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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1세 회춘가수’ 김광진 “사이클 안 좋고 하강할 때도 꿋꿋이 버티는 게 가장 중요..포기하지 마라” [한복인터뷰]

“아궁빵(아기 궁뎅이 빵 포즈) 한 번 해볼까요?” 나이를 잊은 채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김광진(61)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진행한 일간스포츠와의 한복인터뷰 사진 촬영 도중 직접 건넨 포즈 제안이다. ‘계란 두 판’ 연배의 그에게서 나온 아궁빵이라니. 올해 마주한 최고의 문화충격이다. 멋스러운 한복을 입고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던 긴광진은 아궁빵을 접한 계기에 대해 “NCT 도영과 콘텐츠 촬영하며 만났다가 배웠다”며 싱글싱글 웃더니 한 발 더 나아가 요즘 아이돌들 사이에 핫하다는 볼찌빵(볼찌부빵) 포즈까지 거침없이 소화하며 역대급 사진을 남겼다. 과연 요즘 ‘MZ 픽 대세’다운 자신감인데, “한복은 1992년 결혼식 때 입고 34년 만에 처음 입어본 것 같다”는 말을 들으니 어쩌면 데뷔 30여년 만에 찾아온 즐거운 기운이 그를 더 춤추게 하는 듯도 했다. 김광진은 7남매 대가족의 막내다. 설 연휴 계획을 묻자 “형제자매가 많으니 찾아 뵙고 식사를 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연휴 직후인 21, 22일 진행되는 앙코르 콘서트 연습에 몰두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형님, 누나들도 공연장에 오시는데, 옛날부터 공연이 점점 더 퀄리티가 좋아지고 운 좋게 목소리도 좋아지는 걸 보며 응원도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마법의 성’, ‘동경소녀’, ‘편지’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빚어낸 김광진은 ‘증권맨 투잡 가수’로 주목받던 데뷔 초창기를 거쳐 10여년간 금융권에 종사했다. 2011년 펀드매니저 일을 접고 다시 음악 ‘원잡러’가 된 뒤 꽤 긴 시간 뮤지션으로서 고군분투 해온 그는 근 15년 만에 유튜브 알고리즘의 특급 수혜자가 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에 대해 김광진은 “2030이 내 음악을 좋아해주는 것은 물론, 직접 티켓을 사서 공연장에 오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믿어지지 않는다”면서도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볼 때 힘들었던 건,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유지하는 일이었다. (후배들이) 반응이 없고 오랫동안 소외되면 위축되는데 그럼에도 위축되지 말고 꿋꿋하게, 자기 자리에서 공연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팬들에게 ‘대세’의 기운을 전할 새해 덕담을 부탁하자 김광진은 동년배 팬들을 향해 먼저 운을 뗐다. “인생을 살다 보니 저는 주식시장과 연예계 두 방면에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둘 다 변동성이 컸던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을 때도 있었고, 안 좋을 땐 한없이 안 좋아지는 사이클을 만나기도 했는데 사이클이 안 좋고 하강할 때도 꿋꿋이 버티는 게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준비하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또 그는 새로 ‘입덕’한 젊은 세대들에게 인생선배로서의 조언을 부탁하자 “세상이 예측하기 참 어려운 것 같다. 새로운 AI 환경이 도래하고 산업 변화도 예측하기 어렵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가늠하기 어려워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가려면 너무 크게 환호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담담하게 자기 할 일들을 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면서도 “사실 젊은 분들에게 조언은 잘 안 하려고 한다. 너무 예측하기 어렵고, 섣부른 조언이 방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예전과 달리 지금은 음악하는 분들이 너무 많고, (음악을)쉽게 만드는 대신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게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대신 SNS나 유튜브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성과가 오는 일도 있으니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한다. 본인이 전략을 잘 세워 하면 기회가 오는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 자신의 새해 소망도 덧붙였다. “해외 공연을 하고 싶어요. 아직은 인지도가 부족해 한국에서 페스티벌도 열심히 나가고 단독 공연도 열심히 하면서 지명도나 능력치를 높여서 내년 정도엔 해외에서 공연하는 게 꿈입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7 06:00
금융·보험·재테크

빗썸, 코인 대조 하루 1번뿐...금감원 '오지급 사태' 검사 총력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 검사로 전격 전환하며 거래소의 장부 관리와 자산 보관 기준 전반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빗썸에 검사 착수를 사전 통지하고 이날부터 정식 검사에 돌입했다. 사고 발생 다음 날인 지난 7일 현장 점검에 나선 지 사흘 만에 검사로 격상한 것이다. 금감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검사 담당 인력도 추가로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검사를 예고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금융당국은 특히 빗썸이 실제 보유한 비트코인 물량을 크게 웃도는 규모가 지급된 경위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빗썸 등 '중앙화 거래소(CEX)'는 고객이 입금한 코인을 자체 지갑에 보관한 뒤 매매가 이뤄질 때마다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하지 않고 장부상 잔고만 변경하는 '장부 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지난해 3분기 기준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4만2000개로, 이 가운데 회사 보유분은 175개이고 나머지는 고객이 위탁한 물량이다. 현재 빗썸의 비트코인 보유 물량은 이보다 늘어난 약 4만6000개 수준일 것으로 추산된다.금감원은 이런 보유 규모에도 불구하고 실제 보유 물량의 13∼14배에 달하는 62만개가 지급된 경위를 핵심 검사 대상으로 보고 있다.업계 안팎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로부터 위탁받은 가상자산과 동일한 종류·수량의 가상자산을 실질적으로 보유하도록 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빗썸의 내부통제 시스템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실무자 1명의 클릭으로 코인 지급이 가능했던 시스템상 허점을 파악하고, 장부상 물량과 실제 보유 물량(잔액)을 대조하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제대로 돌아가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빗썸은 내부 장부 수량과 실제 코인 지갑 잔액을 대조하는 작업을 하루에 1차례, 거래 다음날에 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빗썸은 매일 정합 작업을 진행하며 전날 거래 내역을 다음 날 오후에 완료한다고 밝혔다. 업비트가 5분 단위로 보유 잔액과 장부 수량을 상시 대조하는 '준비자산 증명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힌 것과 대조적이다.이번 사태도 실무자가 이벤트 대상자에 포함됐던 테스트 계정을 확인하면서 20분 만에 오지급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은 이번 검사 결과를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논의 과정에서 보완 과제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이찬진 금감원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유령 코인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가상자산시장) 어떻게 제도권에 편입될 수 있겠느냐. 검사 결과를 반영해 2단계 입법에서 강력하게 보완해야 할 과제가 도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6.02.10 14:08
금융·보험·재테크

성과급 최대 350%...'최대이익' 낸 시중은행 임단협 속속 합의

최대이익을 낸 주요 시중은행의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협상이 속속 합의되고 있다. 최고 350% 상여 등의 급여는 늘리고 1시간 단축근무로 시간은 줄여달라는 노조의 요구가 대체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최근 신한·하나·NH농협 노사는 '2025년 임단협'에 합의했다.신한은행 임금 인상률은 일반·전문·관리지원·관리전담직이 3.1%, RS(소매서비스)·사무인력직이 3.3%로 결정됐고 경영 성과급 비율은 350%(기본급 기준) 수준에서 타결됐다. 이외 사실상 현금과 다름없는 네이버페이 100만포인트가 지급되고 올해 중 추가 100만포인트 지급도 검토된다.하나은행은 임금은 3.10% 오르고, 280%의 성과급과 현금 200만원이 더해진다. 복지포인트도 50만원 늘었다.NH농협은 임금 인상률이 3.1%, 성과급은 200%에서 합의가 이뤄졌다.이들 은행은 2024년 임단협에 비해 전반적으로 보수 조건이 개선됐다. 당시 임금 상승률과 성과급이 일반직 기준으로 2.8%, 200%+300만원∼280% 수준이었다. 지난해 은행권의 이익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KB국민은행 노사는 ▲일반직 기준 임금 3.1% 인상 ▲300%(현금 250%+우리사주 50%) 상여금 ▲600만원(현금성 포인트 550만원+복지포인트 50만원) 등이 포함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19일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상태다. 특히 상여금 수준 등과 관련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 노사 역시 아직 협상 중으로, 구체적 협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주요 시중은행 노사는 올해부터 주 4.9일 근무제도 일제히 도입하기로 했다. 4.9일제는 금요일 근무 시간을 1시간 줄이는 방식으로, 지난해 10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사측 금융산업사용자협회가 산별 교섭에서 합의된 사항이다.임단협을 타결한 신한·하나·NH농협 노사의 합의 내용에는 모두 올해 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 시행이 포함됐다. KB의 잠정 합의문에도 주 4.9일제 도입이 명시됐다.은행별 구체적 시행 시점이나 방식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대체로 금요일 영업점에서 영업시간 종료(오후 4시) 이후 기존 오후 6시였던 퇴근 시간을 오후 5시로 앞당기는 형태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6.02.01 13:45
금융·보험·재테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제2의' 도약 선언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그룹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우리금융은 18일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16일)'에서 임종룡 회장이 "신뢰와 진정성, 절박함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포용금융과 소비자 보호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산적금융과 전사적 AX(AI 전환),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강화를 3대 핵심 전략으로 천명했다. 연임에 성공한 임 회장은 지난 3년을 '제1막'으로 평가하면서 올해를 본격적인 '제2막'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면서, 핵심 키워드로 '경쟁력'을 제시했다.그는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생산적·포용금융 방안을 발표한 점을 언급하며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완성도 높게 실행해 성과를 내느냐다"라고 말했다.이어 "생산적 금융은 기업금융 명가인 우리금융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포용금융에도 진정성을 담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자"고 했다.임 회장은 또 "'우리는 AI 회사'라는 마음가짐으로 AI 중심 경영 체계를 그룹 전반에 뿌리내려야 한다"고 말했다.이밖에 은행, 보험, 증권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시너지 강화 본격화도 예고했다.김두용 기자 2026.01.18 13:46
금융·보험·재테크

'상장폐지 요건 강화' 시 2029년까지 230개 기업 증시 퇴출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할 경우 오는 2029년까지 약 230개 기업이 증시 퇴출 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한국거래소 등 산하 금융유관기관 업무보고를 받고 자본시장 활성화 및 금융인프라 내실화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거래소 외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석했다.먼저 거래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부실기업 퇴출 지연을 개선하기 위해 상장폐지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상장폐지 기준 개선안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현행 50억원 이상인 시가총액 기준이 단계적으로 강화돼 2028년엔 500억원으로 상향된다. 매출액 기준은 2029년까지 300억원으로 올라간다.코스닥 시장 또한 시가총액 기준을 현행 4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매출액은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기준이 강화된다.거래소가 다른 변수는 제외하고 기준 상향만 적용할 경우 2029년까지 약 230개 기업이 강화된 퇴출 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체 상장사 가운데 약 8% 수준이다.거래소는 "해외 주요 시장과 비교하면 국내 상장사 수는 여전히 많은 편"이라며 "다산다사 원칙에 따라 다양한 부실기업 조기 퇴출 방안을 정책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상장폐지 기준 강화에 따른 여러 반발이 있겠지만 변화의 의지를 갖추고 확실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거래소는 계좌별 조사 시스템을 개인별 조사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불공정거래 대응 속도를 크게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불공정거래 감시·조사 체계를 개선해 적발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6개월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잇따른 전산·보안 사고에 대응해 금융 인프라 전반의 보안 체계도 점검했다. 특히 금융보안원은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 관제 강화 방안을 보고하며, 공격 탐지 단계부터 AI를 활용한 상시 감시 체계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쿠팡 사태처럼 금융 외부에서 발생한 보안 문제가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며 금융보안원이 기존 금융권 범위를 넘어 다양한 위험 요인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두용 기자 2026.01.12 17:00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AI 선정, 2025년 올해의 금융이슈 톱5

12월 28일 AI가 분석한 2025년 국내 금융 이슈 톱5 분석 결과입니다. (글·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국내 금융권은 디지털 전환·규제 변화·자본건전성·스테이블코인·핀테크 협력 이슈가 크게 부각됐습니다. 아래 5가지를 중심으로, 실제 금융회사 이름을 넣어서 정리합니다.​1. 고금리·고환율 속 건전성·자본비율 이슈고환율·경기 둔화 여파로 연체율과 부실(NPL) 관리, 자본비율 관리가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의 핵심 이슈였습니다.​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모두 연체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고, CET1·BIS 비율을 방어하면서도 중소기업·중기대출 확대를 두고 은행별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2. 생성형 AI·마이데이터 2.0 등 디지털 전환‘마이데이터 2.0’ 시행과 함께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NH농협금융 등 대형 금융그룹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이 큰 흐름입니다.​금융권·핀테크사가 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를 활용해 마이데이터·AI 신용평가·자산관리 서비스를 실험하는 한편, 망분리 규제 완화·SaaS 활용 허용 등이 주요 화두였습니다.​3. 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 진출 논의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에서 발행 주체를 은행 중심으로 제한할지(‘51% 룰’)를 두고 금융위·한국은행·은행권·가상자산 업계 간 이견이 핵심 이슈였습니다.​KB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의 가상자산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하고, 한국은행 CBDC 사업에 참여했으며, 하나금융은 비트고와 합작한 ‘비트고코리아’를 설립, 우리은행도 AX혁신그룹 신설 등으로 디지털자산 사업 기반을 확대했습니다.​4. 생산적 금융·포용금융·조직개편5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NH농협)는 공통적으로 생산적 금융·포용금융·디지털·AI를 키워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KB국민은행은 ‘성장금융추진본부’, 신한은행은 ‘생산·포용금융부’ 등을 신설하며 중소·혁신기업 지원과 사회적 가치, 디지털 전환을 그룹 전략의 축으로 반영했습니다.​5. 빅테크·핀테크와의 협력 및 경쟁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당근페이 등 빅테크·핀테크와 전통 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 등)의 제휴, 임베디드 금융 모델이 확대되며 채널·데이터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K-Fintech 30을 선정하고, 핀테크×AI 기반 서비스가 대거 소개되면서 은행·카드사·증권사(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미래에셋·NH투자증권 등)와의 협업·투자 이슈도 부각되었습니다. 2025.12.28 15:59
산업

러닝·게임 하면서 금융 혜택도 받아볼까

러닝과 게임 등으로 금리를 끌어올리는 참여형 금융 혜택이 인기다. 시중은행들은 트렌드와 연령대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금융상품과 연결시키며 기존의 틀을 깨고 있다. 일상생활을 즐기면서 10%대의 고금리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매일 ‘러닝캐시’, 달릴수록 커지는 혜택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참여형 금융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의 평균 정기예금 금리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최고 상품이 3% 초반 수준이다. 이에 5% 이상의 고금리를 찾는 고객들이 참여형 금융 혜택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최근 2~3년 동안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러닝족을 겨냥한 상품이 주목을 끌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성장한 러닝족은 현재 1000만명까지 불어나는 등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떠올랐다. 신한은행은 러닝족을 겨냥한 ‘신한 20+ 뛰어요’ 서비스를 내놨는데 지난달 28일 출시 1개월 만에 30만명이 돌파했다. 러닝캐시는 물론이고, ‘20+ 뛰어요 전용 적금’까지 연계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 20+ 뛰어요’ 서비스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휴대폰과 워치의 건강, 헬스 앱과 연동하면 러닝거리 1km 이상부터 실시간 러닝캐시(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러닝 누적거리 상위 100명은 러닝캐시 1만~5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도 있다. 서비스를 통해 일, 주, 월별 러닝거리 리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 ‘20+ 뛰어요 전용 적금’은 최고 연 6.6%의 금리를 챙길 수 있다. 기본 이자율 1.8%에 ‘20+ 뛰어요’ 참여 시 연 1.0%포인트(p), 러닝 대회 완주증 등록 시 1.0%p, 납입 회자 90% 이상 달성 시 연 2.0%p가 더해지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마라톤 거리 42.195km를 착안, 상품을 총 4만2195좌 한도로 판매 중이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만1464좌가 신규 개설된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러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콘텐츠에 포인트 적립, 우대금리와 같은 ‘금융’ 혜택을 추가했다는 점에 대해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금융이 접목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50세 이상의 연령대 고객들을 위한 ‘50+ 걸어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참여형 콘텐츠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1년 만에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금융권은 ‘러닝 트렌드’를 잡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내년 봄을 겨냥해 은행권으로는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를 주최하려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위바위보’ 잘 하면 연 최대 15% 게임을 잘 하면 더 높은 금리를 챙길 수도 있다. IBK기업은행은 가위바위보, 주사위홀짝, 참참참 등 간단한 게임을 통해 최대 연 15%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IBK랜덤게임 적금’은 100일간 하루 최대 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게임으로 13%p까지 우대금리가 가능하다. 하루 2번의 게임 참여가 가능한 데 100일 동안 최대 200번의 게임에서 130번 이상을 이기면 우대금리 13%p가 추가된다. 기본 금리 연 1%p에 마케팅 수신 동의 시 연 1%p가 더해지는 방식이다. 신한은행도 최대 연 20% 금리에 달하는 ‘오락실 적금’을 지난달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같은 그림 맞추기’ 등의 게임 점수 백분위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판매가 중지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러닝과 게임 등 참여형 콘텐츠와 금융 상품들이 늘어나고 있고, 은행들이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연령대별로 다양한 일상생활 접목형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2.09 06:30
산업

롯데·HD현대케미칼 자율협의회 첫 소집, 금융지원 논의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 채권단이 참여하는 자율협의회가 오는 5일 처음 소집돼 금융지원을 논의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채권단의 자율협의회를 소집했다. 채권단에 속한 1금융권 금융사 10여곳이 참석 대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재편 대상 기업 선정과 현장실사 관련 안건이 부의될 것으로 보인다.최종 금융지원 방안이 마련되기까지 3∼4개월간 만기 연장 등 스탠드스틸(현상유지) 조치 관련 안건도 포함될 수 있다.자율협의회는 사업재편 계획과 금융지원 신청 내용 등을 검토해 두 회사를 사업재편 대상 기업으로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되면 자율협의회가 회사와 공동실사를 거쳐 계획 이행을 위한 회사·모회사의 자구계획, 채권단의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금융지원 방식으로는 사업재편이 끝날 때까지 현재 금융조건 유지를 전제로 만기 연장, 이자율 조정, 신규 자금 공급 등이 검토될 수 있다.채권단은 두 회사의 과잉설비 감축과 스페셜티로의 전환, 재무건전성 확보, 지역경제 타격 최소화 가능성 등을 두루 살필 것으로 보인다.이후 안건 결의는 채권단이 1∼2주간 내부 검토를 거쳐 산업은행에 동의서를 제출하면 서면결의 방식으로 이뤄질 걸로 보인다.자율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마련된 사업재편 계획은 산업통상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후 자율협의회와 사업재편 계획, 금융지원 방안 등이 포함된 구조혁신 약정을 체결해 사업재편을 본격 추진한다.김두용 기자 2025.12.04 10:31
스타

‘대표 퇴사’ 김수현 소속사 “역량 강화 위해 금융권 출신 새 선출” [공식]

배우 김수현 소속사 대표가 퇴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골드메달리스트가 입장을 밝혔다.28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당사는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금융권 출신의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안성수 골드메달리스트 대표가 약 두 달 전 퇴사했으며, 현재 그 공석은 대기업 출신 임원이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경 골드메달리스트를 퇴사한 A씨 이후 올초 입사한 안 전 대표는 지난 3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 관련 기자회견에도 법률대리인과 동석하기도 했다. 당초 안 전 대표가 9개월 만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1년 동안 재직했다는 설명이다.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수현은 올 초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고 김새론 유족 측과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의혹들과 관련해 김수현은 지난 3월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고 김새론과 성인이 된 이후 교제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고인의 미성년 시절 교제설 등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이후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12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김새론 유족 측도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15:24
금융·보험·재테크

[AI 금융뉴스] AI 분석, 국내 금융사·가상자산 거래소의 해킹사고

11월 27일 AI가 분석한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의 주요 해킹사고에 대한 분석 결과입니다. (글·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국내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브릿지와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에서 해킹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아래 10건이 규모와 파급력 측면에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대표 가상자산·거래소 해킹2017년 4월 유빗 해킹: 당시 약 55억 원 규모 비트코인이 탈취됐고, 같은 해 12월 두 번째 해킹까지 겹치며 거래소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간 대표 사례다.​2017년 6월 빗썸 개인정보·계정 정보 유출: 직원 PC가 악성코드 등에 감염되며 3만여 명 수준의 고객 개인정보와 수천 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추가 해킹으로 빗썸은 반복적인 공격 대상이 됐다.​2017년 9월 코인이즈 해킹: 약 21억 원대 가상자산이 유출됐으며, 거래소와 회원 모두 피해가 발생해 국내 중소 거래소 보안 취약성이 부각됐다.​2018년 4월 야피존·유빗 연쇄 피해 정리 사건: 국내 거래소 해킹을 정리한 보도에서 야피존 55억 원, 유빗 170억 원 상당 도난 등 사례가 재조명되며 국내 거래소 보안이 전반적으로 ‘낙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2018년 6월 코인레일 해킹: 당시 국내 7위 규모 거래소에서 약 400억 원 상당 가상자산 9종이 유출돼, 그 시점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해킹 중 하나로 기록됐다.​2018년 6월 빗썸(두 번째 대형 해킹): 약 350억 원 규모 가상자산이 탈취됐으며, 공공기관 합동 조사까지 이뤄질 정도로 파장이 컸고 국내 거래소에 대한 규제·점검 강화의 계기가 됐다.​​최근 대형 가상자산·브릿지 해킹2019년 업비트 580억 원 탈취 사건: 국내 대형 거래소 업비트에서 약 580억 원 상당 코인이 한 번에 빠져나간 사건으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배후로 지목되며 소셜 엔지니어링과 악성파일을 이용한 정교한 공격 방식이 문제로 지적됐다.​2024년 1월 1일 오르빗 브릿지(오지스 운영) 해킹: 국내 대표 크로스체인 브릿지에서 약 1000억 원 규모 자산이 탈취돼, 디파이·브릿지 인프라의 스마트계약·키 관리 취약점에 대한 논의가 크게 확산됐다.​2024년 11월 전후 업비트 솔라나 계열 자산 540억 원 해킹: 솔라나와 관련 토큰 다수가 외부 지갑으로 유출되며 약 540억 원 피해가 발생했고, 거래소는 입출금을 일시 중단하고 회원 자산 전액 보장을 발표했다.​국내 금융사(은행·카드·보험 등) 해킹2011년 농협 전산망 마비 사고: 악성코드와 내부 계정 악용이 복합된 공격으로 분석되며 전국적인 전산 중단 사태가 발생해, 국내 은행권 사이버 보안 강화의 대표적 계기가 됐다.​2020년대 금융권 27건 해킹·정보유출: 2020년 이후 2025년 중반까지 은행·증권·보험·카드사를 포함한 금융권에서 총 27건 해킹 침해사고가 집계됐고, 이 과정에서 5만 건이 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됐다.​2025년 롯데카드 등 다수 금융사 연쇄 해킹: 2025년 한 해에만 아이엠뱅크, SC제일은행, KB라이프생명, 하나카드, 롯데카드 등에서 8건 해킹 사고가 발생했고, 롯데카드는 수백만 명 고객 정보 유출이 공론화되며 금융권 전반의 정보보호 체계 미흡이 다시 논란이 됐다.​ 2025.1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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