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0건
문화

이승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승기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이승기는 “작년에 데뷔 20주년이었는데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뿌듯하다”며 “120년간 대한적십자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곳곳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 그러한 활동에 저를 많이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국민가수이자 국민배우인 이승기 님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그동안 많은 기부와 봉사로 모범을 보여주신 것처럼 적십자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큰 획을 그어달라”고 당부했다.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와 인연을 맺은 이승기는 2023년 1월 동해안 및 강릉 산불 구호 활동과 이동 급식 차량, 헌혈 버스 제작비 등 총 7억 6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또한, 2023년 9월에는 적십자 기후위기복원력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환경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이승기는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혀 2년의 임기 동안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고통받는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15:07
생활문화

새해 첫날, 비건 떡만두국 어때요

2025년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따끈한 떡만두국 한 그릇을 나누는 순간은 여전히 우리의 명절 풍경을 대표한다. 하지만 올해는, 전통적인 고기 떡만두국 대신 비건채식 현미 떡만두국을 선택해 볼까.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을 도움을 맞아 비건 떡만두국 레시피를 살펴봤다.기후위기, 우리가 직면한 현실 전 세계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앞에서 긴장하고 있다. 폭염, 가뭄, 폭우 같은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우리의 삶과 생태계는 위협받고 있다.과학자들은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축산업을 지목한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가 축산업에서 비롯되며, 이는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특히, 소고기와 유제품 생산은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며, 이는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이다.떡만두국을 비건채식으로 전통적으로 설날 음식으로 자리 잡은 떡만두국은 가족과의 화합과 새해의 풍요를 상징한다. 하지만 이 떡만두국을 비건 채식으로 준비하면, 단순한 명절 음식 그 이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선택이 된다. 비건 떡만두국은 소고기 육수 대신 쉽게 순두부로 단백한 맛을 내고, 만두는 두부, 당면, 채소, 표고버섯, 무말랭이로 속을 채웠다. 이 비건 떡만두국 한 그릇에는 동물성 재료를 배제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토지와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비건채식 현미떡만두국 레시피(2~3인분)재료 : 현미떡국떡 2컵, 숙주, 두부, 대파, 부추, 표고버섯, 무말랭이, 양파, 당면, 순두부 1팩(400g), 물 3컵, 천일염, 다진 마늘 1작은술, 구운 김, 잣, 다진 대파, 후추 약간.1. 숙주를 끓는 물에 3분간 데친 후 물기를 짠다. 당면은 삶아서 헹구지 말고 식힌 후 잘게 썰어준다. 두부는 면포에 싸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표고버섯과 양파는 식감이 살아나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무말랭이는 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짠 뒤 쏭쏭 썰어 둔다.2. 천일염과 다진 마늘을 넣어 속 재료를 잘 섞어 간을 맞춥니다.3. 만두 빚기: 만두피에 속 재료를 적당히 담고 가장자리에 물을 발라 잘 밀착시킨다.4. 만두를 빚을 때 속이 넘치지 않도록 적정량만 넣는 것이 중요하다. 5. 순두부와 잣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부드러운 식물성 국물을 준비한다.6. 현미 떡국떡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비건채식 만두를 넣어 익힌 후 현미 떡국떡을 넣는다. 현미 떡국떡이 동동 떠오르면 순두부 국물을 넣고 간을 맞춘다.7. 완성된 현미떡만두국을 그릇에 담고 구운 김, 잣, 다진 대파를 고명으로 올린 뒤 후추를 약간 뿌린다.TIP1. 물 대신 다시마 10cm 한 조각을 물이 끓기 전에 넣고 약한 불에서 10분간 우린 뒤 건져내면 깔끔하고 떡국에 더욱 깊은 맛의 국물이 완성된다. 2. 현미 떡국떡은 조리 전 찬물에 헹구어 두면 떡끼리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떡을 조리하기 전 10분 정도 찬물에 불려 두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4.12.31 11:22
경제일반

빙그레, 한파 적응 취약계층에 물품 후원

빙그레가 한파 적응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한파 대응 물품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빙그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다수의 기관들이 참여한다.빙그레는 기후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강화를 위해 맑은하늘 도라지차 무라벨 제품을 후원한다. 맑은하늘 도라지차 무라벨 제품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 제품으로, 후원 물품은 한파 대응 취약계층 1000가구에 전달된다.또한 한파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한파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는 활동도 진행된다.빙그레는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혹서기에는 폭염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음료 제품을 후원하며 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동참했고 지난 4월에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기간 한정 닥터캡슐 제품을 운영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기획하는 등 탄소중립 일상화에 기여했다.빙그레 관계자는 “한파 취약계층 주민들에 지원하는 물품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 활동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5 14:04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금감원과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돕는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NH)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관련 규제 대응 등에 필요한 총 2조원의 자금을 저금리 대출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재원으로 삼성전자 예치금 1조원과 5대 금융지주의 자체자금 1조원이 사용된다.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포함한 전 그룹사가 협업해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설비 투자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저리의 녹색여신 및 전환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앞으로는 자체적인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저탄소 전환을 꾀하는 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임종룡 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마저 변화시키는 심각한 위협 요소로,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들의 저탄소 전환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4 17:31
산업

쿠팡, "폭우 속 배송 강행 사실과 달라…배송 기사 안전이 최우선"

쿠팡이 최근 경북 경산에서 쿠팡 배달 기사가 근무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과 관련해 폭우에도 배송을 강행하도록 했다는 일부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18일 밝혔다.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배송 기사들에게 폭우 상황에 따라 배송 중단 등 안내 팝업창과 안전 문자, 안전 메시지, 영업점에 대한 안전 공지문 등을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기상악화로 인해 배송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경우 배송 기사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기 때문에 배송 기사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CLS는 그동안 강풍과 폭설, 폭우 등 악천후 상황에서 배송 중단 등의 조처를 해왔다면서 이번 폭우에도 전날 기준으로 경기 북부와 서부 등에서 배송 중단 조치를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상악화 시 배송 기사들의 안전을 위해 배송이 지연될 수 있는 점에 대해 고객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9일 경북 경산에서 40대 여성이 쿠팡 일일 배달 기사인 '카플렉스' 근무 중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으로 나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그는 이틀 뒤 숨진 채 발견됐다.시민단체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전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기록적인 폭우에도 쿠팡은 배송을 중단시키지 않았고 해당 노동자에겐 업무인 배송을 중단할 권리인 작업중지권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8 17:10
생활문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배우 안재홍, 목소리 기부 참여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안재홍이 각종 위기 속에 놓인 지구촌 아동 지원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를 했다. 지난 2017년에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에 위촉된 안재홍은 캄보디아, 네팔 등 해외 봉사활동과 플랜의 다양한 온, 오프라인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이번에 새로 방영되는 플랜코리아 TV캠페인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한 안재홍 홍보대사는 빈곤과 굶주림, 기후위기, 자연재해, 전쟁 등 다양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지구촌의 아이들이 하루, 하루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며,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희망이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플랜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8억 1천 1백만 명이 기아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이 중 4천 5백만 명은 극심한 영양실조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있다.안재홍 홍보대사가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한 플랜코리아 TV 캠페인은 3월 15일(금)부터 1달 간 YTN과 연합뉴스에 30초와 1분, 2가지 버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TV 캠페인은 플랜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인 ‘플랜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광고 방영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28일까지 플랜코리아 TV 캠페인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랜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구촌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 및 후원 문의는 플랜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2024.03.15 10:00
산업

SK 최태원 2024년 꺼내든 사자성어 '해현경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해현경장’이라는 사자성어를 꺼냈다. 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최 회장은 "'해현경장'(거문고 줄을 고쳐 매다)의 자세로 경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며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해현경장은 중국 한나라 사상가 동중서가 무제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한 말이다.최 회장은 "올해도 우리의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큰 나무가 되려면 넓고 깊게 뿌리를 내려야 하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 성장에 맞는 내실을 갖추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2023년을 두고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예상보다 더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급변하는 지정학 환경 속에서도 세계 많은 나라들은 국력과 크기에 상관없이 에너지와 기후위기, 디지털, 질병, 빈곤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더 큰 신뢰를 보낼 것이고 지속 성장하는 공존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최 회장은 "우리 그룹은 그린에너지, 인공지능(AI)·디지털, 바이오 등 인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AI와 탄소절감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에너지 전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한 예"라며 "우리 고유의 '따로 또 같이', 특히 '같이'의 힘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2023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비록 결과 자체는 아쉬웠지만 여러분 덕분에 엑스포 유치 활동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구상의 많은 나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만나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그들이 어떤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지 직접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그는 지난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등 장기간 대외 활동으로 그룹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기회가 부족했다고 아쉬워하며 "새해에는 '우리의 행복'이 지속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01 17:59
연예일반

조항조·정유경, 환경문화조직위 홍보대사 위촉…한지일 추천

가수 조항조와 정유경이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환경문화조직위원회는 최근 위촉식을 갖고 조항조와 정유경에게 홍보대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이 받은 임명장은 서예가 죽봉 임성곤이 썼다. 특히 조항조에게는 죽봉 임성곤이 쓴 히트곡 ‘남자라는 이유로’의 가사도 함께 전달됐다.이들의 홍보대사 임명은 홍보위원장인 배우 한지일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한지일은 두 사람이평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신경을 쓰고 환경문제를 실천하는 연예인이라며 홍보대사로 추천했다.조항조와 정유경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환경문화조직위원회 대표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아이스라인패션쇼 홍보모델 활동 및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환경실천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이스라인패션쇼는 사람들이 사용하다 버린 의류, 한복천, 플랜카드, 앞치마, 깨진 유리 등을 새롭게 자원순환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 패션쇼다. 환경문화조직위원회는 30여년 전부터 환경운동을 문화운동으로 탈바꿈시켜 직접 보고, 듣고,즐기면서 느낄 수 있게 유·초·중·고·대학생, 주부, 실버, 외국인, 다문화, 장애인 등 5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행사를 실천하는 단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2.15 15:46
연예일반

류준열 “플라스틱 시대 끝나야…” 근황 공개

류준열이 환경을 위해 입을 열었다.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3번째 협상회의(INC3)가 13일 케냐에서 개최된 가운데, 그린피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영상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를 공개했다.그린피스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 3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3) 회의를 맞아 더욱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플라스틱 오염에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 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버서더인 류준열이 출연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시급성을 호소했다.류준열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체결되어야 플라스틱 없는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위기를 더 가속화하기 때문입니다”라며 플라스틱 생산이 플라스틱 오염을 종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내용임을 강조했다.이번 영상에는 류준열 이외에도 배우 이정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배우 셀리나 제이틀리, 윌리엄 샤트너, 자넷 시에, 셀리나 제이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류준열 배우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중요성에 공감하여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높은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류준열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2022년 11월 우루과이에서 첫 회의가 열렸고, 5차례에 걸친 정부간협상위원회를 거쳐 2024년 말 체결된다. 3차 회의(INC3)는 13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었으며, 마지막 5차 회의(INC5)는 2024년 한국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08:40
산업

SK 최태원, 사회문제 해결 위해 '이해 관계자 협력' 역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을 역설했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SV) 관련 국내 최대 민간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3'의 첫 'SV 리더스 서밋' 기조연설에서 "기후위기, 사회안전망, 청소년 문제, 저출산 등 현대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소셜벤처·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NPO) 등 각 부문이 통합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해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최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SOVAC은 이번 5회째 행사에서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와 공동으로 SV 리더스 서밋을 마련했다.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들이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첫 서밋에는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사회적기업·소셜벤처, 학계 등 각계 리더 130여명이 참석해 효율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제도적 해법을 찾는 데 머리를 맞댔다. 민간·공공 부문 협업 환경 조성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문제 해결사'인 사회적기업·소셜벤처·NPO가 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환경이 조성된다면 사회문제 해결의 속도와 크기는 더욱 빨라지고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정부·지자체는 이들의 창업 및 성장을 촉진할 솔루션을, 기업은 소셜벤처·사회적기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최 회장은 강조했다. 소셜벤처·사회적기업은 자체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나아가 ERT 소속 기업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하는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대한상의 솔루션 플랫폼 웨이브(WAVE) 등을 소개하며 기후변화와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해법 모색에 사회 각계가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 염재호 태재대 총장, 소셜벤처 에누마 이수인 대표 등 각계 리더들이 참석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17 17: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