계약 체결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이 빌리언스의 새 가족이 됐다.16일 빌리언스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 김용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방면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준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2004년 SG워너비 1집 앨범 ‘워너 비+’로 데뷔한 김용준은 ‘살다가’, ‘죄와벌’, ‘내사람’, ‘라라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싱글 ‘이쁘지나 말지’와 ‘그때, 우린’ 이후 첫 솔로 미니 앨범 ‘문득’을 통해 역대급 이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뿐만 아니라 김용준은 그동안 쌓아온 남다른 예능 감각을 바탕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SG워너비 활동과 개인 활동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한 김용준과 빌리언스가 만나 어떤 음악적 시너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빌리언스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강민, 김성규, 남우현, 박정우, 박지아, 손현주, 송지우, 엄효섭, 왕지원, 이규한, 이유준, 이주연, 이준영, 임영주, 정석용, 조희봉, 진예, 최무성, 최윤영, 한상진, 한채영, 허성태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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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래 됐다!” 기립박수까지...인피니트, ‘데뷔 14년 차’ 매력 총집합 [종합]

“이번 노래 됐다!.”그룹 인피니트가 완전체로 컴백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노래들의 완성도는 여느 때보다도 높았다. 멤버들은 이번 타이틀곡을 듣고 나서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우현은 “노래가 너무 좋고 마음에 든다. 그간의 노력이 오늘 결실 맺게 돼서 너무 좋다. 많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 곡이라 생각한다”라며 자랑스러워 했다.31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정규 3집 ‘탑시드’ 이후 약 5년 만이다. 올해 데뷔 13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리더 김성규를 주축으로 ‘인피니트 컴퍼니’ 설립, 군백기 후 완전체로 맞이한 13주년 등 여러모로 인피니트에게 여러모로 뜻깊은 한 해가 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있는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을 담아내려고 애썼다.신보에는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를 비롯해 ‘인트로13’, ‘시차’, ‘아이 갓 유’, ‘파인드 미’, ‘뉴 이모션스’(인스트루먼털)까지 총 6곡이 실렸다. ‘뉴 이모션스’는 인트로부터 흥미롭고 중독되는 인스트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독특한 진행과 프로덕션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6인 6색 풍성한 보컬과 코드 프로그레션이 묵직하게 어우러진 빈틈없는 소리 표현이 매력적이다. 그만큼 앨범의 완성도가 높다. 우현은 “정말 손꼽아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나는 인피니트 그룹을 사랑한다. 인피니트의 멤버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이번 앨범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여기에 성종은 “멤버들이 모든 앨범 작업에 관여했다. 그러다보니 더욱 앨범에 애착이 가고 완성도가 높아진 것 같다”라고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성규는 “이번 앨범은 이전 인피니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고음 스타일은 아니다. 대중적인 면도 고려했고 중독성있는 멜로디에 집중했다”라고 앨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리만의 색깔을 지키면서 그루브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칼군무 그룹이라고 생각하는데 음악적으로는 좀 더 리듬을 탈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랐다”며 과거와 달라진 인피니트 음악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현도 “그동안에는 단체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였다면 이번에는 각자 자리에서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라고 이전과의 차별점에 대해 말했다. 동우는 “멤버들 모두 너무 오랜만에 함께 하다 보니 안무 연습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 또 만나서 준비하고 나니 여전히 우리는 하나였다. 즐겁게 준비하면서도 정말 열심히 작업했다”라고 이번 활동에 대해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전할 예정이다. 팀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멤버 각자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멋을 과시하겠다는 각오가 주를 이룬다. 데뷔 14년 차가 보여줄 인피니트의 음악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성규는 “멤버들만 괜찮다면 앞으로 앨범을 꾸준히 내고 싶다. 회사도 새롭게 설립했고 마음은 데뷔 때보다 더 열정 가득하다. 이제는 팬들에게 보여드릴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인피니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긴’을 발매한다. 인피니트는 이번 신보 발매와 동시에 8월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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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인피니트, 그들은 어떻게 이름대로 ‘무한 성장’을 유지해왔나 ②

이름따라 간다 했던가. 그룹 인피니트가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 다시 한번 팬들을 찾았다. 이들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팀으로 함께 할 수 있고 또 팬들이 이들을 반기는 데이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인피니트를 오랜시간 지켜봐 온 한 가요관계자는 “멤버들이 자기 역할에 책임감이 강하고 팀에 대한 애착도 크다. 또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이 다 골고루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안다”며 “멤버들 서로가 각자의 역량을 존중해주고 배려하면서 팀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다. 가요계 4~5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탄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피니트의 이번 컴백은 자신들의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지난달 13주년을 맞았다. 햇수로 14년차다. 아이돌 그룹 마의 기간이라 불리는 7년을 넘은 지도 약 7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완전체 그룹으로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쉽지 않은 완전체 컴백이었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이후 약 5년 만으로 멤버들도, 팬들에게도 모두 뜻깊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순간이다. 긴 공백기의 이유는 멤버들의 군 입대와 소속사 재계약 여부였다. 2018년 팀의 리더이자 맏형인 김성규가 입대했고 이를 시작으로 차례로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면서 지난해 8월에서야 모든 멤버가 군필자가 됐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또 2018년 당시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와 재계약 여부 관련 공백기를 가진 것도 완전체 활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결국 멤버 남우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울림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이후 남우현도 지난해 10월 울림과 전속계약 만료를 결정하며 소속사를 옮겼다. 하지만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만 달리 한 것일 뿐 인피니트라는 팀은 명맥을 이었다. 이중엽 울림 대표는 올해 초 멤버들에게 그간의 고마움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조건없이 그룹 상표권을 멤버들에게 넘기는 결정을 했다. 그러면서 인피니트는 김성규를 대표로 한 ‘인피니트컴퍼니’라는 회사를 자체적으로 설립한 상태다. 이는 멤버들을 더욱 한 곳에 뭉치게 한 계기가 됐다. 앞서 인피니트는 완전체 활동 외에도 인피니트H, 인피니트F, 솔로까지 여러 활동 조합으로 음악에 신선함을 전해주곤 했다. 항상 신선한 것에 도전하고 지루함을 없애려는 멤버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인피니트의 장수 비결에는 탄탄한 팬덤이 존재했다. 멤버들의 활동 의지에 곁들여진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이 주효했던 것. 팬들은 이번 인피니트 컴백에 대해 “언제나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인피니트. 꽃길만 걷자”, “인피니트, 이번 앨범도 역시는 역시네”,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나의 인피니트” 등의 글로 변함없는 애정을 보냈다. 인피니트는 데뷔 이래 Mnet ‘엠카운트다운’ 13회, SBS ‘인기가요’ 8회, KBS2 ‘뮤직뱅크’ 8회 등 음악방송 1위만 무려 43회를 거머쥐었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2018년 공백기가 있기 전까지는 매년 상을 받았을 정도로 이들의 인기는 꾸준했다. 즉 인피니트는 매번 좋은 음악으로써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그룹이었던 셈이다. 이런 점들이 인피니트의 컴백을 더욱 기다리게 하는 이유다. 인피니트컴퍼니 아티스트로서 인피니트의 이번 활동이 향후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인피니트 음악엔 2세대 K팝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있다. 하지만 세련됨도 들어있어 질리지 않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멤버들도 더 성숙해지고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연기 등 각자 많은 활동을 해온만큼 음악적으로 더 수준 높은 결과물을 내놓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고 높게 평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31 05:02
예능

[차트IS] ‘피크타임’ 첫방 어땠나… 1%대 시청률·홈페이지 서버 다운 해프닝도

‘피크타임’이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올렸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JTBC 신규 프로그램 ‘피크타임’ 1, 2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각각 1.3%, 1.2%를 기록했다.1, 2회 연속 방송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글로벌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2회 말 투표가 안내됨과 동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된 것. 이는 ‘피크타임’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된 것으로, 1차 글로벌 투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예감하게 했다. 6회 본방송 종료 시점인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피크타임’ 1차 글로벌 투표는 ‘피크타임을 만들어주고 싶은 ‘당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팀 및 개인에 대한 투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얻은 누적 투표수로 참가팀들의 합격 여부도 결정된다.이와 함께 신곡 매칭 예측 투표도 진행되고 있다. 16곡의 신곡을 미리 들어보고 각 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매칭하면 투표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이는 8회 본방송 전까지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일부 시청자들은 1, 2회 시청 소감으로 “케이팝 메들리 보는 느낌으로 봤는데 재밌다”, “잘하는 팀이 떴으면 좋겠다. 응원한다”, “이승기 MC 역시 잘 본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참가팀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도 호평받았다. 방송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서바이벌 라운드’ 무대 풀버전이 독점 공개되며 화제다.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6 08:54
예능

이승기의 ‘피크타임’은 지금부터 “♥이다인과 결혼 늘 따뜻… 가수 활동 박차” [종합]

“앞으로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하던 대로 작품에 열심히 임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가수로서의 활동에 더 박차를 가하려고요.”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결혼 발표 후 첫 공개 석상에서 남편, 가수, MC로서의 다짐을 밝혔다.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 JTBC 신규 예능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승기는 연출자 마건영 PD, 박지예 PD와 출연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과 함께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 소개를 이어갔다.‘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이들이 무대에 올라 서로 경쟁을 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한다.이승기는 삭발한 상태가 아닌 가발을 쓴 듯한 모습으로 단상에 올랐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에서 사찰 주지스님 역을 맡아 삭발을 했고 그 모습으로 방송사 연말 시상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승기는 삭발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대로 와야 하나’ 싶기도 했다”며 “영화 촬영을 하기 위해 삭발을 한 것이다. 이후 활동이 있다니까 영화 제작진 측에서 맞춰준 가발”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기가 결혼 및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에 관한 언급을 할지 관심을 모았다. 이승기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는 반지도 끼워져 있었다. 이승기는 “(결혼을)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인생의 가장 큰 결심을 하고 4월 7일 이다인씨와 결혼을 한다”며 “동료, 관계자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줘 따뜻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결혼을 앞둔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하던대로 작품, 올해는 좀 음악을 시작해보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나씩 천천히 보여줄 테니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승기는 ‘피크타임’ 티저 영상을 통해 “아이돌이라는 세계가 화려하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다”면서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활동이 중지된 친구들이 있다. 그게 절망적”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지난해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분쟁을 시작했다.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이후 이승기는 미정산금 50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뒤 현재까지 28억5000만 원 이상을 기부했다.‘피크타임’은 다시 돌아온 MC 이승기의 역량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무대다. 또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9년 차를 맞은 베테랑 가수인 만큼 도전자들에게 조언자로서 역할도 할 수 있다.이승기는 “정말로 절박한 친구들이 참가하고 있다”며 “개인의 절박함보다 팀으로서의 절박함이 더 크다. 늘 솔로 활동만 했던 터라 팀이라는 게 얼마나 위대한가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늘 MC를 볼 때 생각하는 건 진정성이다. 그 진정성은 ‘내가 이 참가자가 궁금한지 아닌지’다”며 “이 친구들이 충분히 궁금했고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기대된다”고 짚었다. ‘피크타임’은 이승기가 ‘싱어게인’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으로 다시 재회한 소감도 드러냈다. 이승기는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흔쾌히 수용했던 이유는 제작진이 오디션의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감동과 따뜻함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경쟁과 감동, 따뜻함이 공존하기가 힘든데 그 가치를 끝까지 놓치지 않는 이들이라 신뢰를 갖고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을 때 (제작진이) 제안을 준 게 아니라 그 전부터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일과 별개로 제작진은 신뢰와 믿음으로 나를 믿어줬고 늘 최고의 MC라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승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피크타임’은 언제였을까. “어느덧 19년 차가 됐네요. 요새 참 여러 가지 일을 겪고 많은 내면적인 생각들이 좀 더 성숙하고 자립이 되면서 지금 이 순간이 ‘피크타임’으로 갈 수 있는 준비를 맞춘 시간이지 않나 싶어요. 너무 많이 달려오기만 해서 내 피크타임이 언젠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제야 조금씩 돌이키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제 ‘피크타임’도 함께 다가오길 바랍니다.”가수 이승기로서의 힘찬 활동도 예고했다. 그는 “이미 동료, 프로듀서, 작곡자들에게 곡을 의뢰한 상태다. 내년이 20주년이기 때문에 그 해에 음악적으로 많은 힘을 줄 것 같다”며 “올해는 스스로 노래하며 단련해야 하고, 라이브 투어를 기획하고 있다. 가수로서 단단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오래 쌓아놓고 내년에 단단한 앨범으로 인사하겠다”고 인사했다. ‘피크타임’은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5 15:41
연예일반

'안검하수' 김용준, 확 어려진 모습으로 새해인사 "토끼처럼 껑충 전진하길"

SG워너비 김용준, 가수 김성규, 배우 이상준이 훈훈한 설 인사를 전했다.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용준, 김성규, 이상준의 2023년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지난해 앨범 활동과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솔로 첫 단독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김용준은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일단 맛있게 먹고, 다이어트는 연휴 끝나고 다 같이 하자"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지난해 호랑이 기운을 받아 왕성하게 활동한 것처럼, 올해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재빠르게 다니며 더욱 다양하게 많은 활동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지난해 턱 부상을 딛고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김성규는 "여러분께 설 인사를 드릴 때가 되면 '또 한 해가 시작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 모두 올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토끼처럼 껑충껑충 뛰셔서 무탈하게 전진하셨으면 좋겠다"며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특히 "저의 단독 콘서트 ''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휴에 체력 잘 비축하셔서 공연장에서 신나게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오는 2월 예정돼 있는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했다.끝으로 이상준은 "잠들기 전 '내가 오늘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았나' 생각했을 때 '후회 없이 잘 살았구나' 하고 잠들 수 있는 그런 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봤다"고 새해 다짐을 밝히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또 "저는 설 연휴에 가족들과 힐링 여행을 떠나볼 계획이다. 여러분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고, 푹 쉬시면서 작년에 힘들었던 일들은 모두 털어버리고 올해는 새로 고침하는 마음으로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로 훈훈함을 선사했다.한편, 김용준은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먹방,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김성규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YES24 LIVE HALL)에서 단독 콘서트 ''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KBS2 '학교 2021'에 이어 SBS '치얼업'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이상준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2023.01.21 08:53
연예일반

변요한·김성규 소속사 측 “사칭 계정 주의 당부”

배우 변요한과 김성규의 사칭 계정 등장에 소속사 측이 주의를 당부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배우 김성규와 변요한을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개인적인 DM을 보내는 사례를 제보받아 공지한다”고 알렸다. 이어 “배우와 소속사가 함께하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외의 다른 계정들은 모두 사칭이니,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변요한과 김성규 또한 직접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공지문을 공유하며 팬들에 사칭 계정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변요한과 김성규는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출연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5:27
예능

"내가 통이다" '아는 형님' 김종민, 강호동 자리 노리며 도발

형님들이 다른 세계에서 온 형님들과 불꽃 튀는 대결을 벌인다. 내일(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은 '대혼돈의 아형 멀티버스' 특집으로 꾸려진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활용한 이번 특집에는 김종민, 려욱, 슬리피, 허경환, 박영진, 김성규, 이성종, 서은광이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아는 형님'으로 등장한다. "지구833에서 왔다"라고 주장한 다른 세계의 형님들은 "같은 존재들이 한 공간에 있으면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한다"라고 선전포고하며 기존 형님들의 자리를 위협한다. 이날 김종민은 등장과 동시에 "내가 바로 통이다!"라고 소개하며 '아는 형님'의 원조 통인 강호동의 자리를 넘본다. 두 사람의 신경전과 말싸움이 한동안 이어진다. 김종민이 "나는 강호동보다 지식이 뛰어나다"라고 도발하자 강호동이 즉석에서 지식 대결을 벌인다. 다른 멤버들 또한 각자 겹치는 포지션의 형님들을 도발하며 서로의 개인기를 따라 하는 등 두 세계의 형님들 간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진다. '닥터 뚱스트레인지'로 등장한 신동의 지휘 아래 양 팀의 단합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각종 대결이 이어진다. 황소영 기자 2022.06.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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