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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현대캐피탈의 '스카이워크 투게더'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한 지난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한국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를 둔 중학생 김시윤(15) 군이 그 주인공이었다. 김 군은 이날 '스카이워크 투게더'에 참가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학교 배구 수업을 들으며 배구에 흥미를 느낀 신장 1m80㎝의 김 군은 '롤모델' 허수봉을 만날 생각에 밤잠을 설칠 정도였다. 특히 경기 시작 전 손을 잡고 코트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 때 그의 파트너가 허수봉이었다. 김시윤 군은 "운명처럼 허수봉 선수를 만나 생각보다 빨리 버킷 리스트를 이뤄 몹시 행복하다"며 "허수봉 선수의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 배구선수로서의 꿈을 더 키워나가 국가대표가 돼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종료 후엔 선수들로부터 사인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배구 명문' 현대캐피탈은 2024~25시즌 통합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성적뿐만 아니라 지역 연고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CSR)도 적극적이다. 현대캐피탈이 자사 배구단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함께 진행하는 '스카이워크 투게더(Skywalk Together)'는 연고지인 천안 지역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해 배구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쌓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2024년 11월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총 81가족 253명(어린이 97명)이 참여했다.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지역 다문화·외국인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모그룹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맞닿아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 14개 국에서 총 20개 법인을 운영하는 등 사업상의 특징을 배구단과 접목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보람이 크다"며 "배구를 통해 다문화·외국인 가정 아이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6.02.05 19:33
동계올림픽

출전만 해도 ‘2억 9000만원’ 받는 미국…韓 포상금은 얼마?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각국의 포상금제가 돋보인다.4일(한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20만 달러(2억 90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미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로스 스티븐스라는 경제계 거물이 최근 미국올림픽위원회에 1억 달러(1450억원) 넘게 기부하면서 선수들이 거금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20만 달러가 한 번에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 후 20년이 지나거나 만 45세가 되는 시점에 10만 달러를 받고, 남은 10만 달러는 선수가 죽은 뒤 유족에게 간다. 한국의 이번 대회 금메달 포상금은 6720만원이다. 메달을 획득한 남자 선수는 병역 특례 혜택도 받는다.폴란드는 매달 포상금을 암호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며 금메달을 획득하면 12만 유로(2억원)를 받게 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2.04 18:27
프로야구

A등급 변수에 막힌 예비 FA 프리미엄, 다년계약 1차 데드라인 넘긴 최지훈 [IS 이슈]

외야수 최지훈(29·SSG 랜더스)이 이른바 '예비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 없이 재계약을 마쳤다.SSG는 지난달 31일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58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상 매년 선수 등록 마감일인 1월 31일에 맞춰 연봉 협상 결과를 발표한 배경에는 최지훈의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있다. 다른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을 이미 마친 SSG는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최지훈과의 다년 계약까지 포함해 협상 결과를 일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최지훈의 시즌 연봉은 전년 대비 7000만원(23.3%) 인상된 3억7000만원으로 결정됐다.흥미로운 점은 최지훈의 계약에 '예비 FA 프리미엄'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예비 FA 선수는 향후 이적에 따른 보상금을 염두에 두고 연봉 협상에서 추가 인상분을 받는다. 올겨울만 하더라도 투수 원태인(삼성 라이온즈·58.7% 인상)과 내야수 노시환(한화 이글스·203% 인상)이 나란히 10억원을 보장받았다. 하지만 최지훈은 사실상 일반 연봉 인상 고과만 적용받았다. 여기에는 현실적인 팀 상황이 고려됐다. FA 이적 보상금을 결정하는 건 선수의 등급(A~C)이다. 대어급 FA에 해당하는 A 등급인 선수를 영입하려면 그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 200%와 20인 보호선수 외 1명 혹은 직전 시즌 연봉 300%를 원 소속 구단에 보상해야 한다. A 등급의 경우 최근 3년간의 평균 연봉 및 옵션 수령 금액이 구단 내에서 A 순위(1~3위)에 위치하고 리그 전체에서 A 순위(1~30위)에 위치하는 선수가 해당한다. 사실상 A 등급을 확보한 원태인·노시환과 달리 최지훈은 변수가 많다.지난해 1월 KBO 이사회는 'FA 등급 산정 시 기존 FA 선수 외 비FA 다년계약 선수도 제외 대상에 포함한다'고 결정하면서, 비FA 다년계약 선수는 계약 마지막 해에 계약기간 중 평균 연봉을 적용해 등급 산정에 포함하도록 했다. SSG는 2021년 12월 비FA 다년계약한 투수 박종훈(이하 2025시즌 연봉·11억원) 문승원(8억원), 외야수 한유섬(9억원)이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초고액 연봉자 세 선수의 평균 연봉이 FA 등급 계산에 포함될 경우, 최지훈은 B등급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A 등급 기준을 충족하기에는 웬만한 연봉 인상만으로는 어려워, 결국 일반 연봉 인상 고과만 적용받을 수밖에 없었다. 1차 다년계약 데드라인은 넘겼지만 최종 결렬은 아니다. SSG는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 최지훈의 잔류를 원한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의 가치를 예우하기 위해 다년계약 논의를 지속하며 장기적인 동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1 10:41
프로야구

KBO리그 최저 연봉 3300만원 시대…선수협 "환영하지만 적용 시점은 아쉬워" [IS 이슈]

프로야구 선수들의 최저 연봉이 인상된다.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0일과 27일 각각 열린 2026년 제1차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와 이사회(사장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현재 3000만원인 최저 연봉을 2027년부터 3300만원으로 1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KBO는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추세를 반영하고, 선수 처우 개선과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KBO리그 최저 연봉은 2005년 2000만원, 2010년 2400만원(20% 인상), 2015년 2700만원(12.5% 인상), 2021년 3000만원(11% 인상)으로 조금씩 올랐다. 일정 주기(5년 내외) 합리적인 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관계자는 KBO 발표 직후 본지와 통화에서 "최저 연봉 인상은 선수협에서 지속적으로 얘기해 온 내용"이라며 "금액 인상은 환영할 일이지만 2026년부터 바로 적용되지 않는 건 아쉽다"고 말했다. 선수협은 애초 3300만원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최저 연봉을 요구했으나, 협의 과정에서 조정이 이뤄졌다.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6시즌부터 구단별 소속선수 정원 65명에서 68명으로 증원 ▲외국 진출 선수 특례 대상 중학교까지 확대 ▲ 국가대표 선수 승리 수당 및 포상금 추가 지급 등을 확정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2루와 3루에서 발생하는 '전략적 오버런'을 제한하기 위한 비디오 판독 규정 개정안 의결 ▲비디오 판독 무선 인터컴 도입 ▲2026시즌 퓨처스(2군)리그 편성 경기 수 확대 및 월요일 경기 편성 등을 의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9 11:36
배구

개막전 연기로 3번 남은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후반기 달굴 1위 경쟁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로 연기된 개막전이 우승 경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자존심 대결이 남은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2025~26) 15승(8패)째를 거두며 승점 47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15승 8패 승점 45)를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1위를 탈환했다. 그동안 V리그 남자부 순위 경쟁은 대한항공 독주 체제였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 3차전부터 10연승을 거두는 등 3라운드까지 14승 3패 승점 40을 기록하며 2위권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에 승점 8~9 앞섰다. 경쟁 기류가 바뀐 건 4라운드부터였다. 대한항공은 '주포' 정지석이 오른쪽 발목, 임재영이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하며 흔들리며 1승 5패에 그쳤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황승빈이 어깨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3라운드 중반부터 팀워크가 살아나며 4라운드 5승 1패를 기록하며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지웠다. V리그는 올스타 브레이크(24~28일)를 보내고 29일부터 재개된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도 본격화된다. 대한항공은 4라운드 마지막 경기(20일 한국전력전)에서 정지석이 복귀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에이스' 허수봉이 올스타전까지 불참할 만큼 허리 통증이 커진 상태다. 남은 정규리그는 5·6라운드뿐이지만, 두 팀의 맞대결은 3번 남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국제대회 폐막 이후 3주 이상 휴식기를 가져야한다는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시즌 규정'을 어깃 탓에 지난해 10월 18일로 잡혔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시즌 개막전이 3월 19일로 밀렸기 때문이다. 웃지 못할 해프닝이 생겼지만, 배구팬은 더 흥미로운 순위 경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내달 14·22일 5·6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이후 5경기씩 더 치른 뒤 3월 19일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다. 상황에 따라서는 마지막 경기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팀이 가려질 수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통합 5연패에 도전했지만, 레오가 가세한 현대캐피탈에 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내줬다. 올 시즌 헤난 달 조토 감독을 선임해 다시 정상 등극을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필립 블랑 감독 체제 두 번째 시즌 더 단단해진 팀워크를 앞세워 2연패를 겨냥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8 15:20
일본야구

'115승' 메이저리거의 회식 효과→세계 제패, 이번에도? 日 다르빗슈, 임시 코치로 대표팀 국내 캠프 합류

일본인 베테랑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39)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 투수가 아닌, 임시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28일 "다르빗슈가 다음 달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라고 말했다. 정식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선수들에게 피치클록과 피치컴 등 WBC에 도입하는 규정 및 장비에 관해 조언하고, 미국 메이저리그(MLB) 타자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미야자키 훈련엔 일본 국내(NPB) 선수들만 참가, MLB 경험이 풍부한 다르빗슈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매체들의 전망이다. 다르빗슈는 직전 대회 2023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투수로 활약,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당시 다르빗슈는 WBC에 참가하는 현역 메이저리거들 중 유일하게 소속팀 스프링캠프 대신 미야자키 합숙훈련에 참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곳에서 다르빗슈는 포지션과 상관 없이 회식을 만들며 '원 팀'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노력했다. 애초 일본 대표팀의 이바타 히로카즈 대표팀은 다르빗슈를 선발 투수로 발탁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르빗슈가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하면서 불발됐다. 대신 MLB 115승이라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후방 지원 역할을 맡으며 대표팀과의 연을 이어가게 됐다. 윤승재 기자ㅁ 2026.01.28 13:04
산업

LG CNS, 제약 AX 사업확대...'K-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주도

LG CNS가 금융과 제조, 공공, 방산 분야를 넘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도 AX(AI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도 앞장 선다. LG CNS는 21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에 용역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년 3개월에 걸쳐 정부지원금 약 37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 연구과제다.LG CNS는 이 사업에서 'AI 기반의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다른 사업 참여 기관들이 개발하는 다양한 신약개발 AI 모델을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는 통합 관리체계도 함께 구현한다.특히 의료기관과 임상연구소 등 여러 기관이 데이터를 외부로 공유하지 않고도 보안을 유지한 채 AI 모델을 공동 학습할 수 있도록 '연합 학습'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신약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신약 개발은 평균 10~15년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임상시험 단계 실패율은 90%에 달한다는 게 의료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LG CNS는 자사가 보유한 단백질 구조 분석·설계 등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한 전문 역량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바이오 AI 플랫폼을 적용해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LG CNS는 최근 종근당의 연간 품질평가 보고서(APQR) 작성 업무를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LG CNS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해 AI 에이전트 약 30개가 데이터를 수집·분석·검증하는 것은 물론 보고서 작성까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멀티 시스템을 구축했다. 클릭 몇 번만으로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핵심 시스템에서 이런 과정을 한 번에 완성해준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기존에는 제품 1건당 보고서 작성에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LG CNS의 APQR 자동화 서비스 도입 후 문서 생성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다”고 덧붙였다.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은 "정부와 제약사로부터 LG CNS의 제약·바이오 AX 역량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선도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6.01.21 11:14
연예일반

이수지, 세브란스병원에 3000만 원 쾌척...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코미디언 이수지가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20일 세브란스병원은 “이수지 씨가 최근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을 돕는 다양한 심리 정서, 교육 프로그램, 봉사활동, 사별 가족 돌봄 등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서비스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수지는 수년 전 소아암 환아를 만나며 세브란스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항암치료를 받던 환아의 보호자가 이수지의 개그를 따라하는 자녀의 모습을 촬영해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영상을 본 이수지는 장남감을 사서 병원을 찾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아를 만나며 인연을 이어왔다. 안타깝게도 환아는 세상을 떠나게 됐지만, 이수지는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지난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세브란스병원 소아암병동을 꾸준히 찾았다.특히 재작년 병동에서는 서브란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빛담아이’와 함께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며 기념사진을 찍고 선물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배우 김아영씨와 동행해 소아암 병동에서 아이들을 만났다. 이수지는 “병상에 있는 아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잠깐의 웃음이라고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며 “조금이나마 세브란스에 마음을 전달하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빛담아이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하루 빠르게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0 10:37
프로야구

'최원준이 48억?' 비FA 다년계약 추진 중인 SSG-최지훈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IS 인천]

구단과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외야수 최지훈(29·SSG 랜더스)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최지훈은 19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년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일단 캠프를 시작하니까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 에이전트와 구단이 계속 협상은 한다고 하는데 아직 자세한 이야기는 드릴 수 없는 거 같다"며 "아마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있었으면 좋겠다. (캠프에) 가서 운동만 잘하고 있으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동국대를 졸업한 최지훈은 지난 시즌까지 1군 등록일수 6년을 채웠다. 2026시즌을 큰 문제 없이 마치면 '대졸 FA 7년'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원소속구단인 SSG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최지훈의 에이전트와 비FA 다년계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FA 시장에 나설 경우 경쟁이 붙어 몸값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KBO리그에서는 이른바 '입도선매' 성격의 비FA 다년계약이 선호되는 분위기. 비FA 다년계약은 원소속구단과의 독점 협상에 가까워 경쟁이라는 변수를 제거한 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스프링캠프 출국 전까지 계약과 관련한 발표는 없었다. 지난해 11월 포지션이 겹치는 FA 외야수 최원준이 KT 위즈와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 총연봉 20억원, 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한 뒤 몸값이 요동칠 조짐이다. 최지훈은 "따뜻한 곳에서 일찍 훈련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 먼저 출국하게 됐다"며 "시즌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 있는데, 캠프가 시작된 만큼 운동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지훈을 포함한 선수 7명이 19일 선발대로 출국한 가운데, SSG 본진은 오는 23일 출국할 예정이다.최지훈은 KBO리그 대표 중견수 자원이다. 빠른 타구 판단과 강한 어깨를 앞세워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타격도 비교적 꾸준하다. 지난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517타수 147안타)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최지훈은 "'작년보다 하나씩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캠프를 출발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작년보다 무엇이든 하나씩 더 나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 위해 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세부 지표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면서도 "작년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14:58
프로농구

SSG맨으로 캠프 떠난 김재환 "부담이 사라졌다, 후회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IS 인천]

SSG 랜더스로 이적하며 선수 인생의 2막을 연 베테랑 슬러거 김재환(38)이 한결 가벼워진 마음을 전했다. 김재환은 19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사실 부담이 컸는데 팀을 옮긴 뒤 처음으로 그 부담이 사라졌다"며 "뭔가 잘해야 된다는 것보다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커 (부담을 느낄) 겨를이 없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김재환은 KBO리그 겨울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2021년 12월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자유계약선수(FA) 잔류 계약을 체결하면서 '4년 계약(최대 115억 원)이 종료되는 2025시즌 이후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되,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조항을 포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당 조항에서 명시된 '자유계약선수'는 FA 등급에 따른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일반 FA와 달리 조건 없는 방출 형태다. 이에 따라 이적 시 선수 영입 구단에는 별도의 현금 또는 선수 보상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 두산과의 우선 협상이 결렬된 김재환은 SSG와 2년 최대 22억원(계약금 6억원, 총연봉 10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 FA 등급제를 무력화한 일종의 '꼼수 이적'이라는 비판 속에 유니폼을 바꿔 입은 그는 "더 이상 (결과에)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런 마음이 너무 컸다"며 "그러다 보니 이런 선택(이적)까지 한 거 같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김재환은 넓은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통산 276홈런을 기록했다. 2018년 홈런왕에 오른 그는 노쇠화 기미를 보였던 지난 시즌에도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13개)을 때려내며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타자 친화적인 SSG랜더스필드와의 궁합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특히 통산 홈런 1위 최정(518홈런)과의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재환은 "구장 크기가 작아졌다고 해서 퍼포먼스가 더 나올 거라는 기대를 하면 힘이 들어가고 경직될 수 있다. 나만 잘하면 더 바랄 게 없다. 긴장을 조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타격에 소질이 있던 선수여서 (전력이) 좀 더 극대화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김재환은 "다른 건 없다. 작년에도 워낙 (팀이)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도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다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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