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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금융사고 얼룩 지울 차기 농협은행장… 물망 오른 3인의 '강 라인'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차기 행장 후보에 오를 인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측근인 강태영 농협캐피탈 부사장과 강신노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 3인이다. 이들은 일명 '강 라인'으로 통하는 1966년생 '경남 출신'들이다.'보은 인사' 관행 짙은 농협은행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석용 행장은 오는 12월 31일 임기를 마친다. 지난 2022년 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 행장을 최종 은행장 후보에 올린 시점이 12월 22일이었기에 이번에도 임기 만료 1주일 이전에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번과 비슷하게 12월 중순이 지나야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통상적으로 다른 시중은행에서는 '연임'을 두고 거취를 논하지만, 임기를 추가로 부여하지 않는 농협은행의 관행상 이석용 행장은 물러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게다가 강호동 회장이 지난 5월 '내부통제 및 관리책임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중대사고를 낸 계열사 대표의 연임을 제한하겠다”고 공언한 것도 교체에 힘을 싣는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역대 농협중앙회장들이 보은 인사를 이어온 만큼 차기 농협은행장도 강호동 회장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인사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중앙회에 인사 개입을 최소화하라고 경고했지만 중앙회는 당국의 관리감독 하에 있는 조직이 아니어서 압박이 덜하기도 하다. 현재 후임 행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강 회장의 측근 인사는 모두 3명이다. 강태영 부사장과 강신노 부행장, 최영식 부행장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이들 모두 경남 합천율곡농협 조합장을 지낸 강 회장과 동향으로, 일명 '강 라인'이라 불린다. 강태영 부사장은 경남 진주, 강신노 부행장은 경남 의령, 최영식 부행장은 경남 하동 출신이다. 강태영 부사장은 1991년 농협중앙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2012년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뒤 서울강북사업부 사업부장, 인사팀장, 전략기획단 단장 등을 거쳤다. 올해 2월에는 NH농협캐피탈 부사장에 취임했다. 농협 내에서는 디지털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영업맨으로 평가 받는다.강신노 부행장은 농협은행에서 2014년 전략기획부 기획조정팀장, 2015년 광화문금융센터장을 맡았다. 2017년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재무기획단장을 역임하고 이듬해 농협금융지주 홍보부장과 기획조정부장으로 일했다. 2022년 12월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선임되면서 그룹 내 기획통으로 꼽히고 있다.최영식 부행장은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강 부사장과 동기다. 경남지역본부 단장을 거쳐 농협은행에서는 금융기획부 팀장, 산청군지부장, 감사부 국장 여신관리부장, 경남영업본부장 등 경력을 쌓았다. 이어 강 부행장과 같이 부행장에 올랐고, 은행 내 여신관리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현재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강호동 회장은 속해있지 않지만, 그의 의중을 전달하는 역할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는 임추위 구성원 내 비상임이사인 박흥식 지주 비상임이사가 강 회장이 추천한 인사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농협은행장 교체는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라면서 "올해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이슈도 있어 조직 내 쇄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금융사고 얼룩' 지우기 중대 과제차기 농협은행장의 최우선 과제는 연이어 터진 금융사고로 잃은 신뢰도 회복이다. 올해 농협은행이 공지한 10억원 이상 발생한 금융사고만 6건이다. 은행법상 금융사고 3억원 미만의 경우 금감원에 보고하지 않아도 되고, 10억원 미만일 경우 공시 의무가 없다.가장 최근의 사고는 10월 25일에 공시한 외부인의 사기에 의해 15억원 상당의 금융사고다. 해당 차주는 서울의 한 농협은행 지점에서 허위문서를 제출해 과도하게 대출을 받았다. 농협은행은 ‘부동산 사기를 수사하던 경찰’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사건을 인지했다. 추후 내부 감사를 통해 이상 거래가 확인됐다. 바로 전날에는 농협은행 울산 지역의 한 지점에서 직원이 70대 고객의 돈을 횡령한 사건이 확인돼 은행 본점이 내부 감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해당 직원은 올해 7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5000만원가량의 예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3억원 미만으로 공시되진 않았다.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농협은행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확인된 금융사고만 9건으로 사고 금액은 433억6041만원에 달한다. 9건의 사고 중 횡령 3건, 업무상 배임 3건, 사기 2건, 금융실명제 위반 1건 등이다. 여기에 9월, 10월 추가로 발생한 금융사고까지 더하면 사고 금액은 약 8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차기 은행장은 해이한 조직 기강을 바로 잡고 내부통제를 강화할 인물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더불어 후임 행장에게는 타행 대비 뒤처진 디지털 역량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 '신한슈퍼쏠(SOL)' 등 은행권이 슈퍼앱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의 '올원뱅크'는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금융사고가 금융권 내 큰 논란이 된 만큼 내부통제 강화는 모든 시중은행이 가져가야 할 과제가 됐다"라며 "조직 쇄신에 방점을 찍을 은행장이 탄생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은 차기 행장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를 내정한 상태다. 강력했던 이재근 현 국민은행장의 연임을 뒤엎고, 세대교체 및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파격 인사를 진행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04 07:09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내정

우리금융그룹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병규 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두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임기준에 따라 조병규 은행장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조 후보자는 본점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2012), 대기업심사부장(2014), 강북영업본부장(2017)을 거쳐 기업그룹 집행부행장(2022)에 이르기까지 기업영업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하며 능력을 발휘해 왔다.조 후보자는 지점장 초임지였던 상일역지점을 1등 점포로 만들었고, 본점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근무 시에 전 은행 KPI(성과평가기준) 1위와 2위(2013년, 2014년)를 각각 수상하며 영업역량을 입증해 냈다.자추위는 조 후보자가 기업금융 강자로 우리금융을 도약시키겠다는 임종룡 회장과 원팀을 이뤄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했다.자추위는 또 조 후보자의 협업 마인드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자추위는 그동안 우리은행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문화가 있었던 점을 지적하고, 조 후보자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중재안을 함께 도출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온화하고 봉사하는 마인드를 가진 인물로 평가했다.실제 심층면접을 진행했던 외부전문가들도 조 후보자에 대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성향의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주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는 7월 3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우리은행장으로 선임된 직후 공식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26 14:23
경제

1000명→250명…안 그래도 좁아진 은행 채용문 '바늘구멍'으로

시중은행의 채용문이 다시 열렸지만, 규모가 지난해보다 많이 축소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영업점 폐쇄 등으로 ‘채용 가뭄’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하나은행이 하반기 채용 일정을 시작했다. 최근 하나은행이 하반기 신입 행원 공개 채용과 수시 채용을 통해 15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 자금·신탁, 기업금융·IB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오는 2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대폭 줄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 200명, 수시채용 200명 등 총 400명을 채용했다. 가장 먼저 채용 공고를 낸 신한은행도 마찬가지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일반직 신입 행원 공개채용과 디지털·ICT 분야 수시채용 등을 모두 합해 총 250명 규모를 뽑기로 했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신입 행원 공채와 경력직 수시채용을 포함해 상반기 630명, 하반기 350명 등 1000여명을 뽑았다. 우리은행의 경우 일반·디지털·IT 분야를 합쳐 총 200명을 뽑는다고 공고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300명, 하반기 450명 등 총 75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아직 공채 계획을 내놓지 않은 KB국민은행의 경우 인원과 진행 방식, 시기 등을 검토 중으로 추석 전에는 구체적 계획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도 지난해 채용 규모인 500여 명보다는 줄어든 절반가량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공채 규모가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여파 속 수익성 악화로 인한 비대면 활성화와 영업점 축소의 영향이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 경영실적에 따르면, 10개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줄었고, 권역별로 봤을 때 은행의 수익이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수익 감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손충당금 적립 영향이 컸다. 또 올 상반기(6월 말 기준)에만 은행의 점포 수는 국내 17개 시중 은행의 점포 수는 전년 동기보다 총 146개가 축소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영업점이 줄어 근무 인력이 다른 분야로 재배치 되고, 일반 신규 채용이 줄어든 분위기다”며 “하지만 또 그만큼 디지털 분야 인재에 대한 수시채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18 07:00
경제

신한은행, 디지털·기업금융 분야 수시채용 실시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필요 분야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융업의 디지털화 및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산업 내 경쟁 격화에 대응하고 혁신 기업 육성,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디지털·ICT와 기업금융 분야에 대한 ‘핀포인트’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디지털·ICT 분야는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ICT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기업금융 분야는 기술 우수 벤처⋅중소기업 육성, 혁신금융 증대,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결 등을 위한 업무 전문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경력직 수시채용을 시행한다. 금융권(은행, 보험, 증권, 보증기관 등) 기업금융 경력 보유자, 대기업 및 중견기업 자금⋅회계⋅재무⋅외환 등 업무 경력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언택트 전형’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접속해 질문에 답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AI 역량평가와 실무자 화상면접을 실시하며 디지털·ICT 분야는 온라인 코딩능력 테스트가 추가된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신입행원 공채의 시기와 규모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4.13 13:09
경제

OK저축은행, 하반기 신입·경력직 공개채용

OK저축은행과 계열사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신입·경력직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채용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아프로시스템 등 3개 그룹사에서 함께 진행한다. 신입 총 50여명, 경력 총 2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23일 오후 5시에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다음 달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대졸 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리테일금융, 기업금융, 심사, 리스크 관리, 여신심사, 정보기술(IT) 개발, IT 운영 부문이다.경력 직원은 신입 모집 부문에 캐피탈금융, 디지털금융, 영업 기획, 마케팅, 고객관계관리(CRM), 전략기획, 재무를 더해 총 14개 부문에서 채용한다.자세한 내용은 OK저축은행 홈페이지와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9.06 13:22
연예

VFC 1인GA 3인지사장제도, 정착률 해법 ‘관심’

소형GA가 대형GA로 성장하기까지는 여러 변수들과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있을 수 있다. 업계가 동반 성장하는 시기라면 이런저런 변수들이 별 의미가 없겠으나, 시장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의 성장은 뭔가 특별한게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최근 대형GA로 발돋움한 VFC금융서비스가 대형 GA대리점로 성장하는데 변수로 작용했던 계기는 1인GA 시스템의 도입이다. 4년전 1인GA 시스템을 정착시키면서 지금은 전국 150여개 지사, 2500여명에 달하는 설계사들과 상생비즈니스를 이루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런 의미에서 VFC의 1인GA와 3인지사장제도는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다.1인GA 시스템은 중간 매니지먼트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기 때문에 설계사들에게 돌아가는 수수료가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퇴사 이후 잔여수수료 지급 규정을 만들어 설계사와 회사간의 분쟁의 여지를 없앴다.최근 설계사들의 불완전판매나 사기 등의 윤리적인 문제가 업계 전체로 비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해법이 될 수도 있다. 근본적인 뿌리를 뽑기위해서는 교육뿐만이 아니라 수수료의 현실화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때문에 수수료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 설계사들의 소득은 상품 판매로 인한 수수료가 전부다. 그러나, 동일한 상품을 판매했다 하더라도 어느 회사 소속이냐에 따라 그 차이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주는 사람 마음대로가 아닌, 상생 비즈니스에 대한 마인드가 필요한 것은 이때문이다.앞서 언급한 여러 부작용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업계 스스로 수수료에 대한 솔직한 시각으로 필드에 투영해낼 필요가 있다. 수수료가 높아지면 불완전판매가 어느정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더라도 반발이 적어질 수 있다. 결국, 잘못된 수수료 관행이 서로의 발목을 잡아왔던 셈이다.이런면에서 VFC금융서비스는 아카데미하우스, 온라인커뮤니티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영업툴을 제공하는데 주력하면서, 원수사나 GA대리점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실제 이 회사의 생보와 손보 실적은 치우침없이 균형잡혀 있는데다가, 제휴 회사별로도 특정 업체 계약을 종용하는 이른바 '밀어주기식 계약'도 존재하지 않는다. 기업컨설팅, 기업금융, 개인재무설계, 세미나, 브리핑 등 다양한 영업툴로 설계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과 특정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온 결과다.궁극적으로는 설계사들의 실질 소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고려해, 더욱 영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환경 조성이 대형GA로의 성장 디딤돌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한편1인GA 시스템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3인지사장제도 역시 시장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VFC의 리크루팅 프로모션 중 하나인 3인지사장제도는 1인GA수수료 테이블을 기반으로 높은 수당률을 제공하면서도, 지사만이 가진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제도화한 시스템이다. 1인GA의 영업지원 시스템과는 별도로 독립사무실 지원, 사무집기, 설계지원, 행낭서비스 등으로 영업 퍼포먼스에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최고 수수료를 개런티 해준다. 최근 오프라인 시장 상황은 한마디로 '악전고투'다. 전체적으로 온라인시장은 포화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으로 피로도가 높은 반면, 대면시장은 점점 위축되는 모양새다. 전속사는 신규설계사들의 유입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이를 지켜내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 등 타겟화한 대상을 상대로 채용프로그램들을 운영을 해야만하는 실정이다.지금 필요한건 실적을 위한 반짝 시책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설계사들에 대한 예우가 먼저다. 설계사와 기업간의 상생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한 시점이다.이승한기자 2017.11.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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