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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에너지솔루션 보조금 빼고도 흑자 전환, 캐즘 탈출 '신호탄'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에 보조금을 빼고도 흑자를 내면서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탈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공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인 4908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보조금을 제외하고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건 6개 분기만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 배경에는 AMPC 영향이 컸다. AMPC는 미국에서 배터리를 제조하는 기업에 지급되는 세액 공제 해택으로 배터리 생산량과 투자액을 바탕으로 산출된다.LG에너지솔루션의 AMPC 금액은 지난 2023년 1분기 1003억원으로 시작해 올해 1분기 4577억원을 기록한 뒤, 2분기에는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삼성SDI와 SK온도 올해 1분기 AMPC로 각각 1094억원, 1708억원을 받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수혜 규모가 더 큰 것은 현지 생산공장과 배터리 생산량이 더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에서 미시간 홀랜드 단독공장,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등 3곳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미시간 랜싱 단독공장, 애리조나 단독공장 등을 건설 중이다.이뿐 아니라 북미 고객사향 고수익 물량 증가와 현지 생산을 통한 물류비 절감, 공정·소재·인력 효율화 등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북미 현지 생산 개시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초부터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글로벌 주요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에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미시간주 신규 ESS 라인을 확대 가동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에 들어가는 등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내년이면 캐즘의 먹구름이 걷히고 내후년에는 확실히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7.07 17:55
뮤직

YG, 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로 지속 가능 공연 모색한다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가 ‘데드라인’ 투어를 통해 지속 가능 공연을 위한 노력을 함께한다.YG엔터테인먼트는 ‘BLACKPINK WORLD TOUR ’ 개최에 앞서 UN 산하의 국제이주기구(이하 IOM,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와 평화-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이하 P-REC, Peace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P-REC는 분쟁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에 대한 국제 인증서다. YG와 블랙핑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EADLINE’ 투어에서 사용한 일부 전력 사용량을 P-REC 구매로 상쇄한다. 구매 전액은 해당 전력 생산지인 남수단에 재투자, 내전으로 평화를 위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이 필요한 고등교육 기관의 전력 공급에 사용된다. 국내 최초 거래 사례이기도 한 YG와 블랙핑크의 P-REC 구매는 단순한 재생에너지 구매 인증을 넘어 해당 지역의 에너지 접근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영향에 기여한다. 전세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또한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일과 6일 진행되는 ‘데드라인’ 고양 공연에서 환경 부담을 낮춘 종이팩 생수 ‘블랙핑크 워터’를 선보인다. 종이팩의 재활용을 위해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분리배출 및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블랙핑크를 연상할 수 있는 맞춤 재활용 수거함을 리워드 상품으로 제공하며 판매 수익 일부는 자원순환 관련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여기에 2023년 첫선 후 관객들이 콘서트의 재미와 환경적 책임을 직접 동참하여 꾸준히 탄소발자국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한 ‘YOUR GREEN STEP’ 부스, 2020년부터 블랙핑크와 영국대사관이 함께해온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주한영국대사관 부스 등도 마련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4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공연 7대 원칙’(▲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 관리 ▲공연장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 실천을 강조, 이를 바탕으로 소속 아티스트 공연에 적용한 사회·환경적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블랙핑크 ‘데드라인’ 투어에서도 공연 전 영상을 통해 지속가능공연을 위한 대중 인식 재고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4 17:02
드라마

‘사계의 봄’ 하유준, 종영 소감 “촬영 내내 행복”… 다음은 AxMxP 데뷔

하유준이 ‘사계의 봄’ 종영 소감을 전했다.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유준은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벌써 끝이 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조금 아쉽기도 하다. 촬영 내내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정말 많았는데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해졌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평소 일상에서 ‘사계라면 어떻게 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사계처럼 긍정적인 텐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에너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감독님과 선배님들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함께 애써주신 분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계의 봄’이 많은 분들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이 되었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하유준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과거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이자, 현재는 한주대 밴드부 ‘투사계’의 보컬 멤버인 사계 역을 맡아 활약했다. 하유준은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사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 호평을 얻었으며, 눈에 띄는 비주얼과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첫 작품부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하유준은 올해 밴드 AxMxP(에이엠피)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AxMxP는 정식 데뷔 전부터 드라마, OST, 페스티벌, 화보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하유준이 AxMxP 멤버로서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3 09:47
영화

추영우·신시아, 韓 ‘오세이사’로 만난다…5일 크랭크인 [공식]

배우 추영우, 신시아가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한국 버전으로 만난다.2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오는 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배우 대본 리딩 및 고사를 진행했다.‘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여학생과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학생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극중 추영우는 삶의 목표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김재원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김재원은 자신과는 정반대인 한서윤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인물이다. 추영우는 차가운 분위기의 시니컬한 매력부터 그 안에 숨겨진 따뜻한 마음, 사랑에 빠지는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 추영우는 “원작 소설과 영화를 모두 재밌게 본 작품이라 꼭 함께하고 싶었다. 제안이 들어왔을 때부터 기대가 컸고 꼭 잘 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시아는 한서윤이 연기한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지만, 장난기 많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매사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소녀다. 신시아는 캐릭터만큼이나 상큼한 비주얼과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으로 각인될 예정이다. 신시아는 영화 촬영에 앞서 “원작 소설의 팬으로서, 좋아하는 작품의 인물을 맡아 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 따뜻한 진심이 관객분들께 잘 닿을 수 있도록 촬영에 최선을 다해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영화 ‘소방관’, ‘승부’, ‘히트맨2’, ‘노이즈’ 등의 배급을 맡아 극장가 흥행을 이끈 ㈜바이포엠스튜디오가 투자·배급을 맡으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만든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의 영상 제작 계열사인 블루파이어스튜디오㈜가 제작한다.메가폰은 장편 데뷔작인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김혜영 감독이 잡았다.한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2 14:43
해외축구

“토트넘, 올여름 가장 중요한 결정 앞뒀다”→현지 매체, 손흥민-신임 감독 면담 주목

영국 현지 매체가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과 주장단 사이에서 진행될 면담에 주목했다. 특히 손흥민(33)의 거취에 대해서도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프랭크 신임 감독이 맞이한 첫 번재 여름에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로메로에 대한 것일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들은 항상 팀의 스타 선수의 불확실한 미래와 마주해야 한다. 2023년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 사가가 이어졌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로메로를 동시에 잃을 위기에 처한 채로 토트넘에 부임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그와의 계약은 마지막 12개월로 접어들었다”라고 전했다.토트넘 입장에선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지금이 손흥민을 판매할 적기다. 에이징 커브 우려가 있는 그를 지금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0년 활약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이전보다 이적에 더 열린 입장”이라며 “구단은 마지막으로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밀어내기보다는, 그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할 거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이 관심을 보이는 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프랭크 감독과 만나 차기 시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다음 주부터 선수들이 단계적으로 복귀하는 프리시즌 훈련에서 감독과 만나 향후 계획과 시즌에 대해 논의할 거”라고 전했다. ‘부주장’ 로메로의 상황은 다소 다르다. 로메로는 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그와의 재계약을 시도하거나, 더 많은 이적료를 받아낼 기회다. 매체 역시 “로메로의 거취에 대한 결정권은 구단이 쥐고 있다”며 “평균적인 이적료 수준으로 보내지는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다만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전부터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몇 년간 토트넘 수뇌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다.매체는 로메로와 프랭크 감독의 대화가 결정을 좌우할 거라 내다봤다. 특히 “프랭크 감독은 전임 감독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선수 친화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유명하다. 로메로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프랭크 감독의 시스템과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손흥민이 여름에 팀을 떠나게 된다면,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물려받을 유력 후보”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1 09:18
연예일반

‘오마이걸 후배’ 유스피어, 첫 싱글 앨범 활동 성료… “더 성장할 것”

걸그룹 유스피어가 첫 싱글 앨범 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유스피어(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는 지난 4일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을 발매하며 본격 가요계에 데뷔했다.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USPEER의 모습을 주체적인 메시지, 긍정적인 에너지로 녹여낸 앨범이다. 특히, 유스피어는 데뷔 동시 음반 및 음악방송에서 괄목할 성적을 거두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스피드 존’ 발매 첫 주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에서 각각 4위와 6위에 등극했다. 이중 유스피어는 한터차트 톱5 내 유일한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유스피어는 또한 SBS funE ‘더쇼’ 1위 후보, MBC M·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챔피언송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타이틀곡 ‘줌’ 퍼포먼스 역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빠르게 질주하는 비트에 맞춰 유스피어는 다이내믹한 군무에 더해진 완벽한 라이브로 올해 데뷔한 그룹 중 단연 눈에 띄는 기세를 자랑했다.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스피어는 오는 7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NOL 페스티벌 : SBS 가요대전 Summer’ 라인업에 합류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실감케 했다.첫 싱글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스피어는 “데뷔 활동인 만큼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져 많은 걱정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 덕분에 유스피어라는 이름을 대중분들에게 알리며 뜻깊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이어 “저희의 음악과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매 무대 벅참과 설렘이 끊이지 않았고, 무대 하나하나 소중하고 행복했다. 다음 활동 때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 나가고, 성장하는 유스피어가 될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30 15:14
연예일반

YG,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친환경 앨범 로드맵 제시

YG엔터테인먼트가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활동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특히 30일 공개된 이번 보고서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공연’ 활동 및 그 성과를 스페셜 리포트의 형태로 담아 눈길을 끈다. 2024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는 오랜 공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립한 지속가능공연 7대 원칙(▲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 관리 ▲공연장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에 따라 각 공연에 적용한 주요 활동 및 개선된 성과와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도 담아내고 있다. 이번 스페셜 리포트에는 지난해 국내에서 진행한 6회차 3개 공연에서 관객 이동, 에너지 사용, 폐기물 처리, 장비 운반 등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는가 하면, 자발적인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다양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팬들의 인터뷰와 공연장 안전 준수 기준 및 점검 체크리스트 등 보다 구체적인 개선점들도 담아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이 외에도 ESG 활동이 기업에 미치는 사회·환경적 영향과 재무적 영향 등 2가지 평가를 동시에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기업 지배구조 강화 ▲인재 확보 및 양성 ▲준법 및 윤리경영 추진이라는 4개 사안을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YG엔터테인먼트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2025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3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전년 대비 28%↓) 및 에너지 사용량(〃 3.0%↓)을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28.8%↑)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종속회사인 YG 플러스 및 YG 재팬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파악해 검증했고, YG엔터테인먼트 내 ‘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과 ‘사업장 발생 폐기물’, ‘임직원 출퇴근’ 등 Scope 3(기타 간접 배출) 산정 범위 카테고리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해 실질적인 감축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환경보호를 고려한 음반 제작을 위해 ‘친환경 앨범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별 이행 계획을 담아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음반 제작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제작 과정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재활용 소재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유통망 내 친환경 운송수단 도입, 업계 내 노력 확산 및 협력 강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안을 살펴보고 있다.아울러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회계 및 법무 전문성을 갖춘 신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독립적인 운영의 발판도 마련했다. 이사회 평가제도도 처음으로 도입해 이사회의 운영을 개선하고 신뢰성을 높이고자 했다.이번 보고서는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ISSB(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보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성도 확보했다. 오는 8월 해외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영문 보고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30 14:28
연예일반

프로미스나인, 소속사 이적 후 첫 컴백… “부담감 없다면 거짓” [일문일답]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온다.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를 포함해 ‘레벨루셔널’, ‘러브=디재스터’, ‘스트로베리 미모사’, ‘트위스티드 러브’, ‘메리 고 라운드’ 등 총 6곡을 수록한다.특히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슈퍼소닉’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후, 약 10개월 만에 새로운 ‘서머 송’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를 살아가며 마주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과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배터’를 포함해 ‘레벨루셔널’, ‘러브=디재스터’, ‘스트로베리 미모사’, ‘트위스티드 러브’, ‘메리 고 라운드’ 등 총 6곡을 수록한다.특히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슈퍼소닉’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후, 약 10개월 만에 새로운 ‘서머 송’ 공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하 프로미스나인의 일문일답. Q. 새로운 회사로 이적 후 첫 활동을 하게 됐다. 간단한 소감이 있다면?송하영 :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큰 상태예요. 최선을 다해 모든 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이채영 :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해요. 이번 활동 너무 기대돼요.이나경 : 앞으로 더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저희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이 지켜봐 주세요.Q. ‘슈퍼소닉’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컴백에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박지원 : 다섯 명의 첫 앨범으로 새로운 시작을 보여드리는 만큼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일 거예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멤버들을 믿고 이번 활동은 진심으로 즐기고 싶어요. 플로버(팬덤명)와 함께 신나는 여름을 보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백지헌: 지난 성적에 따른 부담보다는 앨범은 나올 때마다 책임감을 느끼는 편인 것 같아요. 멤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모두 진심을 담으셨어요. 그리고 공백 사이에 변화가 많았는데 저희를 믿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보답해 주고 싶은 마음이 이번에는 유독 더 큰 듯해요.Q. 이번 미니앨범 ‘프롬 아월 투엔티스’는 20대의 프로미스나인이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이라고 들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면?이나경 : 진짜 저희의 모습을 담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재킷 사진에 게임기가 담겼고, 반려견 로아와 함께 촬영하기도 했어요. 이번 앨범은 이런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백지헌 : 밝지만 엉뚱하기도 때로는 설레기도 하고, 지치거나 열정이 넘치기도 한 그런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잊고 싶지 않은 우리의 예쁜 20대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Q. ‘라이크 유 베터’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을지? 또 송하영, 박지원이 수록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는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이 있다면?송하영 : ‘라이크 유 베터’는 기존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에서 더 에너지 넘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습니다.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러브=디재스터’를 고르겠습니다. 아주 신나는 곡이라 부를 때 노래의 가치가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박지원 : ‘라이크 유 베터’ 는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모든 수록곡이 다 소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러브=디재스터’를 가장 좋아해요. 부를 때마다 신나고 흥이 나서 더 힘이 나는 곡이에요.이채영 : 멤버 5명의 에너지와 매력을 다 담을 수 있는 곡이 ‘라이크 유 베터’인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수록곡이 다 좋지만 ‘메리 고 라운드’라는 곡을 제일 좋아해요. 고음부터 저음, 랩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프로미스나인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가 아닐까 싶습니다.Q.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됐다. 새 미니앨범 발매, 첫 월드 투어 등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활동을 앞두고 각자의 마음가짐이 궁금하다.박지원 :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플로버 분들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추억을 채우고 싶어요.이나경 :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플로버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엄청 설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Q. 연기, 프로듀싱(작사, 작곡), 앰배서더 등 다양한 매력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데 각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송하영 : 춤, 노래, 작사, 작곡 등 아직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는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소홀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현재 저의 일들이 너무 좋습니다.이채영 :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평소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웃음)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은 편인데, 어딘가에 몰입하는 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젠가는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백지헌 :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단정 지으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할 수 있다는 거, 이만큼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은 없으니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원 없이 느끼고 싶어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Q. 컴백을 기다렸을 팬(플로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지 궁금하다. 송하영 : 플로버 많이 기다렸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조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똑같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까지나 열심히 할게요. 좋아할 수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드리는 제가 되겠습니다.박지원 : 오랜 시간 기다려준 플로버, 우리 다섯 명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순간에 함께해줘서 든든하고, 덕분에 더 용기 낼 수 있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플로버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만의 여름이 될 테니 마음껏 즐길 준비 해줘요.이채영 : 플로버는 항상 '우리 잘 기다린다'는 말을 해줘요. 그 말속에 어떤 마음들이 있을지 잘 알기에 항상 고마워요. 우리가 다시 한번 더 모일 수 있었던 이유도 플로버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이나경 : 장난스럽게 표현하지만, 플로버에게 하는 애정 표현은 다 진심이라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더 자주 보자 플로버 많이 보고 싶었어요.백지헌 :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대라는 곳이, 플로버가, 그리고 멤버들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제게 큰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컴백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깐 많이 사랑해 주세요.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는 20대의 프로미스나인이 마주한 감정과 순간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이라고 들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 준다면? 이나경 : 진짜 저희의 모습을 담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재킷 사진에 게임기가 담겼고, 반려견 로아와 함께 촬영하기도 했어요. 이번 앨범은 이런 다양하고 솔직한 모습들을 반영한 것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백지헌 : 밝지만 엉뚱하기도 때로는 설레기도 하고, 지치거나 열정이 넘치기도 한 그런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잊고 싶지 않은 우리의 예쁜 20대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Q. ‘라이크 유 베터’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을지? 또 송하영, 박지원이 수록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는데 각자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이 있다면? 송하영 : ‘라이크 유 베터’는 기존 프로미스나인의 모습에서 더 에너지 넘치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러브=디재스터’를 고르겠습니다. 아주 신나는 곡이라 부를 때 노래의 가치가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박지원 : ‘라이크 유 베터’ 는 프로미스나인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성숙하고 업그레이드된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우리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 모든 수록곡이 다 소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러브=디재스터’를 가장 좋아해요. 부를 때마다 신나고 흥이 나서 더 힘이 나는 곡이에요. 이채영 : 멤버 5명의 에너지와 매력을 다 담을 수 있는 곡이 ‘라이크 유 베터’인 것 같아요. 물론 모든 수록곡이 다 좋지만 ‘메리 고 라운드’라는 곡을 제일 좋아해요. 고음부터 저음, 랩까지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프로미스나인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가 아닐까 싶습니다. Q.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첫 월드 투어를 하게 됐다. 새 미니앨범 발매, 첫 월드 투어 등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활동을 앞두고 각자의 마음가짐이 궁금하다. 박지원 : 첫 월드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플로버 분들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요.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추억을 채우고 싶어요. 이나경 : 멀리서 응원해 주시는 플로버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엄청 설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대됩니다. Q. 연기, 프로듀싱(작사, 작곡), 앰배서더 등 다양한 매력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데 각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송하영 : 춤, 노래, 작사, 작곡 등 아직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른 부분에 신경을 쓰는 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소홀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지금 집중하고 있는 현재 저의 일들이 너무 좋습니다. 이채영 :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평소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웃음)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은 편인데, 어딘가에 몰입하는 나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언젠가는 또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백지헌 : 도전하고 싶은 분야를 단정 지으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새로운 걸 할 수 있다는 거, 이만큼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일은 없으니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원 없이 느끼고 싶어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Q. 컴백을 기다렸을 팬(플로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지 궁금하다. 송하영 : 플로버 많이 기다렸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조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똑같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까지나 열심히 할게요. 좋아할 수 있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드리는 제가 되겠습니다. 박지원 : 오랜 시간 기다려준 플로버, 우리 다섯 명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순간에 함께해줘서 든든하고, 덕분에 더 용기 낼 수 있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플로버와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만의 여름이 될 테니 마음껏 즐길 준비 해줘요. 이채영 : 플로버는 항상 '우리 잘 기다린다'는 말을 해줘요. 그 말속에 어떤 마음들이 있을지 잘 알기에 항상 고마워요. 우리가 다시 한번 더 모일 수 있었던 이유도 플로버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이나경 : 장난스럽게 표현하지만, 플로버에게 하는 애정 표현은 다 진심이라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더 자주 보자 플로버 많이 보고 싶었어요. 백지헌 :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대라는 곳이, 플로버가, 그리고 멤버들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제게 큰 존재인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컴백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깐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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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호랑이 김태연,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체결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김태연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K타이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김태연은 4세 나이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최종 4위에 오르며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으면서 ‘트롯 신동’으로도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김태연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고, 7세 나이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최연소, 최초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명문 미동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여, 한국초등태권도연맹 최초의 홍보대사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최연소 홍보대사이기도 하다.김태연이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K타이거즈는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 제작해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올해로 35년 된 문화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는 전 세계 약 1000여 개의 태권도장 프랜차이즈와 영화제작, 예능제작, 음반제작, 공연제작과 커머스, IT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지난 20일 미국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한국의 케이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여 22개국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 K타이거즈 총괄대표인 안창범 대표는 ‘미스터트롯’ 출신 나태주를 가르친 스승이자 나태주를 데리고 태권트롯을 개발한 연출가이자 안무가이기도 하다.안창범 대표는 “각 분야에서 큰 두각을 드러낸 김태연은 아직 만 13세의 나이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있음에 반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전통과 정통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가진 재능을 펼치며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김태연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또 “지금도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데, 어린 나이에 최고의 자리를 맛봤음에도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런 김태연을 보며 지금의 자리까지 키워오고 실질적인 매니지먼트를 해온 김태연의 어머님께 존경을 표한다.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모녀 관계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될거라 생각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 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의 소리 ‘국악 신동’과 ‘트로트 신동’인 아기호랑이 김태연과 한국의 국기 태권도를 세계적인 대중문화예술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K타이거즈와의 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선보였다. K타이거즈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태미, 래퍼 서출구, 민(미쓰에이), 태권도세계대회 3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배준서(강화군청), 김민서(동래구청) 등 스포츠 선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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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하츠투하츠 ‘스타일’에 빠져들다

“흰 도화지 위 쓱쓱 그린 Green 갇힐 것 하나 없지 Get up on this Hey!”이런 스타일의 그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대세 신인’ 하츠투하츠가 신곡 ‘스타일’로 또 한 번 그들만의 ‘흰 도화지’를 싱그럽고 사랑스럽게 채색했다. 하츠투하츠가 신곡 ‘스타일’로 초여름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스타일’은 경쾌한 리듬과 그루비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업템포 댄스 곡으로 멤버들의 통통 튀는 보컬이 조화를 이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전작 ‘더 체이스’가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하츠투하츠의 의미심장한 등장을 알렸다면, 데뷔 첫 컴백곡인 ‘스타일’은 러블리하면서도 쿨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몽글몽글하게 시작되는 도입부를 지나 경쾌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리드미컬하게 통통 튀는 분위기는 신인 걸그룹의 생동하는 에너지를 머금고 있다. 흔히 걸그룹 하면 떠오르는 전형의 모습을 음악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통해 가감 없이 들려주고 보여주는데 일단 히트메이커 켄지가 쓴 가사는 이들의 순수하고도 풋풋한 매력을 듬뿍 담아냈다. “학교 끝남 뭐해 누구랑 친해 어떤 색 좋아 너와 가까워지고 싶어” 등 무심한 듯 확고한 스타일을 가진 상대를 향한 호기심과 알쏭달쏭한 감정을 담아낸 가사는 1020 리스너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가는 것은 물론, 강한 공감대를 일으킨다. 2025년 한복판에 발표됐으나 왠지 모르게 200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마법 같은 음악은 소위 ‘K팝 고인물’로 표현되는 4050 리스너들의 귀도 사로잡는다. 샤이니 ‘뷰’, 태연 ‘사이렌’, 레드벨벳 ‘RBB’ NCT U ‘일곱 번째 감각’ 등 다수의 K팝 곡에 참여한 아드리안 맥키논, 마이크 달레이, 미첼 오웬스, 사라 포스버그 등 작곡가들이 의기투합해 작정하고 빼어난 완성도를 뽑아냈다. 중독성 넘치는 훅 리듬 위로 펼쳐지는 셔플 댄스는 몸치들마저 둠칫거리게 한다. 음악이 귀를 간지럽힌다면 뮤직비디오는 눈을 정화시킨다.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 사이에 숨어 사랑과 행운을 전하는 요정으로 변신한 이들은 8인8색 교복 스타일로 친근함을 더한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공유하는 일상의 징표인 교환일기 형식의 다이어리나 스티커사진 등 세기 말에도 유행했던 아날로그 아이템들이 2025년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점도 반갑다. 뮤직비디오 곳곳에 오브제로 쓰인 행운의 네잎 클로버는 싱그러움을 더한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24일 전격 데뷔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자, SM 3.0 체제 선포 이후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K팝신에서 크게 화제를 모은 이들은 데뷔 싱글 ‘더 체이스’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른 뒤 4개월째 롱런하며 팀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데뷔곡을 통해 ‘나의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여준 하츠투하츠는 신곡 ‘스타일’을 통해서는 보다 확고한 그들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곡을 통해 모두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그리고 하츠투하츠만의 방식을 아끼고 좋아할 것이란 긍정적인 자신감을 밝고 사랑스럽게 들려주는 것은 물론,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나아가겠다는 한층 확장된 음악적 메시지를 선사한다. 업계도 이들의 두 번째 걸음을 주목하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하츠투하츠는 ‘스타일’을 통해 S.E.S.부터 시작해 소녀시대, f(x), 레드벨벳, 에스파로 이어지는 SM 걸그룹의 계보를 이을 확신의 신인이자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는 걸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직속 선배 에스파와 확연한 차별화를 띠고 있으면서도 최근의 힙합 베이스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SM 걸그룹만의 매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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