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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영탁vs임영웅…KGMA ‘트렌드 오브 4월’, K팝 솔로‧트롯 부문 투표 진행

가장 트렌디한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월간 투표인 ‘트렌드 오브 4월’의 K팝 솔로와 트롯 부문의 투표가 진행 중이다. ‘트렌드 오브 4월’은 K팝 그룹과 루키 부문의 투표가 끝난 가운데, K팝 그룹은 뉴진스가 2위 방탄소년단을 약 4800표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루키 부문은 비비업의 킴이 2위 하츠투하츠의 카르멘과 과 3위 베이비몬스터의 루카와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기준 ‘트렌드 오브 4월’의 K팝 솔로와 트롯 부문의 투표가 오픈된 가운데 K팝 솔로 부문은 뷔, 해린, 하니, 정국, 지민 순으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어 지난 K팝 그룹 부문의 뉴진스와 방탄소년단의 2차전 경쟁을 보는 듯하다. 트롯 부문은 1위 영탁이 2위 임영웅을 약 4800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매월 글로벌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트렌드 오브 먼스’ 누적 투표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에서 시상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시상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트렌드 오브 먼스’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 1위 아티스트에게는 트로피, 일간스포츠 기사, 팬캐스트 광고, KG 타워 전광판 광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4 13:38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5월 어린이날 연휴 맞이 이벤트 '풍성'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먼저, 하이원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마운틴 콘도에서 마술과 풍선 퍼포먼스를 결합한‘키즈 원더랜드’ 공연과, 하이원탑에서 하이원 아티스트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같은 기간 그랜드호텔에서는 ‘하이원 시그니처 미디어’공연을 매일 2차례 진행한다.어린이날 당일인 5일 하이원 달팽이숲길에서는 유명 생물 크리에이터인 에그박사와 함께 숲속 생물을 탐험하고, 팬미팅을 가지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숲속탐험대’ 패키지 상품을 통해 자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또 오는 9일부터 양일간 마운틴콘도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로컬페스티벌과 함께 하이원 아티스트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10일 그랜드볼룸에서는 자기개발과 동기부여 명강사인 김미경 강사가 진행하는 인문학 콘서트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는 봄을 맞아 ‘야생화 카트투어’와 ‘알파인코스터’, ‘구름아래 동물농장’ 등 하이원의 즐길거리들이 대거 오픈한다. 또한, 하이원워터월드는 오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VR슬라이드를 도입하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달콤한 휴식도 즐기고 따듯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1 13:12
PGA

14년 울분 쏟고 전설이 된 매킬로이, "너를 믿어, 계속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모든 소년, 소녀에게 말하고 싶다. 자신의 꿈을 믿고, 계속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감격의 그린 자켓을 입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울림을 선사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1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치며 우승했다.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확정지은 매킬로이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후 퍼터를 던지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고는 곧 무릎을 꿇고 엎드려 흐느꼈다. 우승 후 매킬로이는 이 장면을 두고 "적어도 11년, 아니면 14년간 쌓인 감정의 분출이었다"고 말했다. 2007년 프로 데뷔한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숱한 우승을 차지했으나 유독 마스터스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앞선 15번의 도전(2020년 제외)에서 7번이나 톱10에 들었지만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진 사라젠과 벤 호건(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에 이어 매킬로이가 6번째다. '골프 황제' 우즈가 2000년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뒤 25년 만에 나타난 새로운 주인공이었다.매킬로이는 "선수 생활을 하며 '이 멋진 옷(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입을 수 있을까' 회의감이 들 때도 있었지만, 결국 해냈다. 골프 인생에서 단연 최고의 날"이라고 기뻐했다. 그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2014년 이후 늘 부담감을 안고 살았다. 단순히 다음 메이저 대회 우승이 아니라,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과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이 그린 자켓을 입는 걸 지켜보는 게 쉽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맞이하려고 했다"라고 돌아봤다. 매킬로이도 조금 더 빨리 역사를 쓸 수 있었다. 2022년 준우승 때가 그랬고, 특히 2011년엔 3라운드까지 4타 앞선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 후반 난조로 공동 15위까지 떨어진 경험을 했다. 그때를 회상한 그는 "당시 내 자신에게 '그 길을 계속 가, 믿음을 잃지 마'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소년, 소녀에게도 '자신의 꿈을 믿고, 계속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매킬로이의 현장엔 자신의 딸 포피도 있었다. 소년, 소녀들에게 말했던 그 말이 곧, 딸에게도 한 진심의 한 마디였다. 매킬로이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것, 실망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면서 "나는 낙관주의자다. 그걸 증명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04.15 07:37
배구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 된다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 많이 나왔으면" [IS 스타]

'배구여제' 김연경이 최고의 자리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이후의 삶, 김연경은 쉬면서 고민하겠다고 했지만, 일단 배구계는 떠나지 않는다.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한다. 앞으로의 배구 흥행과 후배 양성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언론사 투표로 이뤄지는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과 함께 시리즈 MVP에 올랐던 김연경은 정규시즌 MVP도 함께 거머쥐며, 은퇴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도 선정, 개인 통산 네 번째 베스트7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시상식은 시즌의 피날레이자, '선수 김연경'의 피날레였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예고했던 김연경은 이날 시상식으로 선수로서의 공식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MVP 수상 소감이 곧 은퇴 소감이었던 그는 "저는 떠나겠지만, 앞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는 뒷받침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저는 이제 생각했던 목표를 다 이루고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후 취재진과 다시 만난 그는 "이제 시상식을 끝으로 공식 행사는 마무리 된다. 이제 좀 쉬면서 다음 진로를 생각하려고 한다. 통합우승을 하고 오늘 MVP까지 했는데, 내가 너무 원했던 엔딩이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은퇴 후 향후 계획은?흥국생명에서 어드바이저 역할로 구단과 같이 하려고 한다. 배구계에서 흥국생명과 함께 하면서 여러 가지 일을 참여할 것 같다. 그 외적으로는 KYK 인비테이셔널을 준비하고 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쉬면서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찾아보려고 한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뭔가가 어떤 걸까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앞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 선수라는 평가가 많다. 나 같은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다만 유소년 풀(pool)이 작기도 하고 시스템적으로 많이 보완이 필요하다. 유소년 시스템을 잘 구축해서 좋은 선수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지도자 계획도 있나관심은 항상 갖고 있다. 지도자라는 걸 해보고 싶다. 많이 공부해야 하고 쉬운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느끼는 희열감 때문에 현장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 같다. 현장 밖에서의 역할도 있으니 여러 방면으로 고려 중이다. ▶다른 스포츠 스타들의 은퇴를 보면 다양한 방면에 진출하던데, 롤모델이 있나한 분을 꼽기엔 애매하다. 조화롭게 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방송을 통해 배구라는 걸 더욱 알리고 싶기도 하지만, 편안한 행정가의 일도 하고 싶다. 지도자도 관심이 있다. 욕심이 많다. 쉬면서 생각을 해보고 추후에 마음이 바뀌면 또 말씀드리겠다. ▶올 시즌 해피 엔딩으로 끝났지만 위기도 많았다. 올 시즌도 많이 힘들었다. KOVO컵에서 예선탈락하고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에 거론 안 된 상태로 시즌을 준비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 이야기도 있었다. 잘 버티면서 했다. 부상도 있어서 어려움도 있었는데, 잘 극복해내면서 끝까지 왔다. 올 시즌 우승 못했으면 너무 안 좋게 마무리할 뻔했다. 그동안 4번의 결승을 가서 다 다른 팀과 싸워 모두(3번) 우승을 내줬다. 이번 시즌에 우승을 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동안 은퇴 고민이 많았는데은퇴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해에도 은퇴 이야기를 했지만, 전부터 계속해서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 은퇴 시기가 언제가 좋을지 생각을 많이 했고, 주변 조언을 많이 들었다. 작년에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주변의 도움으로 1년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쉽지만은 않았지만,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마무리를 좋게 했다. ▶프로 데뷔와 은퇴를 함께 한 흥국생명은 어떤 곳인지.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보내주시기도 했지만, 이를 막은 구단이기도 하다. 관계가 좋다가도 안좋다가도 했다. 자유계약(FA) 때도 다른 팀으로 가야하나 고민하기도 했따. 헤어질 듯 안 헤어질 듯한 관계가 계속 있었다. 미운 정이 무섭다. 참 고마운 구단이다. 다 좋게 보인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때는 (시스템이) 발전되거나 오픈되지 않았던 상황이라... 지금은 좋은 엔딩만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어드바이저 역할은?아직 계약서는 쓰지 않았다. 아직은 (어떤 역할인지) 잘 모르겠다. 선수 영입이나 외국인 선수들 영입 등 조언을 구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계속 배구계를 떠나지 말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런 제안을 해주신 것 같다. 외국인 트라이아웃도 가게 될 것 같아 일이 커졌다. ▶김연경이 배구 흥헹에 미친 영향이 컸다. 앞으로 이 흥행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걱정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다. 급격하게 줄어들 거라는 생각은 못하겠지만, 관심도는 조금 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리그 시스템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외국인 선수를 늘린다든지,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요소들을 생각해서 기존과는 아예 다른 것들이 필요할 것 같다. 국제 경쟁력도 중요하다. 어떻게 잘 성장해서 LA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분석을 해야할 것 같고, 그 이후의 미래도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배구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 몇 가지를 꼽는다면?어렵다. 일단 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 번의 올림픽을 나갔는데, 올림픽은 나가본 사람만 느낌을 안다. 현장 분위기,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하는 스포츠의 분위기, 그곳에서 선수로서 뛰었다는 게 생각이 가장 난다. 그리고 첫 해외 진출했을 때와 마지막 은퇴가 기억에 가장 남는 것 같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신임 감독과의 인연은?일본에서 선수 대 선수로 만난 적이 있다. 나이가 좀 있는 선수라 물어봤는데 대단한 레전드 선수라고 하더라. 그리고 나서 JT 감독으로 부임하셨다. 흥국생명과 교류를 할 때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개인 연습을 하러 일본에 갔을 때도 잘 챙겨주셨다. 좋은 인연으로 기억한다. ▶챔프전 후에 술도 마시고, 비행기 표도 끊었다고 들었다. 시즌 끝나고 선수들과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회식했다. 행사도 몇 개 있었다. 주말엔 몸살 아닌 몸살이 나서 집에서 쉬었다. 시상식엔 좋은 컨디션으로 왔다. 오늘 저녁에 팀 회식이 있는데, (선수 생활) 마무리하면서 선수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라 기분 좋게 선수들과 보내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것 같다. ▶후배들에게 해외 진출을 공격적으로 하라고 조언하던데.해외 경험은 당연히 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해외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해외 선수를 우리 리그에 데려오는 것도 방법이다. 리그 수준을 높이는 데 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우리 리그 수준을 높이면, 우리의 수준도 확실히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다. ▶V리그 연봉도 높아지고 대우도 좋아졌다. 그래서 더욱 경쟁이 필요하다. 외국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동기부여를 줘야 한다. 워낙 연봉이 많이 올랐는데, 당연히 잘하면 연봉을 더 많이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풀이 작기 때문에 계속 노력을 안해도 좋은 조건을 받고 있는 선수도 있고, 노력해도 못 받는 선수가 있다. 경쟁을 시키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러면 좋은 실력이 생기고 수준들이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 ▶이벤트 경기까지 한 달 남았다. 어떻게 몸 관리를 할 생각인가은퇴는 하지만 이벤트 경기라서 적당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 한다. 훈련도 이번주부터 하려고 한다. 세계적인 선수를 많이 불러서 좋은 축제가 되지 않을까. 배구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와주셨으면 한다.홍은동=윤승재 기자 2025.04.14 22:04
배구

시작도 끝도 '통합 MVP' 달성...완벽했던 배구 여제의 여정 '진짜 굿바이' [KOVO 시상식]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장면으로 선수 생활 마지막 뒷모습을 장식했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31표를 획득, 만장일치로 여자부 정규리그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MVP 투표에선 현대캐피탈 통합 우승을 이끈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27)이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13표를 획득, 12표를 얻은 팀 동료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를 1표 차이로 제치고 데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연경의 개인 통산 7번째 정규리그 MVP 수상이다. 그는 데뷔 시즌(2005~06)부터 3연속 MVP에 올랐고,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2020~21시즌 4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남녀부 통틀어 '최다 MVP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중국리그를 거쳐 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그는 2022~23시즌부터 다시 3연속 MVP를 거머쥐었다. 만장일치 MVP 선정은 2023~2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이자, 여자부 역대 3번째 기록이다. 김연경은 지난 8일 막을 내린 2024~25 챔피언결정전(챔프전)에서도 소속팀 흥국생명의 우승을 이끈 뒤 만장일치로 챔프전 MVP를 수상했다. 2005~06, 2006~07시즌에 이어 커리어 3번째이자 18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까지 차지했다. 이견이 없는 수상이다. 김연경은 2024~25 정규시즌 퀵오픈 성공률 1위(54.47%), 공격 성공률 2위(46.03%), 후위 공격 성공률 3위(43.97%), 오픈 공격 성공률 5위(36.43%), 최다 득점 7위(585점), 서브 8위(세트당 0.23개)에 올랐다. 보통 리베로들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리시브 효율 부문에서도 전체 2위(41.22%)에 올랐다. 무엇보다 소속팀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1위(27승 9패)를 이끌었다. 1988년생 김연경은 이미 30대 중반을 훌쩍 넘었다. 적지 않은 나이, 은퇴를 예고하고 치른 시즌도 정상급 기량을 증명해 더욱 박수를 받고 있다. 김연경은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 챔프전과 정규리그 MVP를 모두 석권한 역대 최초 선수로 남기도 했다. 김연경은 더불어 한국배구연맹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뽑은 여자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역대 베스트7'에도 선정되며 완벽한 피날레를 보여줬다. 단상 위에 올라 자신의 은퇴 헌정 영상을 지켜보며 21년 선수 생활을 돌아본 김연경은 "생각했던 목표를 이루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나는 떠나지만, 더 훌륭한 선수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한국 배구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을 남겼다. 남자부 MVP 허수봉은 정규리그 퀵오픈 성공률(59.43%)과 후위 공격 성공률(61.74%) 2위, 공격 성공률(54.13%)과 서브(세트당 0.349개) 3위, 최다 득점 4위(574점)에 오르며 현대캐피탈이 역대 최소 경기(30)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데 주역 역할을 했다. 2016년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졸 선수 최초로 1라운드(전체 3순위)에 지명될 만큼 빼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았던 그가 꾸준히 성장하며 데뷔 8시즌 만에 남자 배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홍은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14 18:17
PGA

'아, 드디어' 이 장면 하나로 17년 서사 완성, 무릎 꿇고 흐느낀 매킬로이 25년 만의 '전설' 등극

우승을 확정짓자 매킬로이는 무릎부터 꿇었다. 엎드려 흐느끼다가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이 장면 하나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7년 만의 '설움'을 모두 털어내고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데뷔 17년 만에, 감격의 그린 자켓을 입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 1오버파 73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매킬로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진 사라젠과 벤 호건(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에 이어 매킬로이가 6번째다. '골프 황제' 우즈가 2000년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뒤 25년 만에 나타난 새로운 주인공이었다.2007년 프로 데뷔한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숱한 우승을 차지했으나 유독 마스터스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앞선 15번의 도전(2020년 제외)에서 7번이나 톱10에 들었지만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에도 우승과 멀어질 뻔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매킬로이는 첫 홀부터 더블 보기를 적어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2번 홀에선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후 다시 안정을 찾은 매킬로이가 디섐보와 3타 이상 벌리며 앞서 나갔으나, 13번 홀 더블보기와 14번 홀 보기로 로즈에게 단독 선두를 내주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17번 홀에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랐지만,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마지막에 다시 안정을 찾으며 우승했다. 1차 연장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면서 그대로 그린에 무릎을 꿇고 흐느끼며 감격에 젖었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통산 승수는 29승으로 늘렸다.윤승재 기자 2025.04.14 11:04
PGA

'17년 만에 마침내' 매킬로이 그린자켓 입었다, 우즈 이후 25년 만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7년 만에 마침내 '그린 자켓'을 입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1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기록 1오버파 73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매킬로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07년 프로 데뷔한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나 유독 마스터스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앞선 15번의 도전(2020년 제외)에서 7번이나 톱10에 들었지만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진 사라젠과 벤 호건(이상 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에 이어 매킬로이가 6번째다. '골프 황제' 우즈가 2000년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뒤 25년 만에 나타난 새로운 주인공이었다.또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통산 승수는 29승으로 늘렸다.한편, 한국의 임성재는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5위에 올라 2022년(공동 8위) 이후 3년 만에 톱10에 들었다.윤승재 기자 2025.04.14 08:39
뮤직

2025 KGMA 월간투표 ‘트렌드 오브 4월’ 오늘(10일) 재오픈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월간 투표인 ‘트렌드 오브 4월’이 10일 오후 6시 팬캐스트에서 재오픈된다. ‘트렌드 오브 4월’은 K팝 그룹, K팝 솔로, 루키, 트롯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매 월 글로벌 팬 투표 100%로 1위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재오픈 전 ‘트렌드 오브 4월’의 K팝 그룹 부문은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라이즈 순으로 나타났다. 루키 부문은 하츠투하츠 카르멘, 베이비몬스터 루카, 누에라 판 순으로 순위가 집계되고 있다. 10일 투표가 재오픈된 이후 과연 순위가 바뀔 지 주목된다. 매월 글로벌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트렌드 오브 먼스’ 누적 투표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에서 시상하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시상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트렌드 오브 먼스’ 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별 1위 아티스트에게는 트로피, 일간스포츠 기사, 팬캐스트 광고, KG 타워 전광판 광고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0 17:30
산업

신라호텔, ‘끌레드뽀 보떼 스파’ 그랜드 오픈

신라호텔에 프리미엄 스파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 스파’가 9일 공식 오픈했다.신라호텔은 최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신라호텔에서 서울과 제주신라호텔의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장, 니콜 탄(Nicole Tan) 시세이도 아시아 퍼시픽 대표, 양근혜 시세이도 코리아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리본 컷팅과 함께 레스팅 라운지, 트리트먼트 룸 등 끌레드뽀 보떼 스파 시설을 둘러봤다.끌레드뽀 보떼 스파는 뛰어난 제품력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최상위 럭셔리 스파로,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끌레드뽀 보떼의 최상위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시나끄티프 시그니처 에이지 디파잉 리트리트’,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된 ‘래디언트 리뉴얼 리트리트’ 등을 운영한다.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은 끌레드뽀 보떼 스파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서울신라호텔은 △객실(1박)과 △끌레드뽀 보떼 스파 트리트먼트(1인)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 ‘스파 생츄어리(Spa Sanctuary)’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스파 오픈을 기념해 끌레드뽀 보떼 제품 샘플을 제공한다.제주신라호텔은 프라이빗한 고품격 휴식 경험을 위해 ‘리트리트 콜렉션(Retreat Collection)’ 패키지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1박)과 △제주공항-호텔 간 픽업, 샌딩 서비스, △끌레드뽀 보떼 스파 트리트먼트(1인), △룸서비스 조식(2인), △웰컴 트리트(와인과 스위츠) 등을 제공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9 15:00
연예일반

나우어데이즈, 데뷔 1주년... “좋은 에너지 전파할 것”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데뷔 1주년 소감을 전했다.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2일 데뷔 1주년을 맞아 축전을 공개했다. 지난해 4월 2일 싱글 1집 ‘나우어데이즈’로 데뷔한 이들은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싱글 2집 ‘노웨어’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나우어데이즈는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노웨어’는 데뷔 앨범에 비해 두 배가량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라이징 보이그룹다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드러내기도 했다.이후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IS 루키’ 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블루밍 스타상을 수상하며 대세 신인으로 자리매김했고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잠재력 있는 신인들의 무대인 '골든 초이스'의 주인공으로 맹활약을 펼쳤다.나우어데이즈는 데뷔 1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11시 디어유 버블 채널을 오픈해 팬들과 더욱 폭넓게 소통한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친 나우어데이즈는 2025년 특색 있는 음악과 열정을 바탕으로 도약에 나선다. 다음은 나우어데이즈의 데뷔 1주년 기념 일문일답. Q. 데뷔 1주년을 맞은 소감이 궁금합니다.현빈: 데뷔 1주년이 믿기지 않고 함께한 멤버들과 데이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데이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습니다.연우: 벌써 일 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신기하고, 많은 분께 사랑받아서 행복합니다.진혁: 좋은 추억을 쌓아 너무 행복했던 일 년이었습니다.시윤: 일 년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혹은 순간은 언제일까요? 현빈: 나우어데이즈로서 첫 음악방송 무대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윤: 첫 음악방송 날입니다. 처음 방송 출연을 앞두고 긴장도 많이 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연우: 데뷔 쇼케이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딛는 순간이었습니다.진혁: 일본과 마카오에서 진행한 미니 라이브에서 데이앤으로 가득 찬 공연장을 본 순간입니다.시윤: 데뷔 후 데이앤을 처음 만난 날과 신인상을 받았을 때입니다. Q. 지난 1년 동안 이룬 나우어데이즈만의 음악 세계는 무엇일까요? 현빈: 한 번 들으면 나우어데이즈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음악.윤: 데이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음악.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여러분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연우: 항상 멤버들과 우리의 음악으로 많은 분들께 좋은 에너지와 영향을 드리자고 얘기하는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진혁: 각양각색의 음악을 들려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시윤: 나우어데이즈만의 다양한 콘셉트들의 곡을 선보였습니다. Q. 나우어데이즈가 올해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현빈: 단독 콘서트 개최가 올해 목표입니다.윤: 열심히 노력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습니다.연우: 항상 우리를 응원해 주고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는 데이앤들에게 음악방송 1위를 안겨주고 싶습니다.진혁: 올해는 데이앤과 더 많이 만나고, 시상식 무대에도 다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시윤: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고, 작년보다 더 많은 데이앤을 만나고 싶습니다. Q. 일 년 동안 함께 달려온 멤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현빈: 일 년 동안 정말 고생 많았고 이제 시작이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윤: 부족한 나와 함께해 줘서 고맙고, 도와준 만큼 나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할게. 많이 고맙고 사랑합니다. 영원하자!연우: 열심히 달려온 만큼 앞으로도 함께하는 나우어데이즈가 돼보자! 몸과 마음 건강히.진혁: 일 년 동안 고생했고 앞으로도 다 같이 더 많은 것들을 함께 해보자!시윤: 더 열심히 해서 작년보다 좋은 성적 거두자. 파이팅! Q. 마지막으로 언제나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데이앤에게 전하는 말도 부탁드려요. 현빈: 데이앤, 일 년이란 시간이 넘도록 저희 나우어데이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 은혜 잊지 않고 멋진 무대로 보답할게요!윤: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우리 데이앤! 벌써 나우어데이즈가 한 살이 됐네요. 우리에겐 지난 시간보다 같이 보낼 시간이 훨씬 기니까 더 사랑해 봐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나우어데이즈가 될게요!연우: 데이앤! 항상 아낌없이 사랑해 줘서 고마워요.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진혁: 일 년 동안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행복할 수 있도록 2025년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리고 많이 사랑합니다.시윤: 항상 나우어데이즈를 믿고 응원해 주는 우리 데이앤! 함께해 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줄 테니까 오랫동안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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