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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도드람,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서 한돈 할인행사

도드람이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여해 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국내외 다양한 바비큐 문화와 요리,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올해는 ▲한우·한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홍성 한우&한돈존 ▲직접 구워먹는 구이존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됐다. 레트로 감성의 전통시장 공간과 함께 공연·경품 이벤트를 더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했다.도드람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한돈의 진짜 맛’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삼겹살·목심·앞다리·뒷다리 등 인기 부위를 특별 할인가에 구매하며, 도드람한돈의 프리미엄급 맛과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이번 행사 참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지향하는 도드람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충남 홍성의 대표 축제와 연계한 할인행사를 통해 한돈 소비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에도 기여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올해는 소비자 체험 중심의 홍보 전략을 강화해 ‘소비자와 가까운 한돈’이라는 도드람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했다. 현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한돈을 만나볼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졌으며,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의 긍정적 반응이 두드러졌다.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소비자에게 더 맛있고 즐거운 한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4 15:15
산업

'우지 파동' 정면돌파...삼양식품 '삼양1963', 라면 1위 탈환 시동

3년의 개발, 36년의 고민 끝에 삼양식품이 ‘우지’로 만든 라면을 시장에 다시 내놓는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과거 ‘우지 파동’으로 흔들렸던 회사의 명예회복을 위한 의지인 셈이다. ‘불닭볶음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격상시킨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자신감이 밑바탕이 됐다. 삼양식품은 3일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개최하고 60여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을 공개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삼양1963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다”며 “창업 정신을 되살린 상징이며 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이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금기처럼 여겼던 우지는 삼양식품에겐 진심의 재료였다”며 “삼양1963은 과거의 복원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양식품의 창업주인 고 전중윤 명예회장은 남대문시장에서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계기로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했다. 라면으로 승승장구하던 삼양식품은 돌연 1989년에 ‘우지 파동’이란 초유의 사건으로 위기를 맞았다. 신제품을 출시한 11월 3일은 36년 전 ‘우지 라면’이라는 익명의 고소장이 검찰에 접수된 날이었다.당시 보건사회부는 “1989년부터 강화된 새 식품공전 기준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냈고, 소비자단체는 제품 수거·판매중단을 촉구했다. 이후 국립보건원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시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종적으로 1995년 7월 대법원에서 전원 무죄가 확정됐다. 삼양라면에 위기를 가져왔던 ‘우지 파동’에 삼양식품은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다시 한번 라면 1위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우지 라면’으로 팜유가 지배해온 잔잔한 라면 시장에 돌멩이를 던진 것이다.채혜영 삼양브랜드부문장은 “36년이 지나면서 면도, 스프도, 후레이크도, 패키지도 변했지만 여기서 변화하지 않은 것 한 가지가 기름이었다”며 “면을 튀기는 기름만 변하지 않고 팜유에 머물러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아무도 시도하지 못한 시도를, 삼양의 근본이기도 한 우지 유탕면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팜유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1대1로 동일하고 높은 생산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라면, 과자 등에 상업용 튀김유로 사용되고 있다. 우지는 동물성 기름으로 동일한 1대1의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열에 강해 볶음이나 구이, 튀김에 적합해 ‘높은 맛의 풍미와 감칠맛’을 내는데 특화돼 있다. 채 부문장은 “팜유와 우지는 좋고 나쁨이 아니라 풍미가 다르다는 것”이라며 “삼양1963는 우지를 사용해 깊고 진한 국물맛 구현했다”고 말했다.‘삼양1963’은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황금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면을 튀겨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액상스프와 후첨분말후레이크를 적용해 원재료의 풍미를 더욱 살렸다. 사골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더하고, 무와 대파, 청양고추로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강조한 국물을 완성했다.후레이크는 큼직한 크기의 단배추, 대파, 홍고추로 구성해 풍부한 식감과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동결건조공법에 후첨 방식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 식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삼양1963’은 재료를 아끼지 않은 삼양브랜드의 최초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1봉의 가격 1538원으로, 기본 라면 대비 높은 가격대이지만 최근 프리미엄 라면의 트렌드 속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대라고 삼양식품은 판단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은 한국의 미식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이 되었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또 한 번의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11.04 06:32
산업

버거킹, ‘크리스퍼’에 불닭·양념치킨 소스… 첫 주만에 목표치 대비 약 113% 판매

글로벌 브랜드들이 앞다퉈 ‘한국의 맛’을 탐구하며 K소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낯설고 자극적으로만 느껴졌던 한국의 양념이 이제는 세계인의 식탁 위에서 ‘새로운 익숙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극 속에 감칠맛이 살아 있는 한국 음식 특유의 매운맛에 전 세계가 ‘맵며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소스류 수출액은 3억1503만달러(약 448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체 수출액은 처음으로 4억달러를 넘어 약 4억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불닭·불고기·양념치킨 소스 등 대표적인 K소스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고, 김치와 고추장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도 빠르게 늘고 있다.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기업들도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현지 식품 유통망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23일 출시한 버거킹의 신메뉴 ‘크리스퍼 불닭 치킨’과 ‘크리스퍼 양념 치킨’은 한국의 매운맛을 버거킹만의 글로벌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전통적인 메뉴인 비빔밥과 불고기를 떠올리던 과거의 ‘한국맛’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MZ세대가 사랑하는 ‘불닭’과 ‘양념치킨’으로 진화한 K푸드를 햄버거에 접목시켰다.‘크리스퍼 불닭·양념 치킨’은 출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판매 첫 주만에 목표치 대비 약 113%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은 “익숙하지만 새로운 맛의 조합”, “양념치킨과 버거의 만남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매운맛의 강도를 직접 체험하는 재미가 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글로벌 버거킹을 필두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파악한 버거킹 코리아는 지난 4월 ‘크리스퍼’ 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치킨 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주목했고, 까다로운 입맛의 한국 소비자들이 통닭가슴살과 국내산 생피클로 담백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구현한 ‘크리스퍼’를 긍정적으로 평가, ‘와퍼’와 함께 버거킹을 대표할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신메뉴 ‘크리스퍼 불닭·양념치킨’ 시리즈는 오리지널의 인기와 버거킹의 제품 혁신 시도가 함께 이끌어낸 결과다. 버거킹은 한국형 매운맛을 입힌 ‘한국맛’ 버전 외에도 다양한 맛의 베리에이션을 선보이며 ‘크리스퍼’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불닭 소스와 양념 치킨 등 한국의 매운맛을 크리스퍼 특유의 바삭한 치킨 패티와 조합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새콤달콤한 매운맛부터 강렬한 매운맛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3 17:44
생활문화

솔타메디칼코리아, 모델 한혜진과 써마지 FLX 신규 캠페인 론칭… 얼리케어 세대 공략

피부과학·미용 의료 전문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 한상진)가 글로벌 고주파 리프팅 솔루션 ‘써마지® FLX’의 신규 모델로 톱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을 선정, 2025년 하반기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이번 캠페인은 ‘시작부터, 써마지FLX’라는 메시지 아래, 20~40대의 트렌디한 얼리케어(early care) 소비자를 겨냥한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첫 단계부터 검증된 선택을 하자는 의미로, 노화 신호가 나타나기 전부터 체계적인 피부 탄력 케어를 제안한다.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한혜진은 다양한 예능과 개인 콘텐츠를 통해 운동·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공유하며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이러한 이미지가 써마지 FLX의 전문성과 신뢰감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롭게 선보이는 메인 캠페인 필름은 런웨이를 걷는 한혜진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중심으로,\ 꾸준한 관리가 만들어내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후 ▲자기관리 철학을 강조한 ‘No Pain, No 혜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뷰티 케어 콘셉트 ‘It’s my Birthday’ ▲정품팁 사용 중요성을 알리는 ‘Tip Lounge’까지 총 3편이 순차 공개된다.한상진 대표는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부터 적극적으로 케어하는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써마지 FLX가 확실한 기준점이 되어 자신감 있는 피부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써마지®는 단극 고주파 방식으로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리프팅 장비로 200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500만 시술을 돌파했다. 한국에서는 2003년 도입된 이후 꾸준히 성장했으며 2025년 상반기 기준 전국 누적 설치 1,000대를 넘어섰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온 김성령에 이어 한혜진과 함께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2026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모델 활동으로 오리지널 써마지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3 16:58
산업

에이피알, 2025 APEC 각국 정상에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선물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에게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기념품으로 선물하며 한국의 미와 K-뷰티테크의 정수를 선보였다.에이피알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 중 하나로 참여했으며, 21개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자사의 홈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선물했다고 3일 밝혔다.‘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에이피알이 이번 정상회의 협찬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 아래 특별 제작한 에디션이다. 박물관이 소장 중인 문화유산에서 착안해 한국 전통의 미를 뷰티 디바이스 본체와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디바이스 본체에는 조선시대 왕실과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자개 장식풍으로 새겨 넣었으며, 패키지 내부 역시 ‘일월오봉도’로 꾸며 패키지를 펼치면 마치 부스터 프로 뒤로 병풍이 펼쳐진 것 같은 연출을 구현했다. 또 전면 LCD화면에는 경주의 대표 심볼이자 ‘신라의 미소’라 불리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를 등장시켜 개최지 경주의 상징성도 더했다.본품과 함께 증정된 별도 구성품에도 한국의 미가 더해졌다. 디바이스를 덮는 헤드캡은 한국 전통 꾸밈 장식인 ‘족두리’와 ‘댕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특히 족두리 장식 부분에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엠블럼인 ‘나비’ 문양을 적용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인 ‘나전 호랑이 손거울’을 구성품으로 추가해 전통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끝으로 패키지 장식에도 노리개 장식을 붙여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완성했다.이번에 ‘일월오봉도 에디션’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인 ‘부스터 프로’는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LED 등 6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에이지알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다. 부스터 프로는 ‘손 대신 디바이스’라는 피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뷰티 디바이스 입문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세계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APEC 행사에 협찬한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은 단순 기념품을 넘어 한국의 문화적 품격과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선물”이라며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K뷰티와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한편, 에이피알은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료를 기념해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메디큐브 SNS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11.03 16:50
산업

세라젬, ‘APEC 2025 KOREA’ 공식 협찬… K헬스케어란 이런 것!

세라젬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세라젬은 고위급 오찬장 및 행사장 내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K헬스케어의 위상을 강화했다.이번 정상회의는 21개 회원 정상과 고위급 인사, 글로벌 언론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 경제 포럼으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연결·혁신·번영’을 중점 과제로 내세웠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산업을 대표해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세라젬은 지난 2월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를 시작으로 제3차 회의(SOM3)까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 각 회의 현장에서는 세라젬의 휴식가전 안마의자 ‘파우제 M6’와 ‘M8 Fit’이 전시됐으며,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체험을 위해 대기 행렬을 이룰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세라젬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소노캄 경주 내 체험 공간을 운영해 27년간 축적된 K의료기기 기술력을 선보였다. 총 3개 존(zone)으로 구성된 체험 공간에는 세라젬의 대표 헬스케어 기기 6종, 15대가 비치돼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HICO 4층 고위급 오찬장에는 마스터 V11 3대를, 1층 수행원 라운지에는 파우제 M6 8대를 설치해 대표단과 수행원의 휴식을 지원했다. 또한 소노캄 경주 지하1층 수행원 라운지에는 마스터 V7·V9과 파우제 M10·M8 Fit을 비치했다.전시 제품들은 장시간 회의로 피로가 누적된 대표단과 수행원, 방문객들이 짧은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세라젬의 특허받은 온열기술과 척추 마디마디를 풀어주는 부위별 세밀한 마사지 기능으로 긴장 완화와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주며 현장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세라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APEC 무대에서 세라젬의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혁신과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세라젬은 지난 1998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2,500개의 체험 매장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6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우수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다가오는 ‘CES 2026’에도 참가해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3 11:41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특별 이벤트… 단 111원으로 누구나 참여

알리익스프레스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 이벤트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단 111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1억원 규모의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마련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큰 화제를 모은 ‘1억원 래플 이벤트’에 이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색다른 시도를 담은 쇼핑 캠페인이다. 운보다는 순발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즐기는 참여형 쇼핑 이벤트로 새롭게 돌아왔다.제한된 11초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으로 참여가 이뤄진다. 참여자는 짧지만 강렬한 몰입감 속에서 색다른 쇼핑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당첨자는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의 총합 금액이 높은 순으로 선정되며, 알리익스프레스가 해당 상품을 대신 결제해 제공한다. 미당첨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일반상품 쿠폰 또는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쿠폰팩이 지급된다. 애플워치 11, 에어팟 프로 3세대, LG전자 노트북 등 인기 제품이 대거 포함된 경품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의 연중 최대 쇼핑 프로모션 ‘11.11 광군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11일에는 이번 챌린지의 하이라이트인 최대 경품 이벤트가 열려, 총 111명의 당첨자에게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온라인의 열띤 쇼핑 분위기를 오프라인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게임 체험존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브랜드 전시존과 포토존 등 즐길 거리도 체험할 수 있어 연말 시즌 쇼핑 열기를 현장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역대급 혜택이 준비된 이번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시작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3 11:35
영화

“이런 日배우는 환영”...‘굿뉴스’ 타고 눈도장 ‘쾅’, 한국 진출도 ‘청신호’

변성현 감독의 새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한일 양국 흥행 순항 중이다. 실화인 일본 요도호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현지 배우들이 탄탄한 앙상블을 펼치면서 “이런 일본 배우는 환영” “한국말 잘하는 일본 배우” 등 국내 관객들의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굿뉴스’는 일본 공산주의 단체 ‘적군파’가 북한으로 여객기 납치하면서 한일 양국이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뒤 ‘오늘의 톱10 영화’ 한국 1위를 연일 수성 중이며 일본에서도 10위권에 안착했다.극중 주인공인 중앙정보부 산하 수상한 해결사 아무개(설경구)와 엘리트 공군 중위 고명(홍경)이 한국 측의 신구세대를 대변한다면 적군파 일당과 일본 여객기의 기장, 운수 정무차관은 일본 측을 담당한다.먼저 신세대 배우인 카사마츠 쇼와 야마모토 나이루는 만화 ‘내일의 조’에 심취해 목숨을 내던지는 적군파 리더 덴지와 부리더 아스카를 각각 연기하며 ‘미친 조합’으로 인상을 새겼다. 카사마츠 쇼는 디즈니+ ‘간니발’, HBO Max ‘도쿄 바이스’ 등에 출연했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 관객의 호감을 쌓았다. 여기에 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하면서 한국 진출에 대한 기대도 받고 있다.야마모토 나이루는 ‘슈퍼 해피 포에버’ 등 일본에선 독립영화에 주로 출연한 배우지만 이번 ‘굿뉴스’에서 청년의 불안을 신경질적으로 폭발시키며 “가장 인상적인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야마다 타카유키는 운수정무차관 역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시이나 깃페이는 기장 역으로 출연해 노련한 연기로 극을 지탱했다. 특히 야마다 타카유키는 ‘굿뉴스’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발언과 함께 진중한 태도를 보여 과거 일본 방송의 악의적 편집으로 인해 불거진 혐한 논란까지 희석했다. 한일 양국이 콘텐츠 수출입에서 나아가 협업을 가속하는 가운데 ‘굿뉴스’는 좋은 선례를 추가했다. 글로벌 OTT가 콘텐츠 소비자뿐 아니라 제작 환경의 거리도 좁힌 덕이다. 변성현 감독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을 통해 일본 배우도 제 작품을 알고 있어 캐스팅 난항은 없었다”며 “‘일본에서 만든 일본 영화 같은 작품이길 바란다’고 배우들과 자연스러운 표현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업계에 따르면 한국 작품 출연에서 나아가 한국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는 일본 배우도 증가하고 있다. 톱배우 마치다 케이타와 아나운서 출신 타니 아사코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월급제인 일본에 비해 출연료가 높은 점도 있지만 ‘한국 작품을 해야 글로벌 하다’는 인식이 일본 배우 사이에서 퍼졌다”며 “‘굿뉴스’처럼 OTT 작품은 반응이 즉각적으로 오기 때문에 일본 소속사도 한국 스케줄을 최대한 서포트 한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06:00
산업

마몽드·프리메라·일리윤, 영국 ‘부츠(Boots)’ 공식 입점

아모레퍼시픽이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부츠(Boots)’와 협업해 마몽드, 프리메라, 일리윤 3개 브랜드를 현지에 공식 론칭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브랜드가 영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부츠가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의 핵심 브랜드로 입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부츠는 17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영국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로 영국 전역에 약 1,800여 개의 헬스&뷰티 매장을 보유한 대표적인 리테일러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업으로 ‘K-Beauty Edit by Boots(K-뷰티 에딧 바이 부츠)’라는 주제 아래, 자사의 3개 브랜드로만 구성한 ‘K-뷰티존’을 만들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론칭에서 선보이는 대표 제품으로는 마몽드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 등이 있다.마몽드, 프리메라, 일리윤으로 구성한 K-뷰티존은 런던 시내 주요 6개 매장을 포함한 영국 전역 47개 매장에서 먼저 선보이며, 향후 매장 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부츠닷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 론칭을 통해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을 만나고 K-뷰티의 핵심 가치를 다양한 피부 니즈에 맞춰 제시할 예정이다.부츠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들은 K-뷰티를 대표할 만한 독보적인 제품 기술력과 철학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론칭은 영국 고객들에게 K-뷰티를 주제로 새로운 브랜드를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부츠와의 이번 협업은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영국 내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나아가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해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1.02 12:01
자동차

현대차, 중국 전략형 EV '일렉시오' 출시...고급스러운 가족형 전기 SUV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전격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차량 내부에는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 ▲30,000:1 명암비를 갖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사의 8스피커 및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일렉시오 곳곳에는 가족을 위한 기능도 배치했다.먼저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운전자는 물론, 함께 탑승한 가족 모두의 피로도를 줄인다.또 차량 내부에 총 46곳의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기본 506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최대 154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비상 상황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했다.특히 도어 핸들의 경우 배터리 방전 및 비상 상황에서도 개폐가 가능하고 내부에도 잠금 해제 버튼이 있어 위급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오익균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첫 모델인 일렉시오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동화 및 차량의 지능화 속도가 매우 빠른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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