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373건
스타

‘판사 이한영’ 지성 “많은 사랑 감사, 정의 향한 여정 오래 남길” 종영 소감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이끈 주인공, 배우 지성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15일 지성은 소속사를 통해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판사 이한영’ 재밌게 보셨나요? 지금까지 ‘판사 이한영’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극 속에서 이한영은 거센 모함과 갈등 속에서도 끝까지 정의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 여정이 여러분의 마음 한편에 오래 남기를 바랍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끝으로 소감을 매듭지었다.지난 14일 ‘판사 이한영’ 최종회에서 이한영(지성)은 회귀 전부터 후까지 자신과 대립해 온 거악의 핵심 강신진(박희순)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강렬한 라스트 한 방을 날렸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3.2%, 전국 가구 기준 12.8%를 기록, 금토극 1위 왕좌를 수성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판사 이한영’을 흥행 궤도에 올린 일등공신은 바로 타이틀롤 이한영 역으로 열연한 지성이다. 극 중 그가 맡은 이한영은 적폐 판사라는 얼룩진 과거를 지우고, 새롭게 얻게 된 두 번째 삶에서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인물이다.지성은 극 초반부에는 처절하게 무너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후반부로 갈수록 ‘사이다 히어로’로 변모해 나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서사의 밀도를 높였다. 이렇듯 그의 견고한 연기 내공과 완급 조절이 또 한 번 빛나며, 휘몰아치는 전개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1:38
스타

‘판사 이한영’ 지성, 박희순에 복수 성공…금토드라마 왕좌 1위 지켰다 ‘유종의 미’

‘판사 이한영’이 장대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지난 14일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최종회에서 이한영(지성 분)은 회귀 전부터 후까지 자신과 대립해 온 거악의 핵심 강신진(박희순 분)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강렬한 라스트 한 방을 날렸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3.2%, 전국 가구 기준 12.8%를 기록, 금토극 1위 왕좌를 수성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밀항하던 강신진(박희순 분)을 찾아 양아치 무리들과 격투를 벌이던 이한영이 김진아(원진아 분), 석정호(태원석 분), 박철우(황희 분)의 합세로 상황을 정리하고 강신진에게 “가시죠, 죗값 치르러”라고 말하는 장면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7.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 2054시청률은 4.5%로 이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판사 이한영’의 화려한 마지막을 수놓았다.이날 방송에서 수오재 인사들을 식당으로 부른 강신진은 이들의 비리가 담긴 파일로 협박하며 “각하가 서거하면 다 끌어안고 갈 것”이라는 섬뜩한 발언으로 판을 주도했다. 이한영과 김진아(원진아 분)는 강신진을 추격하다 경찰에 포위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진아의 기지로 탈출했다. 강신진의 심복이 된 김윤혁(장재호 분)이 재판 거래 서류를 숨기며 방해 공작을 펼치는 가운데 이어진 치열한 두뇌 싸움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이후 박광토(손병호 분)를 접견한 강신진은 대통령 당선인의 비리까지 거론하며 차기 정부의 명운을 흔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고 결국 박광토가 가진 300억 규모의 계좌를 손에 넣었다. 이후 검찰에 자진 출두해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던 강신진과 달리, 이용 가치가 다한 박광토는 구치소 내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권력의 냉혹함을 다시금 증명했다. 토사구팽의 비참한 결말은 법망을 비웃는 권력자들의 끝이 결코 아름다울 수 없음을 시사했다.자신만만하게 검찰청을 나선 강신진은 이한영을 살인범으로 몰아세우며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한영은 포기하지 않고 강신진의 사주를 받았던 의사를 찾아가 “살인미수보다 강신진의 살인 교사를 거절한 건 어때요?”라며 그를 회유했다. 엎치락뒤치락 싸움 끝 강신진이 곽순원(박건일 분)의 살인을 교사했고 선진행복재단 후원금의 차명 계좌 실수요자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정의의 편에 선 자들이 악의 정체를 밝혀내는 장면은 압권이었다.이어 박광토가 남긴 부적 속 도자기 그림을 단서로 수오재에 몰래 잠입한 이한영은 그림과 같은 도자기에 숨겨진 비리 USB 확보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장용현 회장을 비롯한 수오재 인사들은 줄줄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고 무너졌던 사법 시스템의 회복은 후련함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아직 살인 용의자인 이한영은 불구속 수사를 받게 해주겠다며 자수하라는 백이석에게 “강신진 잡아서 법정으로 돌아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이한영은 판벤저스의 도움을 받아 밀항을 시도하려던 강신진을 찾았고, 그를 붙잡았다. 강신진을 돕던 해날로펌 대표 유선철(안내상 분)과 유진광(허형규 분)도 잡혀가며 악인들은 최악의 말로를 맞았다.최후의 재판, 이한영은 “썩어빠진 권력이 더러운 정의가 되어 버린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기꺼이 제물이 되기로 했다”며 자신을 변호하는 강신진에게 당당히 맞섰다. 이한영은 “정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개인이 세운 정의는 결코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 스스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독재자뿐이었다”며 강신진의 의견에 정면 반박했다. 마침내 이한영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평범함으로” 강신진에게 사형을 선고해 악연을 끊어냈다.이렇게 모든 일이 끝나는 듯했지만 수오재에 새로운 입주자가 등장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놀랍게도 2인자 자리에는 백이석이 앉아 있었으며 교도소에 있는 강신진은 교도관으로부터 비밀리에 휴대폰을 건네받고 미소를 지어 어두운 권력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강신진의 면회를 마치고 나온 이한영은 “이제 정말 모든 게 끝난 겁니까? 아니면 전생의 죄갚음으로 계속해서 이렇게 살아가게 되는 걸까요? 그래요 어떤 식이든 나의 선택은 여전히 정의로울 수 있습니까?”라고 독백했다. 완전한 승리가 아닐지라도, 이한영이 ‘판벤저스’ 동료들과 환하게 웃으며 맞이한 엔딩은 악의 굴레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희망을 상징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5 10:46
드라마

‘판사 이한영’ 김광민 작가 “지성·박희순 연기 압권…원작 미덕 훼손하지 않으려 선택과 집중” [IS인터뷰]

“두 자릿수 시청률이라니…”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집필한 김광민 작가는 작품 흥행의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하며 얼떨떨해했다. 올해 첫 MBC 금토드라마인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회 10% 돌파에 성공했고 9회는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작가는 “솔직히 10%를 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실제가 되니까 오히려 잘 모르겠더라”며 “좋기는 한데 저는 여전히 작업실에 있고 세상은 저와 상관없이 돌아가는 느낌이고, 그래도 좋았다”고 허심탄회하게 밝혔다.‘판사 이한영’의 원작은 본편 한 권당 25화씩 총 10권, 외전은 총 8화로 구성된 방대한 이야기다. 이를 14부작 드라마로 압축하기 위한 작업도 쉽지 않았을 터. 김 작가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며 “원작의 가장 큰 미덕인 ‘속도감’과 ‘사이다’ 서사를 훼손하지 않는 것이 1순위였다. 특히 이한영의 회귀가 단순한 기회가 아니라, 전생에 지키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부채감과 책임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부각해서 감정선을 더하고자 했다”고 각색의 주안점을 밝혔다.“원작은 이한영 1인의 활약이 돋보이는 모노드라마 성격이 강했다면 드라마는 팀플레이를 강조했습니다. 이한영의 멘토 역할을 하는 충남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임정식(김병춘), 회귀 전 부인인 유세희(오세영), 검사 박철우(황희) 같은 조력자들의 서사를 보강해서 이한영이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싸우는 느낌을 주려 했습니다.” ‘판사 이한영’은 주인공 이한영을 도우는 이른바 ‘판벤져스’를 비롯해 악역인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박희순), 에스쇼핑 대표 장태식(김법래) 등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많으며 이해관계가 복잡한 점도 특징이었다. 이에 일각에선 진입장벽이 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인물 간 관계가 촘촘하게 연결되면서 밀도 높은 서사가 완성됐다.김 작가는 많은 등장인물을 서사를 포함한 이유에 대해 “선이든 악이든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나쁜 놈, 그냥 착한 사람은 없고, 나름의 이유와 서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물들을 살려 두었다”며 “자신의 정체성도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서 드러난다고 생각했고 자연스러운 전개를 위해 등장인물의 서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극 초반부 이한영이 연쇄살인범인 김상진에게 사형을 선고할 때의 장면을 꼽았다. 김 작가는 “‘피해자는 누구를 미워해야 합니까?’로 시작되는 이한영의 저주를 퍼붓는 대사를 쓸 때 저 스스로도 피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했나, 질문을 거듭하게 되더라”며 “드라마 속에서라도 피해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떠올렸던 생각을 전했다.김 작가는 이한영을 연기한 배우 지성에 대해 “제가 생각한 톤보다 가볍고 경쾌한 이한영이었다. 그게 다행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데는 지성 씨와 제작진의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해요. 최종회인 14회에서는 이한영과 강신진이 ‘정의’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치는데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4 08:00
연예일반

‘해킹 협박 피해’ 장동주, 매니지먼트W와 전속계약... “상환도 조금씩 하고 있어” [왓IS]

배우 장동주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13일 매니지먼트W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장동주와 이날 전속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동주의 전속계약 소식은 그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휴대전화 해킹 피해 및 협박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고백한 후 첫 행보라 이목이 쏠린다.당시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 급하게 생긴 빚 때문에 또 다른 빚이 생기며 수십 억을 날렸다. 그리고 빚 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용서해달라”며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서 1원 한 장까지 빠짐없이 갚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장동주 측 법률대리인은 13일 “(채권자들에) 상환을 조금씩 해가고 있다. 버는 대로 바로 갚고 있다”며 “상대방한테 미안함을 많이 느끼고 있고, 진짜 단돈 얼마라도 생기면 바로 갚는다”고 일간스포츠에 현재 상황을 전했다.이보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해 11월 SNS에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잠적해 우려를 산 바 있다. 약 한 달 후인 12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전속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새 소속사와의 해지 소식을 전했다.한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해 드라마 ‘학교 2017’, ‘복수가 돌아왔다’, 영화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도 출연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3 11:37
드라마

장르와 로맨스 다 잡은 지성…벌써 다음이 기대 돼 [‘판사 이한영’ 종영]

명불허전 지성이다. ‘판사 이한영’에서 보여준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는 유려한 연기는 시청자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한동안 금토드라마 부진을 겪었던 MBC는 올해 ‘판사 이한영’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14일 종영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회 10% 돌파에 성공했고 최근 방영한 12회까지 10~13%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판사 이한영’은 검증된 흥행 공식을 갖춘 작품이긴 했다. 법정물, 회귀물 외피에 악인을 처단하는 권선징악이란 주제 등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소재들로 구성됐다. 취업 특혜, 군 복무 특혜 문제 등 현실에서도 반복적으로 문제 돼 온 권력의 비리를 다루는 에피소드로 시청자의 몰입도도 높였다. 그렇다고 서사 구조가 단순하지는 않았다. 이한영이 해결하려는 사건은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에스그룹과 이들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사법부, 권력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전 대통령 무리의 수오재 등이 연결돼 있고 주요 등장인물도 많다.이처럼 복잡한 서사와 많은 인물들을, 지성은 능수능란한 연기와 리더십으로 풀어냈다. 지성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절친인 사채업자 석정호(태원석)와 검사인 김진아(원진아), 박철우(황희), 법조부 기자 송나언(백진희), 회귀 전 부인인 유세희(오세영) 등 다양한 인물과 관계성과 케미를 만들며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특히 오세영과는 딱딱한 서사들을 환기하는 로맨스 장면을 다수 만들어 냈는데 실제 유부남이라는 사실 조차 잊게할 만큼 사랑스러운 케미로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악인들과의 관계성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갔다. 지성은 최종 빌런인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을 연기한 박희순과는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 치밀한 기싸움을 벌이며 후반부까지 긴장감을 유지했다. 지성은 능글맞은 연기로 악인들의 말을 잘 듣는 심복처럼 행동하면서도 내면을 이야기하는 독백 장면에선 단호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등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를 펼쳐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판사 이한영’은 지성의 활약이 아주 빛난 작품이다. 복잡한 상황에 놓인 인물을 아주 여유롭게 연기하면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등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며 “시즌2, 3까지 만들어지길 기대하게 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한편 ‘판사 이한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성은 차기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아파트’를 선택,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축 대단지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려 입주민 회장에 출마했다가 아파트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전직 조폭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성은 극중 전직 조폭 해강 역을 맡아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3 05:50
드라마

이미숙X강석우, 단단하고 깊은 어른 로맨스 예고 (찬란한 너의 계절에)

이미숙과 강석우가 인생의 두 번째 봄을 연다.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찬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이미숙은 극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패션디자이너이자 ‘나나 아틀리에’의 수장 김나나 역을 맡았다. 강석우는 조용한 골목에서 카페 ‘쉼’을 운영하는 바리스타 박만재로 분한다.냉정한 판단력과 예리한 통찰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이자, 세 손녀를 책임져온 할머니로 늘 누군가의 중심에 서 있었던 김나나. 누구보다 화려하고 치열한 시간을 살아온 그녀는 예기치 못한 변화 앞에서 비로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정년 퇴임 후 느린 호흡의 일상을 살아가는 만재는 단골 손님 송하란(이성경)을 통해 오래전 인연 김나나와 다시 만나며 인생의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한다.오늘(12일) 공개된 ‘찬란한 너의 계절에’ 스페셜 포스터에는 디자이너, 조직의 수장, 세 손녀의 할머니라는 무게를 잠시 내려놓은 김나나(이미숙)와 그녀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박만재(강석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만재와 마주 선 나나는 소녀처럼 환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고, 만재는 말없이 그녀의 스카프를 매만지며 살뜰히 챙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안정된 온기 속 깊어진 설렘이 스며들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든다.특히 “그때 우리 반짝반짝 이뻤는데”라는 문구는 치열하게 살아오느라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시간과 추억, 그리고 마음 깊숙이 묻어두었던 지난날을 떠올리게 한다. 기나긴 인생의 여정 끝자락에서 다시 마주 선 두 사람이 선사할 황혼 로맨스는 젊음의 열정보다 더 단단하고 깊은 여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물들일 전망이다.‘찬란한 너의 계절에’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는 이미숙에 대해 “제 머릿속에만 있던 ‘대한민국 패션 여제 퀸나나’를 고스란히 눈으로 보게 해주시는 느낌”이라며 “작은 지문 하나도 놓치지 않고 늘 그 몇 배를 보여주시는 디테일에 감탄하게 된다. 짧은 대사 한 마디에도 감정과 깊이가 고스란히 심장에 박혀 마음이 찌르르해지는 경험을 선생님 덕분에 했다”고 전했다.또한 강석우에 대해서는 “박만재 캐릭터를 만들 때부터 강석우 배우를 떠올렸다. 이전에 작품을 하며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던 라디오를 매일 들었다. 그때 느꼈던 편안함이 지금의 박만재 캐릭터에 그대로 녹아 있다.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황혼의 바리스타 박만재’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강석우 선생님밖에 없었다. 두 배우님들과 함께 작품에 임할수 있어 영광”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이처럼 이미숙은 카리스마 넘치는 ‘퀸나나’의 모습부터 한 여자의 사랑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예고한다. 강석우 역시 특유의 포용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박만재라는 인물을 완성해 극 전반에 묵직한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17:15
드라마

김미경, 신들린 유연석과 모자 호흡 ‘신이랑 법률사무소’ [공식]

배우 김미경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합류한다.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극중 김미경은 신이랑의 어머니인 박경화 역을 맡았다. 경화는 ‘두근두근 정육점’을 운영하는 칼잡이 주인으로, 홀로 아들 이랑을 건실하게 키워낸 인물이다. 고기를 다루는 거칠고 강단 있는 손끝을 가졌지만, 그 이면에는 자식과 이웃을 향한 속 깊고 따뜻한 정을 지닌 입체적인 면모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김미경은 그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특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밤에 피는 꽃’, ‘닥터 차정숙’ 등 수많은 화제작에서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그는 매 작품 깊은 울림을 주는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온 김미경이 이번에는 유연석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 극의 재미를 책임진다. 투박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섬세한 모성애는 물론, 이들이 보여줄 특별한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김미경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13:18
드라마

아이유·변우석, 왕실 파파라치 포착…꿀 떨어지는 눈 맞춤 (21세기 대군부인)

21세기 대군부부 아이유, 변우석의 스윗 모멘트가 포착됐다.2026년 4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워너비 부부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의 달달한 기류가 담긴 왕실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붙이고 있다.극중 성희주는 아름다운 외모와 비상한 두뇌, 강인한 승부욕과 경영 능력까지 갖춘 재벌이지만 서출이자 평민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안대군은 타고난 카리스마와 수려한 외모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나이 어린 왕 대신 실질적으로 왕실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라는 위치로 인해 자신을 감추고 살아간다.이렇듯 각자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히는 가운데 과연 닮은 듯 다른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계약 결혼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공개된 파파라치 사진 속에는 워너비 예비 부부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일상 속 모습이 담겨 있다. 함께 차에서 내려 자연스럽게 팔짱을 꼭 낀 채, 수줍은 듯한 미소를 띤 성희주와 당당한 기품의 이안대군의 모습은 신혼부부 같은 단란한 분위기를 드러낸다.특히 기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보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눈빛 속에는 조심스러운 설렘과 다정한 애정이 묻어난다. 이에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두 사람의 스페셜한 웨딩마치가 더욱 기다려진다.이와 함께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로맨스를 그려낼 아이유와 변우석의 케미스트리도 주목되고 있다. 캐릭터에 녹아든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두 배우는 ‘21세기 대군부인’ 속 성희주와 이안대군으로 만나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9:12
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박세현, 비밀의 키 쥔 명품 조연 [RE스타]

배우 박세현이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비밀의 키를 쥔 인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 초반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지난 2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은 거대한 스캔들이 돼 돌아온 과거에 정면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3회 3.8%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탔다.박세현은 극중 세 변호사가 변호를 맡은 국민 배우 강은석(이찬형)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피해자 조유정으로 분했다. 세 변호사가 앞으로 밝혀내야 할,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진실의 실마리를 가진 인물로 극 초반 서사의 출발점이다. 박세현은 공포에 사로잡힌 캐릭터를 흔들리는 눈빛과 침묵, 손톱을 뜯는 행동 등으로 표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찰들은 물론 자기편이라고 할 수 있는 세 변호사에게도 진실을 말할 수 없어 고통스러워하는 내면을 대사 몇 마디 없이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강은석 사건과 연관된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에 관해 취재하던 기자를 살해했다고 거짓 자백한 조유정이 이를 추궁하는 윤라영과 실랑이를 벌이는 2회 말미 장면은 큰 임팩트를 남겼다. 박세현은 이나영을 향해 “다신 오지 말라”, “참견하지 말라”며 울부짖으며 궁지에 몰린 인물의 절박함을 구현했다. 박세현은 캐릭터에 대해 “단순히 성 범죄의 피해자, 스토리에 필요한 구조적인 캐릭터로 보이기는 싫었다”고 밝혔다.그는 “18살의 어린 아이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마음을 갖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고 벼랑에 몰려있는지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변호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싶다가도 두려움과 또 나름의 책임감에 침묵을 택하는 데 치열하게 스스로와 싸움하는 아이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연기의 주안점을 전했다.박세현은 최근 굵직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무려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한 MBC ‘밤에 피는 꽃’에서 이하늬를 보필하는 연선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박세현은 ‘유어 아너’, ‘언더커버 하이스쿨’까지 호평을 얻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조연 이상의 몫을 해내고 있다.신예임에도 가볍고 유쾌한 캐릭터부터 상처받고 연약한 면모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것이 그의 특장점이다.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도 출연을 확정,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5:55
드라마

키스신 엔딩인데 자체 최저 2.2%…‘오인간’, 시청율은 ‘호강’ 어렵네 [줌인]

로맨스 급물살에도 ‘호강’은 어려웠다. 김혜윤, 로몬 주연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좀처럼 시청률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16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자기애 과잉 축구스타 강시열(로몬)이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본래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구미호 설화를 뒤틀어, 구미호가 자신의 행복을 우선한다는 최근 ‘MZ 세대’의 감성과 접목한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지난 7일 방송한 8회 시청률은 2.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로 자체 최저를 기록했다. 해당 회차 엔딩신에서 두 남녀주인공의 첫 입맞춤 장면이 등장했음에도 뼈 아픈 성적표다.앞서 ‘오인간’의 1회 시청률은 근래 SBS 금토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최저치였던 3.7%였던 점을 두고, 동시간대 경쟁작인 ‘판사 이한영’에게 직전 편성작인 ‘모범택시3’의 시청층을 흡수당했단 지적이 나왔다. 또한 구미호 세계관의 장황한 설명과 낮은 CG 퀄리티를 지적당했으나, 주연배우 김혜윤의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 이후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고정 시청층을 흡수해 큰 폭의 하락 없이 시청률을 확보하던 차였다. 주인공 은호와 강시열의 이름을 딴 ‘호강 커플’의 팬덤 형성도 관측되지만, 시청률은 하락으로 이어진 건 이야기가 시청자를 설득하지 못한 구조적 문제란 분석이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오인간’은 구미호 설화를 현대식으로 비튼다는 소재의 참신함을 내세웠다. 해외 시청자도 흥미를 가질 포인트지만 전개 방식이 다소 산만하고 캐릭터 간의 관계 설정이 부조화를 이뤄 아쉬움을 남겼다”고 짚었다.‘오인간’은 은호와 강시열이 뒤바뀐 운명을 바로 잡는 큰 얼개를 갖췄다. 강시열은 은호와 얽히면서 프리미어 리거에서 시민구단 선수의 인생으로 강등됐으며, 은호는 도력을 잃고 인간이 됐기에 두 남녀가 필요에 의해 동행하는 상황으로 판타지와 로맨스 두 축으로 나뉘어 전개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애증에서 연애로 넘어가는 감정선의 연결과 박수무당 장호철(김태우)의 방해 속 진상을 뒤쫓는 판타지 파트와의 밸런스가 삐걱였다는 평가다.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긴 가운데 OTT 흥행이 본방 시청률의 설욕을 씻을지도 기대가 모인다. 지난 9일 기준 ‘오인간’은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4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OTT 순위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3개국 10위권에 진입해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17위를 기록했다.한편 ‘오인간’은 오는 13일과 14일, 설 연휴 편성으로 한 주 쉬어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05: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