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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니버스’ 응축판”…‘계시록’ 연상호, 류준열과 글로벌 관객 공략 [종합]

연상호 감독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에는 화려한 CG 대신 류준열, 신현빈 등 현실감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를 무기로 삼았다.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가 참석했다.‘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류준열)과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이연희(신현빈)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 감독이 지난 2022년 최규석 작가와 연재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이날 연 감독은 ‘계시록’을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인물이 겪는 파멸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큰 내용은 원작을 따르지만, 톤 차이가 있다. 성민찬은 세속적인 면을 덜어냈고 이연희는 조금 더 예민하고 부서질 것 같은 이미지를 가져갔다. 그래야 더 큰 흐름에서 극적 요소가 발생할 것 같았다”고 짚었다.이어 “그동안 제가 했던 영화들과 달리 판타지 요소를 배제하고 사실적인 톤과 연기로 내밀한 심리 스릴러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려고 했다”며 “실제 ‘계시록’은 CG 효과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했다. 각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와서 그걸 조화롭게 만드는 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연 감독이 강조한 연기는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가 완성했다. 신의 계시를 목격한 목사 성민찬으로 분한 류준열은 “우리가 가진 목사에 대한 여러 이미지가 있다. 그중 신실하고 직업관이 뚜렷한 사람, 진실되고 투명한 인물로 그리고자 했다”며 “연기할 때는 인간이 계시라고 믿는 뭔가에 대해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디까지 가는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이연희 역의 신현빈은 “제가 그동안 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면이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며 “무심하게 비치길 바라서 머리도 짧게 자르고 민낯에 주근깨, 다크서클 분장을 했다. 또 외적 모습만큼 내적 고민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핵심 인물인 사건 용의자로 의심받는 전과자 권양래는 신민재가 연기했다. 신민재는 “불쾌하고 불길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외형적인 것에 중점을 많이 뒀다. 머리도 밀어서 탈모 느낌을 줬고 흉터 등도 그렸다”며 “그런 이미지가 완성돼야 시청자도 믿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계시록’은 세계적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연상호 감독은 “제작사를 통해서 저랑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다”며 “당시 제가 ‘계시록’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쿠아론 감독이 한국적 이야기지만 보편적일 거 같다고 했고, 그렇게 계속 소통하며 영화를 만들었다”고 떠올렸다.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쿠아론 감독은 “계시록’은 우리의 신념이 우리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믿음과 인간성, 진실과 인식,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에 대한 영화”라며 “여러분에게 오래 남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준열 역시 이에 공감하며 “우리 영화에는 인간 본성, 특히 믿음과 신념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이라며 “예고편을 보고 오컬트 장르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렇지 않다. 전 세계 사람 누구나 ‘내 이야기 혹은 주변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끝으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연 감독은 “제가 인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일을 시작해서 이런저런 영화를 많이 만들어 왔다. ‘계시록’은 인디 애니메이션 감독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제 색깔을 정리한, 응축한 작품”이라며 “제 작품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보시라”고 추천했다.한편 ‘계시록’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8 12:38
영화

‘계시록’ 신현빈 “노메이크업+다크서클 분장…피부톤 달라져”

배우 신현빈이 노메이크업 연기에 도전했다.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가 참석했다.이날 신현빈은 극중 연기한 형사 이연희에 대해 언급하며 “제가 그동안 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면이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스타일적으로는 자신을 가꾸는 것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 무심하게 비치길 바랐다. 그래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주근깨나 다크서클 같은 건 분장 도움을 받았다”며 “그런 것들이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짚었다.신현빈은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다 보니까 감정신에 있어서 피부톤이 달라지는 걸 경험했다. 이렇게까지 메이크업 안 한 건 처음이었다. 그런 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외적 모습만큼 내적 고민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 감독이 지난 2022년 최규석 작가와 연재한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오는 21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8 12:04
연예일반

[IS인터뷰] ‘레이스’ 홍종현 “군대 후 마음가짐 달라져, 오래 일하고 싶다”

“저는 ‘끝까지맨’이에요. 될 때까지 묵묵히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 않을까요?”배우 홍종현에게 자신의 강점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 세용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홍종현은 극중 세용 경영전략본부 홍보 2팀 대리 류재민 역을 맡았다. 류재민은 일보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90년대생이지만 업무 시간에는 자신이 맡은 업무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처리하는 홍보 2팀의 에이스이기도 하다.“‘레이스’는 공감을 많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야겠다고 생각했죠. 캐릭터 설정에 맞게끔 회사 안에서 일을 할 때와 친구들과 사석에서 만났을 때의 모습에 차이점을 두고 싶었어요. 아직 방송되진 않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달라지는 재민이의 태도를 지켜봐주셨음 합니다.” 류재민은 회사와 일상을 철저히 구분하는 인물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소년의 모습에서, 진지한 고민을 하는 어른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연희와 일에 대한 대조적인 태도를 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저는 회사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혼자 상상을 해봤는데 ‘레이스’에는 다양한 인간상, 다양한 직책의 사람이 모여서 홍보실을 꾸리잖아요. 하나하나 튀기보단 다 같이 어우러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연기자가 된 이후 평범한 캐릭터를 원해왔다는 홍종현. 그는 “평범한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었다. 공감하기에 더 좋지 않나. ‘레이스’가 공개되고 지인들한테 ‘저런 사람 만나본 적 있다’고 많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독특한 느낌의 캐릭터를 맡았다면 지금은 평범한 느낌이 많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류재민과 닮은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재민이와는 달리 일과 일상을 잘 나누지는 못한다”면서도 “극이 후반부에 갈수록 재민이가 감정을 일에 섞기 시작하는데 그 부분들은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이스’는 홍종현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작품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됐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레이스’를 통해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몇 년 전에는 잠깐의 여유나 시간이 주어져도 촬영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근데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걸 느끼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현장에서도 소통을 더 하려고 한다”고 변화된 지점을 밝혔다.이연희, 문소리, 정윤호 등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홍종현은 모든 현장이 다 좋았지만 이번엔 조금 더 특별했다고 전했다.“오피스물이라 회사 안에서 찍는 게 많았어요. 극중 출근하는 사람들은 다 나와서 촬영해야 해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죠. 문소리 선배는 개인적으로 감사한 게 많아요. 처음부터 저를 편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해주셨거든요. 특히 윤호랑은 데뷔작인 ‘맨땅에 헤딩’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현장에서 만났어요. 리딩할 때도 같이 한다고 신나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만나는 신이 거의 없더라고요. 너무 아쉬워요.” 2007년 모델로 데뷔한 홍종현은 영화 ‘쌍화점’(2008)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MBC ‘맨땅에 헤딩’을 통해 안방극장에 이름을 알렸으며 KBS2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 SBS ‘무사 백동수’,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등을 거쳐 대중과 만났다. 특히 2016년에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왕요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인생을 ‘레이스’에 비유해서 많이 얘기하는데, 어렸을 때는 무조건 빨리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2019년 군 복무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죠. 즐기면서 오래 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저는 이 일을 하는 게 즐거워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해요. 과정이 힘들 때도 있지만 재밌고 뿌듯해요. 제가 좋아하는 이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어요.”홍종현은 ‘레이스’의 후반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윤조와 재민이가 감정에 변화가 생긴다. 또 윤조가 회사에 들어온 후 재민이가 적극적으로 변하게 된다”며 “사건에 집중해서 보기보단 각자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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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백서' 이진욱VS이연희, 경제권 두고 대립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의 예비부부 이진욱과 이연희의 첫 대립이 예고됐다. ‘결혼백서’ 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얼마를 모았는지는커녕, 얼마를 버는지도 잘 모른다”며 이진욱(서준형)의 경제 사정을 전혀 몰랐던 이연희(김나은)가 큰 결심 끝에 “오빠 그동안 얼마나 모았어?”라고 묻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 사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의견 차이를 겪고 말하지 서로에게 말 못 할 고민이 쌓여간다고. 처음으로 통장 잔고를 공개해야 할지도 모르는 이진욱이 이를 어떻게 사수할지 역시 지켜봐야 할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경제권 문제는 ‘결혼백서’를 집필한 최이랑 작가도 가장 현실적이라 생각했다는 에피소드다. “이 주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달라진 세태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며, “‘돈 관리는 아내가 해야 돈을 모은다’, ‘결혼하면 어떻게든 살게 돼 있다’는 건 다 옛날얘기다. 살기가 팍팍해지기도 했지만, 경제권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그렇게 바뀐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결혼백서’ 3회는 25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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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영화진흥진위원회 '코리안 액터스 200' 선정

배우 이연희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코리안 액터스 200’ 캠페인 화보가 21일 공개됐다. ‘코리안 액터스 200’은 영진위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으로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제에 소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 영화에 대한 참여도, 국내외 영화제 수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연희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흑백 화면을 뚫고 나오는 아우라로 ‘분위기 여신’의 면모를 고스란히 전했다. 특히 꾸밈없는 눈빛은 이연희만의 청순함과 단아함을 돋보이게 함은 물론, 베이직한 룩에 걸맞는 절제된 표정은 그녀만의 우아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그동안 이연희는 스크린 데뷔작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후 ‘내사랑’, ‘순정만화’, ‘결혼전야’ 등에 출연하며 행보를 이어나갔다. 올해 개봉작인 ‘새해전야’로 청춘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한편 첫사랑의 아이콘을 증명하듯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코리안 액터스 200’ 선정과 함께 앞으로 이연희가 보여줄 다양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코리안 액터스 200’ 캠페인은 단행본 ‘THE ACTOR IS PRESENT’ 발간과 함께,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전시를 기획해 2021년 지속적인 해외 홍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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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김강우, 카리스마 벗고 러블리 입었다

배우 김강우의 영화 ‘새해전야’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이 16일 공개됐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까지 아홉 명의 매력적인 배우들이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모아진 가운데 김강우의 현장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강우는 극중 이혼 4년 차 외로운 싱글남 지호 역을 맡았다. 지호는 강력반에서 좌천되어 신변보호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효영(유인나)의 밀착 경호를 떠맡게 되면서 잊고 지냈던 설렘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김강우는 뽀글머리 지호로 변신, 귀엽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김강우는 진지하게 무언가에 몰두한 형사의 모습, 방 안에 홀로 앉아 핸드폰을 멍하니 들여다보는 싱글남의 모습, 아기자기한 자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 등 지호 캐릭터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아낸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영화 '돈의 맛', '간신', '사라진 밤' 등의 작품들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김강우는 이번 영화 ‘새해전야’를 통해 힘을 뺀 연기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변신을 시도했다. ‘새해전야'는 12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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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매력부자 유연석, 여심 저격하는 탱고

배우 유연석이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에서 또 한 번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유연석이 쉴 새 없이 달린 직장생활 끝에 번아웃이 와 도망치듯 아르헨티나로 떠나 현지에 정착한 와인 배달원 재헌으로 분했다. 재헌은 아르헨티나로 무작정 여행 와 이리저리 헤매는 진아(이연희)를 도와주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뜨거운 열정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유연석은 겉으론 까칠하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진아를 응원하는 반전 매력의 재헌을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여심을 녹이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석양을 배경으로 진아와의 아름다운 탱고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새해전야' 속 최고의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유연석은 “연기할 때도 마치 탱고처럼 밀고 당기는 느낌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라고 전해 남미 특유의 무드 속에서 그려질 재헌과 진아의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새해전야'는 12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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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 오늘 종영…이연희, 첫 물질 데뷔에 전복 수확

'섬총사2' 이연희가 해녀로 첫 물질에 도전한다.10일 방송되는 올리브 '섬총사2' 12화에서는 첫 물질에 도전한 해녀 이연희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된다. 이연희는 첫 물질에서 전복을 잡으며 특급 해녀로 변신한다.해녀복을 입고 섬마을길을 따라 내려간 이연희는 일명 '고래'로 불리우는 해녀 어머님들의 리드에 맞춰 본격 물질을 경험한다. 전복을 손에 쥐어 손맛을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바다로 뛰어든 겁 없는 '섬블리' 이연희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이수근과 위하준의 설레는 수퍼마켓 나들이도 만나볼 수 있다. 수퍼마켓이 없는 초도에서 배로 1시간 거리인 나로도를 찾은 두 사람은 오랜만에 들른 마트에서 신나게 쇼핑한다. 어르신들 필요한 생필품부터 초도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위한 재료를 구입한다. 이어 강호동·이수근·이연희·위하준·태항호·오륭은 섬 스테이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 정호영 셰프에게 하사받은 강호동의 불맛 가득한 전복 파스타부터 초보 셰프 위하준의 치킨, 섬블리 이연희의 전복 시금치 피자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가득한 요리 삼매경이 펼쳐진다. 섬친이들이 실력 발휘한 요리들은 섬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이날 방송은 섬친이들의 마지막 초도 이야기다. 마지막 날 아침까지 정든 돼지와 닭들에게 먹이를 챙기는 섬대장 강호동과 어르신들 집안 여기저기를 손보는 만능살림꾼 이수근의 모습이 그동안의 정든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진다. 섬친이들을 위해 아침부터 상다리 휘어지게 차린 섬스테이 어머니의 마지막 밥상과 함께 눈시울 붉어지는 아쉬운 이별의 현장도 공개된다.10일 오후 11시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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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더 패키지’서 아이오페 원포인트 데일리 메이크업 선봬

프랑스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여행 로맨스 JTBC 금토 드라마 '더 패키지'가 마지막까지 설레는 로맨스와 유쾌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종영했다. 이번 드라마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이연희는 극중 윤소소로 열연하면서 매회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18일 방영된 ‘더 패키지’ 마지막 회에서는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그동안 정든 패키지 여행객들과 마루(정용화)와의 아쉬운 작별을 한 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소(이연희)의 데일리 메이크업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그녀가 사용한 메이크업 아이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극중 윤소소는 자연스러운 윤기가 나는 화사한 피부 표현과 촉촉하게 마무리된 오렌지 빛 립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을 완성하여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연희의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더욱 돋보일 수 있게 만든 뷰티 아이템은 바로 아이오페‘에어쿠션®’이다. 또한 그라데이션 효과로 은은하게 발색되는 아이오페 ‘듀얼 립블렌더 4호’를 사용해 원포인트 데일리 메이크업 룩을 완성하여 상큼한 느낌을 선보였다. 한편, 힐링 드라마로 인기를 끈 ‘더 패키지’ 마지막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김민희기자 2017.1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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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X조수향,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선정

2018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김성호 감독, 배우 조수향, 곽시양이 확정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2018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세 사람을 확정하고 오는 9일 제7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 예정이다. 김성호 감독은 그동안 '마이 백 페이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이어 '너의 이름은.'까지 세 편의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할 정도로 충무로에서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깊은 감독이다. 조수향은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2014년 영화 '들꽃'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궁합', '소공녀', '소녀의 세계'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 '앙리 앙리'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곽시양은 2013년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시카고 타자기' 영화 '굿바이 싱글', '목격자'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KBS 남자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얼굴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를 알리고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감독과 배우들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해오고 있다. 2013년 배우 한효주, 2014년 김태용 감독, 배우 한지민, 김성균, 2015년 이준익 감독, 배우 성유리, 정겨운, 2016년 전계수 감독, 배우 김정은, 배수빈, 2017년 홍지영 감독, 배우 이연희, 변요한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박정선 기자 2017.1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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