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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3월 컴백’ 스테이씨, 시크+매혹 비주얼... “단단해진 우리”

그룹 스테이씨가 전원 센터 비주얼다운 화보로 팬심을 자극했다.스테이씨는 최근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촬영한 화보 이미지를 공개했다.화보 속 스테이씨는 무채색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그간 선보여 온 매력과는 또 다른 매혹적인 무드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절제된 표정 연기와 비주얼 케미스트리,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며 각각의 개성이 담긴 화보를 완성했다. 멤버들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 앨범 자체를 놓고 봤을 때 무겁고 단단해진 스테이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농도, 보컬, 안무 전부 한층 짙어졌다”라며 3월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수민은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팀이라는 사실에 당당하되, 부족한 점을 마주치면 후회 없이 노력하려 한다”라고 말했고, 아이사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익숙해지고 또다시 새로움을 찾는 과정 자체가 성장인 것 같다”라며 성장을 향한 의견을 드러냈다.스테이씨는 오는 3월 컴백에 이어 4월 12일과 13일 서울에서 시작되는 월드 투어 ‘스테이 튠드’를 앞두고 있다. 재이는 두 번째 월드 투어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으로 “세트리스트가 달라지는 점이 기대된다. 팬분들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고, 무대 반응도 궁금하다”라고 답했다. 윤은 “새롭게 찾는 도시들이 있다. 그 도시의 스윗(팬덤명)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스테이씨의 새로운 매력을 담아낸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11:27
스타

이준혁, “‘나완비’로 뜨거운 사랑… 설레발 치지 말자” [IS화보]

배우 이준혁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패션 매거진 ‘엘르 맨’ 3종 커버가 19일 공개됐다.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의상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한 이준혁은 특유의 강렬한 눈빛부터 위트 있는 포즈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자랑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즘 대중의 뜨거운 사랑이 느껴지지 않나는 질문에 이준혁은 “다음 촬영이 시작된 터라 정신없는 상태이다. 다만 일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느낌은 든다. 저보다 스태프나 주변 분들이 더욱 좋아하시는데 저는 늘 ‘설레발 치지 말자’라고 한다(웃음). 그럴 땐 작품이 잘됐나 보다 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영화 ‘범죄도시3’,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나의 완벽한 비서’까지 최근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여 온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아빠’를 연기한 것에 대해 “이 작품이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는 드라마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현실을 보여주며 바뀌어야 할 부분을 꼬집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도 있다. 비록 판타지처럼 느껴질지언정 힘을 내게 하고 나아가야 할 ‘상’을 제시해 주는 것도 필요한데, 이번에는 후자의 방향으로 나아가려 했다”라고 전했다. 온화하고 여유로운 표정 뒤편, ‘돌진’과 ‘돌파’에 능한 이준혁은 20년 가까이 연기해오며 어떤 추진력으로 스스로를 이끌어왔냐는 질문에는 “캐릭터들을 되려 나와 철저히 분리했던 것 같다. 사실 전면에 나서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편이지만, 다만 작품에서 혹은 꽃을 들고 있는 오늘 화보에서처럼 이준혁이라는 존재가 다시 발굴되거나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본다. 영화 마니아로서 프레임에 내포된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을 즐거워하는데, 그런 의미로 어떤 프레임에 있는 이준혁을 객관적으로 해석했을 때 재미가 생긴다. 공동의 목표로 그간 없던 추상적인 것을 탄생시키고 전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어쩌면 그게 제 순수한 동력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준혁과 함께한 ‘엘르맨’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 호 지면과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한편, 이준혁은 차기작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촬영에 한창이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다. 예리한 시선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강력계 형사 무경 역을 맡은 이준혁이 또 어떤 얼굴로 찾아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9 09:20
영화

직진 최우식♥시크 박보영…‘멜로무비’, 동갑내기 청춘 로맨스 [종합]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 신작 ‘멜로무비’를 통해 밸런타인데이를 달콤하고 따뜻하게 물들인다.1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과 배우 최우식, 박보영 등이 참석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오충환 감독은 “우리가 인생을 영화에 비유하곤 하지 않느냐. 저 역시 낭만과 고난이 있고 그 순간 또 만나는 인연이 있는 인생이 한 편의 영화 같았다”며 “‘멜로무비’는 이런 영화 같은 인생을 겪은 청춘이 마주하는 현실,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그 과정에서 영화는 가장 큰 매개체가 된다”고 설명했다.이야기를 이끄는 고겸은 최우식이 연기했다.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인물이다. 최우식은 고겸을 “영화광(狂)”이라고 정의하며 “영화가 전부인 친구인데 그 영화보다 김무비라는 친구를 더 사랑하게 된다. 영화광에서 나중에는 무비광이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고겸의 ‘원픽’ 김무비 역은 박보영이 맡았다.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캐릭터다. 박보영은 “겉으로는 가시도 있고 눈에 띄고 싶지 않아 하지만, 고겸이 들어오면서 변화해 가는 캐릭터”라며 “그간 제가 한 로맨스물 캐릭터는 톤이 높았는데 김무비는 시니컬하다. 톤을 낮추려고 노력했다”고 짚었다. 둘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보영은 “우리는 성장해 나가는 커플”이라며 “김무비는 고겸을 처음에 밀어낸다. 근데 매일 그러던 사람이 눈앞에 안 보였을 때 ‘뭐지’하는 서운함을 느낀다. 하지만 예고 없는 이별에도 상대방이 아닌 자신의 감정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에 최우식은 “우리가 운명적인 첫 만남에서 시작해서 예고 없는 이별도 하고 뜻밖의 재회를 한다. 그런 만남 속에서 영화 같은 설렘이 있다”고 부연하며 “고겸은 제가 해왔던 캐릭터들과 달리 일관성 있게 직진한다.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파고드는 성격이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라고 귀띔했다. 연기 호흡을 묻는 말에는 서로를 끊임없이 치켜세웠다. 최우식은 “촬영 전부터 박보영에 대한 너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함께 해보니 그런 칭찬이 왜 소문 났는지 알겠더라. 현장에서 제가 많은 도움이 필요한 스타일이다. 그때마다 박보영이 제 멘탈케어를 많이 해줬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박보영은 “동갑 친구랑 처음 작품을 해봤다. 가장 편안한 현장이었다”며 “전 최우식이 말하면 너무 웃긴다. 말하기 전부터 웃긴다. 제 웃음 버튼이다. 기분이 안 좋을 때 꺼내보고 싶다. 그런 사랑스러운 매력이 많다”고 화답했다.‘멜로무비’는 두 사람의 러브 라인 뿐 아니라 두 청춘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최우식은 “사랑 이야기도 있지만, 어설프고 애매한 청춘이 성장해 가는 그림이 있다. 서로 응원하며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는 모먼트가 있다”며 “보시는 분들도 힘드실 때 많이 위로받았으면 좋다”는 바람을 전했다.박보영 역시 “‘멜로무비’를 보고 그럼에도 우리는 성장하고 있고, 나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캐릭터들을 보면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고민하고 공감하고, 또 어쩌면 대리만족도 할 수 있을 거다. 그런 부분이 또 다른 포인트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멜로무비’는 오는 14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2 12:41
드라마

‘마동석 매직’ 안방극장서 통할까... ‘트웰브’로 10년 만 TV 컴백

배우 마동석이 히어로물 ‘트웰브’를 통해 10년 만에 TV로 시청자를 만난다. 히어로물 ‘트웰브’에서 강력한 히어로로 변신하는 그가 스크린에 이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다. 12간지를 모티브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전투를 그린다. 마동석 외에도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등이 출연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당초 OTT 편성을 논의 중이었다가, KBS로 올 하반기 편성을 확정해 상대적으로 더 넓은 시청자층을 공략한다. 마동석은 12천사들을 이끄는 수장이자 호랑이 천사 태산 역을 맡는다. 태산은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세상을 지키는 인물로, 과거 전투에서 희생된 천사들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고 정체를 감춘 채 인간 세상에 살고 있는 서사를 지니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동석은 ‘트웰브’에서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동시에 악귀를 물리치며 선보이는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 방송된 드라마 ‘38사기동대’ 이후 TV 출연은 약 10년 만이다. 그동안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포함해 ‘신과함께’ 시리즈, ‘황야’ 등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을 맡으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원이 돼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었다. 마동석은 그간 건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주로 작품에서 히어로를 연기하며 ‘부산행’, ‘신과함께’ 1~2편, ‘범죄도시’ 2~3편 등 총 6개의 작품을 천만영화 반열에 올려 놨다. 비슷한 결의 캐릭터들로 ‘식상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오히려 이를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우며 대체불가 연기와 흥행을 이끌어냈다. 때문에 본격 히어로물인 ‘트웰브’에서도 ‘마동석 매직’이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마동석이 TV에서 방송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한 것은 ‘나쁜 녀석들’(2014)과 ‘38사기동대’(2016), 단 두 번이다. 두 작품 모두 채널 선호도가 높지 않은 OCN에서 방영됐으나, 최고 시청률 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트웰브’에도 기획, 제작에 참여하며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렇다 할 흥행작을 탄생시키지 못하며 부진을 겪고 있는 KBS에도 좀처럼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TV는 영화보다 접근성이 높다. 마동석은 대중에 친숙한 히어로물의 대표 배우이자, 히어로물이 상대적으로 단순한 서사 구조를 지니고 있는 터라 시청자들에게 소구될 지점이 많다”며 “TV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마동석이 얼마나 인기를 견인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30 06:05
스타

이청아, 매니지먼트숲과 전속 계약…공유·수지와 한솥밥 [공식]

배우 이청아가 매니지먼트숲에 새 둥지를 틀었다.매니지먼트숲은 17일 이청아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청아와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청아는 그간 드라마 ‘운빨로맨스’, ‘VIP’, ‘낮과 밤’,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하이드’ 등에서 열연하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 동시에 광고, 화보, 유튜브 등 연기 외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왔다.한편 매니지먼트 숲은 배우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수지, 남주혁, 전혜진, 정가람, 김민주 등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7 11:12
스타

[단독] 임종혁, 기상캐스터 출신 예비신부 공개…“첫만남부터 결혼 예감” [IS인터뷰]

코미디언 임종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임종혁은 “평생 사랑하고 함께 할 인생의 한 명뿐인 동반자를 만났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임종혁은 8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소감을 묻자 “(예비신부와) 너무 재밌게, 잘 살 것 같아서 앞으로 함께 꾸려갈 인생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종혁은 오는 11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임종혁은 1987년생, 예비신부는 1989년생으로 이들은 2살의 나이 차가 난다. 이들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임종혁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미국 교포이자 전 아리랑TV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영어 아나운서다. 그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여러 굵직한 행사에 참여한 미모의 재원이기도 하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서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의 미모는 물론, 청초하면서 우아한 분위기가 단번에 시선을 모은다. 임종혁과 예비신부는 서로를 마주보며 밝게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자아낸다. 임종혁은 예비신부를 코미디언 동료이자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 중인 박민성의 소개로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예비신부와) 첫만남부터 ‘왠지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잘 맞고,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 이른바 ‘케미’가 정말 잘 맞았다”고 말했다. 임종혁은 “(예비신부가) 제 직업과도 잘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서 함께 잘 맞춰 나가며 살 것 같다”며 “함께 있는 지금이 좋고, 앞으로도 더 재밌는 삶을 같이 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또 인생의 반려자가 될 예비신부를 향해서는 “평생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며 애정을 전했다. 임종혁은 KBS 29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2020년 28기 코미디언 장윤석과 함께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를 운영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낄낄상회’는 이날 기준 구독자 약 202만 명을 보유하는 인기 채널로, 코미디언들의 유튜브 진출 성공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임종혁은 지난해 자신의 생일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연예인으로서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 임종혁은 지난해 11월 시청자들 곁으로 다시 화려하게 돌아온 ‘개그콘서트’에 장윤석과 함께 지난 6월 컴백,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종혁은 “코미디를 여전히 너무 사랑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낄낄상회’, ‘개그콘서트’ 등의 활동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제작 관련 일도 준비 중”이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8 06:00
스타

[빌드업 코리아] 유승호 “매 작품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열심히” [창간55]

“일간스포츠는 제가 배우로 보낸 시간들 속 멋진 순간을 많은 분께 새겨준 매체입니다. 제가 그간 촬영한 작품과 화보 등 모든 순간이 필름 사진처럼 남아 있어 되새기는 기분이 들었어요.”배우 유승호가 일간스포츠와 인연을 이 같이 되돌아보며 창간 55주년을 축하했다. 유승호는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저도 일간스포츠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소식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데뷔 25주년이라지만, 매번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 듭니다.”강산이 두번 반 변하는 세월, 유승호도 일간스포츠와 함께 보낸 배우로서 살아온 시간이 그 이전 시간보다 더 길어졌다. 지난 2000년 드라마 ‘가시고기’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2002)에서 7살 상우 역으로 할머니와 애틋한 풍경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국민 남동생’에 등극했다. 초등학생 때만 해도 연기를 싫어했다고 알려진 그지만, 타고난 재능을 인정받은 후 묵묵히 연기자의 길을 걸어 내공이 탄탄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지난해에는 웨이브 시리즈 ‘거래’로 첫 OTT 작품에 출연했으며 올해는 데뷔 첫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도전해 무대에서도 관객을 만났다.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유승호는 “콘텐츠와 장르의 다양화가 배우에겐 자유도를 높여주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며 “배우는 게 많고, 연극과 뮤지컬 등 다른 영역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는 과정도 재밌고 신기한 일들이 많다”고 했다.“도전에 주저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경험하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요. 하지만 주저하기만 한다면 제 인생도 그 자리에 계속 머물 것 같아 이겨내 보려고 합니다.”출연작 플랫폼의 변화뿐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부드러운 이미지를 깨뜨리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무사 백동수’, ‘군주-가면의 주인’ 등 사극 장르에서 유독 큰 사랑을 받은 그이지만 ‘거래’에선 납치범 역을, 연극에선 에이즈에 걸린 성소수자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유승호는 “연기하는 순간보다도 작품 참여를 고민하는 순간이 가장 큰 도전이다. 잘 알지 못하는 캐릭터와 작품을 내 세계로 받아들이는 순간이기 때문”이라며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프라이어도, ‘거래’의 준성이도 내가 살아보지 못한, 내 인생의 궤도와 먼 지점에 자리한 인물들이었으나 함께하기로 결심이 선 후엔 오롯이 빠져들었다”고 돌아봤다.배역에 몰입하기 위해서라면 변신에도 주저는 없다. 프라이어 역을 맡아 6kg를 감량했고, 준성 역으로는 삭발도 감행했다. 그는 “보이는 모습에서 변화를 주는 건 내게 큰 문제는 아니다. 단지 외적으로 변화를 주는 부분이 작품 속 캐릭터와 잘 어울렸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저 스스로가 변화하고 싶은지, 제가 변화하는 모습을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은지에 따라 매번 제 저울이 움직이는 것 같아요. 경험하지 못한 작품을 만나면서 저도 모르는 숨겨진 부분이 새롭게 발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들기도 합니다.”변화와 도전을 거듭하는 세월 동안 K콘텐츠의 위상도 높아졌다. 유승호는 “장르가 다양해지면서 더 많은 기회와 실패가 공존하는 것 같다. 이 흐름에 자연스레 발맞추면서 저만의 것들을 잘 녹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신을 밝혔다. 경험해 보지 못한 더 큰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자신만의 비결로는 꾸준한 연습과 팬들의 성원을 꼽았다. 수개월 동안 밤낮으로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고되더라도, 감정의 깊이와 해석의 너비를 넓히는 기반이 됐다. 여기에 그가 가는 방향을 묵묵히 응원해주는 팬과 관객으로부터 받는 에너지가 무엇보다 큰 원동력을 준다고 했다.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유능하고 창의적인 창작자들이 많아진다는 의미 같아요. 저도 매 작품이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고자 합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6 05:50
뮤직

화사, 주체적인 스토리 그려낼 ‘오’… 기대되는 이유 셋

가수 화사가 긍정 에너지를 몰고 돌아온다.화사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오’를 공개하고 컴백 활동을 펼친다.화사의 ‘오’는 ‘O’의 외형과 같이 둥글고 유연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긍정적인 ‘나’를 표현한 앨범이다. 화사가 그리는 세상을 담아냈으며,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주체적인 아티스트 화사의 매력을 녹인 타이틀 ‘나’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로드’, ‘화사’, ‘이고’, ‘오케이 넥스트’, ‘저스트 원트 투 해브 썸 펀’, ‘오’까지 수록돼 화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발매에 앞서 화사는 지난 16일 오후 ‘나’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화사는 프랑스 파리 거리를 자유롭게 누비며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군무를 선보이며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키고 있다.매 컴백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K팝 대표 디바로 자리매김한 화사. 한층 더 성장한 면모로 무장해 돌아올 미니 2집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독보적인 매력과 정체성으로 보여줄 ‘화사다움’화사의 미니 2집 ‘오’는 주체적인 ‘나’에 대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화사는 Body Positive(바디 포지티브) 메시지를 담은 전작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 이어 다시 한번 자존감과 자신감을 모두 끌어올려 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자 한다.특히 타이틀곡 ‘나’는 당당한 걸음을 내딛는 화사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져 더욱 업그레이드된 ‘화사다움’을 예고하고 있다. 발매하는 음악마다 강렬한 신드롬을 일으켰던 화사가 이번 앨범에는 어떤 메시지를 풀어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라치카&잼 리퍼블릭… 최강 퍼포먼스 조합화사는 ‘나’로 레전드 퍼포먼스를 새로 쓰며 글로벌 팬심 저격에 나선다. 특히 아이브, 청하 등 유수의 K팝 아티스트 안무에 참여한 댄스 크루 라치카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잼 리퍼블릭이 이번 안무 제작에 참여해 극강의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나’의 퍼포먼스는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화사의 매력을 다채롭게 승화시킨 요소로 구성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라치카와 잼 리퍼블릭 그리고 화사까지 최강 조합으로 완성된 퍼포먼스인 만큼, 벌써부터 전 세계적인 챌린지 열풍 조짐을 기대하게 만든다.◇ 화보집 연상케 하는 워너비 스타일링‘오’를 통해 화사는 화보집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그는 우아함과 힙(HIP)이 공존하는 워너비 소화력을 과시하며 ‘퀸 화사’다운 비주얼을 뽐냈다.그간 여러 콘셉트를 시도하며 변화무쌍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화사. ‘패션 아이콘’다운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화사가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궁금증이 모인다.화사의 ‘오’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5:04
스타

‘데뷔 14주년’ 이종석, 아기→배우 성장 다 보여준 기념 전시 성료

배우 이종석이 14년을 동행해 준 팬들을 위해 모든 걸 공개했다. 어린 시절 작디작은 아기 이종석부터 지금의 배우 이종석이 되기까지. 함께해 준 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이종석의 데뷔 14주년 기념 전시회 ‘인비테이션 투 위드’(Invitation to With)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종석의 데뷔 14주년 기념 전시회 ‘2024 LEE JONG SUK EXHIBITION in Seoul - Invitation to With’(이하‘인비테이션 투 위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코엑스 아티움에 위치한 케이타운포유에서 개최됐다. 개최 첫날 국내외 팬들은 오픈런을 펼칠 만큼 긴 줄을 지어 전시회 시작을 함께 했다.이번 전시는 이종석이 오랜 시간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아 마련한 자리인 만큼, 그간 소중하게 간직해왔던 팬 레터들과 팬아트들이 함께 전시되어 의미를 더했다. 약 80여 종의 팬들의 선물과 2011년부터 간직해온 팬레터 9박스까지. 팬 사랑을 고이 간직해온 이종석의 마음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또, 그간 이종석이 쌓아온 궤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에는 33개의 트로피가 전시되어 팬들에게 트로피 실물을 가까이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배우 이종석을 넘어 사람 이종석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도 가득했다. 수줍음 많던 어린이 이종석의 이야기부터 자신을 증명하려 치열하게 살아온 20대와 30대에 들어선 후 천천히 자신의 길을 걷는 이종석의 걸음걸음을 따뜻한 음성으로 전한 ‘보이스 존’은 각 세대의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뭉클함을 안기기도. 이어 팬들의 환호를 일게 한 공간은 ‘아기 이종석’존이었다.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벽면을 가득 매운 57장의 어린 시절 이종석 사진은 팬들을 한동안 그 자리에 머무르게 하며 기분 좋은 함성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만을 위해 준비된 미공개 화보와 지난 팬미팅 투어를 추억하는 사진들, 이종석을 꼭 닮은 오리 캐릭터 포토존, 14주년 기념 영상 존,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 당시 입었던 캐릭터 의상 존까지. 곳곳에 추억을 가득 채웠다.이같이 팬들과 이종석에게 뜻깊은 시간으로 남은 전시회 ‘인비테이션 투 위드’는 5일간 전 세계 팬들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시 기간 5일 내내 전시회 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이번 전시회 방문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도 줄을 지었다. 그리스, 미국, 몽골, 멕시코, 베트남, 스페인,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각지의 팬들이 이종석의 데뷔 14주년을 추억하기 위해 함께했다.이종석의 팬 사랑은 전시회 공간 마련에 그치지 않고 직접 팬들과 만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시회를 찾은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이종석과 함께 근황을 나누고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사진회’를 진행한 것. 팬들 앞에 선 이종석은 전시회를 준비한 소회를 밝히기도.이종석은 “저희 집에 10년 넘게 걸어둔 액자도 있고, 여러분께 받은 선물들이 많은데 함께 공유하고 추억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다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어린 시절 사진들을 고르다 보니 엄마가 나를 이렇게나 사랑해 줬구나를 다시금 느끼면서 여러분이 나를 바라봐 주는 마음도 그런 마음이 아닐까 하고 같은 마음과 애정으로 느껴져서 마음이 또 한 번 따뜻해졌다”라는 말로 팬들의 무한한 응원과 애정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종석은 “여러분께서 전시회를 많이 좋아해 주시고 기뻐해 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훈훈한 자리를 마쳤다.한편 전시회를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이종석은 오는 14일 일본 요코하마 분타이에서 ‘2024 이종석 버스데이 파티 인 재팬 <인비테이션>’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21:07
영화

고민시 “‘넷플릭스 효녀’ 되고파…몰랐던 내 얼굴 발견한 ‘아없숲’” [IS인터뷰]

“넷플릭스 딸이요? 효녀가 되고 싶죠. 즐겁게 만나 성과까지 내면 정말 좋으니까요.”‘스위트홈’의 반항적 눈빛의 소녀에서 미스터리한 사이코 여인으로 넷플릭스에 돌아온 고민시는 이같이 말하며 환히 웃었다. 지난 23일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로 돌아온 그는 일간스포츠와 만나 “작년 여름 너무 사랑했던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공개돼 기쁘다. 20대의 마무리면서 30대의 시작인 작품이기에 영광이고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작품은 수상한 손님을 맞으면서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고민시는 영하(김윤석)의 펜션에 찾아온 불청객 성아의 광기를 표현하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잘 맞는 옷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정작 고민시는 “이 캐릭터에 절대 선택받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는 의외의 캐스팅 과정을 털어놨다.“일반적인 행사나 화보의 제 모습이 아닌, 기존 작품들로 봤을 때 이번 역할과 매치해서 보실 수 있을까 싶었어요. 어려울 수 있는 선택을 해주셔서 놀랐어요.”모완일 감독과 두 차례 미팅을 가지며 캐스팅됐다는 고민시는 “나도 몰랐던 내 얼굴을 발견하는 감독님이 계셨으면 했지만, 이 작품은 대본상 저와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유를 여쭤봤더니 2차 미팅 때 한 번도 신지 않았던 구두를 신고 갔을 때 감독님의 ‘구두 예쁘다’는 말에 제가 답을 내놓기까지 3초 고민하는 모습에서 유성아를 봤다고 하셨다”고 에피소드를 풀었다.“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 안 되는 모습에서 찰나에 유성아가 보였대요. 저도 그 순간부터 믿고 갔어요. 감독님이 보신 그 무언가를 통해 제가 모르는 제 모습을 담아내시리라고요.” 성아 역은 결코 쉬운 배역은 아니었다. 그 자신도 ‘최고 난이도’라고 고백한 바 있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분량이 후반부에 몰려있었고, 아름다우면서도 동물적이고 기괴한 느낌을 주기 위해 척추뼈가 도드라지도록 43kg까지 감량도 했다. 그럼에도 고민시는 “늘 때칠, 피 칠갑, 갈매기 눈썹 같은 분장을 하다가 작정하고 꾸몄는데 새로워서 재밌었다. 또 가난한 역할만 하다가 처음 부자를 해봤는데 오히려 더 몸을 쓰는 액션을 했고, 몸도 만드는 등 여러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뿌듯해 했다.무엇보다 상식에서 벗어난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을 표현해야 했던 고민시는 “성아는 감정을 미미하게 느끼는 것처럼 보이고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 일반적인 사람과 아예 다르다”며 “자기연민이 강하면서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모습도 보이는데, 결핍에서 온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성아를 이해하고 연기해야 했던 입장이지만 “객관적으로는 살인마들에게 공감이 가면 안 된다”고 강조한 그는 호흡을 맞춘 대선배 김윤석으로부터 악역 연기에 대해 조언 받았다고 감사도 표했다. “보는 이가 이 인물이 극 중 아예 사라지길 바라는 게 아니라, 계속 보고 싶고 약간의 연민이 느껴지면 좋은 악역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후반부에 영하와의 대치 장면에서 성아가 그간 보여주지 않은 슬픈 감정을 보여주는 느낌으로 입체적으로 만들려고 했어요.”‘늘 다음이 궁금한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고민시는 “이번 작품이 발판이 돼 다양하고, 다음이 궁금한 캐릭터를 맡게 되면 더할 나위 없다”며 웃었다. ‘보기 드문 코리안 XX’라는 해외 팬의 반응도 강렬하다고 덧붙였다.“제 스스로가 재미 없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망가지든, 다른 모습이든 역할로만 숨 쉴 수 있는 시간이 현장에서 즐겁고 결과물도 후회 없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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