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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영·다현이 말아주는 첫사랑…‘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메인 포스터 공개

진영, 다현 주연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메인 포스터와 첫사랑 예고편이 공개됐다.‘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선아의 맑고 환한 미소가 돋보이며 그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몽글거리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언제나 반듯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선아는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동경했을 법한 첫사랑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선아를 바라보는 진우의 깊은 눈빛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에 빠진 듯한 다정하고 따스한 진우의 표정은 선아를 향한 순수하고 애틋한 감정이 담겨 있어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싱그러운 색감은 첫사랑의 설렘과 잊을 수 없는 청춘의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 추억을 간직한 장소인 바다에서 진우와 선아는 어떤 특별한 기억을 쌓아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서로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담겨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무관심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진우와 선아가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감정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6 13:25
영화

[단독] 김윤석·배두나 ‘바이러스’, 5년 만에 세상 밖으로…4월 극장 개봉

김윤석, 배두나 주연의 ‘바이러스’(가제)가 크랭크업 5년 만에 관객을 만난다.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바이러스’는 오는 4월 중순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다.‘바이러스’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수일 내 사망하는 정체불명의 ‘러브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지민 작가의 소설 ‘청춘 극한기’를 각색한 작품으로,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연구원 이균(김윤석)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어 번역가 옥택선(배두나)이 투톱으로 극을 이끈다.앞선 2019년 여름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는 이듬해 10월 크랭크업했다. 하지만 당시 제작된 여느 영화들처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개봉에 난항을 겪었다. 공개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일각에서는 ‘바이러스’가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OTT 행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돌았다.하지만 극장가가 조금씩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묵혀있던 작품들이 하나둘 개봉하기 시작했고, ‘바이러스’ 역시 5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다만 배급사는 기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서 바이포엠스튜디오로 변경됐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최근 ‘소방관’, ‘히트맨2’ 흥행 2연타에 성공한 바 있다. 제작은 ‘택시운전사’ ‘탈주’ 등을 만든 더램프가 맡았다. 독립영화 ‘범죄소년’으로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등 유수 영화제 트로피를 품은 강이관 감독 작품으로, 김윤석, 배두나 외 손석구가 특별 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6 09:18
예능

[단독] 진선규 “연기로도 못 받은 20년 만의 신인상을 ‘더 매직스타’로” [IS인터뷰]

“한 분야에서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인데, 연기로도 못 받은 신인상을 20년 만에 ‘더 매직스타’로 받았네요.”배우 진선규가 생애 처음 신인상을 수상한 데 대해 “신인상 후보가 된 줄도 몰랐는데 수상까지 해서 얼떨떨했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진선규는 지난 달 29일 방송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종영한 글로벌 마술사들의 경연 서바이벌 ‘더 매직스타’에서 스타 저지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았다.진선규는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을 마무리 한 후 “이거 깜짝 카메라는 아니죠?”라고 말하며 무대에서 내려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선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너무 놀라서 그렇게 말이 튀어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이제 48살인데, 진짜 제가 받아도 되는 상인가 생각했다”며 웃었다. “연기로는 이제 아예 신인상을 받을 수 없으니까 저와는 거리가 먼 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평생 신인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진선규는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고 나니 ‘신인상’이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기쁨이 있었다”며 “장르를 떠나 신인이라는 맨 처음 초심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끔 해준 것 같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해 꼭 20년만에 연기가 아닌 예능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진선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 서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더 매직스타’에서 무명시절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고, 절실한 마음을 담아 무대를 펼치는 마술사들을 진심으로 응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2022년 tvN ‘텐트 밖은 유럽’으로 예능 첫 고정 출연에 도전했던 진선규는 ‘더 매직스타’가 또 다른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진선규는 처음 ‘더 매직스타’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는 고사했다면서 “제가 겸손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됐다. 말 주변도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진선규는 아내인 배우 박보경이 ‘더 매직스타’에 출연하면 좋겠다고 설득했다며 “아내가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보고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매직스타’ 때문에 신인상도 받았고, 예능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며 “좋은 성과와 변화 둘 다 갖고 오게 된 선택이라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게 잘 맞는 예능 프로그램이 섭외가 들어오면 꼭 하고 싶다”며 “그런데 그 전에 ‘더 매직스타’ 시즌2가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잊혀지고 있었던 마술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고 ‘더 매직스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진선규는 박보경과 사이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가족들이 수상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했다”며 “2024년에 받은 상이 없었는데, ‘연예대상’에서 받게 돼서 가족 모두 축하해줬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상”이라고 즐거워했다. 1977년 생인 진선규는 을사년의 주인공인 ‘뱀띠’다. 데뷔 20주년을 지난 그는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다가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리고 2019년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배우가 된 진선규의 성공 비결이기도 하다. ‘2024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하면서 2025년을 기쁘게 시작한 진선규는 “2025년을 맞이해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 계획을 세우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면서 대신 작은 취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재미있게 책을 읽기 시작했고, 영어 공부를 시작했고, 달리기를 좋아하게 됐죠. 연기하는 것은 당연히 좋고요. 늘 해왔던 것처럼 올해는 이 네 가지를 계속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쁠 것 같아요. 꾸준히,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3 06:00
드라마

‘원경’ 차주영, 위기에도 꺾이지 않았다… 완벽한 ‘캐아일체’

배우 차주영이 세밀한 연기로 '원경'을 온전히 체화해냈다.지난 27, 28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는 세자 양녕대군(김건우)과 동생들의 안위를 놓고 이방원(이현욱)과 갈등하는 원경(차주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원경은 이성계(이성민)의 뜻을 잇겠다는 이방원의 말에 담긴 의미를 알아차리곤 크나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동생들은 물론 세자까지 끊어내겠단 뜻에 눈시울이 붉어진 원경의 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파란을 예상케 했다.게다가 세자에게 위를 물리겠단 이방원의 선포에 원경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한, 겁에 질린 세자와 함께 이방원을 마주한 원경은 옥새를 거두어 달라 요청했고, 더욱이 칼끝에 자신들을 세울 거냐며 날 선 대치를 이어갔다.우여곡절 끝에 세자를 지켜낸 원경은 또 한 번 위기에 처했다. 친잠례를 준비하던 중 세도가들의 재산을 불리는데 일조한 밤골 김씨의 함정에 민무구(한승원)가 빠졌단 사실을 알게 된 것. 하지만 걱정도 잠시, 명쾌하게 상황을 해결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이처럼 차주영은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캐릭터의 면모를 흡입력 있게 구현해 시청자를 빠져들게 했다. 하얗게 질린 아들을 다독이는 지극한 모성애부터 이방원과 팽팽하게 맞서는 서늘한 카리스마까지 강약을 달리한 연기로 표현해냈다.더불어 민씨 일가를 끊어내려는 이방원의 계획을 알게 되고 홀로 감정을 내비치는 원경의 슬픔을 차주영은 쓸쓸하면서도 고통이 깃든 눈빛에 담아냈다. 이렇듯 강하기만 해 보였던 캐릭터의 깊숙한 내면까지 밀도 있게 그려내 몰입을 높였다.한편, 차주영 주연의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5:10
영화

[단독] 이병헌 감독, 김은숙 작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하차…일신상 이유

이병헌 감독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연출에서 하차했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병헌 감독은 지난해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과정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다 이루어질지니’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이병헌 감독이 일신상 이유로 작품에서 하차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지난해 7월부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합류했으며 촬영은 이 감독 하차한 후인 2024년 10월말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빈,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 과잉 지니(김우빈)와 감정결여 가영(수지)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025년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연내 공개를 앞두고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다 이루어질지니’ 측은 “CG 등 기술력이 많이 필요해 후반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많은 분야의 전문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하고 있고 올해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7 07:00
드라마

한지민, ♥이준혁에 “좋아해요” 돌직구 고백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마음을 자각한 한지민이 이준혁에게 “좋아해요”라고 화끈한 직구 고백을 날린다. 과연 이준혁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설레는 궁금증이 모인다.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의 지난 방송은 지윤(한지민)이 은호(이준혁)에 대한 감정을 깨달은 엔딩으로 또 한 번 ‘숨멎’ 텐션을 터뜨렸다. 무려 1분 30초 동안, 두 사람이 대사 하나 없이 마주 보고 서 있는데도 넋을 잃고 빠져들게 한 것.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마치 눈으로 키스한 것 같다”며, “‘눈키스’ 그 후가 너무나도 궁금하다.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 애가 탄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이 가운데, 24일 본방송을 앞두고 ‘그 후’를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공개돼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간질임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공연장에 들어선 지윤은 옆에 앉은 은호가 신경 쓰이는지 집중하지 못한다. 그녀의 두 눈은 계속해서 앞이 아닌 옆을 향하고 있다. 더군다나 자각 이후 긴장해 한껏 굳어 있는 모습이다. 이어 심야에 마주선 두 사람에게선 한층 더 높아진 로맨스 온도를 실감케 한다.떨리는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미지에 예고 영상까지 더해지니, 이번에도 완벽한 7화가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아무래도 계속 본다는 건 그쪽으로 마음이 간다는 것”이라는 정훈(김도훈)의 말처럼, 지윤의 시선 끝엔 항상 은호가 있다. 일하는 도중에도 계속 은호가 눈에 들어와 업무에 집중을 잘 못할 정도로 지윤의 마음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은호 역시 “나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쌍방 로맨스를 암시한다.이윽고 “내가 유은호 씨 좋아해요”라는 지윤의 예상치 못한 직구 고백이 이어진다. 할 말은 다 하는 지윤의 화끈한 성격대로 좋아하는 감정도 숨김없이 말하는 그녀의 ‘걸크러시’가 여심마저 사로잡는다. 반할 수밖에 없는 그녀의 고백에 은호는 어떻게 화답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제작진은 “오늘(24일), 한층 더 강력해진 지윤과 은호의 로맨스 텐션이 터지니, 심장 단단히 부여잡으시길 바란다”고 예고하며, “과연 두 사람이 완벽한 쌍방 로맨스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후반부를 향해 가열차게 달려나가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나의 완벽한 비서’ 7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40
드라마

진심일까 집착일까… 이혜리, 정수빈과 아슬아슬한 관계 (‘선의의 경쟁’)

‘선의의 경쟁’ 예고가 공개됐다.오는 2월 10일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이 첫 공개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이혜리(유제이 역), 정수빈(우슬기 역), 강혜원(주예리 역), 오우리(최경 역)이 경쟁 중독에 빠진 10대 소녀들로 분해 아슬아슬한 감정 속에서 변화해 가는 이들의 관계를 그려갈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물에 빠진 한 인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장면은 극의 배경인 채화여고로 전환되며, 학생들 앞에 당당히 대표로 선 유제이(이혜리)를 비춘다. 유제이와 달리 우슬기(정수빈)는 주예리(강혜원), 최경(오우리) 등 다른 학생들의 경계의 시선을 받으며 등장한다. 여기에 “너희들은 경쟁이 언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유제이와 우슬기를 각각 ‘시기조차 할 수 없는 1등’과 ‘살아남으려는 생존형 1등’으로 소개하며 두 인물의 대비를 강조한다. 유제이가 “슬기도 한국대 준비해?”라고 물으며 우슬기에게 다가가는 모습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우슬기를 바라보는 장면은 우슬기를 향한 유제이의 호기심과 미묘한 감정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등장한 ‘아슬아슬한 관계’라는 자막은 이들의 관계를 한 단어로 압축한다.또한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는 주예리, 옥상에서 신경질적으로 종이 다발을 날리는 최경 등 학생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장면들도 삽입된다. 특히 “신원 불분명한 애가 우리 그룹에 끼는 거 난 반대야”라는 최경의 대사는 우슬기의 등장으로 인해 유제이, 주예리, 최경 사이에 갈등의 파장이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유제이와 우슬기가 점점 가까워지는 장면이 몽타주로 이어지고, ‘진심일까, 집착일까’라는 문구가 이들의 관계가 단순하지 않음을 암시한다. 우슬기가 “솔직히 나 아직 너 못 믿어”라고 말하자, 유제이는 “그렇지만 날 믿는 편이 좋지 않겠어?”라며 손을 내민다.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뒤 영상의 분위기는 급변한다. 도발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빠르게 전개되며, 점점 더 격렬해지는 소녀들의 표정과 리액션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최경의 비명이 울려 퍼지는 순간, 이 모든 상황을 재미있다는 듯 크게 웃는 유제이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티저는 마무리된다.‘선의의 경쟁’ 티저 예고는 질투와 동경, 우정과 집착을 넘나드는 경쟁 사회 속 10대 소녀들의 관계를 짧은 시간에 스피디하게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확실히 집중시켰다. 빠른 장면 전환 속에서도 네 배우들의 눈빛, 표정, 폭발하는 감정 등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티저 예고만으로도 놀라운 이들의 열연이 ‘선의의 경쟁’ 본편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선의의 경쟁’은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 U+tv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14:42
문화

민희진, 빌리프랩·쏘스뮤직 줄 소송... “기자회견은 공익목적” [종합]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측이 빌리프랩, 쏘스뮤직과의 ‘줄소송’에서 모든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진행한 첫 기자회견 속 발언들은 모두 ‘공익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 측 모두가 주장하는 손해배상에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10일 오후 4시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 심리로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0억 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5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 또한 같은 날 진행됐다. 재판부 “재판 결과 핵심은 ‘카피 여부’” 재판부는 빌리프랩의 소장 내용을 살펴보며 “빌리프랩의 콘셉트는 ‘현재 10대가 닮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고, 뉴진스는 ‘10대 감성이지만, 어른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고 적혀있다. 또 아일릿은 다수의 자곡가들의 과정을 통해 노래가 만들어지지만, 뉴진스는 단일 작곡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재판부는 빌리프랩 측이 주장한 광고, 매출과 관련한 손해 위자료 결론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에 의해 아일릿 공식 SNS 팔로워 수 감소, 앨범 판매량 하락, KT, 포카리 스웨트 등 광고 계약 무산 등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결론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소극적 손해 및 위자료를 다음 재판에서 첨부해야 한다”고 말했다.재판부는 해당 재판의 결과는 뉴진스와 아일릿의 ‘카피’ 문제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 측 소장을 읽으며 “피고는 아일릿이 뉴진스의 글로벌 오디션, 첫 공식 석상 스타일링, 콘셉트 포토, 한복 관련 화보, 로고 및 앨범 디자인 등이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빌리프랩에 대한 업무방해 고의가 없기 때문에 손해가 발생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고는 피고에게 형법상 업무방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형법상 업무방해는 고의로 발생한 것이다. ‘고의’로 인해 업무방해를 당했다는 구체적인 자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빌리프랩 “좌표 찍기” vs 민 전 대표 “감정호소”빌리프랩 법률대리인 측은 “피고는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일릿에 좌표 찍기라는 불법행위를 했다. 상당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뉴진스가 아일릿에게 상처를 줬다. 이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빌리프랩 측은 뉴진스가 제기한 ‘안무 표절’에 대해 태권도 품새를 예시로 들었다.변호인은 “태권도 품새는 다 정해져 있다. 그러나 어떤 동작을 하는가, 어디에 힘을 주는 가에 따라서 평가하게 돼 있다”면서 “걸그룹 안무도 비슷하다. 개별 걸그룹이 얼굴, 몸매, 형태, 복장 등으로 개성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피고는 엉뚱하게 ‘그 동작이 자기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불법적인 행동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내부 프로모션 방법으로 다른 그룹을 공격하는 건 굉장히 악의적”이라고 덧붙였다.반면 민 전 대표 법률대리인 측은 “원고는 좌표 찍기 감성에 호소하는 변론을 했다”고 반박했다.변호인은 “뉴진스가 데뷔한 이후 8개월 뒤에 아일릿이 데뷔했다. 아일릿이 데뷔한 직후 대중이나 언론에 의해서 표절 문제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메일을 수차례 발송했다. 그러나 하이브 쪽에서 위법한 감사를 행사했고, 민 전 대표는 사태의 본질과 출발점에 설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지난해 4월 있었던 민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언급했다.민 전대표 측은 “표절 문제는 대중과 언론에 의해 먼저 제기됐기 때문에 객관적인 주장이다. 이 문제에 대한 원인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K팝 과정에 관련해 공론화하는 건 명예훼손이 아니라 ‘공익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관해 빌리프랩 측은 “피고 스스로도 표절 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다. 피고가 취한 태도와 원고 소속에 대한 태도가 모순된다”며 안무 표절과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쏘스뮤직 “뉴진스 우리가 캐스팅” vs 민 전 대표 “근거 없는 주장” 쏘스뮤직과 민 전 대표는 뉴진스 캐스팅 문제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먼저 재판부는 쏘스뮤직 측 소장을 보며 “원고는 뉴진스를 캐스팅했고, 피고가 르세라핌 데뷔 시기에 동의했는데 동의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삼았다. 또 데뷔 형성 경위와 관련해 실제 사실과 다르게 기자회견에서 말을 했다”면서 앞서 민 전 대표가 주장한 “N팀(현 뉴진스)을 방치했다” “20억 원을 받고 피고에 N팀을 팔았다’ 등의 내용을 언급했다.그러면서 “이 내용이 하나하나가 왜 허위인지에 대한 원고 측 설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재판부는 “원고는 N팀의 데뷔가 늦어진 경위가 피고의 허술한 브랜딩 업무라고 주장했다. 피고가 ‘양아X’ ‘돈을 받고 팔았다’는 목욕적인 허위 발언도 했으며, 르세라핌의 광고 계약과 관련해 손해를 입혔다”고 원고 측 소장 내용을 정리했다. 피고 측 소장에 대해서 재판부는 “원고의 일부 발언이 왜곡됐고, 하이브 측의 역량 부족으로 뉴진스 데뷔 준비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원고는 사쿠라, 김채원을 영입해 새 그룹(르세라핌)을 론칭시켰다”면서 “뉴진스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신규 레이블(어도어)로 이전해달라는 요구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어도어로 이관이 됐기 때문에 뉴진스가 방치되지 않고 데뷔할 수 있었으며, 쏘스뮤직이 뉴진스를 방치한 것과 관련해 부모님 의견을 자료로 제시했다. 또 기자회견은 공공의 이익과 반론권 행사를 위해 행해진 것”이라고 정리했다.쏘스뮤직 측 법률대리인은 “뉴진스 멤버 민지는 2018년에 쏘스뮤직에서 캐스팅돼서 몇 년 동안 트레이닝했다. 팜하니는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뽑았고, 이 오디션 자체도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주최해서 개최했다”면서 “오디션 개최 과정에 있어서 피고가 아이디어는 제공해도 결정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나머지 멤버들(다니엘, 혜인, 해린) 역시 원고가 캐스팅했다. 피고가 (쏘스뮤직에) 영입돼서 맡은 업무는 브랜딩이다. 또 프로젝트에 정해진 기한이 있었는데, 그 기한 동안 수행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그 과정에서 뉴진스 데뷔가 미뤄졌다”며 뉴진스를 방치했다는 민 전 대표의 주장에 반박했다.반면, 민 전 대표 측은 쏘스뮤직이 뉴진스를 캐스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뉴진스에 대한 콘셉트나 기획은 전부 민희진이 했다. 애초에 빅히트 뮤직에서 민희진 감성을 가지고 걸 그룹을 론칭하겠다고 했고, 그 임무를 맡고 민희진이 하이브에 들어갔다. 그리고 만들어진 첫 그룹이 뉴진스다”면서 “어떻게 원고 측에서 뉴진스를 캐스팅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민 전 대표 측은 쏘스뮤직 내부 문서도 언급하며 “내부 문서를 살펴보면 ‘두 그룹(뉴진스+르세라핌)은 함께 데뷔할 수 없다’고 기재돼 있다. 그래서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고, 이 과정에서 뉴진스가 방치됐다. 멤버들 부모님 심정은 어땠을 것 같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론칭한지 얼마 안 된 그룹에는 지원도 필요하다. 동시에 쏘스뮤직에서 또 다른 걸그룹이 나온다고 하면 팬들이 갈라진다. 그렇기에 단기간에 뉴진스가 데뷔할 수 없었고, 민희진이 하이브에 멀티레이블 시스템 문제를 제기하게 됐다. 뉴진스가 어도어로 갔기 때문에 방치되지 않고, 데뷔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빌리프랩은 지난해 5월 민 전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 방해 혐의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민 전 대표는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표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빌리프랩은 민 전 대표 주장에는 근거가 없으며, 아일릿이 뉴진스 기획안을 표절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고 한 약속을 무산했으며, 이 과정에서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쏘스뮤직은 “민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부인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고,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다. 빌리프랩과 민 전 대표의 다음 공판은 3월 7일, 쏘스뮤직과 민 전 대표의 다음 공판은 3월 14일에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0 18:37
드라마

한지민♥이준혁 로맨스 담은 ‘나의 완벽한 비서’… SBS 금토 흥행 이어간다

금토드라마 흥행 불패 SBS가 2025년 새해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를 선택한 데는 그만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5년 연속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올해에도 다이아 수저의 플렉스 수사기로 통쾌함을 선사한 ‘재벌X형사’를 시작으로, 완벽한 권선징악을 보여준 ‘7인의 부활’, 명품 배우들의 연기로 웰메이드 추적극을 완성한 ‘커넥션’,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올킬한 ‘굿파트너’, 안티 히어로의 가해자 응징기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지옥에서 온 판사’, 그리고 한층 더 스펙터클해진 정의구현으로 또 한 번 파란을 몰고 온 ‘열혈사제2’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불패 신화를 완벽하게 이어갔다.2024년의 라인업들이 짜릿한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로 호평을 얻었다면, 3일 첫 방송하는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는 로맨스 도파민을 분출하며 2025년 새해의 포문을 연다.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여심 충족 판타지로, SBS 금토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을 받는다.무엇보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SBS가 장르물만 아니라 로맨스도 잘 한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 앞서 공개된 티저와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디테일한 설렘 포인트를 잘 안다”는 반응을 얻었다는 사실은 벌써부터 이를 입증하고 있다. 나만을 위한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가 어떤 설렘을 보여줄지, 곁을 내주지 않는 차가운 지윤에게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사슴 같은 눈망울과 폭 넓은 감정선으로 ‘로코퀸’에 등극한 한지민과 눈빛만으로도 심쿵을 유발하며 새로운 ‘로코킹’의 등장을 예고한 이준혁의 연기 합은 로맨스 풍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이다. 두 사람 또한 서로의 로맨스 연기를 보며 “‘나의 완벽한 비서’ 이후 준혁씨를 로맨스 작품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다”, “모든 장면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한 바 있다. 단 한 장면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열심히 상의하고 연구하며 디테일들을 만들어 나갔다는 두 사람의 연기 합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아 기대가 모인다.제작진은 “‘나의 완벽한 비서’는 그 어떤 로맨스 드라마보다 더 설레고, 눈도 호강하는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200% 만족시킬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2025년 새해를 기분 좋게 맞게 해줄 ‘나의 완벽한 비서’에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회는 10분 이른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14:35
예능

‘이동건 닮은꼴’ 영수=연봉 2억 수의사…‘너드남’ 24기 정체 공개 (‘나는솔로’)

‘이동건 닮은꼴’ 영수를 비롯해 ‘나는 SOLO’ 24기 직업과 연봉이 공개됐다.25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4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번 ‘솔로나라 24번지’는 ‘너드남 특집’으로 영험한 사랑의 기운을 품은 듯한 마이산이 위치한 전북 진안에서 펼쳐졌다. 가장 먼저 입성한 영수는 연봉이 2억 원인 수의사였다. 데프콘은 “살찐 이동건 씨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영수는 “아직 낭만을 찾는 걸 수도 있는데 설레는 연애를 하고 싶다”면서 “고양이상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귀여운 이미지에 변색 안경을 끼고 나타난 영호는 “제가 외적으로 좋은 조건이 아닌 걸 알지만, 누가 봐도 예쁜 사람이 좋아서 쫓아다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사랑 앞에선 호구다. 꽃부터 명품백까지 여친을 위해 온갖 선물을 해줬다”고 덧붙였다.다음으로 등장한 영식은 “연애 횟수는 3번”이라며 “연애를 안 한 지 2년이라 연애 감정이 메말라 있는 상태”라고 고백했다. 직후 영식이 ‘솔로나라 24번지’ 입소 중, ‘찐 사랑’을 만나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돼 향후 그가 보여줄 불타는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하얀 미니 승합차에서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며 내린 ‘반전남’ 영철은 지난 4월까지 7년간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한 유도 선수였다. 그는 도쿄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굵직한 세계 대회를 섭렵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너무 (운동에) 매몰돼 있다 보니까, 이제는 좀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광수는 ‘나는 SOLO’ 신청 1년 만에 ‘솔로나라 24번지’를 찾았으며,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뒤 5급 사무관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변신했다”고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특히 광수는 과학고-Y대-행시 수석까지 엘리트 코스만 밟아왔지만, “이직하면서 갈등이 깊어져서 파혼을 했다”며 “당시 마음이 아팠지만, 지나고 보니 제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극한직업’ 보면 제가 하는 일이 나온다”면서 전국을 돌며 일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니다 여자친구가 수능을 다시 본다고 해서 같이 준비했다. 여자친구의 집 근처 고시원까지 구해서 독서실에서 같이 공부했는데 저만 시험을 잘 봤다”고 ‘전여친’ 따라 재수까지 한 사연까지 털어놨다. 그런 뒤 상철은 “허영심이나 물욕 많은 사람 말고, 말 잘 통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24기의 ‘리얼 정체’는 새해 첫날인 오는 1월 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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