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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푸드 ‘보앤미’, 문 열자마자 오픈런… 파리 본사도 깜짝 놀란 인기

신세계푸드가 국내 론칭한 프랑스 유명 블랑제리 ‘보앤미’(BO&MIE)가 오픈 첫 날부터 오픈런과 빵 품절로 국내외 식품업계를 놀라게 했다.보앤미는 지난 2월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한국 1호 매장을 열었다. 보앤미는 파리 현지에서도 가장 화제를 모으는 블랑제리. 한국과 프랑스 시차 없이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신세계푸드가 강남점 지하 1층에 약 180㎡ 규모로 오픈한 ‘보앤미’ 첫 매장은 현대적 안락함이 느껴지는 매장에서 최고급 재료, 100%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어반 파리지엔 감성의 독창적인 메뉴 80여 종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버터, 우유, 계란 등을 풍부하게 넣어 만든 빵 ‘비엔누아즈’다. 풍미가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보앤미는 비엔누아즈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플레인 뿐 아니라 무화과, 호두, 크렌베리, 초콜릿 등을 넣은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선보인다. 건강빵 관심 증가에 맞춰 프리미엄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으로 빚은 사워도우 ‘르방’도 선보인다. ‘르방’에 사용된 포리쉐 밀가루는 7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온 프랑스 제분회사가 첨가물 없이 100% 밀로 만든 최고급 밀가루다.섬세한 비쥬얼과 부드러운 빵의 숨결이 살아있는 ‘크로아상’, 바삭한 쿠키컵에 달콤한 크림을 넣은 시그니처 디저트 ‘쿠키 샷’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블랑제가 직접 파리와 서울의 전통과 현재를 모티브로 개발한 익스클루시브 메뉴들도 만날 수 있다. 오픈 첫 날인 2월 28일 오전부터 매장을 향해 줄을 서는 오픈런, 시그니처 빵의 조기 소진 등 파리의 핫한 블랑제리를 맛보려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특히 보앤미의 이번 론칭을 보기 위해 내한한 글로벌 총괄 담당과 파티셰리 등 본사 관계자들은 한국 소비자들의 미식 호기심에 깜짝 놀란 눈치였다. 보앤미 SNS 계정에는 글로벌 총괄 담당이 직접 촬영한 오픈런 현장이 게시됐고, 파티셰리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려는 손님들도 왕왕 목격됐다.신세계푸드는 파리 블랑제리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파리지엔 모델들을 기용, 보앤미을 알리는 깜짝 홍보쇼로 강남점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신세계푸드는 1호점의 성공적 론칭을 통해 파리 현지의 블랑제리 경험을 국내 프리미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만족도 높이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맞춰 빵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앤미를 론칭했다”며 “맛과 품질 뿐 아니라 수준 높고 감각적인 보앤미의 메뉴를 통해 새로운 블랑제리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켜 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01 08:00
드라마

[인터뷰②] ‘춘화연애담’ 고아라 “화리 캐릭터 연기하며 내 어린 시절도 떠올라”

‘춘화연애담’ 고아라가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드러냈다. 고아라는 지난달 2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고 선언한 후,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청춘사극이다.극중 고아라는 가상 국가인 동방국 왕후 소생의 적통 공주 화리 역을 맡았다. 화리는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로, “부마가 아닌 낭군을 찾고 싶다”고 외치는 등 여느 사극에서 볼 수 없는 주체적이고 당찬 캐릭터다. 고아라는 적극적인 인물의 특성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어린 시절 아역으로 데뷔한 탓에 비교적 자유로운 유년기를 보내지 못했던 고아라. 화리 캐릭터에 대리만족을 느꼈는지 묻자 “대리만족은 평소 좋아하는 드라마를 통해 많이 느끼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아라는 “화리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공통분모를 찾아오기 위해 딱히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됐다. 나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어린 시절 내 모습도 떠올리며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아라는 “데뷔를 너무 일찍 해서 청소년기에 연애를 못 해봤다. 그 땐 생방송, 밤샘 촬영 환경이라 너무 바빴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뭐야 싶더라”면서 “여자친구들이 많이 좋아해줬는데 내가 어디에 있으면 친구들이 몰리니까 다칠까봐 조심스럽기도 해 어린 시절 홀로 있어야 하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그런 시간들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총 10부작을 제작된 ‘춘화연애담’은 오는 6일 낮 12시 공개되는 9, 10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1 07:00
드라마

[인터뷰③] ‘춘화연애담’ 고아라 “동안 외모? 고민 전혀…오히려 좋아”

‘춘화연애담’ 고아라가 동안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아라는 지난달 2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고아라는 동안 외모에 대한 질문에 “고민은 전혀 없다”고 크게 웃으며 반색했다. 고아라는 “이번 작품에서도 외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10대 때부터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다”며 “포괄적이게 연기할 수 있는 지점들은 장점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부분들이 잘 작용되어 다양하게 작품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평소 외모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관리할 때는 물을 3리터 이상 마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고 선언한 후,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청춘사극이다.극중 고아라는 가상 국가인 동방국 왕후 소생의 적통 공주 화리 역을 맡았다. 화리는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로, “부마가 아닌 낭군을 찾고 싶다”고 외치는 등 여느 사극에서 볼 수 없는 주체적이고 당찬 캐릭터다. 고아라는 적극적인 인물의 특성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총 10부작을 제작된 ‘춘화연애담’은 오는 6일 낮 12시 공개되는 9, 10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1 07:00
드라마

[인터뷰①] ‘춘화연애담’ 고아라 “19금 연령제한 아쉬워…여성 시점 메시지 공감해주길”

‘춘화연애담’ 고아라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고아라는 지난달 2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랜만에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나게 된 고아라는 “드라마가 나와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연령대 되는 한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며 웃었다. 그는 “춘화라는 것 자체가 역사적으로도 담고 있는 게 있다 보니 안타깝게도 연령 제한이 있는데, 나이 제한 되시는 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인터뷰 내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유난히 많이 드러냈다. 고아라는 “이번 작품은 함께 한 배우들도 너무 좋았지만, 내용이 많이 와닿았다.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많은 커플들의 사랑 이야기가 나오는데 ‘춘화연애담’이라는 주제를 통해 담고자 작품다운 특색이 살아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살아갔으면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또 감독님은 여성 시점에서 공감대 높은 작품을 만들어주셨다. 같이 작품 하면서 그런 점에서 감동적인 부분도 있었고. 실제로 여배우들과도 더 끈끈해지고 친해졌다. 대본 몰입도나 공감대가 있다 보니 끈끈해진 게 있다”고 말했다. 또 연령 제한이 있는 작품이지만 “전혀 그럴 이야기가 없었다. 우리 드라마가 담고자 한 메시지가, 왜 ‘춘화연애담’이라는 소재가 부수적으로 들어가야 했는지를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나라에서 보기 드문 특별하기도 하고 ‘춘화연애담’스러운 독보적인 드라마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춘화연애담’은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남편)를 찾겠다고 선언한 후,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 청춘사극이다.극중 고아라는 가상 국가인 동방국 왕후 소생의 적통 공주 화리 역을 맡았다. 화리는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인물로, “부마가 아닌 낭군을 찾고 싶다”고 외치는 등 여느 사극에서 볼 수 없는 주체적이고 당찬 캐릭터다. 고아라는 적극적인 인물의 특성을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총 10부작을 제작된 ‘춘화연애담’은 오는 6일 낮 12시 공개되는 9, 10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1 07:00
프로축구

‘괴물 공격수’ 콤파뇨랑 같이 전북 우승 이끌게요 [IS 인터뷰]

“콤파뇨요? 말컹 선수보다 좋죠.”‘괴물 공격수’ 콤파뇨(29·전북 현대)에게 K리그 데뷔골을 선물한 송민규(26)가 이렇게 말했다. 여러 스트라이커를 상대하고 호흡해 본 송민규는 콤파뇨가 ‘최고’라며 엄지를 세웠다.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지난달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K리그1 2025 2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와 2-2로 비겼다. 포옛호 최전방 공격수인 콤파뇨의 큰 신장(1m95㎝)은 이날도 빛났다. 콤파뇨는 전반 21분 송민규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뒤진 후반 20분에는 전병관이 우측면에서 올린 볼을 헤더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높이와 위치선정, 헤더 능력이 두루 빛났다.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 유니폼을 입은 콤파뇨는 포옛호가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모두 머리로 넣었다. 구단에서는 ‘헤더 몬스터’란 별명을 붙였다. 데뷔전이었던 포트F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에서 2골을 낚아챈 콤파뇨는 이미 팬과 동료들로부터 믿음을 쌓은 분위기다. 혹자는 2017년부터 2년간 경남FC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말컹과 비교하기도 한다. 광주전에서 이마 쪽이 찢어진 콤파뇨는 계속된 출혈로 인터뷰에 나서지 못했다. 대신 동료인 송민규가 ‘콤파뇨 효과’를 말했다.송민규는 본지를 통해 “(콤파뇨의) 헤더는 나무랄 데가 없고, 키핑도 좋다. 성실하게 많이 뛰기도 한다. 물론 말컹도 정말 대단한 선수”라면서도 “우리 팀에 있는 콤파뇨를 치켜세우고 시즌을 계속 치르다 보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콤파뇨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포옛호는 콤파뇨의 높이를 활용하기 위해 측면에서 크로스를 자주 올린다. 송민규를 비롯한 윙어와 풀백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송민규는 “리그에서는 (콤파뇨를 막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른 팀들이 이제 콤파뇨를 더 방해하지 않을까 싶다. 콤파뇨랑 계속 소통하면서 그런 부분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콤파뇨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다른 선수들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콤파뇨 찬양론’을 펼친 송민규는 “나도 살이 2㎏ 정도 빠지고 나서 몸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 아직 내가 생각했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더 향상해서 골과 도움을 계속 올려야 한다”고 자기를 다그쳤다.또 다른 목표는 팀의 명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지난해 K리그1 12개 팀 중 10위에 그친 전북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당시 전북이 자랑하던 위닝 멘털리티가 실종됐다는 평이 주를 이뤘는데, 올해 치른 공식전 4경기에서 무패(3승 1무)를 질주 중이다. 무엇보다 지난 2경기에서 그랬듯 선제 실점해도 따라붙는 힘이 생겼다는 게 호재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이 광주전에서 비긴 뒤 패한 듯 분노한 것에 만족을 표했다.송민규는 “작년에는 지고 있다가 비기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비기면 모든 선수가 화를 내는 것 같다. 예전 전북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면서도 “(명성을 되찾겠다는) 목표로 나아갈 것이다. 설레발은 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말 목숨 걸고 할 정도로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아직 낙관은 이르지만, 올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왕의 복귀’가 될 수 있다. 송민규는 “올 시즌 목표는 무조건 우승하는 것이다. 리그와 ACL2를 바라보고 있다. 공격포인트 커리어 하이를 찍는 게 개인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03.01 06:37
NBA

31분만 뛰고 개인 첫 트리플 더블 포효…이게 바로 NBA 전체 1순위의 '재능'

'건강한' 자이언 윌리엄슨(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위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윌리엄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 원정 경기에서 2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윌리엄슨을 앞세운 뉴올리언스는 124-116으로 승리, 팀 시즌 최다 타이인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6승(43패)째를 따낸 뉴올리언스는 서부 콘퍼런스 14위를 유지했다. 갈길 바쁜 서부 콘퍼런스 11위 피닉스는 32패(27승)째를 당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새크라멘토 킹스(30승 28패)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이날 윌리엄슨은 전반에만 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쿼터에서 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추가한 윌리엄슨은 4쿼터 경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 데뷔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31분만 뛰고 해낸 결과. 윌리 그린 뉴올리언스 감독은 "NBA, 팬, 모두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준 경기"라고 극찬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지난 6년 NBA 커리어에서 부상은 윌리엄슨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며 '오늘 밤 2019년 전체 1순위 픽이 얼마나 많은 재능을 가졌는지 상기시켜 줬다'라고 부연했다. 윌리엄슨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하지만 몸 관리 문제로 하체 부상이 겹쳐 결장하는 기간이 길었다. 올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하기도 했다. 그 결과 팀이 치른 59경기 중 22경기만 뛰었다. '건강한' 윌리엄슨의 임팩트는 상당하다. 올해 경기당 24.3득점 7.5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01 00:02
연예일반

‘보물섬’ 야망남 박형식, 허준호와 대립 끝 2조원 정치비자금 해킹

‘보물섬’ 박형식의 본격 반전 드라마가 시작된다.28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3회에서는 2조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하는 서동주(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보물섬’ 1~2회에서 박형식은 위기에 처했다. 결혼까지 생각한 연인 여은남(홍화연)은 사실 대산가(家)의 외손녀였으며, 자신을 버리고 비선실세 염장선(허준호)의 조카 염희철(권수현)과 정략결혼했다.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서동주는 염장선에 의해 습격당했고, 죽음 직전까지 내몰렸다.이어지는 3회에서는 ‘보물섬’의 핵심 사건이자 서동주가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을 시작하는 계기인 ‘2조원 정치 비자금 해킹 사건’이 공개된다. 염장선에 의해 죽을뻔한 서동주는 숨는 대신 정면돌파를 선택, 염장선을 찾아간다. 그렇게 마주한 서동주와 염장선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서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이 과정에서 서동주는 2조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다.‘보물섬’ 제작진은 “두 배우가 본격적으로 대결구도를 형성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킬 예정”이라며 “여기에 극 전개에 맞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이 더해지면서 3회, 4회는 블록버스터 복수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8 18:18
NBA

'악마의 재능인가' 시즌 16번째 테크니컬 파울, 퇴장…결국 '폭군' 커즌스까지 소환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중 한 명인 앤서니 에드워즈(2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또 한 번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에드워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 원정 경기 3쿼터 중반 퇴장 조치됐다. 이날 1쿼터 막판 레이커스 가드 자레드 밴더빌트와 서로를 밀쳐 더블 데크니컬 파울을 받은 에드워즈는 3쿼터 5분 21초를 남기고 이날 경기의 두 번째 테크니널 파울로 경기장을 떠났다.야후스포츠는 '이번 시즌 16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범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테크니컬 파울 중 하나가 취소되면 출전 정지를 피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레이커스 경기에서 받은 테크니컬 파울을 리그 사무국이 취소하지 않으면 3월 1일 열리는 유타 재즈 원정 경기를 결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에드워즈는 3쿼터 중반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레이커스 가드 게이브 빈센트의 파울이라고 생각한 에드워즈는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욕설을 내뱉었고 이게 테크니컬 파울과 연결됐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에드워즈는 퇴장 과정에서 농구공을 관중에게 던져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야후스포츠는 '에드워즈의 통산 세 번째 퇴장’이라고 부연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4경기에서 4번의 테크니컬 파울. ESPN은 ‘2016~17시즌 드마커스 커즌스 이후 3월까지 테크니컬 파울을 16번 받은 첫 선수’라고 꼬집기도 했다.올해로 NBA 5년 차인 에드워즈는 리그를 대표는 스타 플레이이. 올 시즌에는 경기당 27.3득점 6.0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경기에서 자주 흥분하는 모습 때문에 사고뭉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의 퇴장 속에 102-111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3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루키 돈치치가 21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테런스 새넌 주니어가 팀 내 최다 25득점을 책임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8 17:29
스타

서경석, 연예인 최초 한국사능력시험 만점 “이게 되네요” 감격

개그맨 서경석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만점을 받았다. 서경석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그래서경석’에 ‘73회 한능검 결과 공개’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서경석은 지난해 5월 70회 검정에서 79점, 71회 검정에서 94점을 받고 결국 1급을 획득했다. 하지만 서경석은 “100점을 향해 도전하고 싶다”며 도전을 이어갔고 지난해 10월 20일 72회 시험에 도전했다. 서경석은 ‘서경석 덕을 많이 봤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을 전한 PD에게 “원래 내가 의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시험에서 한 문제 틀린 99점을 받았다. 이에 아쉬움을 드러낸 서경석은 “내년 첫 번째 시험에 도전하겠다”며 도전을 이어갔다. 이후 지난 16일 응시한 네 번째 도전에서 서경석은 끝내 100점을 받아 들었다. 그는 “믿겨지지 않는다. 100점은 아무리 잘 해도 그날의 컨디션도 중요하고 작은 실수도 없어야 한다. 운이 좋아야 되는 건데,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스승님인 최태성 선생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목표를 이뤘으니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보진 않을 것이다. 대신 그동안 그래왔듯이 시험 볼 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해서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 말미 “이게 되네요”라고 감격해하며 “최태성 선생님께 만년필 받으러 가야겠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서경석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며 자신이 공부한 한국사 내용을 강의 형식으로 촬영해 유튜브에 강의 나눔을 진행, 수험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왔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 소재 우리마포복지관의 평균 연령 69세 어르신들을 위한 한국사 특별 강의에 나서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8 17:24
스포츠일반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행정감사 선임

대한체육회는 '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협회 행정감사로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함께 추천돼 경선이 이뤄졌다. 대의원 투표를 통해 이상현 회장이 당선됐다'라고 28일 밝혔다.대한체육회 감사는 행정감사(정회원단체 대표·시도체육회 대표) 2명, 회계감사 1명, 총 3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6년 정기총회 일까지 2년이다. 이상현 감사는 대한하키협회 회장 임기 중 제41대 대한체육회 이사를 맡아 체육회와 인연을 맺었다. 이 밖에도 과거 대한산악연맹 환경보전위원,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 민화협 체육위원, 서울시 생활체육발전위원, 경기도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체육계 경험을 쌓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선 선수단 부단장직을 맡기도 했다.이상현 감사는 "대한민국 체육계에는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이 있다. 이를 위해 체육계, 학계 모두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체육계의 개혁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체육계의 변화와 함께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가맹경기단체를 대표하여 행정감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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