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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셀프 힐링 불구 '힐링산장2' 찾은 이유 "자꾸 사고 쳐서"
'허준' 전광렬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바로 제 2의 허준을 꿈꾸는 자칭 한의학 신봉자 신화 김동완이다. 서울을 떠나 가평에서 자연인으로 생활하며 셀프 힐링을 즐기고 있는 김동완이 '힐링산장2'를 찾아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B tv 케이블 우리동네 B tv와 채널S가 손잡은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이하 '힐링산장2')측은 내일(8일) 방송되는 9회 첫 번째 손님 김동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힐링산장2'는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유발하는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된다. 모습을 드러낸 김동완은 "제 2의 허준을 꿈꾸는 김준"이라며 자신의 식이 요법 중 하나인 웰컴 드링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전하는가 하면 의미 있는 책 선물까지 준비한다. 김동완은 자신이 한의학 신봉자라며 곧 한의학 홍보 영상을 찍는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전광렬은 "왜 나를 안 부르고?"라며 발끈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동완은 서울을 떠나 가평의 산골로 가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몸에 이상이 왔다는 게 느껴졌다"라며 약을 먹는 것이 임기응변 같아 한의사를 찾아가고, 자신의 병명이 '음허화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회상한다. 또 김동완은 "버티기 힘든 뭔가 오더라. 이후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 항우울제와 수면제에 의존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한다.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자연이 나를 낫게 해준다",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이거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가평행을 선택을 하게 됐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양봉부터 드론, 피규어 수집까지 연예계 취미 부자로 유명한 김동완은 단편 영화제 출품 계획을 추가, 현장에서 또다른 취미를 업데이트한다는 전언이다. 김동완의 취미 리스트를 눈여겨본 전광렬은 뜻밖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흡족한 모습을 보인다. 가평의 자연인으로, 다양한 취미로 셀프 힐링을 즐기는 김동완이 '힐링산장2'를 찾아온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동완은 "행복하고 좋은데.. 자꾸 사고를 쳐서.."라며 셀프 디스(?)로 말문을 연다.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힐링산장2'는 B tv 케이블의 우리동네 B tv에서는 수요일 오후 6시, 채널S에서는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