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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하이라이트] ‘사옥 2채’ 김재중 “재산 1조설?…1000억은 벌었겠지” (편스토랑)

김재중이 ‘재산 1조설’을 해명하며 소속사 식구들을 살뜰하게 챙겼다.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배우에 이어 매니지먼트 CSO(최고 전략 책임자)로 3중 생활 중인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김재중은 “회사 일을 한지는 2년 정도 됐다”며 마포구 노른자 땅에 소재한 사옥을 공개했다. 사옥에는 연습실이 두 개, 보컬 연습실도 5개가 있는 등 아이돌 소속사다운 설비가 갖춰져 있었다. 그러나 해당 사옥엔 김재중이 없었고, 직원은 “여기 안 계시면 신사옥에 있다”고 두 번째 건물을 소개했다. 신사옥도 5층으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신사옥의 사무실에도 김재중의 자리는 없었다. 한 직원은 “너무 바쁘셔서 내 자리 만들 바에 직원들 한 자리 더 줘라”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1조설’에 대해서는 “주우재와 대화 중 ‘1000억은 벌었겠지’라고 이야기를 했다. 세전으로 따지고 모으기만 하면 (데뷔 후)23년 동안 그만큼은 벌었을거라고 가볍게 농담으로 던진 소리가 유튜브에서 1조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강남은 “내가 봤을 땐 1조 근처까지 있다”고 농담했고, 김재중은 “이것 때문에 또”라며 선을 그었다. 김재중은 씀씀이만큼은 ‘1조 부자’처럼 베풀었다. 한우 10kg와 민물장어 8kg 등 푸짐한 식재료로 자신의 소속사 배우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며 워크샵을 가졌다.‘대표님’으로 불리지만, 소탈하고 진솔하게 배우를 대한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이는 막내 배우인 박연준, 이수인의 캐스팅 비화에서도 드러났다. 사석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의 꿈이 ‘연기자’라는걸 듣고 자신의 소속사에서 기회를 주었다는 것. 특히 이수인에 대해 김재중은 “군대에서 만난 사이다. 2년 전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병과 조교로 만났다”며 “누가 봐도 연예인이라 궁금했다. 그래서 ‘나가면 뭐하실 거냐’ 물었더니 연기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실무자와 미팅해보라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이를 잠자코 듣던 김민재는 “사람 됨됨이를 보는 것 같다”고 김재중의 안목을 치켜세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8 08:15
예능

[TVis] 김재중, 발로 뛰는 대표…“예비군 軍조교, 배우 캐스팅” (편스토랑)

김재중이 특별한 신인 캐스팅 일화를 전했다.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배우에 이어 매니지먼트 CSO(최고 전략 책임자)로 3중 생활 중인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김재중은 한우 10kg와 민물장어 8kg 등 푸짐한 식재료로 자신의 소속사 배우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며 워크샵을 가졌다.이 가운데 막내 배우 박연준과 이수인을 소개했다. 박연준은 “19살 때 밤에 친구와 밤에 핫도그를 먹으러 갔는데 대표님이 들어오셨다. 혹시 김재중이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넌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었다”고 김재중과 첫만남을 돌아봤다. 당시 연기를 하고 싶다고 고백한 박연준의 꿈을 들으며 김재중은 무려 2~3시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당시가 2020년도 였던 터, 김재중은 “그래서 실제로는 안 지 오래된 사이”라고 했다.03년생 이수인을 두고 김재중은 “군대에서 만난 사이다. 2년 전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병과 조교로 만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이어 김재중은 “누가 봐도 연예인이라 궁금했다. 그래서 ‘나가면 뭐하실 거냐’ 물었더니 연기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 실무자와 미팅해보라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이를 잠자코 듣던 김민재는 “사람 됨됨이를 보는 것 같다”고 김재중의 안목을 치켜세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21:52
국가대표

[오피셜] ‘인간 승리’ 조규성, 홍명보호 첫 승선…1년 8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11월 A매치에 나설 27명의 축구 국가대표선수 명단이 확정됐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지난 10월 중용된 유럽파들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대표팀에 꾸준히 합류해 온 이동경(울산 HD)과 박진섭,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등 K리거 들도 11월 소집 훈련에 함께한다.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조규성(미트윌란)은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조규성의 대표팀 복귀는 지난해 3월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홍명보 감독 체제 하에서는 첫 발탁이다.무릎 수술 여파로 지난 시즌을 건너 뛴 조규성은 지난 8월 부상을 털고 소속팀 미트윌란에 복귀해 시즌 4골을 기록했다. 최근 덴마크에서 직접 조규성을 점검했던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 선수의 경우 앞서 코치진이 몇 차례에 걸쳐 몸상태를 체크했다"면서 "현재 몸상태는 대표팀 소집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밖에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양민혁(포츠머스)은 8개월 만에 호출됐고, 권혁규(FC낭트)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한편 대표팀은 올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천안시 소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첫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14일 볼리비아(2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20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선다.▲축구국가대표팀 11월 소집 명단(27명)골키퍼: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현대),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미드필더: 원두재(코르파칸),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김진규(전북 현대), 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동경(울산 HD), 권혁규(FC낭트)공격수: 오현규(헹크),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김희웅 기자 2025.11.03 14:03
해외축구

‘KIM 백업’ 1년 4개월간 8경기 뛴 전설의 日 센터백, 드디어 훈련 복귀…”출전은 시기상조”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가 장기 부상을 털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독일 매체 키커는 1일(한국시간) “이토가 중족골(발가락뼈 안쪽에 있는 다섯 개의 뼈) 골절 수술 후 7개월 만에 팀 훈련을 마쳤다”면서도 “이토는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토는 지난 3월 30일 장크트파울리와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가 오른쪽 중족골 골절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해 뮌헨 입단 후 다쳤던 곳을 또 다쳤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지난해 7월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이토는 1년 4개월 간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8경기(분데스리가 6경기·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7개월 만에 훈련장에 돌아왔지만, 아직 실전에 나설 몸 상태는 아니라는 게 키커의 관측이다. 매체는 2일 열리는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 이토가 나서지 않는다며 “출전은 시기상조”라고 표현했다.지난 시즌 김민재 백업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됐던 이토는 부상 탓에 이 역할마저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올여름 요나단 타의 합류로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해진 만큼,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 올리는 게 이토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훈련 사진을 게시한 이토는 “팀에 돌아와 행복하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11.01 11:27
해외축구

‘홍명보호 합류 후 부상’ 황희찬, 소속팀서도 못 뛰었다…울버햄프턴은 개막 8G 무승 ‘꼴찌’

A매치 기간 종아리를 다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울버햄프턴은 선덜랜드에 0-2로 졌다.지난 5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7라운드에 선발 출격해 60분을 소화한 황희찬은 이후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했다.하지만 황희찬은 지난 7일 대표팀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대표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사이클을 타며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결국 지난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다. 결국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 모두 결장한 그는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EPL 개막 8경기 무승(2무 6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울버햄프턴은 EPL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이번 시즌 EPL로 승격한 선덜랜드는 리그 4승(2무 2패)째를 챙기며 7위에 올랐다.이날 선덜랜드는 전반 16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울버햄프턴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자책골이 나오며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김희웅 기자 2025.10.19 09:25
해외축구

‘유베 or 밀란’ 김민재, 세리에 A 복귀설…“900만 유로가 걸림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9)가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김민재가 1월에 세리에 A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의 겨울 이적시장 이적을 주장했다.매체에 따르면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김민재는 이미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단 한 시즌 만에 이적시장 가치를 두 배 이상 끌어 올리며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기준 나폴리 구단이 리그 우승에 성공한 건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이었다. 활약상을 인정받은 김민재는 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최우수 수비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주가를 높인 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고, 공식전 85경기 나서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이 기간 분데스리가 우승 1회,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 우승 1회 등 성과를 냈다. 하지만 시즌마다 여러 경쟁자와 치열하게 주전 자리를 두고 경합 중이다. 앞서 독일 현지에선 계약 기간이 남은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것이란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김민재는 뮌헨과 계약이 3년 더 남은 상태다.‘풋볼 이탈리아’는 이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칼초 메르카토 등 보도를 인용하며 “김민재는 1월 이적시장에서 세리에 A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며 “유벤투스는 중앙 수비수 보강을 모색 중이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밀란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가, 다른 방향으로 노선을 틀었다”라고 짚었다.김민재 이적의 걸림돌 중 하나는 결국 연봉이다. 매체는 “두 클럽에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연봉”이라며 “연봉 900만 유로(약 150억원)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임대 이적일 경우에도 여전히 막대한 비용이 될 거”라고 짚었다.독일 현지에서도 비슷한 주장이 보도된 바 있다. 전날(15일) 뮌헨 소식을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이번 겨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들은 과거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보도에 주목했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설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로도 알려져 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내년 여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올 시즌 김민재가 벤치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그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에게 밀려 주전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상태”라며 “뮌헨이 여러 대회를 병행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그가 출전 기회를 전혀 얻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꾸준히 선발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내다봤다. 모레토 기자는 “이탈리아 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10.16 12:01
국가대표

홍명보호 분석한 파라과이 “韓 축구 조직적…손흥민·김민재 훌륭해” [IS 고양]

구스타보 알파로(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의 전력을 좋게 평가했다.알파로 감독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전 기자회견에서 “남미예선 후에 치르는 친선전이라 굉장히 중요하다. 월드컵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강한 상대를 원했다. 그래서 일본과 한국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후 미국 멕시코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네 팀 모두 파라과이보다 FIFA 랭킹이 높다”며 만족을 표했다.이어 “한국이 브라질전 이후 단점을 보완해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좋은 수준의 팀이어서 내일 경기가 어렵겠지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파라과이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파라과이는 지난 10일 일본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반면 한국은 같은 날 브라질에 0-5로 참패했지만, 파라과이는 한국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알파로 감독은 한국과 일본 축구의 차이를 묻자 “내일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일본전 이후 회복도 해야 했고 장거리 이동으로 훈련 시간도 부족했다. 일본전이 체력적으로 힘들었기에 내일 경기 준비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조직적으로 전술이 잘 갖춰져 있고 체력적인 부분이 뛰어나다. 직선적인 전개를 많이 하는 팀이다. 오늘 훈련에서는 체력적으로 대비를 많이 하려고 한다. 비 오는 환경뿐만 아니라 잔디 상태에도 대비해야 할 것 같다. 포지션적인 부분으로 인해 작은 것에서 결과가 결정되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미드필더 다미안 보바디야(상파울루) 역시 “감독님 말씀처럼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 선수들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안다”며 “파라과이가 팀으로서 성장하고 있고, 특징을 갖춰가고 있다. 이런 수준 높은 팀과 경기하는 것은 동기부여가 된다.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보바디야는 “한국은 수준 높은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을 많이 기대하고 있고, 이강인 역시 밸런스가 좋다. 이런 선수들을 잘 대비해야 한다. 김민재도 훌륭한 선수다. 세계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서 모든 포지션에서 잘 대비해야 한다”고 경계했다.파라과이는 지난해 8월 알파로 감독 부임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단 1패(6승 6무)만을 거뒀다. 특히 수비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며 웬만해선 지지 않는 팀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다.알파로 감독은 어떻게 팀을 바꿔놨냐는 물음에 “이번에 파라과이 15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했는데, 대표팀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중요한 일이었다. 선수들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매번 (좋은) 컨디션에 맞춰서 경기를 치르는 것도 중요하다. 브라질,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수준 높은 팀을 상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과 경기에서도 많이 배웠다. 배운 것을 활용하고 파라과이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찾는 게 중요했다”고 짚었다.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마음가짐 역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알파로 감독은 “파라과이 선수들이 대표팀 역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투지 역시 중요했다”며 “한국전도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경기력과 행동, 마음가짐, 투지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5.10.13 18:55
국가대표

‘손흥민·김민재 선발’ 홍명보호, 브라질 상대로 스리백 가동…26년 만의 승리 노린다 [IS 상암]

홍명보호가 또 한 번 스리백을 가동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지난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부터 스리백을 실험한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도 센터백 3명을 기용한다.최전방에 손흥민이 나서고 그 밑을 이재성과 이강인이 받친다. 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가 구성하고, 윙백으로 이태석과 설영우가 선발 출격한다.스리백 라인은 조유민, 김민재, 김주성이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의 상태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내일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했다.지난달 A매치 2연전(미국·멕시코)에서 1승 1무를 거둔 한국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다. 오는 12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전까지 지금의 순위를 유지해야 포트2에 들어갈 수 있는데, FIFA 랭킹 6위인 브라질을 잡으면 랭킹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다만 ‘삼바 군단’ 브라질은 세계 최강팀으로 평가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을 비롯해 각 포지션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실제 한국은 브라질과 통산 여덟 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7패)을 거뒀다. 1999년 안방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것을 끝으로 5연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는 1-4로 대패한 바 있다. 당시 백승호가 중거리 슈팅으로 브라질 골망을 가른 바 있다. 한국은 브라질전을 마치고, 오는 14일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갖는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0.10 19:11
해외축구

홍명보호 청천벽력…‘핵심’ 김민재 차출 불발 가능성↑, 5일 프랑크푸르트전도 출전 불투명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또 한 번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명보호에는 크나큰 악재다.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까”라며 “그는 파포스(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발에 통증을 느낀 후 목요일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김민재가 어깨 쪽에도 경미한 부상이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5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다만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출전할 수 있냐는 물음에 “간단히 말하자면, 아마도”란 답변을 남겼다. 출전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알쏭달쏭한 답이었다.프랑크푸르트전은 10월 A매치 휴지기 돌입 전 마지막 경기다. 만약 이 경기에 김민재가 부상 탓에 결장하면, 축구대표팀 승선은 사실상 불발된다. 홍명보호에는 대형 악재다.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가 빠지면 후방이 흔들릴 공산이 크다.또한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부터 김민재 중심의 스리백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남미 강호 두 팀을 상대로 김민재 중심의 스리백을 가동할 것이 유력했다. 계획이 틀어질 수 있게 된 셈이다.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린 김민재는 완벽히 재활을 마친 뒤 올 시즌에 돌입했다.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던 중 또 한 번 부상이 발목을 잡는 형세다. 우선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가 출전할 수도 있다고 공언한 만큼, 프랑크푸르트전 출전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서서 경기를 이상 없이 소화하면 대표팀 차출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김민재는 지난달 미국, 멕시코와 A매치 2경기에 모두 선발 출격해 풀타임 활약하며 홍명보호의 수비 안정화에 이바지했다. 이달 A매치 차출 명단에도 변함없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김희웅 기자 2025.10.04 13:51
축구일반

대학축구연맹, 연령별 상비군 1차 소집훈련 ‘성료’…“축구협회가 더 큰 관심 보이면 선수들 더 성장할 것”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은 9월 6일부터 29일까지 한국대학축구연맹 연령별 상비군 1차 소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소집훈련은 지난 3월 취임한 박한동 제13대 회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대학 상비군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그동안의 대학선발팀이 국제 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구성돼 충분한 준비 없이 성과를 내기 어려웠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박 회장은 연맹 산하에 기술위원회를 신설하고 연령별(U-19, U-20, U-21, U-22) 상비군을 선발해 상시 운영체계를 마련했다.특히, 지난 7월 'UNIV PRO' 총괄 디렉터로 안정환을 선임하며 내년 3월 열릴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덴소컵은 김남일과 김정우, 조유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서명관(울산 HD) 등 수많은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를 배출해 온 무대다.올해 새롭게 출전한 국제 무대도 있다. 상비군 제도를 통해 선발된 U-21, U-22 선수들은 지난 7월 베트남에서 열린 'THIEN LONG TOURNAMENT TLT-S8 THAIGROUP CUP 2025'에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발팀으로 출전했다. 당시 베트남 프로축구 리그(V.League) 소속 클럽들과 맞붙은 끝에, 최종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상비군 선수들은 이번 1차 소집훈련에서 주말을 활용해 연령별 맞춤형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또한 수원 삼성, 충남아산FC 등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 동시에 프로 구단 관계자들에게 기량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박한동 회장은 “대학축구는 프로 무대로 가기 전 마지막 단계”라며 “대학 선수들이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꿈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연맹에서도 상비군 제도를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대한축구협회(KFA)와 프로축구연맹(K리그)이 더 큰 관심을 기울인다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올해 말까지 매주 주말을 활용한 정기 소집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연령별 상비군 운영을 강화하고, 대학축구의 체계적 육성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10.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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