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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봄날 아닌 자본주의 햇살…하윤경, 볼수록 매력 ‘미쓰홍’

배우 하윤경이 말투부터 메이크업까지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1990년대 요소들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 한민증권 사장실 비서 고복희 역을 맡아 출연 중인 하윤경은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누구보다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1990년대 감성이 듬뿍 담긴 고복희 표 메이크업이다. 하윤경은 고복희의 개성을 날렵한 갈매기 눈썹과 진한 컬러의 립스틱으로 표현하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생기 있는 아이섀도 컬러 등으로 세기말의 화려한 분위기를 냈다.작품에서 주로 유니폼을 착용하는 고복희지만 사복을 입을 때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윤경은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라든가 롱스커트를 착용하여 단정한 느낌은 물론 경력 많고 경험 많은 직장인 특유의 분위기까지 더했다. 성숙하고 세련된 왕언니 고복희의 매력을 의상을 통해 배가한 것이다.극중 고복희가 쓰는 특유의 말투도 흥미를 더한다. 하윤경은 비서로 잔뼈 굵은 고복희의 모습을 독특한 웃음소리와 억양 등으로 특징있게 다루고 있다.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하윤경은 ‘언더커버 미쓰홍’ 인기의 한 축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윤경은 고복희라는 인물이 얄밉지만 연민이 느껴져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감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더하는 중이다.현재 ‘언더커버 미쓰홍’은 8회까지 공개가 된 상황. 산타모니카 비치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꿈꿀 수밖에 없었던 고복희의 가정사가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동시에 갑작스럽게 고복희의 앞에 나타난 친오빠의 존재가 큰 공포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과연 고복희가 평화로운 일상을 갖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2 17:48
연예일반

신혜선 “‘레이디 두아’서 청순+수더분 분장... 평생 해 볼 메이크업 다 한 듯”

배우 신혜선이 ‘레이디 두아’를 촬영하며 다양한 메이크업을 소화했다고 밝혔다.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민 감독, 신혜선, 이준혁이 참석했다.‘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중 신혜선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상위 0.1% 브랜드 ‘부두아’의 아시아 지사장이지만, 정작 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 사라킴을 연기한다.신헤선은 “의상팀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며 “각 캐릭터에 따라 명확한 콘셉트가 있었다. 청순이면 청순, 수더분하면 수더분한 것 등 의상을 많이 맞췄다”고 말했다.이어 “평생 해 볼 메이크업을 다 해 본 것 같다. 렌즈도 끼고 속눈썹도 붙이고, 제가 기본적으로 얼굴에 뭘 많이 하는 걸 불편해하는데 굉장히 도전적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0 11:44
연예일반

“‘프로보노’ 카야 걔 맞아요”...정회린, 댄서 출신 배우가 만난 터닝포인트 [IS인터뷰]

“무슨 깡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카야 역을 꼭 제가 했어야만 했어요. 감독님한테 ‘그냥 연기 잘하면 되지 않겠냐’고 선전포고를 날렸죠.”지난달 11일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가 있다. 단 2회차 출연만으로 시청자를 압도한 미얀마 이주 여성 카야 역의 정회린이다. 실제로 마주한 정회린은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극중 까무잡잡한 피부와 촌스러운 스타일은 온데간데없고, 세련미 넘치는 ‘도시 고양이’ 같은 비주얼의 배우가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카야 역이 워낙 강렬했는지 다들 실물을 보곤 그분이 맞냐며 깜짝 놀라시더라”며 “나 카야 걔 맞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사실 처음부터 카야 역이 그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김성윤 감독과 두 번째 미팅에서 그는 미혼모 소민과 이주여성 카야 중 배역을 선택할 기회를 얻었다. 정회린은 망설임 없이 더 어렵고 도전적인 카야를 택했다. 연기적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용기 있는 선택 뒤에 돌아온 질문은 “정말 괜찮겠냐?”는 우려였다. 카야는 시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범죄 피해자이자, 과거 고국에서도 같은 아픔을 겪은 비극적 서사를 품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회린은 “카야를 국적보다 먼저 ‘사람’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외국인이라는 틀에 갇혀 다르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배역을 향한 단단한 소신을 드러냈다.캐릭터 구축 과정은 치열했다. 그는 실제 미얀마 출신 인물 3명을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만나보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어요.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 깊고 생활력도 강한 그들의 실제 모습을 보며 ‘이 정도 상황에선 이런 성향을 보일 거야’라는 나름의 데이터를 쌓았죠.”외적인 변신에도 공을 들였다. 분장 테스트만 45번, 매회 두 시간에 달하는 특수 분장을 거쳤다. 눈썹과 피부 톤, 잔털 하나까지 세밀하게 조정했다. 오죽하면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메이크업을 마친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웃픈’ 해프닝이 벌어질 정도였다. 정회린의 이력은 독특하다. 중학생 때부터 대학 시절까지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했고, 이후 모델 일을 거쳐 연기에 안착했다. 한 장르에 갇히는 답답함을 견디며 “내 길이 맞나” 고민하던 속앓이의 시간은 이제 자양분이 됐다. 영화 ‘다음 소희’,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등을 거쳐 차곡차곡 쌓아온 내공은 ‘프로보노’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으로 폭발했다.그에게 ‘프로보노’는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준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다. “이번 작품을 찍으며 ‘이 맛에 연기하는구나’라는 희열을 느꼈어요. 카야 같은 무거운 역할도 좋지만, 앞으론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나 제 장기인 몸을 쓰는 액션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4 05:50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박기웅·진세연 운명적 재회…오늘(31일) 첫방서 공개

진세연, 박기웅이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류를 예고한다.31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현빈이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공주아와 세월이 흘러 어떤 이유로 다시 만나게 됐는지, 이들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긴장과 설렘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만남이 궁금증을 자아낸다.특히 극중 의류 디자이너로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공주아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사랑 앞에서만큼은 순수하고 맑은 그녀가 어떤 매력으로 양현빈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시킬지,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에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양현빈은 반가움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아련한 눈빛으로 공주아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재회 이면에는 30년 동안 이어져 온 두 집안의 질긴 악연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 과연 양현빈의 눈빛 속에 숨겨진 말 못 할 사연은 무엇인지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이 치솟는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진은 “1회부터 공주아와 양현빈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이 성사된다. 두 사람의 운명적 재회가 가져올 거대한 파장, 또 이들이 만들어 나갈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서사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것”이라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공씨 집안과 양씨 집안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펼치는 풍성한 이야기가 주말 저녁을 꽉 채울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31 16:05
영화

고윤정 “동화 세상 살다 온 듯”…좋은 시기 만난 ‘이사통’ [IS인터뷰]

“의미 부여 하지 않으려 해도 무희처럼 천만 팔로워를 모은 것도, 촬영하다 오로라를 본 것도,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이 작품을 통해 벌어지다 보니 제겐 선물 같아요.”고윤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가 유독 특별했다고 말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설레고 아름답고 동화 같은 세상에서 살고 온 느낌이다. 제 현실이 무미건조하다고 느낄 정도로 차무희로 좀더 살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 만큼 푹 빠져서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사통’은 스타작가 홍자매 작가의 신작으로, 언어 통역사가 글로벌 톱스타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환혼’에 이어 홍자매와 두 번째 작업을 한 고윤정은 극중 눈떠보니 톱스타가 된 무명 배우 차무희와 그의 또 다른 인격 도라미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다.고윤정은 “좀더 자유로운 영혼인 도라미가 무희의 통역사처럼, 무희가 입 밖으로 꺼내고 싶지 않은 마음을 본인의 언어로 표현하는 식으로 캐릭터를 잡았다”고 주안점을 밝혔다. 그런 ‘감정형’(F) 차무희와 도라미의 마음을 정확히 이해하고 소통하는 건 ‘사고형’(T) 언어통역사 호진(김선호)이다. 다만 고윤정은 극중 성격과는 정확히 반대라며 김선호와 호흡을 이야기했다. 실제론 ‘F’인 김선호와 서로의 대본을 바꿔 읽은 덕에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었고, 해외 촬영에서도 3~4시간 동안 앉은 자리서 함께 연습하거나, 개그 코드가 맞아 애드리브도 수월했다며 공을 돌렸다.“호진이 점점 무희의 언어를 써가듯, 현장에서도 제가 유행하는 밈이나 유튜버를 알려주면 선호 오빠가 점점 따라오면서 10살 차이는 별로 못 느낀 것 같아요. 설렜던 순간은 로맨스이다 보니 있었을 텐데 명확한 신은 기억이 안 나요(웃음).” 지난 16일 공개된 ‘이사통’은 공개 2주차 주간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1위에 등극했다. 극중 차무희가 그랬듯 고윤정도 SNS 천만 팔로워를 모았고, 100벌에 달하는 화려한 착장을 소화한 그의 비주얼 또한 화제다. ‘스스로 가장 예쁠 때가 언제 같냐’는 질문에도 “샵에서 메이크업 끝났을 때가 가장 만족스럽다”며 “미의 기준은 계속 바뀌는데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얼굴에 운 좋게 맞은 것 같다”고 시원스레 답했다.차기작인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로 또 새 얼굴을 보여주겠단 포부도 밝혔다.“‘고윤정’으로 보이기보단 극중 캐릭터로 보일 때 기분이 좋아요. 몸을 던져서 촬영하는 편이라 제가 찍은 작품의 세계관에서 빠져나오는 게 서툰 편이기도 해요. 장단점일 수도 있는데 계산 없이 연기하고, 극중에 살고 있는 그 인물처럼 보이는 게 제 바람입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06:00
드라마

진세연·박기웅 14년만 재회→유호정·김승수 3번째 부부 호흡…‘사랑을 처방’ 기대 포인트 가득 [종합]

배우 진세연과 박기웅이 추운 겨울 안방극장을 ‘사랑’으로 녹인다.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를 통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족 드라마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28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진세연, 박기웅,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과 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이 참석했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다. 진세연은 극중 태한그룹의 패션 디자이너 공주아로 분했다. 엄마의 강요로 의사면허를 땄지만 결국 자신의 꿈인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한 인물로, 극중 박기웅이 연기하는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진세연과 박기웅은 2012년 드라마 ‘각시탈’에서 호흡을 맞춘 후 14년 만에 재회하는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진세연은 박기웅을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그때 당시에도 오빠한테 늘 고마웠던 기억이 많았다. 내 경력이 생기고 여유가 생긴 지금 그때를 돌아보니까 오빠가 후배를 위해서 많은 신경을 써줬구나 느끼고 있다”고 칭찬했다.박기웅은 “그때 당시는 진세연이 대학을 가긴 했지만 법적으로는 미성년자였다. 너무 동생이어서 조심스러웠다면 지금은 내가 농담도 하고 저 역시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호응했다.이어 그는 “이 지점이 저희 드라마의 장점 같다”며 “유호정, 김승수 선배도 호흡을 오래 맞추셨고 저희도 14년 만에 만난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연락하고 사이가 좋았다. 그게 현장 분위기로 다 발현될 거고, 안방극장으로까지 다 전달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호정은 진세연의 엄마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로 분한다. 유호정은 2015년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무려 1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김승수와는 3번째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도 하다. 유호정은 “생각해보니 데뷔한 지 35년인데 그동안 세 번 호흡 맞춘 건 김승수가 유일하다. 김승수가 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김승수 팬들에게 혼날 각오도 많이 하고 있다. 제가 야단을 많이 치는 역할이다. 연기하기 너무 편하고 좋다”고 밝혔다.김승수를 ‘여보야’라고 불러야 하는 것에 대한 남편 이재룡의 반응을 묻자 “일단 저희는 그런 호칭에 민감해지지 않아도 될 만큼 오래 살았다. 30년 넘게 살았다. ‘편안하게 잘 찍으면 좋다’고 남편은 그렇게 응원해준다”고 전했다.김승수는 “‘(유호정 남편인)재룡이 형님한테도 술자리에서 농담하곤 한다. ‘저랑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호정이 상대역이라고 했을 때 딱 맞다고 생각했다.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평소 하던 대로 했다”고 말했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8 15:26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유호정 “11년만 복귀→김승수와 3번째 부부 호흡, 안심하고 했다”

배우 유호정이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28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진세연, 박기웅,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과 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이 참석했다.유호정은 2015년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무려 1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극중 김승수와는 3번째 부부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 눈길을 끌었다.이날 유호정은 “생각해보니 데뷔한 지 35년인데 그동안 세 번 호흡 맞춘 건 김승수가 유일하다. 김승수가 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김승수 팬들에게 혼날 각오도 많이 하고 있다. 제가 야단을 많이 치는 역할이다. 연기하기 너무 편하고 좋다”고 밝혔다.김승수를 ‘여보야’라고 불러야 하는 것에 대한 남편 이재룡의 반응을 묻자 “일단 저희는 그런 호칭에 민감해지지 않아도 될 만큼 오래 살았다. 30년 넘게 살았다. ‘편안하게 잘 찍으면 좋다’고 남편은 그렇게 응원해준다”고 전했다.오랜만에 작품으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서는 “‘풍문으로 들었소’를 마지막으로 찍고 아이들하고 시간을 많이 보냈다. 돌아와서 하려니까 너무 떨리고 자신감도 없고 ‘못 하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너무 긴장해서 대사 NG 내는 꿈도 꿨다”고 털어놨다.이어 “감독, 작가님과 작업 해본 적은 없어도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여러분에게 따뜻함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았다”며 “무엇보다 딸로 나오는 진세연도 너무 예쁘고 우리 딸이 저렇게 자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착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8 15:06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진세연 “‘각시탈’ 이후 14년 만 박기웅과 재회…어른스러운 오빠”

배우 진세연이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박기웅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28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진세연, 박기웅,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과 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이 참석했다.극중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된 진세연과 박기웅은 14년 전인 2012년 ‘각시탈’로 호흡을 맞춘 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진세연은 박기웅을 다시 만나게 된 소감을 묻자 “그때 당시에도 오빠한테 늘 고마웠던 기억이 많았었다. 내 경력이 생기고 여유가 생긴 지금 다시 그때를 돌아보니까 오빠가 후배를 위해서 정말 많은 신경을 써줬구나 많이 느꼈다”라며 “오빠를 보면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싶을 정도로 정말 잘 챙겨줬다. 지금도 내겐 너무 어른스럽고 한결같은 선배”라고 칭찬했다.이에 박기웅은 “그때 당시는 진세연이 대학을 가긴 했지만 법적으로는 미성년자였고 너무 어렸다. 너무 동생이어서 조심스러웠다면、 지금은 연차도 많이 쌓이다 보니 내가 농담도 많이 하고 저 역시 의지를 많이하고 있다”고 호응했다.이어 박기웅은 “이 지점에서 드라마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유호정、 김승수 선배도 호흡을 오래 맞추셨다. 저희도 14년 만에 만난 건 아니고 중간중간 만나기도 했고 그동안 개인적으로도 사이가 좋았다. 그게 현장 분위기로 다 발현될 거고, 안방극장으로까지 다 전달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8 14:55
연예일반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고윤정, 완성형 미모의 정석 [IS하이컷]

배우 고윤정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고윤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프로모션 과정에서 촬영한 것으로,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이날 오전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 홍보에 돌입했다.사진 속 고윤정은 메이크업 도중 거울을 바라보는가 하면, 극장에서 V(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순함과 고급스러움을 오가는 완성형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윤정의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드라마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호텔 델루나’, ‘환혼’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으로, 극중 고윤정은 차무희로 분해 주호진 역의 김선호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16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5 14:49
연예일반

“H.O.T. 힙합 바지 입고 하이톤”…박신혜,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인생캐 예고 [종합]

“20살 설정이요? 노안이라고 우겨야죠.(웃음)”배우 박신혜가 1인 2역으로 돌아온다. 35살 커리어우먼 홍금보와 20살 귀염뽀짝 홍장미를 오가며 안방 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12일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선호 감독과 배우 박신혜, 하윤경, 조한결 등이 참석했으며, 고경표는 컨디션 난조로 불참했다.‘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 홍장미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홍금보와 홍장미를 연기한 박신혜는 “여의도 마녀라고 불리는 독기 어린 친구가 20살 고졸 말단 여성으로 다시 위장 취업한다는 소재가 흥미로웠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관전 요소는 1990년생 박신혜의 20살 연기다. 박신혜는 “내가 어릴 때 데뷔해서 많은 분이 나의 20살 모습을 알고 있지 않냐”고 부담감을 털어놓으면서도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통해 우기기로 했다. ‘20살이지만 노안’이란 걸 끝까지 밀고 나갈 예정”이라며 시원하게 웃었다. 홍금보가 생머리에 정장풍의 옷을 자주 입는다면, 홍장미는 H.O.T.를 연상시키는 힙합바지에 뽕실한 단발머리로 차별점을 뒀다는게 박신혜의 설명이다.이 외에도 고경표는 사기꾼 출신 한민증권 신임사장 신정우를, 하윤경은 한민증권 비서이자 기숙사 왕언니 고복희를, 조한결은 한민증권 회장 외손자 알벗 오 역을 맡아 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운다.박선호 감독은 “무엇보다 배우들의 캐스팅이 중요했던 작품인데 ‘누가 봐도 20살 같은’ 박신혜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경제 위기 속 해고 위기에 놓인 평범한 직장인들의 고군분투, 상사와 사수, 동료 간 관계 등 현실적인 에피소드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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