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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RE스타] 전종서, 연기도 연애도 당당한 독보적 매력

배우 전종서가 로맨틱 코미디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영화 ‘콜’, ‘발레리나’ 등 장르물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전종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로코 장르 도전에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그 말을 증명하듯 전종서는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능숙한 연기력으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여주인공을 위화감 없이 소화하고 있다.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 이도한(김도완)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전종서가 맡은 나아정은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단역 배우로, 돈 되는 일이면 어린이 뮤지컬부터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까지 다 하는 당찬 성격의 캐릭터다. 특히 절친이자 LJ그룹 후계자인 이도한의 부탁으로 위장결혼까지 하려는 의리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웨딩 임파서블’ 방영 전에는 전종서가 로코 여주인공에 어울릴지 우려가 적지 않았다. 2018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지만 스릴러 같은 장르성 짙은 강렬한 작품을 주로 맡아온 탓이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영화 ‘콜’과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서는 살인마 역을, ‘발레리나’에서는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친구의 죽음에 복수를 펼치는 인물을 연기했다. 개성 강한 작품들에 묻혀 덜 알려졌지만 사실 전종서는 이전에도 로코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 연애가 귀찮은 함자영 역을 맡아 박우리 역의 배우 손석구와 현실적이고 유쾌한 멜로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그리고 전종서는 이번 ‘웨딩 임파서블’을 통해 로코 연기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지우는 데 성공했다. 어떤 위기의 순간도 씩씩하게 극복하는 나아정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도한과 나아정의 결혼을 절대 반대하는 이지한을 연기한 배우 문상민과 시종일관 티격태격 얽히는 모습이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전종서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과감히 선택해 당당한 행보를 보여왔던 것처럼 나아정 캐릭터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였다. 전종서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영화 ‘콜’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이충현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도 허물없이 밝히며 작품 밖에서도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갔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전종서는 상당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자기 주체성이 있으면서도 어떤 장르, 새로운 캐릭터도 잘 융화할 수 있는 자기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가진 배우”라며 “누구도 따라하지 않고 자기만의 색깔을 갖고 있다는 게 전종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평가했다.올해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 이후 차기작을 곧바로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를 통해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우씨왕후’는 전종서 외에 지창욱, 김무열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스릴러, 액션에 이어 로코, 사극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전종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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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인 ‘웨딩 임파서블’서 팔색조 매력.. 야망 가득하네

배우 박아인이 ‘웨딩 임파서블’에서 야망 가득한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지난 26, 27일 방송된 ‘웨딩 임파서블’에서 박아인은 극 중 이지한의 이부 누나이자, 그룹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LJ 백화점 상무 최승아 역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박아인은 눈치도 셈도 빠르고 원하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하는 최승아라는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박아인은 이지한, 이도한(김도완) 형제와 대립각을 세우며 서서히 야망을 드러내는 최승아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도한을 후계자로 지목한 할아버지 현회장(권해효)의 돌발 선언에 겉으로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은 채 뒤로는 이도한의 약점을 찾아내려 움직이는 주도면밀한 면모를 번뜩이는 눈빛과 절제된 표정으로 표현해 긴장감을 선사했다.또한 이도한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으로 이지한 형제를 도발하는가 하면, LJ그룹 주주들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포섭하려는 최승아의 노련한 모습은 박아인만의 디테일한 연기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이 같은 장면들은 앞으로 박아인이 그려낼 캐릭터와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이같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박아인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미스터 션샤인’, ‘복수가 돌아왔다’, ‘배가본드’, ‘두 번은 없다’, ‘꼰대인턴’, ‘스위트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매 작품 박아인표 캐릭터를 구축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박아인이 ‘웨딩 임파서블’에서 또 한 번 펼쳐 나갈 색다른 연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박아인의 활약이 기대되는 ‘웨딩 임파서블’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8 14:08
연예

"눈빛 돌변…" 김도완, 복수 앞에 극명했던 온도차 연기

신예 김도완이 극과 극 온도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도완(김용산)은 21일 방송된 tvN 토일극 '스타트업'에서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빛부터 처연한 슬픔까지 표현, 김용산의 감정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삼산텍 모두의 성공에 진심인 엔지니어이자 죽음을 택한 형을 그리워하고 복수를 다짐했던 동생의 복잡한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김선호(한지평)의 목을 조르며 "(형을) 기억도 못 할 줄은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고 두 사람 사이 과거의 진실이 드러났다. 김도완의 형이 과거 데모데이 당시 김선호의 날카로운 질문에 힘들어했고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김도완은 샌드박스에서 창업을 꿈꾸며 행복해하던 형을 떠올리며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죽냐. 그 새끼는 형 기억도 못 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감춰져 있던 김도완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이를 담백하게 표현한 반전 온도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주혁·유수빈과 함께 천진난만한 '너드미' 3인방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배수지·스테파니 리까지 삼산텍 완전체가 모이면 프로페셔널한 엔지니어로서 면모까지 입체적인 연기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는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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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김도완, 멍뭉미 벗은 반전 과거사…김선호와 대립

배우 김도완의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김도완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스타트업'에서 환상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삼산텍 3인방 중 김용산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어제(15일) 방송된 '스타트업' 10회에는 김도완(용산)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호(한지평)의 뒤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김도완이 "우리 형, 왜 죽였습니까?"라는 말로 김선호를 당황하게 만든 것. 지금까지 멍뭉미 가득했던 김도완의 평소 모습과는 다른 차가운 눈빛은 반전 스토리를 예고,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스타트업에 뛰어든 이유를 '복수하기'라고 쓴 의문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 김선호를 향한 김도완의 날카로운 질문은 시청자들을 자극했다.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면서 김도완을 향한 관심 또한 뜨겁다. 큰 키, 매력적인 눈웃음에 대형견 같은 멍뭉미까지 틈새 매력을 발산 중이다. 한결같은 체크 셔츠 차림이지만 안경, 수건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하는 센스에 심쿵 미소까지 더하며 팬심을 자극한다. 배수지(서달미)와 스테파니 리(정사하) 앞에만 서면 눈치를 보는 쭈글미에 순간순간 변화하는 표정 연기 디테일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주혁(남도산), 유수빈(이철산)과 함께 삼산텍 핵심 인물 김용산 역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김도완이 이후 '스타트업'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스타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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