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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 선덜랜드, EPL 승격 PO 결승행…셰필드와 대결

선덜랜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PO) 준결승 2차전에서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로 '연장전 극장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위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선덜랜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코번트리 시티와 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PO 준결승 2차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1-1로 비겼다. 지난 10일 PO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선덜랜드는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 PO 결승에 진출했다.이에 따라 선덜랜드는 결승에 선착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장 남은 다음 시즌 EPL 승격권을 놓고 단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2016~17시즌 EPL에서 최하위에 그쳐 챔피언십 강등의 고배를 마셨던 선덜랜드는 9시즌 만에 1부 복귀를 꿈꾸게 됐고, 2023~24에서 EPL에서 꼴찌에 그쳐 2부 강등을 당했던 셰필드는 두 시즌만의 승격에 도전한다.이날 코번트리를 상대로 PO 준결승 2차전에 나선 선덜랜드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31분 에프런 메이슨-클라크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고 0-1로 끌려갔다.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선덜랜드는 결국 전후반 90분까지 1, 2차전 합계 2-2가 되면서 코번트리와 연장 승부를 벌였다.연장 전반에도 득점에 이르지 못한 선덜랜드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댄 발라드가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꽂으며 1-1 동점을 만들고 PO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안희수 기자 2025.05.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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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후 1골 1도움…강원 이지호, 12R MVP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이지호(23)가 12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연맹은 8일 "강원 이지호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이지호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12라운드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지호는 후반 시작 직후 28초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진혁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32분에는 직접 쐐기골을 터뜨렸다.강원에선 이날 코바체비치, 조진혁, 이지호가 골맛을 봤다. 신민하, 이기혁 등 수비진이 무실점 승리를 만들어내며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북 전진우가 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는데, 후반 종료 직전에 대전 김인균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이지호(강원)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전북(1) vs (1)대전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싸박(수원FC), 전진우(전북)MF: 이지호(강원),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문선민(서울)DF: 이기혁(강원), 변준수(광주), 최규백(수원FC)GK: 김경민(광주)김우중 기자 2025.05.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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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케인 ‘우승’ 허망하게 날아갔다…뮌헨, 종료 직전 실점→분데스리가 조기 우승 ‘다음에’

해리 케인과 김민재가 기다렸을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다음으로 미뤄졌다.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3-3으로 비겼다.리그 단독 선두인 뮌헨이 만약 이날 승리했다면,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뮌헨(승점 76)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7)보다 9점 앞서 있다. 레버쿠젠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만약 레버쿠젠이 5일 열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뮌헨의 우승이 확정된다.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를 꺾으면, 뮌헨은 11일 예정된 묀헨글라트바흐와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왕좌에 오르게 된다. 이날 주전 공격수인 케인과 수비수 김민재가 결장했다. 케인은 경고 누적,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벤치도 지키지 못했다.커리어 내내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케인은 이날 관중석에서 희망을 품고 경기를 지켜봤지만, 팀이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면서 좌절했다.뮌헨은 이날 전반 11분 베냐민 셰슈코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39분에는 다비트 라움이 처리한 프리킥이 루카스 클로스터만이 왼쪽 얼굴로 볼을 밀어 넣으며 골망을 출렁였다.0-2로 뒤진 뮌헨은 후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후반 17분 마이클 올리세가 처리한 코너킥을 센터백 에릭 다이어가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1분 뒤에는 세르주 그나브리의 헤더 패스를 올리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네트를 흔들었다.2-2 동점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뮌헨 공격수 레로이 자네의 왼발 슈팅이 라이프치히 골문에 꽂혔다. ‘우승’ 기운이 뮌헨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라이프치히 유수프 포울센이 오른발 칩샷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내려온 케인은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뮌헨의 우승을 현장에서 목격하지 않게 된 라이프치히 팬들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김희웅 기자 2025.05.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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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세리머니’ 정승원, 대구에 1골 1도움→K리그1 6R MVP 차지

FC서울 정승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정승원은 29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정승원은 후반 45분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 문선민의 결승골을 돕는 맹활약을 펼쳤다.이날 정승원은 득점 후 반대편에 있는 대구 서포터에 달려가는 ‘역주행 세리머니’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서울과 대구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서울은 전반 종료 직전 린가드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요시노의 동점골, 후반 34분 정치인의 역전골이 터지며 대구가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후반 45분 서울 정승원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종료 직전 곧바로 문선민의 결승골이 터지며 경기는 서울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K리그1 6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서울이다. 서울은 이날 경기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2 5라운드 MVP는 안산 김현태가 차지했다.김현태는 29일(토)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화성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태는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두 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안산이 기록한 세 골을 모두 책임졌다.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9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남의 경기다. 이날 전남은 전반 32분 정강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 일류첸코가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종료 직전 파울리뇨가 극적인 중거리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수원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29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설현진, 이강희, 이중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폰세카, 이강희, 이준재 등 다양한 포지션의 경남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정승원(서울)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서울(3) vs (2)대구베스트11FW: 이호재(포항), 콤파뇨(전북), 김준하(제주)MF: 문선민(서울), 오베르단(포항), 이동경(김천), 정승원(서울)DF: 송주훈(제주), 박진섭(전북), 강윤성(대전)GK: 송범근(전북) MVP: 김현태(안산)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수원(2) vs (1)전남베스트11FW: 파울리뇨(수원), 백지웅(서울E), 폰세카(경남)MF: 루이스(김포), 이강희(경남), 김현태(안산), 에울레르(서울E)DF: 이준재(경남), 채프먼(김포), 조위제(부산)GK: 양형모(수원)김희웅 기자 2025.04.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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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만에 돌아온 김민재, 저격당한 홍명보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18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왔다.김민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3-2로 이겼다. 뮌헨(승점 65)은 2위 레버쿠젠(승범 59)에 승점 6 앞선 선두를 지켰다.김민재가 피치를 밟은 건 지난 11일 레버쿠젠(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이후 처음이다. 그간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뛴 김민재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소속팀 뮌헨에서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합류가 무산됐다.A매치 휴식기 동안 재활에 전념한 김민재는 복귀전에서 에릭 다이어와 손발을 맞췄다. 90분간 걷어내기 3회를 기록했지만, 여느 때보다 뚜렷한 수치를 남기진 못했다. 다이어는 걷어내기 9회를 기록했고, 공중볼 경합과 빌드업 등에서도 김민재보다 더 적극적이었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6.6, 후스코어드는 6.2를 건넸다.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이날 뮌헨은 전반 17분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 찬 볼을 케인이 오른발로 꽂아 넣었다. 5경기 만에 골 맛을 본 케인은 리그 22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렸다.뮌헨은 전반 27분 장크트파울리의 엘리아스 사드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레로이 자네의 골이 터지며 다시 리드를 쥐었다. 후반 26분에는 자네가 한 골을 더 보탰다.후반 추가 시간 장크트파울리 라르스 리츠카의 만회 골이 나오면서 자네의 두 번째 골이 결승골이 됐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디렉터에게 저격을 당했다. 프로인트 디렉터는 “선수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그 면에서 많은 것을 한다. 재활 기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가능한 최상의 방식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런데 선수들을 대표팀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우리가 비판받는데,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는 (김민재의) 고용주다. 우리가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한다”고 말했다.홍명보 감독은 이달 김민재의 낙마에 “뮌헨의 선수 관리가 아쉽다”고 했다. 이후 홍 감독은 독일 현지 매체의 강도 높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5.03.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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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세종스포츠토토, 세종시민 성원 속에 홈 개막전 성료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지난 27일 300여 세종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성공적인 25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을 치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송영웅)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27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25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세종시민운동장에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송영웅 구단주를 비롯해 임채성 세종시의회의장과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홈 개막을 축하하고 양팀 선수단을 격려했다. 아울러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축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축구 꿈나무 어린이들과 함께 시축을 하고 세종시민들과 함께 홈팀인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팀을 열렬히 응원하였다. 특히,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홈 개막전을 준비한 송영웅 구단주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준 세종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스포츠토토여자축단은 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부끄럽지 않을 훌륭한 경기력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는 홈 개막전을 찾은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참여를 위해 클래퍼와 깃발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증정했으며,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WK리그 공인구와 국가대표 싸인볼,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레플리카, 미니가방 등의 푸짐한 선물을 배포하며 경기장을 찾은 세종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경주한수원과의 경기에서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전반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후반 수비수 김혜인이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쾌조의 시즌 초반을 달리던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아쉽게 연승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3라운드 현재 1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윤승재 기자 2025.03.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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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전 2골’ 아사니, K리그1 3R MVP…광주는 베스트 팀·베스트 매치 싹쓸이

광주FC 아사니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아사니는 1일(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안양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적극적인 침투를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43분 아사니는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공을 몰다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광주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K리그1 3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광주와 안양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안양은 전반 15분 모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1분과 43분 아사니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광주의 2대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K리그1 3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광주다. 광주는 MVP 아사니를 포함해 선수단 전체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으며 극적인 역전승이자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K리그2 2라운드 MVP는 김포 루이스가 차지했다.루이스는 1일(토)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김포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루이스는 후반 2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8분에는 강력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부천의 경기다. 이날 천안은 후반 14분 강영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부천 홍성욱이 후반 39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42분 갈레고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부천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부천의 승리를 이끈 홍성욱과 갈레고는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경기 승리로 부천은 2연승을 달리며 K리그2 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아사니(광주)베스트 팀: 광주베스트 매치: 광주(2) vs (1)안양베스트11FW: 오후성(광주), 주민규(대전), 아사니(광주)MF: 이태석(포항), 김민혁(울산), 보야니치(울산), 김현욱(대전)DF: 이민기(광주), 김영권(울산), 김주성(서울)GK: 문정인(울산) MVP: 루이스(김포)베스트 팀: 부천베스트 매치: 천안(1) vs (2)부천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무고사(인천), 아이데일(서울E)MF: 갈레고(부천), 도동현(경남), 김선민(충북청주), 김성민(인천)DF: 채프먼(김포), 이찬형(김포), 홍성욱(부천)GK: 류원우(경남)김희웅 기자 2025.03.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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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대구 베스트11 4명 선정[공식발표]

이동경(김천 상무)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이동경은 지난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분 상대 수비를 흔드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골뿐만 아니라 이동경은 팀 내 가장 많은 슈팅 5개, 키패스 3회를 기록하는 등 저돌적인 모습으로 김천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후 터진 박상혁의 동점골과 원기종의 역전골에도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이동경이 활약한 이 경기는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이날 제주는 전반 29분 이건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분 이동경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후반 12분 제주 유인수가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지만, 김천은 후반 17분 박상혁이 다시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4분 원기종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구FC가 선정됐다.대구는 같은 날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대구는 세징야, 라마스, 카이오, 황재원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 4명이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라운드 MVP는 성남 후이즈가 차지했다.후이즈는 2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후이즈는 전반 18분 벼락같은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침투로 성남의 공격을 책임졌다.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충북청주의 경기다. 부천은 전반 38분과 전반 43분에 터진 이의형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후반 39분 충북청주 가브리엘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추가시간 공민현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부천의 3-1 승리로 끝났다.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탄탄한 수비를 더해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5 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이동경(김천)-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제주(2) vs (3)김천- 베스트11FW: 이동경(김천), 콤파뇨(전북) 세징야(대구)MF: 린가드(서울), 보야니치(울산), 라마스(대구), 이지호(강원)DF: 야잔(서울), 카이오(대구), 황재원(대구)GK: 이광연(강원)▲하나은행 K리그2 2025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후이즈(성남)- 베스트 팀: 인천- 베스트 매치: 부천(3) vs (1)충북청주- 베스트11FW: 이의형(부천), 무고사(인천), 김지현(수원)MF: 변경준(서울E), 후이즈(성남), 홍창범(성남), 에울레르(서울E)DF: 정승용(성남), 김건희(인천), 김용환(전남)GK: 최봉진(전남)김명석 기자 2025.0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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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소속팀 페예노르트, AC밀란 누르고 챔스 16강 진출 이변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AC밀란(이탈리아)을 꺾고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 UCL 녹아웃 페이즈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는 황인범이 결장한 가운데 경기 시작 1분 만에 AC밀란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코너킥에 이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페예노르트는 후반 28분 훌리안 카란사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AC밀란은 후반 6분 주축 수비수인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앞서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던 페예노르트는 1, 2차전 합계 2-1로 AC밀란을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페예노르트가 UCL 16강에 진출한 건 50년 만이다. 페예노르트의 16강 상대는 아스널(잉글랜드) 또는 인터밀란(이탈리아)이다. 황인범이 16강전 경기에서 뛰게 된다면, 커리어 첫 UCL 16강 무대를 밟는다. 한편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같은 날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셀틱과의 UCL 녹아웃 페이즈 PO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뮌헨은 1, 2차전 합계 3-2로 셀틱을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김민재는 실점의 빌미가 된 수비 실수를 저질렀다. 역습 상황에서 마에다 다이젠이 오른쪽 측면의 퀸을 향해 낮게 깔아 패스하자 김민재가 태클로 끊어내려 했지만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했고, 니콜라스 퀸이 왼발로 반대쪽 골대 구석에 찔러 넣었다.뮌헨은 후반 추가시간인 49분에 알폰소 데이비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기사회생했다. 지난 1차전에는 김민재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날은 김민재가 선발 출전하고 셀틱의 양현준이 후반 24분 교체로 출전해 맞대결이 성사됐다. 뮌헨은 레버쿠젠(독일) 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16강에서 맞붙는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한편 벤피카(포르투갈)는 1, 2차전 합계에서 AS모나코(프랑스)를 4-3으로 꺾었고, 클뤼프 브루게(벨기에)는 아탈란타(이탈리아)를 5-2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이은경 기자 2025.02.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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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된 1등 적중금만 약 6억원”…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1등 적중금 약 6억여 원이 다음 회차로 이월된다고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월 17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에서 1등 적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에 따라 6억 29만 6,750원이 다음 회차인 12회차로 이월된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2건/1억 2,005만 9,350원), 3등(51건/235만 4,110원), 4등(580건/41만 4,000원)이었으며, 총 적중건수 및 환급금액은 633건, 6억 29만 8,31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는 오는 18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며, 오는 20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라리가 이변 속출…레알ㆍ아틀레티코ᆞ빌바오 나란히 무승부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에서는 홈팀의 승리(승)가 5경기, 양팀의 무승부(무)가 5경기, 홈팀 패배(패)가 4경기로 집계됐다. 특히, 라리가에서는 강팀들이 잇달아 예상 밖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이 속출했다. 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1점),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점), 4위 빌바오(승점 45점) 모두 이번 주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9분 심판에게 강한 항의를 하던 주드 벨링엄이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13분, 오사수나의 안테 부디미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레알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경기 초반 퇴장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파블로 바리오스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68분 셀타 비고의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섰던 아틀레틱 빌바오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예상과 달리 고전했다. 빌바오는 전반 로베르토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이후 오이안 산세트가 동점골을 간신히 기록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1회차 게임에서는 라리가 강팀들이 이변의 결과를 보여주며, 참가자들이 결과를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약 6억여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12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 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2.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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