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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한국e스포츠협회,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 수강생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4 충남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 수강생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는 공정한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이번 연수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충남 e스포츠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된다. 협회와 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젠지글로벌아카데미와 협업한다.종목별 규정 및 이해 등 이론 교육과 경기장 현장 실습 등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후 필기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하면 3급 심판 자격증이 발급된다.교육은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주말 충남 아산의 충남콘텐츠지원센터와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되고, 교육비는 무료다.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충남도민 및 충남소재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전체 지원자 중 심사로 최종 수강생 25명을 선발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5 14:36
IT

[K게임 포럼] 전문가들 "한국 규제 공산국 수준, 반전 이끌 방법 필요"

"현재 우리나라의 게임 규제는 중국 등 공산국가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2024 K게임 포럼: 윤석열 정부 3년, 한국 게임 비상의 길'에서 규제 일변도의 정부 게임정책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정부 개입 부작용 우려올해 3월 정부가 시행한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와 관련해 전 교수는 "이용자와 긴밀히 협업하고 빠르게 문제를 개선하는 게임이 성공하는데, 이 과정에 정부가 개입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상당히 우려가 된다"고 꼬집었다.또 전 교수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정부 실무자가 게임산업을 잘 모른다"며 "게임을 즐기는 공무원도 만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게임은 국내 콘텐츠 수출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다. 지난 2023년 상반기 약 7조원을 수출하며 전체 콘텐츠 수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고용 인력은 8만2000명에 달한다.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중국 게임의 침공, 이용시간 감소 등의 여파로 국내 게임사들은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 의무화와 개선이 시급한 게임물등급분류제 등으로 인해 도전적인 시도는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전 교수는 확률형 아이템이라는 비즈니스모델(BM)을 색안경을 벗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전 교수는 "우리나라가 공격적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도입해 부분 유료화와 확률형 아이템 등 BM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의 구매력에 따라 지출이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보면 부정적인 영향만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렇게 게임사가 쌓은 수익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스티브 워즈니악이 블록 게임을 만나 퍼스널 컴퓨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애플이 탄생하고, 한게임이 온라인 고스톱으로 번 돈을 밑천으로 네이버가 지금의 빅테크 입지를 다진 것을 예로 들었다.전 교수는 올바른 게임 규제 방향에 대해 "게임 이용자들이 규제 모니터링 생태계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며 "게임을 가장 잘 아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계속 받아서 플랫폼처럼 업데이트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허울뿐인 게임 진흥책"게임물관리위원회 3대 위원장 역임한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출범 3년 차 윤석열 정부의 게임 이용자 보호 정책을 일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골자로 하는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와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 게임의 문화예술 지위 등이 대표적이다.하지만 이 학회장 역시 "정부의 게임정책이 아쉽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며 "진흥책을 발표했지만 실제 이행된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최근 2년간 주요 국가의 게임정책을 살펴봤더니 미국과 일본은 자율 규제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등 진흥책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데 반해 규제와 게임중독 대응이 미흡하다는 인식이 있었다.우리나라와 규제 환경이 유사한 나라는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져 본격적으로 관리에 들어간 중국이었다.이 학회장은 "게임 산업은 글로벌 경제 상황이 나빠도 꾸준히 성장하는 경기 방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며 "정부가 지원하면 산업의 척도가 바뀌는 사례를 우리는 이미 봤다"고 말했다.그의 말처럼 마이크로소프트가 2009년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230억원을 지원하고, 2011년 정부가 모바일 게임 산업 육성에 50억원을 쏟는 등 투자한 결과 전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비중이 2009년 4.0%에 불과했다가 2022년 58.9%로 확 커졌다.정부뿐 아니라 게임업계의 변화도 촉구했다. 글로벌 인기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에 푹 빠져있다는 이 학회장은 "국산 게임은 스토리가 제대로 장착돼 있지 않아 모바일에서 콘솔로의 전환도 쉽지 않다"며 "지금까지의 상황을 리셋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BM과 IP(지식재산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13 06:00
e스포츠(게임)

콘진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창업팀 모집

정부가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입주한 중소 게임사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제1차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총 30개사 내외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중소 게임사와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및 예비 창업팀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총 12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대형(전용 129~154.3㎡), 중형(전용 87~93.8㎡), 소형(전용 46.6~48.2㎡)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대 4년(기본 2년+연장 1년+우수 1년)으로, 입주 후 임대료 80%, 관리비 50%를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개발이 가능하다.선정된 입주사는 게임개발을 위한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 및 시설 활용,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지원,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게임 컨설팅(게임제작, 퍼블리싱/서비스, 자금 확보, 홍보마케팅, 해외 진출 등), 경영 컨설팅(세무/회계, 법률, 인사/노무 등), 채용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지원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창업 5년 미만의 신규 개발사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총 18개사(팀) 규모로 모집한다. 특히 올해 게임벤처4.0은 지원 자격을 기존 창업 1년 미만에서 창업 5년 미만으로 확대했으며, 신청 인원도 기존 최대 4인에서 최대 6인으로 확대하는 등 초기 창업팀의 성장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선정된 창업팀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 등 입주비 전액을 지원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은 물론, 육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2.15 15:00
IT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 연매출 100억 돌파…개소 4년 만

충남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들이 연매출 100억원을 넘는 성과를 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6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2년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올해 입주기업의 연매출이 11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문을 연 지 4년 만이다. 센터 개소 당시 4개였던 지역 게임사는 올해 28개로 늘어났다. 센터 측은 “올해 28개 지역 게임사를 유치하고 성장시키며 지역게임산업 육성에 돌풍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지역 콘텐츠 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1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지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클러스터본부 책임은 “개인투자조합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라며 “이같은 디지털게임기업육성펀드를 결성해 입주사 중 우수 기업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공공사업의 시드 투자 이후 게임센터의 자체 후속 투자로 기업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2022 충남 게임상’ 시상도 진행됐다. 다섯 토끼들의 모험을 2D 플랫포머 장르로 구현한 게임 ‘라핀’을 개발한 스튜디오 두달,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서브컬처 캐릭터 육성형 모바일 RPG ‘언라이트 크로니클’을 만든 에이스타코퍼레이션, 글로벌 1000만 유저를 보유한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와라편의점’의 개발사 뉴에프오가 올해 충남 게임상을 수상했다. 장성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클러스터본부장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앞으로도 충남 지역 게임산업 저변을 강화해 충남이 디지털 게임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게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또 “앞으로 게임기업 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제작지원과 투자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지원 모델의 성공여부를 주목해달라”고 했다. 충남이 지역구인 강훈식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다양한 창업 지원, 중소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 이런 것들이 앞으로 우리의 미래 먹거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어려운 점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충남에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 논의 중”이라며 “힘을 모아주셔야 내년에 또 다른 면모의 글로벌게임센터 모습과 여러분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 또는 기회의 욕구들이 더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2.06 12:46
생활/문화

콘진원, 구글·네이버와 손잡고 웹툰 게임화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구글·네이버와 손잡고 웹툰의 게임화를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과 웹툰 IP 기반 게임 제작 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내용은 게임 제작지원금 지급 및 운영(콘진원), 웹툰 IP 사용 및 국내 마케팅 지원(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를 통한 출시 지원(구글플레이)으로 이루어졌다. 콘진원은 전국 11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우수한 중소 개발사가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업무로 업체 선정, 개발 지원금 지급 및 관리, 사후 프로모션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콘진원은 3월부터 참가 업체를 모집하고 최종 5개사를 선발, 2023년까지 업체당 최대 6억의 개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중소 게임사의 웹툰 IP 사용 및 국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될 웹툰은 노블레스(손제호/이광수), 돼지 우리(김칸비/천범식), 레사(POGO), 마음의 소리(조석), 사신소년(류), 스피릿핑거스(한경찰),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혜), 외모지상주의(박태준) 등 총 8작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게임은 구글이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 앱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출시된다. 세 기관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 게임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사업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게임은 21년 상반기 총 수출액의 67%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2.23 15:02
게임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글로벌게임 제작지원 참가사 공모…총 9억4000만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총 지원금 9억4000만원 상당의 ‘2020 글로벌게임 제작지원 사업’ 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 12개 기업 선정, 게임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모바일 외에 VR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신기술 기반 게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게임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비롯해 효율적인 투자 연계를 통한 시장 진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많은 개발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장르나 플랫폼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로 공모하며, ‘글로벌트렌드게임’ 1개, ‘글로벌 원빌드게임’ 5개, ‘인디게임’ 6개 등 총 12개의 게임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한 없지만, 선정되면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10번째로 개소했으며, 충남도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인 게임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12 17:07
스포츠일반

정부, ‘포스트 코로나’ 이끌 게임산업 적극 육성…24년까지 매출 20조 목표

정부는 7일 규제 개선·중소 게임사 지원·e스포츠 생태계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일자리 10만2000개, 매출 19조9000억원, 수출 11조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재 제10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논의, 발표했다. 정부는 게임산업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로 게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게임산업이 정보기술(IT) 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4대 핵심 전략과 16개 역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사행성 우려, 안전 관리 등을 제외한 규제와 제도 등 게임관련 법령을 원점에서 재정비해 게임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그동안 게임업계의 지속적인 규제 개선 요구가 있었던 ‘게임물 내용 수정 신고제도’는 경미한 내용에 대한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선택적 사전 신고를 도입해 개선한다. ‘등급분류제도’는 새로운 게임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현재 플랫폼별 등급분류 방식에서 콘텐트별로 개선해 중복 등급분류를 방지하고, 민간 자율 등급 분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력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케이드산업의 경우에는 아케이드 게임장의 사행화를 방지하고, 현재 5000원 상한인 경품가격 인상, 경품종류 확대, 경품교환게임 단계적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이용자의 권익도 제도적으로 보호한다. 게임 향유권, 이용자 보호 의무 등에 대한 사항과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공개, 부적절한 게임광고 제한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법인이 없는 해외 게임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도 도입해 국내 이용자 보호와 국내기업 역차별을 해소할 예정이다. 중소 게임기업 단계별 지원 강화 정부는 중소 게임기업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게임 개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기반시설인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확충하고 지원을 확대해 ‘강소 게임기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온라인·모바일 외에 다양한 플랫폼과 분야(장르)의 게임, 실감형(VR) 등 신기술 기반 게임의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현지화 지원 사업은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에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하고, 해외 시장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저변 확대 정부는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e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지역 상설경기장을 거점으로,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해 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아마추어 대회 개최, 아마추어팀 육성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한다. 또 e스포츠 선수를 보호하고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보급하고 선수등록제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세계 e스포츠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11월에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e스포스의 지평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대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e스포츠 국제 표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한 직간접적 효과와 게임시장의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024년까지 일자리 10만2000개, 매출액 19조9000억원, 수출액 1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게임업계,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산업법’ 전면 개정과 이번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게임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07 12:44
스포츠일반

콘진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벤처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년 상반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을 각각 6개 기업 이내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신규 개발사, 예비 창업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게임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상주근무인력에 따라 대형(135㎡), 중형(99㎡), 소형(50㎡)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사들은 ▲임대료 80%, 관리비 50%의 입주지원과 함께 ▲경영/법률 컨설팅 지원,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장비 및 시설 활용, ▲선택형 심화 QA 서비스 및 상시 QA 가이드 교육,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및 인터넷 전용선 무상 지원, ▲글로벌 동향정보 접근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창업 1년 미만의 신규 개발사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입주비용 전액 지원을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 및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콘진원 측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2018년 10월 지금의 제2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해 입주사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사무공간과 국내 최대 규모의 최신 테스트베드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오는 5월 6일 오후 3시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후 5월 내 계약을 진행해 즉시 입주 가능하며, 입주기간은 입주사의 경우 최대 3년(기본 2년+연장 1년), 게임벤처4.0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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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 경력진과 같은 이력으로 졸업"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가 현장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시스템, 창의인재캠프, 다양한 전시회 및 공모전 참가지원 등으로 졸업 시 경력진과 같은 이력을 만들 수 있어 게임학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육기관의 프로젝트 시스템은 실제 게임이 개발되는 과정에 필요한 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그래머가 모 두 모여 팀 단위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개발해나간다. 게임기획학과 학생이 최초 자신이 기획한 게임을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서 PT를 진행하고 팀으로 지원한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루게 된다. 적게는 1인 개발부터 많게는 2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게임회사와 유사한 프로세스로 개발을 진행해나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된 게임은 국제게임전시회 G-STAR에 출품하게 되고 교내 자체 행사인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전국 게임학과 학생들이 모여 경진대회를 펼치는 글로벌게임챌린지(GGC)에도 개발한 작품을 출품한다.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게임챌린지(GGC)2019에서 대상 수상을 했으며 전년도 행사에는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학생들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의 게임계열 학생들은 플레이가 가능한 풀버젼의 게임을 개발해나가고 각종 전시회,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실무능력은 물론이고 게임 개발이력과 수상이력까지 더한 경력진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생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가 설치되어 전공 세분화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이정호기자 2019.11.28 16:52
연예

전남글로벌게임센터, ‘2019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단’ 수출상담회 실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중국 난창과 베트남 하노이에 전남 지역 내 유망 게임 관련 기업들로 이루어진 ‘2019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단(이하 개척단)울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오는 20일 중국 난창에서 개최되는 ‘2019 World Conference on VR Industry(2019 세계 VR산업 컨퍼런스)’에 참관하는 개척단은 이후 중국 난창,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수출 가능성과 경로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현재 중국 내 게임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으며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한 무분별한 경쟁이 잦아들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IP 보호의식이 강화되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해외 시장이다.베트남은 동남아 10개국 중 4번째로 큰 시장이다. 2017년 기준 게임 유저 3,280만 명, 게임 시장 규모 3.65억 달러를 달성한 유망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 기업이 베트남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한 사례가 있어 한국 게임 관련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게 측정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우리나라 대표로 참여한 개척단은 ▲게임 콘텐츠 개발 전문 기업 ㈜이키나게임즈(대표 배준호)의 모바일 게임 ‘갓펀치’, ‘닷지하드’ ▲VR 및 모바일 게임 개발 기업 캡틴스(대표 김지택)의 VR 레이싱 게임 ‘트랙마스터’ ▲디지털 콘텐츠 개발 업체 ㈜트리티움(대표 박현정)의 VR 게임 ‘휠 오브 저스티스’ ▲㈜핑고소프트(대표 배정인)의 FLY 시뮬레이션 게임 ‘시간여행자의 비차’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의 VR을 통한 가상 인지기능 개선 시스템 ‘TION PLUS’ ▲㈜한국공학기술원(대표 손철수)의 모바일 게임 ‘조선명탐정 AR(Chosun detective AR)’ 등 VR 게임 기업 6개사다.해당 기업들은 VR 게임 분야에 관련하여 선진적인 기술을 가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견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2019 전남글로벌게임센터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단이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는 10월 21일 중국 난창 완다 호탤과 23일 베트남 하노이 풀만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직접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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