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64건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설 명절 맞아 떡국떡·백미 기부로 온정 전해

지난 23일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임직원 및 가맹점주가(이하 명륜나눔봉사단)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서 명륜진사갈비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떡 90kg을 기부하여 5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설 특식 떡국을 대접했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명륜진사갈비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 군자점 이진화 대표와 가족, 서울 명일점 김화영 대표와 직원, 서울 강동구청점 박광식 대표와 직원, 성남 남위례역점 권영주 대표와 직원, 서울 삼전점 한정분 대표, 서울 오금점 탁휘권 대표, 서울 마천점 이진숙 대표까지 15명의 가맹점주와 가족·직원들이 참여해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의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보여줬다.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같이 전개됐다. 명륜나눔봉사단은 햅쌀 10kg 61포대, 총 610kg의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명륜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임직원, 전국 가맹점주, 전속모델과 함께 독거 어르신 무료 도시락 나눔, 무료 급식 배식 봉사,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후원, 저소득층 어르신 겨울나기 키트 나눔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1.24 14:31
산업

KT&G, SK스퀘어 행동주의펀드 '공격'에 골머리

대기업들이 행동주의펀드의 타깃이 되고 있다. SK스퀘어, 두산밥캣, KT&G, 영풍 등이 행동주의펀드의 주주제안과 배상금 요구제안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행동주의펀드가 강한 압박을 펼치며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합병 사태’를 기점으로 행동주의펀드 대응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반대 소송을 하면서 이에 대해 합의하면서 724억원을 배상한 바 있다. ‘삼성물산 합병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엘리엇은 합의 이후 발생한 지연손해금 270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진행 중이고, 이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기일이 오는 3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1심에서는 법원이 삼성물산의 손을 들어준 상황이다. 엘리엇은 또 정부를 상대로 같은 건으로 소송을 진행했고,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는 정부가 69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삼성물산 사태를 시작으로 2023년 행동주의펀드의 타깃이 된 국내 기업 수는 77곳에 달했다. 2017년에는 3개 기업에 불과했지만, 2019년 이후 행동주의펀드의 활동이 활발해지더니 6년 새 25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SK하이닉스의 지분을 20%나 보유하고 있는 SK스퀘어는 행동주의펀드 팰리서캐피탈의 공격을 받고 있다. 팰리서캐피탈은 이사회 구성원 추가, 임원 급여 회사 실적 연계, 부채를 활용한 자본 비용 절감 등을 제안했다. 이에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달성 등의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팰리서캐피탈 구성원의 이사회 선임을 제안하기도 했다. KT&G는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와 싸움을 벌이고 있다. FCP는 지난 20일 KT&G 이사회의 자사주 무상·저가 기부로 회사가 1조원대 손해를 입었다며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 FCP는 입장문을 통해 “KT&G 전현직 이사회가 산하 재단, 사내복지근로기금 등에 자기주식을 무상 또는 저가로 기부한 데 대한 회사의 손해를 회복하고자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FCP는 지난해 1월 KT&G 21명의 임원들이 2002년부터 17년간 1조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기부한 행위에 대해 이사회가 직접 사안을 조사하고 손해를 회복하게 하라는 소 제기를 청구했다. 그러나 KT&G가 이를 거부해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FCP는 KT&G가 자사주 기부가 2002년 KT&G의 민영화 당시부터 치밀한 계획하에 벌어졌다고 주장한다. 이사회의 감시 의무 소홀로 산하 재단 등이 의결권의 12% 이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KT&G는 “실제 처분 자사주의 절반에 달하는 주식은 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유상출연 등에 해당해 FCP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령상 요구되는 제반 절차를 모두 준수해 실행했다”고 반박했다.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상법 개정안이 행동주의펀드의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상법 개정안의 골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회사 이사 선임과정에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행동주의펀드, 소액주주 연대 등의 활발한 주주활동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행동주의펀드는 기업과 의견 조율이 안 될 경우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1.23 07:00
영화

‘하얼빈’ 이동욱 “국난 이긴 국민 DNA, 서글퍼도 나라 정상화되길” [IS인터뷰]

“세상이 많이 변하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한 요즘입니다. 광복 80주년 되는 시기에 ‘하얼빈’을 개봉해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1909년을 배경으로, 2년 전에 촬영을 마친 ‘하얼빈’이 이렇게 현실을 관통할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특별출연을 결정한 이래 웹 예능 ‘핑계고’에서부터 깨알 홍보를 2년 동안 해온 이동욱도 몰랐다고 한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동욱은 “역할에 비해 홍보를 너무 오래 한 건 아닌가 싶다”고 웃으며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내게 주어진 몫을 온전히 잘하고자 했다. (출연 크레딧에) ‘그리고 이동욱’이라고 붙여줘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안중근 의사와 독립군들의 이토 히로부미 처단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에서 이동욱은 안중근(현빈)과 신념은 대립해도 독립운동을 향한 열의만큼은 한뜻인 동지 이창섭을 열연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땐 이창섭 분량이 많지 않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내 할 몫만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막상 촬영이 들어가니까 ‘왜 회차가 많지?’ 싶었죠. (웃음).” 극중 이동욱은 영화 초반의 신아산 전투부터 시작해 적지 않은 존재감을 빛낸다. 그래서 특별출연을 넘어 주연 중 한 명이라는 관객 반응도 나왔다. 이동욱은 “생각했던 것보다 꽤 촬영한 것 같다”며 설원 전투 장면을 위해선 20일을, 라트비아 로케이션 촬영을 위해선 2주 정도 머물렀다고 돌아봤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주연 배우 현빈과의 호흡도 있지만, 우민호 감독도 컸다. 이동욱은 “감독님이 제가 출연한 드라마를 거의 다 보셨다. ‘구미호뎐1938’도 보셨고, 특히 ‘타인은 지옥이다’가 새로운 모습이라 인상 깊었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기존 제 이미지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셨기에 이창섭이라는 역도 제가 할 수 있을 거라 제의 주신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미호뎐1938’과 촬영 시기가 맞물렸기에 수염 분장과 염색을 매번 거쳐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재미는 너무 있죠. 작품마다 새 캐릭터와 장르에 도전하는 것 자체는 제게 즐겁고 행복한 일이에요. 그렇게 계속하려 노력할 거고요.” 이동욱에게 우민호 감독은 “진중하고 선이 굵고, 되돌아보지 않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창섭은 실존 인물인 안중근과 달리 가공의 인물이다. 이동욱은 “연기하는 데 부담은 없었지만, 다른 작품과 달리 애드리브를 하거나 대사를 바꿀 엄두는 나지 않았다”며 “실제로 활동하셨던 독립운동가분들이 희화화되지 않도록 진지하게 임했다”고 떠올렸다. ‘하얼빈’은 지난달부터 이어진 탄핵 정국과 맞물려 큰 반향을 얻고 흥행세를 타고 있다. 이동욱 또한 이토 히로부미의 ‘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지만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다’는 대사를 언급하며 “임진왜란이 거의 500년 전 일이고 이토 히로부미 암살이 115년 전인데 역사가 반복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그렇게 이겨낸 국민들의 저력이 있고, 서글픈 말이지만 DNA가 있잖아요. 이번에도 이겨내고 나라가 정상화가 됐으면 합니다.”이동욱 또한 평소 소신을 표하고 행동하는 한 사람이다. 탄핵 촉구 시위에 나선 팬들을 응원하거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목소리를 내는 데 부담감보다는 팬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많은 동료들도 비슷한 마음이리라 생각한다”며 “기부는 사람들이 사고를 한 번 더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내 작은 마음이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진다면 그 역시 좋은 일”이라고 겸손해했다.‘하얼빈’이 44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의 영화 출연작 중 가장 큰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바, 흥행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이 작품이 제 필모그래피에서 절대적이고 아주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큰 작품을 해야 큰 배우가 되는 논리에 갇히기보단 그저 노동자로서 노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1 06:05
프로야구

NC 천재환 2년째 일일 카페 운영, 수익금 913만원 기부

NC 다이노스 천재환 등 선수 6명이 사회공헌을 위한 일일 카페를 운영했다. NC 천재환과 안중열, 박주찬, 김태현, 최보성, 신용석, 목지훈은 지난 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NC파크 인근 카페 소담아에서 사회공헌을 위한 일일 카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천재환이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카페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였다. 총 426명의 팬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음료와 빵을 서빙하고, 애장품을 판매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선수단은 실착 유니폼, 애장품, 음료 등을 판매해 913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기부금은 행사에 참여한 팬들의 이름으로 희귀 난치 근육병을 앓고 있는 전사랑(4세) 어린이와 항공기 사고 관련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NC 천재환은 "많은 팬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분들에게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다시 한번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팬분들과 함께 기부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의 기부로 인해 추운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한다. 내년에도 팬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5.01.08 08:44
스타

‘이혼 소송’ 박지윤·최동석, 제주항공 참사 기부로 모인 한뜻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1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 계정에 “깊은 슬픔과 아픔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회복과 희망이 있길 바랍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이어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부 화면을 첨부해 “저는 소방관 분들, 유족분들에게 따로 기부했는데, 링크 뒤에 붙여둘게요!”라는 글로 후원했음을 알렸다.최동석 또한 이날 “적십자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 관련 소액 기부를 했습니다”라며 “기부 절차도 간편하게 잘 되어 있네요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생각해보세요”라고 참여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 양육권 분쟁 등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20:00
스타

“위로와 희망 되길”…공연강행 임영웅도 취소 가수도 모두 ‘추모’ 한마음 [종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슬픔에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가수들은 추모의 마음으로 공연을 취소 혹은 강행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이승환, 이승철, 조용필, 알리, 테이, 자우림 등 다수의 가수들이 예정됐던 공연 일정을 취소하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예정됐던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가수도 많다. 로이킴, 성시경, 이영현 등이 대표적. 여기에 임영웅도 사고 전 이미 진행 중이던 ‘임영웅 리사이틀’ 공연을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31일 팬카페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오는 1월 2~4일 총 3일간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아울러 슬픔 속에 계신 모든 분과 함께 아픔을 진심으로 통감한다”면서 “예정된 임영웅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공연 관람을 원하지 않는 관객의 경우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하게 조치도 해뒀다. 공연 취소라는 전격적 결정을 내리는 가수들도 다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취소하지 않는 것 또한 가수의 선택이다. 특히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연말 시상식과 다수의 예능 방송 및 콘텐츠 공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현 시점, 공연을 강행하는 건 슬픔에 빠진 이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다수다. 임영웅 소속사 역시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계에서는 ‘멈춤’ 외에도 기부 및 재능기부로 희생자 유족을 돕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박나래, 임시완, 러블리즈 진 등 다수의 스타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희생자 유가족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셰프는 유가족이 머무르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을 찾고 있다. 이미 김밥 200인분을 말아 현장을 찾아가 따뜻한 위로를 건넨 안 셰프는 새해 첫날인 1일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31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와 전화통화한 안 셰프는 “원래 떡국봉사를 하려 했는데 전복죽 300그릇을 준비해서 가려고 한다. ‘흑백요리사’ 셰프들도 많이 동참한다”면서 “큰 사고나 힘든 일을 당했을 때 얘기를 들어보면 국민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더라.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건 국민들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시고 응원과 힘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31 19:43
예능

‘놀뭐’ 6년째 선행…취약계층 위해 4억 7000만 원 기부

‘놀면 뭐하니?’가 6년 연속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MBC ‘놀면 뭐하니?’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음원, MD 등 방송 부가사업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미주 멤버들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이뤄진 올해의 기부금액은 총 4억 7000만 원이다.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나의 집,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함께하는 사랑밭,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달팽이에 전달된다. 어린이, 미혼모 가정, 청각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기부가 훈훈함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파리올림픽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한 기부도 더해진다.‘놀뭐가 쏜다’ 편에 출격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는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표적지에 화살을 쏘며, 한국 양궁 유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획득했다. 1200만 원의 기부금이 6인 선수들의 모교와 지역 장학재단에 각각 200만 원씩 전달된다.‘스마일 점퍼’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놀뭐가 뛴다’ 편에서 단계마다 점점 높아지는 벽을 뛰어넘으며 700만 원을 획득했다. 우상혁 선수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대한육상연맹에 전달되어, 육상∙높이뛰기 종목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6년 연속 기부 소식을 전한 ‘놀면 뭐하니?’는 프로그램을 통해 줄 수 있는 웃음과 감동 외에도 선행이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며 남다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멤버들과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해에도 ‘놀면 뭐하니?’는 우리 모두의 일상에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5:05
스포츠일반

‘탁구 간판’ 신유빈,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원을 기부했다”라고 24일 밝혔다. 신유빈의 전달식은 신한금융그룹의 성금 전달식과 함께 진행됐다.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신유빈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주선으로 공동모급회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유빈은 전달식에서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신유빈은 이번 기부로 1억원 이상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사람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거머쥔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김우중 기자 2024.12.24 12:30
경제일반

한국도미노피자, 20년간 ‘39억원’ 기부 큰손

한국도미노피자가 20년간 기부 금액 39억원을 기록했다.한국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기부를 시작한 이래로 올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 등에 39억원을 전달했다.회사는 지난 8월 서울대 어린이병원 1억원 기부를 포함해, 17일 강남세브란스 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총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올해에만 총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한국도미노피자는 강남세브란스 병원에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0억5000만원, 삼성서울병원에는 총 1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돈은 총 262명의 환아 치료비 후원에 쓰였다.한편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8월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기부금 전달은 2005년 처음 시작됐고,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부액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다.한국도미노피자 측은 “고객과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20년간 환아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8 10:37
경제일반

CU, 결식 우려 아동 위한 ‘마음보관 기부 캠페인’ 전개

편의점 CU가 종합광고대행사 HSAD와 손잡고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 보관한 +1 증정 상품을 기부하는 ‘마음보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CU 키핑쿠폰은 1+1, 2+1 등 증정 상품을 현장에서 즉시 수령하는 대신 쿠폰 형태로 포켓CU에 저장한 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전국 CU에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1 증정품 보관 서비스다.CU는 HSAD와 함께 바로 사용하지 않을 키핑쿠폰을 기부로 연결해 사회로 환원하는 마음보관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고객이 포켓CU 마음 보관함에 저장된 +1 상품 쿠폰을 선택해 기부하면 CU가 일정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각지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HSAD가 작년에 개최한 대학생 광고 공모전인 ‘HSAD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 금상 수상작에서 출발했다. 편의점의 다양한 +1 상품을 본인보다 더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자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 여러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는 방안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은 아이디어였다.양사는 해당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기부처로 초록우산을 선정했으며, 포켓CU 어플 내에서 복잡하지 않은 UX/UI를 고안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시스템을 구축했다.마음보관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며, BGF리테일은 이번 캠페인 결과에 따라 보완 및 수정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포켓CU 정식 기부 서비스로 론칭할 계획이다.BGF리테일 정현정 온라인플랫폼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서 기부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플랫폼을 개발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5 14:1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