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건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검은사막',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 진행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봄맞이 특강 종료를 기념해 ‘스페셜 접속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모험가는 6월 3일까지 게임 접속일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접속 1일 차에 밸류 패키지(7일)을 지급하는 등 보상을 준비했다.이벤트 아이템으로 첫 등장한 하늘을 나는 용 ‘황혼의 날개’를 21일 차 접속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정 복구 횟수 1회 증가권, 크론석이 최대 400개 들어있는 대장장이의 빛나는 상자, 빛나는 여정의 꾸러미, 감사한 마음의 프리미엄 의상 상자 2개 등을 지급한다.또 ‘주간 낚시 대회’를 시작했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선정되는 어종 3개를 낚고 ‘어류도감’ 내 주간 낚시대회 배너로 잡은 물고기를 등록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일주일간 잡힌 물고기 3종의 크기에 따라 파도를 머금은 금빛 상자 등을 지급한다. 상자에는 크론석 최대 500개를 비롯해 산호 결정, 금괴 등이 들어있다.4월 23일까지 ‘벨리아 마을’ 인근에는 이벤트 우두머리 ‘알록달록 달걀왕’이 출몰한다. ‘알록달록 달걀왕’ 처치 시 알록달록한 달걀, 검은 결정, 크론석, 발크스의 조언(+60)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사냥터에는 ‘알록달록 두근두근 달걀판’이 등장해 처치한 모험가에게 크론석 최대 50개, 기억의 파편 등을 지급한다.이 외에도 ‘어둠의 틈’에서 등장하는 우두머리의 출현 시간을 조정했다. 모험가는 우두머리 처치 후 120시간이 지나면 다시 우두머리에게 도전할 수 있다. 우두머리 처치 시 얻는 ‘검은 정령의 사념’의 교환 가능한 아이템은 확대했다. 기존 교환 가능한 아이템 외에 발크스의 조언(+100), 망령의 기운, 그믐달 연금 촉매제 등을 교환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0 16:33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신규 사냥터 '금돼지굴' 추가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에 신규 사냥터 '금돼지굴'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금돼지굴은 일반 사냥터와 달리 별도 입장으로 즐길 수 있다. 지정된 시간 내 무작위로 개방되는 방식이다. 금돼지굴 지역 NPC '문식'을 거쳐 들어갈 수 있다.모험가는 사냥터 몬스터를 처치해 최종 우두머리 '금돼지왕'을 만날 수 있다.금돼지굴 몬스터로부터 일반 전리품 '은은한 어둠 포식의 기원', '카프라스의 돌'을 얻을 수 있다. 금돼지왕을 처치하면 '금돼지왕의 보물 상자'를 준다. 금돼지왕의 보물 상자를 개봉하면 액세서리가 나온다.금돼지굴이 열리면 전체 서버에서 단 한 명만 특별 전리품 '금은보화'를 획득할 수 있다. '새벽의 정수' 100개, '금은보화가 담긴 상자', '금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은보화가 담긴 상자 개봉 시 액세서리 1종을 받는다.이 외에도 장비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의 강화 확률 증가 수치를 상향 조정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9 16:34
예능

‘굿데이’→‘행님 뭐하니?’…MBC 설 특집 라인업 공개

MBC가 2025년 ‘푸른 뱀의 해’ 설 명절을 맞이해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30주년을 맞는 방송연예대상부터 스페셜 스테이지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가요대제전, 풍성한 예능과 시사교양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먼저 28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 1, 2부로 나뉘어 생방송된다.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설 연휴에 찾아오는 이번 시상식은 전현무와 윤은혜, 이장우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예능인 중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상자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예능인들이 출격해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이어서 29일 수요일 오후 5시 25분과 30일 목요일 오후 5시 20분에는 ‘설특집 MBC 가요대제전 워너비’가 펼쳐진다. 모두가 열망하는 K-팝 워너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워너비’ 주제에 맞게 후배 아티스트들의 롤모델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 5세대 아이돌 투어스 도훈이 MC로 발탁되어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앤하이픈, 있지, 아이브,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위시, 뉴진스, 플레이브,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투어스, 제로베이스원, (여자)아이들, 영탁, 이찬원, 태민 등 세대를 불문한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예고됐다. (ABC, 가나다 순)설 특집으로는 새롭게 선보일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의 미리보기가 26일 일요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된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여기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골마을 이장우’가 설 특집으로 돌아온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지내며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설특집 시골마을 이장우’는 28일 화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영되며, 설특집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내용과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 방송 후일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30일 목요일 오후 8시 20분에는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의 외전 프로그램인 ‘행님 뭐하니?’가 방송된다. ‘행님 뭐하니?’는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촬영 없는 날 놀면 뭐하니? 뭐라도 하자”면서 시작된 아이템으로 이들 3인방의 알콩달콩 케미가 폭주한 여행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29일 수요일 오후 8시 20분에는 MBC 토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이 라이브로 돌아온다. 이번 설특집을 시작으로 10부작을 예정하고 있는 ‘질문들’은 여전히 한국사회의 고민을 담고 있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초대형 사건들 속에서 시민들의 삶은 어떻게 흔들리지 않게 지켜낼 것인가를 주제 의식으로 담고 있다.2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설 연휴 기간 프리미어로 미리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프리미어는 27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공개된다. 또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웰메이드 첫사랑 로맨스 ‘모텔 캘리포니아’가 오는 1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10분부터 1~6회 몰아보기를 편성, 이세영과 나인우의 애틋한 ‘23년 첫사랑 서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뒤흔들 예정이다.이외에도 설 특선영화 ‘리바운드’와 ‘싱글 인 서울’을 선보이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등이 을사년 설 연휴에도 변함없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4:52
금융·보험·재테크

가상자산 거래소 거친 수상한 해외송금 4조원대로 파악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해외로 4조원을 웃도는 거액의 자금이 송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27일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대부분의 송금거래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된 자금이 무역법인 계좌로 집금돼 해외로 송금되는 구조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우리·신한 등 2개 은행을 상대로 현재까지 파악한 이상 외화 송금 거래 규모는 총 4조1000억원(33억7000만달러)으로, 당초 이들 은행이 금감원에 보고한 규모인 2조5000억원보다 크게 웃돌았다. 거액 해외송금에 관련된 업체 수도 당초 보고된 8개 업체에서 22개 업체(중복 제외)로 증가했다. 수상한 해외 송금거래 조사는 지난달 우리·신한은행이 자체 감사에서 비정상적인 외환 거래 사례를 포착해 금감원에 보고하면서 시작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2일 서울의 한 지점에서 최근 1년간 9000억원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외환거래가 이뤄진 사실을 내부 감사에서 포착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신한은행도 2개 지점에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비정상 해외송금 사례를 포착하고 금감원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우리은행, 30일 신한은행을 상대로 현장 검사에 착수해 검사를 벌이고 있다. 금감원은 현장 검사에서 이들 업체가 금괴 등 수입 물품 대금 결제로 위장해 송금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증빙서류와 송금자금 원천 확인을 통해 거래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주력해왔다. 검사 결과 금감원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이체된 자금이 국내 무역법인의 대표이사 등 다수의 개인 및 법인을 거쳐 해당 무역법인 계좌로 모인 뒤 수입대금 지급 등의 명목으로 해외법인에 송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송금 대상 해외법인은 해외 가상자산거래소가 아닌 일반법인들로 금감원은 파악했다. 특히 법인의 대표가 같거나 사촌 관계이고, 한 사람이 여러 법인의 임원을 겸임하는 등 특수관계인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금감원은 이런 해외송금 행태가 추가로 드러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27 15:42
게임

펄어비스, 광천김과 손잡고 ‘김은사막’ 출시

펄어비스는 조미김 제조기업 광천김과 손잡고 ‘김은사막’을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은사막’은 광천김을 ‘사막의 열기로 바싹 구웠다’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기획됐다. ‘김은사막’은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도시락용 김 16봉과 20봉 2가지로 제작됐다. ‘김은사막’을 구매하면 ‘검은사막 광천김 제휴 상자’ 및 ‘검은사막 모바일 행운상자’ 쿠폰을 5장씩 지급한다. 검은사막 광천김 제휴 상자를 개봉하면 영롱한 생명의 연금석, 금괴 상자, 무기 의상 프리미엄 상자 등 29종 아이템 중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행운상자는 태고 장신구, 전설 의상 세트, 6세대 반려동물을 포함한 18종 아이템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 측은 “이용자의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에서 즐거움을 주고자 해태 ‘껌은사막’을 시작으로 네네치킨 ‘너에게란’,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설빙 등과 이색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9 18:05
경제

신일그룹 “돈스코이호에 금화·보물, 우리도 모른다”

신일그룹이 ‘보물섬’으로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에 금화 또는 금괴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26일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화 또는 금괴가 있는지와 양은 현재로서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이어 “현장 탐사원이 여러 개 상자묶음을 확인했다는 보고와 지금까지 자체 파악한 역사적 자료, 또한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돈스코이호의 발견을 위해 많은 자본을 투입한 것을 미뤄 생각할 때 의미 있는 재산적 가치가 충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반증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또 “‘돈스코이호 150조원 보물’이라는 문구의 사용은 저희가 탐사를 계획하기 이전부터 사용됐던 문구였다”며 “공기관에서도 보물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기사화된 일부 언론보도 및 추측성 자료 등에 따라 검증 없이 인용 사용했다. 이러한 무책임한 인용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사과했다.앞서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경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러시아 발틱함대 소속의 1급 철갑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현재 가치로 약 150조원의 금화와 금괴 약 5500상자(200여t)이 실려 있다는 소문이 오래전부터 돌았지만 현재까지 배에 금화와 금괴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26 13:08
경제

113년 전 울릉 앞바다 침몰한 보물선 돈스코이호 발견…신일그룹 "깜짝 놀랄 사실 공개할 것"

150조원의 금화와 금괴 5500상자(약 200t)가 실려 있다고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가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된 지 113년 만에 발견됐다.해운건설업체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6200t급)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드미트리 돈스코이호는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의 1급 철갑 순양함이다. 1905 러일전쟁에서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 침몰됐다.당시 레베데프 돈스코이호 함장은 배와 최신 군함의 설계도, 군자금을 일본에 넘겨줄 수 없다고 판단, 울릉도 인근으로 배를 이동시킨 뒤 160여 명의 선원들에게 해변으로 가라고 명령하고 홀로 남아 배를 침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돈스코이호의 비공개 탐사를 준비해 온 신일그룹 탐사팀은 지난 14일 침몰 추정 해역에 유인잠수정 2대를 투입해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이어 고해상도 영상카메라로 장착된 포와 선체를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해 100%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15일 오전 9시48분 함미에서 ‘DONSKOII(돈스코이)'라고 적혀 있는 함명을 발견, 촬영했다. 신일그룹 측은 발견 당시 돈스코이호 뱃머리가 430m 지점에 걸려 있고 함미가 380m 수심에서 수면을 향해 있었다고 전했다. 또 선체는 포격으로 인해 심하게 훼손돼 있었고 함미 부분은 거의 깨져 있었다고 했다. 다만 선체 상갑판은 거의 훼손되지 않았고 선체 측면의 철갑도 잘 보전된 상태였다고 신일그룹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배에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신일그룹은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 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양 금액은 800억원으로 알려졌다.신일그룹 측은 현재 러시아에서 돈스코이호에 대한 소유권 주장을 하지 않고 있어 인양 이후 금화가 발견되더라도 이를 신일그룹이 소유하는 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신일그룹 김필현 부회장은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 발견으로 돈스코이호 존재와 침몰 위치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며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관계 기관과 소유권 등기, 본체 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금화 등 보물의 존재 여부와 관련해선 "지금은 탐사가 진행 중이며, 보물 존재 여부는 인양해 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사실 돈스코이호에 대한 인양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1981년 도진실업이 해운항만청으로부터 매장물 발굴 허가를 얻어 처음으로 탐사를 실시했지만 당시 기술로 한계가 있어 돈스코이호를 발견조차 하지 못했다.이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로 부도 위기에 처했던 동아건설이 돈스코이호 인양 사업에 뛰어들었다. 거듭된 실패 끝에 2000년 보물선 실체가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동아건설 주가는 10배 이상 올랐다. 이로 인해 주가 폭등을 노린 인양 발표라는 의혹 논란도 일었다.하지만 당시 동아그룹의 파산으로 인양은 중단됐고 최근 동아그룹 임원진이 주축이 돼 만든 회사가 바로 이번에 인양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신일그룹이다.이날 신일그룹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홈페이지에는 '오는 18~19일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깜짝 놀랄 사실을 일부 공개할 것'이라는 글이 게재됐다.앞서 신일그룹은 인양 이후 발굴되는 150조원어치 금괴·금화·보물의 10%인 15조원을 울릉도 돈스코이호 추모관, 영화 세트장,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투자해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민구 기자 2018.07.18 07:00
경제

113년 전 울릉 앞바다 침몰한 러시아배 돈스코이호 발견

울릉도 앞바다에서 150조원의 금화와 금괴 5500상자(200여t)가 실려 있다고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 드리트리 돈스코이호가 침몰된 지 113년 만에 발견됐다.해운건설업체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 선체(6200t급)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드미트리 돈스코이호는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의 1급 철갑순양함이다. 1905년 러일전쟁에서 일본군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 침몰했다.당시 레베데프 돈스코이호 함장은 배와 최신 군함의 설계도, 군자금을 일본에 넘겨줄 수 없다고 판단, 울릉도 인근으로 배를 이동시킨 뒤 160여 명의 선원에게 해변으로 가라고 명령하고 홀로남아 배를 침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돈스코이호 비공개 탐사를 준비해 온 신일그룹 탐사팀은 지난 14일 침몰 추정 해역에 유인잠수정 2대를 투입해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이어 고해상도 영상카메라로 장착된 포와 선체를 돈스코이호 설계도와 비교해 100%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15일 오전 9시 48분엔 함미에서 ‘DONSKOII’(돈스코이)라고 선명하게 적혀있는 함명을 발견하고 촬영했다.또 203mm 대포와 152mm 장거리포, 다수 기관총, 앵커, 연돌 2개, 마스트 3개, 나무로 만든 데크와 철갑으로 만든 좌우현 선측 등이 계속 확인됐다.발견 당시 돈스코이호는 뱃머리가 430m 지점에 걸려있고 함미가 380m 수심에서 수면을 향해 있었다.선체는 포격으로 인해 심하게 훼손돼있었고 함미 부분은 거의 깨져있었다.다만 선체 상갑판은 거의 훼손 되지 않았고 선체 측면의 철갑도 잘 보존된 상태였다.하지만 현재까지 이 배에 금화와 금괴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신일그룹은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소유권 등기와 본체 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신일그룹 관계자는 "이번 발견으로 돈스코이호 존재와 침몰 위치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며 "탐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관계기관과 소유권 등기와 본체 인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화 등 보물의 존재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탐사가 진행 중이며, 보물 존재 여부는 인양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17 15:06
연예

중국 해사 교통국 국영기업 CHINA YANTAI SALVAGE,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인양사업 참여 의향서 전달

해운·건설업체 신일그룹(회장 유지범)은 중국 해사 교통국 국영기업 CHINA YANTAI SALVAGE(중국 얀타이 샐비지)가 150조로 추정되는 돈스코이호 인양사업에 참여한다며 중국 정부의 정식허가를 받아 참여의향서를 보내왔다고 12일 밝혔다. 돈스코이호 정밀 식별 및 잔해 인양은 JDE(제이디엔지니어링)가 한국측 인양 주관업체로 선정되고 계약이 체결됐다. 본체 인양은 CHINA YANTAI SALVAGE가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대한 자문그룹도 구성 운영중이다. 전 해군 해난 구조대장 출신인 예비역 진교중 대령이 돈스코이호 인양에 대하여 신일그룹을 자문하기로 했다. 돈스코이호 인양사업은 현재 가치로 150조원의 금화·금괴 5500상자와 함께 침몰했다고 전해지는 6200t급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를 인양하는 세계 최대 보물선 인양사업이다. 신일그룹 유지범 회장은 “세계 최고 인양업체인 중국 국영기업 CHINA YANTAI SALVAGE(중국 얀타이 샐비지)가 참여를 공식화함으로써 기존 영국과 캐나다 인양팀과 함께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양팀이 탄생하게 됐다”며 “오는 7월 28일 미리 인천공항에 입국해 본계약 체결 후 울릉도에서 돈스코이호 본체 인양에 대한 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돈스코이호를 정말 인양하는 것이 맞는지 수많은 질문들을 받아왔지만 CHINA YANTAI SALVAGE측에서 1년 넘게 돈스코이호의 존재에 대한 역사적 기록과 금화와 금괴, 보물의 존재, 인양 타당성 등을 모두 검토하고 참여를 결정한 것”이라며 “돈스코이호를 인양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세계 최고 인양업체인 중국 국영기업의 대표이사와 부사장등 경영진 5인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본 계약을 체결하러 한국에 오겠느냐며 이번 중국 국영기업 참여 결정 공개로 모든 의구심은 불식될 것이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돈스코이호가 150조원의 '보물선'으로 불리는 이유는 당시 러시아 발트 함대가 상당량의 금화·금괴·골동품을 배에 싣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당시 함대는 기술적 한계 탓에 연료와 식수·보급품 등을 중간중간 항구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항해를 했다. 여기에 장병들에게 임금도 지급해야 했기에 배에 금화·금괴 등을 실었다고 하며 당시 해군 중장인 크로체스 도엔스키가 남긴 쓰시마해전 전쟁 참전 기록에도 정확히 기록되어 있다. 일본은 당시 침몰한 배의 금을 찾기 위해 수차례 울릉도를 방문하고 최근까지도 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1932년 11월 28일 뉴욕타임즈는 관련 소식을 상세히 보도한바 있다. 신일그룹은 앞으로 발굴되는 150조 금괴, 금화, 보물의 10%인 15조를 울릉도 돈스코이호 추모관, 영화세트장,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투자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고, 남북평화시대를 맞이하여 정부가 추진하게 될 남북경협사업 및 철도, 도로 기간산업에도 러시아측과 협의를 통해 10% 15조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오래전부터 돈스코이호 사업과 연계하여 유라시아 철도 및 개발사업을 통해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한국에 연결하여 현재 유럽에 치우쳐 있는 가스 판매 국가를 아시아로 넓히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보물선 돈스코이호는 역사적 보물인 동시에 남북평화시대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설명이다. 신일그룹 유지범 회장은 “6.13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정부와 광역, 자치단체에 기부에 대한 공식 의사를 전달하고 기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그동안 협조와 지지를 보내준 러시아에도 담당자를 파견하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잔해 공동 전시 등 세부적인 일정도 협의할 계획이다‘’며 항간에서 우려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소유권 분쟁문제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2018.06.12 18:22
생활/문화

유비펀, '데카론' 6월 이벤트 진행

유비펀은 온라인 MMORPG '데카론'에서 6월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5월부터 12주년 이벤트를 실시해온 데카론에서는 6월을 맞아 새롭게 ‘12주년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하면 한정판 팔찌와 레전드 드래곤 등 특별 아이템이 들어있는 ‘12주년 리미티드 데카론 행운상자’를 지급한다. 또 ‘12주신의 12가지 임무 이벤트’를 통해 매일 한가지씩 12개의 임무를 수행하면 최상급 귀걸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 옵션 설정이 가능한 스페셜 날개를 포함한 금괴, 코스튬 등 순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로스트 호라이즌 시즌5’ 등 데카론 내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데카론에서는 12주년 특별 이벤트 외에도 매월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와 소통하고 있으며, 7월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6.08 18: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