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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연, 돌아온 형 정일우와 마주한 뒤 ‘충격 (화려한 날들)

잠적했던 정일우가 다시 돌아온 사실을 손상연에게 들키며 그의 계획이 꼬일 위기에 놓인다.오는 7일(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10회에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용직 근무까지 하던 이지혁(정일우)이 본격적으로 지은오(정인선)와 협업을 시작하지만, 이내 곧 동생 이지완(손상연)에게 돌아온 사실을 들키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앞서 가족 몰래 제자리로 돌아온 지혁은 카페 창고에서 사업 준비를 시작했고, 첫 의뢰를 받은 후 은오에게 협업을 제안했다. 은오는 지혁의 제안을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업무에 몰두했다. 은오는 동생 강오가 일으킨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지혁과 어쩔 수 없이 협업을 시작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오늘(7일) 공개된 스틸에는 지혁과 동생 지완이 마주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완은 잠적 후 소식이 끊겼던 지혁을 우연히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지혁 역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한다.이어 체념한 듯한 지혁과 혼란스러워하는 지완의 표정이 교차하며 두 사람 사이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짧은 순간에도 놀라움과 당혹감이 뒤섞인 표정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들이 어떤 계기로 마주하게 되었는지 관심을 모은다.특히 무심한 듯 보이는 지혁과 그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지완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 갈등과 복잡한 감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지완을 만난 지혁이 과연 집으로 돌아갈 것인지, 이번 만남이 앞으로 이가(家)네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10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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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연산군+연하남=이채민...인기 고공행진 ‘폭군의 셰프’ 통한 매력'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단숨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채민이 연산군을 떠올리게 하는 폭군의 카리스마와 연하남의 풋풋함을 동시에 품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 중심에 섰다. 전형적인 연산군 이미지를 변주해 새로운 로맨스 남주의 매력을 만들어내면서 ‘이채민의 발견’이라는 호평이 나온다.이 작품은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가 원작이다. 프랑스 최고 요리대회 우승 후 쓰리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로 발탁된 천재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뜻밖의 사고로 조선시대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드라마는 원작을 각색해 실제 연산군 대신 그를 연상시키는 가상의 인물 연희군, 즉 이헌(이채민)을 내세웠지만, 서사의 맥락은 연산군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폐비 윤씨(드라마에서는 ‘폐비 연씨’)의 죽음, 군주의 광기 같은 역사적 요소가 극 전반에 배치돼 있다. 연산군은 기존에도 수많은 작품에서 반복적으로 다뤄져 왔다. 복수심과 광기, 사치와 향락에 몰두한 폭군의 면모가 주로 부각됐다.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배우 김지석이 민심을 잃은 군주로 국정 쇠망을 드러냈고, 영화 ‘간신’에서는 배우 김강우가 예술과 색에 집착한 연산군을 그렸다.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열등감에서 비롯된 광기를 표현했다. 반면 ‘폭군의 셰프’는 이러한 전형에서 벗어나 로맨스 남주의 결을 입히며 색다른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헌을 연기하는 이채민이다. 그는 초반 폭군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는데, 시간이 흐르며 연지영과 티격태격하는 과정에서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 설렘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죽음에서 비롯된 복수심, 연지영에 대한 호기심까지 세밀하게 담아냈다. 연지영을 통해 어머니를 떠올리는 장면은 광기를 지닌 군주의 고독과 맞물리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음식과 요리를 매개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에서는 폭군 이미지와 대비되는 반전 매력이 살아났다. 당초 이헌 역에는 배우 박성훈이 캐스팅됐으나 그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신인 이채민으로 교체됐다. 결과적으로 신예 특유의 신선함이 캐릭터의 무게감과 조화를 이루며 작품 전체의 톤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시청률 상승세도 이를 뒷받침한다. 첫 회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드라마는 최근 회차인 4회 만에 11.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에서도 2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윤아와 이채민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는 역사 속 폭군 이미지를 로맨스 코드와 섞으면서 신선함을 만들어냈다. 시청자는 공포와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며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다”며 “배우로서 폭군의 잔혹성을 연기하면서도 멜로적 설렘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 건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이채민이 캐릭터와 맞물리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평했다.총 12부작인 ‘폭군의 셰프’는 앞으로 전개가 한층 치열해지는 동시에 로맨스도 짙어질 전망이다. 연지영이 이헌의 총애를 받으며 왕실 내부 권력 다툼에 휘말리고, 후궁 강목주(강한나)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될 예정이다. 최근 방송에서는 연지영의 다정한 손길이 이헌의 굳게 닫힌 마음을 흔드는 장면이 담기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도 예고됐다. 이채민이 어떤 새로운 로맨스 남주 서사를 만들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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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김지훈, 대니얼 대 킴과 격렬 몸싸움…긴장감 최고조

배우 김지훈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할리우드 진출작인 ‘버터플라이’의 전개를 책임졌다.김지훈은 지난 29일, 30일 tvN에서 방송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3, 4회에서 냉혈하고 유능한 킬러 ‘Gun’(이하 건)으로 분해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을 추격,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3회에서 건은 정보 조직 캐디스와 함께 데이비드를 집요하게 쫓으며 위협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단숨에 데이비드의 조력자 최영식(박해수 분)을 찾아낸 건은 1:1 대치 상황에서 그를 망설임 없이 제거했다. 특히 건은 도발적인 영식에게 분노를 드러낸 장면에서 냉혈한 본성과 무자비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며 소름을 자아냈다.이어 데이비드의 위치를 알아낸 건은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점점 그에게 다가섰다. “데이비드는 내 거야”, “내가 누군지 알아?”라는 건의 대사들은 단순한 킬러를 넘어 데이비드와 복잡한 과거, 감정으로 얽혀 있는 인물임을 암시했다. 이후 펼쳐진 데이비드와 격렬하고 처절한 몸싸움에서 김지훈은 ‘건’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재빠름, 날카로움, 폭발적인 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감정이 응축된 눈빛은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몰입감을 선사했다.그러나 데이비드에게 향하던 건은 결국 총을 맞고 바다에 빠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들었다. 그의 생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4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건이 다시 등장하며 반전을 안겼다. 귀환을 알린 건의 행보는 여전히 건재한 생명력과 분노, 광기를 담아내며 극을 뒤흔들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버터플라이’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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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날들’ 정인선, 재회한 정일우에 분노 폭발

정일우가 정인선과 부딪히며 또 다른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31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8회에서는 잠적했던 이지혁(정일우)이 지은오(정인선)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 넘치는 재회가 이루어진다.앞서 셀프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겪던 신혼부부를 도운 지혁은 함께 일하던 인부의 “뻗대지 말고 포기해버려”라는 말에 오히려 삶의 의지를 굳게 다졌다.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사업 아이템을 들고 서울로 돌아온 그는 은오가 일하는 카페로 향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결혼식 이후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 사이에는 설렘이나 반가움은 온데간데없이, 오직 팽팽한 긴장감만이 흐른다. 특히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분노 어린 시선으로 지혁을 바라보는 은오와 굳은 표정, 그녀와 마주한 지혁의 모습은 멀어진 두 사람의 관계를 여실히 보여주며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두 사람의 갈등을 이토록 심화시킨 사건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재기를 다짐한 지혁이 은오 앞에 다시 나타난 진짜 이유와 그가 준비한 계획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두 사람의 대면은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기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8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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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빈, 이동욱 구했다… 강렬한 액션에 긴장감 폭발 (‘착한 사나이’)

배우 강빈이 ‘착한 사나이’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와 압도적인 액션으로 마지막까지 깊은 울림을 남겼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13회와 최종회에서는 임복천(강빈)의 치열한 최후 행보가 그려졌다. 강빈은 날 선 카리스마와 세밀한 감정 연기로 극을 쥐락펴락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날 방송에서 복천은 심복 영기(이정현)를 옥상으로 끌고 올라가 강태훈(박훈 분)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문자가 사실은 박석철(이동욱)이 아닌 오상열(한재영)의 소행임을 확인했다. 곧바로 영기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는 복천의 차가운 눈빛은 시청자들마저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만신창이가 된 영기를 명산실업 앞에 내던지며 본격적인 전쟁을 선포했다.이후 복천은 부하들을 이끌고 열정 나이트로 돌진해 창수파와 격돌했다. 강빈은 날렵하면서도 힘 있는 액션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화면을 장악했다.방송 말미, 복천은 석철이 홀로 상열을 잡으려다 위기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는 노련하면서도 거침없는 액션으로, 석철이 홀로 상열을 상대할 수 있도록 창수파를 대신 제압하며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 강빈은 순간순간 변하는 표정만으로도 긴장감과 동료를 지켜내려는 의리를 동시에 담아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이처럼 강빈은 ‘착한 사나이’를 통해 차가운 모습 속에서도 인간적인 결을 놓치지 않는 연기로 ‘임복천’에 완벽히 몰입했다. 특히 눈빛만으로도 감정을 드러내는 섬세함과 날카로운 액션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한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강빈은 “먼저 끝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복천이라는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고, 잊지 못할 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저에게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연기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며 종영 소감을 건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4:08
드라마

김요한, ‘트라이’서 연기 포텐 터졌다… 럭비부 주장으로 인생캐 완성

배우 김요한의 연기 포텐이 터졌다.김요한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11회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아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진격의 리더십으로 중심 있게 극을 끌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요한은 도핑 의혹에 휩싸인 윤성준의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이후 주가람(윤계상) 감독과의 진솔한 대화 속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압박감을 드러냈다. 그는 "불안했다. 주장이라는 게 큰 대회 앞두고 다치기나 하고. 진짜 쓸모없어진 거 같았다"라며 미래에 대한 걱정을 숨김없이 고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개인의 감정선이 깊어지는 동시에 성준의 리더십은 더욱 견고해졌다. 학교 측에서 주 감독을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성준은 럭비부원들에게 “우리 여기까지 끌고 온 건 주가람 감독님이다. 7명이 한 팀이 아니라 감독님까지 8명이 한 팀이다”라며 전국체전 보이콧을 제안했다. 이는 팀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성준은 진학을 빌미로 협박하는 교감에게도 “감독 바꾸면 저희 전국체전 안 나갑니다. 경기장에서 한 발짝도 안 움직일 겁니다”라고 맞서며 강단 있는 주장의 면모를 증명했다. 이러한 성준의 결단은 럭비부가 다시 희망을 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어 그는 주 감독의 병실을 찾아 전국체전 대진표에 오른 모든 학교의 전술 노트를 모두 외우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감독의 부재 속에서도 팀을 이끌어야 하는 주장의 책임감은 물론, 주 감독과의 사제지간 브로맨스를 완벽하게 완성했다.이처럼 김요한은 윤성준이라는 캐릭터가 겪는 내면의 흔들림을 섬세한 표정 변화와 눈빛, 절절한 대사 처리로 밀도 높게 그려냈다. 동시에 팀을 향한 굳건한 리더십과 강한 승부욕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요한은 럭비부 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인간적인 고민을 동시에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청춘의 자화상을 완벽하게 완성했다는 평이다.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최종회에서는 성준이 보여준 모든 성장이 집약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 감독과의 약속처럼 결승전에 진출한 성준이 어깨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팀을 이끌어 전국체전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또한 그 과정에서 그가 어떤 존재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요한이 그려낼 ‘인생 캐릭터’ 성준의 찬란한 마지막 순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한편, 김요한의 마지막 활약을 담은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최종회는 오늘(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09:14
예능

“하루 지출 얼마냐” 묻자…빌 게이츠의 충격 답변 “꽤 많이” (‘유퀴즈’)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이자 자선가 빌 게이츠(Bill Gates)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 308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와 전 세계 인기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한국계 감독 매기 강(Maggie Kang) 등이 출연한다. 역대급 글로벌 섭외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공개된 예고에는 빌 게이츠와 유재석, 조세호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재석은 “토크를 하다 하다 이젠 빌 게이츠 이사장님하고”라며 상상도 못한 섭외에 다시 한 번 감탄과 긴장감을 표한다. 또한 조세호가 두 사람을 보며 “두 분 안경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하자, 빌 게이츠는 “범생이 스타일이죠”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그의 철학과 소신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 역시 주목할 만하다. 빌 게이츠는 전 재산의 99% 기부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제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진짜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뭘까’라는 질문에서 자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퀴즈’를 빛낸 자기님들이 전한 참신한 질문과 빌 게이츠의 유쾌한 답변도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루에 얼마를 쓰시나요?”라는 짠테크 고수 자기님의 질문에 그는 “꽤 많이 쓴다”는 솔직하고 시원한 답변과 함께, 실제로 선물 받은 핸드폰을 사용중이라는 TMI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뿐만 아니라 오둥이 부모 자기님들의 질문에는 할아버지 미소 가득한 친근한 모습을 보여 그의 인생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빌 게이츠의 퀴즈 도전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유 퀴즈’ 공식 SNS에는 빌 게이츠가 가장 오래된 윈도우 부팅음 맞히는 퀴즈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빌 게이츠가 퀴즈의 정답을 맞혀 100만 원의 상금을 탔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8:27
예능

송승준, ‘한솥밥’ 김민범과 맞대결… 승자는 누구?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팬들을 눈물짓게 하는 감동을 선사한다.25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7화에서는 창단 후 첫 출전에 나선 선수들과, 이들을 열렬히 응원하는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경기에는 ‘돌아온 맵도리’ 신재영의 뒤를 이어 ‘마운드를 그리워한 또 한 명의 남자’ 송승준이 등장한다. 그가 불꽃야구 창단 후 첫 등판을 갖는다는 소식에 경기장은 환호로 뒤덮이고, 눈물을 보이는 팬까지 있어 감동의 물결이 번진다. 파이터즈 역시 흐뭇한 미소와 박수로 송승준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매일같이 훈련해 온 송승준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그의 공에 시선이 집중된다.경기를 이끌어가던 송승준의 앞에는 동아대 4번 타자이자 ‘스파이’ 김민범이 나타난다. 이글이글한 눈빛으로 무장한 김민범의 등장에 경기장엔 다시금 긴장감이 맴돈다. 김민범은 송승준의 공에 타이밍을 맞춰 배트를 휘둘러보는데, 동아대 더그아웃에선 “민범이가 저렇게 스윙하는 거 처음 봐”라는 말이 나올 정도. 한솥밥을 먹던 사이에서 적이 된 두 사람이 펼칠 명승부에 도파민이 솟구친다.그런가 하면 김성근 감독은 새로운 대타 카드를 쓴다. 이를 보고 김선우 해설위원은 놀란다고. 과연 김성근 감독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돌아오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동아대는 파이터즈의 대타 기용과 눈 야구로 비상 상황에 처한다. 계속되는 고비에 동아대는 불펜 투수들을 총출동시키는 ‘벌떼 야구’로 대응하고, 안방마님 김민범도 투수들을 다독이며 승리를 위한 투지를 불태운다. 파이터즈를 막기 위한 동아대의 수비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하며 집요하고도 끈질긴 경기가 이어진다고.방심은 위기를 부르는 법, 피칭을 이어가던 송승준은 갑작스레 위기에 몰리게 된다. 수비에도 균열이 생기면서 파이터즈 앞에 맞닥뜨린 산은 점점 크게만 느껴진다.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김성근 감독은 새로운 구원자를 마운드에 올린다. 신재영은 이 선수의 출전에 “내 눈물 포인트”라면서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짓고, 베일에 싸인 그의 공에 아군도 적군도 입을 떡 벌린다. 과연 구원자는 누구일지, 그가 파이터즈를 지킬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불꽃 파이터즈와 동아대, 직관의 결말은 25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5 15:45
스타

‘아이 킬 유’ 엄태웅, 존재만으로 긴장감 견인…아슬아슬 텐션→광기 서린 액션

배우 엄태웅이 빈틈없는 연기로 극의 텐션을 조율했다.지난 22일 공개된 웨이브 시리즈 ‘아이 킬 유’에서 엄태웅은 해결사 윤 상무 역을 맡아 하드보일드 액션물이란 장르적 색채를 더욱 짙게 만들었다.하드보일드 액션 드라마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던 강선우(강지영 분)가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엄태웅은 한 회장(유승목 분)의 지시에 따라 한지연(강지영 분)을 위해 움직이는 윤석현(엄태웅 분)으로 분해 무게감을 실었다.먼저, 엄태웅은 캐릭터에 체화된 연기로 몰입을 높였다. 먼저, 극 중 한호중(이기광 분)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아우라 만으로도 아슬아슬한 기류를 증폭시켰고, 한호중과 반대되는 흔들림 없는 눈빛은 보는 이들을 절로 숨죽이게 했다.뿐만 아니라 한호중과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에서도 상황을 압도한 엄태웅의 연기는 긴장감을 최고조로 치닫게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자 끝끝내 끓어오르는 화를 터뜨리며 보여준 엄태웅의 강렬한 액션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서글서글한 미소를 보이다가도 한순간에 싸늘해지는 엄태웅의 치밀한 표현력이 온전히 빠져들게 했다. 특히 강선우와 마주한 채 웃어 보이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야기하는 윤석현을 입체감 있게 구현했고, 여기에 분노에 광기 서린 액션을 보여주며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이처럼 엄태웅은 극의 기류를 쥐락펴락하며 ‘긴장감 기폭제’로 맹활약을 펼쳤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려냈고, 눈의 움직임, 표정, 호흡 등 디테일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녹여낸 호연으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했다.‘아이 킬 유’는 웨이브와 왓챠에서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5 15:24
드라마

‘에스콰이어’ 이진욱 “다시는 보지 말자”…전부인과 관계 종지부

이진욱이 전 아내와 이어져 있던 감정의 고리를 끊어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7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이 여러 가지 색의 사랑을 인정하며 과거의 미련을 정리했다. 이에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7%를 기록했다.이날 윤석훈은 치매로 고통받던 아내의 뜻을 존중해 안락사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남편의 변호를 맡았다. 그러나 사건이 진행될수록 부부 관계가 오래전부터 흔들려왔던 정황이 드러났고 특히 남편의 외도, 이혼 요구의 시기와 아내의 치매 발병 기간이 겹쳐 ‘유산 상속을 노린 변덕’이라는 차가운 의심이 제기됐다.불리한 전개 속 남편은 진심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다. 자신과의 약속을 잊는 아내에게 지쳐 외도를 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치매로 인한 오해였음을 깨달은 뒤 아내의 곁을 지키며 다시 사랑을 이어갔다는 사연이었다. 이어 “사랑은 무지갯빛이었다”고 운을 뗀 그는 시간이 흐르며 다른 빛깔로 번져가는 것을 사랑이 사라졌다고 착각했다고 고백했다.이러한 남편의 발언은 윤석훈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더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혼을 요구한 전 부인에게 편안함 또한 사랑이라고 주장했던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 이에 윤석훈은 전 부인을 불러내 그 남편의 말을 언급했고 전 부인은 그때의 잘못을 알고 있다며 자신의 미성숙함을 사과했다. 그러나 시간을 되돌릴 수 없을 터. 마음의 짐을 덜게 된 윤석훈은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말과 함께 담담히 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그렇게 씁쓸한 끝을 맺은 윤석훈은 자신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간파한 강효민(정채연)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때 말로 누군가를 상처 입힌 뒤 스스로 말을 아껴왔던 윤석훈은 전 부인 앞에서는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자유롭게 드러내곤 했고 그 때문에 쉽게 놓지 못했으나 오늘에서야 비로소 떠나보냈다는 것.이를 듣고 시간이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희미하게 만들 것이라고 조언한 강효민은 대체 불가능한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덧붙였다. 두 사람의 대화는 공허한 현실 위에 따스한 여운을 드리우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그런가 하면 윤석훈은 사수 권나연(김여진)과 함께 고태섭(박정표)의 눈엣가시로 지목되며 위기에 놓였다. 윤석훈은 고태섭이 붙인 감시로 인해 늦은 밤 집을 찾은 2년 차 어쏘 변호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심을 받게 됐다.여기에 윤석훈이 그 후배 변호사가 맡고 있던 사건의 기밀이 담긴 서류를 전달받고도 묵인한 듯한 정황까지 겹치면서 고태섭은 파트너 회의를 소집해 윤석훈을 정면으로 겨냥,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7회의 막이 내려갔다.과연 윤석훈과 2년 차 어쏘 변호사의 관계는 무엇일지,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윤석훈이 출처 확인조차 하지 않은 서류를 받아든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진욱의 입지를 뒤흔들 파트너 회의의 결과는 오늘(24일) 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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