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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천재' 서강준과 '극본천재' 이수연의 극강조합 기대
배우 서강준이 이수연 작가와 환상의 시너지를 만든다. 서강준은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하는 드라마 '제로(0)' 주인공 출연을 결정하고 준비 중이다. '제로'는 SF 추적 스릴러로 지금껏 서강준이 경험하지 못한 장르로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이 작품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수연 작가가 대본을 쓰기 때문이다. 이수연 작가는 '비밀의 숲' 시리즈와 '라이프' 등 입봉이 늦은 작가지만 참신한 소재와 감각적인 필력으로 세 작품만에 마니아를 만들어내는 등 '비밀의 숲' 한 편만으로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특히 장르극에 특화됐기에 '제로'에선 어떤 글을 쓸 지도 관심. 채널도 관심을 모은다. 세계적인 플랫폼고ㆍ 논의 중이다. 연출은 영화 '신의 한 수 : 귀수편'을 만든 리건 감독이 맡는다. 서강준은 KBS 2TV '너도 인간이니?'를 시작으로 OCN '왓쳐'로 장르극까지 소화하는 배우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멜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사랑받았다. 20대 또래 배우 중에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두루 갖춘 '선두주자'로 꼽힌다. 상반기 내 촬영을 시작하며 작품 공개는 빠르면 연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26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