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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엔하이픈, 美 ‘코첼라’ 찢었다… “엄청난 2주 만들어줘 감사”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를 또 한 번 완벽하게 접수했다. 이들은 두 번의 압도적인 공연으로 성공적인 ‘코첼라’ 데뷔와 함께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9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진행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2주차 무대에 올랐다. 이날 ‘록 스타’를 방불케한 강렬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엔하이픈은 거센 모래 바람 속에서도 약 45분 간 열정적인 무대를 쏟아내 ‘퍼포먼스 킹’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생동감 넘치는 밴드 연주에 엔하이픈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흐트러짐 없는 라이브가 어우러지며 현장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데뷔 초 발표한 ‘드렁크-데이즈드’부터 지난해 선보인 ‘노 다우트’까지 자신들의 음악 발자취를 담은 13곡의 무대는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인 ‘블록버스터’, 니키의 독무와 에너제틱한 새 안무가 돋보인 ‘패러독스 인베이전’ 등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밴드 버전으로 재탄생한 ‘스윗 베놈 (English Ver.)’을 비롯해 록 버전 ‘바이트 미’, EDM 버전 ‘드렁크-데이즈드’ 무대가 펼쳐지면서 페스티벌 분위기는 최고조를 찍었다. 엔하이픈은 핸드 마이크를 사용해 자신들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 농도 깊은 음악색을 분출했다. 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사하라 스테이지 앞을 빼곡히 채운 수많은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엔하이픈은 “오늘 여러분 정말 대단했다. 우리는 곧 월드투어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엄청난 2주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한편 공연 말미, 사하라 스테이지 대형 전광판에 오는 6월 5일 발매 예정인 이들의 미니 6집 앨범명 ‘디자이어 : 언리시’가 깜짝 공개돼 글로벌 팬들을 환호케 했다. 아울러 ‘CAN’T TOUCH YOU, BUT I’M GONNA MAKE YOU MINE’이라는 문구도 새겨져 새 앨범의 스토리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엔하이픈의 종횡무진 활약이 기대된다. 이들은 6월 미니 6집 발표 이후 같은 달 태국 방콕, 7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의 스타디움, 8~9월 미국과 유럽의 10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울 이어간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8:38
연예일반

엔하이픈, 코첼라 ‘엔첼라’로 만든 장악력...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줌인]

그룹 엔하이픈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출연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엔하이픈은 이번 무대에서 탄탄한 라이브, 폭넓은 장르 소화력, 폭발적인 에너지로 약 45분간 국내외 팬덤은 물론 대중까지 매료시켰다. 공연 직후 SNS에서는 ‘엔첼라’ (엔하이픈+코첼라 합성어)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쏟아졌고, 현재 엔하이픈의 ‘코첼라 플레이리스트’까지 공유되는 중이다. 그야말로 ‘대세 아이돌’로서 방점을 찍은 셈이다. 엔하이픈은 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두번째 날 ‘사하라’ 무대에 섰다. 데뷔 5년 만에 첫 ‘코첼라’ 입성이자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무려 13곡을 선보였다. ‘블록버스터(액션 영화처럼)’ ‘블레스-컬스드’ ‘퓨처 퍼펙트’ ‘파라도XXX 인베이션’으로 분위기를 가열하고, 공연 말미엔 언제 그랬냐는 듯 ‘XO’ ‘노 디웃’ ‘스위트 베놈’으로 달콤하게 현장을 물들였다. 해외 팬들의 함성 소리는 중계 영상을 뚫고 나올 정도였다. 공연 종료 후에도 수 분 동안 “엔하이픈”을 연호하는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또 하늘에는 엔하이픈을 응원하는 문구를 매단 비행기가, 그라운드에는 멤버들의 이름과 얼굴이 새겨진 피켓 물결이 넘실댔다. 엔하이픈의 ‘코첼라’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을 몰랐던 국내 팬들까지 유입되고 있는 분위기다. 엔하이픈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코첼라’ 무대에 한 차례 더 오른다. 엔하이픈에게 쏟아진 뜨거운 관심은 하루아침에 이뤄낸 성과가 아니다. ‘서머소닉’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치, 그리고 다수의 스타디움 공연으로 야외무대 특수성에 익숙한 점까지, 엔하이픈이 ‘코첼라’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무대는 이들이 흘려온 땀방울의 결실이다. 2020년 9월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 그해 11월 빌리프랩 소속으로 정식 데뷔한 엔하이픈이 ‘뱀파이어 세계관’이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서사를 쌓아온 지도 어느새 약 6년이 흘렀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보더’ ‘디멘션’ ‘매니페스토’ ‘블러드’ ‘로맨스’ 총 5개 시리즈를 만들었다. 경계(BORDER)를 넘은 소년이 혼란과 혼동의 다면적(DIMENSION) 세계를 마주한 뒤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동 세대에게 선언(MANIFESTO) 했다. 이어 피(BLOOD)로 연결된 운명공동체를 자각하고 정반대의 세상에 속한 ‘너’와 사랑(ROMACE)을 나누는 ‘나’의 이야기를 전했다. 시리즈를 거치며 ‘성장’을 거듭하는 게 포인트다. 특히 ‘로맨스’ 시리즈의 첫 장인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를 기점으로 엔하이픈의 노래도 조금 말캉해졌다. 정규 2집 타이틀곡 ‘XO’(Only If You Say Yes)는 팬들 사이에서 일명 ‘고당도 세레나데’로 불린다. 기존의 다크함은 살짝 덜어낸 이지리스닝 계열의 노래다. 미국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오른 ‘골든 아워’를 프로듀싱한 제이크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성공적이었다. ‘XO’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 안착, 아울러 미국 유력 음악 매체 롤링스톤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노래 100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러모로 정규 2집은 엔하이픈에게 고마운 앨범이다. 인기를 확장해 준 계기가 됐기 때문. ‘로맨스 : 언톨드’는 발매 5일 차에 200만 장 넘게 팔리면서 초동 판매량 234만 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성과가 가장 놀라웠는데,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면서 엔하이픈 자체 최고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이후 발매한 ‘로맨스 : 언톨드-데이드림’도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최다 초동 판매량(140만 6926장) 신기록을 썼다. 엔하이픈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만발의 준비 중이다. 엔하이픈 멤버들이 ‘코첼라’ 무대를 마친 직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우리가 6월 5일 컴백한다”고 깜짝 발표한 것.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그간 ‘코첼라’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미니 6집 작업을 병행하며 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엔하이픈이 발매한 앨범들은 지난해에만 총 545만 장 이상 팔렸다. 이는 팬덤이 곧 대중이라고 할 정도로 폭넓은 수치”라면서 “‘코첼라’를 계기로 A급 스타 반열에 오른 상황에서 컴백까지 한다면 그 시너지는 엄청날 것”이라고 엔하이픈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5:50
영화

외화 점유율 20% ‘뚝’…‘베놈: 라스트 댄스’, 분위기 전환 키 될까 [IS포커스]

‘베놈: 라스트 댄스’가 개봉 첫 주말 흥행 승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장기간 이어진 외화 부진 흐름 속 ‘베놈: 라스트 댄스’를 필두로 ‘글래디에이터Ⅱ’, ‘모아나2’ 등으로 전세를 역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4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면서 누적관객수 6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로써 ‘베놈: 라스트 댄스’는 ‘보통의 가족’, ‘대도시의 사랑법’, ‘베테랑2’ 등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기 집권 중인 한국 영화들을 꺾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외화 흥행 부진 고리를 끊었다. 외화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찬 건 지난 9월 첫째 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실제 최근 극장가에는 외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영진위 기준 지난달 외화 매출액은 191억원, 관객수는 198만명으로 점유율이 19%대에 머물렀다. 1월부터 9월까지 결산 자료를 봐도 외화 부진 흐름은 선명하게 나타났다. 이 기간 외화 누적매출액은 3786억원, 누적관객수는 385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3%, 30.4% 감소했다.영진위는 “팬데믹 이전 평균과 비교하면 외화 누적 매출액은 그 절반 수준인 55.5%였고 누적 관객 수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7.3% 수준이었다”며 “1~9월 기준 ‘인사이드 아웃2’, ‘웡카’를 제외하면 매출액 300억원, 관객수 300만명을 넘긴 외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글로벌 흥행작조차 국내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올해 개봉작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낸 ‘데드풀과 울버린’(13억 3676만달러), ‘슈퍼배드4’(9억6335만달러) 모두 국내에서는 200만명도 채 모으지 못했다.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조커: 폴리 아 되’도 전작(528만명)의 10%를 조금 넘는 61만명이 보는 데 그쳤다. 이 가운데 ‘베놈: 라스트 댄스’가 개봉 닷새 동안 누적관객수 60만명을 넘어서면서 분위기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론 관객 증가세가 폭발적이지 않고,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만큼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개봉 직후 대규모 액션으로 볼거리를 챙겼다는 호평과 서사의 짜임새, 개연성 등에 대한 지적을 동시에 받고 있다. 실관람객 평가인 CGV골든에그지수도 84%(27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낮다. 다만 팬층이 워낙 두텁고 전편들 역시 유사한 반응 속 평균 30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는 점에서 외화 흥행 불씨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적잖다. 예매율 역시 꾸준히 30%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베놈: 라스트 댄스’ 이후에도 외화 흥행에 힘을 실을 만한 기대작은 다수 있다. 당장 다음 달 13일에는 ‘글래디에이터Ⅱ’가 개봉한다. 지난 2000년 개봉, 제73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등 5관왕에 오른 ‘글래디에이터’의 속편이다. 영화는 전편의 주인공인 막시무스(러셀 크로) 사망 20년 후를 배경으로, 로마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콜로세움에서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새 주인공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여정을 그린다. 검투사의 결투가 펼쳐지는 무대이자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은 실제 크기의 60%에 달하는 세트로 직접 지었다.다음 달 20일에는 ‘위키드’가 관객을 만난다. 전 세계 6000만명이 관람하고 토니상, 그래미상 등 100여개 트로피를 품은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 최초 개봉으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주연을 맡았다. 일주일 후인 27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두 번째 이야기 ‘모아나2’가 베일을 벗는다. 1편이 글로벌 흥행 수익 6억 400만달러를 기록한 만큼 속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큰 작품이다.극장 관계자는 “‘조커: 폴리 아 되’ 등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외화 속편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낮아진 건 사실이지만, 당장 11월까지는 예산이 크거나 패키징이 압도적인 한국 영화 대작이 없는 만큼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외화가 아닌 작품 하나하나로 본다면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대작이 개봉하는 터라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8 06:05
스타

블랙핑크 ‘핑크베놈’ 뮤직비디오 9억 뷰 돌파... 팀 통산 11번째

블랙핑크가 ‘유튜브 퀸’ 왕좌를 굳건히 했다.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베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9억 뷰를 돌파했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베놈’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2시 57분께 유튜브 조회수 9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2년 8월 19일 공개된 지 약 2년 2개월 만에 팀 통산 11번째로 9억 뷰 영상 대열에 합류한 것.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9040만 뷰를 달성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어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조회수 1억 뷰, 7일 반나절 만에 2억 뷰를 돌파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인기 조짐을 보였었다.‘핑크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으며, 그 위에 얹혀 힘 있게 전개되는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한다.음원 역시 주요 차트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발매 직후 아이튠즈 81개국 정상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2주 연속 1위·빌보드 글로벌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 각각 22위로 이름을 올리며 주류 팝 시장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한편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최다 수치인 9490만 명 이상이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71억 회를 넘어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5 10:30
연예일반

‘아이랜드2’ 짜릿한 입장 테스트 눈길…“최애 아이(I) 데뷔할 수 있을까”

Mnet 새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랜드2 : N/a’가 첫회부터 시원한 전개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지난 18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랜드2: N/a’ (이하 ‘아이랜드2’)는 데뷔를 향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지원자 24인의 모습을 담았다. 총 10개국 13개 도시에서 진행된 치열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4인은 수 개월 간 사전 트레이닝을 거쳐 아이랜드에 입성했다. 24인 지원자들은 6팀으로 나뉘어 ‘입장 테스트’를 준비했다. 지원자들의 화려한 이력도 눈길을 끌었다. ‘H.O.T’ 키즈 댄서 출신부터 각종 댄스 대회 수상자, 아이유 아역 출신, 세계 3대 발레스쿨 출신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들이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걸그룹 멤버로 데뷔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첫 번째 관문인 입장 테스트부터 꿈의 공간 ‘아이랜드’와 방출의 공간 ‘그라운드’로 지원자들의 희비를 나눴다. ‘아이랜드’로 가기 위해서는 프로듀서진 5명 중 3명 이상에게 합격 표시 ‘I’를 받아야 했다. 그렇기에 테스트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흘렀다. 24인은 유닛 무대로 각 팀별 르세라핌의 ‘언포기븐’(‘UNFORGIVEN’),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엔하이픈의 ‘스위트 베놈’(‘Sweet Venom’), ITZY의 ‘케이크’(‘CAKE’), NCT U의 ‘배기 진스’(‘Baggy Jeans’), 에스파의 ‘드라마’(‘Drama’)를 선보였다.프로듀서진인 메인 프로듀서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 VVN(비비엔),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 리정은 지원자 개개인의 현재 실력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들의 모습을 면밀히 지켜봤고, 무대가 끝난 후에는 좋았던 부분과 보완할 부분들을 상세하게 피드백했다. 아이랜드에는 최대 정원이 정해져 있는 만큼 “나 지금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등 냉정히 조언했다. 자체 평가 순위가 높을수록 프로듀서진의 입장 테스트 심사 기준 역시 엄격해졌고,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들은 그라운드로 향하게 됐다.입장 테스트를 모두 마친 결과 총 24명 중 16명의 지원자가 아이랜드행을 결정지었다. 하지만 ‘아이랜더’(‘I-LANDER’)의 정원은 단 12명, 자체 생존자 투표를 통해 그라운드로 강등될 지원자 4명을 정해야 하자 장내가 술렁였다. 지원자가 방출자를 직접 선택해야 했던 시즌1과 달리 아이랜드에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투표로 방식이 변경되어 긴장감을 높였다.입장 테스트 1등인 최정은은 베네핏 방출 면제권으로 첫 번째 아이랜더가 됐다. 남은 15명의 생존 투표 결과, 방지민, 후코, 마이, 유사랑, 정세비, 유이, 코코, 김수정, 윤지윤, 김규리, 손주원이 아이랜더로 선정됐다.오는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시그널송 무대를 위한 첫 번째 테스트가 펼쳐진다. 1위에 등극해 파트 분배를 맡게 된 최정은이 아이랜더들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독기를 품은 그라운더들이 아이랜드 입성을 위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공식 투표 앱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글로벌 팬덤의 ‘아이메이트 서포트’가 진행된다. 서포트를 통해 응원하는 ‘최애 아이(I)’를 지원할 수 있다. ‘아이랜드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10:20
연예일반

블랙핑크 ‘핑크 베놈’ MV 8억뷰 돌파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8억 뷰를 돌파했다.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4시 57분께 유튜브 조회수 8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2년 8월 19일 공개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팀 통산 12번째로 8억 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다.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904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여성 아티스트 종전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조회수 1억 뷰, 7일 반나절 만에 2억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이 곡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81개국 정상에 오르더니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2주 연속 1위·빌보드 글로벌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서도 각각 2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현재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281만 명으로 K팝을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다. 억대 뷰 영상만 총 45편을 보유했으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 3459억 회를 넘어서는 등 ‘유튜브 퀸’으로서 매 순간 최초, 최고의 기록들을 경신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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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뛰어넘는 엔하이픈…데뷔 3년 만 4개 ‘밀리언셀러’ 앨범 보유

그룹 엔하이픈이 데뷔 3년을 맞았다.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가 첫 주에만 187만 1269장 팔리면서 이들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현재진행형 질주를 이어 가고 있다.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020년 11월 30일 데뷔 후 신인상 트로피만 총 6개를 거머쥐며 데뷔 3년 만에 4개의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하고 있다. # 수치로 입증한 월드와이드 인기…‘특별함’이 있는 앨범엔하이픈의 앨범에는 ‘특별함’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겪은 감정을 바탕으로 고유한 앨범 서사를 만들었고, 여기에 컬래버레이션 스토리 IP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요소까지 더해져 즐길 거리가 많은 앨범으로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이에 엔하이픈은 국내외 음반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엔하이픈의 초동 기록은 28만 장(보더: 데이 원), 38만 장(보더 : 카니발), 81만 장(디멘션 : 딜레마)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디멘션 : 딜레마’가 처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뒤 ‘매니페스토: 데이 1’, ‘다크 블러드’, ‘오렌지 블러드’ 등 100만 장 이상 팔린 앨범이 연이어 추가됐다. 특히 올해 나온 ‘다크 블러드’와 ‘오렌지 블러드’는 발매 당일에만 각각 110만 장, 138만 장 팔릴 정도로 열풍을 일으켰다. # 첫 돔 공연장 입성→일본 돔 투어…월드투어로 작성한 최초 기록엔하이픈은 지난 1월 첫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메니페스토’’로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으로 엔하이픈은 4세대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돔 공연장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엔하이픈은 두 번째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로 공연장 규모를 더 키워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9월 역대 K팝 보이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일본 돔 투어를 개최했고, 10월 미국 공연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스타디움 공연장(로스앤젤레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 섰다. 멤버들은 도쿄돔 공연 후 “데뷔 후 오늘 무대에서 가장 큰 희열을 느꼈다. 가수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준 엔진(팬덤명)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엔진과 더 큰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점프 체공시간까지 맞춘 그룹’·‘무결점 칼군무’ 등 퍼포먼스 특화 그룹엔하이픈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퍼포먼스다.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점프 체공시간까지 맞춘 그룹’으로 이목을 끌었고, ‘무결점 칼군무’라는 수식어를 만들며 퍼포먼스에 특화된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곡 ‘기븐-테이큰’으로 야심 찬 포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엔하이픈은 ‘드렁크-데이즈드’, ‘퓨처 퍼펙트’ 등으로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춤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엔하이픈은 올해 발표한 ‘바이트 미’와 ‘스위트 베놈’으로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풍부한 표정 연기와 그루비한 리듬감을 추가하면서 깊이를 더했고,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점차 스펙트럼을 넓혀 나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30 14:21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정국→스트레이 키즈까지…11월 최고의 컴백 스타는?

3세대부터 4세대까지, 인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하며 11월을 풍성하게 만들었다.가을의 상징인 은행잎이 모두 떨어지고, 매서운 겨울이 찾아왔다. 기온도 내려가고 바람이 거세지면서 시민들 모두 급격하게 추위를 느끼는 시기다. 그만큼 헛헛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의 컴백 행렬이 이어졌다.먼저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앨범 ‘골든’을 발매하며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짙은 남성미를 자랑했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각종 해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여기에 4세대 대표 남자 아이돌로 불리는 스트레이 키즈가 ‘락’으로 다시 돌아왔고, 5세대의 문을 여는 제로베이스원도 ‘크러쉬’로 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걸그룹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관계인 레드벨벳과 에스파가 각각 ‘칠 킬’과 ‘드라마’로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드림캐쳐도 ‘OOTD’로 나르시시즘의 색다른 면모를 부각시켰다.여기에 3세대 보이그룹 계보의 한 획을 그은 빅스도 3인 체제로 컴백했고 동시에 더보이즈, 앤팀, 엔하이픈이 나란히 출격하며 11월 동안 K팝 팬들을 보이그룹의 늪에 빠지게 만들었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2023년 11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November 2023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12월 6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2023년 11월 최고의 컴백 아티스트 후보는 아래 10명이다.▲더보이즈 ‘와치 잇’ ▲드림캐쳐 ‘OOTD’ ▲레드벨벳 ‘칠 킬’ ▲빅스 ‘암네시아’ ▲스트레이 키즈 ‘락’ ▲앤팀 ‘워 크라이’ ▲에스파 ‘드라마’ ▲엔하이픈 ‘스위트 베놈’ ▲정국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제로베이스원 ‘크러쉬’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9 09:00
e스포츠(게임)

페이커, 그리고 한국이어서 가능했던 역대급 롤드컵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역대급 흥행'을 거두며 한 달간의 여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T1)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우승을 일구며 국내외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고,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기록들도 쏟아졌다. 월드컵에서 볼 법한 거리응원전도 펼쳐지며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렸다.20일 롤드컵 주최사 라이엇게임즈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 e스포츠 연계 체험 행사와 18일 팬 콘서트, 19일 결승전 및 거리응원전까지 방문한 관람객은 15만명에 달한다.결승전 당일에만 3만명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광화문광장 현장을 찾았다. T1이 중국 웨이보 게이밍(WBG)을 3대 0으로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고척스카이돔의 1만8000석은 지난 8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삽시간에 매진되며 e스포츠가 더는 비주류의 문화가 아님을 증명했다.광화문광장 거리응원전의 경우 당초 서울시가 목표로 한 관람객은 5000명이었다.관계자들은 출근을 앞둔 일요일이고, 날씨도 쌀쌀해져 썰렁할까 봐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관객이 입장하기 시작했고, 경기가 시작하기 전인 오후 4시 30분에 선착순 입장 인원을 모두 채웠다.정지욱 서울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이나 라이엇게임즈 부스 앞에 앉은 관람객까지 합하면 1만명 넘게 광장에서 경기를 함께 시청했다"며 "투입된 서울시·경찰·게임사 인력 모두 노심초사했지만 e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대부분 젊은 세대라 그런지 안전하게 보고 갔다.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다"고 말했다. 역대 롤드컵에서 경기장 외 다른 장소에서 대형 부대 행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이엇게임즈는 서울시와 1년에 걸친 실무 협의를 거쳐 롤드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롤드컵은 민관 공동 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서울시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대회 흥행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단연 T1의 주장 이상혁이다.T1은 롤드컵 4회 우승(2013·2015·2016·2023)이라는 전무후무한 위업을 달성했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더는 '최강'이 아니라는 의심에 휩싸였었다.올해 한국 LCK 리그 스프링과 서머 시즌 우승컵은 젠지에 내줬다. 지난해 롤드컵 결승에서는 2대 3까지 가는 접전 끝에 DRX에 무릎을 꿇었다.이처럼 T1을 향한 위기론이 부상했지만 이번 롤드컵에서 명문팀의 위상을 뽐냈다. 국내를 휩쓴 젠지는 4강 진출에 실패했고, 다크호스로 평가받던 kt 롤스터도, 최고 기량의 선수가 다수 포진한 디플러스 기아도 고배를 마셨다.준결승 티켓 4장 중 3장이 중국 LPL 리그 소속 팀들에게 돌아갔다. T1은 한국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임해야 했다.초조한 건 T1과 팬들뿐만이 아니었다. 라이엇게임즈는 8강전에서 한국 팀이 모조리 탈락한 지난 2018년의 악몽을 떠올렸다.유럽 명가 프나틱과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이 우승을 다툰 인천 문학경기장은 만석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유학생 등 외국인 팬들이 대부분이었다.다행히 T1은 지난 12일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던 중국 최강 징동 게이밍(JDG)과의 4강전에서 3대 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3세트 불리한 상황에서 이상혁이 전세를 뒤집는 맹활약은 계속해서 팬들의 입에 오르내린다.11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한 이상혁은 롤드컵 트로피를 4번 들어 올린 전 세계에서 유일한 선수가 됐다. 27세로 롤드컵 최고령 우승자는 물론 중국 팀을 상대로 롤드컵 다전제 8전 전승 기록도 썼다.이 밖에도 결승전 MVP로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를 포함해 '오너' 문현준과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이 눈부셨다. SK텔레콤이 지원한 유망주 그룹인 'T1 루키즈'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류와 연계한 초대형 콘서트도 롤드컵을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8일 광화문광장에서 사전 행사로 열린 앨런 워커·니키 테일러·(여자)아이들·머쉬베놈·FT아일랜드의 퍼포먼스를 즐긴 시민들만 7000~8000명으로 집계됐다. 결승전 시작을 알린 세계적인 걸그룹 뉴진스는 선수들의 여정을 담은 롤드컵 주제곡으로 고척스카이돔을 달궜다.라이엇게임즈 프로젝트 그룹 하트스틸 소속으로 무대에 오른 엑소 백현을 비롯해 1세트가 끝나고 가수 겸 배우 김준수(시아준수)가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현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규모나 흥행 측면에서 2018년과 비교할 수가 없다"며 "e스포츠가 더 많은 사람들의 삶 속에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21 07:00
뮤직

[왓IS] 블랙핑크, 그룹 활동 ing 가능할까… YG “협의 단계”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은 이어질 수 있을까.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계약에 대해 “아직 확정된 단계가 아니다.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앞서 문화일보는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 멤버 2명이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다만 각 멤버의 전속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리사는 독자 노선을 확정했다고 전했다.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한 상황.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속해서 멤버들의 계약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이후에도 블랙핑크 멤버들은 꾸준히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상황.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계약이 완료될 경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물론 완전체 존속도 가능해 팬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블랙핑크는 2016년 8월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 그룹이다.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을 시작으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하우 유 라이크 댓’, ‘핑크 베놈’ 등 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배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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