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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부고] 김기태(전 KIA 타이거즈 감독)씨 부친상

김기태(전 KIA 타이거즈 감독)씨 부친상 = ▲고인 : 김종진 씨 ▲별세 : 10일 ▲빈소 : 그린장례문화원 201호(광주 북구 하서로663길 97) ▲발인 : 12일 ▲장지 : 전라북도 순창군 금화사 ▲연락처 : 062-250-4455 2025.11.11 09:40
연예일반

‘불후’ 김기태, 아버지 향한 진심 어린 노래… 남상일·이찬원 ‘극찬’

가수 김기태가 가을 낙엽 같은 보이스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김기태는 지난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오은영 박사 1부’에 출연해 패티 김의 명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무대에 앞서 김기태는 “오은영 박사님께서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 노래는 어머님이 좋아하시던 곡이라고 들었다”라며 “박사님도 아버님 덕분에 의사가 되셨다고 들었다. 저 역시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버지 덕분이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이어 “실패한 인생처럼 느껴지던 시절, 작은 공연장에서 노래하던 때 아버지가 보러 오고 싶다고 하셨지만,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오지 말라고 했다”라며 “결국 제 무대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가족의 행복한 추억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준비했으니 행복하게 들어달라”라고 담담히 진심을 전했다.김기태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완벽히 재해석했다. 저음의 밀도감 있는 울림부터 클라이맥스를 채운 폭발적인 고음까지, 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선을 정교하게 조율하며 오은영은 물론, 현장을 넘어 안방까지 여운에 젖게 만들었다.김기태의 뜨거운 무대에 남상일은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노래 속에서 아버지의 체취가 느껴졌다. 거친 손끝으로도 자식에게 따뜻한 사랑을 건넨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라고 극찬했고, 이찬원은 “목소리 자체가 지금 계절과 너무 잘 어울렸다”라며 감탄을 전했다.한편, JTBC ‘싱어게인2 – 무명가수전’ 최종 우승자 김기태는 최근 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음원 발매와 단독 공연, 음악 프로그램 출연, 해외 팬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6:40
예능

최현석, ‘12살 연상’ 사위 반대했다…딕펑스 김태현 “♥최연수 덕 허락” (불후)

밴드 딕펑스 김태현이 최현석 셰프가 딸인 12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고백한다.25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28회 특집은 ‘아티스트 남진’ 편 2부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양동근, 딕펑스, 김기태, 나태주, 전유진, 82MAJOR 등 총 6팀의 경연이 펼쳐진다.이날 딕펑스 김태현은 최근 화제를 모은 아내 최연수와의 결혼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식을 올린 김태현은 12살 차이인 아내와의 결혼을 앞두고 장인어른인 최현석의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에 “사실 반대가 있었다. 그런데 나였어도 그랬을 거 같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어렸기 때문에”라며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이에 김태현은 결혼 승낙을 받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 관심을 높인다. 김태현은 “교제 3년 차쯤 결혼 이야기가 나왔지만, 장인어른이 ‘안 된다. 더 오래 만나면 허락해 주겠다’라고 하셨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과정에 있어서) 와이프가 도움을 줬다. 아버님한테 제가 잘해주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많이 어필한 거 같더라”라며 와이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결국 두 사람은 끈질긴 노력 끝에 최현석의 허락을 받는 데 성공,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다고.김태현은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적이 있냐는 말에 “레스토랑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은 적 있다”라며 장인어른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나이 차이 때문에 처음에는 반대를 하셨지만, 오래 잘 만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니 허락해 주셨다”라며 “지금 정말 행복하다”라고 신혼 깨소금 냄새를 폴폴 풍겨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이날 딸 아빠인 MC 김준현과 양동근이 녹화 내내 최현석 셰프에 빙의해 솔직한 아빠의 심경을 밝혔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김준현은 올해 10살이 된 딸을 언급하며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들으면 화가 난다. 어린데도 딸 가진 아빠 입장에서는 그냥 화난다”라며 딸 아빠들의 속내를 대신 전한다. 이에 양동근은 한 술 더 떠 ‘딸이 남자친구 데려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전투태세를 갖추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한편 남진과 후배들의 합동 무대가 펼쳐질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남진’ 편 2부는 이날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09:44
스포츠일반

'금 9·은 7·동 16' 신구조화 일군 장애인탁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

대한민국 장애인탁구 대표팀이 아시아 지역 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산하 아시아장애인탁구연맹(APTTF)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2026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APG) 출전 자격 및 세계선수권 랭킹 포인트가 반영되는 중요한 무대다.한국은 이번 대회 단식과 복식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김영건(CLASS 4)과 김기태(CLASS 11)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신예 선수들의 선전이 빛났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4명의 선수가 2026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진철(CLASS 2)과 윤지유(CLASS 3) 김영건에 이어 장탁사랑(장애인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후원해 참가한 김학진(CLASS 1)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박호석 회장이 협회장에 취임한 뒤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선수권대회로, 박 회장은 직접 선수단과 일정을 함께하며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박 회장은 “대표팀의 노고와 투혼이 자랑스럽다. 협회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한장애인탁구협회는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발판으로 대표팀 경기력 강화 프로그램 확대, 아시아 내 경쟁력 제고, 2026 항저우 APG 및 2028 LA패럴림픽을 향한 장기 전략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10.21 14:35
프로야구

최초·최초·최초=승리·승리·승리, 가을의 승리 공식이 됐다 [준PO 포커스]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시리즈가 한창인 가운데, 매 경기 '최초'의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최초의 기록을 쓴 팀이 모두 승리했다. 준PO 최초의 시작은 지난 9일 인천에서 열린 1차전이었다. 이날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삼성 내야수 이재현은 상대 선발 미치 화이트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나온 선두타자 초구 홈런. 준PO에서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을 친 건 이재현이 역대 세 번째다. 조원우(당시 쌍방울 레이더스)가 1997년 10월 7일 2차전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정성훈(LG 트윈스)이 2014년 10월 22일 2차전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PS 역대 기록으로 따지면 역대 5번째다. 하지만 초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한 건 이재현이 처음이다. PS '최초'의 기록이었다. 솔로 홈런이었지만,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재현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한 삼성은 이후 흔들린 화이트를 2이닝 만에 강판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김영웅의 쐐기 2점포와 선발 최원태의 호투에 힘입어 결국 값진 승리(5-2)까지 따냈다. 2차전 '최초'의 기록은 김건우의 몫이었다. 11일 2차전서 '깜짝' 선발로 나선 김건우는 시작부터 6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이날 김건우는 1회 첫 타자 이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김성윤-구자욱-르윈 디아즈-김영웅-김헌곤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포효했다. 역대 PS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6연속 삼진을 잡아낸 건 김건우가 최초다. 지난 2018년 준PO 2차전에서 당시 한화 이글스의 아드리안 샘슨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상대로 경기 개시 후 5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건우가 6명으로 늘리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건우의 호투로 초반 분위기를 잡은 SSG는 초반 타선의 득점지원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3차전에도 최초의 기록이 나왔다. 삼성 외야수 구자욱의 '17구' 승부였다. 구자욱은 이날 5회, 상대 필승조 이로운과 승부에서 무려 17개의 공을 이끌어내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존에서 한참 벗어나는 공을 모두 떨쳐 내고, 존 안으로 들어오는 듯한 애매한 공을 모두 커트해냈다. 결과는 삼진이었지만, 이 17구 승부로 투수의 힘을 뺀 덕에 김영웅의 추가 득점까지 이어졌다. 17구 승부는 PS 최다 기록이다. 준PO에선 1997년 박충식(준PO 3차전, 삼성 라이온즈)이 타자는 김기태(쌍방울 레이더스)를 상대로 던진 14구가 최다였다. PS 전체로 따지면 2003년 SK 와이번스의 제춘모가 한국시리즈 2차전서 이택근(현대 유니콘스)에게 던진 15구가 가장 많았다. 구자욱이 이를 뛰어 넘는 최다,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구자욱의 17구 승부는 의미가 컸다. 상대는 정규시즌 33홀드 평균자책점 1.99의 필승조 이로운이었다. 지난 준PO 2경기에서도 삼성은 필승조를 공략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이날 경기 전 박진만 삼성 감독이 "필승조를 무너뜨려야 우리가 산다. 2경기 눈에 익혔으니 잘 대처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이날 김지찬, 김성윤의 연속 2루타에 구자욱의 17구 승부까지 잘 승부하면서 무너뜨렸다. 구자욱 역시 최근 안좋은 타격감을 이 17구 승부와 안타 2개로 극복해내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14 09:03
프로야구

'대구고 11년 선후배 맞대결' 이로운-구자욱, PS 신기록 17구 승부…파울만 12개 [준PO3]

오른손 투수 이로운(21·SSG 랜더스)이 '대구고 11년 선배' 구자욱(32·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진땀을 뺐다.이로운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 5회 말 등판, 1사 후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상대한 타자가 구자욱. 4구까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를 기록한 이로운은 쉽사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11구째 볼로 풀카운트가 됐고 무려 1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구자욱 타석에서 나온 파울만 12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한 타자를 상대로 투구 수 17개를 기록한 건 역대 포스트시즌(PS) 신기록이다. 앞서 PS 기록은 2003년 10월 18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제춘모(당시 SK 와이번스)가 이택근(당시 현대 유니콘스)을 상대로 던진 15구. 준PO 기록은 1997년 10월 9일 준PO 3차전에서 나온 박충식(당시 삼성)과 김기태(당시 쌍방울 레이더스)의 14구 승부였다.대구=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3 21:20
예능

‘불후’, 임영웅 이어 이정현 특집…스테파니→클로즈 유어 아이즈 출연 [공식]

KBS2 ‘불후의 명곡’이 가수 이정현을 주인공으로 한 특집을 진행한다.12일 ‘불후의 명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오는 22일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는 스테파니, 조권, 김기태, 츄,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출연해 이정현의 히트곡 무대를 새롭게 꾸민다”고 밝혔다.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뒤, 1999년 발매한 ‘와’를 비롯한 다수의 히트곡으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앞서 ‘불후의 명곡’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6일 방송된 임영웅 특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지는 ‘불후의 명곡’ 방송일은 추후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10:40
예능

태연 합류…‘싱어게인4’ 심사위원 라인업 공개

레전드 오디션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 뜨거운 기대 속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큰 반향을 불러왔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해 오디션 본연의 가치를 증명해 온 ‘싱어게인’이 또 한번 무명의 반란을 일으킨다.시즌1의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시즌2의 김기태-김소연-윤성, 시즌3의 홍이삭-소수빈-이젤을 잇는 스타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네임드’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울림 깊은 공감 어록을 쏟아낸 ‘레전드’ 임재범,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 진솔한 ‘단짠’ 심사 백지영, 디테일 다른 코드 쿤스트가 ‘싱어게인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싱어게인’의 역사를 함께한 김이나, 규현, 이해리 역시 다시 의기투합해 다양한 음악 커버리지를 책임진다. 특히 설명이 필요 없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올라운더’ 디바 태연이 심사위원으로 가세해 힘을 더한다. 여기에 ‘싱어게인’의 믿고 보는 경력직 MC 이승기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는 무명가수들의 무대에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싱어벤져스’가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쏠린다.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쓴 시즌1, 실력파 재야의 고수들이 진가를 발휘한 시즌2, ‘싱어게인 키즈’ 뮤지션들의 활약이 빛을 발한 시즌3까지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매 시즌 ‘무명의 반란’ 열풍을 일으킨 ‘싱어게인’. 역대 시즌 가운데 최다 지원자 수를 돌파한 만큼, 또 어떤 막강한 무명가수들이 ‘싱어게인4’의 문을 두드릴지 이목이 집중된다.‘싱어게인4’는 오는 10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9 09:12
예능

지예은 소개팅→유병재 토크쇼…디즈니+ ‘주간오락장’ 차렸다

디즈니+가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오락장’)를 전격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주간오락장’은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로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의 다섯 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22일 공개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멸치 탈출’ 프로젝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웃음과 운동이 공존하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의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로 화제를 모은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연출한 원승재 PD가 피트니스에 다채로운 게임을 입혀 새로운 방식의 예능을 선보인다.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무지성, 고반복 체력 전쟁으로 고강도 웃음과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여,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체력까지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는 22일 첫 에피소드 공개.‘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감정이 채 피어나기도 전 30분마다 찾아오는 뉴페이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밀당, 리얼하고 템포 빠른 전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 연출이 어우러져 리얼리티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첫 에피소드 공개.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는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상위 1% 초호화 덩치들인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6인의 ‘배불리힐스’의 멤버들은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의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무겁고 육중한 덩치로 상상을 초월한 미션들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의 김기태 PD와 육소영, 김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다. 24일 첫 에피소드 공개.‘짧아유’는 뼈 있는 유머에 유튜브 감성을 얹은 유병재식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의 확장판으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토크쇼로, 매회 새로운 인물과 유병재의 아찔하고 현란한 입담으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첫 에피소드 공개.마지막으로, 국내 톱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가는 ‘셰프의 이모집’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사이 깊이 스며든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힐링 예능이자, 맛집을 즐기는 셰프들만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이다. 먹방 아이콘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네 명의 셰프가 매회 톱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식당 이모들과 케미는 물론, 맛있는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모 손맛이 셰프의 미각을 사로잡는 순간과 함께 골목 깊숙이 녹아 있는 진심을 건져내는 다큐 감성까지 함께 담아낸다. 26일 첫 에피소드 공개.‘주간오락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성인 만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회당 25~30분 분량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의 틈새를 공략했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해 짧고 강렬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오전 8시 신규 에피소드 공개 방식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각자의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매일 다른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간오락장’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15:33
프로야구

10년 몸담았던 KIA 떠나는 최원준, NC서 '예비 FA' 가치 입증하나

예비 자유계약선수(FA) 최원준(28)이 10년째 몸담았던 KIA 타이거즈를 떠나 NC 다이노스에서 새출발한다. 최원준은 28일 KIA와 NC의 3 대 3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NC는 28일 투수 김시훈(26)과 한재승(24) 내야수 정현창(19)을 주고, KIA 외야수 최원준(28)·이우성(31)·홍종표(25·내야수)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최원준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의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받은 유망주 출신이다. 김기태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당시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2020년 123경기에서 타율 0.326, 이듬해에는 143경기에서 타율 0.295를 올린 뒤 상무에 입대했다. 최원준은 지난해 136경기에서 타율 0.292 9홈런 56타점으로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올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229 4홈런 19타점으로 부진했다. 출루율(0.282)과 장타율(0.313)을 합한 OPS는 고작 0.595에 머물렀다. 득점권 타율은 0.159에 그쳤다. 외야에서 몇 차례 어이없는 포구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최원준은 최근 김호령과 고종욱의 활약으로 입지가 좁아졌고, 주전 외야수 나성범까지 부상에서 복귀함에 따라 후반기에는 단 한 경기도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NC는 최원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NC는 올 시즌 중견수(선발 기준)의 타율이 0.241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중견수 OPS(출루율+장타율)는 고작 0.691다. 외야수의 경우 수비는 기본이고, 타격도 중요하다. 천재환 한석현 최정원 순으로 많이 나섰지만 주전을 꿰차지 못했다. 기존의 김성욱은 트레이드를 통해 SSG 랜더스로 떠나보냈다. NC 구단은 "이번 트레이드는 현재와 미래의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특히 중견수 포지션 보강과 팀 타선의 장타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라고 밝혔다.최원준은 통산 8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29홈런 258타점을 기록했다.임선남 NC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팀이 고민해 온 중견수 보강과 장타력 강화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원준은 타격, 수비, 주루 등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뛰어난 선수로,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원준은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이형석 기자 2025.07.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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