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391건
예능

‘K팝스타’ 계보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 ‘우리들의 발라드’ 1차 티저 공개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정승환의 인생 발라드가 공개된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평범한 일상 속 발라드를 즐기는 탑백귀 대표단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정승환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여타 오디션과 다르게 음악 전문가부터 대중픽 선구안을 가진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탑백귀라는 이름으로 모여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 중 숨은 원석을 발굴하는 집단 지성 오디션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탑백귀 대표단으로 뭉칠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정승환의 일상 속에 스며든 발라드곡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정재형은 믹서기 돌아가는 소리에 리듬을 맞춰 자신이 속했던 그룹 베이시스의 ‘내가 날 버린 이유’를 흥얼거리고 있다.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열창하는 2집 가수 차태현은 안마의자 표 바이브레이션으로 여전한 실력을 자랑해 흥미를 돋운다.과거 ‘하나의 사랑’으로 묵직한 감성을 드러냈던 파이터 추성훈은 김정민의 ‘예스터데이’를 창의적으로 개사하며 멜로디에 심취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축구장 한복판에서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르며 10년 전 ‘K팝스타’의 감동을 재현하는 정승환의 반전 민소매 차림이 보는 이들을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우리들의 발라드’는 탑백귀 대표단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있는 음악인 발라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선한 패러다임의 오디션을 예고하고 있다. 첫 소절만 들어도 각자의 기억과 추억을 불러일으킬 명곡들과 이를 통해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평균 나이 18.2세’ 참가자들의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SBS표 정통 음악 오디션의 계보를 잇는 프로그램으로서 ‘K팝스타’의 박성훈 CP, 정익승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으며 2024년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끌던 안정현 PD까지 합류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디션 명가 SBS가 세계 속에 K팝 기준을 제시하고 대중음악을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 기업이자 최고의 매니지먼트사 SM C&C와 함께하는 대형 오디션으로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1 17:25
연예일반

아이브, ‘XOXZ’ 컴백 첫 주 음악방송 활동 성료... 뜨거운 호응

그룹 아이브가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아이브는 지난달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의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 컴백 무대를 펼쳤다.무대 위 아이브는 몽환적이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발산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7월 베를린과 파리에서 ‘롤라팔루자’ 공연을 성공리에 펼치고 돌아온 이들은 독보적인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고, 완벽한 무대 장악력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아울러 ‘XOXZ’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파워풀한 포인트 안무에 더해진 저음의 랩은 압도적인 강렬함을 선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이 가운데, 레이와 이서는 각각 ‘뮤직뱅크’ 스페셜 MC와 ‘인기가요’ MC로 출격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컴백 무대 소개를 위해 인터뷰 석에 등장한 멤버들과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지난달 25일 발매된 ‘XOXZ’는 복합적인 감정을 하나의 암호처럼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XOXZ’는 아이브표 신조어로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를 의미하며, 멤버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최근 아이브는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해 ‘XOXZ’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MBC ‘놀면 뭐하니?’ 등의 방송부터 ‘노포기’, ‘동네친구 강나미’, ‘전과자’, ‘워크맨’ 등 웹 예능까지 따로 또 같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각인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7:20
연예일반

루네이트, 싱글 2집 ‘로스트’ 발매… 유우마 합류 후 첫 국내 컴백

그룹 루네이트가 싱글 2집으로 컴백한다.루네이트는 1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로스트’ 발매를 공식화하는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싱글명과 컴백일을 최초로 밝혔다.흑백 컬러의 티저 이미지에는 멤버 타쿠마의 강렬한 눈빛이 싱글 타이틀 ‘로스트’ 사이로 드러나 시선을 압도한다. 강렬한 포스의 첫 티저만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루네이트가 어떤 색다른 음악과 콘셉트로 돌아올지 궁금증이 쏠린다.‘로스트’는 루네이트가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1집 ‘나비’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이다. ‘나비’ 활동을 통해 루네이트는 동양적인 색채와 힙합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이번 컴백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출신 새 멤버 유우마가 루네이트에 합류한 후 처음 선보이는 국내 활동이기도 하다. 지난 4월 루네이트는 유우마와 함께한 첫 행보로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베를린, 쾰른,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총 5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일본 첫 정규앨범 ‘엘리베이션’을 성공적으로 발매했다.최근 루네이트는 ‘아시아 탑 어워즈 2025’에서 파퓰러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페스티벌 무대와 콘텐츠로도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국내외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통해 ‘글로벌 라이징 아이돌’로 거듭난 루네이트는 ‘로스트’로 글로벌 상승세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루네이트의 싱글 2집 ‘로스트’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5:51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7연속 ‘빌보드 200’ 1위는 어떻게 가능했나 [IS포커스]

기어코 해냈다.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앞서 ‘빌보드 200’에서 여섯 차례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이자, 빌보드 역사상 최초의 사례다.팀명에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을 담아 전형성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출발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제 북미 시장에서 ‘스트레이트(일직선으로)’로 달려가며 K팝의 미래를 증명하고 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제치고 ‘빌보드 200’ 1위로 차트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맥시던트’, ‘파이브스타’, ‘락,’ ‘에이트’, ‘합’에 이어 ‘카르마’까지 총 7장의 앨범을 연속 1위에 올려놓으며 전례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카르마’는 전통적 음반 판매량 29만6000장, 스트리밍 환산 1만6000장, 디지털 다운로드 환산 1000장을 합쳐 총 31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파이브스타’(24만9000장)를 크게 웃돈 자체 최고치이자, K팝 전체를 통틀어 BTS의 ‘맵 오브 더 소울: 7’(42만2000장), ‘프루프’(31만4000장)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올해 미국 내 발매 앨범 중에서도 모건 월렌(49만3000장), 위켄드(49만 장)에 이어 세 번째다. 언어적 장벽 또한 무의미했다. 상당수가 한국어 가사인 ‘카르마’가 정상에 오르며, 영어가 아닌 앨범으로는 ‘빌보드 200’ 29번째, 그 중 19번째 한국어 앨범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카르마’는 스트레이 키즈가 2년 2개월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세리머니’를 포함한 11곡이 담겼다. 외부의 시선과 내부의 갈등 속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온 성장 서사가 앨범 전반에 녹아 있다.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에서 이토록 강력한 인기를 얻게 된 첫번째 이유로 셀프 프로듀싱 능력이 꼽힌다. 방찬·창빈·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전곡을 작업하며 ‘스트레이 키즈 장르’를 구축했다. 카르마 역시 전곡에 크레딧이 올라 있다.둘째는 무대 장악력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특’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베스트 K팝 부문까지 수상했다.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즈,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쥐며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혔다. 화려한 무대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라 실제 미국 무대 경험과 성과로 입증된 강점이다.셋째는 현지화 전략이다. 2022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 뒤, 롤라팔루자 시카고·BST 하이드 파크·이탈리아 아이 데이즈 같은 대형 페스티벌에 잇달아 오르며 현지 팬들에게 “직접 만날 수 있는 아티스트”로 각인됐다.이를 통해 입지를 넓힌 스트레이 키즈는 스타디움 투어까지 성황리에 치르며 글로벌 헤드라이너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최근 월드투어 ‘도미네이트’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등 북미 대표 스타디움 무대를 휘저었다. 정민재 음악평론가는 “‘빌보드 200’에 7번 연속 이름을 올렸다는 건 미국 내에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다. 스트레이 키즈는 콘셉트, 비주얼, 개성, 실력 면에서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했다.다만 과제도 있다. 글로벌 성과에 걸맞게 대중성을 높이는 일이다. 음반 판매와 해외 투어 동원력은 압도적이지만, 국내 음원차트 및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장기 체류력이 부족하다.정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의 빌보드 ‘핫 100’ 최고 순위는 49위(‘칙칙붐’)로, 머무른 기간은 한 주뿐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버터’, ‘다이너마이트’처럼 전 세계 대중이 따라 부르는 메가 히트송이 아직 없다는 의미”라며 “스트레이 키즈는 이미 확고한 팬덤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히트곡만 탄생한다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3:58
뮤직

아이들 우기, 16일 싱글 컴백 확정 [공식]

그룹 아이들(i-dle) 우기가 첫 번째 싱글을 발매한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일 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기의 싱글 ‘모티베이션’ 커밍순 티저를 공개했다.티저에는 스프레이 페인팅으로 문구가 쓰인 타이어, 서로 얽혀 걸려있는 의상들, 잔디깎이를 비롯해 서로 약지를 건 두 손, 피아노를 치는 모습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나열돼 이목을 끈다. 중앙에는 우기를 상징하는 토끼와 ‘What’s Your Motivation?’이라는 문구가 담겨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우기의 첫 싱글 ‘Motivation’의 오는 16일 오후 6시 발매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기는 지난해 첫 솔로 미니앨범 ‘YUQ1’(우기)를 발매해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올해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라디오 (덤-덤)’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직접 프로듀싱한 큐브 후배 그룹 나우즈의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 중국어 버전이 QQ뮤직 신곡 차트 일간 1위에 오르며 프로듀서의 역량도 증명했다. 또 우기는 ‘2025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2025 TMEA)에서는 ‘올해의 영향력 있는 댄스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미니 1집 ‘YUQ1’로 ‘중국 올해의 디지털 EP상’을 거머쥐며 음악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우기의 싱글 ‘모티베이션’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1 09:03
뮤직

[인터뷰①] 준케이 “스키즈 창빈 피처링 감사…스테이도 들어주길”

2PM 겸 솔로 가수 준케이가 소속사 직속 후배 스트레이 키즈 창빈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준케이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디어 마이 뮤즈’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롸 만난 준케이는 타이틀곡 ‘알앤비 미’ 피처링에 참여해 준 스트레이 키즈 창빈에 대해 고마워하며 입을 열었다. 준케이는 “2절 부분에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랩 가사를 썼고, 나와 정반대의 톤인 사람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스키즈 창빈의 랩 톤이 떠올라 부탁하게 됐다”며 “어떤 압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흔쾌히 참여해줬다”고 너스레 떨었다. 특히 준케이는 “창빈과 함께 하면 스테이 분들이 조금은 한번씩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며 자신의 새 음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한 후배들을 바라보며 “너무 자랑스러운 마음”이라는 그는 “요즘 데뷔하는 친구들은 정말 다 잘 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 음악이 빌보드 1위를 한다는 것도 너무 고맙고, K팝의 위상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치지 않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디어 마이 뮤즈’는 준케이가 2020년 12월 미니 3집 ‘20분’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앨범에는 준케이에게 영감을 주는, 준케이의 뮤즈가 되는 누군가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메시지가 총 5곡에 걸쳐 담겨 있다. 1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1 08:00
뮤직

“짐승돌 아닌, 준케이로 보여주고 싶은 진짜 모습 있죠” [IS인터뷰]

“제 음악을 듣고 공연을 와주시는 모든 분들이 저의 뮤즈에요. ‘디어 마이 뮤즈’는 제가 계속 음악을 할 수 있게 해주시는 분들께 드리는 선물 같은 마음을 담은 앨범이죠.”무려 4년 9개월 만에 국내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2PM 겸 싱어송라이터 준케이(JUN. K)의 눈빛은 또렷했다. ‘디어 마이 뮤즈’는 준케이가 2020년 12월 미니 3집 ‘20분’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미니 앨범으로 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컴백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난 준케이는 새 앨범 소개뿐 아니라 2세대 아이돌 2PM으로 데뷔해 어느덧 ‘18년차’ 가수로 활동 중인 소회와 그 속에서의 소신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앨범에는 준케이에게 영감을 주는, 준케이의 뮤즈가 되는 누군가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메시지를 총 5곡에 담아냈는데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곡은 타이틀곡 ‘알앤비 미’다. 소속사 직속 후배이자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스트레이 키즈 멤버 창빈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에 대해 준케이는 “2절 부분에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급하게 랩 가사를 썼고, 나와 정반대의 톤인 사람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스키즈 창빈의 랩 톤이 떠올라 부탁하게 됐다”며 “어떤 압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흔쾌히 참여해줬다”며 웃었다. 이어 “내가 2세대인데, 지금은 그때보다 시장이 훨씬 월드와이드해졌다. 더 넓은 시장에 음악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곡 선정과 가사 작업에도 신경을 썼고,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명) 분들도 조금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창빈과 작업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곡은 편안하게 흐르는 멜로디컬 팝 트랙이다. 신스 사운드와 준케이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준케이는 “어떤 의도를 갖고 쓴 곡은 아니지만, 음악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면서 “내 기준에선 멋있는 척보단, 담백하게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선 준케이의 남다른 퀄리티의 복근도 만날 수 있다. 준케이는 “평소 멘탈과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오랜만의 한국 앨범인 만큼 보는 재미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라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여전히 2PM 하면 짐승돌 이미지로 기억되지만, 준케이로 보여주고 싶은 진짜 모습이 있다”고 덧붙였다.2008년 2PM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 올해 17주년을 맞이한 준케이. “나의 이야기를 좋은 멜로디로 공유하고 싶다”는 목표로 시작된 그의 음악은 2PM의 시간을 거쳐 그 자신만의 것으로 점차 공고해져가고 있다. 준케이는 “나의 음악과, 음악을 시각화 한 뮤직비디오에서 치유와 위로를 받는 분들도 많더라”며 “장르적으로는 알앤비 팝을 고수하겠지만 그 안에서 음악과 메시지가 어떻게 와닿게 할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무려 110여 곡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한 상태지만 “‘우리집’ 한 곡이라도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힌 준케이는 “‘우리집’ 재조명이 너무 감사했고, 그걸 계기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이 내가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켜봐준 분들에게 선물이 되면 좋겠고, 대중의 플레이리스트에도 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은 ‘따로 또 같이’ 활동하고 있는 2PM의 데뷔 20주년에 대한 기대도 덧붙였다. “최근 슈퍼주니어 선배님들 활동하는 게 너무 부럽고 보기 좋더라고요. 우리도 3년 뒤면 20주년인데, 얼마 전에도 (멤버들을)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죠.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건 없지만 무조건 뭔가 해보자는 생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글로벌 무대에서 유독 ‘K’가 각광받는 시대, “성이 김씨라 준케이라는 예명을 지은건데 요즘 들어 ‘케이(K)’가 많이 들리더라”며 쑥스러워한 그는 인터뷰 말미, 여전한 현역 K팝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각오를 덧붙였다. “2년 전쯤 공항에서 우연히 (김)재중 선배님을 만났는데, 서로 오랫동안 열심히 활동하는 데 대해 고맙다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실 이 직업을 오래 한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럼에도 이렇게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오래오래, K팝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들을 생각하며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면 좋겠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1 08:00
뮤직

이즈나, 데뷔 첫 공식 응원봉 전격 공개

그룹 이즈나가 데뷔 첫 공식 응원봉을 출시한다.이즈나는 공식 응원봉과 밴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9일 오후 4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리본 모티프가 돋보이는 응원봉과 밴드는 이즈나와 나야(팬덤명) 사이의 특별한 연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더욱 의미있다.앞서 Mnet ‘아이랜드2’를 통해 전 세계 217개 국가 및 지역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탄생한 이즈나는 공식 응원봉을 출시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이즈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응원봉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애정과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응원봉과 밴드의 트렌디한 비주얼이 이즈나의 세련된 감성과 조화를 이루며 티저 공개 직후 높은 관심을 모았고, 예약 판매에는 포토카드 증정으로 소장 가치까지 더해 반응이 뜨겁다.이즈나는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데뷔 첫 팬콘서트 개최를 확정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일 일본 팬클럽 공식 출범 소식을 알리며 글로벌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이즈나는 최근 ‘KCON LA 2025’, 일본 ‘서머소닉 2025’ 등 해외 유수의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잇달아 초청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음악 이외에도 뷰티 및 패션, 예능계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으로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5:34
뮤직

“역시 YG”… 트레저, ‘파라다이스’ 퍼포먼스 비디오 9월 3일 공개

트레저가 미니 3집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의 퍼포먼스 비디오 공개를 예고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 3rd 미니 앨범 ‘파라다이스’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트레저는 컴백 당일인 9월 1일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를, 그리고 이틀 뒤인 3일에는 퍼포먼스 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그간 수많은 자체 제작 고퀄리티 안무 영상들로 음악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온 YG인 만큼 큰 관심이 쏠린다. 트레저는 꾸준히 글로벌 투어를 전개하며 매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역량을 각인해왔던 터. 이번 컴백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아울러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노을 진 하늘과 야자수 등이 로맨틱한 분위기의 ‘파라다이스’를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끈다. YG 측은 “아름답고 초현실적인 풍경에 녹아든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으로 뮤직비디오를 가득 채웠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트레저의 미니 3집 에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에브리띵’, ‘나우 포에버’, ‘베러 덴 미’ 총 4곡이 수록됐다.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결합한 앨범명처럼, 사랑에 빠졌을 때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어 한층 성숙해진 트레저만의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트레저는 음악방송과 유튜브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10·11·12일 서울 KSPO DOME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과 아시아를 순회하는 ‘2025-26 트레저 투어 ’을 개최해 올 하반기를 빈틈없이 수놓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1:49
뮤직

블랙스완, 보이즈투맨과 역대급 컬래버 무대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이 애플TV+와 티빙에서 방영되는 특집 프로그램 ‘Kpopped’에 출연해 레전드 보컬 그룹 보이즈투맨과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이번 무대에서 블랙스완의 멤버 앤비는 보이즈투맨과 함께 그룹의 대표곡 중 하나인 ‘엔드 오므 더 로드’를 소화했다. 앤비는 메인보컬답게 절제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오가며 원곡의 깊은 울림을 자신만의 보이스로 재해석했고, 보이즈투맨과 주고받는 화음은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했으며 무대 위에서 서로 눈빛을 맞추며 완벽하게 호흡으로 무대를 완성시켰다.이어 파투, 가비, 스리야는 보이즈투맨의 히트곡 ‘모타운필리’ 무대를 함께 꾸몄다. 블랙스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경쾌한 보컬로 원곡의 흥겨움을 한층 끌어올리며 보이즈투맨 멤버들과 블랙스완 멤버들이 함께 무대 전면을 가득 채우며 군무와 애드리브를 주고받는 장면에서는 관객석이 환호와 박수로 뒤덮였다.세대를 대표하는 두 팀의 협업은 단순한 무대를 넘어, K-팝과 R&B 명가의 음악적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니며 현장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프로그램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 역시 SNS를 통해 “꿈의 무대”라며 열렬한 반응을 쏟아내고있다.블랙스완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노래하며 무대를 완성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팬들과도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소속사인 (주)디알뮤직은 “보이즈투맨과의 합동 무대는 블랙스완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넓혀가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앞으로도 세계 음악 시장 속에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9 12: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