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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꾸준한 기부 선행…‘제1회 서울 나눔-이음’ 표창 수상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기부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재중은 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진행된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에서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았다. ‘서울 나눔-이음’은 따뜻한 나눔의 발자취가 기억되고 존중받는 도시라는 가치를 담은 서울시 고유의 나눔 브랜드로, 이번 기념식을 통해 나눔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의 빛을 이어가는 이들께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기념식에서는 나눔 문화를 앞장서 이어가고 있는 개인 4명, 단체 3팀을 선정해 표창이 수여됐으며 개인 부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김재중은 서울특별시장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김재중은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그는 개인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앨범 판매 수익금 기부를 비롯해 론칭한 전통주 브랜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오는 등 따뜻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또한 김재중은 최근 JTBC와 유니세프가 함께한 시리즈형 모금방송인 ‘프로젝트 블루’의 세 번째 주자로 참여, 필리핀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행보를 펼쳤고, 그 모습을 담은 JTBC ‘김재중의 희망코드’는 오는 12일 방송된다.한편, 김재중은 지난달 30일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오는 6일 중국 베이징 팬미팅과 25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2025 인코드 투 플레이 : 크리스마스 쇼’를 통해 연말에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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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마’ 엔하이픈·로제 대상…한복 입은 박보검 “세상을 움직일 목소리” 엔딩 [종합]

‘2025 마마’의 최고 영예는 엔하이픈과 로제에게 돌아갔다.28일 오후 7시 30분(한국 시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는 ‘2025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26일 발생한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 참사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막을 올렸다. 호스트로 나선 박보검은 이날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박보검은 “마마가 7년 만에 홍콩에 다시 인사드리게 되었다”고 운을 떼며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삶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은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부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박보검은 또한 “마마에 참여하는 모든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무겁지만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음악의 힘을 믿기 때문”이라며 “무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야 할 힘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마마 어워즈는 피해자를 위한 지원을 위해 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겠다.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및 시상자 등 모든 출연진은 무대에 올라 참사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퍼포먼스에서도 부적절한 표현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였다.이날 무대를 펼친 걸그룹 미야오는 곡 ‘버닝 업’(불타오르다) 퍼포먼스를 하면서 ‘버닝 업’ 가사 부분을 ‘턴 잇 업’으로 개사해 불렀다. 또한 애초 무대 중 불꽃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 역시 실행되지 않았다. 미야오는 검정색 의상을 입고 춤과 노래에 집중한 퍼포먼스만 선보였다. 단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은 코르티스와 하츠 투 하츠에게 돌아갔다. 수상 소감에서 코르티스는 “이번 홍콩 화재로 피해 입으신, 희생자 분들에게 깊은 애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제 데뷔한 지 100일 됐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인상이 인생에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거라서 뜻깊다. 이 상을 받게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부모님, 방시혁 의장님에게도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하츠투하츠는 “저희가 2월에 데뷔하고 올해 목표가 신인상이라고 얘기했는데, 받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무엇보다 저희 8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 8명이 한 곳을 바라보면서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홍콩 화재 참사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 전하고 싶다”고 애도를 표했다.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에 주어지는 대상인 비자 송 오브더 이어의 주인공은 로제였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로제는 영상을 통해 “음악이 나오기까지 노력해주신 스태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노래, 멋진 음악 들고나오는 로제가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2025 마마’의 첫 번째 날의 마지막 수상 부분인 비자 팬스 초이스 오브더 이어는 엔하이픈이 수상했다.정원은 “사실 데뷔하고 살면서 뭔가 이렇게 바란 게 처음인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데 정말 감사드리고, 엔진(팬덤명)이란 이름 정말 자랑스러울 수 있게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시혁 PD님 저희를 하나의 상품, 사업적 시선이 아닌 멤버 한 명 한 명 사람으로 존중해주시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인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성훈은 “이틀 뒷면 딱 5주년이 되는데 엔진 여러분이 주는 5주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선우는 “너무 꿈꿔왔던 장면인데 이렇게 제가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사랑해요 엔진”이라고 외쳤다. 니키는 “평상시에는 잘 표현 못 하지만 스태프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또 저희가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에 주어지는 대상, 비자 송 오브 더 이어는 로제에게 돌아갔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로제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음악이 나오기까지 노력해주신 스태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노래, 멋진 음악 들고나오는 로제가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끝으로 엔딩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박보검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은 “전 세계 K팝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서로 다른 우리가 같은 음악을 하나 되었던 오늘, 우리들의 거침없던 함성이 세상을 움직일 당당한 목소리, ‘어흥’ 이었음을 함께한 모든 순간이 마마가 전하고 싶었던 ‘뮤직 메익스 원’의 가치였음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전했다.한편 ‘2025 마마 어워즈’는 내일(29일) 계속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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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기대되는, 재미있는 선미 탐구 [IS포커스]

매 컴백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아티스트 선미가 솔로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으로 자신의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선미는 지난 5일 첫 정규 앨범 ‘하트 메이드’(HEART MAID)를 발표했다. ‘하트 메이드’는 만들다는 의미의 ‘MADE’라는 발음에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선미가 ‘마음으로 만든’ 음악이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앨범은 타이틀곡 ‘시니컬’을 포함해 총 13곡으로 채워져 상당한 양감을 자랑한다.선미는 이번 앨범에서도 모든 곡의 작사를 홀로 해내고, 타이틀곡 포함 전 수록곡 작곡에도 참여하며 ‘선미팝’의 현재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물론, 다양한 티저 콘텐츠에서 독특한 오브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콘셉트 장인’으로서의 면모도 톡톡히 보여줬다. ‘하트 메이드’는 정규 앨범인 만큼 분위기도 장르도 다채롭고 컬러풀한데, 그 와중엔 지난 수년에 걸친 선미의 아티스트로서의 성숙이 담겼다. 앨범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인트로 트릭 ‘메이드’를 시작으로 강렬한 퍼포먼스의 타이틀곡 ‘시니컬’, ‘스위트 나이트메어’, ‘뚜뚜’, ‘미니스커트’, ‘튜브로즈’, ‘베이스’ 등 신곡들과 ‘블루!’, ‘벌룬 인 러브’ 등 기존 발표했던 싱글들도 수록됐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선미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가 폭넓게 펼쳐진다. 타이틀곡 ‘시니컬’은 냉철한 시선을 선미만의 언어로 풀어낸 곡이다. 냉소적인 태도로 세상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왜 그렇게 시니컬해?’(WHY SO CYNICAL?)라는 질문을 던지고 궁극엔 ‘삶은 시니컬함보다 웃음으로 길게 남는다’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곡이다. 높은 완성도의 음악에 과감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더해 시각적인 몰입도를 높였다. 귀신같이 스산하면서도 오싹한 무드를 보여준 콘셉트 포토들에 이어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단연 압권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선미는 귀신을 연상케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귀신이 되고야 만다. 뜻밖의 사고로 허망하게 생을 마감한 선미는 흰 소복을 입고 긴 머리를 풀어 헤친 영락없는 처녀귀신의 형상을 하고, 자신의 전담 저승사자(사자보이즈 같은 비주얼은 아니다)를 이리저리 따돌려 보지만 결국 사자에게 붙들려 저승으로 떠나간다. 생과 사가 공존하는 혼돈의 시점, 복합적인 감정 변화 와중에도 끝내 시니컬한 표정의 저승사자에게조차 미소를 선사한 선미의 위트와 시종 재기발랄한 모습은 신선하고 흥미롭다. 특히 ‘전설의 고향’, ‘여고괴담’, ‘컨저링’ 등 클래식 호러무비의 상징적 장면과 오브제를 패러디, 공포를 비틀어 유머로 승화시키고 유쾌함을 더했는데 리듬감 있는 음악과 썩 잘 어우러진다. 선미는 솔로 초창기부터 자신의 색을 확고히 하며 ‘선미팝’으로 주목받았고 꾸준히 셀프 프로듀싱 원칙을 고수하며 뮤지션으로서 성장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행보의 연장선에서 나온 이번 앨범 역시 선미의 디스코그래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며 다음 스텝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댄스풍 음악으로 활동하는 솔로 여성 가수들 중에서도 셀프 프로듀서로 선미 만큼 확고히 자리매김한 가수는 드물다. 가요계 세대 교체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고집하면서 보다 넓고 깊게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선미라는 뮤지션의 행보는 충분히 가치 있다”고 짚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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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엔터사, 3Q 주춤?…엑소→BTS, ‘찐’들이 온다 [IS엔터주]

국내 대형 K팝 엔터사들의 실적이 3분기 주춤했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 속 중장기 관점의 선제적 투자가 발생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까닭이다. 다만 4분기부터 각 사의 대형 IP(지식재산권)가 하나둘 출격하고, 신규 IP의 활약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우상향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SM, 영업익 전년比 262%↑…하이브 등 일시적 손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올 3분기 매출 3215억 9161만원, 영업이익 482억 137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32.8%, 261.6% 상승한 수치로, 4대 엔터사 중 가장 견조한 실적을 냈다. NCT 드림, 에스파, NCT 위시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신보가 음반·음원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공연 규모 확대에 따라 콘서트 및 MD(굿즈) 매출이 상승한 게 주효했다. 같은 기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7.2% 늘어난 1730억 7088만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11억 2058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8.1% 소폭 하회했다. 트레저 신보와 블랙핑크 및 베이비몬스터의 투어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렸지만, 공연 원가 상승과 MD 매출이 기대를 밑돌면서 시장 추정치보다 저조한 실적을 냈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분기 매출 2326억 261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407억 9199만원으로, 컨센서스(516억원)를 밑돌며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앨범과 공연, MD 등 주요 매출원이 고르게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이 큰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이 확대되면서 이익 개선세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하이브는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37.8% 늘어난 7271억 8069만원의 매출을 냈다. 역대 분기 최고 수치로, 방탄소년단(BTS) 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엔하이픈의 대규모 투어로 공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반면 영업손실은 421억 9788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아티스트 컴백이 줄고, 북미 사업 구조 개편과 신규 글로벌 IP 투자 등으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한 결과다. ◇엑소·블랙핑크·트와이스·BTS…캐시카우 등판3분기 부진한 성과에도, 4분기 및 2026년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 고연차 아티스트 중심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와 저연차 아티스트의 가파른 성장세로, 공연 및 MD 매출이 동반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다.실제 SM은 4분기 하츠투하츠의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엑소 찬열, NCT 유타,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신보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NCT 드림, 동방신기 최강창민, 샤이니 민호, NCT 도영·정우, 라이즈, 에스파의 새 앨범도 계획돼 있으며, 내년에는 거대 IP인 엑소의 컴백과 대형 신인(SMTR25)의 데뷔가 기다리고 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세대를 아우르는 흐름이 IP 포트폴리오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아티스트 IP 중심 사업 고도화와 차세대 IP 인큐베이팅 및 핵심사업 집중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YG에게는 블랙핑크가 있다. 지난 7월 월드투어를 시작한 블랙핑크는 내년 1월까지 공연을 이어가며 YG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예정된 투어는 총 33회, 200만명 이상 규모로, 향후 추가 공연까지 고려하면 수익은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YG는 내년 1분기 블랙핑크의 신보 발매에 이어 빅뱅의 20주년 투어와 앨범도 계획 중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YG가 2026년 이익 전망치를 1100억~1300억원으로 내다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JYP는 현재 진행 중인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와 스트레이 키즈의 투어 앙코르, 엔믹스의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 실적이 4분기 반영된다. 트와이스의 투어는 내년 6월까지 이어지며, 대세 반열에 오른 엔믹스, 킥플립 등 저연차 IP의 기여도도 커질 전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믹스는 서구권을 포함한 월드투어를 예정하고 있고, 킥플립은 코어팬 중심의 팬덤을 꾸준히 확보 중이다. 고연차 라인업 역시 음반·공연 측면에서 여전히 성장 중”이라고 짚었다.하이브는 4분기 투바투 연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르세라핌, 아일릿 등의 컴백과 세븐틴 일본 돔 투어, 캣츠아이의 첫 북미투어 등의 성과가 포함된다. 라틴 밴드 오디션 제작비와 신규 게임 마케팅 비용 등으로 동기간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내년 호재가 다수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과 자회사 어도어로 복귀한 뉴진스의 완전체 활동 재개 여부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수익성 부담 요인들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수익 구조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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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국내 결식아동에 기부… 데뷔 10주년 맞아 선행

그룹 몬스타엑스가 결식아동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12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몬스타엑스가 국내 결식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그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팬클럽 ‘몬베베’ 이름으로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팬들과 함께했기에 10년이라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다”며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듯 이번 나눔 또한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몬스타엑스는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선행을 풀었다.지난 3월에는 경남,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아동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후원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등재됐다.한편 ,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0시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곡 ‘베이비 블루’는 2021년 12월 발표된 미국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드리밍’ 이후 약 4년 만에 공개되는 정식 미국 싱글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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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컴백’ 오윤혜 “본업은 개그맨이 아니라 가수랍니다” [IS인터뷰]

“지금도 제가 가수인 걸 잘 모르시고, 개그맨으로 아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요.”가수 겸 유튜버 오윤혜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본업인 가수 오윤혜로 돌아온 그의 입에선 ‘노 필터링’ 거침없는 입담 대신 다정하고 포근한 멜로디가 나긋하게 흐른다.오윤혜는 지난달 31일 신곡 ‘안아줘’를 발표했다. 2018년 발표한 ‘겨울달’ 이후 7년 만의 신곡으로, 따뜻한 기타 라인 위에 미디엄 템포의 팝 사운드가 어우러진 감성 넘버다. 오윤혜는 2006년 데뷔 초창기부터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 온 어반 클래식스(Urban Cla6ix)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유튜브 채널 ‘매불쇼’를 비롯,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 및 채널에서 활약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일간스포츠와의 ‘신곡 홍보’ 인터뷰에 흔쾌히 나선 오윤혜는 “한동안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잊고 있었는데, 나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신곡을 작업했다”고 말했다. 노래를 접어두고 살아온 시간이 짧지 않았던 만큼, 오윤혜는 과거와 달리 연습에 매진했다. 자신만의 아지트인 차 안에서 목청 터져라 노래를 연습했고, 퇴근 후엔 주차장 차 안에 앉아 고뇌를 거듭하며 작사에 공을 들였다. 가수 오윤혜의 ‘1호 팬’ 남편의 반응을 묻자 “‘살면서 당신에게 ‘안아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노래 가사에는 많이 나오더라’고 지나가며 이야기하더라”고 쑥스러운 미소를 보인 그는 “‘수없이 많은 밤을 (가사) 영감 때문에 고생하더니 이 곡이 나왔구나’라며 고생했다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외조 덕분에 ‘안아줘’가 나올 수 있었다”며 고마워한 오윤혜는 “앨범 자켓 디자인도 남편이 했다”고 깨알 같은 자랑도 덧붙였다. 또 오윤혜의 보컬 제자(!)인 방송인 최욱의 ‘안아줘’에 대한 반응을 묻자 “‘안아줘 다음은 뭐야 키스해줘야?’라고 하더라”며 너스레 떨면서도 “(최)욱이오빠는 츤데레다. 무심한 듯 정말 많이 마음을 써주는데, 내가 가수로 사랑 받으면 욱이오빠가 누구보다 기뻐할 것 같다”고 했다. 음원 발매 과정에서 느낀 흥미로운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창 가수 활동 할 때와 달라진 건 노래실력은 줄었지만 인지도는 높아졌다는 건데, 인지도가 깡패인가? 10년 전엔 마케팅 과정이 너무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신곡 발매에 호의적이셨어요. 오랜만에 앨범 내면서 활동 당시엔 받지 못했던 큰 관심을 받았는데 되게 생경하고 색다르더라고요.” 그 외에도 신곡에 대해 쏟아지는 많은 리스너들의 응원에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는 오윤혜는 “꾸준히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예전처럼 집중해서 할 순 없더라도 분기별로 한 곡씩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중요하다”고 힘 줘 말했다. 지금은 신곡을 갓 출시한 ‘가수 모드’지만 유튜버이자 방송인 오윤혜로서의 활동도 여전하다. 비상계엄 후 이어진 탄핵 정국과 새 정부 탄생 이후 지금까지도 시사 프로그램에서 오윤혜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곳곳에서 계속 오윤혜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고 있을까. “저에게 어떤 색다른 면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지금처럼 있는 그대로, 날것의 언어로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부분에 매력 느껴서 섭외하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해요. 어떤 부분에선 더 세련될 수도, 정형화 될 수도 있지만 그건 아나운서들이 잘 하니까요. 저는 일반 사람의 언어로, 생각으로 표현하고 말하는 걸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초심 잃은 대한민국 연예인 1위가 살 빠진 싸이고, 2위가 똑똑해진 오윤혜라는 댓글도 있더라고요. 하하” 이같은 그의 초심은, 시사 콘텐츠계 ‘대세’ 방송인이 된 현 시점의 ‘양적’ 측면에서도 유효한데 이는 가수로서도, 유튜버로서도 녹록하지 않았던 지난 시간들의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다.“20대 땐 허황된 생각도 많았는데, 결혼하고 아기 낳고 현실의 처절함을 느끼고 나니 보통날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어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채워가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더라고요. 음악 활동을 접고 방송에 매진한 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방송가의 생리를 깨닫기 전까진 조바심과 조급함이 있었어요. 지금은 마음을 많이 내려놨어요. 잘 되면 너무 감사하지만, 나에게 무언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죠. 지금보다 엄청나게 좋은 기회가 온다 해도 나의 마인드가, 인생이 확 바뀌는 건 없을 것 같아요.”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신곡 작업 과정이나 브이로그를 공개하는 등 자신의 일상을 보다 밀착해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채널을 만든 이유는 “찐으로 소통하고 싶어서”다. “‘오정TV’는 연애,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루다 보니 제 이야기를 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제 채널에선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싶어요. 브이로그를 공개한 건 제가 어떤 사람인지 미리 알려드리고 싶어서였고, 앞으론 고민상담 하듯 저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요.” 누군가의 카운셀러를 자처한 오윤혜에게, 요즘 그가 느끼는 고민에 대해 묻자 그는 놀랍게도 이미 스스로 고민해결 완료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요즘 안성재 셰프의 ‘작은 약속을 매일 지키다 보면 인생도 나를 밀어주기 시작한다’는 명언이 많이 와닿는데요, 그래서 저도 저 자신과 약속한 매일 5km 뛰기를 지금 3~4개월 정도 하고 있어요. 그건 저에게 또 하나의 돌파구였죠. 뛰면서 머리가 정리되고, 다른데서 느낄 수 없는 호르몬 같은 게 나오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매일매일 헬스장에서 작은 약속을 지켜나가다 보니 정말 건강해졌어요. 5년 전에 비해 살도 많이 빠져서 이번에 뮤직비디오도 찍을 수 있게 됐죠. 의도하진 않았지만 나와의 작은 약속을 지켜가다 보니 스스로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방송활동 할 때도 ‘나를 속이지 말자. 방송을 위해서 혹은 대세 때문에 내 마음에 없는 말 하지 말자’라는 게 나와의 약속이었는데 그걸 지켜가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제가 하는 말들을 응원해주시죠. 큰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작년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나으면 된 거라고 생각해요.” 누군가의 눈엔 특별한 셀럽 혹은 지식인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여느 이웃과 같은 보통의 삶을 살며, 세상 그리고 사람들과 진솔하게 소통해 온 오윤혜는 그렇게 지혜롭게, 방송인으로서의 성장통도 이겨내고 또 한 뼘 쑥 자란 듯한 모습이다. 이같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오윤혜는 “‘매불쇼’가 저를 업어 키웠다고도 얘기했는데, 정말 빈 말이 아니고, (최)욱이오빠 그리고 (정)영진오빠, ‘매불쇼’(구 불금쇼) 식구들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저에겐 너무 친정 같은 곳이고, 욱이오빠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갈까봐 저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며 “‘매불쇼’ 최고의 아웃풋이 되어 오빠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싶다”고 다부진 미소로 말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에 대한 소망도 여전했는데 왠지 그의 꿈은 치열했던 올 한 해를 보내며 좀 더 구체화 된 느낌이다. “‘오윤혜쇼’ 같은 것도 하고 싶어요. 오프라 윈프리 쇼 같은, 점잖은 인터뷰 아닌 재미있고 유쾌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오윤혜쇼를 하게 된다면 제 인생의 엄청 큰 버킷리스트를 완성하는 게 될 거예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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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KGMA서 ‘커리어 하이’ 2025년 화룡점정 [IS포커스]

‘퍼포먼스 킹’ 에이티즈가 KGMA에서 ‘커리어 하이’로 물들인 2025년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에이티즈는 올해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며 ‘월드클래스’로 막강한 영향력을 떨쳤다. 이에 최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섰다.2025년을 자체 최고 성적으로 기분 좋게 채운 에이티즈는 KGMA 무대를 통해 뜨거웠던 한 해를 돌아본다. 이들은 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 출격해 자신들만의 맛과 멋이 살아 있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음반·음원으로 빌보드서 ‘파란’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독창적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갖춘 팀으로 초반부터 주목 받았다. 일명 ‘마라맛’이란 고유한 팀 컬러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차원이 다른 라이브 퍼포먼스로 일찌감치 실력파 보이그룹 자리를 예약했다. 초창기부터 공격적으로 해외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토대를 닦은 이들은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도약에 성공했고, 그해 미니 7집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년 뒤인 2023년 정규 2집으로 동 차트 1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 ‘골든 아워 : 파트 2’로 ‘빌보드 200’ 두 번째 정상을 밟은 이들의 글로벌 커리어는 올해 더욱 활짝 피었다. 앨범 차트 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인데,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핫 100’ 69위에 올랐고, 한 달 뒤인 7월 발표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가 동 차트 68위에 오르는 등 두 곡의 타이틀곡을 모두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K팝 보이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에이티즈를 포함해 BTS, 스트레이 키즈까지 단 세 팀 뿐이다. 특히 이들은 해당 곡이 수록된 미니 12집을 ‘빌보드 200’ 2위에 올려놓으며 반짝 인기가 아닌, 탄탄한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빌보드는 또 이들의 곡 ‘레몬 드롭’을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K팝 송 25곡 (지금까지)’ 리스트에서 K팝 보이그룹 곡 중 최고 순위로 꼽고 “에이티즈는 클래식한 클럽 사운드를 통해 글로벌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끊임없이 치솟는 커리어를 증명해내고 있는 그룹”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건재함을 확인했다. 이들이 무려 4년 6개월 만인 지난 9월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과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넘사벽 퍼포먼스로 글로벌 무대 ‘압살’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는 단언컨대 에이티즈만의 필살기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올 여름부터 새롭게 시작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 북미 12개 도시 투어 중 뉴욕을 포함한 5개 도시에서는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최근 일본 투어를 마친 이들은 잠시 숨을 고른 뒤 내년 초부터 아시아, 호주 투어에 나선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에이티즈의 무대는 오는 14일 2025 KGMA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2024 KGMA에서 ‘베스트 송’ 부문과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부문을 수상, 2관왕을 차지하며 ‘대상 가수’로 거듭난 이들이 올 한 해 더 넓고 높은 무대에서 활약한 만큼 2025 KGMA에서 또 한 번의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의 수상에 대한 에이티니(팬덤명)의 기대와 별개로, 에이티즈가 이날 시상식에서 선보일 무대에 대해 국내외 K팝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KGMA에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마치 단독 콘서트의 한 장면을 옮겨온 듯 공 들인 퍼포먼스로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역대급 무대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이들은 올해 KGMA에선 꿈과 판타지를 현실로 이뤄내오며 달려온 지난 7년 여정을 돌아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7주년 직후 팬들과 연말을 앞두고 KGMA에서 만나게 된 만큼 어느 때보다 공 들여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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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리노, 생일 맞아 2억 원 기부… “작은 힘·위로 되기를”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리노가 생일을 맞이해 2억 원을 기부했다.스트레이 키즈 리노는 10월 2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1억 원 총 2억 원을 전달했다.리노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성인중증질환 환자 및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수술, 이식 등의 치료비와 나비야사랑해에서 진행하는 유기묘 구조와 보호, 돌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리노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한 날 팬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이 꼭 필요한 곳곳에 닿아 세상의 모든 소중한 생명과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리노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을 더욱 가치 있게 가꾸고 있다. 2024년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에 놓인 최빈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해 월드비전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또한 2014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명의 아동과 결연했으며 2023년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에도 힘을 보탰다.지난 4월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과 함께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희망브리지와 월드비전에 각 4억 원씩 총 8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21일 새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을 발매하고 컴백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7 14:22
뮤직

‘컴백’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우리 정체성 X로 표현한 사랑 노래, 진심 다했다” [일문일답]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4일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와 타이틀곡 ‘아이씨유’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미니 6집 ‘뷰티풀 마인드’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는 갈구하고, 갈망하고, 빠져드는 순간을 통해 사랑을 다면적으로 풀어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아이씨유’와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파이어 (마이 스위트 미저리)’를 포함해 신곡 ‘로스트 앤 파운드’, ‘애쉬스 투 애쉬스’, ‘스포일러!!!’, ‘러브 터그 오브 워’, ‘러브 미 투 데스’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이씨유’는 폭발하듯 쏟아지는 비트와 기타 리프가 80년대 하드록의 거친 에너지를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예측 불가능한 흐름 속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과 고음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또 키치한 보컬적 매력과 함께 화려하게 휘몰아치는 기타 솔로가 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새 앨범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이 컴백을 앞두고 새 미니 앨범 ‘러브 투 데스’와 타이틀곡 ‘아이씨유’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다음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일문일답>Q. 미니 6집 'Beautiful Mind', 디지털 싱글 'FiRE (My Sweet Misery)'에 이어 새 미니 앨범 'LXVE to DEATH'를 발표합니다. 컴백 소감을 들려주세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새 앨범 'LXVE to DEATH'로 찾아뵐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다양한 형태를 담고자 했는데요. 일곱 개의 사랑을 각 트랙에 담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하나의 주제로 여러 관점이 담겨 있는 만큼 가사를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많은 기대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Q. 'LXVE to DEATH'는 앨범명부터 강렬한 인상을 예고하는데요. 앨범명에서 'LXVE'로 표기한 이유와 새 앨범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도전해 본 음악적 시도가 있을까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정체성이자 특징인 ‘X’를 통해 사랑을 표현해 보려 했습니다. 또한 사운드적으로 전통 하드 록에서 영감을 받은 곡부터 일렉트로닉 록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저희가 찾은 7개의 사랑을 각기 다른 형태로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면, 메시지적으로는 해석의 여지가 남을 수 있도록 시도해 봤어요.Q. 멤버 전원이 새 앨범 수록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보 만족도와 새 앨범 수록곡 중 각자 가장 좋아하는 곡이 궁금합니다.건일: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2%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Lost and Found’로 섬세하게 짜인 사운드가 매력적이에요.정수: 저도 ‘Lost and Found’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밝지만 가사를 보면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곡이 되었으면 했어요.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마지막까지 가사를 수정했던 기억이 납니다.가온: 이번 앨범 만족도는 상당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1번 트랙 ‘Lost and Found‘로 준한이의 그로울링을 직관했는데 정말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성장할 그의 그로울링 실력이 기대됩니다.O.de: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98% 정도의 만족도로 컴백을 하고 남은 2%를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연습을 하면서 신스가 재밌고 귀에 꽂혀서 ‘Spoiler!!!’가 이번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됐어요.Jun Han: 이번 앨범은 80%의 만족도 같아요. 앞으로 더 채워갈 가능성들이 저희에게는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해요.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ICU’입니다. 마지막 코러스 라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았어요.주연: 매번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5% 정도의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전 ‘LOVE ME 2 DEATH’를 좋아합니다. ‘과연 우리가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완성하고 보니 그 고민이 사라졌어요. Q. 닿기 위한 과정만으로도 충분했다고 노래한 'Good enough', 사랑에 빠지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 'AGAIN? AGAIN!', 애타는 마음을 강렬하게 그린 'LOVE and FEAR', 사랑 앞에서 작아지는 마음을 녹인 'more than i like' 등 앞서 발표한 사랑 노래들이 개성이 뚜렷합니다. '사랑'을 표현한 새 앨범으로 무엇을 전하고 싶었나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말로는 꺼내기 힘들지만 어딘가 존재하는 솔직한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보고 싶었어요. 각 곡의 캐릭터가 사랑을 바라보는 시선이 앨범을 신선하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 각자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의미가 달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함께 표현의 방법을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Q. 타이틀곡 'ICU'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감상 포인트와 함께 제목처럼 멤버들에게도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요?건일: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시도해 보는 하드 록 스타일로 기타 솔로가 정말 멋있어요.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것은 고민할 필요 없이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빌런즈(팬덤명: Villains)입니다.정수: 저는 팬분들과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제 사람들은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것 같아요.가온: 이번 타이틀곡은 정말 마음먹고 무대에서 미친 듯이 뛰어놀기 위해 만든 곡입니다. 제게 죽어도 여한 없이 사랑하는 것은 아무래도 ‘잠’ 인 것 같습니다.(웃음)O.de: 타이틀곡 ‘ICU’는 뜨겁고 깊은 사랑을 의미하는 곡으로, 곳곳에 재미난 구간이 감상 포인트로 자리해요.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건 가족과 빌런즈입니다.Jun Han: ‘ICU’는 사랑에 빠지는 것을 충돌로 표현한 곡입니다.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사랑하는 것은 저도 빌런즈와 가족입니다!주연: 전 음악이 죽을 때까지 하고 싶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행복하게 죽고 싶은 로망도 있어요.(웃음)Q. 데뷔 후 여러 페스티벌에 올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무대 역량을 입증해 왔습니다. 올해는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첫 출격을 포함해 세계적 밴드 MUSE의 내한공연 오프닝 게스트 초청에 이어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외 굵직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소감과 함께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궁금합니다.건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MUSE 오프닝 공연에서 드럼 솔로를 하던 순간이요. 관객분들의 함성소리가 정말 행복했습니다.정수: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어떻게 퍼포먼스를 이끌어 나가야 할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손에 꼽힐 만큼 재밌었어요.가온: 페스티벌을 하고 오면 아직 저희가 발전할 부분이 많다고 느껴요. 그 모습이 궁금해지면서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돼요. MUSE 오프닝 공연이 정말 멋진 기억으로 남았는데요.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선보인 무대도, 관객이 되어 뛰어놀았던 순간도 모두 행복했습니다.O.de: 제가 진심으로 빠져든다면, 관객분들도 온전히 즐겨주신다는 걸 느끼게 됐어요. 정말 영광스러웠던 MUSE 오프닝 무대 중 ‘MONEYBALL’(머니볼)에서 다 함께 뛰어 주셨던 장면이 아직도 선명합니다.Jun Han: 모든 무대들이 하나하나 기억에 남습니다. 공통적으로 많은 분들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것에 있어서 큰 감사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이유가 됐어요.주연: MUSE 내한 공연 오프닝 때 저희를 잘 모르시는 관객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요. 자신 있게 무대를 하니 함께 즐겨주셨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음악을 하고 싶게 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Q. 컴백에 이어 오는 11월 월드투어 'Xdinary Heroes World Tour'의 피날레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단독 공연으로는 올해만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핸드볼경기장과 잠실실내체육관 입성 기록도 세우며 공연 규모를 넓혀왔습니다. 잠실실내체육관 입성 소감과 피날레 공연의 기대 포인트를 들려주세요. 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무대 매력을 꼽아본다면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단독 콘서트 역사상 가장 큰 무대이다 보니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돼요. 점점 커져가는 공연장은 매번 팬분들께서 열기로 가득 채워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무대 매력은 모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달리는 세트리스트와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아닐까 생각해요. 피날레 공연의 기대 포인트는 저희가 달려왔던 것들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를 꼽고 싶어요. Q.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곡은 음원으로 감상해도 좋지만 라이브 무대에서 그 매력이 배가된다는 호평이 많습니다. 특히 폭발적인 밴드 라이브로 빌런즈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 중 무대가 가장 기대되는 곡은 무엇인가요.건일: 아무래도 타이틀곡 ‘ICU’가 가장 기대됩니다. 뜨거운 에너지를 갖추고 있는 만큼 관객분들이 즐겨주실 것 같아요.정수: 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라이브 무대로 좋아해 주셨던 'Money On My Mind'(머니 온 마이 마인드)를 이을 노래 ‘Spoiler!!!’가 가장 기대됩니다. 그만큼 신나고 다 같이 뛰어놀기에 좋은 노래가 아닐까 싶어요.가온: ‘ICU’와 ‘Lost and Found’가 호각을 다투고 있습니다. 둘 다 다른 결로 빌런즈가 좋아해 주실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O.de: 저는 ‘Spoiler!!!’가 가장 기대가 되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신스를 연주하는 게 정말 정말 재밌습니다!(웃음)Jun Han: 신나고 재밌다는게 저희 공연의 매력인 만큼 ‘Spoiler!!!’가 관객분들도, 저희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돼요.주연: 저도 ‘Spoiler!!!’를 뽑고 싶은데요. 무대를 상상하며 만든 노래라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Q. 어느덧 2025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올해 초 다짐했던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다고 생각하나요? 2025년을 돌아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건일: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빌런즈와 함께하는 'Beautiful Mind’ 피날레 공연이 될 것 같아요.정수: 저는 사실 올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많이 도달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아티스트 정수가 되고 싶습니다.가온: 올해 초 다짐했던 목표에 70%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멋진 목표로 바뀌기도 하면서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월드투어를 다녔던 순간들인 것 같습니다!O.de: 매사에 감사하며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데요. 꽤 괜찮은 해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웃음) 또 너무 감사한 많은 분과 함께 해서 뜻깊어요. 저희의 공연을 하면서 수많은 빌런즈를 바라봤던 순간이 아름답고 값지다고 생각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Jun Han: 이번 올해의 마지막 앨범이 정말 난이도가 어려운데요... 컴백 활동을 잘 해내고 싶고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요.주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더 많은 사람들이 저희 음악으로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무대를 할수록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요.Q.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이 '사랑'을 이야기하는 만큼 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빌런즈에게 '사랑의 한마디'를 전해본다면요?건일: 늘 과분한 사랑과 관심 주시는 우리 빌런즈. 그 덕분에 엑디즈가 이렇게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주시는 사랑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며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정수: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해도 좋아해 주고 사랑해 주고 믿어주는 빌런즈가 있기 때문에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돼요.가온: 솔직하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하하하! 꼭 건강해 주시고 오래오래 좋은 것들 많이 보며 함께 살아갑시다!!O.de: 매사에 감사를 다짐하게 해준 빌런즈, 언제나 사랑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받은 만큼, 아니 배로 돌려주는 사람이 될게요. 우리의 사랑은 온전히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또 만나서 재밌게 놀며 함께 나아가요.Jun Han: 항상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어서 고마운 빌런즈! 음악으로 큰 보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많이 주고받으면서 재미있게 살아보아요!주연: 힘들 때에도 언제나 모두가 웃을 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09:27
해외연예

테일러 스위프트, 뇌종양 투병 2세 팬 위해 10만달러 쾌척 [왓IS]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뇌종양 투병 중인 어린 아이를 위해 10만 달러를 쾌척했다.17일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뇌암 4기 진단을 받은 두 살 소녀 릴라의 부모가 개설한 모금 페이지에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를 기부했다.매체에 따르면 릴라는 생후 18개월 때 뇌암 4기 판정을 받았다. 릴라의 어머니는 지난 3월부터 SNS를 통해 딸의 투병 과정을 공유하며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왔다.릴라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치료 중에도 스위프트의 음악을 들으며 늘 웃음을 찾았다. 릴라가 꼭 이 병을 이겨내서 언젠가 스위프트 콘서트에 직접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 영상이 입소문을 타며 테일러 스위프트도 이를 접하게 됐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17일 “내 친구 릴라에게 가장 큰 포옹을 보냅니다! 사랑을 담아, 테일러”라는 글과 함께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릴라의 어머니 역시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하며 감사를 표했다.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새 정규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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