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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포커스] 유다빈밴드, 80석 소극장→3년만에 올림픽홀 입성…이유있는 성장세

‘청춘 밴드’ 유다빈밴드의 성장세가 무섭다. 유다빈밴드는 오는 11월 15,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우리의 밤 – 커튼콜’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선보여 온 브랜드 공연 시리즈 ‘우리의 밤’ 첫 공연이 80석 규모 소극장에서 펼쳐졌는데 네 번째 에디션으로 불과 3년 만에 올림픽홀이라는 대형 규모 공연장에 입성하게 됐다. 유다빈밴드는 유다빈(보컬), 유명종(건반), 이상운(드럼),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싱어송라이터 유다빈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호원대학교 동문 밴드다. 2021년 싱글 앨범 ‘레터’로 데뷔한 이들은 이듬해인 2022년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전, ‘좋지 아니한가’ 등 역대급 무대를 남기고 최종 3위에 오르며 밴드신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프로그램 이후인 2023년부터 대중과의 만남을 본격화하며 밴드신 ‘대세’로 거듭났다. 각종 대학 축제는 물론 페스티벌 단골손님으로 통하는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청춘을 위한 사운드를 뿜어내고 있는데, 무대를 거듭하며 쌓아가는 경험들은 유다빈밴드 음악의 다음 스텝을 향한 자양분이 된 듯하다.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코다’엔 한층 성장한 이들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코다’는 음악 용어 ‘코다’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연주가 끝나도 악보에 남아 있는 마지막 마디처럼 유다빈밴드의 20대의 마무리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은유한다. 유다빈을 제외한 남성 멤버들이 이 앨범을 끝으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팀 활동이 중단되는 만큼, 교내 밴드에서 출발해 ‘대세’ 밴드가 되기까지 이들이 거쳐온 드라마틱한 여정 속 솔직한 생각이 음악 속에 담겼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우리는 저마다의 극 속에서 주연으로 살아간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두 챕터가 연계된다.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구성됐는데 ‘트웬티스(20s)’와 ‘어지러워’는 동일 밴드의 곡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장르도, 성격도 달라 듣는 재미를 더한다. ‘트웬티스’는 탄탄한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트로피컬한 미디 편곡이 들어간 음악으로 유다빈밴드가 걸어온 20대를 주목하며 동시에 매듭짓는 자전적인 곡. 뮤직비디오는 ‘어린’ 유다빈밴드의 모습을 연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이어 훌쩍 커진 현재의 유다빈밴드로의 성장이 담겼는데 누구에게나 있던 처음,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로 몽글한 감성을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어지러워’는 웅장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리프와 이지리스닝한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층 넒고 깊어진 ‘현 시점’ 유다빈밴드 음악의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밴드신 관계자들은 유다빈밴드의 고속 성장 비결로 그들 안에 잠재돼 있던 음악성과 스타성을 꼽았다. 한 관계자는 “유다빈밴드는 결성 초반부터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팀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졌다. 큰 무대 경험을 쌓으며 내공이 붙어 무대 매너도 한층 좋아진 느낌”이라고 평했다. 록 음악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시기, 음악적으로 관객 취향을 저격하며 ‘청춘 밴드’로 거듭난 데 대해선 “밴드신을 사랑하는 팬들의 취향이 분화하고 보다 선명해짐에 따라 강렬한 록 사운드 외에도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밴드 음악이 공존하는 시대”라며 “이같은 분위기 속 유다빈밴드의 음악 또한 편안하게 스며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다빈밴드의 이번 올림픽홀 공연은 역대 최대 인원의 무대 구성과 함께, 그동안 밴드가 걸어온 서사를 음악과 연출로 풀어낼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이준형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무대에 선다”고 예고했으며, 보컬 유다빈은 “밴드의 서사를 집대성한 무대 연출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4 05:50
영화

조용필→양희은 부른 ‘국민 작곡가’ 김희갑 다큐 ‘바람이 전하는 말’ 11월 개봉

대한민국 대중가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국민 애창곡 3,000여 곡을 만든 국민 작곡가 김희갑의 이야기가 극장을 찾는다.30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뮤직 노스텔지어 다큐멘터리 ‘바람이 전하는 말’의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바람이 전하는 말’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양희은 ‘하얀 목련’부터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들까지, 수많은 명곡 뒤에 존재했던 전설적인 국민 작곡가 김희갑이 노래로 쓴 인생을 담은 뮤직 노스텔지어 다큐멘터리이다. 시대가 필요로 하는 다큐를 제작해 온 감독 양희가 제작 기간 10년을 헌신해 완성한 ‘바람이 전하는 말’은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양희은, 장사익, 혜은이, 김국환 등 김희갑의 곡과 함께 화양연화를 보낸 가수들과 임진모 음악평론가, 김문정 음악감독, 지명길 작사가 등 음악계에 몸담은 이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겼다. 또한, 영원한 김희갑의 파트너이자 국민 작사가인 양인자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국민 작곡가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김희갑과 양인자 두 사람의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까지 담겨 인간 김희갑의 매력을 풍성하게 그려낸다.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이 열광한 애창곡부터 대중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메가 히트곡까지 음악 인생 60년간 3,000여 곡을 탄생시키며 대중가요사의 황금기를 써 내려 온 국민 작곡가이자 1세대 기타리스트인 김희갑이 즉석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연륜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가왕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부터 박인수와 이동원의 ‘향수’, 양희은 ‘하얀 목련’, 이선희 ‘알고 싶어요’, 혜은이 ‘열정’, 최진희 ‘사랑의 미로’, 김국환 ‘타타타’, 장사익 ‘눈동자’ 등 김희갑의 손에서 탄생한 시대를 초월한 명곡 리스트가 더해져 전 국민이 사랑한 애창곡과 스타들의 황금기의 중심에 있던 김희갑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10년에 걸친 집념과 열정으로 탄생한 다큐멘터리인 만큼, 김희갑의 60년의 음악 인생을 아우르는 동시에 인생의 황혼에 이른 그가 우리에게 전할 따스한 위로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국민 작곡가 김희갑의 노래로 쓴 인생이 담긴 뮤직 노스텔지어 다큐멘터리 ‘바람이 전하는 말’은 11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18:04
스타

김태원, 드디어 첫만남 ‘뉴욕 사위’에 회심의 한마디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마침내 '뉴욕 사위' 데빈과 김태원의 만남이 성사된다.29일 오후 10시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미국에 자리 잡은 딸과 사위를 만나기 위해 미국 비자 발급에 수없이 도전했지만, 좌절을 맛본 김태원이 마침내 딸 부부와 한국에서 만난다. 김태원은 "보기 드물게 설렌다. 쉽게 설레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데빈을 만나니까 영어를 준비했다. How do you do...중학교 때 영어인가?"라며 회심의 한 마디를 연습했다. 선공개 영상에선 '뉴욕 사위' 데빈과 김태원의 1대1 대면 장면도 포착됐다. 김태원은 데빈을 쳐다보고는 "내가 말을 잘하는 사람인데..."라고 긴 한숨을 내쉬다가 보디랭귀지로 소통을 시도했다. 그는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지미 헨드릭스를 언급하며 가슴을 손으로 '툭툭' 치고 오른손을 내밀었다. VCR을 지켜보던 사랑꾼 MC들은 "악수? 악수해 봤다는 것 아냐?"라고 안간힘을 쓰며 해석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선을 다해 알아들어 보려던 데빈도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태원은 한숨만 깊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소통의 아이콘(?)' 김태원이 처음으로 '뉴욕 사위' 데빈과 함께한, 몸으로 영어 말하기의 날(?)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2:40
뮤직

유다빈밴드, 11월 단독공연으로 올림픽홀 입성…오늘(29일) 예매 오픈

대표 청춘 밴드 유다빈밴드가 11월 15, 16일 단독 콘서트 ‘우리의 밤 – 커튼콜’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유다빈밴드가 2022년부터 선보여온 브랜드 공연 시리즈 ‘우리의 밤’의 네 번째 에디션으로, 소극장 라운지엠에서 시작된 첫 무대 이후 불과 3년 만에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입성하게 됐다. ‘우리의 밤 – 커튼콜’은 유다빈밴드 남자 멤버 4인의 군 입대를 앞두고 선보이는 마지막 단독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공연의 부제 ‘커튼콜’은 지난 9월 15일 발매된 유다빈밴드 정규 2집의 동명 수록곡에서 착안한 것으로, 피아니스트 유명종은 “‘이 밤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사랑’이라는 노랫말처럼, 팬들에게 보내는 영원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역대 최대 인원의 무대 구성과 함께, 그동안 유다빈밴드가 걸어온 서사를 음악과 연출로 풀어낼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이준형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무대에 선다”고 예고했으며, 보컬 유다빈은 “밴드의 서사를 집대성한 무대 연출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유다빈밴드는 앞서 진행된 다섯 차례의 단독 공연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역시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예고된다. 팬들에게는 군백기 전 마지막으로 유다빈밴드의 음악과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유다빈밴드에게는 지난 3년간의 성장과 사랑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09:07
연예일반

‘FNC 신인 밴드’ 에이엠피, 데뷔 동시에 빌보드 주목... “긍정적인 에너지 전파”

신인 보이 밴드 에이엠피(AxMxP)가 데뷔와 동시에 ‘9월의 빌보드 K팝 루키’로 선정되며 차세대 밴드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에이엠피는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에 동시 소개된 인터뷰에서 음악과 팀에 대한 멤버 각자의 생각을 전하며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팀의 프론트맨 하유준은 “이끌어야 하는 순간들이 찾아올 때마다 잘 해내기 위해 제 자신을 자주 돌아보려고 한다. 감정을 들여다보고자 내가 느낀 것을 노트에 기록하기도 한다”라며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기타리스트 김신은 에이엠피의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한 사람이 음악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으면 그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도, 누군가에게 다시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 않나. 그렇게 세상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밝힌 드러머 크루는 “저희 노래를 듣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전하고 싶다. 우리 노래를 통해 응어리진 것, 스트레스를 푸셨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팀의 막내이자 베이시스트 주환은 “음악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에이엠피의 멤버로서 베이스로 보여줄 수 있는 것, 해낼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맡아서 해내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에이엠피는 지난 10일 정규 1집 ‘에이엠피’로 데뷔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밴드 명가’를 이어온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밴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08:53
예능

“조용필, 30분 만에 폭탄주 13잔 마셔”…KBS2 대기획, ‘가왕’ 뒷이야기도 풍성

KBS2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에 MC 김이나와 ‘잔나비’ 최정훈-김도형을 비롯해 조용필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12인이 출격해 ‘가왕’의 히스토리를 가감없이 전한다.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 지난 6일에 개최된 콘서트가 3분 만에 전석 매진 신화를 이루며 ‘리빙 레전드’ 조용필의 파워를 재확인한 바 있다.오는 10월 3일에는 조용필의 명곡과 그의 신화를 미리 들여다보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 6일에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의 본 공연, 8일에는 역사적인 콘서트 준비과정과 무대 뒤 조용필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 날의 기록’까지 총 3부작이 편성돼, 전 국민이 ‘가왕’으로 하나되는 특별한 추석 연휴를 예고하고 있다.이 가운데 3부작 중 첫 번째 방송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의 예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작사가 김이나와 잔나비 최정훈-김도형이 MC로 나선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에는 조용필의 음악과 전설을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조용필과 깊은 인연을 가진 12인이 뭉쳤다.홍성규 기자와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출연해 가왕 조용필의 시작에 대해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김영대 문화평론가와 김민성 빅데이터 연구원이 ‘빅데이터를 통해 본 조용필과 문학과 문화적 가치가 담긴 조용필의 음악 세계’를 분석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조용필을 조명한다.또한 ‘뮤직뱅크’의 전신이자 레전드 뮤직쇼 ‘가요톱텐’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MC 손범수와 함께, 조용필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후배 가수인 박정현, 조영구, 뮤지, 이수연이 출연해 풍성한 이야기와 특별한 무대를 예고한다. 끝으로 조용필의 음악 친구인 기타리스트 최희선, 베이시스트 송홍섭, 음악프로듀서 장호서가 등장해 우리가 몰랐던 뮤지션 조용필의 뒷이야기를 전하며 의미를 더한다.한편, 최측근들의 총출동인 만큼 조용필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중 손범수는 “조용필 선생님이 ‘가요톱텐’에서 무려 6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면서 경이로운 발자취를 조명하고, 임진모는 “폭탄주를 30분 만에 13잔 드신다”면서 인간미 넘치는 일화를 전한다.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추석 연휴 동안 3부작 특집으로 방영되며, 10월 3일 오후 10시에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 10월 6일 오후 7시 20분에 본 공연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끝으로 10월 8일 오후 7시 20분에 콘서트 비하인드 다큐멘터리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 날의 기록’이 방영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1:27
뮤직

어반자카파,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달군 국보급 라이브 무대

감성 보컬리스트 어반자카파가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역대급 감동 무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어반자카파는 지난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쳐진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사운드브리즈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올라 국보급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뷰티풀 데이’, ‘그대 고운 내 사랑’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저스트 어 필링’ ‘서울 밤’ ‘목요일 밤’ ‘겟’ ‘열 손가락’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널 사랑하지 않아’ ‘그날에 우리’ 등의 곡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이날 어반자카파의 공연이 시작되기전 수많은 관객들이 몰려 안전상 입장이 제한되기도 하였다. 또 이날 공연 중 조현아는 15년째 동고동락한 밴드 멤버 기타리스트 한현창의 생일을 맞이하여 관객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어 감동을 자아냈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어반자카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감성 보컬그룹으로 브리즈 스테이지를 꽉 채운 수많은 관객들과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어반자카파의 공연무대와 함께 어울어져 음악으로 소통을 주고 받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어반자카파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무대였습니다.” 라며 말을 전했다.한편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는 롤링홀 3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대형페스티벌로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에 4만 관객과 출연 뮤지션들 공연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조현아는 지난 14일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OST Part.6 ‘그대인가 봐’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10:04
뮤직

루민, 데뷔 앨범 ‘50%’ 발매… 전곡 참여하며 아티스트로 첫걸음

스타트업 창업자이자 브랜드 기획자로 활동해 온 강민석이 아티스트 루민으로 변신해 지난 15일 첫 앨범 ‘50%’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다. 이번 데뷔는 본인이 설립한 독립 레이블 NOMORE를 통해 이뤄졌으며, 강민석은 아티스트와 대표를 겸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강민석은 고교 시절 청년 창업 기업 ‘머스트영’의 대표로 활동하며 브랜딩과 콘텐츠 기획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음악 제작, 비주얼 콘셉트, 레이블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며 기획자에서 창작자로 변모했다.데뷔 앨범 ‘50%’에는 루민이 직접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JAEWOEK이 헤드 프로듀서를 맡았고 하이어뮤직의 simaron, 작곡가 iiWii, 신예 프로듀서 YIDA와 ARU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피처링에는 힙합 씬에서 독창적인 스타일로 주목받는 용용이 타이틀곡 ‘ILU (I Love yoU)’에 참여했으며, 감성적인 래핑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스키니 브라운은 수록곡 ‘radio (noise)’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루민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 과감한 스타일링과 색감 변주를 통해 루민이 지닌 다양한 얼굴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한국형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록 장르의 대중적 확장을 모색하는 동시에, 가을과 어울리는 청량한 무드를 담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루민이 수장으로 있는 NOMORE는 기존 가창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프로듀서 창작 중심 모델을 지향한다. 데뷔 앨범 전곡 역시 NOMORE 소속 프로듀서들이 직접 프로듀싱했으며, 앞으로도 프로듀서들의 개성과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콘텐츠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NOMORE는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여성 아티스트 YOUS와 유통 협업을 시작으로, 인디·클래식·게임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로 유통 계약을 넓히고 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NOMORE는 하반기 매달 싱글과 EP 발매를 이어가며, 루민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8:18
연예일반

에이엠피, FNC 밴드 명가이을까... “타이틀곡만 3개, 자신있다” [종합]

밴드 명가의 계보가 이어진다. 에이엠피(AxMxP)가 10일 정식 데뷔하며 FNC엔터테인먼트의 새 역사를 쓴다.에이엠피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쇼케이스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증폭시키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에이엠피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을 배출한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밴드다. 보컬 하유준, 기타리스트 김신, 드러머 크루, 베이시스트 주환으로 구성된 4인조로, 팀명은 ‘앰플리파이 뮤직 파워(Amplify Music Power)’의 약자다. 음악의 힘을 증폭시켜 세상을 흔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하유준은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오랜 기간 팀을 위해 준비했다. 데뷔라는 게 실감이 잘 안 나지만, 앞으로 펼치질 이벤트들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FNC 10년만 밴드’라는 타이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하유준은 “과분한 수식어다. 부담될수록 멤버들과 밤새도록 연주하고, ‘으쌰으쌰’하고 있다”면서도 “우리의 강점은 곡을 다루는 스펙트럼”이라고 힘줘 말했다.자신감은 앨범에도 묻어난다. 데뷔 앨범부터 ‘정규’ 형태로 발매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는가 하면, 타이틀곡만 무려 세 곡이다. 힙합 기반 록 ‘아이 디드 잇’, 펑크 록 ‘쇼킹 드라마’, 서정적인 록 발라드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까지, 트리플 타이틀로 다채로운 색을 드러낸다. 수록곡을 포함하면 총 10곡이며, 10대 소년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했다. 멤버들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데뷔한 이유에 대해 “세 곡 모두 매력이 다르고, 에이엠피는 어떤 장르라도 자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모든 타이틀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아이 디드 잇’이 파워풀한 챈트로 그룹의 색을 가장 명확하게 드러냈다면,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는 제목처럼 서정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쇼킹 드라마’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처럼 재기 발랄했다. 노래 하나하나 매력이 극명하게 달랐으며, 마치 팬들에게 “취향에 맞춰 골라 들어라”고 말하는 듯 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이 돋보였다. 시선 처리, 보컬, 연주까지 안정적이었다.정식 데뷔 전부터 발판은 단단히 다졌다. FNC 선배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 ‘FNC 밴드 킹덤 2025’와 패밀리 콘서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등에서 일찌감치 팬들과 만났다. 오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환은 “데뷔 전부터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라면서 “특히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경우 대중에게 에이엠피를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하유준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데, 우리만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에이엠피의 목표는 신인상, 국내외 스타디움급 단독 콘서트 등이다. 그러면서도 김신은 “성적보다도 대중에게 새로운 흐름을 줄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4:57
연예일반

에이엠피, 데뷔전부터 ‘뷰민라’ 등 라인업… “영광이죠”

신인 밴드 에이엠피가 데뷔 전부터 남다른 행보를 펼쳤다.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에이엠피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소감 및 포부를 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이자, 첫 정규를 발매한다.에이엠피는 소속사 선배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부터 ‘FNC 밴드 킹덤 2025’ 등 패밀리 콘서트, 그리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이하 ‘뷰민라’)로 첫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또, 오는 28일 ‘2025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주환은 “데뷔전부터 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라면서 “특히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경우 대중에게 에이엠피를 보여줄 소중한 기회라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유준은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데, 우리만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에이엠피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곡을 꽉 채운 정규 앨범으로 데뷔한다. 타이틀곡도 총 세 곡이다. 강렬한 힙합 기반의 록 트랙 ‘아이 디드 잇’, 재기 발랄한 매력의 펑크 록 장르의 곡 ‘쇼킹 드라마’, 여운을 남기는 서정적인 이모티브 록 발라드곡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까지 수록된다. 보컬 하유준, 기타리스트 김신, 드러머 크루, 베이시스트 주환으로 구성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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