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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번엔 튀르키예 이적설...페네르바체 무리뉴가 원한다?

최근 팀에서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연이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 2일(한국시간) 기사에서 "페네르바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불안정한 위치에 있는 이강인과 접촉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거침없는 시도를 계속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명문 클럽으로, 올 시즌 튀르키예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과거 김민재가 이 팀에서 뛴 적이 있으며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지도했던 경험이 있다. 이 매체는 PSG 내에서 매우 불안한 이강인의 입지에 대해 강조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최근 몇달간 필드에서 사라졌다. 계약기간 3년이 남아있는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을 것"이라면서 페네르바체가 이강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일 이강인이 페네르바체로 이적하게 된다면 임대 형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리그1에서 총 28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출전시간은 54분이다.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달 26일 스트라스부르전은 출전하지 못한 채 벤치만 지켰다.팀에서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1경기 평균 42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도 그룹 스테이지 단계일 때는 출전 시간이 있었으나 16강 이후 토너먼트 총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경기에만 나섰고, 그나마도 16강 2차전에서 교체로 19분을 뛴 것이었다. 8강 1, 2차전과 4강 1차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강인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제로 팀을 옮길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건 PSG 내에서 중요한 자원이라는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향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에도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다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은경 기자 2025.05.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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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저격’ 뮌헨도 ‘김민재 관리’ 못 하나…치명적 허리 통증, 獨 폭로 나오다니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 관리를 제대로 못 하는 모양새다. 독일 매체의 폭로로 김민재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게 드러났다.독일 빌트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에도 결장했다. 그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조금 나아졌지만, 완치된 것은 아니”라며 “그는 인후통과 심한 기침에도 불구하고 장크트파울리전에 선발로 복귀해야 했고, 현재 허리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보도했다.김민재는 2021년 유럽 생활을 시작한 이래 거의 휴식 없이 달리고 있다. 그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 뮌헨에서 붙박이로 뛰었다. 유럽에서 뛰다가 A매치 시즌이 되면 한국으로 왔다가 2경기를 모두 뛰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일이 잦았다.지칠 수밖에 없는 스케줄이었다. ‘혹사’ 논란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현재 뮌헨과 대표팀에서 핵심 멤버인 김민재는 쉴 수 없는 운명이다. 김민재는 지난달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킬레스건염으로 낙마했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4월 초까지 휴식을 통해 부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뮌헨은 9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때는 김민재가 돌아올 것이란 예상이었다.그러나 김민재는 18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달 30일 장크트파울리와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공교롭게도 빌트는 이 경기 직후 김민재의 몸 상태가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허리 통증은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하는 축구선수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계속 뛰면 악화할 수밖에 없다. 앞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뮌헨은 ‘김민재 관리’를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홍명보 감독은 김민재의 낙마 소식을 듣고 “뮌헨의 선수 관리가 아쉽다”고 했다. 이후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디렉터는 “선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그 면에서 많은 것을 한다. 재활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가능한 최상의 방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런데 선수들을 대표팀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우리가 비판받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는 (김민재의) 고용주다. 우리가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한다”고 말했다.현 상황을 고려하면, 뮌헨 역시 김민재 관리를 제대로 못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몸 상태가 악화할 조짐이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복귀한 형세가 됐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뮌헨이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느냐다.뮌헨은 수비진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최근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토 히로키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민재를 쓰지 않자니 수비 라인이 불안해지고, 무리하게 기용하자니 몸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딜레마’에 직면했다.뮌헨(승점 65)은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9)에 6점 앞서 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 리그 상위권 팀인 마인츠(4위), 묀헨글라트바흐(5위) 등과 대결이 남아 있다. 인터 밀란과 UCL 8강도 이달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4.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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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허리 통증+인후통+심한 기침까지…獨 ‘KIM 혹사’ 또 조명→쉴 수 없는 운명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럼에도 쉴 수는 없는 운명이다.독일 매체 TZ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진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김민재는 이겨내야 한다. 그는 장기간 통증에도 불구하고 휴식을 취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그간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뛰었는데, 수비 자원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휴식할 수 없다는 뜻이다.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어 최근 이토 히로키가 또 한 번 중족골(발가락뼈 안쪽에 있는 다섯 개의 뼈) 골절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동시 제패를 원하는 뮌헨이지만, 수비 가용 폭이 좁아졌다.매체는 “(뮌헨은) 김민재의 스피드가 필요하다”면서 “김민재는 팀에 유일하게 남은 빠른 센터백이다. 감독이 요구하는 빌드업을 구현할 수 있는 수비수”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에도 결장했다. 그의 아킬레스건 상태가 조금 나아졌지만, 완치된 것은 아니”라며 “그는 인후통과 심한 기침에도 불구하고 장크트파울리전에 선발로 복귀해야 했고, 현재 허리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는 것이다. 푹 쉬지 못하고 나선 경기에서 허리 통증까지 얻었다. 김민재는 ‘혹사’ 탓에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 신세가 됐다.충분히 휴식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쉴 수 없는 운명이다. 만약 김민재를 벤치에 두려면,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에릭 다이어를 활용해야 한다. 발이 느린 다이어를 투입하면,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높은 라인을 구축한 뒤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하기 어렵다. 앞으로 중요하지 않은 경기도 사실상 없다. 김민재에게 휴식을 부여하기 어려운 배경이다.뮌헨(승점 65)은 분데스리가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59)에 6점 앞서 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다. 리그 상위권 팀인 마인츠(4위), 묀헨글라트바흐(5위) 등과 대결이 남아 있다. 인터 밀란과 UCL 8강 1차전도 오는 9일 열린다. 2021년 8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입단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김민재는 지금껏 제대로 휴식을 취한 적이 거의 없다. 2023년 뮌헨 입성까지 두 차례 팀을 옮겼고, 적응에 힘을 쏟았다. 페네르바체, 나폴리, 뮌헨에서 곧장 주전을 꿰찼고, 결국 쉴 틈 없이 뛰고 있다. 팀에서 혹사당하면서 축구대표팀까지 오가야 하는 고된 일정을 소화한 탓에 몸 상태가 더 악화하는 형세다.김희웅 기자 2025.04.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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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김승규 이어 황희찬 만난다...페레이라, 울버햄프턴 새 감독

황희찬(28)이 뛰는 울버햄프턴이 새 감독 선임을 마쳤다. 지난 2021년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했던 비토르 페레이라(포르투갈) 감독이다.울버햄프턴은 1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레이라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 다소 신속하게 선임을 마쳤다.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게리 오닐 전 감독과 결별한 지 4일 만이다.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강등 위기에 빠졌다. 시즌 2승 3무 11패(승점 9)로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라 사령탑 교체를 선택했다.페레이라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당시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지도했다. 김민재만 만난 게 아니다. 자국 포르투갈에서 포르투를 2012, 2013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페레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에 부임해 석현준을 지도했다.페레이라는 이어 2015년 올림피아코스에서 그리스 슈퍼리그 우승을 이뤘고 튀르키예, 독일을 거쳤다. 2018년엔 중국에서 상하이 상강 리그 우승을 만들고 다시 튀르키예로 향해 중국 리그(베이징 궈안) 출신 김민재를 영입했다. 또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을 이끌면서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도 함께 했다. 한국 선수들과 인연을 EPL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맷 홉스 울버햄프턴 디렉터는 "페레이라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고 뛰어난 지도자다. 그의 지식을 울버햄프턴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기대된다"고 기대를 전했다.한편 울버햄프턴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레스터 시티 원정으로 2024~25시즌 EPL 17라운드를 치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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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M’ KIM 향해 쏟아진 동료들의 찬사…노이어·그나브리도 박수부대 합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를 향해 팀 동료들도 박수를 보냈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1-0으로 제압했다. 뮌헨은 공식전 연승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이 기간 실점은 없다.연속 경기 무실점에 힘을 보탰던 김민재가 득점도 책임졌다. 그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전반 38분 코너킥 공격 중 상대 골키퍼의 펀칭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의 UCL 1호 골. 그는 과거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하는 기간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을 소화했으나, 이날 전까지 득점은 없었다. 김민재의 선제골에 힘입은 뮌헨은 마지막까지 이 득점을 지켰다. 김민재는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와 철벽 수비를 합작하며 PSG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 기준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3%(55회 성공/59회 시도)·1득점·유효슈팅 1개·공격 지역 패스 2회·정확한 긴 패스 2회·태클 성공 1회·클리어링 7회·가로채기 2회·리커버리 3회·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 기준 평점은 8.3점. 이는 알폰소 데이비스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높았다. UEFA 역시 김민재를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했다. UEFA 소셜미디어(SNS)에는 김민재를 향한 칭찬이 자자했다. 특히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차이를 만들어 냈다”고 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김민재를 번쩍 들어 올렸던 마누엘 노이어는 곧바로 근육 이모티콘을 달아 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세르쥬 그나브리 역시 하트 이모티콘으로 힘을 보탰다. 뮌헨 공식 SNS는 “우리의 사자, 우리의 곰”이라며 기뻐했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공식 계정 역시 “김민재는 매체 평점 8.2점을 기록, 소파스코어 최우수 선수로도 꼽혔다”라는 댓글을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뮌헨은 이날 승리로 27일 기준 UCL 리그 페이즈 11위(3승2패·승점 9)가 됐다. 올 시즌 개편된 UCL에선 조별리그 대신 리그 페이즈 8경기를 소화한다. 여기서 상위 8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직행한다. 9~24위는 별도의 토너먼트를 통해 16강 진출권을 놓고 겨룬다. 김우중 기자 2024.11.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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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스타가 이혼했다” 독일 빌트도 관심

독일 현지 매체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이혼 소식에 주목했다.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한국시간) “또 다른 뮌헨 스타로부터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며 “김민재의 소속사는 그가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이미 법적으로 모든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번 이혼은 정말로 뜻밖의 소식”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매체는 “두 사람은 4년 전 5월에 결혼했다. 2023년 여름, 이들은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주해다. 다만 김민재의 전 아내는 뮌헨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최근 들어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도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현재 김민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함께 찍은 모든 사진을 삭제했다. 4년 반 만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전했다.전날(21일)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고,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빌트는 소속사의 사과 메시지에 대해 의아하다는 의견을 내비치면서도, “평소 예의 있는 김민재도 결혼 실패를 막진 못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김민재는 결혼 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하고, 지난해 여름 독일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는 첫 시즌 공식전 36경기 1골 2도움을 올렸으나, 팀이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 역시 후반기 입지가 크게 줄어들기도 했다.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선 다시 주전으로 나서는 김민재다. 그는 뮌헨이 소화한 모든 공식전 10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뮌헨은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0.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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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혼 소식, 정말 놀라운 일” 독일 현지서도 보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독일 현지에서도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빠르게 보도했다.독일 빌트는 22일(한국시간) “김민재의 소속사가 그의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며 “최근 주앙 팔리냐에 이어 또 나온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의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팔리냐는 최근 임신한 아내를 두고 구단 직원과 불륜을 저질러 현지에서도 큰 논란을 빚었던 선수다.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2020년 5월에 결혼했고, 지난해 여름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며 “다만 김민재의 전 아내는 뮌헨에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최근엔 함께 찍은 사진들도 삭제됐다”고 전했다.이어 “김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아이를 최우선 순위로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소속사가 김민재의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평소 예의가 바른 김민재의 태도도 결혼 실패를 막지는 못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고,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며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 소속이던 지난 2020년 결혼했고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결혼 이후 김민재는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2022년엔 나폴리로 각각 이적해 한 시즌씩 뛴 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10.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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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민재,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 발표 "성격 차이로 이혼 결심, 서로 응원하기로"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4년 5개월 만에 이혼했다.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럽게 전달드린다”고 알렸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고,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이어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소속사 측은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김민재는 중국 베이징 궈안 소속이던 지난 202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김명석 기자 2024.10.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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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적 논란’ 홍현석 이례적 반응 “에이전트는 가지 말자고 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25·KAA헨트)이 최근 제기된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과 관련해 “에이전트형은 가지 말자고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을 두고 일부 팬들의 비판 목소리에 이례적으로 직접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홍현석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제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것이다. 에이전트는 가지 말자고 했다”는 내용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다. 18일 현재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구체적인 팀명을 거론하진 않았으나, 홍현석은 최근 튀르키예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강력하게 제기된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문제는 홍현석이 벨기에를 떠나 튀르키예로 향하는 선택을 두고 일부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는 점이다. 헨트와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 벨기에 리그에서의 그간 활약을 돌아보면 더 높은 리그에 도전할 수도 있는데도 튀르키예로 향하는 선택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은 벨기에가 8위, 튀르키예는 10위로 오히려 더 리그 랭킹이 낮은 곳으로 향하는 셈이다.자연스레 일부 팬들의 비판 목소리는 선수 이적에 관여하는 홍현석의 에이전트로 향했다. 홍현석이 더 높은 리그로 가는 대신 튀르키예로 향하는 건 결국 에이전트의 잘못이라는 비판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에 홍현석이 SNS를 통해 이번 이적은 자신의 선택이었을 뿐 에이전트는 말린 이적이었다고 해명했다. 선수가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해 SNS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 앞서 튀르키예와 벨기에 매체들은 일제히 홍현석의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설을 보도하고 있다. 이미 4년의 계약 기간에 합의했고, 헨트 선수단과 작별 인사까지 끝낸 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튀르키예로 향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적료는 기본 450만 유로(약 68억원)에 50만 유로(8억원)의 옵션이 더해지는 형태가 될 거라는 보도도 나왔다. 홍현석의 이번 SNS 입장문이 사실상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을 인정한 셈이라는 해석으로도 이어지는 중이다. 미드필더인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인 현대중과 현대고 출신으로 SpVgg운터하힝(독일)과 FC유니오즈(오스트리아) 임대를 거쳐 지난 2020년 LASK 린츠(오스트리아)에 입단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유니오즈 재임대와 LASK를 거쳐 2022년 여름부터 헨트에서 뛰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측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그는 2022~23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37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2023~24시즌에도 29경기 5골 6도움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등 UEFA 클럽대항전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일원으로도 활약했고, 성인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어느덧 A매치 12경기에 출전했다. 자연스레 다음 스텝에 대한 관심이 많이 쏠린 상황이었다.이적설이 제기된 트라브존스포르는 튀르키예 리그 우승 7회(4위) 등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한 팀이다. 과거 이을용, 석현준이 뛰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뛰는 건 김민재 이후 2년 만이다. 김민재는 당시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 간 활약한 뒤 이탈리아 나폴리를 거쳐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8.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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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후배 환상 골에 벨링엄도 환호 “놀랍지도 않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소속팀 후배 아르다 귈러의 득점에 환호했다.튀르키예 국가대표 귈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을 넣었다. 팀은 3-1로 이겼다.이날 경기는 귈러의 유로 데뷔전이었다. 그는 올 시즌 레알 소속으로 공식전 12경기 6골을 넣으며 재능을 입증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유로에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데뷔 골까지 터뜨렸다.상황은 이랬다. 귈러는 팀이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후반 20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그가 슈팅한 공은 정확히 조지아 골대 구석을 뚫었다. 조지아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가 손을 뻗어봤으나, 역부족이었다.귈러의 환상적인 득점에 힘입은 튀르키예는 후반 추가시간 케렘 아크튀르크올루(갈라타사라이)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승점 3을 확보했다.귈러의 득점에 레알 소속 동료들도 환호했다. 같은 날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경기 뒤 귈러의 소셜미디어(SNS)에는 레알 동료들의 댓글이 쏟아졌다”라고 주목했다. 특히 같은 대회에 나서고 있는 벨링엄은 “놀랍지도 않다. 아비!(아르다 귈러)”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외 루카스 바스케스, 호드리구, 케파 아리사발라가도 박수부대에 동참했다. 이 메시지들을 접한 귈러는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매체는 “벨링엄이 이번 유로 첫 경기에서 최우수선수(MOTD)로 꼽힌 것처럼, 귈러도 조지아전 MOTD로 선정됐다”고 주목했다. 귈러는 이날 유로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보유한 유로 데뷔전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한편 귈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시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도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21~22시즌 함께한 두 선수는 지난달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 당시 터널에서 마주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유로 2024 조별리그 1승을 챙긴 튀르키예는 오는 23일 포르투갈과 F조 2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6.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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