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1건
산업

트레몰로, 스타일·기능성 잡은 여름 필수템 ‘리프레시 니트’ 출시

세정그룹의 스마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트레몰로(TREMOLO)’가 예년보다 길어질 무더위에 대비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여름 신제품 ‘리프레시 니트(Refresh Knit)’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리프레시 니트는 바쁜 일상 속 시원한 여유를 선사하는 ‘반팔 니트’ 라인업으로 ‘시원함을 입다, 일상을 리프레시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출시됐다.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뛰어난 통기성과 쿨링감을 갖춘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코튼 소재에 여름용 기능성 소재를 혼방해 보풀이나 변형을 최소화하고, 소매에 립 조직을 적용해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하는 등 완성도 높은 제품력을 자랑한다.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짜임 구조를 조절해 통기성과 착용감을 강화했으며, 가벼운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기능으로 관리도 용이하다.또한 세분화된 고객 취향에 맞춰 컬러와 스타일, 두께감 등을 다양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기본형 카라와 헨리넥 스타일, 배색 디자인 등 다채로운 디테일을 반영한 제품 구성으로 일상복부터 출근룩, 바캉스룩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다.대표 제품으로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여름 화보에서 브랜드 모델 박성훈이 착용한 ‘리프레시 패턴 니트’가 있다. 화이트 반팔 카라 니트에 산뜻한 배색 포인트를 더해 여름에 걸맞는 청량함을 담아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청바지나 반바지와 매치해 감각적인 캐주얼룩으로, 포멀한 재킷에 깔끔한 이너로도 제격이다.이 외에도 화사한 색감의 카라 니트나 베이직한 라운드 니트 등 단독 착용하거나 다양한 아우터와 레이어드하기 좋은 여름철 기본 아이템들을 선보여, 기나긴 여름철 코디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다.세정 트레몰로 관계자는 “매년 길어지는 여름을 겨냥해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은 우수한 통기성과 쾌적한 착용감의 ‘반팔 니트’ 라인업을 준비했다”라며, “각자의 취향과 TPO에 맞는 ‘리프레시 니트’를 선택해 올 여름을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캐주얼부터 비즈니스 수트까지 폭넓은 아이템을 선보이는 ‘트레몰로’는 지난해부터 제품과 마케팅, 유통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며 브랜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2024년 SS 시즌, 배우 박성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고, 올해는 닥스훈트 강아지가 그려진 새 BI를 통해 트렌디하고 편안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제품 또한 모던하고 베이직한 헤리티지에 ‘트렌디셔널’과 ‘뉴클래식’을 결합한 감각적인 스타일로 호평을 받아, 지난해 말부터 백화점에 입점해 유통망 확장에 본격 나섰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0
연예일반

“‘KGMA’로 첫 대상 급”… 제로베이스원, 이젠 빌보드 그룹으로 ‘우뚝’ [IS인터뷰]

“저희에게 첫 대상의 영광을 안겨다 준 ‘KGMA’는 정말 잊을 수 없어요. 우리의 서사가 팬들을 넘어 대중에게도 통했구나하고 기뻤습니다.”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 수상의 순간을 돌이켜봤다. 당시 제로베이스원은 최고 영예의 상 중 하나인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와 ‘베스트 아티스트’ 수상자로 호명되며 2관왕에 올랐다.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 2023년 7월에 데뷔해 약 1년 반만에 이룬 성과였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제로베이스원은 “모든 건 제로즈(팬덤명) 덕분”이라며 ‘팬 사랑 그룹’다운 애정을 드러냈다. ‘청량’하면 빠질수 없는 이들은 ‘KGMA’ 무대에선 청량함에 섹시함을 한 스푼 더했다. 올 블랙 수트를 입고 ‘인섬니아’, ‘선데이 라이즈’, ‘굿 소 배드’ 총 3곡을 약 9분 동안 소화했다. 성한빈은 “그때 우리가 월드투어를 막 돌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그런지 멤버들 모두 라이브에 물이 올랐던 시기”라면서 “무대가 끝나고 팬들 반응을 모니터링하는데 ‘목소리가 진짜 잘 들린다’는 호평이 많아서 뿌듯했다”고 전했다.‘기억에 남는 타 아티스트의 무대도 있었는지’를 묻자 이영지부터 에이티즈, 뉴진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이름이 기다렸다는 듯 쏟아졌다. 특히 리키는 “태민 선배님 무대가 진짜 ‘대박’이었다”며 “무대도 찢고 내 마음도 찢으셨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언젠간 나도 태민 선배님처럼 멋있는 솔로 무대를 해 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KGMA’를 통해 대상 그룹으로 우뚝 선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의미 있는 수식어를 하나 더 추가했다. 바로 ‘빌보드 가수’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것. 순위는 28위로, 이는 미국 정식 데뷔와 동시에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뜻깊다. 멤버들은 “빌보드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막연히 ‘빌보드’에 진입하고 싶다는 꿈은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이뤄질지는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루 파라다이스’의 미국 실물 앨범 발매는 지난달 4일 이뤄졌고, 국내에서는 지난 2월에 발매했다. 국내 발매 당일에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5세대 아이콘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블루 파라다이스’가 성적도 성적이지만, 데뷔 초보다 성숙해진 제로베이스원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했다. 김지웅은 “타이틀곡 ‘블루’에 프로듀서 켄지님이 참여하셨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디렉팅 해주신 덕분에 완성도 있는 노래가 나올 수 있었다”며 “특히 ‘블루’는 기존에 우리가 보여주던 청량함을 이어가면서도, 슬픈 감정이 묘하게 묻어있다. 청춘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잘 녹여낸 게 ‘블루’아닐까 싶다”고 했다. 선공개 곡이었던 ‘닥터! 닥터!’도 ‘블루’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개국 톱10에 진입했다. 김규빈은 “‘닥터! 닥터!’는 멤버들의 색다른 보컬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면서 “일본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가 앨범 표지를 제작해 줬다.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토 준지와 K팝 아이돌의 협업은 제로베이스원이 처음이었다. 리키는 “어릴 때 이토 준지 만화를 좋아했다”며 여전히 신기한 감정이 든다고 밝혔다. 이토 준지뿐만 아니다. ‘닥터! 닥터!’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정경호가 특별 출연해 한 편의 드라마같은 서사를 완성했다. 멤버들의 감정 연기도 일품. 박건욱은 “경호 선배님이 현장에서 잘 리드해주신 덕분에 우리도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역시 배우는 다르구나’ 하면서 감탄하기도 했다. 순식간에 몰입해서 연기하시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정경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데뷔 3년 차가 된 제로베이스원.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은 무엇인지 묻자 의외의 답변이 나왔다. 멤버들은 “실력, 팀워크도 향상됐지만 우리 비주얼도 청량함에 맞춰서 많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팬들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이라고 생각했을 거다”는 말에도 “우리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가끔 옛날 무대 영상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털털하게 웃었다. 앞으로 실력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더욱 완성형에 가까워지겠다는 약속도 했다. 계단식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멤버들은 “우선 좋은 앨범이다. 우리의 서사를 한층 더 깊게 해줄 수 있는 앨범을 발매하고 또 준비하고 싶다”면서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많았으면 좋겠다. 더불어 지난해 ‘KGMA’에서 영광스러운 수상을 했으니 올해도 조심스럽게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05:43
뮤직

멜로망스, 29일 새 EP ‘로망스 익스프레스’ 컴백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멜로망스는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로망스 익스프레스’ 컴백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29일 컴백을 공식화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객차 창문을 통해 비치는 김민석, 정동환 두 멤버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각각 베이지와 그레이 톤의 밝은 수트를 착용해 포멀한 매력을 자아냈다. 짙은 초록색을 메인으로 한 클래식한 열차 내부는 엔틱한 조명, 커튼 장식과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인 ‘로망스 익스프레스’와 발매일시가 함께 공개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미니앨범은 2023년 5월 발매된 ‘찬란한 하루’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특유의 감성을 가득 담은 ‘멜로망스팝’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멜로망스는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로망스 스테이션’의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나선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울산, 수원, 창원, 성남, 대구, 대전, 광주 10개 도시를 돌며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멜로망스는 김민석과 정동환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지난 2015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선물', '사랑인가 봐', '고백'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감성적인 음악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08:41
생활문화

션 맥기르(Seán McGirr), ‘새로운 댄디즘’ 돋보이는 2025 가을 겨울 패션쇼 선보여

영국의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맥퀸(McQueen)이 3월 8일(현지시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2025 가을 겨울 패션쇼를 파리에서 공개했다.이번에 선보인 2025 가을 겨울 컬렉션의 주제는 ‘새롭게 풀어낸 댄디즘’이다. 션 맥기르는 “내게 있어 댄디즘은 궁극적인 장식의 행위다. 지극히 개인적이며, 유희적이고, 전복적이다. 이는 개성과 정체성, 이상주의와 젠더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현대 사회에서 댄디의 급진적인 정신이 어떻게 여전히 유효한지를 탐구하고 싶었다.”라고 이번 쇼 주제를 직접 밝혔다.특히 이번 쇼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고대 세계의 문에 새겨져 있었다. 새로운 세계의 문에는 ‘너 자신이 되어라’라고 쓰일 것이다'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인용한 디테일을 컬렉션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다.션 맥기르가 새롭게 풀어낸 댄디즘은 오스카 와일드, 베스타 틸리, 로메인 브룩스 등 예술가, 작가, 심미주의자들이 차별화된 장식으로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네오-댄디는 빅토리아 시대 고딕 스타일의 코드를 차용한 강렬하고 감각적인 요소와 유려한 실크와 텍스처가 살아있는 레이스, 정교하게 수놓인 꽃무늬부터 피부에 닿는 레이어링과 거친 마감까지 친밀한 화려함과 장식의 디테일로 표현해냈다.장관과 은폐 사이의 긴장감은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금빛 수술 자수 망토와 크리스탈 가면. 필립 트레이시의 조각적인 블랙 모자와 각지고 가려진 실루엣으로 등장했으며 영국식 테일러링 전통을 전복하는 날렵하고 날카로운 수트. 높이 올라온 책 접이 주름 칼라와 핀치드 빅토리아식 숄더. 포근한 시어링과 길게 늘어진 부츠 등 자신감 넘치는 실루엣도 엿볼 수 있다.기능성 테크니컬 원단과 유산처럼 전해지는 화려한 주얼 장식의 충돌, 미러 디테일이 더해진 테일코트 파카는 런던의 전기를 반사하며 유희적인 예술성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어둡고 화려한 자카드, 수트, 울 캐시미어는 몽환적인 색채로 변주되었으며 소용돌이치는 선홍빛 깃털, 얼음처럼 차가운 라일락과 초록빛, 깊은 플럼 컬러 나일론과 물결치는 실크 조젯 소재의 사용은 맥퀸만의 댄디즘을 새롭게 탈바꿈하기에 충분했다.뿐만 아니라 컬렉션 전반에 등장했던 다양한 백들과 맥퀸을 위한 디자인을 선보인 필립 트레이시 (Philip Treacy)의 모자, 그리고 매튜 엠프링엄(Matthew Empringham) & 프레데릭 쿰스 (Frederic Coomes)의 마스크는 컬렉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맥퀸의 2025 가을 겨울 패션쇼는 톰 스컷(Tom Scutt)의 인스톨레이션과 빅토리아 시대 건축을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포털, 왜곡된 거울 장식, 도리언 그레이 (Dorian Gray)의 초상화를 연상시키는 연출을 통해 텅스텐 빛과 압생트 같은 빛이 어우러진 초현실적 분위기를 연출했다.한편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2025 가을 겨울 패션쇼는 맥퀸 소셜 채널 및 맥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감상할 수 있다. 2025.03.11 09:42
영화

‘방패 계승’ 팔콘, MCU 구할까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종합]

비브라늄 방패를 물려받은 안소니 마키가 ‘캡틴 아네미라: 브레이브 뉴 월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장을 연다. 5일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안소니 마키와 메가폰을 잡은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오는 12일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전 세계를 붉게 물들이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소니 마키는 앞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서 샘 윌슨으로 분해 ‘원조 캡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의 친구로 등장, 조력자 히어로 팔콘으로 활약한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엔드게임’)에서 스티브로부터 방패를 이어받아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도약한다. 안소니 마키는 “지금 캡틴과 MCU의 나아갈 방향을 맡기기에 샘 윌슨이야말로 적임인 인물이다. 그의 정의감과 인간적인 따뜻함은 캡틴이 될 가치가 충분하다”며 “스티브와 가장 큰 차이점은 슈퍼솔저 혈청을 맞지 않은 거다. 그렇기에 샘은 인류애와 이해심으로 무장해서 해쳐나가야하고, 몸으로 부딪쳐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모든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수트와 차별화된 액션도 예고했다. 안소니 마키는 “날개뿐 아니라 모든게 업그레이드 됐으며 다른 히어로를 능가하는 기능이 탑재돼 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며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라는 마음으로 임했다. 새 캡틴이 ‘이젠 내가 싸워야 할 때’라고 결단했을 때는 방어보단 공격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에 제작진 모두가 동의했다”고 부연했다.메가폰을 잡은 줄리어스 오나 감독 또한 “캡틴이 ‘어태커’가 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윈터솔저)혈청을 맞지 않은 새 캡틴이 어떻게 적을 제거하는지를 초반부부터 흥미롭게 보여주려 했다”고 주안점을 밝히면서 인상적인 ‘벽돌 액션’도 귀띔했다. 오나 감독은 “한번은 옆에 있는 벽돌을 들고 쳐보라고 지시했더니 안소니 마키가 ‘어떻게 캡틴인데 그러냐’고 했지만, 마블 측에서도 ‘괜찮다. 캡틴 아메리카도 충분히 벽돌로 사람을 칠 수 있다’고 말해서 특이하고 재밌는 장면이 완성됐다”면서 “혈청을 맞지 않은 캡틴은 주변 지형물을 최대한 활용해 즉흥적으로 움직인다. 한국 영화의 팬이기에 ‘달콤한 인생’ 속 벽돌 액션신의 오마주해 담은 장면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엔드게임’으로 한 차례 매듭지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새롭게 펼칠 기대작이기도 하다. 오나 감독은 “마블에서 2025년 플래그십 영화로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영화로 만들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샘이 새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려 노력했고. 전작의 레거시를 이어받으면서도 샘만의 독특한 여정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고 자신했다.또 부제인 ‘브레이브 뉴 월드’는 역설을 담아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등 고전에서 따왔다며 “‘과연 이 다음에 오는 것은 좋은가 나쁜가, 어벤져스의 미래는 어떤가 등 여러 질문이 담겨 있다”면서 “샘은 초인적인 능력은 없지만 인류애와 따뜻한 마음이 그의 힘이다. 모든 사람은 선함이 있다는 테마를 고려해 액션과 VFX, 드라마를 신경썼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안소니 마키는 “스티브 로저스가 선택한 캡틴 아메리카라는 걸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마블 영화로서 아마도 최고의 영화가 될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오나 감독은 “마블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재미있고 크고 볼거리가 많은 오락영화를 만들었다. 마음의 큰 감명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11:49
뮤직

이창섭, 6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 성료... “함께 여행해 준 멜로디 감사”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올해도 전국투어 여정을 이어간다.이창섭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수원, 청주 등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솔로 전국투어 ‘더 웨이페러’를 개최했다.오는 2월 7일과 8일, 9일에는 서울에서 또 한 번 ‘더 웨이페러’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전체 투어 여정을 마무리한다.‘더 웨이페러’ 투어를 통해 이창섭은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라이브 강자’의 진가를 증명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와 함께 전한 이창섭의 진심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창섭은 밴드 세션과 함께 전곡을 소화하며 장르 불문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첫 솔로 정규앨범 ‘1991’의 더블 타이틀곡 ‘삼삼’과 ‘올드 타운’을 포함한 전체 트랙과 단독 작사한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 음원 차트에서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천상연’, 이창섭만의 섬세한 보컬로 커버한 ‘사랑했나봐’ 등 무대가 호평을 이끌었다.각 지역 공연마다 다른 의상을 소화한 이창섭의 훈훈한 비주얼과 무대 매너도 돋보였다. 청주에서 이창섭은 새해를 맞아 한복을 입고 ‘뻠뻠’ 무대를 펼쳤고, 광주에선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 부산에선 야구복, 대구에선 산타, 수원에선 수트 콘셉트의 착장을 선보였다. ‘뻠뻠’과 더불어 ‘새러데이 나잇, ‘스테이’ 무대는 이창섭의 매력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였다.지난 5일 청주 공연 엔딩에서는 2월 서울 ‘더 웨이페러’ 앙코르 콘서트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가 깜짝 공개됐다. 이를 통해 이창섭은 앞선 서울 콘서트보다 더욱 커진 규모의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관객들과 재회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창섭은 “길 것만 같았던 시간이었는데, 눈 깜짝할 새 지나간 것 같다. 매번 함께 여행을 해준 멜로디와 공연을 즐겨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또 공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스태프분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되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한 달 뒤 다시 만나자”고 전하며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6 10:48
생활문화

배우 박해수, 가수 샤이니 온유와 함께 까날리 90주년 기념 포토콜 행사 성료

㈜신원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맨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CANALI)가 지난 9월 24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런칭 90주년 기념 포토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까날리는 1934년 설립 이래 럭셔리와 우아함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과 장인 정신, 최고 수준의 공법을 더한 100% ‘Made in Italy(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을 통해 명품 이상의 가치를 전해왔다. 이번 90주년 기념 행사에는 배우 박해수와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까날리의 대표적인 스타일을 각자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셀럽들은 까날리만의 수준 높은 퀄리티와 디자인을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표현했다. 배우 박해수는 까날리 90주년 기념 컬렉션 제품인 울 실크 캐시미어 혼방의 카 코트와 160수 울 100% 소재의 수트를 매치하여 까날리의 헤리티지가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포멀 웨어 룩을 선보였다. 가수 온유는 양가죽 스웨이드 시어링 무스탕 자켓과 보타니컬 프린팅의 셔츠, 부드러운 터치감의 울 니트를 매치하여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룩을 완성했다.까날리는 90주년을 맞이하며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향한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반영한 90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은 까날리의 장인 정신과 1930년대 창립 초기의 우아함을 현대적인 편안함과 기능성으로 재해석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컬렉션의 90주년 기념 로고는 백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이는 까날리가 처음 선보였던 방수 기능성 트렌치코트를 상징한다. 백조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내면의 아름다움(Inner Beauty)’을 표현하는 상징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컬렉션의 컬러 팔레트는 이탈리아 북부 브리안자 지역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그레이와 브리안자 그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아이템에는 특별한 90주년 서명이 새겨진 셀비지가 숨겨져 있어 특별한 가치를 더하고 있다. 까날리는 지난 6월 밀라노에서 90주년 기념 대규모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한국 행사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한국 행사는 포토콜 외에도 90주년 캡슐 컬렉션, FW24 및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프라이빗 스타일링 클래스를 마련해 VIP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까날리는 명품 브랜드로서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향후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9.25 10:10
연예일반

前 빅뱅 승리, 말레이시아 갑부 생일파티서 ‘뱅뱅뱅’ 열창…누리꾼 싸늘 [왓IS]

전(前) 빅뱅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여전히 파티를 즐기는 모습에 누리꾼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다. 지난 8일 각종 SNS를 통해 승리가 말레이시아계 갑부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 승리는 그레이 수트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며 야구모자를 거꾸로 쓴 채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승리는 지난 1월에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포착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 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지디&태양의 곡 ‘굿 보이’에 맞춰 춤추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같은 승리의 행보를 보는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는 2019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배경인 클럽 버닝썬의 사내이사였던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고, 각종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결국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했다. 팀의 이미지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음에도 전 소속팀 빅뱅을 자신의 행보에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횡령,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2021년 군사재판을 받았다.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지낸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13:21
뮤직

정동하, 레드·화이트·블랙 3색 매력 발산

가수 정동하가 새 프로필을 공개하고 3색 매력을 선보였다.정동하는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년 신년을 맞이해 촬영한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정동하는 레드, 화이트, 블랙 총 세 가지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정동하는 원색 레드 컬러의 스웨터를 착용하고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화이트 셔츠를 착용하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블랙 수트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모습을 각각 선보이며 3색 매력을 선사했다. 사진 속 정동하는 맵시 있는 스타일과 더불어 훈훈한 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정동하는 방송,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소향과 함께 ‘더 그레이티스트(THE GREATEST): 전율’ 콘서트로 전국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정동하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출강 중이며 최근 새 음원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2.21 09:38
연예일반

[포토] 전여빈, 완벽한 그레이 수트핏

배우 전여빈이 26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바이린샵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여빈은 세련된 그레이 수트로 완벽한 수트핏과 패션감각을 선보이며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바이린샵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빛내주었다. 수원=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26/ 2024.01.26 18:5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