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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세미’ 전여빈, 전작 아쉬움 딛고 장르물 여주로 귀환 [IS포커스]

배우 전여빈이 장르물 여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전작 SBS ‘우리영화’의 부진을 뒤로하고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착한 여자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와 계약 결혼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전여빈이 연기하는 극중 김영란은 대기업 가성그룹 회장 가성호의 개인 경호원으로 취직했으나, 그의 제안을 받아 혼인 신고를 하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을 예비 상속인이 된다. 이로 인해 유산을 노리는 의붓딸 가선영(장윤주)으로부터 3개월간 목숨을 위협받는 처지에 놓인다.김영란은 이름과 신분을 ‘부세미’로 바꾸고 가선영의 눈을 피해 시골 무창마을로 이사한다.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유치원 교사로 위장하지만 홀로 아이를 키우는 전동민(진영)에게 의심을 받으며 갈등을 겪는다. 전여빈은 신분을 바꾸는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1인 2역에 가까운 폭넓은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으나, 최고 시청률 4.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5년 초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들이 연이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던 흐름과 속에서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다. ‘우리영화’에서 곧 죽음을 앞둔 시한부 인물을 맡아 제한된 감정선 속에서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였던 전여빈은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초반 범죄 스릴러로 출발해 코믹 요소를 더하고, 후반부에는 진영과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번 작품에서 범죄, 코믹, 로맨스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를 펼쳐야 하는 만큼, 전여빈은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5년 영화 ‘간신’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전여빈은 여러 독립영화를 거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JTBC ‘멜로가 체질’로 첫 주연에 도전했으며, tvN ‘빈센조’에서는 송중기와 호흡을 맞추며 주연급 배우로 급부상했다. 지금까지 겹치는 인물이나 장르 없이 꾸준히 변신을 이어온 전여빈에게 ‘착한 여자 부세미’는 첫 타이틀롤 도전작이라는 의미도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여빈에 대해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아 왔지만 아직은 ‘만년 기대주’ 같은 느낌이 있다”며 “대중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완성도 있는 작품과 배우 본인의 연기가 맞물려야 한다. ‘착한 여자 부세미’가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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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X장동윤 공조수사 다시 시작?…‘사마귀’ 7.4%로 종영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며 종영했다.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4%를 기록했다.최종회에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은 죽었고,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은 자신과 달리 측은지심을 가진 어른이 된 아들 차수열(장동윤)을 보며 행복을 느꼈다. 그러나 모자의 연결고리였던 최중호(조성하)가 살해당하면서, 둘은 다시 마주했다.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수사가 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한 엔딩이었다.이날 정이신은 며느리 이정연(김보라)을 구하기 위해 사지로 걸어 들어갔다. 범인 서아라(한동희)가 이정연과 정이신의 인질 교환을 요구한 것. 정이신은 겁에 질린 채 걸어오는 이정연에게 “가라! 뛰어!”라고 말했다. 이정연은 살기 위해, 뱃속에 있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정이신을 아지트로 끌고 간 서아라는, 정이신에게 입을 맞추는 등 집착을 보였다. 서아라는 ‘사마귀’라는 핑계가 필요했을 뿐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는 살인마였다. 그의 살인본능을 부추긴 것이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당한 학대라는 것이 씁쓸했다. 잠시 후 차수열이 아지트를 찾았지만 정이신은 사라진 상태였다. 차수열과 김나희(이엘)는 서아라를 사살했고, 차수열은 정이신을 찾아오겠다며 나섰다.차수열은 정이신의 뒤를 쫓는 과정에서 정이신의 최면 영상을 발견했다. 그 안에는 정이신의 비밀이 있었다. 정이신은 어렸을 때 아버지 정현남(이황의)에게 몹쓸 짓을 당했다. 또 정현남은 정이신 눈앞에서 정이신의 엄마를 목 졸라 죽인 뒤 집에 불을 질렀다. 결국 정이신도 너무 아픈 피해자였다.사라졌던 정이신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정현남의 교회였다. 정현남은 “난 주님에게 용서받았다”라며 궤변을 늘어놨다. 분노한 정이신이 정현남을 죽이려는 순간 차수열이 왔고, 정이신을 만류했다. 그렇게 母子가 돌아서려 했을 때, 어린 아이 김은애(한시아)가 어린시절 정이신처럼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바른 채 나타났다. 정현남은 김은애에게도 추악한 짓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격분한 차수열이 정현남에게 총을 겨눴지만 정이신은 “나처럼 되지 마!”라며 차수열에게 마취약을 주사했다. 정현남과 단둘이 남은 정이신. 정이신은 정현남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 했다. 그 사이 깨어난 차수열은 정이신을 구한 뒤 “엄마! 제발 일어나!”라며 처음으로 정이신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쏟아냈다. 그제야 눈을 뜬 정이신을 아무 말도 못한 채 오열하고 절규할 뿐이었다.정이신은 차수열에게 “핏줄은 의미가 없어. 넌 나랑 다른 사람이야. 난 그게 좋아”라고 말했다. 최중호에게는 차수열이 측은지심을 가지고 자라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아버지에게 몹쓸 짓을 당한 피해자였고, 살인마가 된 정이신이지만 아들 차수열만큼은 자신과 다른 삶을 살기를 바란 정이신. 그녀도 결국은 엄마였던 것이다. 가슴 먹먹한 이야기였다.그러나 이렇게 끝날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아니었다. 카메라는 2년 후 최중호가 의문의 살해를 당했다는 뉴스를 보는 감옥에서 보는 정이신의 모습을 비췄다. 이어 정이신을 찾아온 차수열과 김나희.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과 형사 아들 차수열의 공조수사가 다시 시작될 것을 암시한 결말로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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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가자’ 이선빈, ♥김영대와 입맞춤 직전 포착…제작진 “관계 급진전”

‘달까지 가자’ 이선빈과 김영대의 키스 직전 순간이 공개됐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3회에서는 정다해(이선빈)의 애창곡을 부른 가수가 다름 아닌 ‘함박사’ 함지우(김영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감춰졌던 함박사의 과거가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 예고됐다.앞서 다해가 “저도 취향 있어요. 난 그냥 돈이 없는 거예요. 이런 거지 같은 현실에서도 내가 좋다고 하는 거, 그건 진짜예요. 그쪽 노래도 진짜 좋은 거라고요”라며 쏟아낸 울분은 함박사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데뷔와 동시에 은퇴당한 비운의 가수’였던 그에게 처음으로 들려온 타인의 진심 어린 인정이었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27일 ‘달까지 가자’ 제작진이 4회 방송을 앞두고 다해와 함박사의 입술이 맞닿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순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밤 사건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터지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는 이미 폭발 직전이다.공개된 사진 속 다해와 함박사는 핑크빛 조명이 드리운 노래방에서 마주 앉아 있다. 셔츠 소매를 걷어붙인 함박사가 다해를 향해 벽을 짚은 채 가까이 다가서고, 다해는 혼란과 설렘이 뒤섞인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말 한마디 없어도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텐션이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마주칠 때마다 무난하지 않은 사건들이 이어졌던 두 사람이지만, 이토록 아찔한 로맨스 텐션을 보여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래하는 다해를 바라보는 함박사의 눈빛에는 무언가 달라진 기류가 감지된다. 대체 어떤 계기로 두 사람이 함께 이토록 가까운 거리에 서게 된 걸까. '키스 직전' 스틸컷은 이들의 감정선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이와 관련 ‘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 4회에서 다해와 함박사의 관계가 급진전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가슴에 설렘을 안겨줄 다해와 함박사, 그리고 이를 그려낼 이선빈과 김영대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4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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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모방범 정체 충격…최종화 앞두고 고현정·장동윤 사지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잔혹한 모방 살인 사건을 저지른 범인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는 연쇄살인마 ‘사마귀’ 정이신(고현정)과 그녀의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이 치열하게 쫓던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 정체가 밝혀졌다. 범인은 차수열과 그의 아내 이정연(김보라 분)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정연의 절친 서아라(한동희)였다. 범인의 충격 정체에 안방극장이 발칵 뒤집혔다.이날 이정연은 그토록 바라던 임신 사실을 확인했지만 남편 차수열에게 차마 알릴 수 없었다. 차수열이 박민재(이창민)의 죽음을 막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것은 물론 정이신과의 母子관계가 드러나면서 수사팀에서도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정연은 그저 말없이 남편을 위로할 뿐이었다.한편 김나희(이엘)는 차수열 없이 정이신을 찾아갔지만, 정이신은 “수열이 데려와!”라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오히려 김나희의 약점을 꺼내 흔들기까지 했다. 이어 정이신은 차수열이 엄마 정이신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절실하게 이번 수사에 매달렸는지 강조했다. 그러던 중 범인으로 의심되는 ‘강연중’에 대한 또 다른 실마리가 나왔고, 차수열은 수사팀에 복귀했다.그때 범인에게 또 전화가 걸려왔다. 범인은 정이신에게 아끼는 것을 망가뜨리겠다고 경고했다. 순간 정이신은 차수열의 아내 이정연의 위험을 직감했다. 동시에 차수열과 이정연을 만나게 해 준 서아라가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 범인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 시각 서아라는 임신한 이정연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경찰은 바로 두 사람을 뒤쫓았다. 차수열로부터 서아라가 살인자라는 메시지를 받은 이정연은 황급히 도주했다. 그러나 서아라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이정연을 구하러 온 경찰까지 죽이고 총을 빼앗은 서아라는 임신한 이정연을 데리고 과거 정이신이 살인을 저지른 탄광마을 웅산으로 향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아지트에 이정연을 가둔 뒤 다시 정이신에게 전화했다. 정이신을 향한 이상한 집착을 보이던 서아라는 임신한 이정연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더니, 이내 정이신과 이정연을 바꾸자는 ‘인질 교환’을 제안했다.가면 죽는다는 차수열과 그래도 가겠다는 정이신. 차수열은 평생 증오했지만 그래도 엄마인 정이신을 사지로 내모는 것이 괴로웠다. 그동안 모성애라는 감정이 있는지 의심스러웠던 정이신이지만, 이 순간만큼은 망설임 없이 나섰다. 결국 차수열은 정이신의 두 손을 수갑으로 채운 뒤, 손에 수갑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쥐어 줄 수밖에 없었다. 순간 정이신의 눈빛이 복잡한 감정으로 일렁였다.정이신-차수열 모자가 힘든 결정을 내릴 때, 경찰은 다른 생각을 품었다. 경찰청장이 김나희에게 정이신을 사살해도 좋다는 지시를 따로 내린 것. 범인 서아라는 물론 경찰의 손에도 죽을 수 있는 정이신. 정이신이 서아라를 이용해 도주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들까지. 악조건 속에서 사지로 걸어 들어가는 정이신-차수열 모자의 뒷모습으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는 마무리됐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는 그동안 숨겨온 범인의 정체를 임팩트 있게 터뜨리며 안방에 충격을 안겼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서아라가 임신한 이정연을 납치하고 정이신과의 인질 교환을 요청한 것, 아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선택한 정이신과 정이신을 향한 사람들의 여전히 의심스러운 시선, 아내를 위해 엄마를 위기로 몰아넣어야 하는 차수열이 고통 등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60분 내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물론 스토리와 함께 배우들의 연기력도 절정으로 치닫으며 몰입도를 높였다.이제 클라이맥스만 남았다. 상상 이상의 충격과 소름 돋는 이야기로 시청자를 열광하게 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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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X장동윤 의미심장 투샷에 위기감 고조… “관계 변곡점” (‘사마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과 장동윤이 마주 선다.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이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6회 동안 예측불가 상상초월 충격 전개, 배우들의 강력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시청자 숨통을 틀어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인 만큼 남은 2회 동안 웰메이드 고밀도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는 ‘사마귀’라 불리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과 정이신을 평생 증오하며 살아온 그녀의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이 있다. 차수열은 자신의 핏줄을 부정하며 살아왔지만, ‘사마귀’의 살인을 그대로 따라한 모방 범죄가 발생하면서 23년 만에 엄마와 재회했다. 그리고 母子는 모방범죄 범인을 잡기 위해 아슬아슬 공조수사를 하게 됐다.연쇄살인마 정이신에게 모성애라는 것이 있는지 의문이지만, 그녀의 첫 살인은 남편의 학대로부터 아들 차수열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차수열은 자신의 몸속에 흐르는 연쇄살인마 정이신의 피를 끔찍하게 증오하지만, 공조수사 과정에서 순간순간 정이신과 닮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시청자로 하여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더욱 이입하게 했다.이런 가운데 26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이 색다른 곳에서 마주한 정이신과 차수열의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엄마와 아들이 불안감을 자아낸다.공개된 사진 속 정이신은 큰 결심을 한 듯 의미심장한 눈빛과 표정으로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다. 그녀가 입은 두꺼운 점퍼를 통해, 그녀가 있는 곳이 공조수사 기간 동안 갇혀 있던 연금주택이 아님을 예상할 수 있다. 무언가 불안한 표정으로 계속 휴대전화를 지켜보는 차수열에게서는 어쩐지 슬픔이 엿보인다.가장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정이신과 차수열이 마주 선 마지막 사진이다. 엄마 정이신의 옷매무새를 직접 만지고 있는 차수열, 그런 아들을 최대한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엄마 정이신.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감정들이 오가는 것인지, 두 사람이 연금주택 아닌 다른 곳에서 마주 선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이와 관련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7회에서 정이신과 차수열 母子의 관계는 큰 변곡점을 맞이한다. 이는 두 사람이 함께 쫓던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고현정, 장동윤 두 배우의 놀랍도록 디테일하고 또 처절한 감정 열연과 연기 호흡이 펼쳐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 결코 가까워질 수 없지만 끊어낼 수도, 끊어지지도 않는 두 사람의 슬프도록 잔혹한 이야기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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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마귀’ 오늘(26일) 범인 정체 공개… “큰 충격일 것”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오늘(26일) 범인 정체가 밝혀진다.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맹렬히 질주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 ‘사마귀’라 불리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과 그녀를 평생 증오한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이 공조수사를 통해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2명이 사망했다. 서구완(이태구)은 의문의 뺑소니 교통사고로, 박민재(이창민)는 정체불명의 의심스러운 인물 ‘조이’의 습격으로. 수사가 난항에 빠진 가운데 정이신과 차수열은 과거 정이신이 살해한 피해자로부터 학대당한 어린 아이 ‘강연중’이 어른으로 성장해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을 저질렀으며, ‘강연중’이 ‘조이’와 동일인물이라고 판단했다.‘강연중’이 정말 ‘조이’인지, ‘강연중’이자 ‘조이’인 인물이 정말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인지, 그렇다면 그는 대체 누구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남은 2회 동안 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26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열혈 시청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졌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7회에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이 제대로 폭주한다. 이 과정에서 범인의 진짜 정체도 밝혀진다. 범인의 정체는 정이신과 차수열을 큰 충격과 혼란으로 몰아넣을 것이다”라고 스포를 전했다.이어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극 전개 역시 폭풍처럼 휘몰아치기 시작할 것이다.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극강의 연기력으로 폭풍 전개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특히 고현정, 장동윤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열연은 60분을 순삭시킬 것이라 자신한다. 끝날 때까지 결코 끝난 것이 아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이신과 차수열을 충격에 빠뜨린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은 누구일까. 범인의 정체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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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장동윤, 엇갈린 연기 평가…허전한 아들 서사 때문? [줌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의 아들을 연기하는 장동윤을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캐릭터를 소화해냈다는 호평이 나오는 한편, 다소 과한 표정 연기로 아쉽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5일 첫 방송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사마귀’라 불린 잔혹한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이 검거된 지 약 20년 만에 발생한 모방범죄를 바탕으로 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온 어머니이자 연쇄살인마 ‘사마귀’와 공조 수사를 펼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장동윤은 극중 연쇄살인마 ‘사마귀’의 아들이자 모방범죄를 수사하는 형사 차수열 역을 맡았다. 차수열은 살인마이자 어머니인 정이신(고현정)을 약 20년 만에 성인이 된 경찰의 신분으로 다시 마주하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잠들 때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듯하지만, 눈앞에 실제로 마주한 순간에는 억눌러온 분노를 터뜨린다.그는 “살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납득될 수 없다”면서도 “정이신은 살인이 좋아서 한 것일 뿐, 정당화하기 위해 나쁜 사람을 고른 것”이라고 단언한다. 상반된 감정과 대립되는 가치관 사이에서 갈등하는 차수열의 내면이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장동윤이 선한 얼굴 뒤로 내면 갈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호평이 나온다. 살인마이면서 동시에 엄마인 정이신을 마주하며 복잡하게 뒤엉키는 심리를 비교적 잘 표현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의 연기를 두고 호불호도 갈린다. 이는 배우가 지닌 본래의 이미지도 한몫한다. 변영주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밝은 모습 뒤 감춰진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실제 그의 필모그래피도 주로 선하고 부드러운 역할이 주를 이뤄왔다.이번 작품에서 장동윤이 맡은 차수열은 강력계 팀장급 형사라는 점에서 무게감이 요구되는 캐릭터다. 드라마 역시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서사가 전개된다. 이 지점에서 배우 본연의 이미지와 캐릭터 사이의 괴리가 드러나기도 한다. 특히 강하게 밀어붙여야 하는 장면에서는 과잉된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차수열이라는 인물이 법과 정의를 외치는 데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캐릭터 자체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반응도 나온다. 엄마를 향한 증오심에 치중되다 보니 감정이 쌓이는 과정이 시청자에게 충분히 설득력 있게 다가가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고현정의 강렬한 연기와 맞붙을 때는 장동윤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옅게 느껴진다는 평가도 뒤따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상대역으로 나서는 배우들이 워낙 노련한 고수이기 때문에 장동윤은 그 연기를 받아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역할에 몰입해 감정을 어느정도 소화하고 있으며, 엄마를 보고 싶어 하면서도 만나지 말아야 하는 이율배반적 상황 속 내적 갈등을 최대한 표현하려 하고 있다”고 평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가 관건인 만큼, 후반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9:06
스타

[단독] 이세영, ‘대세’ 추영우와 로맨스...‘롱베이케이션’ 출연

배우 이세영이 추영우와 새 시리즈 ‘롱베이케이션’에서 로맨스를 펼친다.26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이세영은 ‘롱베이케이션’에 출연할 예정이다. ‘롱베이케이션’은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이다.‘롱베이케이션’은 포상휴가로 대한민국 남쪽의 바닷마을로 온 악마 3375번이 인간 여자 이들판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내면의 아름다운 감정을 발견하고, 악마로서 정체성 혼란을 겪다가 결국 그 사랑에 굴복하는 따뜻한 로맨스 판타지다. 해당 드라마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굿와이프’,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랑의 불시착’ ,’이두나!’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고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정현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이세영은 ‘롱베이케이션’에서 호텔의 룸어텐던트로 솔직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이들판 역을 연기한다. 앞서 추영우가 극중 악마 3375번에 캐스팅되면서 이들은 ‘롱베이케이션’에서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이세영의 이번 드라마는 소속사 판타지오로 이적한 후 결정한 첫 작품이다. 이세영은 10년간 동행한 소속사 프레인 TPC를 떠나 이달 초 배우 차은우, 김선호, 옹성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에 새 둥지를 틀고 또 한번 배우로서 도약을 예고했다. 이세영은 지난 1997년 드라마 ‘형제의 강’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후 신드롬을 불러모은 드라마 ‘대장금’에서 얼굴을 제대로 알린 후 자연스럽게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했다. 이후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화유기’, ‘왕이 된 남자’, ‘카이로스’ 등 다양한 장르의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이세영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주연을 맡은 작품들의 성공을 이끌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올해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등에서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을 자랑했으며 디즈니플러스 ‘재혼항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6 08:57
스타

고현정, 방부제 미모…“부모님댁 진짜 옛날 사진” [AI 포토컷]

배우 고현정이 남다른 미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현정은 24일 자신의 SNS에 “부모님댁 진짜 옛날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우아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지금과 다름없는 미모를 자랑한다.한편 고현정은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에서 시선을 압도하는 연기로 활약하고 있다. 2025.09.25 16:14
드라마

고현정, 연금주택 또 나온다…조성하, 날카로운 눈빛 포착 (사마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이 다시 한번 연금주택을 나온다.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사마귀’로 불리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과 그녀를 평생 증오한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의 공조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25일 정이신이 다시금 연금주택을 벗어나는 7회 한 장면을 공개돼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이신은 연금주택에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보안 책임자 김우태(길은성)를 뒤로 한 채 연금주택 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그러다 돌아선 정이신은 김우태의 곁으로 다가가 무언가 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의미심장한 정이신의 눈빛과 당황한 듯한 김우태의 표정이 극명하게 대비된다. 정이신이 연금주택을 나서며 김우태에게 한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경찰 최중호(조성하)는 연금주택을 나서는 정이신을 진중하고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를 통해 최중호가 정이신과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정이신이 김우태의 제지 없이 연금주택을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지, 정이신과 최중호는 대체 어디로 향하는 것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제작진은 “내일(26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정이신이 연금주택 밖으로 나선다. 이것은 정이신에게는 목숨과 바꿔야 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하지만 절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정이신은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고 소름 돋도록 섬찟한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 고현정의 압도적인 표현력과 강력한 화면 장악력이 빛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는 26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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